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9 위도우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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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주안점
4. 한국어 더빙
5. 영화의 명대사
6. BD/DVD 발매정보


1. 개요



동명의 잠수함의 실제 사고를 바탕으로 구성한 2002년 개봉한 영화. 제목부터 아예 과부제조기.
감독은 캐스린 비글로, 주연은 함장 알렉세이 보스트리코프 중령[1] 역은 해리슨 포드, 부장 미하일 폴레닌 소령 역은 리엄 니슨[2]이 맡았다.

2. 상세


이 영화는 K-19이 초도 항해겸 미사일 발사훈련을 위해 출항했다가 원자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함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비교적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관객들의 평도 좋은 편이다. 다만 흥행 성적은 매우 좋지 못했는데 당시 미국이 9.11 테러 이후여서 사회 분위기 자체가 소련군을 다룬 영화가 성공하기엔 글러먹은 때였다. 영화 속에 '''미국의 모순을 까는''' 소련의 선전영화를 승조원들이 관람하는 모습도 나오니 미국 관객에겐 외면받을만 하다. 제작비 1억 달러에 미국 내 흥행수입은 35,168,966 달러에 그쳤다. 게다가 해외 흥행까지 다 합쳐도 흥행 성적이 65,716,126달러에 불과한데 애초에 흥행 수익은 제작사 및 배급사와 극장이 반으로 나눠 가지는 거고, 마케팅 비용 등의 부가 비용 3000만 달러를 고려하면 정말 제대로 망한 거다.
초반에는 신임 함장과 기존 승조원들 사이의 갈등, 후반에는 원자로 수리를 위한 사투만 나오다 끝나버리기 때문에 잠수함 영화면 흔히 기대하는 '''어뢰를 발사하며 물고 물리는 추격전''' 같은건 영화 내내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다. 애초에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니 적 잠수함과 교전 자체가 있을 리가 없다. 미 해군의 구축함과 헬리콥터가 등장하긴 하지만 상황을 관망하는 것에 가깝고, 무엇보다 미군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다. 미 해군의 헬리콥터에서 승무원이 카메라로 K-19과 승조원들을 촬영하는 모습이 유일하게 미군을 직접 묘사한 장면이다. 참고로 승조원들은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보여줘서 미군을 조롱한다(...).[3] 이렇게 잠수함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전투장면이 하나도 안 나오는 것도 이 영화의 흥행 부진에 한 몫 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3. 주안점


