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Elixir
1. 개요
xi의 G2R2018 참가곡이자, xi, LeaF, 削除가 속한 제초제팀의 곡이다. 곡의 제목은 연금술에서 불사를 준다고 하는 약물인 엘릭서에서 유래했다.이상과 현실... 확실히 작품과 작곡가님을 잘 대변하는 주제입니다. 정점을 친 듯한 스타일의 장인이, 여러분의 요구를 만족 시키려고 하는 이상을 꿈꾸는 듯한 작품입니다.
(중략)
아직 현실이 이상을 따라오지 못할지도 몰라요. 주제 또한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을 쫓는 과정에서는 저는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임프레 중.[1]
메인 신스음이나 분위기는 비슷하나 곡 전개 부분에서 이전 곡들과 차별점을 두었고, 특히나 하드스타일 풍이 가미되었다. 굉장히 무거운 킥[2] 이 특징으로, 퀄리티 자체는 xi의 곡 중에서도 높은 편이며 하드스타일 풍 또한 가미되어 이전과 완전히 같은 르네상스 하드코어는 아니였지만 여전히 임프레에는 매너리즘 논란이 있었다. 특유의 긴박한 곡 전개 때문인지 곡의 테마인 이상과 현실이라기 보다는 생존이라는 테마에 더 가깝다는 평도 있다. 그래도 xi의 곡 답게 곡의 퀄리티 면에서는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매너리즘 논란이 절정에 달했던 과거와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최소한 '''Lemuria보단 훨씬 낫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BGA는 2년 전과 동일하게 鑓田(alpha complex)가 맡았다. BGA의 전체적인 내용은 엘릭서를 찾아 나서는 사람[3] 이며, 곡 중간 중간에 세포줄기, 사람의 뼈, 궁전의 길등 여러 오브제가 나타난다. 그리고 엘릭서를 마시자 DNA와 세포 줄기에 이상이 생기며 괴로워하고[4] , 궁전의 길이 무너지는 등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마무리된다.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고치려고(이상) 엘릭서를 찾아 마시지만 그럼에도 몸이 고쳐지지 않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현실) 이야기'로 해석 해볼 수 있겠다.
1.1. 대회 결과
대회: '''G2R2018 Climax''' (2018)
총점: '''220573''' (229 임프레션)
중앙값: 990.00 / 1000.00
평점: 963.2 / 1000.00
개인전 스코어 순위: '''7위'''
개인전 중앙값 순위: 38위
매너리즘 논란이나 곡의 평가와는 별개로 역대급 대회 흥행이나 팀 조합, 본인의 이름값 등으로 총점을 후하게 받았는데, [5] 무려 '''작곡가의 총점 하이 커리어를 갱신했다.[6] ''' 사실 이건 LeaF를 제외하면[7] Top 10 내 작곡가들이 모두 총점을 갱신할 정도로 G2R2018 때 총점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온 덕이기도 하다.
1.2. 곡 코멘트
'''『이상과 현실』'''을 테마로 한 악곡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xi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처음 뵈는 분들도 처음 뵙겠습니다.
이번에는 제초제라고 해서 약물 이미지의 악곡 'Bad Elixir'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읽는 방법은 '배드 엘릭서' 입니다.
엘릭서는 모 여러가지 게임에 회복 아이템으로 나오곤 하는데
현실에는 그런게 없지 않나, 대개 건강해지는 드링크제 라던가 먹어도 부작용이 있거나 하지 않나,
그런 곳에서 발상을 얻어서 이번에 악곡이 완성이 됐습니다. HP랑 MP 게이지가 비어갈 것 같아요.
보스적인 악곡을 위해 보면은 초보자를 위한 악보가 ☆7로 되어 있습니다. 문턱이 높지만 힘내!
하이퍼는 11개치고는 상당히 힘든 악보가 되었으니 힘내줘.
어나더부터 위쪽은 잘하는 사람용이에요. 고릴라한테 추천.
BGA에 관해서는 鑓田(alpha complex)님이 제작하였습니다. 멋진 BGA 감사합니다!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xi
드링크제 과음은 좋지 않으니 그만둡시다.
(Groundbreaking 2018 코멘트)
2. BMS
2.1. 개요
ANOTHER 영상
2.2. 차분
3. TAPSONIC TOP
Hard 난이도마저 10렙인데, 그 10렙마저도 다른 10렙들을 압살할 정도로 16비트 연타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 더 심각한건, 곡 미션 목록에 '''Hard 난이도 올콤 미션이 있다!!!'''
