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games
[image]
일본에 위치한 게임 제작사. 일본에서 약칭은 사이게(サイゲー), 한국에선 사이겜/사이겜즈. 사이버 에이전트[2] 의 자회사로 처음엔 모바게[3] 에 공급할 게임을 제작할 목적으로 2011년 5월 9일 설립되었다. 때문에 모바게 운영사인 DeNA의 지분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주식 비율은 사이버 에이전트(Cyber Agent)가 61.69%, DeNA가 20.03%.[4]
얼굴마담격 인물로는 전무이사 겸 프로듀서 직의 키무라 유이토와 개발이사인 후쿠하라 테츠야가 있다.
2016년 기준 모바게 플랫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무료 일본 웹코믹 플랫폼 사이코미를 통해 자사 게임의 만화 미디어믹스도 진행중.
E스포츠에선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Cygames Beast란 팀으로 다이고와 후도 등을 지원했었고[5] , 축구에서는 유벤투스가 2017-2018 유니폼 스폰서 후원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2018년 영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이게임즈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되었다.[6]
한편으로는 일본 오와라이를 비롯한 예능계의 큰 손이 되어가고 있다. 킹 오브 콩트는 메인 스폰서이고, M-1그랑프리가 5년만에 부활한것도 사이게임즈가 푸시해줬기 때문이다.
2018년 4월 닌텐도가 이 회사의 지분을 5% 취득하고 드라갈리아 로스트라는 게임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하였다.
2017년 5월경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사무실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기본적으로 섀도우버스의 국내 운영과 이스포츠 주관,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상표권 관리를 위한 법무법인이나 카카오게임즈 등의 국내 배급사와의 조율이 업무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사의 책임자는 오부세 유카로써 아시아 사업부 총괄자로서 대만 지사의 총괄을 겸하고 있어서 주로 1년의 2/3은 한국에 머물며 나머지 시간에는 일본과 대만을 왕래한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섀도우버스 오프라인 대회 개최시 수상식에서 모습을 비춘 적이 있다.
웹 코믹 연재와 만화책 출판업도 하고 있다. 링크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나 그랑블루 판타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등 자사 게임의 코미컬라이즈판이 주류다.
사이게임즈는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나름대로 유저 복지에 힘도 쓰고 운영과 관련해서 제법 이미지 관리를 잘 하는 회사였기에 지속적인 매출을 담당하는 '충성 고객'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은 회사다. 하지만 여러 문제가 얽히면서 다양한 문제점과 비판의 목소리가 튀어나와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물론 사이게임즈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한국 업체들도 이미 크고 작은 실책들로 비판을 받고 있긴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사이게임즈의 문제점과 연동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이런 문제들은 패키지 게임 제작사로의 전향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는 소리다.
사이게임즈에서 나온 모바일 게임들은 장르 불문하고 초반에는 재화를 잘 준다, 좋아하는 IP[8] 가 나온다며 평가가 좋지만, 게임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정 캐릭, 특정 캐릭이 없을 시 진행이 안되거나 경쟁에서 밀리는 현상과 더불어 과금효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서비스 시작 때부터 리세마라가 필수요소가 되고, 게임 서비스 2,3년차가 될 때에는 대놓고 기존 유저들이 리세계정과 같은 이미 캐릭터, 아이템이 있는 계정 혹은 은퇴계정[9] 을 타오바오에서 구입하는 것을 권유할 정도이다.
섀도우버스의 경우 벽듀얼에 대한 이상한 고집과 말아먹은 밸런스로 유저들의 분노를 샀으며[10] , 그랑블루에서는 점점 노가다를 강요하면서도[11] 보상은 쥐꼬리만큼 올리거나 아예 삭제해버리는 등[12]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을 점점 올리고 있고[13] , 프리코네는 한정 캐릭터 의존도가 급격히 증가한데다 대미지 계산 시스템에 한도를 거는 임시방편적인 대처를 내놓을 정도로 밸런스 관리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유저들이 좋아하는 재화 지급도 장기적으로는 진입장벽을 올리는 데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무료로 뿌린 재화의 양이 만만찮아서 신규 유저는 고인물 유저와 비교했을 때 수백만원 이상의 캐시 격차가 발생했으며 뿌린 만큼 회수하기 위해 늘린 한정 과금 요소는 신규 유저가 몇만원씩 지르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만들었다.
