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바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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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성 프로 바둑기사. 2020년 현재 전세계 여성 기사 중에서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세계 랭킹은 2015년까지는 위즈잉이 앞서고 있었으나, 2016년에 위즈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녀 포함하면 세계 70위권이다.
위즈잉과는 여자 세계 랭킹 1위를 다툴만큼, 공식 상대 전적에서는 서로 17승 17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다만, 연 단위로 상대 전적이 크게 달라진다. 홀수 해엔 14승 5패로 최정이 앞서지만, 짝수 해엔 3승 12패로 크게 밀렸다.
2019년부터 위즈잉에 1패 후 6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여자기사 1인자 자리를 굳혔다.
2018년 한국 여자기사로서는 3번째로 九단에 올랐다.[2]
7살때 아버지를 통해 바둑을 시작했으며, 1년도 안되어 아버지를 정선으로 꺽을만큼 기력이 강해졌다고 한다. 이후 초등학생 바둑대회에 나가 몽땅 평정하고 다녔고, 본격적으로 바둑을 배우기 위해 유창혁 九단이 운영하는 도장에 문하생으로 들어가 수련했다.
이후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14세가 되던 2010년 입단하였다.
2011년 제5회 지지옥션배 여류 vs 시니어 연승 대항전에서 무려 8연승을 하면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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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류명인전' 타이틀을 획득한 이래, 이 대회에서만 5연패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6년 STX그룹의 도산으로 대회 폐지 크리.
2016년 4월 초 일반 국제기전인 LG배 통합예선을 최초로, 유일하게 통과한 여류 바둑기사가 되었다. 이 대회에 조혜연, 위즈잉, 셰이민, 후지사와 리나, 왕천싱, 오유진 등의 여류기사들이 도전하였으나 최정 외에는 모두 통합예선 결선까지 가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이 활약으로 월간바둑 2016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선수 지명 드래프트에서 BGF리테일 CU팀 5지명(전체 27위)로 '''막차를 타고''' 남자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2군리그(퓨처스리그)가 생긴 이후 여류기사가 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된 건 2012년 조혜연 9단 이후 4년만으로, 최정 六단은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탔다.
2017년 LG배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했고, 한국바둑리그에도 계속 참가할 예정[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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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호 월간바둑 표지에 나온 최정 당시 七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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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여자바둑리그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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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2016년 한국바둑리그에서 4승 7패로 부진했다. 2017년 한국바둑리그에서는 도합 2승 5패로 더욱 부진했다. 전체 16판 중 절반 나오기 어려웠고, 2군에서 이창석 선수가 자주 올라와 메워준 편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 다음 해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2017년 궁륭산병성배에서 우승함에 따라 특별 승단 규정에 따라 八단으로 승단하였다.
2018년 1월 23일 여자국수전에서 김채영 三단을 제치고 2:0으로 우승하면서, 九단으로 승단하였다. 한국 여자바둑계에서는 박지은 九단(2008년), 조혜연 九단(2010년)에 이어서 무려 8년 만에 나온 3번째 九단이다. 자격 조건을 갖추며 맥심커피배에서 볼 가능성이 생겼는데, 실제로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부터 출전하였다.
3월 14~16일에 열린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에서는 무카이 치아키를 이기고 준결승, 위즈잉에게 패하며 3-4위전, 후지사와 리나를 이기고 3위로 마감했다.
5월 1일 중국의 리허를 이기고 오청원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상대는 위즈잉을 꺾고 올라온 김채영 四단이었다. (결승전은 7월 말에 열렸다.)
5월 5일 한국 여자바둑리그 에서 25연승중인 김채영 四단을 또 이겼다. (상대전적 9전 전승으로 김채영의 천적인 최정)
5월 11일 천태산삼연양범배에서 중국의 위즈잉 六단에게 패했다. 다음날 12일에는 일본의 셰이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마지막날 대만의 헤이자자를 이기며 이번 대회를 2승1패로 마무리했다. 한국 우승에 일조했다.
6월 황룡사배에서 마지막 주자로 3연승을 하고, 마지막 판에서 위즈잉에게 패해 우승을 넘겨 주었다.