Hard 난이도가 이정도 평가를 듣는다면 Expert 난이도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다.
여담으로 히든 채보인 ??????난이도도 있는데, 실드 캐릭터가 없으면 거의 깨지 못할 정도이다.[8]
히든 채보에 접근하려면 난이도 선택 창에서 곡 썸네일을 계속 터치하다보면 "XX / 15" 밑에 점 네 개가 뜬다. 그때 '''EASY → HARD → EXPERT → NORMAL → HARD → EASY → EXPERT → NORMAL''' 순으로 터치하면 ??????이 뜨는데 그걸 선택해서 플레이 가능하다. 단, 그전에 4개 난이도에서 모두 올콤보&S+ 등급 달성을 해야 한다. 히든 채보에서는 '''미스 하나당 체력이 20씩 감소한다.'''
이게 그 문제의 히든 채보다. 영상 속 플레이어가 탭소닉 탑의 초고수 중 한 명인데 이런 사람조차도 '''실드 스킬 끼고도 후반부에 정확도가 미친 듯이 까일 정도니''' 말 다했다(...).[9]
4. 사운드 볼텍스
신작인 사운드 볼텍스 익시드 기어의 로케테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로서 G2R2018의 제초제 팀의 곡이 모두 수록된 첫번째 상용 리듬게임이 되었다. 로케테에서는 18레벨로 확인되었으나, 정식 출시 이후 전체적으로 패턴이 더 강화되면서 19레벨로 나왔다.
5. DEEMO
AC 영상. Player : 芋Kenぴ.
DEEMO 4.0 버전에 xi Collection의 멤버로 수록되었다. 음원도 디모에 맞게 리마스터를 거쳤다.
xi Collection의 보스곡이 두 개인데, 그 중 하나가 이거다. 같은 작곡가의 BMS 출신 선배인 Aragami보다는 악랄하지 않지만 휴식 구간 직전에 중앙으로 몰리는 단타 배치나, TAPSONIC WORLD CHAMPION에서도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였던 계단식 단타 작렬이 상당히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10]
[1] 본인의 스타일에서 정점을 찍은 뒤 매너리즘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그 시도들의 평가가 좋지 않거나 애매해 '''이상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2018년의 xi를 표현한 임프레. xi는 Bad Elixir를 작곡한 이후로도 매너리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 특히, 시작과 끝에 나오는 킥들은 xi가 작곡한 같은 장르인 Last Resort나 Longinus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만큼 무거운 것이 특징..[3] 잘 보면 다리를 절뚝이며 걷고 있다.[4] 곡명으로 미루어 보아 일종의 불량이었거나 부작용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5] 탑 10중 중앙값이 유일하게 1000점이 아닌 MARENOL보다 9점을 낮게 받아 38위를 받을 정도로 중앙값 및 평점 부분에서 상당히 부진했다. 물론 평점만 따지면 이 곡이 MARENOL보다 35점(...)정도나 앞서지만 그건 지나치게 예외적인 경우고 다른 탑 10과 비교하면 거의 10~20점 정도 뒤쳐진다.[6] Halcyon은 20만 4천점, Dreadnought가 21만점을 얻은 바 있다.[7] MARENOL은 28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2018년 이전 곡들 중 단 하나만을 제외한 모든 곡을 제치는 위업을 달성했는데, '''그 하나가 하필 본인이 작곡한 Aleph-0였기 때문에''' 최상위 작곡가 중 유일하게 총점 갱신에 실패했다..[8] 아무리 3손가락 다 잘 다루더라도 틀릴 수 밖에 없는 수준으로 짜냈다.[9] 심지어 실드 스킬이고 뭐고 전혀 없이 순수 실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원조 탭소닉의 최종보스였던 Road Of Death 레전드조차도 S랭크가 한 명이라도 나왔는데 저건 스킬 끼고도 저 정도니 이미 채보에서부터 로오데 레전드를 씹어먹고도 남는 수준이다.[10] 심지어 TWC에서도 BPM이 상대적으로 느린 곡들에서 계단식 배치를 넣고, 고속 BPM에 넣더라도 8비트 간격으로 배치해서 처리에 부담감이 덜한데 이 쪽은 고속 BPM에 16비트라 간접 미스까지 쉽게 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