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정령

 


1. 개요
2. 특징
3. 서브컬처


1. 개요


四大精靈, Elementals
고대 서양의 학설. 그리스의 철학자인 엠페도클레스(Empedokles. B. C. 493? - 433?)가 먼저 주장하고, 후에 플라톤(Platon, BC 428/427~BC 348/347)과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 C. 384 - 322)에 의해 변형된 4원소설에 기초를 두고 있는 연금술적 학설이다. 이를 주장한 사람은 스위스의 의사이자 철학자, 그리고 연금술사였던 파라켈수스(Paracelsus, 1493-1541)이다.

2. 특징


우선 4대 정령의 기초가 된 4원소설은 물질의 근원을 이루는 요소인 '원소'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그리스 고대 철학으로, 쉽게 말하면 '''"세상 모든 물질은 , , , 바람의 4가지 원소에 의해 이루어져 있으며, 이 네 가지 원소가 고유한 촉각적 성질인 건조함(乾), 축축함(濕), 뜨거움(溫), 차가움(冷)에 의해 조합되면서 만물을 이룬다."'''라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여기서 파생된 4대 정령은 '''"4원소설의 네 원소에는 각각 원소를 상징하는 정령이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불의 정령은 살라만드라(Salamandra), 물의 정령은 운디네(Undine), 바람의 정령은 실프(Sylph), 흙의 정령은 노움(Gnome)이라고 부른다.[1]
세상 만물을 4가지 원소의 조합으로 설명하려 했던 것이 현대인이 보기에는 가소로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러한 고대 원소설에서의 '원소'는 과학적 의미에서의 원자론적 의미의 원소나 물질이라기보다는 '만물의 근원'에 해당하는 일종의 상징적이고 관념적인 개념에 가깝다. 원소의 기운이 합쳐져 물질이 생겨나는 개념. [2]
정령이라는 존재를 붙인 과거 사람들의 상상력이 꽤나 인상깊었는지 판타지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작품이면 거의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존재들이다. 샤머니즘 등의 신앙문화도 원시시대부터 존재 해왔기에 어찌보면 대단하다. 심심하면 판타지가 아닌 장르에도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오행이나 사신과 더불어 서브컬처에서 흔하게 다루어진다.

3. 서브컬처


[1] 여기에 바리에이션이 있어서 가끔 불의 정령은 이프리트(Efreet), 흙의 정령은 코볼트(Kobold) 등으로 변하기도 한다.[2] 원자에서 형태를 뺀것이라 생각하면 쉽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