.50 Beowu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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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15 기반 / AK-47 기반 .50 베오울프 사격 영상[1]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매체


1. 개요


미국의 알렉산더 암즈에서 빌 알렉산더가 2001년에 설계하고 제작한 50구경 총알.[2] 12.7×42mm라고도 한다.

2. 역사


소총의 탄환으로 널리 쓰는 5.56×45mm NATO는 가장 많은 전장에 쓰이면서 그와 동시에 저지력에 대한 논란도 늘상 있었다. 5.56 mm소총을 7.62 mm로 컨버전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하지만 두 탄약간의 호환성은 별로 좋지 않아서 컨버전을 하면 새 7.62 mm소총을 사는 것과 별 반 다를바가 없다. 그리고 탄창이나 파우치등의 장비들과의 호환성도 신경 써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중적인 AR-15에 컨버전을 최소화하면서 저지력을 올리기 위해 탄약을 바꾸는 쪽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들 중 하나가 .50 Beowulf이다.[3]
미국 호사가들은 '''새로운 사냥용 결전병기가 생겼다'''며 좋아하고 있다. 실제로 Class 3 판정을 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Class 3 판정도 받고 가격도 매우 비싼 .50 BMG 와는 달리 .50 Beowulf는 미군에 제식채용된 물건도 아니고 민간 중소회사에서 자체개발한 물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간 유통이 자유로운 모양이다. 때문에 레드넥같은 사람들은 적당한 가격에[4] 명중률 높고[5] 강력한 저지력을 가진 이 탄약의 출현을 매우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3. 특징



운동 에너지는 최소 3160 J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6] 대신 큰 탄자가 저지력을 보장해준다. 200미터 이내에서는 5.56×45mm NATO탄보다 훨씬 저지력과 관통력이 높지만 그럼에도 반동은 12게이지 슬러그탄보다 낮은 정도다. 종류에 따라 7.62×51mm NATO탄을 뛰어넘는 3902 ~ 4234 J의 운동 에너지를 갖기도한다. 탄자 크기를 생각하면 그래도 오히려 약한편에 속하긴 하지만 이것보다 운동 에너지가 높으면 반동문제가 커질테니 어쩔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기존 .50 AE보다 장약이 넉넉하다 보니 관통력도 더 좋아젔는데, 웬만한 쇠로 만든 금고도 관통할 만큼 관통력도 좋아졌다. 하지만 Level III 급 방탄복은 뚫지 못하기 때문에 민간용으로 적합하다.#
50 AE를 기반으로 소총에서 쓸 수 있게 개량하여 AR-15 시리즈의 총열만 교체하거나[7] 상부 리시버 자체를 교체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8] 게다가 탄창도 STANAG 탄창이나 PMAG을 조금만 손을 대서[9] 무리없이 삽탄할 수 있어 5.56mm 30발 탄창에 최대 10발 정도 장전할 수 있다.[10] # #
AR-15 계열외에 이 탄환을 호환하는 '''리볼버'''와 볼트액션 소총도 있다.[11]
.450 Bushmaster / .458 SOCOM / .50 Beowulf 비교 영상 12

4. 매체


  • 2014년에 개봉한 로보캅에서 로보캅이 ED-209를 공격할 때 이 탄환을 호환하는 카빈 소총으로 공격하지만 끄떡도 하지 않았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저격소총중 하나인 AR-15.50이 등장했다. 초기 모델링에는 고증에 맞지 않게 슈어파이어 사의 60발들이 캐스킷 탄창을 썼지만, 번트 호라이즌 패치 때 일반적인 STANAG 탄창을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12] 원래 이 총기는 인게임에서 돌격소총으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스틸 웨이브 시즌에 저격소총으로 분류되었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에서 돌격소총중 하나인 Alexander Beowulf가 등장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 M4A1칼리브루탈로 개조하면 .50 Beowulf를 호환하는 .50 Beowulf Tactical의 모델링으로 등장한다. 다만 게임상에서 해당 총기는 .458 SOCOM을 호환한다는 설정으로 나왔다.

[1] 첫번째 영상에 나온 AR-15는 자동 사격으로 개조한 물건인데 중간중간에 자동으로 놓고 갈기는 부분이 나온다. 강한 반동 탓에 제어를 어려워하는 모습 역시 보인다. 두번째 영상에 나온 AK에 쓰인 탄창은 5.56mm 갈릴 탄창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STANAG 탄창을 호환하는 AK의 영상도 있다. #[2] 이후 이 회사는 후술할 LWRC에서 출시한 .499 LWR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3] 이 탄환 외에도 .450 Bushmaster, .458 SOCOM, .499 LWR 등이 등장했다.[4] 정가만 봐도 한발에 1.3 $(한화 약 1300원)꼴로 팔리고 있다. 위력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셈. # 다른 탄과 비교하면 8.6mm .338 Lapua Magnum탄에 반가격, 5.56mm k-100탄에 15배 가격이다.[5] 민간부문 고위력 탄환은 12게이지 슬러그탄이 꽉 잡고 있기는 하지만 그걸 쏘는 주체가 펌프액션 산탄총 정도이기 때문에 AR 계열 소총에 장전하는 .50 beowulf에 비하면 명중률과 연사력이 현저히 낮을수밖에 없다. Saiga-12처럼 탄창있고 권총손잡이 있는 반자동 산탄총을 쓰면 되겠지만, 그런 산탄총은 미국에서도 그렇게 흔하고 싸게 구할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거기다 그런 산탄총을 구했다 하더라도 연사력 하나만 보완했을뿐이지 무강선인데다 산탄 자체도 플라스틱 탄피이기 때문에 여전히 명중률이 떨어진다.[6] 기존 50 AE의 뭉툭한 탄두를 그대로 이식한 탄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구경 소총탄에선 상당히 낮은 편이다. 우선 7.62 mm NATO탄부터가 이것보다 훨씬 쌔고 7.62 mm NATO의 원판인 .30-06탄은는 4000 J 이상도 찍는다.[7] 경우에 따라 가스 블록부터 가스 튜브까지.[8] 비슷한 이유로 .300 AAC Blackout도 총열 하나만 바꿔서 STANAG 탄창에 삽탄해 그대로 호환할 수 있다.[9] 일단 PMAG 같은 경우에는 삽탄하는 쪽에 사포로 갈아야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 #[10] .50 Beowulf에 최적화된 탄창들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이런 탄창들 역시 5.56mm 탄환을 삽탄할 수 있다. 5연발 .50 Beowulf 탄창 플라스틱제 5연발 탄창[11] 해당 볼트액션 소총은 레밍턴 M700에서 50 베오울프에 맞는 총열로 교체한 바리에이션이다.[12] 이 STANAG 탄창에는 맥풀 사의 레인저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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