7월 오청원배 결승에서 김채영에게 처음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상대전적 10승 2패)
9월 삼성화재배 32강 본선에서 세계대회 타이틀 경력이 있는 스웨, 중국 랭킹 21위인 타오신란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삼성화재배에서 2승으로 바로 직행한 여자기사가 되었다. 그 조에서 이세돌과 스웨가 탈락하였음이 충격이었다. 하지만 10월 1일 삼성배 16강 상대인 중국의 롄샤오에게는 끝내 탈락.
25일 여자 국수전에서 이슬아를 2-1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11월 4일 궁륭산배에서 오유진을 이기고 우승했다. 26일 여자 기성전에서 김혜민을 2-0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9년 2월 24일 센코배 결승에서 위즈잉에게 지면서 준우승했다.
1부 2부 3부 4부
2019년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치러진 LG배 통합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九단을 꺾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5월 27일 LG배 32강전에서 스웨와 다시 만나 완승을 거두었다. 돌가리기 선택권을 얻은 최정은 백을 고르고 흑번의 스웨와 초반을 두다가 좌상귀에서 스웨의 실수가 잇달아 나오면서 흑대마를 대거 잡아버렸다! 큰 손해를 본 스웨는 우변과 우중앙, 우하귀, 하변을 아우르는 큰 모양을 만들었지만 최정이 안을 비집고 들어가 집을 전부 부수고 살면서 반면으로도 넉넉하게 이기는 국면으로 이끌어 스웨의 항서를 받아냈다.
하지만 29일 16강전에서는 3년 전에 만나서 패배를 당한 펑리야오와 재대결, 또 패했다.
6월 12일 황룡사배 최종전에서 위즈잉에게 역전승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8월 30일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천야오예를 만나 엎치락뒤치락 했으나 패배하였다.
9월 10일에 열린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 프로·아마오픈전 본선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강동윤 九단을 상대로 30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반집 승으로 이기며 진출했는데, 이건 한국 여자 프로바둑 기사 최초의 종합기전 4강 진출 기록이다(한달 전 오정아가 국수산맥배 국내부문에서 4강에 올랐기에 논란이 있다. 국내/세계 부문으로 나뉘어 치뤄진 대회이기에 제한 기전이라는 이유로 최정이 최초라고 하지만 오정아의 첫 4강 때는 오정아가 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이 기사들에 많았다. 또한 참저축은행배 역시 박정환과 신진서가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4강전에서는 홍성지를 넘지 못했다.
2년 만에 셀트리온의 4지명으로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한다. 최종 8승 7패, 플레이오프 2승 4패를 기록하였다.
11월 3일 궁륭산배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20일 여자국수전 역시 오유진을 결승에서 이기며 3연패에 성공했다.
12월 2~3일 오청원배 결승에서 왕천싱을 이기면서 정상에 올랐다. 23일 여자 기성전 결승 2국에서 김채영을 이기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
2020년 6월 3일 LG배 32강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오천위에게 패했다.
9월 28일 오청원배 16강전에서 일본 우에노 아사미에게 패배.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11월 5~6일 여자 국수전 결승에서 김혜민을 이기고 대회 4연패를 이뤘다.
12월 14~15일 여자 기성전 결승에서 김채영을 이기고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최정 九단의 기풍은 '''전사'''라는 단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귀든 변이든 중앙이든 일단 치열한 육탄전을 벌여서 사생결단을 내는 치열한 전투바둑이다. 하지만 대국관 설정하는 능력이 약하고 형세판단이 약하며, 끝내기도 잘 못해서 박영훈 九단이나 이동훈 九단, 나현 九단같이 '''초반에 밑그림을 깔아놓은 대로 유도하면서 상대방을 가둬버리는''' 계산바둑에는 맥을 못 춘다. 최정 九단의 기풍과 문제점은 사실 한국 여자바둑을 넘어서 (루이나이웨이 九단 빼고[4] ) 그냥 여자바둑 전체의 문제이다. 남녀 바둑 실력 격차가 바로 이 대국관과 형세판단의 차이에서 나오는데, 최정 九단이 바로 이러한 예시. 그래도 여자기사 중에선 최정을 이길 만한 능력이 있는 기사는 별로 없다. 또한 어지간한 남자 프로 기사들도 이기기 힘들다. 초반 포석만 상대적으로 약할 뿐, 여자기사 중 전투력은 발군이고 수 읽기도 거의 밀리지 않는다.
