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eeca Freecs/리그 오브 레전드/2018 시즌

 


'''Afreeca Freecs 시즌별 기록'''
2017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17


결국 서머 시즌 내내 부진했던 마린이 팀을 나갔고, 나머지 선수들과는 전원 재계약을 맺었다. 케스파컵에서는 Summit 박우태 선수가 주전이 될 예정이었다.[1] 조계현 코치가 팀을 나갔고, 진에어에서 천정희 코치의 좋은 밴픽은 퇴색되지 않으면서 쫄보운영은 많이 떨쳐냈다고 호평받던 임혜성 코치를 영입한 것도 고무적이다.

2. 2017 LoL KeSPA Cup


그러나 케스파 컵에서는 Griffin에게 0:2로 완패했다. 그것도 단순히 메타 해석의 부족 수준이 아니라 쿠로를 제외한 선수들이 가능한 최악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스프링 전망이 굉장히 나빠졌다. 일각에서는 마린이 서머에 그토록 라인전을 못했어도 마린이 빠진 것이 더 심각한 결과를 낳지 않았냐는 재평가론까지 나타났다. 실제 마린의 오더능력은 호불호가 갈리는 뜨거운 감자인데 SKT 시절 관련 인터뷰나 본인 인터뷰를 보면 메인 오더감은 아니지만 탑라인 관련 오더 그리고 중후반 오브젝트 획득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가장 합리적 해석이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스스로 자멸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정글러들의 부진과 바론치다 전멸하는 17 bbq식 오더로 멸망하였다. 투신 혼자서는 1인오더가 불가능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를 보조할 사람이 없다는 최악의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진에어에서 수준급 밴픽을 유지하면서도 천정희표 쫄보 운영을 극복해내는데 도움을 줬다는 임혜성 코치의 어깨가 굉장히 무거워졌다. 미드 서폿 서브는 챌린저스 시절 영 기량이 별로였고 그나마 SKT 연습생 출신 에이밍 정도가 기대되는 서브이지만 크레이머의 문제가 이 팀의 문제는 아니다. 게다가 2정글은 사이좋게 최악인 등 선수 교체로 케스파컵에서 노출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는 곤란하기에 코치와 서밋이 뭔가 해내야 할듯. 이후 코치 한명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제파를 추가로 영입했다.
2017 롤챔스 서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기인을 영입했다. 이로써 어쨌든 최연성 감독이 그렇게 주장 해왔던 10인 로스터를 통한 내부 스크림을 통한 연습량 증가를 드디어 실현할 수 있기에 차후 성적이 최연성 감독의 커리어에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3.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김기인(Kiin), 박우태(Summit), 이서행(Kuro), 이솔민(Ruby), 하종훈(Kramer), 이재하(Mowgli), 이다윤(Spirit), 손호경(Jelly), 박종익(TusiN)
확실한 것은 코치진 보강은 성공적이라는 것. 밴픽도 확실하다. 최연성 감독의 스타크래프트 시절 스타일이 제대로 묻어나고 있다.
시즌 시작부터 LCK 3강과 맞붙는 빡센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17 시즌 최악의 천적이었던 KT전을 2:1 승리하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킹존전 0:2 패배, KSV전 1:2 패배로 아쉬운 결과를 내었다. 특히 KSV전 2세트에서 승리를 코앞에 두었다 최악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3세트에 무기력하게 무너진 것이 우려.
다행스럽게도 그 이후 이어진 상대적 약팀과의 대결에서는 후유증은 커녕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선전했다. ROX - bbq - SKT - 콩두 - MVP의 5연전을 '''전부''' 2:0으로 승리했고 자연스럽게 세트 득실 관리도 잘 되어서 4주차 기준으로 혈전이 많았던 KT와 2주차 들어 삐끗하기 시작한 KSV를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것에 성공했다.
스프링 시즌에서 아프리카가 모든 해설진에게 공통적으로 듣는 말은 "기계와 같다", "실수가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KSV전에 겪었던 통한의 역전패 이후로 모든 라인이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단순히 개인기 뿐 아니라 팀적인 운영까지 확연히 정교해졌음을 알 수 있다. 그 점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그 KSV조차[2]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제어 와드 구매 수와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시야 장악력. 그렇다 보니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틈을 보이지 않고 찍어누르며,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직전 시즌까지만 해도 부족한 운영과 널뛰는 경기력으로 의적 소리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
기복이 극도로 심한 KT, 스프링 징크스를 다시 겪고 있는 KSV과는 다르게 1라운드가 끝나가면서 킹존과 함께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지고있는 팀이다. 그나마 스피릿이 기복이 좀 있는 편이고 탱서폿 메타가 끝나면 투신이 피해를 보겟지만 적어도 당장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도 한층 더 나아진 경기력으로 승리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2위라는, 창단 후 최고의 정규시즌 순위를 달성했다. 비록 절대강자 킹존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1세트를 따냈다는 것도 꽤나 고무적인 상황.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놓여있는 자기보다 아래 순위에 놓여있을 팀들과도 상대전적이 괜찮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바로 이긴다면 창단 최초 결승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후 플레이 오프에서 만난 KT와의 대결에서 첫 경기는 패배했지만 2경기에서 모글리로 정글러 교체 후 탑 말파이트 픽으로 분위기 전환을 꽤내었고 실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고 이후에도 자신들만의 조커픽을 선보이면서 KT를 3:1로 제압, 창단 첫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최종보스 킹존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킹존이 그 어떤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최상의 폼이긴 했지만, 아프리카가 전략을 제대로 들고오지 못했기에 마무리가 아쉽게 됐다.

