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image]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프랑스, 파리)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미국, 로스엔젤레스)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5 우승'''
인비테이셔널: SK telecom T1 K
챌린지: Team Ice

'''Team Fire'''

Team Ice

[image]

[image]
1. 개요
3. 대회 일정
3.3. 특별한 게임 모드
3.3.1. PICK 10
3.3.1.1. LCK vs LPL
3.3.2. 원거리 딜러 모드
3.3.2.1. Team Ice vs Team Fire
3.3.3. 단일 챔피언 모드
3.3.3.1. Team Ice vs Team Fire
3.3.4. 암살자 모드
3.3.4.1. Team Ice vs Team Fire
3.3.5. 둘이 한 마음 모드
3.3.5.1. Team Ice vs Team Fire
3.3.6. 올스타 중의 올스타
3.3.6.1. Team Ice vs Team Fire
4. 결과
5. 이모저모


1. 개요



  • 대회명: 2015 All-Star Los Angeles
  • 장소: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
  • 참가지역: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대만-홍콩-마카오,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독립국가연합)
  • 기간: 2015년 12월 10일 ~ 2015년 12월 13일 (현지시각 기준)
  • 특이사항
    • 본 대회 전에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올스타전이 따로 열린다. 포맷은 2013 롤스타전과 동일. 각각 투표로 선정된 동남아시아, 터키, 브라질, 일본, 라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독립국가연합의 올스타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지역의 올스타가 본 대회에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결국 독립국가연합이 총합 우승하면서 출전.
    • 2015년 11월 14일(한국시간)부로 투표가 개시. 동월 20일에 마감된다. 한 팀당 최대 두 명만 뽑을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 올스타 뿐만이 아닌 모든 지역에 투표가 가능. 물론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표는 20%만이 결과에 반영된다는 제약이 있으나, 아래의 Pick 10에서 보듯 중국 LPL에게는 20%만으로도 충분히 차고 넘쳤다(...).
    • 팀 ICE는 유럽/중국/와일드카드, 팀 FIRE는 한국/대만/북미로 결정.
    • 매드라이프, 더블리프트가 올스타전 3회 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 엑스페케, 하이, 러쉬, 토이즈가 차례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말이 많은 상태다. 특히 앞의 3명은 IEM 쾰른을 사유로 댔다는 점에서 비시즌으로 시기를 옮긴 라이엇의 취지가 무색해졌다.

2. 각 지역별 올스타


문서 참고.

3. 대회 일정


'''Team Fire''': LCK, NA LCS, LMS
'''Team Ice''': LPL, EU LCS, IWC

3.1. 지역대항전


해당 문서 참고.

3.2. 1대1 토너먼트


총 30명의 선수가 참가하기 때문에 Karsa와 Uzi는 부전승으로 자동 16강 진출.
칼바람 나락에서 진행되며 밴 카드는 각각 셋씩,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다. 승리 규칙은 언제나 그랬듯이 킬, cs 100, 포탑 철거 중 하나를 먼저 해내면 되는 방식이다.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1대1 토너먼트 참고.

3.3. 특별한 게임 모드



3.3.1. PICK 10


제목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픽텐, 즉 팬들이 투표해준 챔피언으로 올스타 선수들이 플레이해야하는 룰을 가진 게임모드이다. 픽 투표는 현장투표가 아니라 이미 사전에 진행이 되었으며 주어진 챔피언을 블라인드 모드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해야한다.

3.3.1.1. LCK vs '''LPL'''

'''올스타전에 나왔는데, 꼭 벌 받으러 나온거 같아요.'''

클템

"What did you expect when CN fans also get to vote? They were trolling EU so hard, and would have if it weren't for the limit on external votes."

"중국 애들한테도 투표를 하게 했는데 뭘 바랐냐? 유럽 쪽에도 심각하게 트롤링해서 외부 투표를 안 막았으면 그렇게 될 뻔했는데."[1]

They just really '''really''' wanted to beat the Koreans for once

걔들(중국 팬)은 그냥 정말 '''정말''' 한국 애들 한 번 이겨보고 싶었나 봄.[2]

레딧 유저들의 반응

And now we know the handicap China needs to beat Korea.

이제 중국이 한국을 이기려면 필요한 핸디캡이 뭔지 알겠군.

