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하극상

 

1. 개요
2. 줄거리
3. 명대사
4. 작화 붕괴및 옥의 티
5. 일본판 대사


1. 개요


Triple Takeover
트랜스포머 G1의 전설적인(...) 에피소드. 정신없기로 소문난 트랜스포머 G1 애니메이션이지만 이 애피소드는 등장인물의 각종 의미불명의 행동, 두서없는 대사, 초우주적 전개, 심심찮게 보이는 작붕 등등이 기막히게(..) 어우러져 '''G1 전체를 통틀어서도 레전드급의 카오스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디셉티콘의 상황이 거듭되는 하극상으로 인해 개판 5분전이라서 그런지 충신 기믹을 가진 웨이브 2인조는 등장하지 않는다.
일본판 제목은 트리플 체인저의 반란(トリプル・チェンジャーの反乱)
화수로는 50화(시즌 2 - 36화) 일본판은 39화.
이 에피소드는 이후 모바일게임 트랜스포머: 어스워즈에서 스트렉서스와 스타스크림의 2단 하극상으로 오마주되었다.[1]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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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도자(웃음)얼간이 삼인방'''
스타스크림, 아스트로트레인, 블리츠윙은 빔으로 절벽에 자기들 얼굴과 메가트론의 얼굴을 새기면서 매번 오토봇에게 지기만 하는 메가트론의 능력을 비난하며 힘을 합쳐 메가트론을 없앨 음모를 꾸민다. 그리고 아스트로트레인과 블리츠윙은 스타스크림을 도발해 미끼 역할을 자처하게 만든다.
스타스크림은 오토봇의 비밀 발전소를 찾아냈다며 메가트론을 함정으로 유인하자, 함정에 빠진 메가트론은 0도 소립자를 맞아 얼려진다. 스타스크림은 얼려진 메가트론을 비웃으며 문을 열고 나가려 했지만, 이미 둘이서 작당한 아스트로트레인과 블리츠윙이 밖에서 문을 잠가버려서 역시 얼려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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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트레인은 저 안은 '''영하 470도'''[2][3]가 되었다며 안의 둘을 비웃는다.
그리고 미식 축구장을 습격한 블리츠윙은 다짜고짜 점수판을 쏴서 1점을 획득하고는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더니(...) 경기장을 전투 훈련소라고 오해하고, 유능한 군사 참모(코치)를 잡아 2인자로 삼는다. 뭔가 좋은 군사적 조언을 하라고 요구받은 코치는 아는게 없으니 그냥 되는 대로 '지역방어'와 '장거리 패스(long Bomb)'이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블리츠윙은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길을 방어하기 위해 컨스트럭티콘들을 불러 '고속도로 미궁'을 짓고, 도시를 향해 '장거리 포격'을 하기 시작한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연락으로 공격을 감지한 프라울, 블루스트릭, 트랙스, 스키즈는 경기장으로 향한다. 이에 스크래퍼가 그들을 공격하려고 하나 블리츠윙의 명령으로 공격하지 않고, 미궁 속으로 들어오게 만든다. 들어온 오토봇 4명은 고속도로 미궁 속에서 헤매다가 블리츠윙의 공격을 받는다.
한편, 아스트로트레인은 역사를 습격해 기차들을 빼앗고 '최신형'(Latest) 컴퓨터가 필요하다며 '''기차 통제실의 컴퓨터를 뜯어낸뒤 심어서''' 자신의 군단인 '아스트로포스(Astroforce)'를 만든다. 이후 아스트로트레인은 아스트로포스들 앞에서 자신이 '''우주의 황제'''라고 선언하고 부하로 삼은 기차들을 어떤 터널로 끌고 온 뒤, 터널 안에 있는 전선과 '''송유관'''으로부터 에너지를 모으게 하지만 아스트로트레인이 '최신형 컴퓨터'(Latest)랍시고 아스트로포스에게 심었던 컴퓨터는 사실은 '''가장 느린 컴퓨터'''(Latest)(...)라서 아스트로포스는 삽질만 하면서 안 좋은 예감을 보여줬다.
그 동안 스크래퍼는 블리츠윙과 연락하면서 프라울 일행을 '''블리츠윙을 위한 특별한 옥좌로 개조'''하고 있었고, 파워글라이드는 미궁 위를 날다가 그 옥좌에 앉아있는 스크래퍼를 발견한다. 파워글라이드는 호이스트와 스모크스크린을 부른 뒤, 상공에서 미궁의 길을 안내해 길을 뚫는다. 스크래퍼는 연막에 당해서 블리츠윙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그가 도착했을 땐 이미 호이스트와 스모크스크린이 오토봇들을 다 구출해간 지 오래였고 기세 좋게 날아온 블리츠윙과 박치기를 하고 만다.