군대 내에서 흔히 벌어지는 상명하복의 갈등이라든가,[4] 냉전이 극에 달했던 1960년대 잠수함을 운용하던 소련군의 모습 등을 비교적 충실하게 그리고 있어 전투신이 없더라도 충분히 수작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작품이다. 임무 설명 장면에서, 미국이 선제공격할 생각을 못하도록 더욱 더 은밀하고 강력한 핵 전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소련군 수뇌부의 강박관념이 묘사된다.
특히, 밖으로는 미군 구축함에 추적당하고, 안으로는 간신히 고친 원자로가 다시 고장난 상황에서, 부장 폴레닌이 자신을 다시 함장으로 추대하려는 수하 장교들의 항명을 단호하게 뿌리치면서 보스트리코프 함장에게 '''"명령하지 마시고… 부탁하십시오."'''라고 조언하자, 함장이 "미군에 항복하는 대신 잠항해서 원자로를 수리할 수 있지만 보장은 없다. '''나는 준비되었다. 자네들의 대답을 기다리겠다."'''[5]라고 말하자 이전까지 함장과 갈등을 빚던 승조원들이 함내 통신을 통해 일제히 함장의 명령에 대답하고 따르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다.
또한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굴라그'''[6]에 갈 것을 각오하는 함장, 그런 함장을 존경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폴레닌의 모습 또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끄트머리에, 세월이 흐른 후[7] 당시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모이고 폴레닌이 보스트리코프 함장을 맞이한다. 이 때 제독이 된 폴레닌은 대령에서 진급이 멈춘 옛 상관을 예우하기 위함인지 계급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가장 인상깊은 훈훈한 장면이다.[8] 아무튼 잠수함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보기를 바란다.
해군 잠수함 영화라서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진수식 때 술병을 깨뜨리는 여성과, 길을 걷는 엑스트라 정도를 제외하면 여성 인물이 거의 출연하지 않는 영화이기도 하다. K-19이 출항하기 직전 가족과 애인 등이 승조원들을 배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이 영화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여자가 직접 등장하는 장면이다. 그 중 비중이 있는 여자라면 보스트리코프와 폴레닌 외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바딤 라첸코 중위(피터 사스가드 분)의 약혼녀인 카탸 정도. 바딤에 대해 더 언급하자면, 주요 승조원들과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 원자력 교육만 우등으로 수료한 채 부임한 바딤[9]은 극중에서 자신이 자랑스러워하던 원자로가 고장나고 직접 수리하러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때 세번째 조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앞선 지원자들의 몰골을 보고 패닉에 빠져서 마스크를 안 쓰려 발버둥치길래 기관장 빅터 고렐로프 소령이 급한대로 대신 들어갔고 바딤은 이들이 수리를 마무리하는 동안 문 옆에서 엉엉 울고 있었다.[10] 아직 미숙한 초급장교라 책임감은 부족한 상황에서 방사능에 대한 지식은 있었기에 공포에 휩싸여버린 것. 그러나 원자로가 수리가 실패하여 다시 고장났을 때 오로지 스스로[11] 들어가서 '''홀로 18분을 버티며'''[12] 수리를 마무리한 뒤 눈이 멀고 실신한 채로 보스트리코프 함장에게 끌려서 나온다. 가장 심하게 피폭된지라 그 몰골이 앞선 6명의 모습보다도 훨씬 '''처참'''하다. 마지막에 들것에 실려서 이함하면서 카탸의 사진을 찾길래 함장이 손에 쥐어주지만 그것마저 볼 수가 없는 장면은... 보는 이가 다 착잡할 정도. 마지막 장면의 비석에도 끝끝내 원자로 응급조치를 마무리한 바딤 라첸코와 빅터 고렐로프 두 이름이 가장 위에 쓰여있다.[13]
이 영화의 옥의 티. 보스트리코프 함장의 계급은 소련 해군 중령이지만, 초반부 작전 브리핑 장면에서 어깨 견장과 수장은 대령의 것을 하고 있다. 세월이 지난 후반부여야 대령으로 진급이 끝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긴 했지만 극 전개를 위해 창작한 내용들도 있다. 가령 정치장교를 비롯한 일부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부장에게 권한을 부여하자, 부장이 이를 제압하고 다시 함장에게 돌려주는 내용은 명백한 창작이다.

4. 한국어 더빙


KBS에서 2005년 6월 4일에 방영했다. 본래 KBS에서는 해리슨 포드리암 니슨 전담을 양지운으로 밀어주는데, 여기선 해리슨 포드를 맡으면서 리암 니슨은 장광이 담당했다. 장광이 처음으로 리암 니슨을 맡은 작품이다.[14]
  • 양지운 - 알렉세이 보스트리코프[15](해리슨 포드)
  • 장광 - 미하일 폴레닌[16](리암 니슨)
  • 정훈석 - 바딤 래드친코(피터 사스가드)
  • 박상일 - 마샬 젤렌초프(조스 애클랜드)
  • 탁원제 - 브라티예프(존 슈랍넬)
  • 이호인 - 데미체프(스티브 니컬슨)
  • 오인성 - 수슬로프(라빌 이시아노프)
  • 전인배 - 폴리언스키(게릿 보랜)
  • 변영희 - 맥심(타이 러니언)
  • 임진응 - 파벨(크리스찬 카마고)
  • 석원희 - 바실리(샘 레드포드)
  • 유동균 - 아나톨리(제임스 프란시스 긴티)
  • 원호섭 - 안드레이(제이제이 페일드)
  • 변현우 - 예프게니(마이클 글래디스)
  • 위훈 - 드미트리(샘 스프루엘)
  • 유호한 - 말라호프(크리스 홀든 리드)