또다른 레딧 유저의 반응

[3]

LPL: 그레이브즈, 애쉬, 쓰레쉬, 애니비아, 아지르
LCK: 브라움, 알리스타, 피오라, 리 신, 다리우스
픽을 팬의 투표로 정하는 게임인데, 문제는 해외에서 투표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중국과 한국의 물량 차이를 감안하면, 당연히 한국이 불리한 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그 정도가 '''너무 심각했다'''는 것.
한국의 조합은 '''5근접+물리'''[4]라는 말도 안 되는 조합이 나왔다. 범용성도 꽝이었는데, 그나마 여기저기 갈 수 있는 리 신을 제외하면 피오라와 다리우스[5]는 탑 솔로 고정, 알리스타와 브라움은 서포터 고정이다. 알리스타를 만에 하나 W평 가능하던 시절을 추억하며 탑에 보내면 피오라와 다리우스가 사이 좋게 실업자가 된다. 결국 한국은 다리우스를 묻힌 포지션인 정글에, 그나마 범용성이 있다고는 해도 고통받을 것이 뻔한 리 신을 미드에, 알리스타를 원딜에 기용하는 노답 구성을 해야만 했다.
그에 반해 중국의 조합은 뚜벅이+근접 캐릭터들로 구성된 한국을 '''카운터 하는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으로 밀어낼 수 있는 아지르, 기본 기술로 벽을 가지고 있는 애니비아에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애쉬+쓰레쉬, 가장 핫한 원딜인 그레이브즈까지... 그나마 다행인 거라면 중국은 애니비아가 정상적인 탑 솔로는 아니라는 것. 전문 정글 캐릭터가 없는 것[6]도 어찌 보면 단점이지만, 리 신을 울며 겨자 먹기로 미드에 보낸 시점에서 이건 무의미.
애초에 각 나라별로 투표를 돌려야 할 것을 타국 선수도 투표가 가능하게 한 시점에서 인구수, 그러니까 팬 숫자가 압도적으로 밀리는 한국 vs 중국이었으니 이런 사달은 어느 정도 예상했어야 할 것이다. 한국과 해외의 많은 팬들은 예능 vs 예능의 큰 웃음을 주는 조합이나, 아니면 양쪽 모두 선수 개개인의 메카닉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7] 조합, 혹은 선수 개개인의 상징성이 강한 챔프를 밀어주는 조합[8]이 나왔으면 좋았을 거라는 의견이 다수로, 이번처럼 대놓고 예능 vs 빡겜 구도로 만든 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LPL 팬덤의 만행이라고 보고 있다.
결국 LPL 팀이 원거리 vs 근거리 상성 관계를 이용해서 기본적으로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며, 알리 브라움 봇 듀오(...)를 필두로 후벼파면서 무난히 승리했다. 한국 팬들은 '''"어차피 예능이라 생각했으니까"'''[9]라고 반응하기도 했고, '''"중국 쪽 악성 팬 놈들은 그 예능을 가지고 우려먹을 게 뻔한데 진짜 꼴도 보기 싫다"'''라는 반응도 많았다. 타국 반응도 상기했듯 중국 팬덤 투표의 트롤링이 게임을 대놓고 노잼으로 만들었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제대로 맞붙은 올스타전에서는 한국이 탑봇을 제대로 찢어발기는 낙승을 거두며, 중국 팬덤의 졸렬함만 더없이 부각되었다.

3.3.2. 원거리 딜러 모드


10명의 선수가 모두 원딜 챔피언만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드. Team Fire는 Doublelift, aphromoo, Bebe, MaRin, PraY가 출전하며. Team Ice 는 Rekkles, Uzi, Koro1, LeX, Dimonko가 출전한다. 참여한 여러 선수들이 팀에서 원딜을 맡고 있지만, 마린이나 코로처럼 원딜 포지션이 아닌데도 원딜을 해야만 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베베와 프레이는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방어 아이템의 착용이 금지되었다. 공격력이 달린 칠흑의 양날 도끼는 허용 범위 안에 들었던 모양.

