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람

 






<colbgcolor=#0341e2><colcolor=#fff> '''BLG PingAnBank
Aiming'''[1]
'''김하람 (Kim Ha-ram)'''
'''출생'''
2000년 7월 20일 (23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ID'''
'''kai xin''' #
난 모험가 #
'''포지션'''
바텀
'''소속'''
[image] KeG Seoul
(2016.08.13 ~ 2016.11.01)
[image] SK telecom T1
(2016.10 ~ 2016.12)
[image] Afreeca Freecs
(2017.11.20 ~ 2019.11.19)
[image] kt Rolster
(2019.11.19 ~ 2020.11.17)
[image] '''BLG PingAnBank
(2020.12.16 ~ )'''

[clearfix]

1. 개요


'''Kim "Aiming" Ha-ram'''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LPLBLG PingAnBank 소속 바텀 라이너.
과거 태훈과 같이 SKT T1의 연습생이였으며, 태훈과 달리 케스파컵 로스터에는 등록되지 않았고, 12월 팀을 나간 것이 확인되었다. 그 뒤 소식이 없다가 10인 로스터를 꾸리는 아프리카 프릭스에 들어가게 되었다.

2. 플레이 스타일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라인전 수행능력과 캐리력, 안정성의 균형이 잘 잡힌 밸런스형 원딜'''이다.[2]
아이러니하게도 에이밍이 첫 주전급으로 활동하던 18 서머에는 '''비원딜이 강점이고 정통 원딜이 약점인 선수'''였다. 해당 시즌이 대회에서조차 워낙 이상한 게 많이 나오던 시즌이다보니 미드라이너출신인 에이밍의 챔피언 폭이 큰 강점으로 다가왔었다. 이때 봇라인의 준 필수덕목이던 스웨인블라디미르, 야스오로 고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다시 메타가 정상화되니 원딜을 상대적으로 못한다는 약점이 부각되기도.
풀타임 주전을 맡게 된 19 스프링에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믿고 일단 앞으로 밀고들어가서 때려넣는 전형적인 하드캐리형 원딜러였다. 일단 반응속도가 빠르고 딜을 넣을 수 있는 각을 잘 보는데 자신이 죽는 각은 못 봐서 캐리와 쓰로잉을 매번 오가는 양날의 검으로, 이런 성향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임프의 재림 혹은 LCK의 아이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3] 당연하지만 탑이나 미드도 아니고 1데스가 모든 포지션 중 가장 치명적인 원딜이 이런 롤러코스터식 플레이를 해버리면 장점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매우 갈릴 수밖에 없다. 호불호를 극복하려면 커리어로 보여줘야 하는데, 에이밍의 풀타임 첫 시즌 커리어는 전임자 크레이머보다 상당히 아쉬운 수준에서 종료되었다. 그리고 한동안은 이와 같은 외줄타기를 매번 반복하는 것이 그대로 반복되면서 성장세도 정체되어 있었다.
하지만, 19 서머를 기준으로 앞뒤 안재고 달려드는 성향이 많이 줄었고, 그로 인한 캐리력은 감소했지만 점차 안정감이 상승했다. 그 때부터 점차 포텐이 터지고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팀이 필요할 때 딜을 꽂아넣으면서도 안정성을 갖춘 가장 정석적인 원딜러의 표본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었다. 다만, 캐리력이 감소하면서 팀이 망하면 그에 휩쓸려서 분전은 하지만 게임을 뒤집을만한 힘은 부족한데[4] 반반 이상을 가면 그 피지컬과 딜링을 우겨넣는 능력으로 투자한 값 그 이상은 충분히 뽑아주며, 이러한 역할을 매 경기 큰 기복 없이 수행한다.
그리고, 2020 스프링에 들어와서는 하이브리드와 함께 정통 LCK 3대장인 테디, 룰러, 데프트와 비교되는 '''차기 한체원 후보로까지 올라왔다.''' 뇌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치명적인 뇌절은 ''''레고를 삼켰다'''' 라고 자주 언급되는 데프트, 룰러보다 훨씬 적을 정도로 안정감을 갖췄으며 딜링 능력은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나다. 게다가 라인전이 부족한 것도 아니라서, 초중반 팽팽한 게임은 틈을 벌려 놓고 유리한 게임을 굳히기에도 능하다. 아펠리오스나 이즈리얼로 막강한 캐리력을 뽐내는가 하면, 단순히 캐리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전천후로 뛰어나서 지원형 원딜인 세나도 아주 잘 다루기에 상위권 원딜 중에서는 유일하게 세나를 선호하다시피까지 할 정도다. 이후, 2020 서머에 이르러서도 여전한 기량으로 폼이 완전히 망가진 투신을 데리고도 라인전부터 한타, 후반 캐리까지 본인이 책임지는 S급 원딜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에이밍은 2019 시즌을 기점으로 '''매시즌 성장하고 있는''' 성장형 원딜이다. 분명히 19 스프링까지는 하드캐리형 원딜러면서도 너무 떨어지는 안정성으로 인해 고평가설마저 존재하는 원딜이었는데 19시즌 서머부터 캐리력을 좀 줄이더라도 안정성을 높이면서 기복을 줄이더니 2020 스프링과 서머를 지나면서는 유리한 상황에서의 뜬금사는 거의 사라지고 하드캐리 원딜들 못지 않는 캐리력까지 다시 장착하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어느 한 곳 빠지는 부분이 없는 밸런스형 원딜로 완전히 변모했다.
게다가, 대세 픽에 있어서 원딜 숙련도 문제가 불거진 적이 단 한번도 없을 만큼 챔프폭이 아주 뛰어나며 신챔프들도 대부분 금방금방 잘 다룬다. 원래 미드 출신이다 보니 비원딜은 한번도 LCK 대장급 직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을 정도인 건 덤이다. 단순히 원딜 챔프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그 넓은 챔프 폭으로 수행하는 역할도 매우 다양하게 소화 가능하다. 단순히 딜을 때려박는 하드캐리 외에도 애쉬나 세나를 활용한 지원 플레이에도 능하며,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박해서 망가뜨려놓는 안티 캐리도 잘한다. 본인이 캐리롤을 도맡아야 하는 KT에서도 애쉬나 세나, 진 같은 지원형 원딜로도 경기력이나 승률이 좋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말 그대로 밸런스가 뛰어난 만능형 원딜.[5]
에이밍의 단점이라면 캐리력은 충분하지만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혼자 힘으로 게임을 뒤집는 정도의 하이퍼캐리력을 갖추지는 못했다는 점인데, 원딜이 불리함을 감수하고 판을 뒤집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활약하는 게 선수 본인에게는 빛날지 몰라도 팀적으로는 좋지 않다는 점에서 폄하받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다만, 소속 팀이 소속 팀이다 보니 대퍼로 인한 후반 불안정성으로 인해서 때로는 원딜 혼자에게 하이퍼 캐리를 맡겨야 되는 상황 또한 적은 편이 아니라서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평가가 많이 오락가락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안정감은 훌륭하지만 가끔 경기가 상대쪽으로 크게 기울어지면 지나치게 성급하게 활동하다가 판단력이 흐려져서 사고에 휩쓸리곤 한다.[6]

