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소녀전선)
1. 소개
한국제 4성 권총 전술인형. 한국서버에서는 2018년 3월 23일 패치로 추가되었다.역시, 지금까지의 징조는 모두... 지휘관, 우리의 만남은 운명인거야.
2. 설정
겉모습은 냉정하고 온화해 보이지만, 사실 엄청 급하고 오지랖이 넓은 스타일이다. 무슨 일을 하든 남들보다 한 발 앞서나간다. 사물을 관찰하길 좋아하는 운명론자이다. 점 치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는 그 조짐을 보인다고 믿으며, 인형들 사이에서 꽤나 믿을만한 점성술사로 통하는 모양이다.
이 설정을 반영하여 도마13의 동인 만화에서 움사오의 점괘를 봐주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움사오의 과거를 꽤 잘 꿰뚫어보면서 아직 어떤 일이 당신을 괴롭히지 않느냐 묻는다. 이에 사오가 자신의 부족한 전투 능력에 대한 고민을 말하려던 찰나 얼굴과 가슴 성형 드립을 시전하여 결국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와장창 당한 뒤의 표정이 안습. "'''우리 고향에선 네가 원하는 대로 다 고칠 수 있어'''"가 깨알 포인트. 참고로 실제 한국의 성형기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준이며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K5가 장교용으로 많이 쓰이다 보니 유저들한텐 K5가 선임이나 상관으로 인식되지만 소전 안에서 K5가 후임이다. 모신나강과 나강 리볼버의 관계처럼 K2가 K5보다 일찍 배치된 것을 반영한 듯 하다. 근로자의 날 기념으로 온 K2의 편지에서도 나타나며, 1주년 기념으로 K5가 편지를 썼을 때에도 K2를 선임이자 언니로 대접한다는 게 드러난다. 물론 K2의 불닭에 손을 슬쩍 대려고 한다거나, 1주년인 만큼 그때만 언니로 대하면 안되겠냐고 하는 걸 보면 서로 허물 없이 친하게 지내는 모양. 실제로 2차 창작에서도 둘이 붙어 다니는 팬아트가 많다.
3. 성능
3.1. 능력치
원 총기의 트리플 액션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치명률이 40%으로 지정되어 있다.
3.2. 스킬
소위 ‘딜압축’으로 통하는 버그성 플레이가 가능하다.# K5는 스킬 사용시 각 칸마다 버프를 뿌리는데, 이것을 이동을 통해 딜러 하나에게 중첩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
3.3. 평가
진형 버프의 구성이나 배치는 무난하게 좋은 편. 화력과 명중 어느쪽도 높은 배율인데다 버프를 주는 범위도 제법 넓다. 회피도 제법 쓸만해서 급할때 제한적으로나마 탱커를 맡겨볼수도 있다.
P22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유일하게 특정 조건에 따라 각각의 인형에게 다른 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지녔던 인형으로, 각 병종에게 꼭 필요하다시피한 버프를 줄 수 있다. 때문에 혼종제대 처럼 복수의 병종이 투입된 상황에서도 각 병종에게 유용한 버프를 줄 수 있다.
단점이라면 진형버프 위에 있어야 스킬의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본인의 진형 버프가 넓은 편이라 비슷한 문제를 지닌 리베롤보다야 낫다지만 이동이 강제되는 전투에서 손해보는 점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무엇보다 딜압축을 하지 않은 순정 K5의 성능은 저 단점을 안고서 다른 권총을 완전히 대체할 만큼 압도적이지는 못하다는 것이다.[2] 이러한 점이 일반적인 상황에선 사실상 상위호환 격인 P22에게 밀리는 점이라 볼 수 있다.
물론 그것을 감안해도 육성해둬서 손해볼 일은 없다. 뭐가 되었든 간에 딜압축은 컨트롤만 한다면 2중첩 기준 93.5%, 3중첩 기준 '''136%'''의 화력버프를 '''단독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버퍼도 이만한 수치를 혼자 제공할 순 없다. 그에 더해 스톰과 함께 딜압축 제대를 만들게 되면 치명피해까지 3.375배로 뻥튀기되면서 곱연산을 통해 경악할 만한 딜링을 만들어내므로[3] 여러모로 1호기는 있어야 될 인형.