3.3.2.1. Team Ice vs '''Team Fire'''

모두가 공템만을 가는[10] 혼돈의 게임이라 서로 변수가 엄청나게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반 라인전은 미드에서 거의 Bebe를 찍어 누른 Uzi를 필두로 Ice가 대체로 앞서나갔는데, PraY가 Uzi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제대로 후벼 파는 것을 시작으로 게임의 판도를 뒤집어 놨다. 해설진에서는 기동성이 우수한 퀸을 정글러로 기용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 PraY에게 가려지기는 했으나 Ice의 LeX 또한 코르키로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MaRin은 속성 과외를 받은 이즈리얼으로 정조준 일격을 자주 헛날리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Doublelift도 주 포지션인 원딜을 받았음에도 영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서포터를 맡은 양 선수들은 아이템이 아무래도 부실한 탓에 하드 CC기 궁극기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존재감이 옅었다. Ice의 미드였던 Uzi는 피지컬을 과시하며 초반 라인전을 찍어 눌렀으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득을 다 까먹었는데, 재미있게도 잘 성장한 다음에는 Bebe가 Uzi를 그대로 따라하며 각종 무리한 플레이를 일삼았다.(...)
조합상으로 Ice 쪽에 세미 탱커 하나가 있다는 점은 나름대로 내세울 만 했지만,[11] 서로 극단적인 물몸으로만 구성된 가운데 Fire 측의 광역 딜링과 장거리 포킹의 위엄이 더욱 강력했다. 장거리 이니시에이팅 수단으로 Ice가 한타를 열어 재미를 보기도 했으나 이는 대부분 Fire 측이 분산되어 끊어먹혔을 때에만 성과를 발휘했고 Fire 측이 뭉쳐서 반격했을 때에는 동수 교환이 이루어지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았다.
여담이지만 많은 팬들이 TPA 이즈리얼 스킨의 원조인 Bebe가 이즈리얼을 픽하길 바랐으나 결국 마린이 가져가고, TPA 스킨을 착용했다.

3.3.3. 단일 챔피언 모드


각 팀에 다섯 명 모두 같은 챔피언으로 플레이하는 모드. Team Fire 는 Dyrus, Ziv, Karsa, MadLife, Score 가 출전하며 Team Ice 는 Amazing, Clearlove, Huni, Pyl, Smurf 가 출전한다.

3.3.3.1. Team Ice vs '''Team Fire'''

팀 파이어는 사전에 미리 약속을 한 건지 시작하자마자 블리츠크랭크를 만장일치로 선택했고, 스킨도 i-블리츠크랭크로 통일해서 화룡점정까지 완벽하게 찍었다. 한편 팀 아이스는 블리츠크랭크 셋과 이즈리얼 둘을 선택 과반수로 블리츠크랭크가 되었고 이로서 10 블리츠크랭크 게임이 진행되었다. 팀 아이스는 합의가 되지 않았는지 어메이징과 스머프가 이즈리얼로 락인하고 후니와 PYL이 블크를 띄운 상태였다. 그러나 후니가 그 시점에서 "매드라이프랑 붙으니까 무조건 블리츠를 해야 된다"라고 강하게 어필해서 클리어러브마저 블리츠크랭크를 고르면서 5 대 5 로봇 대전이 완성되었다.
블리츠크랭크의 여러가지 템트리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포식자, 영겁의 지팡이, 고속연사포(...)
결국 팀 파이어가 운영을 앞세워서 승리했다. 여담으로 경기가 끝나고 관중석에서 실피로 넥서스 막타를 친 다이러스를 연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3.4. 암살자 모드


각 선수들이 암살자 챔피언만 선택할수 있는 모드.(예:제드, 탈론 등.)Team Fire 는 Westdoor, Faker, Bjergsen, Meteos, Olleh 가 출전하며 Team Ice 는 Froggen, kaSing, Rookie, Kira, Dimajke 가 출전한다. 팀 파이어의 미드진에 웨스트도어, 비역슨, 페이커가 몰렸다.