3. 수상 경력


'''준우승 기록'''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LCK[7]

'''LCK'''[8]

LPL[9]
<color=#373a3c> '''LCK All-Pro Team 선정'''
'''2020 LCK SPRING 2ND TEAM'''

4. 선수 경력



4.1. 2018 시즌



4.1.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킹존 전 때 크레이머가 부진하자 교체되었으나, 패배했다.
그 뒤 KSV전 때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SKT 전에도 선발 출전을 하고 결국 경기를 승리하면서 내부 스크림의 결과를 보여주고 크레이머와 같이 경기를 하며 성장할 유망주로 꼽혔다.
하지만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말이 많아졌고 논란이 된 상황에서 ROX전 선발 출전을 하면서 경기는 승리했지만, 감독과 함께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결국 3월 11일 부로 잔여 경기 출전이 금지됐으며 그로 인해 로스터에도 제외되었다.

4.1.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의 개막과 함께 그동안의 행적에 반성하는 의미인지는 몰라도 삭발을 하고 나타났다. 그리고 LCK 서머 1R부터 참가. 역시나 여러 커뮤니티에선 논란이 일어났다.
전반적으로 비원딜 챔피언 숙련도는 준수한 수준이나 원딜 챔피언은 포지셔닝이 불안정하고 어이없이 잘리는 경우가 잦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쨌든 현 메타에선 딜링 사거리 짧은 비원딜 챔프 대부분을 영 선호하지 않는 크레이머보다는 에이밍의 폼이 좋기 때문에, 욕을 먹으면서도 계속해서 선발 출전 중이다.
1라운드, 리프트 라이벌즈를 지나며 드러난 명확한 단점은 원딜 숙련도,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저하로 잘 끊긴다는 점이다.특히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 5경기. 라인전 기량과 비원딜 숙련도면에서는 크레이머보다 압도적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반 이후에 집중력 저하가 심각하다.클템의 말에 따르면 에이밍은 데프트과라 폭발력은 있는데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어느 정도 기량이 파악되면서 가끔씩 나오는 하드 쓰로잉 외에 딱히 눈에 띄는 장점이나 단점도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원딜러 정도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당장 위에 지표도 다른 원딜러들은 7, 8게임이 진행된 수치인 반면 에이밍은 5게임만 치른 지표라는 점에서 시즌 초 반짝했던 기량은 크레이머보다 나을뿐이라는걸 증명하고 있다. 주도적인 캐리롤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고 비원딜에 집중된 숙련도는 약점이 되가고 있으며 신인 특유의 후반 집중력 저하로 끊기거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초에는 아프리카 바텀이 팀의 밴픽 카드에서 이점을 얻는 포지션이었지만, 현재는 그냥 기인의 짐이 되어버렸다.
6주차에는 역대 최악의 카이사를 보여주었다. 초중반 한타 때 혼전양상에서 잘 파고들며 단숨에 5킬을 먹고 후반까지 9킬을 달성했다. 하지만 대치, 한타 상황에서 적의 포킹을 샌드백처럼 모두 맞아주는 너그러운 모습과 기인의 5인 넉백이 들어갔는데 맨 뒤에 있던 아지르에게 돌진해 진영 + 병사 창짤을 동시에 얻어맞고 순삭당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갈수록 하락하는 폼을 보이며 준수한 비원딜 실력을 가진 유망주에서 이젠 LCK에서 잠시 잠재력만을 보여준채 성장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선수들과 다르지 않은 행보를 걷고 있다.
7주차에도 역시나 마찬가지. SKT전 1세트에서는 뱅즈리얼을 상대로 초반 CS를 앞서나가거나 정글러의 도움으로 타워를 먼저 밀었음에도 불구하고 뱅의 이즈리얼이 전천후로 활약한 반면 유틸성이 뛰어난 진을 가지고도 40분까지 0/0/0의 스탯을 유지, 아무런 활약이 없었다. 결국 경기 내내 뱅의 실력에 압살당하며 무존재감으로 일관하다 케넨의 명장면에 잠시 등장 그대로 경기를 패배하였다.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며 딱 1인분 수준의 캐리력에다 안정성마저 애매한 원딜러라는 평을 듣고 있다. 상위권을 바라보는 아프리카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상태. 폭발력도 없고 갈수록 폼은 떨어져 경기 내 존재감조차 옅어지고 있다. 대게 아프리카가 승리할 경우 기인과 투신이 활약하는 와중 쿠로가 든든히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에이밍 또한 어찌되었든 1인분의 활약은 해주었다. 하지만 갈수록 폼이 떨어지고 간파당하면서 파트너인 투신도 덩달아 폼이 하락하고 있다. 이쯤되면 크레이머가 나올만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것을 보면 아프리카의 차후 상황에도 빨간 불이 켜진 상태.
결국 시즌 막바지에 크레이머가 등장했는데, 원딜/비원딜을 가리지 않고 에이밍에게선 볼 수 없던 안정감 등 훨씬 좋은 폼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고 와일드카드전에서 젠지마저 격파했다. 팬들은 크레이머가 이토록 잘하는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최연성 감독에게 그리 중용받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10] 게다가 위에서 말한 투신도 크레이머가 돌아옴에 따라 폼이 살아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중용받았음에도 팀에 해악만 끼친 꼴이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시즌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어야 하는데, 시즌 끝날 때 까지 일말의 성장의 여지를 보여주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원딜 메타가 돌아온 현 시점, 에이밍이 크레이머 상대로 비교 우위에 서는 능력치는 하나도 없다는게 중론이다. 팬들 한테는 단단히 미운털이 박혔고, 팀 이미지도 떨어뜨리면서 정작 본인이 성장한게 없다는 건 이후 프로게이머 커리어에 문제가 될 수 도 있다.
결국 크레이머가 후반부에 부활하여 에이밍보다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롤드컵에서도 크레이머가 선발되면서 주전 생활은 끝났다.

