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 비디오

 

1. 개요
2. 역사
3. 종류
3.2. 다른 유튜브 비디오
3.3.1. 형태
3.3.2. 유형
3.3.2.1. 감격형
3.3.2.2. 분석형
3.3.2.3. 무반응형
3.3.2.4. Mash Up
3.3.3. 의의
3.3.4. 유명 채널 / 제작자
3.3.5. 여담


1. 개요


'''리액션 비디오'''(Reaction Video)는 원래 말 그대로 각종 컨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물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수용자가 비디오를 시청하고 그에 대해 발언하는 자신의 모습을 원 테이크 촬영을 통해서 녹화하고 배포하는 촬영물을 특정하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2. 역사


리액션 비디오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2007년 즈음의 미국으로 추정된다. 2007년 하반기에 2 girls 1 cup이라는 제목의 외설적인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영상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촬영한 영상들이 다시 유튜브에서 한동안 유통되었다. 영상이 너무나 충격적이다보니 친구들의 반응, 부모님의 반응에서부터 현역 군인들의 반응, 각계 각층의 인사들의 반응 등이 주된 관심거리가 되었고, 정작 선정성을 문제로 유튜브에서 삭제 조치되었던 2 girls 1 cup은 2007년 한 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선정되었다.
이후로 유튜브의 Viral Video 열풍을 타고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았다. 스타워즈다스베이더가 루크에게 "I Am Your Father"라고 고백하는 장면을 처음 보는 아들의 반응을 비디오에 담은 <Son's reaction to 'Empire Strikes Back' reveal!!!!>#를 비롯한 영상들이 리액션 비디오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리액션 비디오가 어쩌다가 K-POP 팬덤의 독특한 활동 양식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PSY강남스타일로 유명해진 시기부터 다른 K-POP 뮤직비디오에 관한 리액션 비디오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PSY에 이어 유명 아이돌들과 음원 차트 1위를 장식하는 대중 음악 가수들이 먼저 리뷰의 대상이 되었고, 점차 신인 아이돌과 흘러간 가수들에까지 범위가 확장되었다.
주로 유튜브를 통해 유통된다. 화면 구성은 단순하다. 화면 전체에 컴퓨터(아마도 영상을 보기 위한)를 쳐다보는 리뷰어의 모습이 나오게 하고 그 옆에 작은 화면을 띄워서 현재 리뷰어가 보고 있는 영상(대부분의 경우 뮤직비디오)을 함께 볼 수 있게끔 한다.

3. 종류


2015년 이후부터는 리액션 비디오의 범위가 여러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현재는 음악, 영화 예고편, 애니메이션, 드라마의 반전 파트에서 게임 트레일러까지 다양한 것들에 대한 반응 영상들이 활발히 올라오고 있다. 사실상 비디오 형태로 된 매체는 무엇이든지 리액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3.1.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유튜브 저작권 관련 규정 상 해당 비디오 자체의 내용이 10분 이상 나올 수 없다. 그래서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10분 내로 압축해서 보여준 뒤 영상을 꺼놓고 출연자들이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아니면 예고편에 대해서만 리액션한 후 영화를 모두 본 후 토론하는 장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혹은 최고 하이라이트 부분에 대해서만 리액션하는 경우도 있다. 상술한 스타워즈의 유명한 I Am Your Father 장면에 관한 리액션 비디오가 많으며, 아저씨(영화)의 유명한 터키탕 결투씬 관련 리액션 비디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북미 등의 국가에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이 흥행하면서 애니메이션 리액션을 하는 유튜버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독특한 점은 출연자가 흑인유색인종인 경우가 비교적 많다.
게임계에서는 예고편에 대한 리액션 비디오(trailer reaction)를 찍는다. 개인이나 소규모로 모인 인원이 방에서 리액션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E3블리즈컨 등의 게임 쇼 행사에서 공개하는 예고편의 관중 반응을 촬영한다. 신작 공개 순간이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열광하는 관중들을 보는 것이 주 목적.

3.2. 다른 유튜브 비디오


인지도가 높은 다른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리액션하는 경우도 있다.