그리고 에너존을 모아 이동하던 아스트로트레인은 시커즈들을 만난다. 혼자 놀고 있는 아스트로트레인에게 뭐하냐고 묻자, 아스트로트레인은 리더에게 존경심을 표시하라 요구하고, 뜬끔없는 소리에 쓰러스트가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이 칙칙폭폭 대가리야!'''[4]라고 욕을 퍼붓자 아스트로트레인은 뒤의 부하들이 끌고오는 에너존을 보라고 따지지만 쓰러스트의 리더라면서 부하는 어딨냐는 말을 듣고서야 아스트로포스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아챈다.
아스트로트레인이 당황할 때 시커즈들은 한발 먼저 터널로 들어가 그들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아스트로포스들은 그 안 좋은 예감이 적중했는지 터널 안에서 딱 한 대만을 빼고 죄다 탈선해있었다. 이 꼴을 보고 시커즈는 '''"아스트로트레인은 쥐새끼들을 쓰레기통으로 이끌지도 못하는군"'''하고 비웃는다.[5] 아스트로트레인은 탈선하지 않은 기차에게 빨리 달려서 에너존을 모아오라고 명령한다. 아스트로트레인의 "넌 할 수 있어! 좋아, 바로 그거야 좋았어어어어어어!"라는 막무가내식 응원을 꿋꿋하게 이행한 건 좋았는데, 얘가 너무 빨리 달리다가 터널 끝에 있는 '''수도관''' 에 충돌하고, 터진 수도관에서 물이 넘쳐 흘러서 도시 전체에 '''홍수''' 가 일어난다.
이 대홍수로 얼려져 있던 메가트론과 스타스크림이 해동되고, 또 자기를 속였냐는 메가트론의 말에 스타스크림은 자기도 트리플 체인저들에게 속았다고 변명한다. 이후 지상으로 나올때 메가트론이 스타스크림의 손을 밟고 또 거짓말을 하는 거냐 아니면 네가 멍청한거냐고 묻자 스타스크림은 처절하게 자신이 멍청했다며 싹싹빈다.[6]
옵티머스는 하늘을 날아가는 메가트론과 스타스크림을 발견하고 일단 일련의 상황을 메가트론의 짓으로 단정짓긴 하지만, 먼저 홍수부터 막기 위해 오토봇들과 함께 나서려고 한다. 이 때 스파이크 윗위키가 물살에 휩쓸렸다가 옵티머스에게 구조되었다. 하지만 스파이크는 구조될때 '''물에 빠졌다가 돌무더기에 깔린 탓에'''[7] 의식을 잃어서 옵티머스가 차로 변신한후 스파이크를 운전석에 태운뒤 '''에어컨 바람'''으로 깨웠다. 곧 파워글라이드가 다가와서 스파이크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간다. 왜인지 건물 옥상에 앉아서 농땡이를 피우고 있던(…) 트레일브레이커는 파워글라이드가 닥달하자 그제서야 포스 필드를 사용해 도시에서 물들을 밀어내고, 옵티머스와 아이언하이드가 터진 수도관을 막는데 성공한다.
한편 컨스트럭티콘들은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블리츠윙이 있는 곳으로 와서 공동 리더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하지만[8][9], 올 때 얘들이 블리츠윙의 스코어보드를 박살낸 탓에 심기가 안 좋았던 블리츠윙은 가서 하던 일이나 마저 하라고 하자, 컨스트럭티콘은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해 반란을 일으킨다.
그 와중에 메가트론은 스타스크림을 데리고 다니던 중 한 건물에서 아스트로트레인을 찾고 있었다.[10] 바로 그때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옵티머스. 메가트론은 당연히 옵티머스가 자신과 싸우러 온 줄 알고 방해하지 말라고 외친다. 그러나 옵티머스는 "나는 너같은 놈을 태워버리는 것에는 관심없고, '''디셉티콘의 리더를 찾고 있다.'''"라며 가뜩이나 심란한 메가트론의 속을 긁고는, 자신이 디셉티콘의 리더라는 메가트론에게 '''너와 스타스크림은 하찮은 한쌍의 금속 모기일 뿐이라고 비웃는다'''. 그 말에 발끈한 메가트론은 "뭐, 모기? 그럼 어디 금속 모기에게 한번 물려봐라!"고 성질을 내고, 옵티머스를 해치울 기회라는 스타스크림의 말에 트리플체인저 놈들이 먼저라며 경기장으로 향하지만 메가트론을 따라가던 시커즈들은 누가 이길지 내기하고 있었다.[11]
그리고 메가트론이 경기장으로 들어가자 옵티머스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려던 계획이 성공했는지 악당스러운 웃음과 함께 '''자신은 집안 싸움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오토봇들도 모이는데, 아이언하이드는 아예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관중이 빠질 수 있나요."라고 휘발유까지 부었다.(...)