4.1.3. 2018 리프트 라이벌즈


'''답이 없는 한타능력과 생존력'''을 보여주며 아프리카 결승 최종전 패배의 1등공신[11]임을 증명했다.
그룹 스테이지 1경기 EDG전에서 자야로 집어 던지고, 2경기 크레이머가 나오며 이제 안보나 싶더니 결승전 2세트에 또나와서 던지다가 버스타고, 최종전에서 점멸을 반대로 쓰는 희대의 트롤링을 저지르며 과격한 팬들에게는 본인의 망언을 그대로 되돌려받고있고, 온건한 팬들조차 일베밍 out을 외치게 만들었다.
최연성 감독의 용병술 역시 영웅으로 만들어서 이미지 세탁 실패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 2경기에서 크레이머가 자야로 좋은 폼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에이밍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최연성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팬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4.1.4. LCK 스토브리그/2018


크레이머가 아프리카에서 나가면서 주전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아프리카 팬들 입장에선 불안정한 서머때의 폼 때문에 주전감은 아니라는게 주된 평가이다.
솔랭에서는 꽤나 인상적인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11월 21일 S8 게임을 기준으로 카이사 94게임 승률 70% 루시안 34게임 62%라는 상당한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와중에 72게임 68% 승률의 야스오는 덤. 에이밍의 입장에선 이번 시즌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4.1.5. 2018 LoL KeSPA Cup


2라운드 8강에서 그리핀을 상대하게 되었다. 바이퍼를 상대로 초반 라인전은 무난하게 수행하는 듯 했으나, 이후의 한타에서 그리핀의 슈퍼 플레이에 팀 전체가 묶이면서 0:2로 완패하였다. 다만 그리핀이 이후에 담원, 젠지까지 한 세트도 안내주고 완승을 거둬서 그나마 재평가를 받았다.

4.2. 2019 시즌



4.2.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1주차엔 전체적인 팀원들의 부진과 함께 에이밍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나마 좋았던 경기는 SKT와의 1경기에서 플레이했던 시비르. 팀이 한타에서 대패한 후에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지만 라인전만큼은 테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했다 .
그러다 1월 24일, 어째서인지 에이밍의 계정이 죄다 삭제되었다.[12] 그리고 젠지와의 경기에서 에이밍이 출전하지 않고 갑자기 스피릿이 원딜 포지션에 출전했다. 이런 기형적인 엔트리를 보면 명백히 어떤 일이 있음에도 아직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는 말 외에는 아직 공식 발표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킹존과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았다. 아프리카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영구 정지 소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1월 30일 진에어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했다. 기존에 암암리에 돌던 '전략 문제로 베테랑이 나와야 해서 당분간 못 나올거 같다'는 소문이 사실인 듯. 에이밍 복귀 경기에서 스피릿이 서포터로 다시 출전하면서 정황상 전략적 결장임이 확인 되었다. 후에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팀원들의 오더를 믿지 못해서 콜이 갈렸고, 그에 대해 강수를 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시 출전하면서 보여준 모습은 그다지 좋지는 않다. 진에어전에서의 바론 스틸 역전으로 MVP를 받았을 때는 그래도 폼이 괜찮았으나, KT전에서 사이온에 몰려서 먼저 깨지는 것을 시작으로 폼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계속 남발하기 시작했다. 조이 수면을 자석처럼 맞는 장면 역시 처참함 그 자체. 그나마 샌드박스전 3세트에서는 2세트 기인의 빡캐리 이후 감명이라도 받았는지 카이사로 오랜만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결국 2라운드에는 로스터에 새로 추가된 에게 주전자리를 밀렸다. 다만, 쏠의 폼도 썩 좋지는 않아 에이밍의 출전을 희망하는 팬들이 많다. 버스를 타긴 했어도 샌드박스전에서 나름 밥값도 하며 폼도 나쁘지 않은 에이밍이 쏠보다 모난 부분이 없다.
8주차 그리핀전에서 루시안을 들고 후반 캐리력 탑급을 달리는 카이사 상대로 밀리기는 커녕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며 드디어 포텐이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이 반응이 식기도 전에, 바로 다음 경기인 9주차 젠지전의 룰러와의 맞대결에서는 귀신 같이 폼이 회귀했다. 자기 화면 안보고 다른 데 보면서 부쉬 들어가다가 기다리던 룰러에게 무참하게 얻어맞고 점멸쓰고 도망가다가 솔킬당하고, 칼리스타를 들고도 바론을 스틸당하고, 이즈리얼을 들고도 포킹딜마저 제대로 못 넣으며 팀의 0:2 완패에 큰 기여를 했다.
이쯤 되니 '드디어 포텐이 터지냐?' 싶으면 다음 경기에서 귀신같이 망하는게 이제껏 보여준 패턴인지라 어떻게 고평가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일베 이미지때문에 저평가받는게 아니라 실력은 딱 팀성적에 맞는 선수인데 "나도 일베하는거 사회에서 걸리면 저렇게 될까?"라는 불안감을 가지는 방안퉁수들의 동정표로 과대평가를 받는다, 일베 이미지 때문에 실력에 맞지 않는 주제에 넘치는 관심을 받는다고 보는게 맞다.
물론 주전 경쟁하는 쏠 선수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인건 맞지만 최상위권 기량의 원딜 선수를 제외하고 중상위권 기량의 원딜인 룰러, 고스트, 바이퍼, 상윤같은 다른 원딜 선수들과 비교한다면 이 선수를 과연 중상위권 기량의 선수로 볼 수 있는가 묻는다면 여러 의문이 드는건 사실이다. 그리핀전이나 샌드박스전 캐리같은 경기로 포텐이 터질랑 말랑 아프리카팬들 입장에선 애간장을 태우게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족한 안정성이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듯.