3.3.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팬덤 활동의 일환으로 자리잡았다.[1][2]
싸이강남스타일이 크게 유행한 이후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POP 뮤직비디오를 리뷰하는 외국인들이 ''리액션 비디오''계의 주류를 차지하게 되었다. 미국이나 일본의 J-POP 리액션 비디오도 있긴 하지만 K-POP 리액션 비디오처럼 개인 시청자가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팬심을 가지고(아닐 때도 있다) 지속적으로 개인방송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3][4] 주 시청자는 외국의 K-POP 팬들과 국내 팬들이며, 한국 내의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이다. 그에 따라 리액션 비디오를 제작하는 사람들(이하: 리뷰어 Reviewer)에게도 고정적인 구독자층과 팬덤이 형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작품(?)은 누군가가(아마 99.9%의 확률로 한국 사람이) 일일이 한글 자막을 달아주는 수고를 기꺼이 감수하기도 한다.
보통 리액션 비디오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계기는 대중 음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을 찾아보다가 리액션 비디오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들은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솔직하고 가감없는 반응들에서 재미를 느끼며, 한국어를 전혀 알아 듣지 못하는 사람들도 순수한 시각적/청각적 자극만으로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대중 음악 가수들이 다른 사람들-특히 해외의-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는 지 궁금해한다. 반면 자신이 원하는 리액션이 안나왔다고 화를 내는 답정너가 있다든지, 심지어 영어를 못알아들어서 지루하다고 댓글에 욕을 써놓는 어글리 코리안도 종종 보인다. 유튜브에는 보는 눈이 많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나라망신시키는 무례한 언동은 삼가자. 한국어로 글을 쓴다고 못알아볼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웬만한 케이팝퍼들은 한국인들의 댓글에 더 민감하고 관심을 갖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3.3.1. 형태


K-POP 리액션 비디오 리뷰어들은 K-POP 팬덤 활동의 일환으로 리액션 비디오 제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화면 곳곳에 "소녀시대 사랑해요, I Love K-POP" 등의 문구를 띄워 놓기도 한다. 마치 아프리카 방송 BJ들처럼 과하게 화면을 꾸며 놓는 리뷰어들도 있다. 뮤직비디오가 끝나고 나면 작은 화면은 사라지고, 리뷰어는 보는 동안 감상을 하느라 다 하지 못했던 총평을 전한다.

3.3.2. 유형



3.3.2.1. 감격형

많은 제작자들이 팬심으로 리액션 비디오를 제작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리뷰어들이 여기에 속했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노선을 택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격한 반응이다. 이들은 뮤직비디오가 재생되는 동안 (아이돌)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거나 감탄사를 내뱉는 정도 이상으로 이성적인 사고가 필요한 말은 거의 하지 못한다. 대신에 상당히 드라마틱하고 황홀한 표정을 선보이며, 리액션 비디오의 시청자들에게는 이것이 큰 재미로 다가온다. 그리고 뮤직비디오가 끝나야만 카메라를 보고 본인의 감상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이들은 대체로 누군가의 팬임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가수가 신곡을 냈을 때는 당장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은 마음을 아껴두었다가 리액션 비디오에서 공개하기도 한다.

3.3.2.2. 분석형

감격형 사용자들과 달리 아무리 좋아하는 가수가 나와도 이성을 잃지 않고 할 말을 다하는 리뷰어들이 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의 화면 구성, 멤버 각각의 컨셉, 앨범의 컨셉 등을 디테일하게 관찰, 설명하고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대체로 K-POP의 전체 지평을 꿰고 있거나 대중 문화 자체에 대한 상당한 이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웬만한 대중음악 비평가 못지않은 수준의 분석을 제시한다. 이들의 특징은 무조건적인 팬심이 아닌 날카로운 비평이다. 최근 K-POP의 팬이 아닌 Non-Kpop fan들이 리뷰에 참여하면서 이 유형의 리액션 비디오가 늘었다.

3.3.2.3. 무반응형


리뷰어들이 가끔 K-POP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자신의 지인을 게스트로 데려와서 리액션 비디오를 제작하는 경우, 게스트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의도한 바와 달리 이러한 유형의 비디오가 나올 수도 있다. 한껏 기대를 한 리뷰어의 표정과 대비되는 게스트의 솔직한 반응 사이의 대비가 이 유형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묘미를 준다. 리뷰어가 민망해할까봐 게스트가 억지로 내놓는 '''소울리스'''한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

3.3.2.4. Mash Up

한 영상에 대한 유튜버들의 반응을 적게는 6명 많게는 30여명에 가깝게 모아놓은 영상들.