3.3.4.1. Team Ice vs '''Team Fire'''

암살자 모드는 말 그대로 10명 모두가 암살자 속성의 챔피언을 골라 화끈하게(...) 붙는 게임모드. 체력회복 물약까진 인정하지만 체력을 뻥튀기 하거나 방어력을 올리는 아이템은 쓸 수 없는 룰이다. Team ICE의 조합은 샤코, 제드, 이블린, 르블랑, 카타리나. Team Fire의 조합은 렝가, 제드, 피즈, 샤코. 그리고 문제의 니달리였다.
레딧이나 해외 커뮤니티에선 챔피언이야 죄다 암살자를 고를테니 큰 문제가 아니지만 Team Fire의 팀 구성이 '''페이커, 비역슨, 그리고 웨스트도어'''라는 암살자 챔피언에 도가 튼 선수들이 한 팀 이라는게 제일 큰 문제라며 Team ICE의 명복을 빌어주는 분위기(...).[12]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모두 1렙 인베이드를 시도했지만 서로의 정글로 뛰어드는 바람에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인베이드가 끝난 이후엔 각자 나름대로 설 수 있는 라인으로 들어갔다. Team Fire는 페이커는 렝가를 골라서 Olleh와 함께 바텀으로, 비역슨이 미드를, 정글은 Meteos, 탑은 웨스트도어였다. Team ICE는 탑에 프로겐, 정글엔 Dimajke, 미드엔 Kira가, 바텀엔 루키와 Kasing이 섰다.
LCS 중계진은 큰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클템은 Team Fire의 정글이 니달리라는 점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이야기는 그대로 들어맞았다. 일단 '''원거리 데미지 갱킹'''이 되는 니달리는 바텀을 습격하여 페이커의 렝가에게 퍼블을 먹여줬고 모자라는 체력을 본인의 스킬로 회복하여 지속적으로 정글을 돌 수 있었지만 Dimajke의 이블린은 '''방어구를 살 수 없는''' 룰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템을 올렸는데 체력회복 스킬이 없는 관계로 정글 몹에게 얻어맞아가며 정글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막상 라인에 갱을 가면 이미 상황은 끝나있거나 정글몹에 의해 체력이 없는 이블린은 갈 수가 없어 거의 5분 가량 Dimajke는 닌자 모드로 협곡 어딘가에 숨어서 눈물겨운 정글링을 돌았다. Quickshot이 Dimajke의 이블린을 발견하자 어디 갔다가 이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며 드립을 칠 정도(...)
그 와중에 오직 한 길만을 가는(...) 웨스트도어는 맞라인의 프로겐이 즐겜을 위해 샤코로 탑을 와서 열심히 시비 거는 것을 애써 무시하며 묵묵히 CS를 올렸다. 한 편 Meteos는 다시 한 번 봇을 습격하여 Team ICE의 봇 듀오를 완전히 터트려버렸고 여기서 벌어진 격차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Team ICE에선 봇에서 수월하게 CS를 챙길 수 있었던 루키가 분투하며 가끔 분위기를 가져오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결국 10분 경이 넘어가면서 Team Fire의 맴버들은 코어 아이템을 한 개, 많게는 두 개 이상 맞추면서 협곡 전체엔 대 학살극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북미 해설진은 페이커가 은신을 켜고 달릴 때마다 비명을 질렀으며, 비역슨은 2:1과 다이빙을 밥 먹듯이 하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킬 스코어가 양 팀 합쳐서 20개가 넘어갈 무렵에 드디어 묵묵히 CS를 수급하던 웨스트도어가 달리기 시작했다. 이 무렵부터 웨스트도어의 피즈는 2:1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3:1을 이기는 기적을 실천하며 그가 세계 최고의 피즈 장인임을 만방에 알렸다. 특히 게임 40분경에 Team ICE의 봇으로 텔레포트하여 Kira, Kasing, Dimajke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장면은 암살자 모드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멋진 장면. 피즈의 KDA는 '''17/0/2'''로 끝났다.
결국 최종 킬 스코어 19대 49로 Team Fire가 이기며 Fun mode 점수인 50점을 추가했다.
끝난 뒤 프로겐의 즐겜 딜량은 최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담으로 OGN의 옵저버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미드에서 킬 각 잡고 들어가는데 탑의 라인 복귀하는 장면을 보여준다거나 미드에서 솔킬 나는데 다른 라인 CS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참고로 경기 중에 나온 대화를 들어보면 Team Ice의 카싱이 "난 르블랑 진짜 잘함"이라며 개드립을 시작했고, 그리고 같이 봇 라인 선 루키가 "나 무서움..." 하자 "나랑 같이 봇 라인 서니까 걱정 마셈..."이라 말했다. 그리고 초반부터 Meteos의 니달리에게 갱을 당하며 봇 라인이 터지다가 한 번 페이커를 잡자, "우리가 페이커 잡았으니 목표 달성했음... 그게 제일 중요한 거임"이라며 개드립을 날리고, 페이커 역시 자기가 죽으려고 하니까 비역슨에게 도와달라고 했고, 비역슨은 제드로 열심히 달려왔지만 죽었다.