프리코네도 마찬가지. 리세계 아니면 게임하기가 좀 어렵다. 결국 무료 지급 재화를 이미 가지고 있는 리세계나 은퇴계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되고, 유저들도 이를 추천하는게 현실이라, 초반에 돈을 들여서 남의 계정을 사와야 한다는 거부감이 보안성과 엮여서 신규 유저의 진입을 또다시 막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기간 한정 컨텐츠, 소위 '한정 캐릭터'같은 요소는 보통 랜덤박스가 주 수입인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에는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다만 2019년에 들어서 매우 노골적으로 한정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양산함으로서 여태까지 관리했던 좋은 이미지가 수직하락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단적인 예로, 그랑블루 판타지에서 2019년에 출시된 수영복 캐릭터의 수는 2018년 대비 두 배에 달하며, SSR 확정 가챠인 스타레전드 가챠의 등장 횟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제까지는 과금 대비 효율이 별로라서 지를 사람만 지른다는 인상이라 과도한 스타레전드 가챠에도 큰 반발은 없었으나, 9월 23일에 개최된 스타레전드 가챠를 돌리면 다마강과 금강정이라는 초희귀 재료를 랜덤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해서 여론이 폭발해버렸다. 노골적인 미끼 상품이지만 반응이 좋았는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명색이 한정 캐릭터인 이상 통상 캐릭터보다는 성능을 강하게 조정할 수밖에 없는데, 한정 캐릭터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밸런스 관리 능력에도 한계가 왔는지 그동안은 적정선을 지키던 밸런스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시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은 돌려봤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뉴이어 캬루가 이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 그로 인해서 유저들을 달래기 위해 인게임 재화, 특히 가챠를 돌릴 수 있는 재화를 여러 명분을 대면서 지속적으로 뿌리면서 어떻게는 무마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반응은 매우 차갑다. 현지 유저들이 트위터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관련 내용만 검색해도 쉽게 게임 운영에 대한 비난을 찾아볼 수 있는 편.
2019년 이후 왜 이런 행보를 보이는가에 대한 추측으로는 닌텐도와의 합작 게임인 드라갈리아 로스트, 그리고 우마무스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4]
유저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는 것과는 별개로, 유저 수와 매출은 오히려 상승세여서 그랑블루의 경우 2019년에는 역대 최고 수치를 갱신했다. 유저들이 접하기 쉬운 구글이나 ios 매출 순위가 부진해서 한일 양국에서 위기론이 나왔으나, 사이버에이전트에서 발표한 매출 차트에서는 그랑블루와 프리코네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총합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매출 관련 루머에 지속적으로 시달린 탓인지 2019년 연말의 그라페스 QnA에서 키무라 프로듀서가 이 부분을 집어서 설명했을 정도.
특히 그랑블루 판타지의 경우 결제 플랫폼이 다양하여 이전부터도 마켓 매출 순위는 낮게 측정되었으나 2019년에는 이런 경향이 더 강해졌는데, 모바코인으로 결제하면 제공하는 보너스 포인트로 인게임 재료들을 얻을 수 있게 하여 모바코인 결제를 유도하면서 핵과금 유저들이 그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더욱이 모바일 게임의 매출을 집계해주는 사이트에서는 마켓 외의 매출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인식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출을 그랑블루 판타지와 프린세스 커넥트에 의존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이며, 다른 게임들은 매출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게임에서 더욱 더 뽑아먹으려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안전자산이라는 평가를 받던 데레스테 시리즈마저 하락세를 보인건 상당한 변수다. 아직은 두 게임의 유저들이 불만과 피로감을 보이는 선에서 그치고 있지만, 유저들이 끝내 폭발해서 게임을 손절하기라도 한다면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사이게는 상당히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15]
한정 캐릭터 러시에도 꿋꿋이 버티는 두 게임의 유저들의 모습에 잘못된 자신감을 얻은 것인지, 런칭되지 얼마 되지도 않은 월드 플리퍼에서는 아예 한정라인업을 연달아 두번이나 이어서 발표했다. 하지만 고정팬이 형성되기도 전에 막무가내로 내놓은 한정 캐릭터는 유저들의 열정을 떨어뜨리기에 충분했고, 해당 게임의 매출은 출시 후 한달을 채우지도 못하고 수직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이게임즈는 사실상 DeNA의 계열사 중 하나이며, DeNA는 현재 일본 프로 야구단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NA는 베이스타즈 선수단에 대한 투자가 짜며, 오직 관중과 수익을 내기 위해 야구장 외견과 응원가 등에만 투자[16] 만 하는 등의 행동을 하여 DeNA팬 및 일본 야빠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모기업들처럼 외국인 선수와 FA에 조금만 더 투자하면 우승전력이 될 것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FA에 투자를 별로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NPB의 외국인 선수 제도를 바탕으로 일명 육성형 용병을 활용하는 선수단 운영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처음에는 리빌딩을 옹호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만을 표하는 팬들이 늘었다. 