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스스톤)
1. 개요
2. 상세
아군 모든 하수인들을 비용이 1 높은 하수인으로 변신시킨다. 토큰들도 예외없이 변화하는지라 어지간해서는 신경쓰지 않는 토큰들의 코스트도 신경쓰게 하는 카드. 자잘한 하수인들을 강화시킬 수도 있고, 체력이 간당간당한 하수인을 완전히 새로운 하수인으로 바꿔쓸 수도 있다. 다만 1코스트의 주문이 덱의 파워를 떨어트린다는 점도 있고, 주술사의 과부하 하수인들은 코스트 대비 1~2코스트 정도 높은 성능을 내기 때문에 오히려 진화를 시켰는데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얼굴 없는 화염투사만 봐도 어지간히 효과가 강력하지 않으면 공체합으로는 손해를 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고대신~카라잔 시절의 주술사 덱들엔 자리가 별로 없었다. 미드레인지 주술사는 영발과 트로그를 잡기 바빴고 토템 주술사는 모든 토템의 버프를 포기해야 했기 때문. 그나마 진화의 대가-하늘빛 비룡-심연의 괴수-불의 정령 등 5~6코스트의 하수인으로 이득 교환을 보고 토템 몇 개와 함께 후반 변수 창출을 위한 용도로 쓰였다. 이 중 하늘빛 비룡, 불의 정령은 코스트 대비 스탯이 좀 모자란 편이라 바꿔주면 대부분 이득을 본다. 6~7코스트 무작위 하수인 중에는 쓸만한 하수인들이 많고, 주술사의 경우 미드레인지를 제압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하수인 대여섯 정도가 살아남아 있는 상황은 많이 온다. 미드레인지가 백중세인데, 손패가 꼬인데다 마나 1~2 밖에 여유가 없는 경우 1~2코스트 하수인 하나 늘리는 것보다야 훨씬 강력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
이렇게 출시 직후엔 예능이나 후반 도박을 위해서 쓰였으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분신수라는 카드가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원래 분신수는 손패의 하수인을 강화시키는 험악한 떡대들이랑 연계하라는 용도로 나온 카든데, '''자신과 양 옆에 소환하는 토큰이 모두 5코스트 카드'''라서 진화와 연계할 경우 단 6코스트, 2장으로 6코스트 하수인 3장을 뽑아내는 엄청난 효율을 보인 것. 6코스트엔 강력한 죽메 하수인인 실바나스, 케른, 사바나 사자, 하다못해 도발 + 천보를 가진 태양길잡이 등 전투의 함성 없이 나와도 강력한 카드들이 넘쳐나니 이득을 볼 확률이 굉장히 높다.[2]
매머드의 해 들어서도 분신수-진화 콤보는 건재하고 기존의 미드레인지, 토템 카드들이 너프를 먹거나 야생으로 가서 사실상 토큰을 깔고 진화시켜서 필드를 먹어버리는 진화 주술사가 주술사의 주 아키타입이 되었다. 가젯잔 말기 재평가를 받던 퇴화까지 결합해 진화 + 퇴화, 일명 진퇴 주술사가 된 것. 제작진들도 재미가 들렸는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사령술사 스랄이라는 진화 지원 카드를 내줬다.
무작위 하수인을 소환하기에 재밌는 장면을 왕왕 연출한다. 주술사 영능 토템은 1코스트라 진화시켰는데 파멸의 예언자가 나와서 강제로 필드가 밀릴 위기에 처하거나, 돌진 하수인이 나와서 뜬금없이 킬각을 만드는 등. 특히 '''돌팔이 연금술사'''는 최악의 꽝이었는데, 연금술사가 나온 순서와 상관없이 '''진화로 나온 하수인 수 × 5 만큼 피해를 줬기 때문이다.''' 즉, 6~7마리의 하수인을 진화시켰는데 돌팔이가 뜨면 30~35딜을 맞고 어이없이 비명횡사하는 상황. 돌팔이 문제는 이후 수정되었는데, 이번엔 사령술사 스랄에서 튀어나오는 돌팔이가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 문제는 얼왕기 후반기에야 겨우 수정되었다.
하수인 간의 교환비가 중요한 투기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밥값 이상은 하는 카드다. 필드정리 이후 개피가 된 하수인들을 진화시키는 전술이 유효하다. 이런 식으로 하드캐리를 해주기도 한다.