4.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image]
김하람(Aiming), 이다윤(Spirit), 김기인(Kiin), 하종훈(Kramer), 손호경(Jelly), 이서행(Kuro), 이재하(Mowgli), 박종익(TusiN), 이솔민(Ruby), 박우태(Summit)
[image] '''2018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Summer Split 경기 결과표'''
'''라

드'''

'''1라운드'''
'''1






위'''

'''2라운드'''
'''2






위'''

W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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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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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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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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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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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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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패'''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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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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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
2
0
2
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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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1
3
'''결
과'''























3위
'''전
적'''

1

2

3

3

3

4

5

6

6

'''6
승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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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8

8

9

9

10

'''10
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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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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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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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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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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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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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패'''
'''득
실'''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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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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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순
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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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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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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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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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6
5
6
5
'''5'''
아프리카 프릭스는 스프링 시즌과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했다. 다른 팀들도 라인업에 변화를 준 것은 아니지만 동일한 라인업이 유지된다는 것은 특별한 전력 누수가 없었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서머 시즌에서도 아프리카가 강세를 보일 수 있을거라는 예상을 가능케한다. 그리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러한 예상이 어긋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1주차부터 양대 통신사 팀을 상대로 하는 녹록치 않은 일정을 받았음에도 통신사전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지난 시즌의 결승 진출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해보였다.