그리고 2019 시즌 이후 쓰쓰고가 메이저리그로 포스팅을 통해 진출하면서, 프랜차이즈 선수들을 잡지 않는다는 비판까지 한층 더 강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팀 소속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을 위반한 일부 행동들과 미성년자 관련 성매매 이슈 등이 터졌을 때 팀의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묻어갈려다가 기사가 나온 후 현지에서의 반응은 더더욱 냉담해져 가고만 있다. 특히 관중 유치와 수익을 노리기 위해 여태껏 야구장 외견에만 투자했던 점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더더욱 비판받기 좋은 거리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 같은 계열사인 사이게임즈는 한술 더 떠서 해외 축구팀인 유벤투스에 스폰싱 금액을 쏟아붓고 있어 매출은 주로 국내(일본)에서 뽑아가면서 정작 투자는 해외에 주로 하는 행태에 대해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스폰싱 투자를 할 때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주력 타이틀이 아니라, 이미 글로벌 진출에도 실패했으며 게임의 내용도 스포츠와는 너무 거리가 먼 섀도우버스를 홍보한 것 때문에 매서운 비판을 맞았다. 실제로 섀도우버스 게임 내부에서도 유벤투스 관련 홍보는 기간도 길지 않았으며, 유벤투스 관련 굿즈도 별로 준비하지 않았다.
한국 한정으로 문제가 제기된 메갈리아 이슈와 관련된 디자이너 쪽 종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일본에서는 별로 관련이 있는 이슈가 아니어서 그런지 관련된 내용은 조용히 묻혔으며, 한국에서도 대부분의 유저는 관심이 없기에 크게 화두가 되지도 못했다.[17]
일본의 회사 평판 사이트의 후기를 보면 의외로 잔업이 적은 편이라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잔업이 매우 많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급여 수준과 복지 수준은 업계 내에서 높은 편이기에 만족하고 다니는 사람은 많은 편.
하지만 2019년 9월, 사이게임즈에서 몇년 전 퇴직한 신입사원 채용 출신이 작성한 파워 하라스먼트(파와하라) 고발 글이 일본 SNS를 강타하였다.
해당 글에 따르면, 사이게임즈에는 결실이라는 노력을 중시하며, 상사의 지시에 복종하고 절대로 말대답하지 않는 일명 '체육회계'라는 사내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폭로자는 치명적 버그를 발견하여 보고하였지만 상사는 이를 무시한 채로 개발을 진행하였고, 시연회 때 문제가 터지자 그제서야 이를 인정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신입 연수라는 명목으로 복종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역 앞에서 큰 목소리로 노래하기, 반년에 유급휴가를 5일 이상 쓰면 보너스 수당 반액 삭감 등을 폭로하였다.
해당 고발글은 사이게임즈가 블랙회사인가에 대해 검색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뜨는 내용이다.[18] 그러나 파와하라에 민감한 요즘 일본 사회에서 신입사원에게 역 앞에서 큰소리로 노래하기 따위를 지속적으로 시켰다면 다른 곳에서라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그런 것도 없이 신원도 인증되지 않은 한 사람의 글이 전부인 걸 보아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별개로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PC판 섀도우버스 관련 버그들을 스팀의 문제로 일관하고 떠넘겼다가, 이후 스팀의 문제가 아닌 Cygames 본인들의 문제로 밝혀져 개발자들이 비판을 받는 일이 하도 일상적인 일이라서 파와하라 썰의 일부는 신빙성이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
그리고 위 고발 글이 작성된 사이트를 보면, 일러레 부서에서도 평판이 블랙기업 수준으로 나쁘다는 고발글이 올라와 있다. 사이게임즈의 일러스트레이터들 중 몇 명을 제외하면 갑자기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가 다른 회사들에 비해 유난히 많은 것도 해당 문제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몇몇 고정 일러스트레이터는 계속 기량이 저하되거나 도장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SNS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
일본 게임업계에서 일러스트 부서의 대우가 다른 부서에 비해 좋지 못한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사이게임즈는 유독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 편에 속한다. 이미 관련 업계에서는 사측의 편애와 운영 등에 대해 불만을 품고 퇴사를 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다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반대로 디자이너 부서가 우대받는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대우가 좋지 않다고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다. 사이게임즈는 규모가 큰 회사고, 전체 사원 대비 일러스트 팀의 비중이 매우 높은 데다가, 일러스트 팀의 규모가 업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디자이너 부서에서 무시마로, irua 같은 몇몇 고참 일러레들은 실력이 떨어지든 외부 논란이 생기든 우대를 받는 것에 비해 나머지 계약직, 파견직, 뉴비 일러레들은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그만둔 뒤 이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것에 가깝다.[20]
1. 개요
일본에 위치한 게임 제작사. 일본에서 약칭은 사이게(サイゲー), 한국에선 사이겜/사이겜즈. 사이버 에이전트[2] 의 자회사로 처음엔 모바게[3] 에 공급할 게임을 제작할 목적으로 2011년 5월 9일 설립되었다. 때문에 모바게 운영사인 DeNA의 지분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주식 비율은 사이버 에이전트(Cyber Agent)가 61.69%, DeNA가 20.03%.[4]
얼굴마담격 인물로는 전무이사 겸 프로듀서 직의 키무라 유이토와 개발이사인 후쿠하라 테츠야가 있다.
