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the 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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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1] 에 처음 EBS에서 방영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영어 교육 프로그램. 1997년에 영어 교과목이 초등학교 정식 교과목(초등학교 3학년부터)으로 편입되면서 만들어진 모양.
총 10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쥐 빌리가 인간 세상에서 마법에 걸린 가족들과 살아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대사는 모두 영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영어 표현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
딱 1년 동안 방영하였으나 계속된 재방송으로 당시 초딩들의 인기를 끌었다. 제6차 교육과정에 맞춰서 제작한 프로그램이지만, 제7차 교육과정으로 넘어간 뒤인 2000년대 중반까지 재방영했다는 기록이 있다(관련 기사). 심지어 EBS English에서는 2008년까지 우려먹은 것 같다. 링크
104부작에 편당 15분이니 총 방영 시간은 대략 26시간. 아무리 그래도 DVD를 정가 72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할인하여 파는 건 좀 무린 것 같다. 링크 이게 다 주문제작 상품이라 그렇다.
같은 시기에 4학년 과정인 What's up Doogie도 방영하였으나, Billy the Bat에 비하면 재미가 크게 떨어진다.
한편 압박적인 노래가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과일 고르는 노래... 뭔가 모 유명인의 흑역사인 듯.[2]
2001년 후속작으로는 Michael My Friend가 있는데, 이건 전작과 달리 한국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즉, 미국인 가족이 한국인 가족과 만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룬 거라고. 그리고 엔딩곡은 내 친구 아서의 오프닝.[3] 같은 시기에 4학년 과정인 What's Up Doogie의 후속으로 Settie and Jettie, The Space Kids도 방영하였다(관련 기사).
초등 5, 6학년 영어는 2002년에야 신설되었는데, 초작으로 5학년은 'Me? Mimi!'[4] , 6학년은 유일한 퀴즈 장르인 'Kids Quiz Camp'[5] 가 방영되었다.
상술되어 있는 Billy the Bat과 What's up, Doogie?의 후속작들은 전자보다 에피소드 수가 약 1/5(각 20부작) 밖에 안돼 현저히 적다. 이는 격주로 새 에피소드가 방영되어서 그렇다.
이 프로그램에서 누가 어떤 역할로 등장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6] 등장 인물들의 이름만 기재한다. 또한, 스마티와 졸리, 장모는 2학기 방영분에서 출연하지 않았다.
1. 개요
1997년[1] 에 처음 EBS에서 방영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영어 교육 프로그램. 1997년에 영어 교과목이 초등학교 정식 교과목(초등학교 3학년부터)으로 편입되면서 만들어진 모양.
총 10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쥐 빌리가 인간 세상에서 마법에 걸린 가족들과 살아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대사는 모두 영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영어 표현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
딱 1년 동안 방영하였으나 계속된 재방송으로 당시 초딩들의 인기를 끌었다. 제6차 교육과정에 맞춰서 제작한 프로그램이지만, 제7차 교육과정으로 넘어간 뒤인 2000년대 중반까지 재방영했다는 기록이 있다(관련 기사). 심지어 EBS English에서는 2008년까지 우려먹은 것 같다. 링크
104부작에 편당 15분이니 총 방영 시간은 대략 26시간. 아무리 그래도 DVD를 정가 72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할인하여 파는 건 좀 무린 것 같다. 링크 이게 다 주문제작 상품이라 그렇다.
같은 시기에 4학년 과정인 What's up Doogie도 방영하였으나, Billy the Bat에 비하면 재미가 크게 떨어진다.
한편 압박적인 노래가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과일 고르는 노래... 뭔가 모 유명인의 흑역사인 듯.[2]
2001년 후속작으로는 Michael My Friend가 있는데, 이건 전작과 달리 한국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즉, 미국인 가족이 한국인 가족과 만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룬 거라고. 그리고 엔딩곡은 내 친구 아서의 오프닝.[3] 같은 시기에 4학년 과정인 What's Up Doogie의 후속으로 Settie and Jettie, The Space Kids도 방영하였다(관련 기사).
초등 5, 6학년 영어는 2002년에야 신설되었는데, 초작으로 5학년은 'Me? Mimi!'[4] , 6학년은 유일한 퀴즈 장르인 'Kids Quiz Camp'[5] 가 방영되었다.