블리츠윙이 데바스테이터에게 두들겨 맞고 있을 때, 홍수에 떠밀려가던 아스트로트레인이 트레일브레이커의 포스 필드로 경기장에 흘러들어온다. 그러자 블리츠윙은 아스트로트레인에게 힘을 합쳐 데바스테이터를 없애자고 제안하지만, 왠지 심기가 꼬인[12] 아스트로트레인은 블리츠윙에게 그 전에 네놈부터 없애야겠다면서 공격을 가하고, 아스트로트레인과 블리츠윙은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이때 경기장에 도착한 메가트론은 두 트리플 체인저를 금방 제압하지만, 그 순간 데바스테이터는 블리츠윙이 자신에게 리더 자리를 약속했다며 메가트론마저도 인정하지 않고 붙잡아 내동댕이친다. 그리고 데바스테이터가 스타스크림으로 타겟을 옮기자 스타스크림은 겨우 몇 초 전에 메가트론에게 아부하던 게 거짓말처럼 메가트론이 약해빠졌다고 태세를 전환한다.(...)[13] 그러자 데바스테이터는 너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스타스크림은 하지만 자신은 빠르다며 제트기 모드로 변신한뒤 도망치면서 버티고 있을때 블리츠윙은 메가트론에게 힘을 합쳐 데바스테이터를 무찌르자고 제안한다. 이에 아스트로트레인도 끼어들지만 블리츠윙이 배신자놈이라고 말하며 아스트로트레인을 공격한다. 이것을 지켜보던 메가트론은 어이가 없는지 둘을 잠시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내 눈에는 배신자가 두 놈이나 보이는데?"'''며 둘을 쏴 버린다.
메가트론의 공격을 맞고 쓰러진 둘은 "스타스크림이야말로 진짜 배신자"라며 변명한다. 때마침 데바스테이터의 주먹질에 추락해온 스타스크림은 이 녀석들의 말을 믿지 말라고 외치지만 메가트론은 "왜 안 되는데? 저 놈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서?"라고 말한다. 그리고 뒤에 있던 데바스테이터가 다시 메가트론을 집어드는데, 다른 셋은 메가트론이 잡혀있건 말건 총을 쏘며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한편 오토봇들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가만히 이 내분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언하이드가 총을 겨누고 싸움에 끼어들려고 하자 옵티머스는 우리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니니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제지한다. 아이언하이드는 자기가 저놈들의 리더였다면 하고 상상하니 머리가 아파서 그랬다고(…) 변명하지만, 옵티머스는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디셉티콘들은 결국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메가트론을 제외한 모두가 쓰러지고 만다.[14] 그리고 다 끝난 마당에 더지가 "저놈들을 얼려버리실 겁니까?"라며 등장한다.[15] 그러나 메가트론은 저 배신자들은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자신을 노린 것이라며 용서해주는 대신, 디셉티콘의 리더는 영원히 자신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하며 기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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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티콘들의 싸움을 끝까지 지켜본 오토봇들. 옵티머스는 금속 모기라고 욕할 땐 언제고 사실은 메가트론의 승리에 걸었고, 부하들도 저 모질이들을 수습해 돌아가는 메가트론의 리더쉽에 감탄한다. 하지만 우주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옵티머스 프라임 뿐이라며, 자진해서 의자로 변신해서 옵티머스에게 앉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옵티머스는 손사레를 치고 그런건 디셉티콘이나 하는 거라고 하며 대신 변신해서 기지로 돌아가자고 하는 걸로 끝이 난다.