3.3.5. 둘이 한 마음 모드


한 선수는 키보드, 한 선수는 마우스를 담당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특이한 모드. Team Fire 는 Zestdoor[13], Scray[14], Bjergus[15], Karbe[16], Moolleh[17] Team Ice 는 kaShuni[18], Cookie[19], Smira[20], Rekklex[21], Dimonke[22] 각 팀의 선수들은 올스타 중의 올스타 매치에 뽑히지 못한 나머지 멤버들로 구성되어있다.

3.3.5.1. '''Team Ice''' vs Team Fire

Team Fire: 리븐, 우디르, 애니, 이즈리얼, 쓰레쉬
Team Ice: 리 신, 에코, 야스오, 루시안, 블리츠크랭크
1렙 인베에서는 애니의 스턴이 광역으로 들어가면서 Team Fire가 유리하게 가져갔지만 Karbe의 이즈리얼이 바텀 라인전에서 터지면서[23] Rekklex의 루시안 캐리로 흘러갔다. 승리는 Team Ice가 가져갔지만, 둘이서 리븐으로 평캔을 무난히 구사하는 등 정말 한 사람이 플레이하는 거 같았던 Team Fire의 Zestdoor가 이 경기의 최고 백미였다.
초반엔 애니의 지속적인 로밍과 우디르의 갱킹으로 킬을 내며 Team Fire가 우위를 점했으나 라인전이 끝나면서 루시안과 4렙 차나 날 정도로 망해버린 이즈리얼이 발목을 잡았다. 물론 Team Ice의 야스오도 이즈리얼 못지 않았지만 결국 4.5 vs 4.1의 구도였고 성장이 그나마 골고루 된 Ice가 승기를 잡았다. 물론 Fire의 나머지 4명은 충분히 강했지만 루시안이 이미 1인분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줄 정도로 성장했다. 그나마 상대가 될만했던 리븐도 한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긴 했으나 결국 패배했다. 이벤트전에서 지기만 했던 Ice의 첫 승리.

3.3.6. 올스타 중의 올스타


팬들이 팀 구성 투표로 뽑은 Team Fire와 Team Ice가 경기를 한다. Team Fire는 탑 MaRin, 정글 Meteos, 미드 Faker, 원딜 Doublelift, 서폿 MadLife 로 진행하며 Team Ice는 탑 Koro1, 정글 Amazing, 미드 Froggen, 원딜 Uzi, 서폿 Pyl 로 진행한다.

3.3.6.1. '''Team Ice''' vs Team Fire

강형우: 너무 좋네요... 아, 아니지.

Team Fire가 이득을 보던 상황이었는데, 이 이벤트 매치를 Team Fire가 이기고 뒤의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진다면 Team Fire와 Team Ice의 점수가 동률이 되고, 이럴 경우 한국의 식스맨 캡틴잭과 유럽의 식스맨 니엘스가 1 대 1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자를 정하게 되는데, 캡틴잭 본인은 이 경기에 나가고 싶지 않다는 컨셉으로 해설을 진행하던 중 나온 발언.

Team Fire 측은 탑 퀸[24], 정글 엘리스, 미드 브랜드, 원딜 트리스타나, 서폿 브라움을 픽했고, Team Ice측은 탑 카르마, 정글 킨드레드, 미드 럭스(!), 원딜 칼리스타, 서폿 트런들을 픽했다.
초반부터 Amazing의 킨드레드가 맹활약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프로겐의 속박이 들어가면서 갱킹을 성공시켰고, 이후 봇에서도 2킬을 만들고 다시 미드를 찔러 브랜드의 점멸을 빼면서 킬을 따냈다. 반대로 Team Fire 측에서는 Meteos의 엘리스가 탑 다이브 갱킹을 한번 성공시키고, 이후 마린이 Koro를 솔킬내면서 어느정도 우세함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후 궁을 통한 로밍 과정에서 프로겐의 적절한 포지셔닝으로 어제의 후니같이 전라인을 터트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봇라인의 경우 트리스타나-브라움 조합에 비해 칼리스타-트런들 조합이 약간 우세를 가져갔다. 갱킹으로 인한 것도 있고, 소규모 교전에서 칼리스타가 킬은 못 먹었어도 어시를 계속 먹어가며 트리스타나에 비해 약간 우세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후 Team Ice쪽이 대치상태에서 포킹이나 트런들을 이용한 끊어먹기에 유리한 점을 이용해 거듭 우위를 가져갔다. 국내에서 라인 카르마의 입지는 매우 안좋은 편이나,[25] 트런들에게 이속버프를 걸어주고 이를 받은 트런들이 거듭되는 절묘한 기둥 설치로 최소 점멸을 빼거나 킬을 계속 만들어가면서 순식간에 6000골드의 글로벌 차이를 만들어냈다. 프로겐의 럭스 또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적절한 위치에서 속박과 궁극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거듭 킬을 따냈다.
이후 Team Fire측에서 대치 상태에서 트런들을 적절히 회피하며 그럭저럭 잘 큰 마린의 퀸을 스플릿을 돌려가며 조금씩 차이를 줄여 글로벌 골드가 6만이 넘은 시점에서 3천 정도밖에 나지 않는 상태였다. 이후로도 대치상황이 이어졌으나, 바론 앞에서 프로겐과 pyl의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페이커와 마린을 궁지에 몰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들어간 매라가 사망하고, 이후 Koro의 카르마에 의해 페이커가 전사하고, 그대로 마린을 제외한 전원이 전사했다. 억제기 타워까지 밀고 들어온 Team Ice가 마린까지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4. 결과


