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S25 스프루트-SD
'''«Спрут-СД»'''[1]
GRAU 코드명: 2S25(2С25)
GABTU 코드명: 오비옉트 952(Объект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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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러시아 공수군에 배치된 공수 대전차 자주포다. 간혹 공수전차나 경전차 등으로도 분류되는 경우가 있지만 자주포가 맞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간단한데 기존에 수륙양용전차 PT-76과 보병전투차 BMP-3, 공수장갑차 BMD-4를 한꺼번에 대체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기 때문이다. 사실 BMP-3 개발사를 보면 알겠지만 러시아 쪽에서는 이런 식으로 통합 플랫폼을 만들다 분류하기 애매한 놈이 튀어나오는 사례가 꽤 되며, 2S25 역시 그런 사례에 포함된다.
사실 군대 입장에서는 이런 여러 임무를 하나의 차량으로 퉁치는 것이 양산에도 편하고, 유지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통합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 가능한 무기체계를 만드는 것이 전세계적인 대세이다. 러시아는 제2차 세계 대전 시절부터 SU-152나 ISU-152와 같은 다목적 자주포를 개발해 여러 용도로 잘 써먹은 전적이 있었다.
중량이 고작 18톤에 불과한 주제에 125mm 2A75 고압 저반동포를 달고있다. 2A75는 현용 전차포인 2A46 기반이기 때문에 저압포가 아니며, 당연히 2A46 계열과 같은 일반 전차 포탄을 사용한다. 케로젤 장전장치와 같이 자동장전장치에 22발이 적재되며, PKT로 구성된 RWS가 부무장으로 7.62 mm탄을 2000발 적재한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기인지라 탄약 탑재량은 즉응탄을 제외하고 예비탄이 없기 때문에 일반 전차에 비하면 탄약 적재량이 떨어지는 편이다.
최대 출력 510마력의 2V-06-2 수냉식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BMD-3의 차체를 이용해서 만들었으므로 적군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수 있다. 바로 하늘에서 승무원이 탑승한 채로 낙하산 타고 내려올 수도 있고, 수상주행도 가능하다. 사실 이건 같은 차대를 공유하는 BMD-3 및 BMD-4와 공통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18톤짜리 차체에 125mm 포를 부착한 한계로 정확한 사격을 원한다면 정차후 서스펜션을 지면까지 내린후 사격이 추천된다고 한다. 스태빌라이저가 달려있어 기동간 사격 능력을 당연히 보유하였기에 이동하면서 포구 조정을 하는 것도 역시 가능해서 첫 발까지는 기동간 사격으로도 명중률을 보장할 수 있다. 그 후 후발사격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폭풍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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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시(초기형이라 CITV 같은 전자장비들이 없어서 그렇지 같은 2S25다)
사통장치는 T-90보다도 뛰어나며 T-90M급의 성능을 가졌다. 사통만 보면 당연히 헌터 킬러에, 기동간 사격까지 가능한 포신안정기구, 동적포구감지기 등 3.5세대 전차급의 전자장비다. 근데 차체가 너무 가벼워서 저반동포를 썼음에도 이동간 사격시 반동을 제대로 버티질 못 한다.기동간 사격모습 잘 보면, 이동할 때는 포신이 안정되다가, 사격후엔 겉잡을 수 없이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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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으로 인해 수상에서는 부력이 반동을 흡수하므로 기동간 사격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돌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아무리 사통이 뛰어나도 접지가 아닌 부유 상태로 포구안정이 가능할 리가 없는 반론 역시 제기된다. 물론 FCS의 발전이나 전자식 제어장치의 활용 등을 감안해 본다면 수상사격에서도 이동목표가 아닌 고정목표에 대해선 최소한 첫 발까진 명중률을 보장할 수 있을 가능성은 있다.
꼴에 전차라고 포탑은 강철 장갑을 써서 23mm 기관포까지는 방어가 가능하지만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 장갑 그대로라 비젤처럼 7.62mm가 한계다. 그나마 강철장갑을 쓴 포탑 전면부도 사실 요즘의 일반적인 보병전투차보다는 못한 수준. 그나마 공수기갑차량 중에는 방어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미국을 봐도 비슷한 위치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MGS의 최대 방어력이 14.5mm 방탄인걸 생각하면 방어력이 높은 편이다.
그래도 공수부대가 전차급 화력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무기이다. 한 방 맞으면 간다는 문제점은 있지만 그거야 공수 기갑 차량이라면 어찌할 수 없는 문제.[2] 2S25는 어차피 한계가 있는 방어력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대신 기동력과 화력에 집중한 케이스다.
노르웨이나 폴란드, 중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여 일부가 공여되었으며 헝가리에는 수출되었다.
중국과 국경 분쟁을 빚고 있는 인도가 15식 경전차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엔 K9 자주포 차체에 105mm 포탑이나 T-90의 포탑을 올린 경전차를 신규 생산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자세한건 K-9 자주포#s-9 항목 참고.
배틀필드 3의 확장팩인 Armored Kill의 신규 차량으로 등장한다. 실제처럼 물장갑도 아닌데다 대전차탄, 유도미사일까지 장착가능하고 T-90보다 선회력과 기동력이 좋으며 고증을 무시하고 무빙 샷이 가능하므로(!!) 컨트롤만 따라준다면 적 기갑세력을 학살가능(!)한 차량으로 등장했다. 더욱이 포각이 전차류보다 더 높게 나와 때론 저공비행하는 항공기를 주포로 끔살까지 가능하다.
모바일 게임 Tanktastic에 등장한다.
