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07년

 

'''KIA 타이거즈 시즌별 성적'''
KIA 타이거즈/2006년

'''KIA 타이거즈/2007년'''

KIA 타이거즈/2008년
역사상 2번째 꼴찌를 기록한 시즌으로 타이거즈 역사에 제대로 먹칠한 시즌이었다. 이 시기 막장이었던 LG와 롯데와 묶이면서 엘롯기라는 용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타선에서는 광주 출신의 믿었던 메이저리거 최희섭의 복귀와 05, 06시즌 성장한 이용규,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장성호와 함께 투수진에서는 어떤 괴물의 등장으로 신인왕을 놓친 10억팔 한기주와 전 시즌 마무리투수로 재미를 본 윤석민, 부상에서 복귀하는듯한 신용운, 신인 양현종으로 나름 중위권의 성적은 기대했던 시즌.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타선은 말 그대로 '''망했다.''' '''송산이 4번치던 시절''' 하나로 설명 끝. 장성호는 10년연속 3할이라는 대기록이 끊겼고, 믿었던 메이저리거는 데뷔 시즌부터 산악인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용규는 몸쪽에 약점을 드러내면서 3할에 실패하였고, 이종범의 계속되는 부진과 함께 물방개파크가 망친 홍세완, 미국야구를 경험했다더니 선발경쟁에서 짱어에게 밀린 권윤민등 처참한 성적을 내며 송산이 4번을 치던 KIA의 암흑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전향하여 3점대 방어율을 하고도 시즌 최다패를 기록한 윤석민과 임창용 이후 타이거즈에서 처음 나온 특급 마무리 한기주만이 위안거리였다.
2009년 시즌과는 정 반대로 악재가 연이어 겹친 불운의 시즌이었다. 이렇게까지 팀이 무너진 이유로는 역시 약한 타선도 타선이었지만 마운드의 붕괴가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서정환 감독이 김진우, 윤석민, 한기주, 신용운 등을 어마어마하게 굴린 게 결국 탈이 나면서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그래서 서정환은 가을야구 경험만 있을 뿐 타이거즈의 미래를 갉아먹었다는 점에서 선동열보다 평가가 안 좋은, 기아 최악의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리고 사실 선동열의 경기 운용 스타일로 볼 때 서정환이 불펜을 갉아먹지만 않았으면 최소한 저 정도로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10년 가까이 회자되는 이현곤의 타격왕 미스테리가 발생한 해. 이현곤은 이 해에 .338의 타율로 타율 1위와 안타왕에 등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