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ing Pod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적자생존이나 Fauna Shaman이 손에 있는 카드를 버려서 생물을 찾아온다면, 이 카드는 전장에 나와 있는 생물을 1단계씩 진화시키는 컨셉의 카드다. 다만 집중마법을 쓸 수 있는 타이밍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컴뱃트릭으로 쓸 수는 없다. '전장에 들어올 때'나 '전장을 떠날 때' 뭔가 하는 생물과 궁합이 굉장히 좋다. 대표적으로 산성 슬라임.
버싱 팟을 이용하는 덱 아키타입. 콤보덱의 일종이다.
특성상 덱을 짜는데 마나색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5색을 전부 쓰는 버전이 존재하는 등 등 다색덱을 짜는데 효과적이다. 들어가는 생물들도 제한을 크게 안받기 때문에 '버싱팟만 들어있으면 포드덱', '카드통을 엎어놓고 대충 56장 맞춰서 집은 다음에 버싱팟 4장만 넣으면 덱 완성'이라는 농담이 있다.
이니스트라드에 나오는 Morbid 능력(이번 턴 중에 다른 생물이 죽었으면 발동되는 추가 능력)을 쓰기에도 좋고, 죽으면 더 강해져서 되돌아오는 키워드인 '불사'와의 시너지도 상당하다.
매직 2012 코어세트가 나온 뒤 반짝 뜨고, 이니스트라드의 어둠의 강림이 나온 뒤에는 1티어급 덱으로 급부상. 같은 판본에 시체도둑의 철창 같은 버싱팟 카운터도 같이 출시됐으나 제한적인 메타에 그치기 때문에 사이드 채용율은 예상보다 매우 낮은편.
스탠다드에 있을 당시엔 2~3마나 생물을 씹어먹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6~7마나의 최종병기를 내려놓아서 게임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Wurmcoil Engine을 씹어먹고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이나 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을 꺼내는 로망(!)을 보여줄 수도 있다.
하위타입인 모던에서는 게임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6마나 이상 생물을 꺼내는 것은 힘들고, 대신 원하는 생물을 쉽게 꺼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생물 조합 콤보를 이용해 게임을 끝낸다.
이 Pod 덱은 그야말로 '''모던 포맷 출범 이래로 지속적으로 탑티어에 군림한''' 이례없는 장수덱으로 악명을 떨쳤는데, 비슷하게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던 준드 덱이 Bloodbraid Elf의 금지로 몰락함에도 이 덱만큼은 여전히 탑 티어에 남아 끊임없이 우승덱에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2014년 12번의 모던 GP중 5번의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모던을 휩쓸었으며 이 덱에 더욱 무서운 점은 새로 등장하는 카드들도 ETB만 좋으면 바로 덱에 넣어 그대로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직 2015 코어세트가 나왔을 때는 교화의 현자가, 타르커의 칸이 나왔을 때는 공성 코뿔소가 사용되는 것이 예.
그러나 결국 이 악랄한 장기집권도 2015년 1월 19일 종말을 맞이하니, 모두가 보물선 선상여행과 시간 발굴에만 집중하고 있던 당시에 모던에서 같이 금지당한다. 이 때문에 모던은 이터널 포맷이라면서 비싼 돈 주고 덱을 산 사람들은 잘 나가면 모두 밴을 먹을 거라며 저주를 거는 중. 그리고 반년 뒤, Splinter Twin이 같은 길을 걸었다.
이후 서고에서 생물을 찾아 놓거나 좋은 ETB 생물로 이득을 보는 컨셉은 선택된 부대, 역병 목동 덱 등으로 이어진다.
트윈 덱의 핵심 메커니즘인 무한 토큰 콤보로 게임을 끝내는 파생형 덱. Kiki-Jiki, Mirror Breaker를 Deceiver Exarch 또는 복원의 천사 같은 지속물을 언탭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언탭시켜 신속 무한 토큰을 만든다.
팟으로 나온 생물의 ETB로 팟을 언탭시켜 다시 희생하는 방법으로 의외의 킬각을 보는 것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마나와 생명점은 충분하다고 할 때) 팟이 깔려 있는 상태에서 1~ 2마나 생물 두 장만 전장에 있다면 팟 언탭을 반복해서 키키지키/디시버 세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
생물이 -1/-1 카운터를 얻을 수 없게하는 Melira, Sylvok Outcast가 전장에 있는 상태에서 Kitchen Finks나 Murderous Redcap 같은 Persist 능력을 가진 생물을 찾아온 뒤 생물 희생 수단으로 계속 씹어먹어서 무한라이프 or 무한딜로 게임을 끝내는 콤보덱이다. 3장 콤보지만 버싱팟으로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콤보 이외에도 다양한 생물을 사용해 유연성이 뛰어났다.
생물을 서고에서 꺼내자니 Natural Order 같은 훨씬 빠르고 강력한 콤보소스가 있다보니 느린 팟덱은 경쟁력이 없다.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은 Joe Huber.
유희왕에는 트랜스턴이라는 비슷한 카드가 있고, 유희왕 듀얼링크스에도 비슷한 스킬인 몬스터모프: 진화가 있다. 단 저 둘은 종족/속성을 맞춰야 하고 일회성이라는 것이 차이점. 하술하는 Pod 덱과 유사하게 1코 높은 카드를 계속 뽑아내는 용도로 쓸 수 있는 카드로는 하스스톤의 불안정한 진화가 있으나 전적으로 운에 의존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라브니카의 충성에서는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나왔다.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 부화 주머니는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New Phyrexia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인 DotP 2013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1. 개요
적자생존이나 Fauna Shaman이 손에 있는 카드를 버려서 생물을 찾아온다면, 이 카드는 전장에 나와 있는 생물을 1단계씩 진화시키는 컨셉의 카드다. 다만 집중마법을 쓸 수 있는 타이밍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컴뱃트릭으로 쓸 수는 없다. '전장에 들어올 때'나 '전장을 떠날 때' 뭔가 하는 생물과 궁합이 굉장히 좋다. 대표적으로 산성 슬라임.
