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girls 1 cup

 


1. 개요
2. 배경 음악
3. 반응 동영상

[image]
착시짤 하나로 대체한다.

1. 개요


인터넷의 쇼크 사이트 중 하나. 두 여자의 스카톨로지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은 일렬번호가 나온 뒤 초반에는 여자 두명이 평범한(?) 레즈비언 포르노를 찍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윽고 컵에 배설물을 싸지르며 이에 먹방(...)을 찍고 서로 토사물을 받아먹는 등 역겨운 행각을 벌인다. 당연히 따라하지 말자. 다윈상 받을지도 모른다. 배설물에는 각종 세균과 대장균의 천국이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거니와 심하면 똥독으로 사망할 수 있다.
쇼크 사이트는 사실 브라질스카톨로지 포르노인 "배고픈 암캐들(Hungry Bitches)"의 예고편으로 '''예고편은 1분짜리지만 본편은 무려 1시간짜리라고 한다.''' 예고편만 해도 충격적인데 본편이라고 덜할 것은 없어보인다. 감독은 브라질의 마르쿠 안토니우 피오리투(Marco Antônio Fiorito)[1]가 마르쿠 빌라노바(Marco Villanova)란 명의로 감독하고 MFX 미디어에서 개봉되었다. 예고편에 나오는 글귀인 MFX 1209는 본편의 품번(일련번호)이다.

본편에서 나오는 인트로 영상. 여기서 제작진 스태프 이름을 볼 수 있다.
해당 포르노는 2006년에 제작되어 2007년 1월 5일에 발매되었으며, 예고편은 동일년도에 유튜브에 공공연하게 돌아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구역질나는 동영상은 어지간히 충격적이었는지 삽시간에 유튜브에서 유명 영상이 되었고 이를 감상하는 것을 챌린지삼아 리액션 비디오를 찍는 것이 유행처럼 돌기도 했다.[2] 이것이 해당 영상이 쇼크 사이트계의 본좌로 떠오른 배경. 물론 해당 영상은 역겨운 데다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어 유튜브에선 더이상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음지에서나 접하는 영상으로 전락한다. 그럼에도 열광적인 반응에 유튜브에서 '2007년을 빛낸 영상'이란 영예를 삭제된 영상이 받는 기염을 토한다(...). 그리고 그 뒤로 쇼크 사이트가 수사와 명사가 섞인 이름으로 작명받는[3] 현상의 원조이기도 하다.
기사에 따르면 제작자가 실제로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것[4]이라고 주장했다. 근데 실제로 영상을 보면 '''항문(!!)'''에서부터 대변이 나오기 때문에[5] 매우 역겹다. MFX 미디어가 원래 이런 스카톨로지 포르노를 많이 만든다고 한다. 초콜릿을 사용해서 다행이지 진짜 똥이였으면 MFX 미디어는 본격 브라질판 Bakky로 거듭났을 것이다.[6] 굳이 스카톨로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하드코어한 것들도 만들지만 가끔 평범한 것도 만들긴 한다.
영상에 출연한 의문의 두 여자는 카를라(Karla)와 라티파(Latifa)라고 하는데 대부분 포르노/AV 배우들이 그러듯 가명인 듯하다.
제작사 측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알았는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2 Girls 1 Cup이란 문구를 달아서 판매하고 있다. 무명한 포르노 회사가 정체불명의 쇼크 사이트 하나 덕분에 살맛난 듯하다. 그야말로 스카톨로지계의 반 다크홈. 그림으로 표현한 티셔츠도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굿즈(?)도 양산되는 중...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서 2girls1cup이라는 이름으로 위험도 6으로 등재되었다. 위험도가 6인 이유는 일반적으로는 검색되지 않고 쇼크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3년을 기점으로 제작사 MFX미디어는 사라진 상태로 이유는 알 수 없다. 스카톨로지라는 소수 페티쉬를 위주로 만들다보니 수요가 적은 탓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스카톨로지계의 전설(?)을 남긴 채 사라졌으니 그리 아쉬울(?) 건 없다.

2. 배경 음악



"'''This poor fucking guy.... his composition will be forever associated with fucking scat porn...'''"