5. 영화의 명대사


  • "나 없이 제군은 아무 것도 아니다. 나 역시 제군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보스트리코프 함장의 진수식 연설 도중)
  • "임무를 달성하든가, 수장되든가다."[17]
  • "내가 이 함과 승조원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인 것은 모두가 그 한계가 어디인지 알아야 했기 때문이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뤄냄으로 인해 이 120명은 진정한 승조원이 되었어. 이 다음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들은 그들의 의무대로 한계를 넘어 필요하다면 목숨까지 바칠 거다.[18]
  • "명령하지 마시고… 부탁하십시오."(부장 폴레닌이 함장 보스트리코프에게 조언하는 장면)
  • "미군에 항복하는 대신 잠항해서 원자로를 수리할 수 있지만 보장은 없다. 나는 준비되었다. 자네들의 대답을 기다리겠다."(영화의 클라이막스. 함장 보스트리코프의 함내 방송. 이후 갈등을 빚던 함내 승조원들은 일제히 모두 준비가 되었다는 대답으로 함장에 응답한다)
  • "아버지는 바다에 나갈 때 항상 흙 한 줌을 넣어 가셨지. 고향 땅, 조국의 흙이라면서."(잠수함을 미 해군에 넘길 수 없다며 전원 이함 후 홀로 자침할 것을 폴레닌에게 통보하는 보스트리코프)
  • "집안 내력이지, 안 그런가?(책임을 추궁당해 굴라그에 갈 수도 있다는 폴레닌의 염려에 답하는 보스트리코프)
  • "나는 비록 직위는 잃었지만 자존심은 잃지 않았어. 하지만 당신들은 그 둘 다 잃었지."(폴레닌이, 함내 반란을 일으켰다 제압된 뒤 구조하러 온 잠수함으로 끌려가던 정치장교 등 동료에게)
  • "다시 함장님을 모시고 항해할 수 있다면 더없는 영광일 것입니다."(사건 종결 후 열린 군법회의에서 보스트리코프를 변호하는 폴레닌)[19]
  • "그들이 스스로를 희생한 건 훈장 때문이 아냐. 단지 그 때 거기에 있었고, 그것이 그들의 의무였지. 해군을 위해서도, 조국을 위해서만도 아닌 바로 우리를 위해서였네."(희생된 부하들을 기리는 보스트리코프 함장)
  • "전우들에게 건배!"(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술잔을 드는 보스트리코프와 폴레닌, 옛 부하들)