3. 명대사


메가트론: 아스트로트레인, 네놈이냐!?

옵티머스 프라임: 내가 네놈한테 같은 질문을 하려고 했다, 메가트론.

메가트론: 프라임! 방해하지 마라!

옵티머스 프라임: 시간낭비 하지마라, 메가트론. 난 널 태워버리는 데는 관심없다. '''나는 그저 디셉티콘의 리더를 찾고 있을 뿐이야.'''

메가트론: 내가 바로 디셉티콘의 리더다!

옵티머스 프라임: 너와 스타스크림은 그저 '''하찮은 한 쌍의 금속 모기'''일 뿐이다!

메가트론: 모기라고!? 그럼 어디 나에게 물려봐라!

옵티머스 프라임: 흐하하. '''난 집안 싸움에 절대 관여하지 않았어.'''

선수: 코치님! 탱크에요! 어떻게 하죠?

코치: '''그 녀석에게 공을 줘!'''

블리츠윙:(스코어 보드에 공을 쏘며) 내가 이겼다!

블리츠윙: 잘 왔어 파트너! 네가 날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아스트로트레인: 그래, 해야지! '''내가 널 패서 점수를 뺏은 다음에 말이야!'''

메가트론: 네가 날 이 함정에 빠뜨렸지!?

스타스크림: 저도 속은 거에요! 트리플체인저 녀석들한테! 그놈들이 여기가 발전소라고 했다고요!

메가트론: (지상으로 빠져나온 후 스타스크림의 손을 밟으며)이제는 거짓말까지 해!? 아니면 네가 멍청한거냐?

스타스크림: '''제가 멍청했어요! 제가 멍청했다구요!'''

썬더크래커: 내가 보기엔 메가트론이 우세해 보이는데.

쓰러스트: 네가 틀렸다에 에너존 큐브 3개 건다!

썬더크래커: 4개로 해! 내 돈은 데바스테이터한테 걸었어!

스타스크림: 이런 약해빠진 메가트론!

데바스테이터: '''너도다, 스타스크림!'''


블리츠윙: 데바스테이터를 물리치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아스트로트레인: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블리츠윙: 아니, 넌 아니야 이 배신자야!

메가트론: '''내 눈에는 배신자 두 놈이 보이는데?'''

블리츠윙 & 아스트로트레인: 오해하고 계신 겁니다. 메가트론! 스타스크림이 진짜 배신자에요!

스타스크림: 저놈들 말은 듣지 마세요, 메가트론!

메가트론: 왜 안 되는데? '''저놈들 하는 말이 사실이라서?'''

더지: 저기, 저 놈들을 얼려버리실 겁니까?

메가트론: 아니, 녀석들이 날 노린 이유는 개인적인 복수심일 뿐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결코 잊지 마라! 디셉티콘의 리더는 언제나, 이 메가트론 뿐이다!


4. 작화 붕괴및 옥의 티


  • 블리츠윙이 코치를 잡고 올리는데, 블리츠윙의 입이 움직인다. 일본판에서는 이 부분에 아예 블리츠윙의 대사로 바꿔버려서 작화 붕괴가 아니게 되었다.(...)
  • 블리츠윙이 잡고 있는 코치의 크기는 수시로 변해 어떨 때는 핸드폰줄만큼 작아지기도 한다.
  • 고속도로 안에서 전차로 변신한 블리츠윙이 오토봇들을 깔고 지나가는 장면이 두 번 나온다.
  • 시커즈들이 아스트로트레인의 부하들을 보러 터널로 들어갔을 때, 썬더크래커가 갑자기 스타스크림으로 변해 나온다.
  • 스파이크가 물에 휩쓸려 가는 것을 보고 옵티머스가 '스파이크!'라고 외치는데, 아이언하이드의 목소리이다. 다만 옵티머스 프라임의 성우인 피터 컬런이 아이언하이드 역도 같이 맡았기 때문에 비슷하게 나온 것일 수도 있다.
  • 얼려진 메가트론의 가슴에 디셉티콘 마크가 없다.
  • 이번에도 옵티머스의 콘테이너는 혼자서 어디선가 나타났다가 어디론가 사라진다.
  • 메가트론이 경기장으로 날아갈 때 시커즈들이 뒤따르는데, 그 중에 블리츠윙이 있다.
  • 아스트로트레인과 블리츠윙이 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음 화면에서 데바스테이터가 기차 형태의 아스트로트레인을 밟아 부순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선 다시 아스트로트레인과 블리츠윙이 싸우고 있다. 일본판에선 아예 밟아 부술 때 비명 소리가 더해져 더 옥의 티가 되었다.