김다영 四단 8:1
김은지 二단 3:0
김채영 六단 17:4
김혜민 九단 14:3
박지연 五단 11:7
박지은 九단 10:3
오유진 七단 23:2
오정아 四단 13:5
이민진 八단 7:0
조승아 三단 5:0
조혜연 九단 5:2
가오싱 四단 1:0
루이나이웨이 九단 4:3
리허 五단 5:5
왕천싱 五단 8:1
위즈잉 六단 17:17
셰이민 六단 2:0
우에노 아사미 四단 0:1
후지사와 리나 四단 9:4
양쯔쉔 三단 4:1
헤이자자 七단 15:1
1. 개요
한국의 여성 프로 바둑기사. 2020년 현재 전세계 여성 기사 중에서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세계 랭킹은 2015년까지는 위즈잉이 앞서고 있었으나, 2016년에 위즈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녀 포함하면 세계 70위권이다.
위즈잉과는 여자 세계 랭킹 1위를 다툴만큼, 공식 상대 전적에서는 서로 17승 17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다만, 연 단위로 상대 전적이 크게 달라진다. 홀수 해엔 14승 5패로 최정이 앞서지만, 짝수 해엔 3승 12패로 크게 밀렸다.
2019년부터 위즈잉에 1패 후 6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여자기사 1인자 자리를 굳혔다.
2018년 한국 여자기사로서는 3번째로 九단에 올랐다.[2]
2. 상세
7살때 아버지를 통해 바둑을 시작했으며, 1년도 안되어 아버지를 정선으로 꺽을만큼 기력이 강해졌다고 한다. 이후 초등학생 바둑대회에 나가 몽땅 평정하고 다녔고, 본격적으로 바둑을 배우기 위해 유창혁 九단이 운영하는 도장에 문하생으로 들어가 수련했다.
이후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14세가 되던 2010년 입단하였다.
2011년 제5회 지지옥션배 여류 vs 시니어 연승 대항전에서 무려 8연승을 하면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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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류명인전' 타이틀을 획득한 이래, 이 대회에서만 5연패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6년 STX그룹의 도산으로 대회 폐지 크리.
2016년 4월 초 일반 국제기전인 LG배 통합예선을 최초로, 유일하게 통과한 여류 바둑기사가 되었다. 이 대회에 조혜연, 위즈잉, 셰이민, 후지사와 리나, 왕천싱, 오유진 등의 여류기사들이 도전하였으나 최정 외에는 모두 통합예선 결선까지 가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이 활약으로 월간바둑 2016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선수 지명 드래프트에서 BGF리테일 CU팀 5지명(전체 27위)로 '''막차를 타고''' 남자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2군리그(퓨처스리그)가 생긴 이후 여류기사가 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된 건 2012년 조혜연 9단 이후 4년만으로, 최정 六단은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탔다.
2017년 LG배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했고, 한국바둑리그에도 계속 참가할 예정[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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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호 월간바둑 표지에 나온 최정 당시 七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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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여자바둑리그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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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2016년 한국바둑리그에서 4승 7패로 부진했다. 2017년 한국바둑리그에서는 도합 2승 5패로 더욱 부진했다. 전체 16판 중 절반 나오기 어려웠고, 2군에서 이창석 선수가 자주 올라와 메워준 편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 다음 해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2017년 궁륭산병성배에서 우승함에 따라 특별 승단 규정에 따라 八단으로 승단하였다.
2018년 1월 23일 여자국수전에서 김채영 三단을 제치고 2:0으로 우승하면서, 九단으로 승단하였다. 한국 여자바둑계에서는 박지은 九단(2008년), 조혜연 九단(2010년)에 이어서 무려 8년 만에 나온 3번째 九단이다. 자격 조건을 갖추며 맥심커피배에서 볼 가능성이 생겼는데, 실제로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부터 출전하였다.
3월 14~16일에 열린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에서는 무카이 치아키를 이기고 준결승, 위즈잉에게 패하며 3-4위전, 후지사와 리나를 이기고 3위로 마감했다.
5월 1일 중국의 리허를 이기고 오청원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상대는 위즈잉을 꺾고 올라온 김채영 四단이었다. (결승전은 7월 말에 열렸다.)
5월 5일 한국 여자바둑리그 에서 25연승중인 김채영 四단을 또 이겼다. (상대전적 9전 전승으로 김채영의 천적인 최정)
5월 11일 천태산삼연양범배에서 중국의 위즈잉 六단에게 패했다. 다음날 12일에는 일본의 셰이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마지막날 대만의 헤이자자를 이기며 이번 대회를 2승1패로 마무리했다. 한국 우승에 일조했다.