'''"존나 불쌍한 양반... 자기가 작곡한 곡이 영원히 좆같은 스캇물 포르노랑 이어지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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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된 한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 중[7]

배경 음악은 에르베 루아(Hervé Roy)의 '''Lover's Theme(연인의 노래)'''으로, 1992년에 발매된 Romantic Theme라는 앨범 중 수록작이다.[8]
상기한 유튜브 링크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압권인데, 잔잔하면서도 꽤 듣기 좋은 이 음악은 작곡 30년이 넘게 지나 '''별안간 문자 그대로 으로 변해버렸다'''(...) 작곡가 본인이 알았다면 무슨 반응을 보였을지... 물론 알았더라도 곡은 1992년에 작곡되었고, 더군다나 에르베 루아는 2009년에 사망했으므로 저작권 관련 소송도 불가능한 상태다. 살아있을 적이라 해도 배고픈 암캐들은 2007년에 개봉했고, 컬트적 인기로 널리 퍼져버린 시점은 거의 작곡가가 사망한 시점에 가까웠으니 신경 쓸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유족들이 저작권을 승계했다고 해도 이런걸로 소송 걸어봤자 피곤하기만 할 테고, 오히려 본 영상만 더 유명하게 만들어 줄테니 그건 그거대로 최악의 상황일 것. 그렇게 이 곡은 결국 영원히 스캇용 BGM으로 남았다. 다른 유튜브 링크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2 ears 1 beautiful song'''이다. 미트스핀You Spin Me Round처럼 쇼크 사이트가 곡 하나 망쳤다.[9] 그 외 댓글들은 문제의 영상을 직접 봄으로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내용이 대다수(...).
후술하듯이 이 곡을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로 연주한 사람이 있다. 자세한 건 밑의 반응 동영상 문단 참고.

3. 반응 동영상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보고 짓는 다양한 반응들을 모은 동영상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영상 속의 두 여성은 짧은 존재만으로도 많은 지구촌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부드러운 BGM과 친절하게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는 남자 목소리. 그 후 비명. 명대사는 "그래도 이빨은 깨끗하네." (10초 후) "'''이제는 아니야.'''"

이건 미국 해병들의 반응. "별로 나쁘지 않네!" 하다가 비명 지르는 부분이 압권.

이게 본편을 봤다는 반응 동영상. 참으로 용자다. 이걸 한시간이나 본 사람이 불쌍해진다

일본인의 반응. 비위가 약한지 보면서 헛구역질을 한다...

일본 여성의 반응.

위에서 먼저 언급했듯이 이 곡을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로 연주한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걸 밑의 반응 동영상들을 모아 매시업한 것과 합성한 것도 있다.

이제까지 나온 리액션 영상들을 한데 모아 매시업한 영상. 특정 장면이 나오자 모두 동시에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웃음포인트.

[1] 1971년 7월 1일 상파울로 출생.[2] 이를 리액션 비디오의 시초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해당 문서 참조.[3] 예를 들어 1 guy 1 jar, 3 guys 1 hammer 등등[4] 여담이지만 AVGN에서도 이런 방식을 쓰고 있다.[5] 물론 항문에서 나오는 모습은 CG 등 가짜로 추정된다.[6] 실제 스카톨로지는 취향을 따지기 전에 잘못하면 목숨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위생적으로 위험한 행동이다.[7] 누군가가 재업로드를 했다. 이 베스트 댓글은 없지만 후술하듯이 다른 베스트 댓글 중 "2 ears 1 beautiful song"이 있었는데 그건 재업로드 된 이 동영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8] 이전까지는 꽤 오랫동안 1971년작 프랑스영화 과대 망상(Delusions of Grandeur)삽입곡이라고 알려졌으나, 해당 영화를 직접 본 유저에 따르면 크레딧에 그의 이름이 있어도 정작 해당 곡은 없다고 했다. 아무래도 정황상 같은 음악감독인 미셸 폴나레프가 작곡한 동명이곡인 Theme d'amour하고 착각한 듯하다.[9] 그나마 You Spin Me Round는 미트스핀 이전에도 유명했던 곡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이 음악은 더 암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