5. 일본판 대사


일본판에선 대사가 바뀌거나, 없던 대사가 생겨서[16] 오토봇들의 악랄함과 디셉티콘의 막장도가 더 증가했다. 게다가 G1 일본판의 매력인 나레이션도 빼놓을 수는 없다.

나레이션: 악의 군단 데스트론은 여지껏 단 한번도 사이버트론에게 승리하지 못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리더의 무력함''' 때문인가? 데스트론의 3명은 같은 의문을 품고 있었다.

블리츠윙: 메가트론을 유인하는 역할은 내가 맡지.

아스트로트레인: 아니, 스타스크림이 좋겠어.

블리츠윙: 흥! 스타스크림은 지금까지 '''몇 번이고 배신에 실패했잖아!''' 어떻게 믿겠어?

스타스크림: 실패라고? 딱히 실패한 게 아니야, 그저 기회가 오는 걸 쭉 기다렸을 뿐이라고!

아스트로트레인: 그러셔?[A]

스타스크림: 그리고 그 기회가 이제야 찾아왔어. 드디어 말이지. 메가트론은 이몸이 처리하지. 맡겨두라구!

(그리고 스타스크림은 데스트론 기지로 들어간다.)

블리츠윙: 흥! 바보녀석. 저녀석을 속이는건 간단하구만.

아스트로트레인: 헤헤헤. 그러게나 말이야. 메가트론과 함께 자신도 처리될 줄도 모르고 속 편한 놈이야.

메가트론: 에에이!!! '''또''' 실수했구나! 스타스크림! 이건 함정이다!!!!

메가트론: 그리고 이 가스는, 분자 동결 가스! 모든 머신과 그 파워를 얼려버리는 가스다! 으어어억...!

스타스크림: 물론 알고 말고요 메가트론님, 왜냐하면 이걸 꾸민 건 다름 아닌 이 스타스크림이거든요! 하하하!

(그리고 스타스크림이 탈출구를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는다.)

스타스크림: '''으엑!? 안 열려!?'''[A]

아스트로트레인: 어이쿠, 이걸로 메가트론도 스타스크림도 얼어버렸어!

블리츠윙:하하하하!

나레이션: (미식축구 연습장에 블리츠윙이 난입하자) 당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나레이션: 보라! 이 스코어를! 블리츠윙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메가트론: 으아악! 네놈, '''또''' 나를 속였겠다!?

스타스크림: 저도에요, 저도 속은 거라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같이 있는 거잖아요!

메가트론: 에이잇, 시끄럿! 제길, 출구는 없나!?[A]

메가트론: (지상으로 빠져나온 후 스타스크림의 손을 밟으며)정말이지 너란 놈은! 멍청한 것도 정도가 있지!

스타스크림: 제가 머저리였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부디 자비를!

빌드론: 이 스타디움은 우리들이 접수했다!

블리츠윙: 그게 대체 무슨 소리지? '''스코어 보드는 왜 부숴!'''

빌드론: '''우리들이 새걸 만들 거거든.'''

메가트론: 아스트로트레인, 저놈까지?

콘보이: 그래. 널 제치려고 이런 홍수까지 일으킨 모양이더군.

메가트론: 콘보이? 에에이, 방해된다, 비켜라!

콘보이: 이런,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닐 텐데. 스타디움에선 이미 싸움이 시작됐다. 데스트론의 새로운 리더를 정하기 위해서 말이지.

메가트론: 닥쳐라, 데스트론의 리더는 바로 나다!

콘보이: 그건 너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가? '''모두 널 퇴물이라고 여기기 시작한 것 같은데.'''

메가트론: 뭐야, 퇴물이라고!? 이놈이 못하는 말이 없어!

콘보이: 하핫, 그럼 데스트론 놈들의 내분을 '''안전한 데서 안주 삼아 씹어보실까.'''

아이언하이드: 그럼 이 BIG GAME에서 우승하는 건 누구일까요?


(아스트로트레인이 경기장으로 흘러들어오자)

나레이션: 자아, 드디어 결투의 시작이다! 과연 데스트론 최강의 리더가 되는 건 누구일 것인가!


메가트론: 이 배신자 놈들이! 데스트론의 리더는 바로 나다! 네놈들 따위에게 자격은 없어!