울둠의 구원자 때는 울둠의 공포 패치로 잠시 정규전으로 돌아왔는데, 이게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던 울둠의 구원자의 메타를 완전히 망쳐버리게 되는 원흉이 된다. 문제가 된 승리 플랜은 해당 확장팩에서 추가된 분신수와 동일 능력을 가진 3코스트 사막 토끼와 진화를 같이 사용해 필드 사기를 치는 것으로, 빠르면 4턴(동전은 3턴)에 서술한 두장을 모으면 4 코스트 하수인 3기를 소환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막을 수 있는 덱이 적고 그마저도 주류 덱이 아니다.
3. 기타
황금 진화 카드를 쓰면 모든 하수인이 황금으로 나온다.
4. 파생 카드
4.1. 하수인
4.1.1. 진화의 대가
유전자 재결합사 + 진화. 스탯이 4코스트 평균인데 부가 효과까지 달려있다. 공격을 하고 피가 너덜너덜한 하수인에 써서 재활용을 노려도 되고, 토템이나 자잘한 토큰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심연의 괴수를 저코스트에 빠르게 내서 벽을 세운 다음 피가 좀 깎였다 싶으면 7코스트 쌩쌩한 하수인 + 4/5 하수인이라는 좋은 필드를 구축할 수 있다. 실전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콤보.
브란과 함께 쓰면 비용이 2 높은 하수인으로 변신한다. 10코스트 하수인은 진화하면 무조건 눈덩이 거인이 나오고, 그보다 높은 하수인은 아예 대상으로 선택할 수 없다. 즉 유전자 재결합사처럼 용암거인을 쌩쌩한 용암거인으로 교체할 수는 없다.
카드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얼굴 없는 화염투사도 채용을 고민하는 주술사가 이 카드까지 쓸 이유는 없다는 평이 많다. 미드레인지 주술사가 훨씬 강한데 굳이 진화 주술사를 할 이유도 없고, 진화 주술사가 완전히 정착한 매머드의 해에도 진화와 사령술사 스랄로 충분하지 이 카드까지 넣을 자리는 없다.
여담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타이완에는 정확한 발음의 대사가 들어있다. 위의 5개의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는 단순한 괴성만 나온다.
4.1.2. 딸깍이 수렁마크루라
종족은 마크루라. 대난투에서 나왔던 '마크루라 시식가'는 사실 마크루라가 아니라 판다리아에 사는 랍스트락이라는 그냥 가재였기에[3] 사실상 최초의 마크루라 하수인 카드다.[4]
출시 후 진화 주술사에 기용되다 주술사 자체가 죽으면서 자취를 감췄다.
4.2. 주문
4.2.1. 퇴화
일러스트를 잘 보면 왼쪽부터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조직 수장들인 두목 한초, 아이야 블랙포우, 카자쿠스가 멀록으로 변이당한 모습이다.[6]
진화를 뒤집은 버전. 이번엔 상대의 모든 하수인을 바꿔버린다. 당연히 하수인에게 발린 버프는 전부 지워지고, 쌩쌩한 새로운 하수인이 된다.
일단 공개 직후의 평은 매우 갈렸다. 이 카드를 싫어하는 측에서는 우선 무작위성을 이유로 든다. 저코스트라고 꼭 약한 하수인이 있는 게 아니라 더 강해질 수도 있기 때문. 예를 들어 4코스트 하수인을 퇴화시켰더니 4/7 검귀가 나오고, 5코스트를 퇴화시켰더니 7/7 얼굴없는 화염투사가 뜨는 등. 또한 주술사에겐 이미 사술이라는 걸출한 제압기가 있는데 굳이 불안정한 카드에 의존할 이유가 있냐는 의견도 있었다. 허약한 저코스트 하수인으로 퇴화된다고 쳐도, 그 하수인들을 정리하기 위해선 또 혼소차나 번폭 같은 카드가 필요하다.
다만 광역기 연계에 대해서는 일장일단이 있다. 혼소차나 번개 폭풍은 주로 1/4 확률의 천벌의 토템, 5코스트 하늘빛 비룡, 전설 탈노스와 연계되는데 천벌의 토템과 탈노스는 제때 튀어나올지부터 의심스럽고 비룡과 연계하기엔 8코스트라 너무 늦다. 대신 성능은 퇴화 쪽에 비해 좀 더 시원하게 날아간다. 퇴화-광역기의 경우엔 주문 공격력과 굳이 연계할 필요가 없어지지만, 패를 한 장 더 소모하고 하수인이 역캐리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패를 2장 쓰는거면 그냥 혼소차-번폭으로 더 깔끔하게 날려버리면 되지 않냐는 의문도 생길 수 있다.