상술되어 있는 Billy the Bat과 What's up, Doogie?의 후속작들은 전자보다 에피소드 수가 약 1/5(각 20부작) 밖에 안돼 현저히 적다. 이는 격주로 새 에피소드가 방영되어서 그렇다.
2. 등장 인물
이 프로그램에서 누가 어떤 역할로 등장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6] 등장 인물들의 이름만 기재한다. 또한, 스마티와 졸리, 장모는 2학기 방영분에서 출연하지 않았다.
- 빌리 더 뱃(Billy the Bat) - 브랜든 맬로니(Brandon Maloney)
누가 보아도 배트맨을 따 왔음을 알 수 있는, 저작권 침해 의심이 아슬아슬해 보이는 캐릭터(...). 방 안에는 아예 대놓고 배트맨 영화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 프로그램의 전신 격이 되는 같은 시기에 방영된 헬로 잉글리쉬(1997년 방영)의 시트콤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배우가 맡았다. 캐슬 패밀리에서는 거의 객식구 취급이지만 그래도 명목상 주인공인지라 수완도 좋고 이것저것 할 줄 아는 재주가 많아 극의 진행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도맡는다. 부모들이 부재중일 때에는 자녀들의 임시 보호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어딘가 하나씩 나사 빠진 것처럼 보이는 캐슬 패밀리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정상인처럼 보이는 인물. 물론 이 배우의 주특기인 개그본능에도 매우 충실.
- 오 헨리(O Henri)
역시 동명이인 유명 소설가에서 따온 이름을 알 수 있는 아슬아슬 캐릭터 넘버 2. 캐슬 패밀리의 가장. 가족들에게 항상 선한 좋은 아빠의 표상이지만 너무 사람이 좋아 각종 봉변에 휘말리기도 하고, 이름을 따온 소설가와는 달리 여기서는 과학자 기믹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이상한 약을 만들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주된 피험자는 객식구 빌리. 게다가 다른 가족들이 사태를 해결해준답시고 다른 처방을 내리는데 그게 더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부지기수. 근엄하다기보다는 사람 좋은 캐릭터라 이 점이 미덥지 못하게 보였는지 장모님에게 단단히 찍혀 있는 불운 속성의 가장.
- 벨라(Bella)
오 헨리의 부인이며 평범한 엄마. 보통은 극의 진행을 끌어가지는 않고 그냥 좋은 엄마 이미지로 끝이다. 덕분에 다른 캐슬 패밀리에 비해 거의 망가지는 장면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둔감에 천연 속성이 있는지 자기 친정 어머니에게 남편이 온갖 심술을 다 받고 사는데도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참고로 1학기 때와 2학기 때의 배우가 다르다. 왜 인지는 이유불명. 1학기 때는 뭔가 우아하고 마른 분이었다면 2학기 때는 약간 귀여운 인상의 배우로 교체되었다. 캐슬 패밀리의 식구들은 상술된대로 어딘가 비정상이라 아내와 엄마가 바뀌었는데도 아무 내색을 안 한다.
참고로 1학기 때와 2학기 때의 배우가 다르다. 왜 인지는 이유불명. 1학기 때는 뭔가 우아하고 마른 분이었다면 2학기 때는 약간 귀여운 인상의 배우로 교체되었다. 캐슬 패밀리의 식구들은 상술된대로 어딘가 비정상이라 아내와 엄마가 바뀌었는데도 아무 내색을 안 한다.
- 스마티(Smarty)
이름처럼 똑똑한 캐슬 패밀리의 장녀. 그래도 장녀라 그런지 침착하고 이성적이라 사고뭉치 역할을 맡고 있는 대니&샌디 콤비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텐션이 오를 때마다 대니&샌디 급으로 정신연령이 퇴보하는 빌리까지 끼어들면 답이 없기는 하지만 보통은 스마티 선에서 모두 정리된다. 장난전화 편에서는 자기도 장난전화를 하는 데 동참했으면서 부모님한테 혼날 때는 스리슬쩍 빠져나가는 면을 보이기도(...). 2학기로 넘어오면서 출연을 종료했는데, 할머니를 따라 마법나라로 가서 공주가 되었다고 한다(...)