3.3.3. 의의


리액션 비디오 자체의 의의는 팬들의 참여가 앨범을 구매하는 것과 콘서트 티켓을 사는 것 이외의 좀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나아갔다는 데 있다. 팬들은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하는 소위 프로슈머의 모범이 되었다. 이들을 지켜보는 팬덤의 팬덤이 생겼다는 것 또한 팬덤 활동의 지평이 넓혀진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사적인 공간에서의 사적인 행위를 공적인 유튜브에 공개함으로써 리뷰어 본인은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다른 K-POP 팬들의 공감과 교류를 도모한다. 한편으로는 방송을 목표로 하는 영상이지만 뮤직비디오에 몰두하는 동안은 방송이라는 것을 인식하기보다 자신의 감상과 반응에 집중하기 때문에 리액션 비디오의 시청자들은 리뷰어들의 반응을 관음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K-POP 리액션 비디오로 돌아오면, 대부분의 리액션 비디오는 영어권 사용자들에 의해 제작된다는 점[5]에서 그동안 말로만 듣고 외국에 나가지 않으면 확인해 볼 길이 없었던 한류의 여파를 집에 앉아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 6월 현재 유튜브에 '''kpop reaction'''을 입력하면 213000 여 개의 검색 결과가 나온다. '''jpop reaction'''의 검색 결과가 10900 여 개인 것에 비하면 검색의 정확도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의미 있는 숫자라고 할 수 있다[6]. 심지어 '''jpop reaction'''의 검색 결과에는 '''Kpop Fans React to Jpop'''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
리뷰어들은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 아이돌 가수들의 신곡 뿐만 아니라 국내 팬덤이 많이 형성되지 않은 신인들의 노래도 선곡하곤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신인 가수의 소속사에서 리액션 비디오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7][8] 또한 아이돌이 아닌 다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리액션 비디오로 제작하여 아이돌 일색이었던 K-POP의 다른 면모를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리액션 비디오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국외의 K-POP 팬 또는 국내 해당 아이돌가수의 팬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시청하는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문화 우월주의 심리가 다소 깃들어 있다. 한류열풍이 거짓은 아니겠지만 리액션 비디오 제작은 아직 서브컬처 중에서도 상당히 마니악한 서브컬처에 해당하므로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자.
한편 리액션 비디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영상에 대해서 조작한다는 논란 역시 등장하게 되었다. K-POP을 정말 좋아해서, 또는 노래가 좋아서 한다기 보다는 그냥 조회수를 노리고 찍었다거나, 솔직한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호평만 한다는 의견들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편이다.[9]

3.3.4. 유명 채널 / 제작자


리액션 비디오들이 인기를 끌고 하나의 컨텐츠로 인정 받기까지는 다수 유튜브이용자들의 산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리액션 비디오의 컨셉과 형태를 정착시킨 것은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올리고 고정 구독자층을 확보한 채널/제작자들이었다.
  • Fine Brothers# : 현재 유튜브에서 통용되는 것과 가장 가까운 리액션 비디오의 의미를 만든 것은 Fine Brothers라는 채널이다. Fine Brothers는 2004년부터 유튜브에서 컨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아티스트이다. 2010년 10월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시리즈는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어린아이들의 반응을 촬영한 프로그램이다. 그들이 제작한 영상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 는 2015년 6월 현재까지 약 308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Fine Brothers는 1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와 , 시리즈가 각각 2011년과 2012년, 2013년에 런칭 되었다.
이들이 제작한 비디오 중 K-POP에 관련된 비디오는 7편에 달한다.
<Teens React to Gangnam Style># - Fine Brothers의 전체 영상 중 <YouTubers React to Try to Watch This Without Laughing or Grinning>#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3100만 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Elders React to Gangnam Style>#
<Teens React to PSY- Gentleman>#
<Kids React to PSY- Gentleman>#
<YouTubers React to K-POP>#
<YouTubers React to K-POP #2>#
<Teens React to EXO(K-POP)>#
이후로는 K-POP 리액션 비디오 채널/제작자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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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리액션 비디오를 제작하는 개인 제작자/리뷰어들이 대부분이다. 특이한 점은 K-POP의 팬이 아님을 강조하면서도 지속적으로 K-POP 뮤직비디오에 대한 리뷰를 남기는 제작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 KSpazzing : 2012년부터 K-POP 리뷰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채널이다. Sabrina와 Raphael 두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3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국내에서 상당히 잘 알려져 있는 채널이고 구독자 층도 탄탄하다. 2014년 2월에는 이들의 리뷰를 GOT7이 직접 보고 리액션 비디오를 남기기도 했다.[10]
  • kpopsteve : 'kpopsteve' 채널을 운영하는 영국남자 스티브는 초창기부터 활동하던 순도 100% K-POP 팬으로, 전형적인 감격형 리뷰어이다. 블락비의 팬이어서 그들의 신곡이 나올 때마다 리액션 비디오를 찍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보지 않고 아껴둔다. 특히 지코가 나올 때마다 터져나오는 감탄사가 일품.
  • J.A.J : 촬영자(아마도 K-POP에 관심이 있는)가 간단하게 오늘 볼 비디오와 아티스트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K-POP 팬이 아닌 복수의 리뷰어들이 객관적인 시선에서 뮤직비디오를 분석한다. 실질적인 리뷰어들은 K-POP이나 한국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원래 전무하다시피 했던 사람들이라 솔직한 반응을 보여주지만 반응에 기복이 적어 호불호가 갈린다.
  • https://www.youtube.com/user/MisterPopoTV : POPO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리뷰어이다. 무관심한 남성 외모와 리액션 비디오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분석 사이의 괴리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K-POP 팬이 아닌 남동생을 데리고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더 좋은 듯 하다.
  • https://www.youtube.com/user/JREKML1 :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채널 중 하나이다. 빅뱅의 태양, 박재범, 에일리, 딘, 방탄소년단의 지민,제이홉 등의 여러 유명 가수들이 알아보는등 한국 케이팝 가수들도 알만큼 유명한 유튜버이다.
  • RAFFY : 리액션이 굉장히 풍부하고 리뷰 도중 코멘터리가 거의 끊이지 않는 흥과 깝이 많은 흑인 리뷰어.
  • MRJKPOP: 현직 레코드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을 살린 퀄리티 높은 분석 리액션으로 K-POP 팬들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았으나 미성년자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2년째 잠적 중이다.
  • NunReacts: 한국 힙합만을 리뷰하는 리뷰어로 수녀 복장을 하고 있다. 한국어도 모르고 한국 문화에 대해 전혀 무지했지만 분석력과 기억력이 뛰어나서 심지어는 웬만한 한국인보다도 분석을 더 잘한다. 동영상 중지를 매우 자주 사용하여 멈출 때마다 분석을 내놓는데 펀치라인 등 한국어를 알아야 하는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다 이해한다. 한 동영상에서 촛불집회가 언급되었는데, 그것을 몇 주 뒤 다른 동영상에서도 언급되자 그것을 기억하기도 하였다. 가끔 흑인 친구와 함께 한다. 이 친구는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가끔 장갑과 소매 사이로 보이는 피부색으로 보아 백인으로 추정된다.
  • ReacttotheK 미국의 명문 음대인 이스트만 음대에서 프렌치호른을 전공으로 하고 있는 학생이 같은 학교에 있는 클래식 뮤지션 지망생들에게 KPOP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반응을 촬영하는 채널이다. 일반적인 리뷰와는 다르게, 전공자들을 상대로 촬영을 해서 리엑션 중간중간에 출연자들이 온갖 음악 이론을 노래에서 찾아내는 것이 포인트. 특히 악동뮤지션마마무, 레드벨벳에 대해 좋은 평을 자주 내린다.

