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1. 개요
2018년 시행되는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제1회 대회이다.
2. 상세
2018년 3월 13일 개회식 및 8강, 3월 14일 4강, 3월 15일 결승 및 3-4위 전, 시상식이라는 '''초스피드 일정으로 시행'''된다.
2.1. 본선 멤버
- 일본: 후지사와 리나 三단, 셰이민 六단, 무카이 치아키 五단, 뉴 에이코 二단
- 한국: 최정 九단
- 중국: 위즈잉 六단
- 대만: 헤이자자 七단
- 유럽: 나탈리아 코발레바 아마 5단(슬로바키아)
2.2. 8강전
2.3. 4강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의 여자바둑 1인자들끼리 모인 그야말로 올스타전이 되었다.
최정은 역시 위즈잉한테 약했다. 위즈잉은 오유진한테는 5승 5패이지만 최정한테는 12승 9패로 앞서고 있으며, 이번에 13승 9패로 더 앞서나가게 되었다. 사실 직전 대국인 2017년 12월 국제 엘리트 마인드 게임스 여자바둑 단체전에서도 위즈잉이 최정을 이기는 등 위즈잉은 최정 킬러이다.(...) 그 위즈잉을 오유진이 여자바둑 개인전 결승전에서 한방에 격침. 물론 최정이 상태가 안 좋긴 했다. 최정은 이번 대회 출전 이틀 전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니까.
네이버TV에서는 온갖 개드립이 터져나왔다. 위즈잉이 대학의 어디 학과 갔느냐부터 논란이 있었다. 바둑학과가 아니라 신문학과인데..
1국은 후지사와 리나 三단이 우세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대만의 헤이자자 七단의 승리. 일본 기사는 8명중 4명이나 있었지만 4강에서 전멸했다.
2.4. 결승/3-4위전
결승전은 중국-대만 '''양안전쟁'''이 성사됐다. 2006년 LG배 결승에서 저우쥔쉰 九단과 후야오위 八단이 결승에서 맞붙은 이후 '''양안전쟁은 무려 12년 만'''이다.[1] 위즈잉이 매우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리고 헤이자자한테는 2010년 궁륭산병성배 이후 무려 8년만의 국제 바둑 기전 결승 진출이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위즈잉이 약간 유리한 상태에서 헤이자자가 초읽기를 잘못 들어서 시간패했다. 헤이자자는 호주출신이라 사실상 영어가 모어인데도 불구하고 영어로 초를 읽는 국제 바둑 기전에서 시간패를 한 전력이 있다. 이런 시간패는 헤이자자가 분명히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결론적으로 위즈잉 > 최정 > 헤이자자 > 후지사와 리나라는 실력 순위 결정전만 입증했다.
3. 대회 결과
- 우승 : 위즈잉
- 준우승 : 헤이자자
- 3위 : 최정
- 4위 : 후지사와 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