4.2.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전 시즌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 정글 미드의 캐리력이 매우 뛰어나 눈에 잘 띄는 편은 아니나 꾸준하고 기복적은 모습을 4경기째 보여주고 있다. 즉 잠재력이 터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다만 그 잠재력이 아직 완전히 만개한 것은 아닌게, 역캐리 빈도 자체는 줄었지만 메카닉이 강력함에도 그 메카닉을 통해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지분은 높지 않은 편이다. 연패기간에 기인과 드레드의 기복, 팀 단위 운영의 문제가 더 부각되고 에이밍이 특별히 부진하지는 않았던 편이지만 반대로 원딜이 팀의 패배를 막아내는 모습도 찾아보기 상당히 어려웠다. 즉 리그 상위권 원딜러들이 보여주는 폭발력과 안정감을 겸비한 모습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정감이 아쉽지만 한건씩 해주는 올해 고스트의 모습이나 반대로 폭발력이 아쉽지만 안정감이 상당히 높았던 전년도 파일럿의 모습 등과 비교해보면 에이밍이 아직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고 보기에는 아쉬움이 잔존한다.
7월 11일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2세트에 이즈리얼로 무려 분당 1300을 넘는 데미지를 넣으면서 팀의 세트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7월 14일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3세트 동안 3연속 이즈리얼로 단 1데스만을 기록하며 미친 딜링을 선보여 3세트 MVP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KT전에서 리그 최약 바텀이라 펑가받은 프레이 - 눈꽃을 꺾지 못하고 패배했다. 특히 이즈리얼이 밴되자 존재감이 급감하면서 에이밍의 포텐이 터진게 아니라 포킹 메타에 좋은 이즈리얼로 꿀빤게 아니냐는 여론이 일정도로 무색무취한 모습이었다.[13]
진에어전 2세트에서도 상대 미드 천고와 뇌절 대전을 벌인 끝에 케넨잡은 기인의 71인분 모드에 간신히 탑승하였다.[14] 다만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한타 전 카이사 W의 압도적인 포킹딜에 잠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킹존전에서는 1세트 본인의 대표픽이라고 평가받는 이즈리얼로 클템이 지어준 '파괴 전차'라는 별명에 걸맞는 미친 피지컬을 보여줬다. 2세트에도 이즈리얼을 픽했으나 상대의 야라가스조합에 정글이 말리고 초중반 한타에서 이득을 봤으나 바론 한타에서의 한타 대패와 미드에서의 뇌절로 패배했다. 3세트 초반 바텀 - 용 한타에서 야스오가 킬을 먹고 잘크고 기인이 좋은 성장과 피지컬을 보여줘 무난하게 승리했다.
1위를 달리고 있던 담원과의 경기에서 카이사 - 그라가스 봇듀오를 구성해 정글 개입 없이 라인전부터 폭파시켜버리며 11/1/5를 기록해 MVP를 받았다. 이 경기까지 원딜 중 DPM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딜 넣는 재능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굳혔던것은 덤. 최연성 감독이 왜 그를 감쌌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많다.
물론 이 얘기가 나오자마자 치뤄진 SKT와의 경기에선 기존의 패턴처럼 개박살나며 태세 전환의 롤갤에서도 문제의 두부 드립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옅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SKT가 상대적으로 밴픽을 잘 짜서 뒷포지셔닝을 잘 잡고 딜을 때려넣는 에이밍의 성향상 사거리가 긴 아지르가 나온 1세트, 아군이 전체적으로 미묘했던 2세트등을 분석해볼때 딜은 잘넣긴 해도 테디, 룰러, 데프트같은 상위권 원딜들처럼 중요할때 플레이메이킹을 하지 못하는 중위권 원딜이란 기존의 평가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직은 멀어보인다.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너프된 이즈를 들고 나름 분전하면서 슈퍼플레이도 하는등 롤갤에서는 파괴땅끄 소리 들으면서 찬사를 받나 싶었지만 굳이 앞비전으로 바루스의 속박에 맞아주는 처참한 플레이로 두부터졌다 소리를 듣는등 3분 여포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드레드의 스피릿식 그라가스가 더 돋보여서 그렇게 말이 많이 나오진 않았다. 결국 팀은 1:2로 졌지만 2, 3세트에서는 드레이븐을 꺼내들어 LCK에서 가장 드레이븐을 잘 다루는 고스트 못지 않은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발전된 모습은 고무적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매 경기마다 평이 극과극으로 갈린다. 고점을 찍을때는 DPM 1000을 넘는 딜링 능력을 보여주지만 저점을 찍을때는 LCK 최약의 바텀으로 꼽히는 프레이 - 눈꽃에게 완봉당할 정도로 폼의 고저차가 크다. 전반적으로 데미지 관련 지표는 거의 1등 ~ 2등을 찍을 정도로 딜링 능력치는 크게 향상되었지만,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 때문에 평균치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테디나 고점이 높은 만큼 저점도 높은 룰러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많다.