혼합세력 등장과 함께 추가된 혼합훈련, 일명 '철혈 모의작전'에서는 단골로 기용되고 있다. 라인업 자체에 자주 등장하기도 히고 버프도 골고루 뿌리기 때문에 어떤 제대에 넣어도 시간 단축에 보탬이 되기 때문. 진형버프 때문에 보통은 맨 앞에서 버프겸 탱커로 쓰이는데, 탱킹까지 겸할 경우 십중팔구는 중상을 입거나 아예 쓸려나가는 모습을 빈번하게 볼 수 있다.
4. 작중 행적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에서 등장, 지휘관의 부탁으로 Vector, R93, PP-90과 함께 조를 짜서 게임 플레이에 참가하게 되었다. 인게임 닉네임은 철학관요정.
게임 접속 이후 자신들이 이기냐고 점괘에 나왔냐고 묻는 R93에게 벌써부터 운명에 의존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으나 이는 단순한 립서비스였는지, 정작 본인은 점에서 이긴다고 해서 돌격하려 들거나 탈출 경로를 점[4] 으로 정하려고 하는 등 점에 의존할 생각이 아주 가득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튜토리얼은 쿨하게 스킵하거나 길을 겁나게 헤메는 등 훌륭한 트롤러의 자질을 보여준 것은 덤.
Vector의 지시로 R93과 함께 물자를 확보해나가며 합류 지점으로 이동하는데, 제법 짭잘하게 성과를 올린다. 한창 잘 이동하고 있던 중, Vector가 HK416을 닮은 인형에게 습격당한 것과 동시에 이쪽도 변절 요원들에게 습격을 받는다.[5] 변절 요원들의 공격은 본래 자신들을 노리고 HK416이 던진 대인 유도 지뢰가 변절 요원들을 공격한 덕분에 무사히 넘겼지만, 이번에는 자신들의 물자를 노린 404 팀의 습격을 받는다.
위기에 처한 두 인형은 흩어져 추격자를 따돌린 뒤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K5는 용케 HK416의 추격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UMP9이 재수없게 끔살당하는 바람에 404 팀은 현장에서 이탈했고, K5는 버그로 벽에 끼인 R93을 구조한 뒤 Vector에게 자신을 추격하던 인형은 하얀 머리칼에 초록색 눈동자를 지녔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직후 K5는 헬파이어가 이끄는 변절 요원들의 습격에 당해 R93과 함께 게임에서 퇴장한다.
5. 스킨
5.1. 동쪽의 낙원 - 둥근 달빛
은 K2[6] 와 달리 비교적 정통 한복에 가까운 비주얼로 나왔다. K2, M14, SPP-1과 마찬가지로, 안엔 원래 입던 옷을 입고 있다.'''"예전부터 지금까지, 저 달빛은 대체 몇 번이고 되풀이하며 운명을 예견한 걸까요?"'''
발표 때와 달리 인게임에 추가된 데이터는 맨발 퀄리티가 급상승한 채로 나왔다. 발 퀄리티에 대한 불만을 신경 썼던 걸로 보인다. 또한 처음엔 어찌된 건지 일러스트가 노래진 채로 떴으나, 코스튬 판매 종료 후 며칠 뒤 톤이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
앉는 모션이 무릎을 꿇는 것인데, 퀄리티는 상당하지만 의자나 높은 곳에서도 같은 모션으로 앉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기묘하게 보인다.
코스튬 설명에 나오는 문구는 <시경> 주아편에 나오는 문구로, '''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불렀어라. 임이시여, 만 년 동안 큰 복을 누리소서(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 '''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서울의 브랜드 마크인 경복궁의 이름도 정도전이 저 글귀에서 따와 붙인 것이기 때문에, 코스튬 배경이 경복궁이다. 이는 같은 한국 총기인 K2 코스튬도 마찬가지.
2018년 6월 22일부터 찬란한 수집으로 획득이 가능해졌다.
5.2. 2019 글로벌 3주년 - 운명의 왈츠
'''"후훗, 나의 점괘가 들어맞았어! 지휘관, 보답으로 내가 지휘관의 운세를 봐줄까?"'''
