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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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개봉한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오리지널 클래식 트릴로지와 합쳐서 영화판 스타워즈의 모든 에피소드 중 '''가장 앞선 이야기'''다.[2] '''아카데미''' 시각효과상[3] ·음향효과상·음향편집상 노미네이트되었다.
원제의 Menace의 뜻 상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 번역되어아 맞으나, 발음상 좀더 유연한 느낌과 동시에 의미도 유지할 수 있는 위'험'으로 의역 하였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이전에 나온 작품들 중에서 재개봉 수익까지 포함해 '''유일하게 월드와이드 10억 불을 넘긴 작품'''이자 '''가장 대박을 터트린 작품'''이다. 제작비 1억 1500만 달러로 북미 4억 3천만 달러, 해외 5억 5천만 달러 그리고, 재개봉 1430만 달러까지 합쳐 10억 7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미국에 이어 세계 흥행 2위는 일본으로 1억 9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미국과 더불어 1억 달러 흥행을 넘긴 유이한 나라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서울 관객 74만을 기록하며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물론 16년 뒤 이 기록은 모두 깨지게 된다.
2. 예고편
3. 줄거리
평화롭던 은하계에 분쟁이 일기 시작한다. 무역연합은 은하계의 무역 항로를 장악하기 위하여, 전투함을 파견하여 파드메 아미달라 여왕의 통치하에 있던 나부 행성을 고립시킨다.
두 명의 제다이,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는 이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나부 행성으로 파견된다.
이후 타투인에서 콰이곤 진은 그곳에서 한 명의 노예 소년을 만난다. 포스의 잠재력을 갖춘 그 소년의 이름은 바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였다.
그리고 이 전쟁의 뒷면에서는 오랫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시스의 제자, 다스 몰이 움직이고 있었는데….
4. 등장인물
5. 당시 영화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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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년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어두운 미래'''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티저 포스터.[4] '''당대 최고의 악역, 그 기원을 알려줄 것처럼 묘사된 포스터에 모든 팬들은 엄청난 기대를 걸었다. '''[5]
1999년 당시 미국 동영상들과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개봉 당시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엄청났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90년대에는, 예고편 하나를 보려 사람들은 극장에 줄을 섰고, 영화가 개봉하는 날 미국 전역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극장 앞에서 캠핑 도구를 준비하고서 기다리고는 했다. 지상파 뉴스에서도 틈만나면 계속 영화의 기대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다. 가히 20세기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판국이었다. 당시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는 재작년 본인들이 배급한 '''타이타닉의 흥행기록'''을 깰 수 있다고 장담[6] 했을 정도이며 1977년에 새로운 희망을 어렸을 때 본 사람들은 1999년 쯤 되면 20대 후반이나 30대 전반이었으니 그럴만도 한다. 당시 상황을 보고싶으면 이 동영상을 참고하자. 유튜브 링크"Now I'm going to explain how everyone in the world felt. Ready? First of all right off the bat, everyone thought the title was a joke. Everyone. That was a real bad sign from the start, but when you saw the trailer of the Phantom Menace, it looked pretty good! Oh my God, a new Star Wars movie? Can you fucking believe it? Hey awesome, a young Obi-Wan Kenobi is fighting some weird alien dude with the red lightsaber. Oh, a little kid? I'll give it a shot I guess. Hey, neat space battles. Oh, what's up with that Geisha looking chick? That's kind of weird and it doesn't look like how Star Wars should look, but maybe it could be cool. But wow this is kind of exciting? '''...And then you saw the movie. Oohhhh..."'''
"자 이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느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처음부터 말하자면, 모든 사람들이 다 제목이 병맛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이들이요. 시작부터 매우 안 좋은 조짐이었는데요, 예고편을 보니 꽤 괜찮을 것 같았어요. 이런 세상에,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잖아! 믿겨지지가 않아! 우와, 젊은 오비완 케노비가 저 빨간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 이상한 외계인이랑 싸우네. 어, 어떤 애? 일단 좀 지켜봐야지. 와, 괜찮은 우주 배틀들. 어라, 저 게이샤같이 생긴 여자는 뭐지? 좀 스타워즈 스럽지 않고 이상하게 생겼는데 좋을 수도 있지. 하지만 이거 매우 흥미진진한데! '''... 그러고 영화를 봤더니만. 오우....'''"