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 하나의 시리즈 안에 에이밍이 어떤 선수인지 다 담겨있는 듯 롤러코스터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 베인을 꺼내들어 킹존의 뇌절을 잡아먹고 교전때마다 멀티킬을 먹은 화력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 후엔 롤러코스터가 정상에 도달했으니 떨어지기 마련, 이어진 세트에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비장의 카드인 드레이븐 역시 먹히지 않으면서 망했고 3세트의 시그니처픽인 이즈리얼도 갑작스레 용앞에서 앞비전으로 딜을 넣다 물려 뒷점멸로 도망치다 결국 마무리되며 한타 대패하는 하드 쓰로잉으로 경기를 그르치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카이사를 잡고 초반부터 갱킹에 터져나가면서 2데스를 하고, 용 한타에서 딸피로 도망치는 브라움을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에 풀피 카이사가 궁으로 르블랑-자르반 사이로 돌격하여 브라움을 마무리하긴 했으나 당연히 뇌진탕 스턴과 자르반 르블랑의 다굴로 카이사가 전사하며 딸피 서포터와 풀피 원딜을 바꾸는 기적의 교환비를 선보이며 경기를 말아먹었다.
그나마 올해초 스토브리그에서 팬덤의 "과연 에이밍 하나 가지고 주전을 할 수 있을까?"란 불안과 의문은 좋게 떨쳐버렸으니 또, 한팀의 확실한 주전감이란 자신의 경쟁성만큼은 보였으니 이런 부분에선 긍정적인 한해라 볼 수 있겠다.

4.2.4. LCK 스토브리그/2019


나름 캐리력 있는 AD 캐리 원딜로서 입지를 다진 가운데 기인, 유칼과 함께 2019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 있었기에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었지만 유칼과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를 떠나게 되었다. 현재 LCK 내에서 최상위급으로 분류되는 테디, 룰러, 데프트 등의 걸출한 원딜러들은 대부분 팀에 잔류하는 것로 확인되었기에 이적시장에 나온 원딜 매물 중에는 에이밍이 거의 최고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
그리고 2019년 11월 19일 KT 롤스터행이 확정되었다. 또한 11월 22일 투신 박종익 선수 역시 입단이 확정되면서 18년도의 파트너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그리고 입단하자마자 KT 출신이던 유칼한테 솔랭 닉 '''K T''' 를 뺏어온 것이 확인되었다.

4.3. 2020 시즌



4.3.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쿠로 다음으로 잘한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해당 패치의 적폐챔인 아펠리오스로 뛰어난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좋은 존재감은 보였지만 도벽이 사라지고 나서 고인이 된 이즈리얼을 치명적 속도룬을 드는 쪽으로 해석해서 꺼내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처참하게 패배했으며 상대의 노림수에 무방비하게 쪽도 못쓰고 폭사하는등 여전히 메타 주류챔도 다룰줄 알고 하드캐리할때 하는 장점은 그대로이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잔실수가 많고 팀이 불리하면 슈퍼플레이 한번 못하고 무난하게 같이 망하는 S급 원딜로 보기엔 끝발이 전혀 못미치는 단점 역시 잔재하는등 전시즌과 똑같은 장단점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KT의 멤버 구성이 아프리카 프릭스 시즌 2라 불리지만 KT의 탑은 기인이 아니고 가뜩이나 대체할 서브가 없는데 서포터인 투신이 안 좋은 쪽으로 역병신이 터지는 바람에 전시즌처럼 에이밍은 구설수때문에 저평가 당한다, 아니다 커리어 하나 쌓은게 없는데 무슨 소리냐 같은 논쟁보다는 선수의 폼은 그대로인데 서포터때문에 그 폼도 무너질수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다행히도 3주차 아프리카전을 시작으로 보노와 투신이 폼을 찾는데 성공하면서 에이밍의 폼도 더 무너지지 않았고, 쿠로가 든든하게 지켜주는 미드 덕분에 중후반부에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단순히 장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단점도 보완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포지셔닝이 약점이라던 선수가 1라운드 종료 기준 30데스로, 그 테디와 함께 룰러 다음으로 가장 적으며 3데스 이상 경기는 아프리카전 2세트가 유일해서 룰러보다도 적다.[15]
2라운드 6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경기에서 이즈리얼로 본인 프로 커리어 사상 최초로 '''펜타킬'''을 달성했다. LCK 사상 41호.
KT가 연승가도에 접어들자 사실상 POG를 싹쓸이해가고 있는 중. 김동준 해설은 현재 에이밍의 전성기가 왔다는 평을 내렸다. 예전에 비해 데스도 줄었고, 폭발적인 딜링은 여전하다. 데프트와 룰러가 올해 약간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LCK 원딜 3대장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표상으로도 2라운드부터 별세계에 들어선 하이브리드에 이어서 대부분의 부문에서 고스트와 함꼐 2위를 나눠먹고 있고, 하위권에서는 아펠리오스/상위권에서는 세나를 잘 못다루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원딜들이 선호하는 픽이 갈라진 상태에서 대세챔피언의 숙련도 문제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자유로운 편이다. 게다가, 7라운드를 기점으로 상위권 원딜러인 테디, 데프트, 룰러의 기세가 눈에 띄게 죽었고, 2라운드에서 급부상한 하이브리드와 고스트는 각각 1라운드에서 부진, 휴식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즌 내내 상위권 ~ 최상위권의 폼을 보여주고 바텀 캐리 중 POG 포인트가 가장 높은 에이밍이 1라운드의 테디, 2라운드의 하이브리드와 함께 LCK 퍼스트팀 후보로까지 급부상하고 있는 상태다.
9주차 젠지전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MVP 기회와 LCK 퍼스트팀에는 들지 못했지만 LCK 세컨드팀에 들면서 이번 시즌 에이밍의 모습이 굉장히 훌륭했음을 인정받았다.[16]
다만, 와일드카드전에서는 그야말로 신들린 모습을 보여주며 2세트를 하드캐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원들의 부진과 본인도 1,3세트에서는 2세트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아쉽게 와일드카드전에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그 기량은 진짜지만 안정성이 부실하고 기복이 심해서 S급 원딜로는 부족하다던 에이밍이 이번 시즌에는 그야말로 기량이 수직상승하면서 LCK 최고의 원딜 후보군에 충분히 들 만한 실력이 되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4.3.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지난 시즌 워낙 활약도 뛰어났고 팀내 비중도 높았기에 이번 시즌에도 KT의 주 캐리 롤을 맟아 준수한 활약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팀이 첫 경기였던 다이나믹스 전에서 무난히 말려 패배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암담해졌다. 그나마 에이밍 본인의 경기력은 건재해서 눈물 겨운 분투를 보였지만 팀 단위 침몰은 혼자서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이후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KT가 상태가 메롱이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DRX를 잡아냈음에도 그들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아프리카나 샌드박스에게 무기력하게 패하고 심지어는 T1을 상대로 다 이긴 경기를 대퍼해주는 등 기복과 부진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에이밍의 경기력은 눈물겹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꽤 준수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1라운드에 DRX를 꺾고 자신감에 차있던 자신들을 압도적으로 꺾었던 샌드박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와카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에이밍 본인 역시 바루스와 아펠리오스로 여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건 덤.
2라운드 9주차 설해원전 2세트에서 케이틀린으로 초반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킬을 쓸어담기 시작하며[17] 폭풍성장. 무지막지하게 킬을 먹으며 도중에 커리어 2번째로 '''펜타킬'''까지 달성했고, 1데스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최종 KDA '''19/0/4'''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하드캐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그 이후 투신의 폼이 급락하면서 에이밍 혼자 분투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다. 특히 와일드카드 전의 향방을 결정짓는 아프리카와의 매치에서 진으로 가히 몇 번이나 매드 무비에 나올 법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인생 경기를 찍었지만 투신의 쓰로잉으로 게임을 패하면서 그를 안타까워하는 여론이 늘어났다.[18]