5월 5일 방송 때 실루엣으로 공개되었는데, 다른 인형들과 달리 특유의 손동작 때문에 비교적 빨리 정체가 드러났다. 이후 공개된 3주년 로그인 화면에서도 공중에 손가락을 치켜뜬 것은 덤.
3주년 테마 가구 숙소에 배치 시 상호작용이 았는데, K5의 경우에는 바이올린을 켠다.
코스튬 스토리에서는 숙소에서 혼자 점을 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운세가 엉망이라서 숙소에 남아있는 편이 좋을지 고민하다 시간도 촉박했기에 결국 그냥 연회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연회에 참석한 K5는 실수를 저지르는 걸 막으려고 연회장 구석에서 시간을 떼우려 하다가 술이 이상하게 흐르는 것과 그 너머에 어떤 여성이 비치는 것을 보고 오지랖 기질이 발동해 그 여성에게 다가가 예복이 찢어지거나 모양이 변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K5 본인은 불행한 운세를 경고하려 한 것이었지만, 뜬금이 불행한 예언을 들은 그 손님은 당연히 억지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피해버렸고, K5는 그 치마가 찢어질 것을 걱정하다 그리폰이 모르는 여자애들과 포커 시합을 하는 것을 발견한다. 이를 본 K5는 그리폰이 이길지 점을 쳐보려다가 뒤에서 누군가 "결과를 미리 점치면 재미가 없다.", "운세가 나쁘게 나오면 심리전에도 불리해진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낙담하여 테라스로 자리를 피한다. 테라스에서 불운한 운세와 인간관계에 의기소침해하던 K5는 자신을 보고 온 지휘관과 만나고, 연회를 즐기지 않느냐고 묻는 지휘관에게 K5는 오늘 운세가 엉망이라고 대답하며 혼자 있고 싶다고 대답한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묻는 지휘관에게 K5는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고, 오늘 밤의 자신은 그냥 재수 없는 녀석인 것 같다며 울적해한다.
이후 K5는 지휘관에게 나쁜 운세를 말하면 그것 자체가 액운이냐고 묻고, 이에 지휘관은 행운이건 불행이건 K5가 그걸 예언해서 결과가 바뀌는 것은 아니며, 사람들은 그저 정해진 미래에 실망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K5가 지휘관도 운명론자였냐고 묻자, 지휘관은 당연히 아니고, 누가 자신에게 오늘 감기에 걸려 연회 내내 고생할 거라고 했어도 안 믿었을 거라며 투덜거린다. 그제서야 지휘관이 감기에 걸려 고생중인 걸 눈치챈 K5는 감기에 걸리는 건 싫으니 떨어져있어야겠다며 농담을 던지고 지휘관은 부하라면 힘든 미래도 함께해야 한다며 맞받아친다.
잠시 기분이 나아지는 듯 했던 K5는 다시 풀이 죽으며 기왕이면 항상 밝은 점괘만 나오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지휘관은 그 말에 그건 지나친 욕심이고, 물론 힘겨운 미래를 바라는 사람은 없지만 자신은 그런 미래도 받아들일 수 있으며 그 미래를 견디면 그 후에는 점점 나아질 것을 믿는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지휘관은 일이 좀 안 풀려서 풀이 죽는 건 평소에 이 인형 저 인형에게 운세 좀 보라며 붙잡는 K5답지 않으며, 자신이 아는 K5는 어리바리하면서 여기저기 참견하는 녀석이라고 나름대로 격려를 해 주었고 이를 들은 K5는 기운을 차리며 다음엔 좀 더 말에 주의하며 자신이 불행한 예언의 대책을 세우기로 결심한다. 한편, K5에게 줄 간식을 가지러 가던 지휘관은 일기예보 수준이던 점괘가 언제 저렇게 신통할 정도로 변했냐며[7] , 다음엔 리벨리온과 안 마주칠 날을 점쳐달라고 해야겠다며 독백한다.
5.3. 2020 크리스마스 '은빛 동화책 여행' - 소원 듣는 신데렐라
패키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1888보석.'''"참나무 밑에서 기도하면 선녀가 내려온다... 자, 이제 소원을 말해보렴."'''
6. 대사
7. 출시 전 정보
K5(소녀전선)/출시 전 정보 문서 참고.