미국에서는 최대 휴가철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얼 데이 전 주인 5월 19일 개봉했는데 웬만하면 모든 영화는 금요일에 개봉한다는 관례가 있지만 이례적으로 평일인 '''수요일'''에 개봉했다고 한다. 이러한 관계로 '''영화를 보기 위하여 휴가를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미국에게 그날 경제적 손실이 될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 1997년에 쥬라기 공원 - 잃어버린 세계가 기록했던 역대 첫 주말 흥행수입 기록을 깨며 '''출발은''' 화려하게 했다.
6. 초기 반응
개봉 후, 이 영화는 엄청난 기대에 걸맞게 대박을 치며 흥행을 이어갔다. '''극장에서 나온''' 미국인들은 다시 한 번 스타워즈를 즐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온 거리는 스타워즈에 열광하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사람들은 그들의 추억을 16년만에 마침내 되찾았다고 생각했다.일단 한 가지는 확실했다. 루카스는 최소한 '''상영 기간 동안에는''' 그 엄청난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7. 평가
로튼토마토에서는 53%, 메타크리틱에서는 51점, IMDb에서는 6.5/10이다.
개봉 후 한참 시간이 흐르고 나서 서서히 평가가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마침내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좋지 않은 작품이 되었다.[7] 물론 영화 역사상 회자될 수준의 망작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이전 시리즈 및 관객의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완성도'''로 인해 신랄하게 쓴 소리를 들어야 했다. 자세한 것은 하단의 문제점.
7.1. 재평가
2017년 12월 스타워즈: 에피소드8 -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후 에피소드1의 부정적인 평뿐만이 아니라 프리퀄 시리즈 자체에 대한 팬들의 태도가 비교적 우호적으로 변했다. 라스트 제다이의 메타크리틱 네티즌 평점은 4.4로 6.0인 보이지 않는 위험보다 떨어지며,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도 44%로 59%인 본작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재평가를 받는 것이지만, 2019년 12월 대망의 스타워즈: 에피소드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개봉하면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와 더불어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8. '''문제점'''
너무 많아서 문서를 따로 분리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9. 왜 문제가 많은가?
"So who dropped the ball? Well, I guess you could say it was everyone involved in the production. Mainly the producers, those higher-ups on the food chain. Sure, it's easy to blame George for the script and doing everything wrong, but those people who didn't challenge Lucas on the some of the questionable ideas, they carry some blame."
"과연 누구 때문일까요? 제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듀서들이요, 먹이 사슬의 위에 있는 이들. 뭐, 조지를 대본과 모든 것을 잘못한 것을 탓할 수도 있지만, '''미심쩍은 아이디어들을 품은 루카스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책임도 있죠."'''
- 미스터 플린켓
이 제작과정 동영상을 보면 영화의 모든 문제점들이 어디서 시작했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 마지막에 보면 루카스 본인 조차 문제점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프리퀄들의 대부분 문제점들의 원인은 영화 제작 할 때 루카스 감독의 '''독재'''로 여겨진다. 루카스는 항상 굉장히 권위적이고 고집이 센 것으로 유명하다. 대본은 그가 혼자서 직접 썼고,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은 그가 직접 생각해낸 것은 아니지만 무엇이 통과하는지는 그가 결정을 내렸다. 만약 그가 정말로 실력이 있었다면 괜찮았겠지만 '''문제점은 그의 영화 만들기 실력이 애초에 영 좋지 못하다는 것'''. 위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영화의 제작 과정은 그가 '''"이거하는 거 어때?"'''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하면 다른 제작자들이 '''"넵!"'''하고 찬성하고 진행하는 것이다. 그의 2인자라고 불리는 프로듀서 릭 멕칼럼(Rick McCallum)[8] 은 예스맨으로 많이 비판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새로운 희망을 감독했을 때는 예산과 시간 문제로 프리퀄들에 비해 영화 제작에 적은 영향을 주었다. 편집도 그의 방식대로 했다가 도저히 좋은 퀄리티의 영화가 안 나와서 다른 편집자를 고용했어야 했다.[9] 그리고 아메리칸 그래피티 시절부터 그의 동료였던 게리 커츠(Gary Kurtz)[10] 도 멕칼럼과는 달리 그의 생각들에 대해 도전과 비판도 많이 하였다. 게다가 당시 조지 루카스는 아메리칸 그래피티라는 작품 하나를 좀 히트시킨 풋내기 감독이었기에 지금과 같은 입지도 없었고 때문에 지금만큼 독재를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11][12]
9.1. 조지 루카스의 망언 어록
다음은 조지 루카스의 여러 '''망언'''들이다. 이 망언들은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영화에서 나오는 명대사들 만큼 잘 패러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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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Jar Jar is the key to all of this.''' He is the '''funniest character''' we had in one of these movies..."