4.3.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 상대로 또 다시 친정팀 아프리카를 만났으나 결국 체급 차이가 두드러지면서 완패하고 만다. 에이밍 본인 역시 섬머 2라운드 때 아프리카전에서 보여줬던 파괴력은 커녕 침묵만 지켰다. 후에, 강동훈 감독이 밝힌 바로는 선발전 며칠 전에 누군가 에어컨을 20도로 맞춰놓고 자다가 선수들이 감기에 걸렸고, 에이밍도 그 중 한명이었다고 한다.

4.3.4. LCK 스토브리그/2020


시즌이 끝난 후 스토브리그가 열리지도 않았는데도 여러 팀 팬들이 에이밍을 탐내고 있는 상태다. 하위권 팀들이야 원딜 기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상위권 팀들도 훌륭한 원딜을 갖추긴 했지만 대부분 상당한 불안요소가 산재하고 있는 반면에 에이밍은 중위권 팀의 에이스라는 검증된 기량, 적은 기복, 0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까지 갖춰서 불안요소가 별로 없기 때문. 그러던 와중에 본인은 K T 계정으로 솔랭 1위를 찍는 등 여러모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또한, 롤드컵을 거치면서 원딜도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메타로 자리잡고 있는데 에이밍 또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원딜이라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이때문인지는 몰라도 KT가 에이밍과 유칼을 제외한 모든 멤버와 계약을 해지하는 초강수를 두며 에이밍 위주로의 리빌딩을 구상할 의사를 내비쳤으나 에이밍은 결국 스토브리그 오픈 당일인 17일 저녁, FA를 선언하고 KT를 나왔다.
상당수의 찌라시들이 공중분해를 겪은 DRX행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인데 김대호 감독과 에이밍은 과거 쓸전 시절 인연이 있어 꽤나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쵸비와 함께 BLG와 계약을 체결한 김정수 감독을 따라 LPL로 향할 것이라는 찌라시도 나왔다.
결국 인벤 기사를 통해 LPL행이 확정되었다.# 김정수 감독의 계약을 성사시킨 에이전시와 에이밍이 에이전시를 의뢰한 곳이 동일하다는 이유를 들어 김정수 감독의 BLG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꽤 힘을 얻고 있다. 추가로 국민일보 기사를 통해 협상을 진행중인 팀 관계자가 국내 호텔에 장기투숙을 할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는 중이란 사실도 밝혀졌다. #
12월 16일, 결국 BLG행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4.4. 2021 시즌



4.4.1. 2021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같이 LPL에 진출한 선수들 중 너구리, 바이퍼와 더불어 관심과 기대를 받는 중이다.
출국이 늦어져 첫경기 출전을 못한다고 알려졌지만 팀 첫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ES와의 경기에서 1세트는 나름 분전했지만 케넨의 역캐리로 패배했다. 하지만 2, 3세트 진으로 뛰어난 개인기와 안정적으로 딜을 넣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연달아 승리해 LPL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JDG와의 경기에서는 로컨을 상대로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2세트에는 본인의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팀은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RA와의 경기에서는 돌풍 진, 돌풍 카이사로 아이보이와의 캐리 대결에서 승리하고 팀의 2:0승리를 견인했다.
LNG와의 경기에서는 1:2로 패배했다.
시즌 중반을 지난 시점에서 볼 때 함께 진출한 바이퍼와 달리 다소 평범한 폼으로 팀과 함께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가끔 판이 깔리면 캐리를 하기도 하지만 팀을 멱살 잡고 끌고 가는 경기는 거의 없으며, 그나마 라인전이 좀 준수한 편이지만 또 초반부터 말려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기도 있다.