또한 무거운 덱을 상대에서 하수인 설계를 망쳐야 효과가 있지, 위니 덱들을 상대로는 개체 수가 유지된다는 점 때문에 굳이 이 카드를 쓸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좋아하는 쪽에선 상대가 버프를 잔뜩 바르거나 필드 설계를 해놓은 걸 순식간에 엎을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밴클리프와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초반에 신나게 키운 도적에겐 특효약. 2017년 1월 들어서 밴클리프와 모험가에 은폐를 걸고 사기치는 도적 덱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해 주술사가 대처하기 애매했는데 이 카드로 대처가 용이해졌다. 또한 당장 같은 팩에서 핸드 버프 컨셉의 험악한 떡대들이 나왔듯, 하수인 버프 메타가 대세가 된다면 이 카드가 매우 효과적이고 괜찮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덕분에 초반 사기치는 미라클 도적이나, 떡대 덱은 이 카드의 존재만으로도 1티어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측되었다. 1티어 덱을 견제하는 카드는 항상 그 외 모든 덱에 고려대상이기 때문.
실제 출시 이후엔 반반에서 점차 좋다는 쪽으로 기울어져 나중엔 지나친 카드라는 평까지 나왔다. 주술사는 도적이 초반 날빌을 쳤는데 사술이 없다면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으나 이 카드의 존재로 도적 견제가 가능해졌고, 해적전사의 경우엔 주축 하수인이 거의 1~3코스트라 퇴화를 쓰면 보통 허약한 하수인으로 변하고 해적 시너지도 사라져서 광역기 각을 잡거나 필드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들어서는 웬만한 주술사 덱엔 다 투입되며 맹활약하고 있다. 멀록, 해적 시너지는 물론이고 가돋탈, 야생의 힘, 연꽃의 징표 등 강력한 버프고 뭐고 다 무시해버리기 때문. 특히 어그로 드루이드가 쓴 살아 움직이는 마나에 퇴화를 걸면 드루이드는 1마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드루이드가 퍼져나가는 역병에 버프를 발랐는데 1코스트 하수인으로 퇴화시키는 장면도 볼 수 있게 되었고, 유저들에게 내가 뭔 짓을 해도 무력화시키는 카드라며 욕을 먹고 있다.
이 카드 자체가 야생으로 간 이후에는 짝수술사의 필카로 채용되고 있다. 정의로운 수호자 등의 1코스트 하수인을 아기 멀록으로 변이시켜 무가옳 성기사의 콤보를 망쳐버릴 수도 있고, 미러전에서 드레나이 토템술사나 얼굴 없는 화염투사를 3코스트 하수인으로 변이시켜버릴 수도 있으며, 퍼져나가는 역병이나 빅사제의 흑요석 석상, 리치 왕에게 써서 도발을 뚫고 킬각을 볼 수도 있다.
원래는 -1코스트인 하수인이 없는 경우 효과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진화와 마찬가지로 패치로 인해 -1 코스트인 하수인이 없다 하더라도 같은 코스트의 무작위 하수인으로 변신하도록 바뀌었다. 즉, 눈발바닥 펭귄이 3/3이 되었는데 퇴화를 맞으면 현재는 버프도 날라가고 위습으로 변신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후 확장팩이 늘어날 때마다 이 카드의 값어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아무래도 카드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 높은 효율의 카드들이 등장하기 마련이고 그런 카드들을 확실하게 카운터칠 수 있기 때문이다.
4.2.2. 불안정한 진화
일명 '''고스톱'''. 마나가 남는 한 하수인을 계속 진화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확장팩에서 같이 추가된 카드들 중에 전투의 함성이 있고 능력치가 굉장히 떨어지는 '꽝' 하수인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써서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어서 적당한 시점에 멈추는 것이 중요한 카드. 괜히 뽕맛(?)을 보려고 남발하다간 마나는 마나대로 낭비하고, 이세라를 크툰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여군주 바쉬: 나도 한때는 나이트 엘프였다. ''( I used to be a night elf, you know.)''
