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 314 슈퍼 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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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mbraer EMB-314 "Super Tucano"
1. 개요
2. 제원
3. 운용 국가
4. 관련 항목


1. 개요



엠브라에르사에서 제작한 경공격기. 브라질마약 카르텔 등 범죄조직은 군대나 경찰이 접근하기 힘든 정글 등에 근거지를 두고 군사력과 항공기까지 보유하여 일종의 군벌을 이루었다. 군벌에 대응하며 아마존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근거지 탐지 및 정찰기로 비지니스젯을 기반으로 하는 AEW&C R-99A/B을 개발/투입하였고 이와 함께 대게릴라전에 특화된 새로운 경공격기가 필요하게 된다.
엠브라에르사의 EMB 314 슈퍼 투카노는 600여 대 이상 판매된 성공적인 브라질의 초등훈련기인 EMB 312 Tucano[1]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16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공격능력을 부여했다. 2003년부터 생산되어 500대의 판매가 목표로 2017년 현재 220여 대를 팔았다.
군벌이나 반군들을 상대하기 위한 경공격기로 그에 적합한 스펙과 가격으로 남미 등에서 인기가 높다. 미국이 A-29라고 이름을 붙여 경공중지원기(LAS)로 아프가니스탄 공군에 20기를 원조 공여하였다. 가격은 20기에 3억 5500만 달러 (2013년 4억 2100만 달라란 얘기도 있음) 이니 대당 1,775만 달러, 약200억 원 가량. 기체는 EO/IR 센서와 전투 무장 포함으로 대당 약 1,400만 달러, 나머지는 지원과 훈련 시설 등 부가 서비스 가격. 비행시간당 정비인력 2.5인시 + 유지 비용 430 달러로 매우 낮은 유지비가 매력. 미군이 운영해본 바로는 인건비 포함해서 대략 비행시간당 1천 달러 가량으로 비교적 유지비가 저렴한 F-16 에 비해도 1/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F-22에 비하면 1/60 수준이다.
요즘은 기체에 제트 전투기에 버금가는 각종 최신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하여 전투력와 생존성을 크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기종이 아프가나스탄 공군의 맘에 들었는지 미국은 수퍼투카노 6대와 세스나 208을 개조한 AC-208 7대를 아프가니스탄에 추가로 원조하기로 했다.
미공군이 Light Air Support (LAS) Light Attack/Armed Reconnaissance (LAAR) 용 프롭기 300대 정도 구매하는 OA-X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많은 무기와 장비가 통합되어 있고 낮은 유지비가 장점이라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보도 비치크래프트사의 AT-6B wolverine 등과 경쟁한다. 하지만 미 공군이 미국내 기지에서 비행 시험을 하는 도중에 2017년 과 2018년에 각각 추락사고가 나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17년 사고 때는 두 승무원 모두 탈출 했지만 2018년 사고 때는 조종사 1명은 사망하였다.

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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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원
종류
훈련기, 경공격기
원형
엠브라에르 EMB 312 투카노
승무원
1인승, 2인승
길이
11.33 m (37.17 ft)
날개폭
11.14 m (36.55 ft)
높이
3.97 m (13.02 ft)
날개면적
19.4 m² (208.82 sq ft)
공허중량
3,020 kg (6,658 lb)
전비중량
4,520 kg (9,965 lb)
최대이륙중량
5,200 kg (11,464 lb)
엔진
프랫&휘트니 Canada PT6A-68C, 1,600 hp (1,193 kW)
비행 시작
1999년 6월 2일
도입
2003년
생산
200대 이상
가격
900만 ~ 1,400만 달러
시간 당 운용비
430 ~ 500 달러
기체성능
순항속도
520 km/h (281 knots, 323 mph)
실속속도
148 km/h (80 knots)
항속거리
4,820 km (2,995 mi)
전투반경
550 km (300 nmi @ 1500 kg 적재)
체공시간
6.5 시간 ~ 최대 8.4 시간
상승한도
10,670 m (35,008 ft)
상승률
24 m/s (4720 ft/min)
무장 (하드포인트는 5군데)
  • 기본무장 - 12.7mm FN Herstal M3P 기관총 (분당 950발 발사, 날개에 내장) ×2정
  • 20 mm 기관포 포드 ×1 (동체 하부)
  • 12.7mm 기관총 포드×2 또는 7.62 mm 기관총 포드 ×4
  • AIM-9 사이드와인더, MAA-1 Piranha, Python 3/4 등 공대공 미사일 ×2
  • AGM-65 매버릭 등 공대지 유도미사일 ×4
  • 일반폭탄 250 파운드10발 또는 500파운드 5발. Mk.81 ×10 또는 Mk.82 ×5, 출처
  • JDAM류의 유도폭탄, 클러스터탄, 조명탄
  • 방어용 채프/플레어 등
  • 적외선 센서 FLIR - AN/AAQ-22 Star SAFIRE II (Electro-Optical/Infrared Sensors)
조종석 전자장치
  • 자동 조종장치 (autopilot)
  • MIL-STD-1553/ WiFak (WiFi 기반) 등 무기제어
  • 자동 폭격 등 임무 컴퓨터
  • HUD/HOTAS/ color LCD MFD / 야간 야시장비/ HMD 고글 등
  • INS/GPS/ 비행 정보 및 기상 정보 시스템
  • VHF/UHF 무전기/데이터링크/비디오 카메라/녹화기
  • 레이저 거리 측정기 및 목표유도 레이저 표적 지시기

3. 운용 국가


출처 총 223 기
브라질
100 기
부르키나파소
3 기
콜롬비아
25 기
칠레
12 기
에콰도르
24 기
앙골라
6 기
아프가니스탄
20 기
인도네시아
16 기 (6개월간 점진적으로 인도)
필리핀
6 기 (2대 도입지연)
미국
1 기
도미니카
8 기
과테말라
6 기
모리타니
2 기

4. 관련 항목




[1] KA-1의 엔진출력이 더 커서 무장을 더 했으면 하는 이야기가 밀리터리 커뮤니티쪽에서 나온 적 있는데, KT-1이 950마력 엔진을 달게 된 원인이 바로 투카노와 택산II가 초기에 그 엔진을 썼기 때문이다. 개발진은 원래 진짜 훈련기로만 쓸 목적으로 550마력, 750마력 정도로 하려 했지만, 확정하는 과정에서 군과 정치권의 요구 등을 받아들여 지금의 950마력 엔진으로 키웠다. 그리고 웅비 개발이 진행되고 한참 뒤에 나온 게 지금의 미국, 브라질에서 쓰는 1650마력짜리 엔진을 달고 나는 슈퍼 투카노와 비치크래프트 T-6 텍산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