5. 논란



5.1. 일베 논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일베 논란 항목 참조.
사건 이후 약 1년 반이 지난 2019년 11월 9일 경 에이밍이 사과문과 함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취득 사실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에이밍이 쓴 글에 따르면 연습시간이나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개인 시간을 쪼개어 공부했다는 듯. 반응은 반반으로 갈리고 있다. 노무현 재단에 대한 사과, 봉사활동 등으로 인한 노력을 보아 ‘이제는 봐주자’,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등의 우호적인 시각이 있는 반면 일베를 하지 않았다면서 어떻게 ‘두부터진노무현’에서 ’노무터진 두부현’이라는 그런 쪽의 의미를 모르고서야 내뱉을리 없는 단어 사용에 대한 부분에 해명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는 시각으로 갈리고 있다. 봉사활동, 노무현재단 방문 사과, 한국사 자격증 취득 등이 면죄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지역이나 젠더 갈등 등의 혐오 표현이 남발하는 넷상에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을 하는 태도는 보기 드물기에 이런 행적은 분명히 긍정적이다.

5.2. 여중생 성관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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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게시물(아카이브)
2019년 11월 30일. 에이밍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하 김양)이 페이스북에 폭로글을 올렸다. 김양과 에이밍은 팬과 프로게이머 사이로서 만났으나 관계가 발전하여 술도 같이 마시고 성관계까지 몇번 한 사이가 되었으며 김양은 에이밍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사귀고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일단 대한민국 법률상 만 13세 이하부터 의제강간 연령이므로 당시 16살(만 14세)였던 김양과 에이밍이 동의하에 성관계를 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2020년 5월 12일부로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기준이 만 16세로 상향되었다.관련 기사 저 당시는 위법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위법함.) 김양도 성관계에 대해서는 강제성을 주장하지 않고 자신도 원했던 것이라고 명확히 해두었다.
어느 날부터 에이밍이 김양과 연락이 뜸해지고 다른 여성과 롤토체스를 하는걸 보고 김양은 자신을 피하면서 그 여성과 썸타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 에이밍은 그 여성과는 아무 사이 아니라며 부정하고 김양하고는 그냥 좋은 오빠 동생 사이라고만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하 김양이 추가 게시물에서 공개한 녹취록 발췌.
【펼치기/접기】

여중생: 그러면 그렇게 나 피하고 그 사람이랑 썸타고 노는걸로 밖에 내눈에 안보여 솔직히

에이밍: 그거에 대해선? 진짜 미안해 근데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하나도 아니고 너가 좋은 감정 있다는게 그게 좋은 감정 그렇게.. 그게 나한태는 말했듯이 지금 내가 엄청 잘하고 그런것도 아니라 좀 열심히 해야하는 그런거고 그냥 몸도 아프고 여유도 없었다. 나는 너가 이해해 주는줄 알았어.

여중생: 몸이 아팠던건 이해 다 했지, 하고 있었고 근데 몸이 다 아파서 여유가 없고 그러면 진짜 그렇게 행동 못해.

에이밍: 내가 어떻게 행동했는데?

여중생: 뭐라고?

에이밍: 내가 어떻게 행동했는데 그냥.. 아 타이밍이 너무 안맞은거 같아.

여중생:어?

에이밍: 그냥 나는.. 진짜 일어나서 게임 한 3-4시간하고 자고.. 그냥 그게 반복됐어 하루종일

여중생: 음.. 처음부터 그럼 안 그러고 그 사람이랑 썸을 타든지. 나는 뭐냐..고? 뭐가 되는거지? 그냥 어린애랑 자고 싶어서 그런걸로 밖에 생각 안된다고 다 그러고, 나도 그랬고..

에이밍: 나는 너랑 처음 만났을때 너한태 막 들이대는건 하나도 없었어

여중생: 처음엔 안 그랬지.

에이밍: 그 두번째도 우리가 얘기하다가 뭐 그런 얘기가 나왔잖아. 너도 이제 알거 다 안다면서. 그래서 뭐 내가 선생님 하면서 농담했던거 기억 나?

여중생: 다 나지.

에이밍: 그렇게 하다가 노래방 가서.. 그런 얘기하다가 그런거 아니야? 내가 막 너를 뭐 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나는 그냥 진짜 좋은 감정으로 잘 보이게도 하고 싶기도 했고 먹을거 사주고 향수도 뿌리고 그랬어.

여중생: 음..

에이밍: 그래서 내가 말한게..

(영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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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은 진심으로 에이밍을 좋아했는데 에이밍은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도 없이 그냥 섹파라고만 여긴것이라 생각하여 분노하고 결국 공론화를 결심했고 에이밍에게 실명 다 까고 공론화 할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에이밍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답을 했다.
다음 날 에이밍 본인이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시했고, 김양도 사건을 끝내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6. 여담


아마추어 시절에는 미드가 주 포지션이었다고 한다. 가장 자신있는 캐릭터는 르블랑이며 쿠로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저라뎃의 말로는 매우 뛰어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017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한국 서버 챌린저 유저들에게서 느낀 점을 한명씩 집어가면서 말하다가 크레이머에 대해 얘기하던 중 솔랭에서는 크레이머보단 에이밍이 더 무서웠다고 언급하면서 자신의 기준으로 S급 원딜이라 하였다.[19] 살짝 김재원을 닮았다.
롤갤에서 2019년도부터 뜬금없이 "'''그건 바로 에이밍 김하람 선수'''"라는 꾸준글이 올라오며 점차 유행어가 되었는데, 본인도 이 유행어를 알고있는지 2020 서머 개막전 영상에서 자기 입으로 직접 시전하는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상술한 여중생 관련 논란의 영향인지 모 AV 배우와 엮어 후카다 에이밍이라는 비공식적(?) 별명이 생겨버렸다(...).