블리자드가 진화 컨셉을 계속해서 밀어주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카드. 이 카드와 사령술사 스랄, 그리고 앞으로 추가될 진화 관련 카드들에 따라 진화나 진화의 대가가 야생으로 가도 정규전에서 진화덱은 계속 굴러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나만 남아 있다면 이번 턴에 계속 사용할 수 있고, 턴이 끝날 때 사라진다. 이를 약간 개조한 게 마녀숲의 신규 효과 잔상.
진화와 똑같이 1코스트라 엄습하는 외눈깨비에 제거되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진화로 광명의 정령이나 마술사의 수습생이 필드에 깔려있다면 0코스트 무한 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잭팟이 터진다면 2코스트에 이세라나 데스윙을 등판시킬 수도 있다.
이후 잔상 키워드가 비용이 0이 되지 않게 너프당했으나 이 카드는 잔상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비용을 0으로 만들 수 있다.
4.2.3. 대재앙의 부두술
워크래프트 3 어둠사냥꾼의 궁극기인 '빅 배드 부두(대재앙의 부두술)'. 그러나 원작의 궁극기가 애매모호했듯, 이 카드도 애매모호하다. 하수인들을 한꺼번에 재활용하고 싶다면 '영혼의 메아리'가 있고, 좋은 하수인을 다시 우려먹고 싶다면 '고대의 영혼'이 있으며, 아군 하수인을 진화시키고 싶다면 망하더라도 재도전이 가능한 '불안정한 진화'가 있다. 그래도 투기장에선 그럭저럭 쓸만한 카드라, 다른 선택지들이 평균 이하라면 집어볼 만 하다.
12코 하수인에게 걸면 하스스톤에 13코 카드가 없어서 하수인이 죽은 후에 아무 것도 안 나온다.
4.2.4. 변형
진화의 단일 버전. 주술사의 경우 드로우가 매우 부족한 직업이기 때문에 이런 가벼운 카드를 쓰면 핸드가 마른다. 가젯잔 경매인과도 단일로 사용할 수도 없다. 그나마 혼과 연계를 해봄직 하다.여군주 바쉬: 변화엔 힘이 있지. ''(There is power in change.)''
그러나 울둠의 구원자 발매 후에는 원래는 7코지만 비용을 쉽게 깎을 수 있고 속공 덕에 적 하수인을 공격한 후에 바로 변형를 걸어줄 수 있는 모구 살점구체자 덕에 거의 모든 주술사 덱에 들어갔었다. 초반에 8코를 꺼내주는 덕에 주수리의 역겨움에 크게 일조했고, 이는 울둠의 공포 패치에서 진화가 야생에서 돌아왔을 때 절정에 달했다.
용의 강림 발매 직후 갈라크론드 주술사가 깽판을 친 탓에 모구 살점구체자가 9코로 너프당한 후엔 채용률이 이전보다 상당히 감소했다. 다만 과거 7코였을 때는 변형으로 8코짜리 하수인으로 만들어도 히르이크처럼 8코짜리 하수인들 스펙이 꽤나 복불복이 심해서 3딜 속공딜 후 재활용하는 목적이 강했다. 하지만 9코로 변경된 지금은 10코짜리 하수인들의 스펙이 어지간하면 좋을 뿐더러 상대가 저코 하수인을 깔아놨을 경우 비용 2코 증가 너프의 체감이 크지 않다. 초반에 코스트 맞춰 소환한 다음 변형으로 대박을 낼 경우 상대가 제압기를 소비하게 하거나 게임의 흐름을 매우 유리하게 이끌수 있으므로 현재도 잘 쓰이고 있다
4.2.5. 폭발적인 진화
일명 초진화. 2코스트를 써서 하수인을 3코높은 하수인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단순계산으로는 이득이지만 어디까지나 무작위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 채용되진 않지만 컨트롤 계열로 짤 때 초반에 약할 것을 대비해 영능을 눌러서 최소 4코급 하수인을 두는 용도로 쓸 순 있다.
4.2.6. 속임수
최초로 주술사가 아닌 직업이 받은 진화 카드. 진짜로 진화시키는 게 아니라 페이크 하수인을 내세운 상태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공격받은 하수인을 비용이 3높은 하수인으로 변신시킨다. 아무리 코스트가 낮아도 최소 4코스트급 하수인으로 진화시키기 때문에 상대방은 최소 두번은 때려야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공격받은 하수인이 휴면 하수인으로 변신했다면 해당 하수인은 피해를 입지 않는 반면에 공격한 상대는 휴면 하수인의 스탯만큼 피해를 입는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패치되어 휴면 하수인으로 변신했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4.2.7. 퇴화의 화살
1코스트 퇴화. 퇴화와 비교하면 같은 하수인에게도 세 번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상을 지정할 수 없다는 점으로 인한 위험 부담도 상당하다.