- 대니(Danny) & 샌디(Sandy) - 로라(Lora)
보통 콤비로 많이 등장하는 캐슬 패밀리의 사고뭉치, 재간둥이, 분위기 메이커. 주 시청자 연령대인 초등학생들을 대변하는 마스코트 격 캐릭터이다. 샌디 역을 맡은 배우는 빌리 역을 맡은 배우와 함께 Hello English(1997년 방영)에서 콤비로 활약했었다.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평범하게 생각할 법하고 행동할 법한 양상을 주로 보여주며, 물론 극의 진행을 위해 그 결과는 언제나 트러블이다. 그래도 다들 심성이 착해서 극이 끝나고 나면 자기들이 일으킨 트러블에 늘상 사과하고 다니는 게 일상.
- 졸리(Jolly)
캐슬 패밀리의 막내. 나이가 나이인지라 보통 철부지이지만 어떨 때는 대니&샌디보다 더 얌전한 정상인 포지션에 놓이는 경우가 있다. 비중이 많지 않으며 2학기 방송분에서는 더 이상 출연하지 않았다.
- 니키(Nicky)
같은 시기 방영되던 4학년 프로그램 'What's up? Doogie'의 1학기 방송분에서 주인공 Doogie 역을 맡았던 배우가 출연을 종료하고 이 프로그램으로 옮겨서 출연하였다. 벨라 역처럼 그 쪽 Doogie도 다른 배우로 교체. 이유는 불명이다.
- 그래니(Granny) - 안넬리세 스테른코(Anneliese Stern-Ko)[7]
벨라의 친정 어머니로, 캐슬 패밀리에서는 마녀 속성의 장모. 해리 포터 세계관의 기숙사처럼 벽 그림 속에 기거하고 있는 인물이다. 물론 전화를 받거나 손님 응대를 하는 등 그림 밖으로 나오는 일도 얼마든지 가능. 마법을 부릴 줄 알아서 이 프로그램에 적용된 CG의 주요 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 캐릭터의 한 가지 특이한 속성이 있다면 사위를 몹시 못 살게 군다는 것. 물론 이 사람도 악인은 아니라 그냥 미덥지 못하다고 생각해 심술만 좀 부리는 수준이지만, 사위인 오 헨리는 마술에 걸려 탱고 춤을 추다 무한 뺑뺑이를 돌기도 하고 이상한 약의 피험체가 되는 등 장모님에게 찍힌 죄로 온갖 고생을 다 하고 산다.
3. 제작진
- 기술 감독 : 신웅욱
- 카메라 감독 : 임만순
- 카메라 : 양정식, 이우근, 구강모
- 조명 : 서인철
- 음향 : 추신호
- 영상 : 김종무
- 녹화 : 방규석
- 무대 디자인 : 박희환
- 세트 : 박진영, 정용길
- 소품 : 김태남
- 분장 : 이은주
- 컴퓨터 그래픽 : 정은영
- 주제가 작곡 : 강창학
- 음악 : 남혜승- 도깨비, 수상한 파트너 등 현재 인기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추정
- 효과 : 이용문
- 안무 : 김영순
- 의상 : 이은숙
- 미술 : 김영림
- 인형 : 백조인형극회
- 편집 감독 : 정장춘
- 편집 : 제승명, 진종화, 이상필
- 성우 : 이서윤
- 구성 : 신지윤, 크리스 오토
- 조연출 : 남경호
- 연출 : 정현숙
4. 주제가
5. 방영 목록
[1] 1998 EBS 연감에서 확인함.[2] 타이 페닝턴으로 추정됨[3] 제목을 번역했을 때 '내 친구 마이클'이라서 이걸로 정한 듯.[4]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목걸이를 가진 Mimi라는 소녀가 현재로 오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다룬다. 에피소드 중에는 백투 더 퓨처를 패러디한 에피도 있다.[5] 시작할 때 쌍둥이 진우와 진아의 미국 생활기를 다룬 3D 애니메이션이 나왔다.[6] 엔딩 스텝롤에서도 안 나온다.[7] 독일인. 유아용 “신나는 ABC - Goody and Baddy”(1995-1996)에서도 주인공 배디(Baddy)로 출연한 인물. 링크[8] 중반에는 스마티, 대니와 샌디, 졸리가 샌디, 대니와 니키, 빌리 더 배트로 변경되었다. 가족으로 받아준 것인지는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