[1] 前 HARAM[2] 대부분의 원딜러들은 저 중 한쪽이 삐죽 튀어나오고 한쪽은 쑥 들어가 있어서 밸런스형 원딜이 상당히 드물다. 폭발적인 딜을 때려박는 하드캐리형 원딜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고(ex:데프트, 룰러) 안정적인 지원형 원딜은 상대적으로 캐리력이 떨어지며(ex:프레이, 스코어)캐리력과 안정성의 균형을 갖춘 후반지향형 원딜들은 장점을 살리기 위해 후반지향픽을 선호하면서 라인전이 약한 경우가 많다.(ex:캡틴잭, 하이브리드) 이러한 궤에서 벗어나서 밸런스가 잘 잡힌 원딜로는 이 있다. 또, 밸런스형 원딜이 아니면서 저 틀에서 벗어난 정말 특이한 스타일의 선수가 하나 있는데, 바로 고스트다.[3] 다만 아이보이는 절정의 포텐셜과 성장세를 보이다가 게임 외적 이유로 갑자기 떡락해버린 것이라 번아웃이 왔던 17 서머 뱅과 비교하기도 한다. 아이보이와 달리 육각형에서 언제나 안정감이 빠져있는 LPL 원딜러로는 Suning의 SmLz가 있다. 사실 일베경력과 감독의 대처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과한 후려치기를 거르고 보면, 한국의 해외리그 시청자들이 SmLz에 느꼈던 호불호와 가해왔던 비판이 현재 에이밍에게 굉장히 잘 들어맞는 편이다.[4] 이 점 때문에 에이밍은 자신의 힘으로 불리한 팀도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테디, 데프트, 룰러에 비하면 한 급 낮게 취급받으며 한체원 후보로도 아직은 모자라다는 의견이 중론이다.[5] 2020 시즌을 기준으로 만능 원딜의 정점에 달한 고스트와 비교해보면, 본인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원딜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가능한 고스트에 비해 에이밍은 보다 정통 원딜의 역할군에 가까운 상태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딜러로 볼 수 있다. 즉, 고스트가 '''만능형''' 원딜이라면 에이밍은 만능형 '''원딜'''인 셈. 이 때문에, 고스트보다는 정통 원딜의 범주 내에서 만렙에 달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여러 역할을 수행한 전성기 뱅의 하위호환에 가깝다.[6] 반대로 말하면, 팀이 완전히 망해서 원딜이 뭘 해보지도 못하고 존재감 없이 사라질 경기도 원딜이 영향력이 상승하는 후반까지 혼자 힘으로 끌고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외줄타기가 무한히 가능한 것은 아니라서 한번이라도 줄에서 떨어지면 그대로 팀의 숨통을 끊어놓을 수밖에 없고, 에이밍이 단독으로 판을 뒤집을 하이퍼캐리력은 약간 부족하다 보니 이런 ''''혼자서 분전하다 마지막에 쓰러지고 게임 끝' '''같은 상황이 적지 않아서 눈에 많이 띄는 편이다.[7] 2017 SKT, kt, SSG, MVP[8] 2018 KZ, AFs, KT, SKT[9] 2019 IG, JDG, FPX, TES[10] 일단 크레이머 본인에 의하면 스웨인 외의 비원딜 숙련도가 낮아서 이를 높이느라 방송 경기에 복귀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11] 최종전에서 에이밍이 던지지 않았다고 이겼을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조금 더 버틸 수 있는 게임을 본인의 손으로 끝장 냈다는 건 확실하다. 동시에 앞 경기부터 계속해서 정통 치명타 원딜을 선호하면서도 한타 안정감은 수준 이하였다.[12] 보면 에이밍의 기존 아이디들이 '숫자 + del'로 바뀌어있다. 이는 아이디를 탈퇴했을 때 바뀌는 닉네임인데 정황상 어떤 이유로 스스로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13] 실제 트리스타나가 메카닉 약하고 각만 잘 보는 원딜들의 장인챔프라면 이즈리얼은 메카닉은 좋지만 뇌절을 잘하는 원딜러(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에이밍을 제치지 못하고 망주가 되어버린 이 있다.)들의 장인챔프인 경우가 많아서 이즈리얼 플레이만으로 에이밍의 포텐이 완전히 터졌다 보기는 이른 감이 있었다.[14] 그 전에 천고가 점멸써서 기인의 텔만 끊었더도 71인분 모드 발동이 막혀 무난히 패배했을 경기였다.[15] 다만, 이는 연패중의 KT는 에이밍이 1 ~ 2데스 하는 순간 답없이 질 정도로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는 증거기도 하다. 진에어 시절의 테디처럼 말이다.[16] 즉, 전통의 원딜 3대장 테룰뎊에서 '''룰러와 데프트를 제치고 인정받았다.'''[17] 14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KDA가 무려 6/0/1이었다.[18] 궁으로 정확히 케이틀린을 저격하여 끊어내고, 평타로 용 스틸, 궁으로 바론스틸을 한 끝에 총 딜량 60000을 찍은 말도 안되는 활약을 했으나 '''투신의 역캐리가 그 이상이었다.'''[19] 실제 비원딜 메타 적응력 외에도 메카닉을 굉장히 중시하는 SKT 연습생으로 활동했던 점이나 솔랭 성적 등을 감안하면 포텐이 있다는 것이 중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