2016년 기준 모바게 플랫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무료 일본 웹코믹 플랫폼 사이코미를 통해 자사 게임의 만화 미디어믹스도 진행중.
E스포츠에선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Cygames Beast란 팀으로 다이고와 후도 등을 지원했었고[5] , 축구에서는 유벤투스가 2017-2018 유니폼 스폰서 후원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2018년 영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이게임즈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되었다.[6]
한편으로는 일본 오와라이를 비롯한 예능계의 큰 손이 되어가고 있다. 킹 오브 콩트는 메인 스폰서이고, M-1그랑프리가 5년만에 부활한것도 사이게임즈가 푸시해줬기 때문이다.
2018년 4월 닌텐도가 이 회사의 지분을 5% 취득하고 드라갈리아 로스트라는 게임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하였다.
1.1. 한국 지사
2017년 5월경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사무실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기본적으로 섀도우버스의 국내 운영과 이스포츠 주관,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상표권 관리를 위한 법무법인이나 카카오게임즈 등의 국내 배급사와의 조율이 업무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사의 책임자는 오부세 유카로써 아시아 사업부 총괄자로서 대만 지사의 총괄을 겸하고 있어서 주로 1년의 2/3은 한국에 머물며 나머지 시간에는 일본과 대만을 왕래한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섀도우버스 오프라인 대회 개최시 수상식에서 모습을 비춘 적이 있다.
2. 이 회사가 제작한 게임 (제작 순)
-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 - 사이게임즈의 첫 작품. 사이게임즈의 심볼인 체스말도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바하무트의 형상을 하고 있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유통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나이츠 오브 글로리 - 서비스 종료
- 그랑블루 판타지
- 리틀 노아 - 자회사인 Blaze Games에서 개발 , Cygames 인수 이후 2018년 11월 서비스 종료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퍼레이드 - 유통 : 스퀘어에닉스
- 프린세스 커넥트! - DeNA와 공동 개발했으나 흥행 실패로 빠르게 서비스를 종료 후 아래의 Re:Dive라는 후속작을 냈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 유통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섀도우버스 - 신격의 바하무트 IP를 토대로 만든 1:1 카드 대전게임.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레볼루션 - 유통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 세븐즈 스토리[7] :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3D+2D 그래픽의 판타지 RPG 게임. 사실 이 외에는 신비하게 생긴 소환사 소녀와 정의로운 주인공 소년, 주인공 소년을 따라다니며 돕는 신비한 동물, 조력자인 여성 검사가 있는 점에서 그랑블루 판타지와 비슷한 요소들이 많은 편.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한국은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
- 드라갈리아 로스트 - 유통 : 닌텐도
- 그랑블루 판타지 Relink
-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 트레일러만 보면 지금까지 만든 게임들과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 퍼블리셔로서 플래티넘 게임즈와 그랑블루 판타지 Relink의 제작에 참여한 만큼 완전히 다른 게임을 제작하는 건 아니다. 모바일게임으로 자금을 모으고 그랑블루 판타지 Relink의 제작에 참여해서 플래티넘 게임즈에게 기술을 전수 받아 퍼블리셔였던 Cygames만의 오리지널 게임으로 새로이 만드는 것으로 추정. 이것으로 모바일게임에서 자본을 모아놓은 다음의 행보가 한국게임사들의 행보와는 대조적이다라는 평이 다수이다. 다만 플래티넘 게임즈와의 협업이 2019년에 해지되면서 이 후 행보는 알 수 없게 되었다. 2020년에 와서 새롭게 올라오는 자료가 없고 홈페이지만 유지되고 있으며 제작 발표는 2016년에 하였고 2019년에 해당 영상을 올린 이후 감감 무소식인 상태다.