GRAU 코드명: 2S25(2С25)
GABTU 코드명: 오비옉트 952(Объект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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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부터 러시아 공수군에 배치된 공수 대전차 자주포다. 간혹 공수전차나 경전차 등으로도 분류되는 경우가 있지만 자주포가 맞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간단한데 기존에 수륙양용전차 PT-76과 보병전투차 BMP-3, 공수장갑차 BMD-4를 한꺼번에 대체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기 때문이다. 사실 BMP-3 개발사를 보면 알겠지만 러시아 쪽에서는 이런 식으로 통합 플랫폼을 만들다 분류하기 애매한 놈이 튀어나오는 사례가 꽤 되며, 2S25 역시 그런 사례에 포함된다.
사실 군대 입장에서는 이런 여러 임무를 하나의 차량으로 퉁치는 것이 양산에도 편하고, 유지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통합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 가능한 무기체계를 만드는 것이 전세계적인 대세이다. 러시아는 제2차 세계 대전 시절부터 SU-152나 ISU-152와 같은 다목적 자주포를 개발해 여러 용도로 잘 써먹은 전적이 있었다.
2. 성능
중량이 고작 18톤에 불과한 주제에 125mm 2A75 고압 저반동포를 달고있다. 2A75는 현용 전차포인 2A46 기반이기 때문에 저압포가 아니며, 당연히 2A46 계열과 같은 일반 전차 포탄을 사용한다. 케로젤 장전장치와 같이 자동장전장치에 22발이 적재되며, PKT로 구성된 RWS가 부무장으로 7.62 mm탄을 2000발 적재한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기인지라 탄약 탑재량은 즉응탄을 제외하고 예비탄이 없기 때문에 일반 전차에 비하면 탄약 적재량이 떨어지는 편이다.
최대 출력 510마력의 2V-06-2 수냉식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BMD-3의 차체를 이용해서 만들었으므로 적군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수 있다. 바로 하늘에서 승무원이 탑승한 채로 낙하산 타고 내려올 수도 있고, 수상주행도 가능하다. 사실 이건 같은 차대를 공유하는 BMD-3 및 BMD-4와 공통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18톤짜리 차체에 125mm 포를 부착한 한계로 정확한 사격을 원한다면 정차후 서스펜션을 지면까지 내린후 사격이 추천된다고 한다. 스태빌라이저가 달려있어 기동간 사격 능력을 당연히 보유하였기에 이동하면서 포구 조정을 하는 것도 역시 가능해서 첫 발까지는 기동간 사격으로도 명중률을 보장할 수 있다. 그 후 후발사격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폭풍이 온다.
[image]
사격시(초기형이라 CITV 같은 전자장비들이 없어서 그렇지 같은 2S25다)
사통장치는 T-90보다도 뛰어나며 T-90M급의 성능을 가졌다. 사통만 보면 당연히 헌터 킬러에, 기동간 사격까지 가능한 포신안정기구, 동적포구감지기 등 3.5세대 전차급의 전자장비다. 근데 차체가 너무 가벼워서 저반동포를 썼음에도 이동간 사격시 반동을 제대로 버티질 못 한다.기동간 사격모습 잘 보면, 이동할 때는 포신이 안정되다가, 사격후엔 겉잡을 수 없이 요동친다.
[image]
위 사진으로 인해 수상에서는 부력이 반동을 흡수하므로 기동간 사격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돌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아무리 사통이 뛰어나도 접지가 아닌 부유 상태로 포구안정이 가능할 리가 없는 반론 역시 제기된다. 물론 FCS의 발전이나 전자식 제어장치의 활용 등을 감안해 본다면 수상사격에서도 이동목표가 아닌 고정목표에 대해선 최소한 첫 발까진 명중률을 보장할 수 있을 가능성은 있다.
꼴에 전차라고 포탑은 강철 장갑을 써서 23mm 기관포까지는 방어가 가능하지만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 장갑 그대로라 비젤처럼 7.62mm가 한계다. 그나마 강철장갑을 쓴 포탑 전면부도 사실 요즘의 일반적인 보병전투차보다는 못한 수준. 그나마 공수기갑차량 중에는 방어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미국을 봐도 비슷한 위치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MGS의 최대 방어력이 14.5mm 방탄인걸 생각하면 방어력이 높은 편이다.
그래도 공수부대가 전차급 화력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무기이다. 한 방 맞으면 간다는 문제점은 있지만 그거야 공수 기갑 차량이라면 어찌할 수 없는 문제.[2] 2S25는 어차피 한계가 있는 방어력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대신 기동력과 화력에 집중한 케이스다.
3. 개량형
- Sprut-SDM1 : 사통 장치를 개량하고 RWS가 장착되었다. 2017년까지 러시아 공수군에 6대가 인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기타
노르웨이나 폴란드, 중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여 일부가 공여되었으며 헝가리에는 수출되었다.
중국과 국경 분쟁을 빚고 있는 인도가 15식 경전차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엔 K9 자주포 차체에 105mm 포탑이나 T-90의 포탑을 올린 경전차를 신규 생산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자세한건 K-9 자주포#s-9 항목 참고.
배틀필드 3의 확장팩인 Armored Kill의 신규 차량으로 등장한다. 실제처럼 물장갑도 아닌데다 대전차탄, 유도미사일까지 장착가능하고 T-90보다 선회력과 기동력이 좋으며 고증을 무시하고 무빙 샷이 가능하므로(!!) 컨트롤만 따라준다면 적 기갑세력을 학살가능(!)한 차량으로 등장했다. 더욱이 포각이 전차류보다 더 높게 나와 때론 저공비행하는 항공기를 주포로 끔살까지 가능하다.
모바일 게임 Tanktastic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