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3. 경영학 용어
3.1. CSV와의 차이
3.2. 구성요소
3.2.1.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
3.2.2. 환경보호
3.2.3. 사회공헌
3.3. 관련 문서
3.4. 바깥 고리


1. 쯔꾸르 게임


Continue / Stop / Rise 문서 참조.

2. 레이싱 게임


CSR Racing, CSR Racing 2 문서 참조.

3. 경영학 용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CSR 지원 센터 홈페이지
사회적 책임의 국제 표준 ISO 26000
경영전략의 일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리키는 용어. 서구에서 시작된 개념이지만, [1] 국내 대기업에서도 2000년대부터는 도입하고 있다.[2]
이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학자에 따라 달라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무엇이 대개 언급되는 개념인지를 알아보는 식으로 개념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기업의 책임을 단계별로 보자면 경제적 책임(이윤을 남길 것), 법적 책임, 윤리적 책임(해로운 것을 피하고 올바른 것을 하는 등 윤리적인 행동을 할 것), 자선적 책임 (Discretionary responsibility: 삶의 질과 공동체에 공헌할 것) 단계로 나눌 수 있다. CSR이란 대개 윤리적 책임과 자선적 책임을 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CSR에 대한 관점은 전략적인 개념과 Lofty한 개념으로 나눌 수도 있다. 직원 복지나 환경 보호 인증을 맞추는 것은 경쟁우위에 도움을 주므로 경영전략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Lofty하다고 볼 수 있다.
과거 경제/기술적 생산 시스템에서는 기업의 경제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수익 극대화에 집중했다. 이 관점에서 기업의 목표는 주주의 수익 극대화다. 하지만 사회/심리적 협동 시스템에서는 사회적 목적이 대두되면서 사회적 기업관을 가지게 되었다. 이 관점에서 기업의 목표는 종업원, 주주,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만족을 높이는 것이다.
CSR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는 기업도 있다. 사회책임경영 보고서에는 채용시 나이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써놓지만, 정작 실제 채용 현장에서는 나이가 많은 구직자는 면접에 아예 부르지 않는 식이다. 괜히 휴지조각에 불과한 보고서를 만들고 거짓말로 채워진 홈페이지를 디자인하느라 인력과 자원이 낭비된 셈이다. CSR 역시 구호보다는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3.1. CSV와의 차이


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
CSR의 목표 가치는 선한 일을 하는 것이고 핵심 개념으로는 '기업시민, 자선, 지속가능성'이 있으며 동기는 재량적/외부압력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익 극대화와는 별개의 요소이다. 그 영향 범위는 기업에서 책정한 CSR 예산에 의해 제한된다.
반면 CSV는 비용 대비 경제적가치/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겠다는 것이 목표 가치이다. 핵심 개념 역시 '기업과 지역공동체의 공동 가치창출'에 해당한다. 이익 극대화의 핵심 요소이며 동기 역시 경쟁력 확보이다. 그런 만큼 기업 전체 예산을 재조정해서 결정한다. 사례로는 품질과 수율 향상을 위해 구매과정을 전환하는 것을 들 수 있다.
CSV는 전략적 CSR의 다른 이름 정도로 생각해도 큰 문제가 없다.

3.2. 구성요소



3.2.1.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


과거에는 기업의 유일한 주인은 '주주'였으므로 주주에게만 잘 보이면 되었다.
그러나 이해관계자(Stakeholder) 모형에서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기업에서 돈을 주고받는 이해관계자라 하면 고객, 정부, 임직원, 주주, 거래처(하청업체, 공급업자)가 있다. 이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속이거나 착취하지 않는 것은 CSR에 포함된다. 기업과 돈을 주고받을 일이 없는 이해관계자에는 NGO, 지역주민 등이 있다. 이들의 의견이 별 이익을 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들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이 CSR에 포함된다.
  • 임직원
    • 채용 차별 완화: 인종차별, 성차별, 장애인 차별, 나이 제한, 지역 차별[3] 등을 완화하고자 한다.
    • 직무교육: 더 많은 비용
    • 복리후생
    • 안전&건강: 산업안전에 대한 평가 및 교육 늘리기. 무료 건강검진. 재해율 낮추기.
  • 고객
    • 품질관리 강화: 한국 대기업에서는 품질관리 조직을 확대하고 매달~매주 품질 회의를 개최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고객 불만 신속히 처리: 비알코리아 사건 같은 것을 방지하려고 한다.
    • 사례로는 타이레놀 독극물 주입 사건 (1982)를 들 수 있다. 당시 8명이 사망했는데, 존슨앤존슨은 시중의 모든 타이레놀을 회수하느라 1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래야 할 법적 의무는 없었다. 하지만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돈을 들인 것이다.
  • 협력자
    • 기술을 지원하고 교육을 하는 등 하청업체의 경영을 도와준다.
    • 구매 시 착취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구매부서의 이름을 '상생협력팀, 동반성장팀' 등으로 바꾸기도 한다.
    •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 이것에 실패한 사례가 나이키다. 1996년경 시간당 20센트의 임금을 주고 독극 물질에 유출시키고 아동노동을 시키는 등 협력업체에서 비인간적인 노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나이키는 자신들은 마케팅과 연구개발만 하고 생산은 동남아 현지 업체의 문제이므로 본사는 아무 책임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1998년 영업이익이 37% 급락하고 주가가 급락했다.

3.2.2. 환경보호


온실가스 최소화, 폐기물 최소화&재활용, 신재생에너지 활용, 유해물질 유출 최소화 등이 CSR에 포함된다. 이런 목표를 위해 기술개발을 하는 경우도 있고, 돈을 투자해 나무를 심는 경우도 있다.

3.2.3. 사회공헌


제약회사의 경우 '수익성이 나지 않지만 인류를 위해 필요한 약품'을 개발하고 무상으로 보급하는 식으로 사회공헌을 하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사상충(river blindness)을 잡은 Merck다. 아프리카에서 강에 서식하는 흑파리에 물리면 기생충이 옮아서 사상충증에 감염되는데, 당시 유일한 치료약은 비싸고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아프리카에서 사상충에 걸리면 그냥 장애인이 되고 죽는 수밖에 없었다. 1979년경 제약회사 Merck의 한 연구자가 동물용 기생충약 이버멕틴이 인간 사상충증에도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약 개발 비용은 당시 1억 달러인데 이 병은 아프리카에서나 퍼지므로 전혀 수익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Merck 회장은 고민 끝에 1980년대 말 인간용 이버멕틴의 개발을 승인하고 무상으로 지원했다.

3.3. 관련 문서



3.4. 바깥 고리


위키백과 사회적 책임
위키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위키백과 ISO 26000
위키백과 CSV[4]

[1] HP 2001년.[2] 삼성전자 2001년, 기아자동차 2008년[3] 비수도권 가산점이 좋은 예[4]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공유가치창출(CSV)과는 다르지만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