'''"자자가 이 모든 것의 열쇠야.''' 그는 이 영화들에서 '''가장 웃긴''' 캐릭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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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프리퀄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독창적이지 못하고 오리지널 영화들에 대한 오마쥬들이 너무 많다는 것인데, '''별 생각 없이 막 오마쥬들을 추가한 것이 이 말로 확 드러난다.'''[13]"Again it's like poetry, so that they rhyme. Every stanza kind of rhymes with the other one. '''(shrugs) Hopefully it will work..."'''
"마치 시같은 것이니 라임하는 거야. 모든 연들이 다음 연과 라임하는 거지. '''(으쓱하고서는) 잘 되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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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가 스필버그에게 배틀 드로이드들을 보여주면서 함께 웃으면서 한 대사이다.스필버그: '''"That's going to be great."(그건 정말 잘될거야.)'''
루카스: '''"It's going to be great."(이건 정말 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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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잡한 클라이맥스에 대한 그의 발언이다.(처음으로 영화 러프 컷을 감상 후) '''"I may have gone too far in a few places."'''
'''"좀 몇몇 부분에서 막나간 거 같긴 하네."'''
루카스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프로듀서 Rick McCallum[14] 의 여러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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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프리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토리나 캐릭터들 말고는 '''CG'''에 너무 집중했다는 것인데, 마치 그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McCallum의 이 말은 '''심각하게 아이러니한 명대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영어 단어 '''"Dense"'''는 '''멍청하다"'''라는 이중적 의미도 가진다.'''"It's so dense. Every single image has so many things going on..."'''
'''"엄청 밀집해요. 모든 이미지에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1, 2, 3편 제작 동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샷에서 루카스는 촬영에게 그렇게 큰 관여를 안하고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도 아이러니한 명대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It's his way of making the best possible film he can."'''
'''"이것이 그가 가장 최고의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 방법입니다."'''
10. 장점
물론 이 영화도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우선, 시리즈 중 가장 우아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CG가 대부분인 2·3편이나[15] , 실사 특수효과로만 만들어진 4·5·6편과는 달리, 실사특수효과와 CG가 적절하게 혼합되어, 디테일하면서도 웅장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나부의 비잔틴 양식의 빼어난 건축물과, 코러산트의 근미래적 스카이라인은 오로지 스타워즈만이 구현 가능한 장엄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세피아 빛으로 물든 화면은 낭만을 더하여, 영화가 마치 중세 시대를 다룬 듯한 효과를 준다.
또 이 영화가 온갖 악평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극찬을 받는 부분이 있다면, 마지막에 나오는 다스 몰과 오비완 케노비, 그리고 콰이곤 진의 2:1 라이트세이버 검투 장면이다. 이 장면은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 내에서도 손꼽힐 만한 연출적 완성도를 보여준 라이트세이버 대결 장면이며, 안습한 비중으로 딸랑 영화 한 편에 출연했던 다스 몰과 콰이곤 진이라는 새로운 두 캐릭터가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1편이 개봉하던 시점, 스타워즈의 팬들에게 있어서 라이트세이버 전투란 4, 5, 6편의 새내기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와 늙고 노쇠해가는 다스 베이더의 대결만이 기억되고 있을 즈음이었으니,[16] 수많은 경험을 쌓아 갈고 닦았던 제다이 사제들과 당시 다스 시디어스의 진정한 제자였던 실력파 시스 다스 몰의 베테랑다운 날렵하고 묵직하면서 스피디한 전투는 충격을 가지고 올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기 전, 망토를 벗고 다스 몰이 들었던 라이트세이버에서 양날의 검이 나왔을 땐 당시 처음으로 에피소드 1을 관람하던 대부분의 스타워즈 팬들이 전율을 느꼈다. 1:1이 아닌, 세 명이 동시에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전투를 하는 장면 또한 나름 충격이었지만, 포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라이트세이버 도중, 발차기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2명을 동시에 상대한 다스 몰의 아우라는 에피소드1을 비판하는 리뷰어들도 칭찬하는 부분이다. 심지어 오비완이 몰과 단독으로 싸우는 장면은 '''배우들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 싸움이 인공적으로 보일까봐 느리게 보이게 하려고 카메라의 필름을 더 빨리 돌렸다고 한다'''.