종목
'''Team Fire'''
'''Team Ice'''
특별한
게임 모드
PICK 10

승리(50점)
원거리 딜러 모드
승리(50점)

단일 챔피언 모드
승리(50점)

암살자 모드
승리(50점)

둘이 한마음 모드

승리(100점)
올스타 중의 올스타

승리(200점)
1:1 매치
1위[26] / 2위[27] / 공동 3위[28](225점)
공동 3위[29](25점)
국가대항전
4승 5패(400점)
5승 4패(500점)
국가대항전 최종전
승리(300점)

최종 결과
'''우승'''(1075점)
875점
결국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수확이 있었다. 한국은 세계 최강 재입증, 북미는 1 대 1에서 두명을 결승으로 보냈으며, 유럽은 프로겐의 명장면을 배출했으며 한국을 이겼으며, 대만은 서문갓이 날뛰었다.

5. 이모저모


  • 대한민국 중계사인 OGN전용준 캐스터는 베인글로리 리그 중계 관계로 2일차에 합류했다. 결국 우리시간 12월 11일 진행될 1일차 경기는 캐스터 없이 김동준 - 클템이 중계했다. 분위기를 돋우는 전용준 캐스터가 없어 좀 침체되지 않을까 얘기도 있었으나 주니혀니를 보여주며 시작부터 약을 빨더니(...)[30] 그 뒤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각종 개드립이 쏟아지며 롤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클템의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세계를 뜨겁게 했던 두 선수인 카미와 키라가 연결되는 것 같다' 라는 덕후 인증은 덤.
  • 전용준 캐스터가 PGR 불판 게시물에 이것을 본 소감을 달았다.김동준, 클템! 나 곧 간다.
  • 심지어 홀스는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다가 방송사에 길이남을 역적질이라고 까버렸다.(.....)
  • 첫째 날 온게임넷의 마이크의 관리가 별로였는지 클템 해설의 마이크 음량 소리가 상당히 작게 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꽤 말이 나왔다.
  • 중간중간 한국 선수들의 인터뷰 같은 것들도 보여줬는데 페이커, 캡틴잭의 더블 인터뷰는 조은정 아나운서가 해서 페이커 양손의 꽃 드립이 흥했다. 여담으로 페이커는 롤스타전을 시작으로 캡틴잭과 좀 더 친해졌으면 한다고. 이 말에 허탈한 웃음을 짓는 캡틴잭이 포인트.
  • 여태껏 진행해왔던 올스타전과 비교해봤을때 경기장이 너무 작다는 말이 많다. 첫 올스타전이었던 상하이는 물론, 전년도 진행되었던 파리에서도 몇천석 규모는 되었었는데, 요번 올스타전은 많이 쳐줘봐야 몇백석규모다. 중국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투표 경향도 그렇고, 일각에서는 라이엇이 MSI를 더 밀어주기위해서 올스타전을 사실상 버린 컨텐츠라는 말도 나올정도.
  • 1일차부터 계속 김동준 해설의 넥타이가 엄청 구겨져 있는 상태로 나와서 넥타이를 다리미로 다려주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
  • 3일차부터는 캡틴잭 강형우 선수가 해설로 참여하였다. 강형우 선수는 선수들의 팔이 부러지지 않는 이상(...) 출전할수 없고 프레이가 또 워낙 튼튼하다보니 그럴 일이 없을테니 심심했다며 갓게임넷이라며 온게임넷을 찬양하였다. 롤드컵때도 좋은 활약을 보였던만큼 반응도 좋은 편. 여담으로 페이커에게 하루 지난 브리또를 줬다고 한다. 페이커는 배가 고파서 잘 먹었다며 너스레.
  • 승리팀 지역에는 IP부스터가 지급이 되는데 만약 양 팀이 동점이 될 경우 선수들간의 합의로 캡틴잭[31]과 니엘스[32]의 1대 1매치로 승리팀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캡틴잭이 밝혔다.
  • 전용준 캐스터의 선수 소개가 레딧에서 화제가 되었다.
  •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강형우 선수가 롤스타전 뒷 이야기를 롤 인벤의 팬아트 게시판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스토리 를 맡고 있으며 그림은 다른 유저가 그려주는 형식으로 팬아게에 올라오고 있는데 추천수가 벌써 700개를 바라보고 있다. 1~2편, 3~4편, 5~6편, 7~8편(完)