이어진 2주차에서 bbq를 상대로 2 - 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으나 킹존을 만나 1 - 2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설상가상으로 그 다음에 만난 한화생명에게도 접전 끝 1 - 2 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인듯 했으나 바로 다음 주차에 만난 진에어와 MVP, 젠지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프트 라이벌즈를 치르고 돌아와 맞이한 4주차에서 그리핀을 상대로 2 - 0 완패를 당하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는데는 아쉽게 실패했다.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친 현재, 아프리카는 젠지 - 킹존 - 그리핀과 함께 굳건히 4강을 지키고 있는데 이같은 호성적의 원동력은 현재 메타, 선수들의 폼, 물고물리는 상성관계에 있다.
서머 시즌의 시작과 함께 도입된 새로운 패치로 인해 기존의 EU 메타 속 원거리 딜러 중심의 운영법이 사실상 종언을 고하고,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극악하기 짝이 없는 새로운 메타는 정석보다는 색다르고 참신한 밴픽을 추구해오던 아프리카에게 있어 반갑기 그지 없었기 때문. 또한 바텀 라인에 쏠리던 중요성이 정글러와 상체로 옮겨가면서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봇 라인의 부담이 줄어들었고, 원거리 딜러의 캐리력 하나만으로도 게임의 향방이 결정되기도 했던 과거의 판도와는 다르게 능력만 있다면 어떤 라인에서도 캐리가 가능해지는 현 메타에선 쿠로나 기인이 본인의 기량을 십분 발휘해 게임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
여기에 스프링 때 선을 보인 과물 신인 기인이 국가대표 탑솔러로 발탁될 정도로 그 기량에 있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팀의 안정감이 한층 더해졌다.
다만 아프리카도 경기를 거듭하면서 아프리카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밴픽 과정에서 이득 창출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탑의 기인과 미드의 쿠로가 준수한 폼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메인 정글러인 스피릿과 봇 라인이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러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2라운드의 첫 상대인 KT에게 1 - 2로 패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했다. 상위권 팀들에겐 대부분 지고 하위권 팀들에겐 어찌어찌 이기면서 승수를 쌓다 결국, 한화생명전에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이 위태위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스프링 시즌 당시 논란에 휩싸였던 에이밍을 꾸준히 주전으로 올리면서 대외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는 실책을 범하고 있다. 물론 에이밍이 중요한 경기마다 제법 쏠쏠한 활약상을 올린 것은 사실이나 경쟁자인 크레이머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며, 설령 '프로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라는 식의 이유를 든다고 해도 지난 시즌에 논란이 터지자마자 해당 선수들에게 징계를 가하고 사과문을 제출한 ROX(현 한화생명)/킹존과 달리, 아프리카만이 홀로 사태를 덮고 넘어가기에만 급급했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있어서는 이같은 모습이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으로 여겨지는게 어찌 보면 당연한 상황.
때문에 분명 준수한 성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은 영 미적지근하며 에이밍만 출전했다하면 쏟아지는 악평 속에 팀의 대외적인 이미지도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태. 현 시점에선 두터운 충성심으로 이름높은 팬층만큼이나 명확한 반감을 드러내는 안티팬들이 따라붙는 킹존이나 SKT에 비견해도 결코 밀리지 않을만한 수준. 심지어 킹존이나 SKT는 쉴드를 치는 두터운 팬층이라도 있지만 아프리카는 팬층이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제대로 목소리도 못 내는 상황이다. 오죽 이미지가 안 좋으면, 아프리카를 상대하는 팀에게 '이기진 못하더라도 에이밍을 말려놔서 MVP 인터뷰라도 못하게 만들어다오'라는 사람들도 있다.
준수하던 성적도 상위권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스프링때 호평받던 밴픽은 시즌 중반을 기점으로, 정확히는 리프트 라이벌즈 바로 전부터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전략적인 조합을 많이 사용하지만, 플레이가 아다리가 안맞고 있다. 또한 장기전 양상이 늘어나면서 경우에 따라 정통 원딜이 자주 등장하는데 에이밍의 원딜 숙련도는 좀 덜 던지는 고스트 수준이다. 크레이머는 비원딜 챔피언의 폼이 폭망이라 요새 보이지도 않는데, 원딜 메타가 다시 도래하면서 크레이머를 기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운영적으로도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탑캐리 의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사실상 기인이 2~3인분 이상 해주지 않으면 원할한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
그러나 모든 걸 결정짓는 진에어전에서 크레이머의 등판과 함께 팀원 모두가 각성하면서 2대0으로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들어 무서운 기량을 뽐내고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만난 젠지를 2:0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천적 킹존을 3:1로 연달아 격파하였다.[3] 팀원들이 너나할것 없이 하나같이 미친 듯한 폼으로 명실상부한 강팀인 젠지와 킹존을 말그대로 박살을 내버린 것이다. 작년 SKT가 했던 도장깨기를 이번엔 아프리카가 하고있는데 과연 중간보스인 그리핀도 이기고 최종보스 KT를 만나러 인천에 갈 수 있을 것인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경기력이 물오른 모습을 보이며 그리핀을 제압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피 터지는 5세트 혈투 끝에 아쉽게 패배하여 도장깨기를 마무리했다. 이전까지는 모두가 캐리를 분담하는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기인의 비중이 더 늘어난 것이 패인이었다.