8. 여담
- 총 전장을 기준으로해서 발꿈치를 들은것을 감안해서 신장을 추정해 보면 142.5cm 정도, 발꿈치를 무시하고 그냥 재면 152cm정도 나온다. K5의 전장 길이는 190mm 일러스트상 7.5~8개정도의 길이. 당연히 공식 설정은 아니다.
- 소녀전선 한국 서버 1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영상에 의하면 총 82,657회 제조되었다고 한다. 같은 영상에서 5성인 K2가 약 29만회 정도 제조되었다고 나와 있으나 이 둘의 업데이트 시기가 4개월정도 차이 나므로 K5가 제조된 횟수가 더 적을 수밖에 없다.[8]
- 소녀전선 한국 서버 1주년 기념 로그인 일러스트에 단독으로 등장하였는데 반응이 좋았음에도 스킨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라이코 방송에선 다음에 계약할 것이니 나올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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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월 14일에는 '옷장 속에서 발견한 러브레터'라는 이름의 편지와 함께 모든 자원 520개씩과 보석 100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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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편지는 K5가 보낸 것이지만 1월 1일 때의 편지와는 달리 다른 편지와 마찬가지로 카리나의 일러스트가 그대로 출력되는데, 알고보니 이 편지는 카리나가 지휘관의 옷장을 대신 정리하다가 이를 발견하고 뜯어보고는 지휘관에게 전해준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K5는 카리나에게 따져서 사과를 받아낸 뒤 카리나에게 받은 간식이라며 막대사탕 5개를 전해준다. 다음에는 반드시 직접 건네주겠다는 약속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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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과 2020년 8월 15일 광복절에 출석한 지휘관들에게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라는 제목의 편지와 함께 인력, 탄약, 식량, 부품을 각각 815개씩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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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가 K5의 선임이라고 한다. 참고 정작 한국 내의 2차 창작에선 K5는 사용자가 장교가 대부분이고 K2는 사용자가 일반 병이 대부분이라 K5를 상급자 대우를 해준다. 인게임에서의 서열은 출시 순서로 따져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사망모션이 매우 독특하다. 데굴데굴 구르다가 엎어진다.(...)
- 평가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철혈 유닛의 육성 재화를 모으는 혼합훈련에서 라인업에 떴다 하면 곧잘 조합에 편성되는 인형인데, 하도 자주 들어가다보니 매주 갱신되는 혼합훈련 추천 조합에 K5가 들어갈 경우 "케파 또 너야?"라는 반응이 곧잘 나온다. 그리고 배치 성향상 전방에 섰다가 갈리는 일이 많다보니 K5가 전방에 서면 '케또죽'(케파 또 죽네)이라는 말도 종종 나오곤 한다.
9. 둘러보기
[1] 5링크 100레벨, 호감도 100, 5성 소음기, HP탄, X골격 MAX+10, 요정 미적용[2] 단, 압도적이지 못할 뿐 성능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P22, 개조 콜라 등의 준적폐 화력 버퍼를 다호기 가진 고인물에게나 통하는 말이며 1호기 유저나 소린이, 소청년이라면 메인 버퍼로 기용하기에 충분하고도 넘친다.[3] 5성 지휘 살 ll에 스톰, K5, PPK, 컨텐더, G11을 넣었을 때 총 배율이 '''38.95배×3연타'''이다. 노서약 기준 발당 1960×3을 1초에 2.5발씩 쏘니 4.5초간 G11의 '''단독''' 딜링은 33만에 달한다.[4] 신발 던지기로 정하려 했는데, 자신은 신발이 없으므로 R93의 신발을 빼앗아서 점을 치려 했다.[5] 이때 공격을 견디다 못한 K5는 흥분해서 자신이 가서 저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R93의 제지로 진짜로 뛰쳐나가진 않았지만.[6] K2는 개량 한복에 가까운 비주얼로 나왔다.[7] K5 본인은 몰랐지만, 자신이 치마가 찢어질 거라는 예언을 전해준 그 여성은 진짜로 치마가 찢어지는 일을 겪었음이 79식의 스토리에서 드러난다.[8] 한국서버 기준 K2는 2017년 11월 24일, K5는 상기한대로 2018년 3월 23일에 업데이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