-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 : 그랑블루 판타지 페스 2018에서 공개된 신작 게임. 개발사는 아크 시스템 웍스.
- 월드 플리퍼 : Citail과 공동 개발
- 섀도우버스 챔피언즈 배틀 : 섀도우버스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 섀도우버스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3. 사이코믹스
웹 코믹 연재와 만화책 출판업도 하고 있다. 링크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나 그랑블루 판타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등 자사 게임의 코미컬라이즈판이 주류다.
4. 비판
사이게임즈는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나름대로 유저 복지에 힘도 쓰고 운영과 관련해서 제법 이미지 관리를 잘 하는 회사였기에 지속적인 매출을 담당하는 '충성 고객'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은 회사다. 하지만 여러 문제가 얽히면서 다양한 문제점과 비판의 목소리가 튀어나와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물론 사이게임즈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한국 업체들도 이미 크고 작은 실책들로 비판을 받고 있긴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사이게임즈의 문제점과 연동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이런 문제들은 패키지 게임 제작사로의 전향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는 소리다.
4.1. 갈수록 높아지는 진입장벽
사이게임즈에서 나온 모바일 게임들은 장르 불문하고 초반에는 재화를 잘 준다, 좋아하는 IP[8] 가 나온다며 평가가 좋지만, 게임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정 캐릭, 특정 캐릭이 없을 시 진행이 안되거나 경쟁에서 밀리는 현상과 더불어 과금효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서비스 시작 때부터 리세마라가 필수요소가 되고, 게임 서비스 2,3년차가 될 때에는 대놓고 기존 유저들이 리세계정과 같은 이미 캐릭터, 아이템이 있는 계정 혹은 은퇴계정[9] 을 타오바오에서 구입하는 것을 권유할 정도이다.
섀도우버스의 경우 벽듀얼에 대한 이상한 고집과 말아먹은 밸런스로 유저들의 분노를 샀으며[10] , 그랑블루에서는 점점 노가다를 강요하면서도[11] 보상은 쥐꼬리만큼 올리거나 아예 삭제해버리는 등[12]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을 점점 올리고 있고[13] , 프리코네는 한정 캐릭터 의존도가 급격히 증가한데다 대미지 계산 시스템에 한도를 거는 임시방편적인 대처를 내놓을 정도로 밸런스 관리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유저들이 좋아하는 재화 지급도 장기적으로는 진입장벽을 올리는 데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무료로 뿌린 재화의 양이 만만찮아서 신규 유저는 고인물 유저와 비교했을 때 수백만원 이상의 캐시 격차가 발생했으며 뿌린 만큼 회수하기 위해 늘린 한정 과금 요소는 신규 유저가 몇만원씩 지르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만들었다.
프리코네도 마찬가지. 리세계 아니면 게임하기가 좀 어렵다. 결국 무료 지급 재화를 이미 가지고 있는 리세계나 은퇴계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되고, 유저들도 이를 추천하는게 현실이라, 초반에 돈을 들여서 남의 계정을 사와야 한다는 거부감이 보안성과 엮여서 신규 유저의 진입을 또다시 막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4.2. 노골적인 가챠 게임의 기간 한정 요소 투입
기간 한정 컨텐츠, 소위 '한정 캐릭터'같은 요소는 보통 랜덤박스가 주 수입인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에는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다만 2019년에 들어서 매우 노골적으로 한정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양산함으로서 여태까지 관리했던 좋은 이미지가 수직하락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단적인 예로, 그랑블루 판타지에서 2019년에 출시된 수영복 캐릭터의 수는 2018년 대비 두 배에 달하며, SSR 확정 가챠인 스타레전드 가챠의 등장 횟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제까지는 과금 대비 효율이 별로라서 지를 사람만 지른다는 인상이라 과도한 스타레전드 가챠에도 큰 반발은 없었으나, 9월 23일에 개최된 스타레전드 가챠를 돌리면 다마강과 금강정이라는 초희귀 재료를 랜덤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해서 여론이 폭발해버렸다. 노골적인 미끼 상품이지만 반응이 좋았는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명색이 한정 캐릭터인 이상 통상 캐릭터보다는 성능을 강하게 조정할 수밖에 없는데, 한정 캐릭터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밸런스 관리 능력에도 한계가 왔는지 그동안은 적정선을 지키던 밸런스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시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은 돌려봤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뉴이어 캬루가 이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 그로 인해서 유저들을 달래기 위해 인게임 재화, 특히 가챠를 돌릴 수 있는 재화를 여러 명분을 대면서 지속적으로 뿌리면서 어떻게는 무마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반응은 매우 차갑다. 현지 유저들이 트위터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관련 내용만 검색해도 쉽게 게임 운영에 대한 비난을 찾아볼 수 있는 편.