음악과 음향, 특수효과도 매우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라이트세이버 검투 장면 역시 음악과 액션 장면이 훌륭하게 같이 편집되어 내내 긴장감을 잃지 않고 관객들이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 내내 나오는 테마곡은 프리퀄 시리즈를 상징하는 음악이 되어 계속 사용되고 있다. 이 영화의 음악을 이야기할 때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영화 엔딩부에서 나오는 코러스인데, 이 장면에서 어린 아나킨과 팰퍼틴이 함께 서 있을 때 나오는 음악은 자세히 들어보면 에피소드 6에서 데스 스타 2의 알현실에서 다스 베이더와 팰퍼틴 황제가 함께 있을 때 나오는 바로 그 음악을 약간 바꾼 것이다. 뒤늦게 같은 음악임을 깨달은 팬들이 소름 돋았다며 오래도록 회자하는 이야기 중 하나다.
다르게 말하자면 위 장점들은 모두 조지 루카스의 강점인 영화 프로듀서로서의 재능이 빛을 발휘한 부분들이다. 영화 속 배경에 굴러다니는 돌 형태와 색깔 하나까지, 오케스트라가 부르는 음절 톤 하나까지 전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어야 성미가 풀리는 사람인데, 그 방면으로는 진짜 보는 눈이 있는지라 괜찮게 나왔다.
에피소드 2, 에피소드 3로 이어지는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제대로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수효과 면에서도 컴퓨터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신기원을 열었다.
11. 오마쥬와 공개된 설정
아무래도 프리퀄의 첫번째 작품이다보니 클래식 시리즈의 1편이었던 새로운 희망을 많이 오마주하였다. 사막, 서부와 같은 배경, '강대한 잠재력을 가진 소년'과 '위기에 빠진 공주'의 만남, 후반부 클라이막스에서 우주선을 탄 비범한 주인공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활약 등이 그러하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아직 어린애라서 얘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은 그냥 어린애로 밖에 안 보인다. 그리고 아나킨 역의 제이크 로이드(1989년생)는 스타워즈 이후론 별다른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17]
파드메 아미달라는 오랫동안 '''스타워즈의 금기'''였다가 이 영화에서야 '''드디어''' 설정이 공개된 루크 스카이워커랑 레아 오르가나의 엄마지만, 이거야 스타워즈 팬들이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거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아직은 "나탈리 포트만이 이상한 화장을 했다!"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이 화장에 입은 옷으로 나온 건 실제 몽골 황후 분장을 참고삼은 것이다. 몽골에 가면 박물관에 거의 똑같은 옷이 전시되어 있다. 실제[[https://en.wikipedia.org/wiki/File:Queen_of_Naboo_costume.jpg|비교]]
아나킨이 포드 레이싱 경주를 벌이고 그 상으로 노예에서 풀려나는 내용은 1959년판 벤허의 내용을 오마쥬했다.
12. 미스터 플린켓(Mr. Plinkett)의 리뷰
서양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리뷰인데, '''무려 1시간 10분동안 영화를 까는 것이다.''' 꽤 논리정연하게 까기는 하는데 동시에 좀 엽기적인 개그 코드들이 들어가 있기도 해서 더욱 컬트적 인기를 끌었다. 중간에 갑자기 자기 손자들의 스타워즈 장난감을 보여주겠다고 지하실로 내려가는데 뼈무더기가 쌓여있고 웬 묶여있는 여자가 살려달라고 애걸하는데 닥치라고 하는 것이 그 예다. 워낙 유명해서 서양 스타워즈 팬덤에서는 이 리뷰에서 나오는 대사들이 영화들에서 나오는 대사들만큼이나 패러디되거나 회상된다. Nostalgia Critic도 "자신이 리뷰하지 않을 영화 톱 11"에서 스타워즈 1편를 넣었는데, 이유는 이 리뷰가 존재하니 자신이 더 이상 깔만한 것을 찾는 것이 불가능해서라고 말한 적도 있다. 영화의 거의 모든 문제점을 다 분석해본다고 보면 좋겠다.'''"Star Wars: The Phantom Menace was the most disappointing thing since my son."'''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은 제 아들 이후로 가장 실망스러운 것입니다."'''