2. Pod 덱
버싱 팟을 이용하는 덱 아키타입. 콤보덱의 일종이다.
특성상 덱을 짜는데 마나색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5색을 전부 쓰는 버전이 존재하는 등 등 다색덱을 짜는데 효과적이다. 들어가는 생물들도 제한을 크게 안받기 때문에 '버싱팟만 들어있으면 포드덱', '카드통을 엎어놓고 대충 56장 맞춰서 집은 다음에 버싱팟 4장만 넣으면 덱 완성'이라는 농담이 있다.
2.1. 스탠다드
이니스트라드에 나오는 Morbid 능력(이번 턴 중에 다른 생물이 죽었으면 발동되는 추가 능력)을 쓰기에도 좋고, 죽으면 더 강해져서 되돌아오는 키워드인 '불사'와의 시너지도 상당하다.
매직 2012 코어세트가 나온 뒤 반짝 뜨고, 이니스트라드의 어둠의 강림이 나온 뒤에는 1티어급 덱으로 급부상. 같은 판본에 시체도둑의 철창 같은 버싱팟 카운터도 같이 출시됐으나 제한적인 메타에 그치기 때문에 사이드 채용율은 예상보다 매우 낮은편.
스탠다드에 있을 당시엔 2~3마나 생물을 씹어먹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6~7마나의 최종병기를 내려놓아서 게임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Wurmcoil Engine을 씹어먹고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이나 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을 꺼내는 로망(!)을 보여줄 수도 있다.
2.2. 모던
하위타입인 모던에서는 게임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6마나 이상 생물을 꺼내는 것은 힘들고, 대신 원하는 생물을 쉽게 꺼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생물 조합 콤보를 이용해 게임을 끝낸다.
이 Pod 덱은 그야말로 '''모던 포맷 출범 이래로 지속적으로 탑티어에 군림한''' 이례없는 장수덱으로 악명을 떨쳤는데, 비슷하게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던 준드 덱이 Bloodbraid Elf의 금지로 몰락함에도 이 덱만큼은 여전히 탑 티어에 남아 끊임없이 우승덱에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2014년 12번의 모던 GP중 5번의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모던을 휩쓸었으며 이 덱에 더욱 무서운 점은 새로 등장하는 카드들도 ETB만 좋으면 바로 덱에 넣어 그대로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직 2015 코어세트가 나왔을 때는 교화의 현자가, 타르커의 칸이 나왔을 때는 공성 코뿔소가 사용되는 것이 예.
그러나 결국 이 악랄한 장기집권도 2015년 1월 19일 종말을 맞이하니, 모두가 보물선 선상여행과 시간 발굴에만 집중하고 있던 당시에 모던에서 같이 금지당한다. 이 때문에 모던은 이터널 포맷이라면서 비싼 돈 주고 덱을 산 사람들은 잘 나가면 모두 밴을 먹을 거라며 저주를 거는 중. 그리고 반년 뒤, Splinter Twin이 같은 길을 걸었다.
이후 서고에서 생물을 찾아 놓거나 좋은 ETB 생물로 이득을 보는 컨셉은 선택된 부대, 역병 목동 덱 등으로 이어진다.
2.2.1. Kiki Pod
트윈 덱의 핵심 메커니즘인 무한 토큰 콤보로 게임을 끝내는 파생형 덱. Kiki-Jiki, Mirror Breaker를 Deceiver Exarch 또는 복원의 천사 같은 지속물을 언탭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언탭시켜 신속 무한 토큰을 만든다.
팟으로 나온 생물의 ETB로 팟을 언탭시켜 다시 희생하는 방법으로 의외의 킬각을 보는 것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마나와 생명점은 충분하다고 할 때) 팟이 깔려 있는 상태에서 1~ 2마나 생물 두 장만 전장에 있다면 팟 언탭을 반복해서 키키지키/디시버 세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
2.2.2. Melira Pod
생물이 -1/-1 카운터를 얻을 수 없게하는 Melira, Sylvok Outcast가 전장에 있는 상태에서 Kitchen Finks나 Murderous Redcap 같은 Persist 능력을 가진 생물을 찾아온 뒤 생물 희생 수단으로 계속 씹어먹어서 무한라이프 or 무한딜로 게임을 끝내는 콤보덱이다. 3장 콤보지만 버싱팟으로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콤보 이외에도 다양한 생물을 사용해 유연성이 뛰어났다.
2.3. 레가시, 빈티지
생물을 서고에서 꺼내자니 Natural Order 같은 훨씬 빠르고 강력한 콤보소스가 있다보니 느린 팟덱은 경쟁력이 없다.
3. 기타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은 Joe Huber.
유희왕에는 트랜스턴이라는 비슷한 카드가 있고, 유희왕 듀얼링크스에도 비슷한 스킬인 몬스터모프: 진화가 있다. 단 저 둘은 종족/속성을 맞춰야 하고 일회성이라는 것이 차이점. 하술하는 Pod 덱과 유사하게 1코 높은 카드를 계속 뽑아내는 용도로 쓸 수 있는 카드로는 하스스톤의 불안정한 진화가 있으나 전적으로 운에 의존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라브니카의 충성에서는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나왔다.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