2019년 이후 왜 이런 행보를 보이는가에 대한 추측으로는 닌텐도와의 합작 게임인 드라갈리아 로스트, 그리고 우마무스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4]
- 드라갈리아 로스트의 경우, Cygames의 상위 회사인 DeNA의 높으신 분이 블로그에 올린 글에 의하면 투자는 많이 받았으나 예상에 비해 실적이 심각하게 절망적이기 때문에 2019년 매출 목표를 축소하였고, 여기서 나온 손실을 그랑블루 판타지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서 떼우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우마무스메의 경우, 이시하라 아키히로의 강판으로 인해서 미래가 보이지 않게 되었으며, 결국 2021년 1월 현재 사전예약 접수 이후 미발매 기간 정확히 3년을 기록하게 되었다.
4.2.1. 그래도 매출은 잘 나온다?
유저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는 것과는 별개로, 유저 수와 매출은 오히려 상승세여서 그랑블루의 경우 2019년에는 역대 최고 수치를 갱신했다. 유저들이 접하기 쉬운 구글이나 ios 매출 순위가 부진해서 한일 양국에서 위기론이 나왔으나, 사이버에이전트에서 발표한 매출 차트에서는 그랑블루와 프리코네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총합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매출 관련 루머에 지속적으로 시달린 탓인지 2019년 연말의 그라페스 QnA에서 키무라 프로듀서가 이 부분을 집어서 설명했을 정도.
특히 그랑블루 판타지의 경우 결제 플랫폼이 다양하여 이전부터도 마켓 매출 순위는 낮게 측정되었으나 2019년에는 이런 경향이 더 강해졌는데, 모바코인으로 결제하면 제공하는 보너스 포인트로 인게임 재료들을 얻을 수 있게 하여 모바코인 결제를 유도하면서 핵과금 유저들이 그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더욱이 모바일 게임의 매출을 집계해주는 사이트에서는 마켓 외의 매출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인식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출을 그랑블루 판타지와 프린세스 커넥트에 의존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이며, 다른 게임들은 매출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게임에서 더욱 더 뽑아먹으려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안전자산이라는 평가를 받던 데레스테 시리즈마저 하락세를 보인건 상당한 변수다. 아직은 두 게임의 유저들이 불만과 피로감을 보이는 선에서 그치고 있지만, 유저들이 끝내 폭발해서 게임을 손절하기라도 한다면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사이게는 상당히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15]
한정 캐릭터 러시에도 꿋꿋이 버티는 두 게임의 유저들의 모습에 잘못된 자신감을 얻은 것인지, 런칭되지 얼마 되지도 않은 월드 플리퍼에서는 아예 한정라인업을 연달아 두번이나 이어서 발표했다. 하지만 고정팬이 형성되기도 전에 막무가내로 내놓은 한정 캐릭터는 유저들의 열정을 떨어뜨리기에 충분했고, 해당 게임의 매출은 출시 후 한달을 채우지도 못하고 수직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4.3. 이율배반적인 유벤투스 FC 스폰싱
사이게임즈는 사실상 DeNA의 계열사 중 하나이며, DeNA는 현재 일본 프로 야구단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NA는 베이스타즈 선수단에 대한 투자가 짜며, 오직 관중과 수익을 내기 위해 야구장 외견과 응원가 등에만 투자[16] 만 하는 등의 행동을 하여 DeNA팬 및 일본 야빠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모기업들처럼 외국인 선수와 FA에 조금만 더 투자하면 우승전력이 될 것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FA에 투자를 별로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NPB의 외국인 선수 제도를 바탕으로 일명 육성형 용병을 활용하는 선수단 운영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처음에는 리빌딩을 옹호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만을 표하는 팬들이 늘었다. 그리고 2019 시즌 이후 쓰쓰고가 메이저리그로 포스팅을 통해 진출하면서, 프랜차이즈 선수들을 잡지 않는다는 비판까지 한층 더 강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팀 소속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을 위반한 일부 행동들과 미성년자 관련 성매매 이슈 등이 터졌을 때 팀의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묻어갈려다가 기사가 나온 후 현지에서의 반응은 더더욱 냉담해져 가고만 있다. 특히 관중 유치와 수익을 노리기 위해 여태껏 야구장 외견에만 투자했던 점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더더욱 비판받기 좋은 거리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 같은 계열사인 사이게임즈는 한술 더 떠서 해외 축구팀인 유벤투스에 스폰싱 금액을 쏟아붓고 있어 매출은 주로 국내(일본)에서 뽑아가면서 정작 투자는 해외에 주로 하는 행태에 대해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스폰싱 투자를 할 때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주력 타이틀이 아니라, 이미 글로벌 진출에도 실패했으며 게임의 내용도 스포츠와는 너무 거리가 먼 섀도우버스를 홍보한 것 때문에 매서운 비판을 맞았다. 실제로 섀도우버스 게임 내부에서도 유벤투스 관련 홍보는 기간도 길지 않았으며, 유벤투스 관련 굿즈도 별로 준비하지 않았다.