6. BD/DVD 발매정보


국내에는 DVD만이 정식 발매되어있다. 2.35:1 Anamorphic 와이드 스크린의 화면[20]돌비 디지털 5.1 음성 사양. 2012년 현재 절판되었으나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보면 간간히 볼 수 있다.
국내 등급은 12금이라고 되어 있지만 잔혹한 묘사가 없어서 가족들과 봐도 무방하다.[21][22] 2017년 2월 18일에 EBS에서, 2017년 10월 17일에 스크린에서 방영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블루레이가 2010년에 발매되었다. 한글 자막은 없으며 제작 및 유통사인 파라마운트 사의 방침[23]에 따라 국내 정식 발매는 기대하기 어렵다.
2002년 개봉작치고 영상에서나 음성에서나 블루레이 컨버팅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DVD보다는 충분히 개선되었으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이쪽을 구해보는 것도 권장한다. 미국 발매 블루레이 기준 영상 사이즈 2.35:1, 주요 음성은 돌비 트루HD 5.1 영어. 첨부 자막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1] 다만 수장과 견장을 보면 위관급이 4단계, 영관급이 3단계로 굴러가고 소-중-상-대 계급이 이어지던 러시아의 특성상 '''서방권 해군의 계급 체계와 살짝 어긋나 있다.''' 금줄 셋이면 서양권에서는 중령이지만 이 동네에서는 소령이고 금줄 넷은 오히려 중령이며 대령은 준장(코모도어)의 굵은 띠를 새긴다. 국내 DVD 자막에는 계급 체계에 있어 오역이 좀 있다. 일단 보스트리코프는 계급 명 자체를 직역하면 2급 함장이고, 폴레닌은 한 단계 낮은 3급 함장.[2] 니슨의 캐스팅에 관해서는 개봉 전부터 잠수함 승조원치고 키가 지나치게 크다는 비판이 있었다. 연출과 촬영 기술로 어떻게든 극복해보려 했지만 그래도 큰 키를 숨기지 못했다. 애초에 193cm나 되니 커도 너무 크다...[3] 처음에는 아군의 구조대가 온 줄 알고 좋아하다가 헬기가 미 해군 소속인 걸 확인하고 헬기 승조원이 자기들을 카메라로 찍어대자 '이거나 찍어가라 이 스파이 놈들아!'라고 하며 엉덩이를 까보여 준다. 그러다가 헬기가 잠수함을 한바퀴 돌고는 다시 구축함으로 복귀하자 침울해 보이는 표정으로 돌아온다.[4] 부장 폴레닌이 기존 부하 장병들과 오랜 시간을 가까이 한 관계였다면 보스트리코프는 폴레닌이 윗선 말을 잘 안 듣는다는 이유로 내려보낸 신임 지휘관이다. 일부 부하 장교들은 보스트리코프가 공산당 고위 간부와의 연줄로 함장이 되었다고 비난하고, 심지어 공산당 소속인 정치장교마저 대놓고 폴레닌이 함장이 되었어야 한다며 불만을 나타낼 정도다. 이런 형태의 상하급자간의 갈등은 흔하면서도 매력적인 클리셰다.[5] 원자로 수리에 실패하고 수상에서 폭발해서 미군 구축함이 거기 휘말린다면 미-소 핵전쟁으로 확산될까봐 내린 잠항 결정이었다.[6] 보스트리코프의 아버지 또한 소련 해군 장교이자 혁명영웅이었지만 숙청당해서 굴라그에 끌려갔었다는 언급이 나온다.[7] 보스트리코프가 집에서 나가기 전 TV에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8] 실제 인물 아르히포프와 자테예프는 1998년 8월 19일과 1998년 8월 28일 9일차로 세상을 떠났다. 둘은 상하관계에 있었지만 나이 자체는 동갑이다.[9] 원래 원자로 담당 장교 야신 중위가 있었는데 보스트리코프 함장 부임 첫날에 술 취해서 퍼질러 자다가 상부 보고 및 직위해제된다. 폴레닌은 그를 해군 내에서 최우수권에 속하는 원자로 관련 장교에 여지껏 임무 중에 취한 적은 없었다고 변호했지만 부하들 사정을 잘 봐주던 폴레닌과 달리 보스트리코프는 그런걸 봐줄 사람이 아니었다.[10] 이를 보고 티모시 E. 업햄을 떠올리는 관객도 있었던 모양이다.[11] 원자로의 과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보고하고 승인받을 시간이 없다고 판단하여 먼저 행동을 취하는 쪽으로 정했던 것이다.[12] 구토와 함께 쓰러지면서 나온 이전 수리조 중 한 명의 작업시간은 그가 있었던 시간의 절반이 안 되는 7분 40초였다.[13] 물론 장교라서 위에 적혔을 가능성이 더 높다.[14] 이후 플루토에서 아침을(KBS),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KBS), 배트맨 비긴즈(SBS)에서 맡았다.[15] 실존인물은 니콜라이 자타예프[16] 실존인물은 바실리 아르히포프[17] K-19의 상태가 도저히 임무를 수행할 상황이 아니라서 출항연기를 요청하는 폴레닌의 요구를 보스트리코프가 거절하면서 한 대사. 초반 보스트리코프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사다.[18] 반복되는 고된 훈련과 최대심도에서 긴급부상을 거치고 직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지만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했다고 비난하는 폴레닌에게 보스트리코프가 한 대사. 아이러니하게도 원자로가 실제로 고장나자 이들은 보스트리코프가 말한 대로 그 한계를 넘어 목숨을 내놓아가며 원자로를 수리하게 된다. 차이가 있다면 영화 마지막 장면의 보스트리코프의 말 대로 그 의무가 국가가 아닌 전우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19] 영화 초중반 보스트리코프가 승조원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승조원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한 미사일 테스트 발사 임무를 성공시키자 운이 좋았던 것 뿐이라며 그 운이 다 했을 때 자신은 다른 배에 있었으면 한다고 한 대사와 대비되어 부하들을 위해 자신의 희생도 불사하게 된 함장의 변화를 통해 그를 인정하게 되었음을 나타내는 대사다.[20] 원판 필름 화면비는 2.39:1.[21] 단, 중후반쯤에 미군 헬기를 향해 약올리려고 엉덩이를 드러낸 점과 이함했을때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 나체가 보이는 씬만 빼면 상관없었다.[22] 굳이 잔인한 장면을 꼽자면 원자로 수리를 들어간 원자로 수리팀원들이 방사능의 영향으로 지독하게 피폭당한 것 상태에 대한 묘사. 후에 스페셜 영상에 의하면 캐서린 감독이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은 부각하기 위하여 방사능 피폭 관련 자료와 전문의들의 자문을 받아서 특별히 신경 써서 묘사하였다고 한다.[23] 한국 정식 발매 예정의 작품은 북미 혹은 홍콩, 일본 발매 판에 한글 자막을 넣어 발매한다. 바꿔 말하면 이들 지역에서 발매한 파라마운트 출시 블루레이에 한글 자막이 없다면 한국 정식 발매는 절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