프리퀄 시리즈마다 장편 까기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클론의 습격 리뷰 # 여기서는 1시간 27분 동안 에피소드 2를 깐다. 스토리의 문제점 보다는 CG의 과다사용의 문제점과 지나친 오마쥬들에 더 집중하는 성격을 띤다. 시스의 복수 리뷰 # 3편은 전편들과는 달리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데 여기서도 여과없이 깐다. '''무려 1시간 47분 동안이나.''' 시민 케인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조지 루카스의 영화 만들기의 기본다짐이 틀렸다는 것을 지적한다.
하지만 이 리뷰는 미스터 플린켓의 비판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영화 내용이나 영화 촬영에 대한 배경지식을 잘 파악하지 못한 장면이 많으며, '''무엇보다 이중잣대가 매우 심각하다는 비판도 많다.'''[18] 또한 프리퀄을 좋아하는 팬들 상대로 무조건 이 리뷰 하나만 들이대며 자기들은 설명 다 했다는 투로 상대방을 깔아뭉개려 드는 무개념 팬들도 많아서 영미권 스타워즈 포럼에서는 키배가 굉장히 많이 벌어지기도 했다.
위의 조지 루카스의 여러 망언들도 이 리뷰들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무려 에피소드 1이 엠파이어 매거진에서 "역사상 최고의 영화 500편" (500 Greatest Movies of All Times)에 선정되었다. 사실 유명 평론가들 사이에서 근래부터 이미 조심스럽게 돌던 이야기였는데, 당시 에피소드 1이 개봉할 때, 무려 16년만에 개봉되었던 신작 스타워즈 영화였던 만큼 사람들의 기대심은 실로 어마어마 했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은 어느 조건으로도 결코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Reelviews의 평론가 James Berardinelli 나 Seattle Post-Intelligence의 William Arnold 의 말에 따르면 에피소드 1은 어쩔 수 없이 혹평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인 것이, 십여년동안 에피소드 1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바람과 기대감은 이미 말도 안 되는 규모였고, 그것은 결국 현실적으로 아무리 영화를 잘 만들어도 절대 충족시킬 수 없던 규모였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으로 인해 아무리 잘 나왔어도 무조건 혹평을 받을 운명이었으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을 향했던 16년간의 갈망과 기대치를 전부 뒤로 한 채 영화를 객관적으로 본다면 에피소드 1은 웰메이드 영화로 충분히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13. 재개봉
[image]'''앵그리 죠: 프리퀄들을 3D로? 그것을 정말로 보고 싶으세요? 정말로 자자 빙크스를 3D로 보고 싶으세요?'''
2012년 3D 재개봉판 포스터
2012년 2월에 3D로 재개봉되었다. 스타워즈를 기껏해야 TV화면으로만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D 효과에 대해서는 '''컨버팅 치고는 볼 만하다'''는 평. 애초에 아바타와 같이 2대의 카메라로 찍지 않는 이상 구체적인 입체감을 느끼긴 힘들다. 제임스 카메론은 3D판 에피소드1을 감상한 뒤에 "튀어나오는 영상보다는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살리는 데 주력한 3D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국내 감상평에 따르면 화려한 우주 전투신보다도 나탈리 포트만의 리즈 시절 뽀송뽀송한 얼굴을 3D로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몇몇 극장들에서는 4D로도 상영을 했는데, 포드 레이싱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재개봉 당시 있었던 예고편이 유명하다. 영화에 걸맞게 안 좋은 의미이며, 공식에서도 흑역사로 보는지 영상이 미등록 상태로 되어있다.
14. 기타
- 국내 DVD 정발 시, 20세기 폭스 홈 비디오에서 서플먼트와 코멘터리에 전혀 한글 자막을 넣지 않았다. 국내 DVD 시장 초기엔 DVD에 자막이 영화 본편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당해의 킬러 타이틀로 기대받았던 DVD에 딸랑 본편에만 자막이 들어갔다는 것에 DVD프라임의 회원들을 포함해 많은 소비자들이 반발하였다.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 20세기 폭스 코리아에서 부랴부랴 홈페이지에 서플먼트를 한글로 번역한 문서를 올렸고, 이를 기점으로 해서 할리우드 7대 영화사들의 국내 정발 DVD엔 서플과 코멘터리에 한글 자막이 대부분 실리게 되었다. 할리우드 직배사들이 철수하고, 국내 대행사들이 블루레이를 수입하기 때문에 서플먼트에 한글 자막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 지금의 국내 2차 매체 시장을 생각해보면......