4.4. 그 외
한국 한정으로 문제가 제기된 메갈리아 이슈와 관련된 디자이너 쪽 종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일본에서는 별로 관련이 있는 이슈가 아니어서 그런지 관련된 내용은 조용히 묻혔으며, 한국에서도 대부분의 유저는 관심이 없기에 크게 화두가 되지도 못했다.[17]
5. 근무 환경
일본의 회사 평판 사이트의 후기를 보면 의외로 잔업이 적은 편이라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잔업이 매우 많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급여 수준과 복지 수준은 업계 내에서 높은 편이기에 만족하고 다니는 사람은 많은 편.
하지만 2019년 9월, 사이게임즈에서 몇년 전 퇴직한 신입사원 채용 출신이 작성한 파워 하라스먼트(파와하라) 고발 글이 일본 SNS를 강타하였다.
해당 글에 따르면, 사이게임즈에는 결실이라는 노력을 중시하며, 상사의 지시에 복종하고 절대로 말대답하지 않는 일명 '체육회계'라는 사내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폭로자는 치명적 버그를 발견하여 보고하였지만 상사는 이를 무시한 채로 개발을 진행하였고, 시연회 때 문제가 터지자 그제서야 이를 인정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신입 연수라는 명목으로 복종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역 앞에서 큰 목소리로 노래하기, 반년에 유급휴가를 5일 이상 쓰면 보너스 수당 반액 삭감 등을 폭로하였다.
해당 고발글은 사이게임즈가 블랙회사인가에 대해 검색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뜨는 내용이다.[18] 그러나 파와하라에 민감한 요즘 일본 사회에서 신입사원에게 역 앞에서 큰소리로 노래하기 따위를 지속적으로 시켰다면 다른 곳에서라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그런 것도 없이 신원도 인증되지 않은 한 사람의 글이 전부인 걸 보아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별개로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PC판 섀도우버스 관련 버그들을 스팀의 문제로 일관하고 떠넘겼다가, 이후 스팀의 문제가 아닌 Cygames 본인들의 문제로 밝혀져 개발자들이 비판을 받는 일이 하도 일상적인 일이라서 파와하라 썰의 일부는 신빙성이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
5.1. 일러스트레이터 대우 논란
그리고 위 고발 글이 작성된 사이트를 보면, 일러레 부서에서도 평판이 블랙기업 수준으로 나쁘다는 고발글이 올라와 있다. 사이게임즈의 일러스트레이터들 중 몇 명을 제외하면 갑자기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가 다른 회사들에 비해 유난히 많은 것도 해당 문제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몇몇 고정 일러스트레이터는 계속 기량이 저하되거나 도장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SNS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
일본 게임업계에서 일러스트 부서의 대우가 다른 부서에 비해 좋지 못한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사이게임즈는 유독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 편에 속한다. 이미 관련 업계에서는 사측의 편애와 운영 등에 대해 불만을 품고 퇴사를 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다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반대로 디자이너 부서가 우대받는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대우가 좋지 않다고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다. 사이게임즈는 규모가 큰 회사고, 전체 사원 대비 일러스트 팀의 비중이 매우 높은 데다가, 일러스트 팀의 규모가 업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디자이너 부서에서 무시마로, irua 같은 몇몇 고참 일러레들은 실력이 떨어지든 외부 논란이 생기든 우대를 받는 것에 비해 나머지 계약직, 파견직, 뉴비 일러레들은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그만둔 뒤 이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것에 가깝다.[20]
6. 자회사
- 애니메이션 제작사 CygamesPictures.