3.3.5. 여담


  • 리뷰어들이 가장 멘붕했던 뮤직비디오 - K.WILL의 <이러지마 제발>#: 전형적인 삼각 관계 이야기가 뮤직비디오의 주제인 줄 알았으나 마지막 반전[11] 때문에 여러 리액션 비디오 제작자들이 멘붕하여 뮤직비디오의 영문 제목인 "Please don't...."를 연발하곤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NON K-POP FAN'임을 선언했던 misterpopo의 동생.) 덕분에 해당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서인국, 다솜, 안재현의 인지도가 급상승.

[1] 김예란 (2012년 12월). 《리액션 비디오의 주목경제 - K-Pop의 지구적 생산과 소비를 중심으로》. 《방송문화연구》 24권 2호 (KBS 방송문화연구소) #[2] Jeremiah Estela Magoncia (2014년 8월). 《OMG! Reaction Videos on YouTube: Meanings to Fandom and to K-Pop Community : 유튜브의 리액션 비디오: 팬덤의 유의미성과 케이팝과의 관계성에 대한연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석사 논문 #[3] 표정이 다 말해주지 ‘케이팝 리액션’. 한겨레. 2015년 4월 16일. #[4] 인터넷과 팬문화가 만날 때-한류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K-POP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씨네21. 2014년 2월 11일. #[5] 최근 들어서는 한국인이 제작한 리액션 비디오도 등장하고 있으나 외국인에 비하면 그 수가 극히 적은 편이다.[6] 일본은 음원의 저작권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2차 창작에 많은 제한을 받고, 그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7] 안다, ‘터치’ 해외 커버영상 및 MV 리액션 영상 ‘봇물’. 뉴스1스포츠. 2015년 6월 11일. #[8] 신예 로미오, 벌써부터 해외 관심 집중... 각양각색 리액션 영상. 제니스뉴스. 2015년 5월 12일. #[9] 다만 후자의 경우 비판 의견을 냈을 때 악질 팬덤이 공격적으로 반응할 우려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10] #[11]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뮤비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뉴스천지. 2012년 10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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