[1]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이너들인 후니와 옐로우스타를 출전시키지 않기 위해서 코펜하겐 울브즈의 Lenny와 Le suis Kaas를 밀어 투표했다는 의혹이 있다.[2] 원문에도 볼드체가 쳐져 있다.[3] 위의 레딧 글에 실제로 있는 개드립(...)[4] 마법 피해를 주는 캐릭터는 서포터인 브라움과 알리스타이기 때문에 피해를 기대할 수는 없다.[5] 5.16 이후 다리우스는 거의 탑에만 간다.[6] 물론 '''그나마'''이다. 그레이브즈로 정글을 도는 전략이 은근히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7] 실제 레딧의 의견에서도 페이커 르블랑 vs 루키의 제드 등이 나와 일기토를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당장 페이커는 의외의 카드가 너무 많아서 언급이 불가할 정도고 루키 역시 야스오/미드 에코를 비롯해 손가락 타는 챔프를 정말 잘 다룬다.[8] 당장 한국 선수들을 보면 프레이의 애쉬, 매라의 블츠 쓰레쉬, 스코어의 그라가스,마린의 럼블, 페이커의 제드 르블랑 같이 해당 선수들을 상징하는 챔프들이 있다.[9] 이 조합에서 지면 LPL의 수준을 의심해야 할 정도의 페널티다.[10] 그나마 우르곳이 체력이 붙은 칠흑의 양날 도끼를 가기는 했다.[11] 사실 우르곳이 서브 탱커가 되는 이유는, 쿨감템과 방관셋을 끝낸 뒤에 '''얼어붙은 심장''' 등으로 탱킹 능력치를 확충하기 때문이다. 특히 얼어붙은 심장은 쿨감과 마나 때문에라도 우르곳의 코어 아이템 중 하나인데, 규정상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다지 튼튼해지지 못했다. 궁 사용 직후 버프가 남아있을 때가 아니면 패시브와 보호막을 감안하더라도 그럭저럭 잘 녹는 수준.[12] 그나마 아이스에도 루키가 있었지만, 프로겐은 암살자와는 영 안어울리는 선수고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실력은 앞의 선수들에게는 모자란 편이며, 카싱의 실력은 알 수가 없었으니(...).[13] Ziv, Westdoor[14] PraY, Score[15] Bjergsen, Dyrus[16] Karsa, Bebe[17] Aphromoo, Olleh[18] kaSing, Huni[19] Clearlove, Rookie[20] Smurf, Kira[21] Rekkles, LeX[22] Dimonko, DimaJke[23] 인베에서 1킬 3어시나 먹고 시작했는데도 루시안에게 밀리자 중간에 6분 50초에 키보드와 마우스 자리교체를 했다.[24] 바로 어제 경기에서 후니가 써서 마린을 찍어 눌렀는데, 마린이 이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캡틴잭이 언급했다.[25] 특유의 유틸성은 훌륭한 편이나, 라이너로써 충족될 만한 딜링이나 탱킹은 모자라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Koro가 라인전에서 마린의 퀸에게 계속 밀렸던 것도 이런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LCK에서는 스베누 소닉붐이 미드, 탑으로 각각 한번씩 꺼냈다가 패배한 전적이 있다.[26] Bjersen[27] Doublelift[28] PraY[29] Froggen[30] 이걸 바탕으로 2016 롤챔스 스프링에서 예고 영상으로 써먹었다. 용준친구의 등장은 덤이다.[31] LCK 예비멤버[32] EU LCS 예비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