5. 2018 리프트 라이벌즈


[image] '''2018 리프트 라이벌즈 경기 결과표'''
'''라운드'''
'''그룹 스테이지'''
'''결승전'''
'''팀'''
EDG
GRX
EDG
RNG
'''승'''
0
1
1
0
'''패'''
1
0
0
1
'''결과'''
패배
승리
승리
패배

6.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image] '''2018 롤드컵
[image] 팀 로스터'''
[image]
'''TOP'''
[image]
'''JGL'''
[image]
'''MID'''
[image]
'''ADC'''
[image]
'''SPT'''
[image]
'''SUB'''
Kiin
김기인
Spirit
이다윤
Kuro
이서행
Kramer
하종훈
Tusin
박종익
Mowgli
이재하

2015년 말미에 Rebels Anarchy에서 리브랜딩을 거쳐 탄생한 Afreeca Freecs는 지난 2년간 위협적인 로스터를 구축해왔습니다. 마침내 올해 퍼즐 조각이 맞춰지며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에서 모두 3위권에 들었습니다. KT Rolster가 첫 LCK 왕관을 차지하게 되면서 Afreeca Freecs는 한국의 2번 시드로 2018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팀 중 하나로 알려진 Afreeca Freecs는 캐리 역량이 큰 챔피언을 즐겨 플레이하는 슈퍼스타 탑 라이너 Kiin 선수의 역량을 적극 활용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Afreeca Freecs는 어떤 적이라도 쓰러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하면서 롤드컵 진출이 확정되어 있던 KT가 LCK 서머를 우승하면서 첫번째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KT를 제외하고 포인트 1위였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선발전을 치룰 필요 없이 두번째 시드를 획득, 창단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섬머 결승전 당일에는 KT 편파 해설 특집으로 결승전 중계를 하던 도중 고깃집 vs 스크림 드립이 터졌는데 고깃집을 예약하는 바람에 폭소를 자아냈다. 스피릿의 찰진 해설은 덤.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에서 '''Flash Wolves''', '''Phong Vũ Buffalo'''와 A조에 속했다. 한국 상대로 경기력이 좋은 FW가 있으며, 남은 자리 하나에 EDG가 올 가능성도 있어서 조별리그 난항이 예상되었지만, 남은 자리에는 '''G2 Esports'''가 오게 되어 2위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 편성과는 별개로 아프리카의 널뛰기 경기력을 본 한국 팬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외국 팬들에게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경기력과 다른 롤드컵 진출팀인 kt와 젠지와의 전적에서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의 이유일듯.[4]
롤드컵 로스터에는 최근에 많이 출전하던 기인-스피릿-쿠로-크레이머-투신에 식스맨으로 모글리가 포함되었다. 식스맨 유력 후보는 에이밍과 모글리로 좁혀졌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준수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 모글리를 데려가자는 것이 중론이었다. 그리고 발표 당일, 서브가 에이밍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몇 시간이 채 되기 전에 삭제되고 팀 공식 sns에서 서브가 모글리라는 기사를 리트윗하며 모글리 식스맨이 확정되었다.
이래 저래 휘둘렸던 팀이지만 2018 LCK 스프링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자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고, 서머 정규시즌은 5위였으나 포스트 시즌에서 패기와 도장 깨기로 한국 팬들에게도 평가가 괜찮은 편에 속했'''었'''다.
'''하지만...'''
'''1일차 경기에서부터 멸망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암흑군주라 불리며 조별리그조차 몸을 비틀며 올라온 EU 3시드인 G2를 상대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팀의 명성 뿐만이 아닌, LCK 리그 전체의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여론까지 불거질 정도로 여러모로 킹존의 국제대회 멸망 절차를 따라가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있다.
특히나 G2전은 밴픽부터 문제가 많았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밴픽만 훑어봐도 야난의 하이머딩거는 항상 밴이 된 카드인데 '''대처법도 없으면서''' 안일하게 풀어줬고 라칸 역시 G2의 롤드컵 진출을 견인했다란 호평을 받는 와디드의 시그니처 픽인데 이것들을 전부 다 풀어주는 오만함의 극치를 보였다. 심지어 쿠로 선수와 스피릿 선수는 인터뷰에서 "하이머딩거는 연습에서 배제했었다.", "하이머딩거의 라인푸시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같은 인터뷰를 하면서 상대하는 팀에 대해 아무런 분석도 안 했던 말이냐, 중국 만나기도 전인데 무조건 중국만 잡으면 된다란 생각만 가지고 있냐, 롤드컵 진출도 처음이고 자국 리그에서 우승도 해본 적도 없는 주제에 저래도 되는거냐 같은 비판이 일어나고 상황.