[1] 기본적으로는 블로그 사이트지만 소셜 게임인 걸 프렌드(베타), 보이 프렌드(베타)의 제작 및 서비스도 담당.[2] 아메바 블로그 운영사로 유명하고, 우치히메, 프린세스 커넥트!(Cygames와의 합작으로 서비스 종료 이후 동일 IP를 재사용해 Cygames 단독으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를 서비스하게 되었다), 얼터너티브 걸즈 등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기도 한다.[3] 모바일 게임을 줄인것이 아닌, DeNA에서 운영 중인 Mobage라는 포털 서비스를 일컫는다..[4] 사실 주식 지분을 떠나서 실질적인 회사의 구조는 DeNA가 제일 위고 그 다음이 Mobage 그 다음 사이버 에이전트 그 다음 Cygames라는 다단계 기업의 형태란 주장이 있다. 이 4개의 회사는 간부들이 각자 해당 업계 출신들이며 일종의 부정적인 이미지 재고를 하겠답시고 여러개의 계열사로 갈라서서 다른 회사인 것 마냥 행동하는 형태라는 것. 실제로 일본에선 저렇게 계열사로 갈라서는 게이레쓰식 운영이 많은 편이다.[5] 2020년 2월에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가 발매되어 사이게임즈는 자사 IP 격투게임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6] 해당 투자로 인해 일본에서는 DeNA와 그 계열사들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변했는데 이는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그 야구단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는 커녕 엉뚱하게 다른 곳에 스폰서비를 내고 더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선 최근의 노쇼 사태로 인해 스폰서인 게임사는 물론 해당 게임들도 덩달아 까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7] 본래 모바게에서 서비스하던 게임으로 2014년쯤에 서비스를 종료했었다. 낮은 그래픽 퀄리티 때문에 쿠소게가 될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게임 자체는 재밌어서 인기가 있었다고 하며, 이걸 사이게임즈가 인수한 뒤 리메이크했다.# 초창기에는 국가차단이 걸려있어 VPN 우회가 필요했으나 현재는 풀려있으며 VPN 없이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다.[8] 특히 그랑블루 판타지 출신들.[9] 게임을 접은 유저가 내놓은 어느정도 육성이 된 계정.[10] 심지어 카드게임에서 RPG 요소를 넣는답시고 이벤트 퀘스트를 티어덱을 돌리는 AI를 여러번 잡는 노가다를 시켜 피로감을 유발시키는 경우도 늘었다.[11] 아카룸 노가다 좀 낮춰달라는 요청에는 동일한 수준의 노가다 컨텐츠를 더 내놓으면 아카룸에 투자할 시간이 줄어들거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놓았다.[12] 히히이로카네 드랍률을 낮추거나 아예 삭제해버렸는데, 고난이도 레이드를 분 단위로 클리어하면서 히히를 쓸어모으는 고인물들을 저격한 패치지만 그만큼의 회전률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신규 유저들은 사실상 히히 수급의 길이 막힌 것이나 다름없다.[13] 이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면서 내놓은 대책이 고전장 박스 제한이었는데, 당연히 신규 유저는 아무것도 이득 보는 것이 없는데 고인물 유저의 성장만 막아버리는 어이없는 대처였다.[14] 플래티넘 게임즈와 협업을 그만둔 프로젝트 어웨이크닝도 해당 라인업에 추가될지도 모른다는 불안도 추가로 존재한다.[15] 실제로 한국서버 프리코네는 2020년 1분기 이후 한정 캐릭터 러시에 슬슬 지쳤는지 매출과 유저 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16] 이로 인해 해당 팀의 홈경기는 경기가 시작했을 떄에는 관중이 많은 듯 하다가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에 많은 관중들이 이탈하는 편에 속한다.[17] 물의를 일으킨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신격의 바하무트와 그 일러스트를 이어받은 섀도우버스에서 개인 자격으로 외주를 받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라서 다른 게임 팬덤에서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예외로 바하무트에서 첫 등장했던 모니카의 원작이 그 쪽 일러스트레이터이기에 가끔 떡밥이 되기도 하며 가끔 해당 일터스트레이터들이 실력 미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외주를 받는 점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경우는 존재한다.[18] 현재 원글은 삭제되어 있으나, 이미 해당 글은 곳곳에 퍼져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태이다. 일본 네티즌은 회사 측에서 지운 것이냐, 원 작성자가 허위사실을 작성한 것이냐로 논쟁했으나 현재는 전자로 굳어진 분위기이다.[19] 대표적인 도장질의 예로 무시마로가 있다. 어쩌다가 도장질이 아닌 캐릭터가 나오고 특히 남자 캐릭터에서 유난히 도장질을 많이 하고 있다.[20] 특히 기량이 계속 떨어지는 무시마로와 irua가 계속 푸시를 받을 때 정작 LM7로 대표되는 기량이 계속 상승하는 일러레들은 푸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져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