- 이 작품의 포드 레이싱 파트가 게임화된적이 몇번 있는데, 닌텐도 64/윈도우즈/드림캐스트와 아케이드로 나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Ⅰ 레이서 문서 참조.
- 세계 영화 역사상 최초로 필름 카메라를 쓰지 않고 HD카메라를 사용하여 제작/배급/상영 전 과정에 걸쳐 디지털화를 시도한 첫 작품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디지털 시네마 관련 장비의 부재로 필름 상영을 했다.
- 국내 DVD 정발 시, 20세기 폭스 홈 비디오에서 서플먼트와 코멘터리에 전혀 한글 자막을 넣지 않았다. 국내 DVD 시장 초기엔 DVD에 자막이 영화 본편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당해의 킬러 타이틀로 기대받았던 DVD에 딸랑 본편에만 자막이 들어갔다는 것에 DVD프라임의 회원들을 포함해 많은 소비자들이 반발하였다.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 20세기 폭스 코리아에서 부랴부랴 홈페이지에 서플먼트를 한글로 번역한 문서를 올렸고, 이를 기점으로 해서 할리우드 7대 영화사들의 국내 정발 DVD엔 서플과 코멘터리에 한글 자막이 대부분 실리게 되었다. 할리우드 직배사들이 철수하고, 국내 대행사들이 블루레이를 수입하기 때문에 서플먼트에 한글 자막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 지금의 국내 2차 매체 시장을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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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가수로 유명한 위어드 알 얀코빅(Weird Al Yankovic)은 돈 맥클린의 명곡 아메리칸 파이의 가사를 이 작품 관련 내용으로 바꾸어서 Saga Begins라는 곡을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를 직접 보고 실컷 웃어 보자.
- 원래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1의 감독을 론 하워드로 내정할려고 하다가 론 하워드가 조지 루카스가 해야한다는 말 때문에 결국 자신이 감독을 받았다. 그러나 론 하워드는 후에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감독으로 내정받아 끝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스타워즈 시리즈를 남기게 되었다.
- 당시 20세기 폭스 임원진들이 아나킨이 다스베이더라는 설정을 처음에는 반대했다.#
15. 더빙
KBS와 MBC에서 각각 더빙되었는데 KBS는 2007년 2월에 설특선 영화로 방영되었으며 2008년 4월에 재방영 되었고 MBC는 2002년 9월에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되었으며 MBC에서는 에피소드 1 끝으로 더 이상 스타워즈 시리즈 더빙이 되지 않았다. KBS와 MBC의 성우는 다음과 같다.
15.1. KBS판 더빙
- 장광 - 콰이곤 진
- 양석정 - 오비완 케노비
- 정미숙 - 파드메 아미달라
- 은영선 - 아나킨 스카이워커
- 이완호 - 팰퍼틴, 다스 시디어스
- 김승태 - 자자 빙크스
- 노민 - 요다,누트 건레이
- 김준 - 와토[21] , 메이스 윈두, 다스 몰
- 한상덕 - 보스나스[22]
- 김정호 - 타팔스[23] , 도파인 함장[24]
- 임은정 - 슈미 스카이워커
- 김규식 - 시오 비블
- 윤세웅 - C-3PO
- 홍진욱 - 파나카
15.1.1. KBS판 우리말 제작진
15.2. MBC판 더빙
- 양지운 - 콰이곤 진[25]
- 안지환 - 오비완 케노비
- 박선영 - 파드메 아미달라
- 이미자 - 아나킨 스카이워커[26]
- 황일청 - 팰퍼틴, 다스 시디어스
- 최성우 - 슈미 스카이워커
- 이도련 - 도핀 / 밸로럼 수상
- 이인성 - 자자 빙크스
- 황윤걸 - 보스나스
- 김태훈 - 요다
- 이종오 - 누트 건레이
- 권혁수 - 시오 비블 / 키아디 문디
- 기타: 김기철, 변종필, 김호성, 표영재, 최한, 이상훈, 김지영, 김서영, 방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