그리고 2일차 역시 안 그래도 LCK 팀들에게 강한 FW와 경기를 하면서 마치 누구가 생각나는 어처구니 없는 밴픽과 플레이로 사실상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패배하면서 롤드컵에 진출한 LCK 팀 역사상 2전 전패를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아프리카 팀 입장에선 안 그래도 서브 원딜의 일베 논란, 리폿을 하도 당해서 라이엇에 벌금까지 낸 감독부터 해서 팀 이미지도 좋진 않았는데, 경기력조차 강등권 수준의 팀처럼 뇌정지가 온 경기를 무려 '''2경기'''나 보여줬고, 롤드컵 시청자들도 알만한 현재 대회의 OP 챔피언을 본인들만 모르는지 어이가 없는 밴픽으로 경기를 지고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인게임에서도 LCK식 운영의 단점들[5]만 모두 모아서 보여줬다.
이렇게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4일차 버팔로전에 스피릿을 모글리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여전히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으나 모글리를 중심으로 첫번째와 두번째 경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많이 발전한 폼과 우수한 밴픽[6]으로 버팔로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까지 선수들의 폼은 불안요소지만, 기존에 보여주었던 약점밖에 없던 아프리카가 아닌 LCK에서 보이던 그 아프리카가 조금은 돌아왔다며 팬층에서도 분위기가 약간은 풀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주차, 지옥을 맛보던 아프리카는 그 지옥에서 살아나왔다. 사실 1주차에 겪은 패배들은 LCK식 운영을 버리고 공격적인 현메타를 따라가려다가 적응에 실패한 것이었다고 한다. 2주차에 접어들기까지 공격적인 메타에 맞추기보단 본래 자신들의 강점이자 익숙한 운영과 한타를 준비하며 더욱 독하게 플레이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2일차에 베트남의 퐁부팀이 거둔 유종의 미에 힘입어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반대편 대진에서 KT가 IG에게 패배, 탈락하며 롤드컵에 남은 마지막 LCK 팀이 되어버렸다. 일단 많은 LCK팬들은 메타적응에 실패하여 LCK식 운영을 여전히 고수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기대치를 크게 잡고 있진 않은 상황이었으나 RNG가 G2에게 패배하는 대이변이 발생하며 G2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한 아프리카가 의문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RNG와 KT가 8강에서 광탈하면서 '설레발은 과학' 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고 일베 논란, 감독 징계, 스피릿 인성 논란 등과 관련하여 많은 질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여론은 다소 미적지근한 상태.
이와 별개로, 현재 소위 개싸움, 난전메타가 도래하면서 LCK식 운영에 허점이 완전히 드러나면서 각 팀의 감독 및 코치들이 강력히 비판받고 있기 때문에 밴픽에 있어서 많은 연구 및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8강에서 C9에게 충격의 3:0 완패를 당하며 LCK의 몰락이 완성되었다. 선수들 개인의 폼과 호흡도 문제지만 밴픽 또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18 롤드컵에서 티어가 거의 정점을 찍은 르블랑과 라칸을 각각 쿠로와 투신에게 단 한번도 주지 않았다. 평소 LCK에서 르블랑으로 환상적인 줄타기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 쿠로, 라칸만 잡았다하면 팀을 하드 캐리하는 에이스로 변하는 투신이었다. 그런데 라칸을 셀프밴해서 밴카드를 날려먹는다거나 자꾸 지고들어가는 미드 밴픽을 보여주며, 도대체 임혜성 코치는 왜 자꾸 밴픽이 저따위냐, 제파 데려와라 등등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1] 쿠로는 시즌 내내 꾸준히 잘 했고, 서머에 폭망한 마린은 적어도 복귀 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스피릿 역시 기복은 심해도 잘한 적이 많았다. 스프링 초반에 거하게 꼴아박던 봇듀오는 서머에 LCK 정상급으로 성장했다.[2] 다만 KSV는 작년 롤드컵의 이미지와는 달리 올시즌은 와드 설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3] 킹존이 탈락하면서 결승 직행한 KT는 최소 2시드로 롤드컵 진출 확정했다.[4] 對kt 8:7 對Gen.G 8:4[5] 이기든 지든 돌리는 131날개, 오브젝트 나눠 갖기, 싸움 피하는 방식으로 굴리는 스노우볼링, 경직에 가까운 후반 지향 경기 운영 등[6] 전날 KT가 사용하여 승리한 탑 이렐리아 - 미드 스웨인 구도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