6월 황룡사배에서 마지막 주자로 3연승을 하고, 마지막 판에서 위즈잉에게 패해 우승을 넘겨 주었다.
7월 오청원배 결승에서 김채영에게 처음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상대전적 10승 2패)
9월 삼성화재배 32강 본선에서 세계대회 타이틀 경력이 있는 스웨, 중국 랭킹 21위인 타오신란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삼성화재배에서 2승으로 바로 직행한 여자기사가 되었다. 그 조에서 이세돌과 스웨가 탈락하였음이 충격이었다. 하지만 10월 1일 삼성배 16강 상대인 중국의 롄샤오에게는 끝내 탈락.
25일 여자 국수전에서 이슬아를 2-1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11월 4일 궁륭산배에서 오유진을 이기고 우승했다. 26일 여자 기성전에서 김혜민을 2-0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9년 2월 24일 센코배 결승에서 위즈잉에게 지면서 준우승했다.
1부 2부 3부 4부
2019년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치러진 LG배 통합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九단을 꺾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5월 27일 LG배 32강전에서 스웨와 다시 만나 완승을 거두었다. 돌가리기 선택권을 얻은 최정은 백을 고르고 흑번의 스웨와 초반을 두다가 좌상귀에서 스웨의 실수가 잇달아 나오면서 흑대마를 대거 잡아버렸다! 큰 손해를 본 스웨는 우변과 우중앙, 우하귀, 하변을 아우르는 큰 모양을 만들었지만 최정이 안을 비집고 들어가 집을 전부 부수고 살면서 반면으로도 넉넉하게 이기는 국면으로 이끌어 스웨의 항서를 받아냈다.
하지만 29일 16강전에서는 3년 전에 만나서 패배를 당한 펑리야오와 재대결, 또 패했다.
6월 12일 황룡사배 최종전에서 위즈잉에게 역전승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8월 30일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천야오예를 만나 엎치락뒤치락 했으나 패배하였다.
9월 10일에 열린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 프로·아마오픈전 본선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강동윤 九단을 상대로 30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반집 승으로 이기며 진출했는데, 이건 한국 여자 프로바둑 기사 최초의 종합기전 4강 진출 기록이다(한달 전 오정아가 국수산맥배 국내부문에서 4강에 올랐기에 논란이 있다. 국내/세계 부문으로 나뉘어 치뤄진 대회이기에 제한 기전이라는 이유로 최정이 최초라고 하지만 오정아의 첫 4강 때는 오정아가 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이 기사들에 많았다. 또한 참저축은행배 역시 박정환과 신진서가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4강전에서는 홍성지를 넘지 못했다.
2년 만에 셀트리온의 4지명으로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한다. 최종 8승 7패, 플레이오프 2승 4패를 기록하였다.
11월 3일 궁륭산배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20일 여자국수전 역시 오유진을 결승에서 이기며 3연패에 성공했다.
12월 2~3일 오청원배 결승에서 왕천싱을 이기면서 정상에 올랐다. 23일 여자 기성전 결승 2국에서 김채영을 이기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
2020년 6월 3일 LG배 32강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오천위에게 패했다.
9월 28일 오청원배 16강전에서 일본 우에노 아사미에게 패배.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11월 5~6일 여자 국수전 결승에서 김혜민을 이기고 대회 4연패를 이뤘다.
12월 14~15일 여자 기성전 결승에서 김채영을 이기고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3. 기풍
최정 九단의 기풍은 '''전사'''라는 단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귀든 변이든 중앙이든 일단 치열한 육탄전을 벌여서 사생결단을 내는 치열한 전투바둑이다. 하지만 대국관 설정하는 능력이 약하고 형세판단이 약하며, 끝내기도 잘 못해서 박영훈 九단이나 이동훈 九단, 나현 九단같이 '''초반에 밑그림을 깔아놓은 대로 유도하면서 상대방을 가둬버리는''' 계산바둑에는 맥을 못 춘다. 최정 九단의 기풍과 문제점은 사실 한국 여자바둑을 넘어서 (루이나이웨이 九단 빼고[4] ) 그냥 여자바둑 전체의 문제이다. 남녀 바둑 실력 격차가 바로 이 대국관과 형세판단의 차이에서 나오는데, 최정 九단이 바로 이러한 예시. 그래도 여자기사 중에선 최정을 이길 만한 능력이 있는 기사는 별로 없다. 또한 어지간한 남자 프로 기사들도 이기기 힘들다. 초반 포석만 상대적으로 약할 뿐, 여자기사 중 전투력은 발군이고 수 읽기도 거의 밀리지 않는다.