주술사는 스칼로맨스 메타의 정규전에선 밑바닥이고 야생에서는 이미 퇴화가 있어 채용을 잘 안하는 편이라 이 카드의 진가가 드러나는 직업은 마법사. 변이가 버려진지 오래인 마법사에게 내려온 한줄기 빛과 같은 침묵카드다.
다만 이 카드는 어디까지나 무작위 대상을 변이시키는 개념이라 엉뚱한 대상에게 중복 적용될 수 있고, 0코 하수인도 피격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요 하수인을 제압하지 못해 게임이 터질 수 있다.
투기장에서도 유용하게 쓸수있는 카드. 투기장에서는 패널티를 가진대신 코스트 대비 스텟이 높은 하수인이 나와서 템포를 역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퇴화의 화살은 이런 하수인들을 간단하게 약골로 만들어 쉽게 무력화 시킬 수 있다.
4.2.8. 빙글빙글
진화와 퇴화를 반씩 합쳐놓은 듯한 카드. 코스트를 올리거나 내리지는 않지만 피아를 가리지 않고 모든 하수인을 같은 코스트의 하수인으로 변신시킨다. 실전에서는 버프가 잔뜩 발린 상대방의 하수인을 무력화시키거나 사막 토끼에 써 필드를 잡는데 사용한다. 참고로 빙글빙글을 썼는데, 다른 하수인으로 변신하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변신 자체는 하는데 자기 자신으로 변신하는 것이므로 속공/돌진 하수인은 한번 더 공격할 수 있고, 버프/디버프도 다 지워진다.
원문인 Revolve는 빙글빙글 돌다는 뜻이 있음과 동시에 단어에 진화를 의미하는 Evolve가 섞여있음을 이용한 언어유희였으나 번역판에선 살리지 못했다.
4.3. 무기
4.3.1. 수렁돌기 너클
내구도가 2라서 두번 진화 주문을 시전할 수 있다. 코스트를 때고 보면 무기 자체의 성능이 폐급은 아니고 진화를 추가로 카드를 쓰지 않고 두번이나 쓰게 해주기에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승률 꼴찌를 전전하던 주술사를 뒤에서 3등까지는 올려준 카드다.
핫픽스와 정식 패치 이후 여러 덱들의 티어가 오르내림에 따라 주술사는 거의 메타에 보이지 않는 지경이 되어 이 카드가 잠재력은 있으나 많이 보기 어렵던 카드였다. 그러나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무기를 서치해주는 2코스트 하수인인 '우리 결투 관리자'가 추가되고 나자 이 카드를 핵심으로 하는 진화 술사가 흥하게 되어 자주 보이는 카드가 되었으며 특히 2~3턴에 번개 개화+공포의 해적과의 콤보가 흉악했다.
결국 19.2.1 패치로 공격력이 4에서 3으로 너프되어 더 이상 공포의 해적이 공짜로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4.4. 영웅 교체
4.4.1. 사령술사 스랄
영웅 교체: 나는 스컬지의 얼어붙은 심장이다. ''(I, am the frozen heart of the scourge.)''
5. 관련 문서
- 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6년
- 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7년
- 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9년
- 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20년
[1] 대사의 원본은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포켓몬스터 패러디로 추정된다.원본[2] 물론 분신수와 같은 확장팩에 등장한 범죄계 거물이라던지 타락한 예언자, 해자 잠복꾼 등 꽝도 많긴 하다.[3] 영문명이 Lobstrok Tastetester이다. 마크루라와는 다른 종족.[4] 마크루라 시식가는 야수이고, 딸깍이는 야수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크루라는 엄연히 인간형 종족이기 때문.[5]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주인공이 벌레가 된 장면을 8코스트 하수인 라그나로스가 7코스트 하수인 전쟁 골렘이 된 장면으로 패러디한 대사다.[6] 실제로 한초가 퇴화하면 비용 6의 2/3 타락한 예언자가 될 수 있고, 아이야가 퇴화하면 비용 5의 2/4 비성 핀자가, 카자쿠스가 퇴화하면 비용 3의 무작위 멀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