스타스크림: 그렇고 말고요 메가트론 님!

데바스터: 잠깐! 우리들 빌드론에게도 자격이 있다. 누구보다 강하지.

메가트론: 뭣이![A]

데바스터: 불만이 있으면 이 데바스터에게 이겨봐라!

(메가트론을 던져버린 뒤...)

데바스터: 다음은 너다.[A]

스타스크림: 인정할게. '''메가트론은 고물이야!'''

데바스터: 너도다, 스타스크림.

블리츠윙: 힘을 합쳐서 데바스터를 해치우죠!

아스트로트레인: 저도 찬성입니다!

블리츠윙: 시끄럿! 너같은건 거절이다! 이 배신자야!

메가트론: '''이놈이고 저놈이고 배신자 천지다!'''

블리츠윙 & 아스트로트레인: 메가트론님, 메가트론님. 그건 당신의 오해에요! '''진짜 배신자는 스타스크림입니다!'''

스타스크림: 그런 건 거짓말이에요! 귀를 기울이시면 안됩니다!

메가트론: 누가 기울이겠느냐! 네놈들이 하는 말은 뭐 하나 믿을 수…(데바스터가 메가트론을 집어든다)으아악!

아이언하이드: (데스트론들을 조준하며) 좋아![A]

콘보이: 그만둬 아이언하이드, (데스트론들은) 우리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게 아냐.

아이언하이드: (콘보이에게 제지당하자) 죄송합니다. 사령관, 데스트론 놈들을 한방에 섬멸할 절호의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나레이션: '''싸움은 끝났다.'''

더지: 이거야 원... 꼴 한번 심각하네, 정말 어이가 없구만...

사이버트론: 우주의 진정한 리더는 한명 뿐이지.

(의자로 변형하며)

사이버트론: 자, 앉아주십시오.

콘보이: 관둬, '''나한테 그런 취미는 없어.''' 자 모두들, 기지로 돌아가자고.


[1] 당시 오토봇/디셉티콘 신규 유닛이었던 슬러지와 스트렉서스의 이벤트 시기였는데 이벤트명이 대놓고 '''2단 하극상'''이었다.[2] 절대영도는 -273℃로 화씨로 환산해도 -460°F다.[3] 일본판에서는 온도 언급이 없다.[4] 일본판에선 "리더어? 무슨 잠꼬대를 하고 있어, 이 고물 기관차가!"[5] 원래 시커즈들이 터널로 들어가고 아스트로포스의 탈선 장면이 나올 때까지 아무런 대사도 없는데, 일본판에선 여길 전부 제트론(시커즈)의 조롱으로(…) 채워놨다.[6] 굉장히 불쌍하게 '''"I'm Stupid, I'm Stupid!"'''라고 반복하는 모습이 짠하다(...).[7] 정황상 홍수로 인해서 돌무더기에 우연히 깔린 것 같다.[8] 일본판에선 이 공동 리더의 언급이 없어져서 데바스터의 깽판이 그냥 배신이 됐다.[9] 헌데 문제는, 블리츠윙이 실제로 이 약속을 이행했다면 '''디셉티콘 병사보다 디셉티콘 리더가 더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반란 시점에 활동한 디셉티콘은 냉동당한 스타스크림과 메가트론을 제외하고 총 12명(블리츠윙, 아스트로트레인, 썬더크래커, 스러스트, 더지, 람젯, 컨스트럭티콘 6인)인데 여기서 블리츠윙과 컨스트럭티콘들이 공동 리더를 하면 리더는 7명, 병사는 5명이 되어 버린다(...). [10] 반면 일본판에선 대사가 바뀌어서 메가트론이 평소 고분고분하던 아스트로트레인까지 반란에 가담했다는 사실에 어처구니 없어 한다.[11] 대부분 메가트론이 아니라 데바스테이터가 이기는 데 걸었다.(...).[12] 아마 시커즈들한테 망신을 당한 탓인 듯.[13] 일판에선 그냥 목숨 구걸하는것을 하는 듯 한 뉘앙스로 바뀌었다.[14] 워낙 개판이라 경기장 전체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얼핏 보면 전부가 쓰러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메가트론만 멀쩡히 서있다.[15] 반면 일본판에서는 메가트론을 제외한 디셉티콘의 모습을 보고 어이없다고 평한다.[16]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많다. 일본판을 먼저 보고 원판을 보면 허전해질 정도.[A] A B C D E F 추가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