4. 경력
- 2010년 : 여류입단대회에서 입단
- 2011년
- 지지옥션배 본선 8연승
- 여류기성전 준우승 (vs 루이나이웨이)
- 2012년
- 여류명인전 우승 (vs 김미리 2-0), 二단 승단
- 지지옥션배 여류팀 우승
- 2013년
- 2014년
- 여류명인전 우승 (vs 박지연 2-1, 3연패), 四단 승단
- 궁륭산병성배 우승 (대 루이나이웨이), 五단 승단
- 2015년
- 여류명인전 우승 (vs 오유진 2-0, 4연패), 六단 승단
- 2016년
- 2017년
- 2018년
- 제22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vs 김채영), 九단 승단
-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3위
- 복면기왕 32강
- 오청원배 준우승 (vs 김채영)
- 제23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16강 진출
- 여자 국수전 2연패 (vs 이슬아)
- 궁륭산병성배 2연패 (vs 오유진)
- 여자 기성전 우승 (vs 김혜민)
- 2019년
-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준우승 (vs 위즈잉)
- 제24회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 16강
- 궁륭산병성배 3연패 (vs 저우홍위)
- 여자 국수전 3연패 (vs 오유진)
- 오청원배 우승 (vs 왕천싱)
- 여자 기성전 2연패 (vs 김채영)
- 한국바둑리그/2019-20시즌 준우승
- 한국바둑대상 여자기사상, 여자다승상, 여자승률상, 여자연승상
- 2020년
- 제25회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 본선(와일드카드)
- 여자 국수전 4연패 (vs 김혜민)
- 여자 기성전 3연패 (vs 김채영)
- 한국바둑대상 여자기사상, 여자다승상, 여자승률상, 여자연승상
5.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5]
5.1. 국내 기사
김다영 四단 8:1
김은지 二단 3:0
김채영 六단 17:4
김혜민 九단 14:3
박지연 五단 11:7
박지은 九단 10:3
오유진 七단 23:2
오정아 四단 13:5
이민진 八단 7:0
조승아 三단 5:0
조혜연 九단 5:2
5.2. 중국 기사
가오싱 四단 1:0
루이나이웨이 九단 4:3
리허 五단 5:5
왕천싱 五단 8:1
위즈잉 六단 17:17
5.3. 일본 기사
셰이민 六단 2:0
우에노 아사미 四단 0:1
후지사와 리나 四단 9:4
5.4. 대만 기사
양쯔쉔 三단 4:1
헤이자자 七단 15:1
6. 여담
- 2017년 2월 문제적 남자에 오정아와 함께 출연하였다. 또한 방탄소년단 광팬이라고 한다.
- 2019년 9월 25일 SBS 모바일 24 저녁 6시에 진행되는 트위치, 유튜브, 비디오 머그등에 방송될 배성재 아나운서가 스포츠 콘텐트로 진행하는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에 출연했다. 유튜브
- 2020년 12월 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잠시 출연했다. 신진서의 유퀴즈 출연이 궁금해서 따라왔다고 한다.
- 음악 방송 스트리머인 숑아와 굉장히 닮았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도플갱어라고 칭했을 정도. 헤어스타일 및 사진 각도에 따라서는 가수 이선희와도 닮았다.
[1] 2021년 2월 3일 현재, 공식 대국만 기록[2] 2008년 박지은, 2010년 조혜연이 1, 2호.[3] 여담으로 커제 9단에게 귀엽고 멋있다고 한 적이 있다.[4] 루이나이웨이 역시 후반이 강한 기사는 아니었다. 대신에 그것을 덮을 만한 더욱 압도적인 전투력을 갖추었다. 루이나이웨이는 정치적 문제로 바둑을 오래 쉬었음에도 커리어가 나머지 모든 여자 기사를 합친 것보다 훨씬 우월하다. 정상급 남자기사들과 대등하게 맞붙을 수 있는 역사상 유일한 기사였으니까. 그냥 넘사벽이니 따로 놓고 생각해야 맞다.[5] 2021년 2월 3일 현재, 공식 대국만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