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ghts College
1. 개요
나이츠 컬리지는 동성애 코드의 수인 동인 게임이며, 기본적으로 19금이지만 SFW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라군 시리즈의 제작사로 알려진 일본의 2인 회사 Kaijyu-09에서 제작되었으며, 오오다루(Oodaru)가 총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을, 츠키가타 롯시(Rossi Tsukigata)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현재 일본어, 영어, 번체 중국어가 지원되며, 추후 간체 중국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1.1. 주의사항
게임의 작가 본인이 트위터에 공지한 바로는 이전에는 SFW 버전에 한해 라이브 스트리밍 및 동영상 게시가 가능했으나, 2021년 2월 6일을 기점으로 챕터 1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라이브 스트리밍 및 동영상 게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유튜브 등지에서 해당 사항을 위반한 동영상을 볼 경우 즉시 트위터를 통해 알려달라고 한다.
이 조치는 일본 및 한국에서는 별다른 이의나 논란이 없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특히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쪽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심각하게 일어났다.[5] 우리가 하고 싶은 게임을 우리가 해서 올리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냐는 논리. 이는 동서양의 스트리밍 및 동영상 게시에 대한 시각 차이 때문에 발생한 논란으로, 서양의 비주얼 노벨 제작자들은 보통 Patreon 등으로 후원금을 받으면서 찔끔찔끔 업데이트를 게시하고 게임이 완성되면 풀버전을 무료로 배포하는 형식을 많이 취하기 때문에 스트리밍 및 동영상 게시에 대해 제재가 없지만, 일본의 경우 Patreon이나 픽시브 Fanbox로 후원금을 받더라도 게임 완성본을 돈 받고 파는 형식이 대부분이거니와, 비주얼 노벨 특성상 동영상 등으로 스토리를 전부 알아버리면 게임을 살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챕터 2 이후의 동영상 게시를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오오다루(Oodaru) 작가 본인은 해당 논란으로 인한 악플로 꽤나 마음고생이 심한 듯하다.
2. 배경 및 설정
모든 배경은 창작이나, 기사 제도 및 왕국의 시스템 등은 중~근세 유럽에서 따온 듯하다. 그러나 사진이라던지 손목시계 같은 중~근세에 없던 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보면, 시간대는 확실하지 않다. 모든 왕국에는 왕과 귀족이 있으나, 왕 위에 용이라는 존재가 있으며, 용은 일반 사람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오래 살며 왕국의 거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신성한(?) 존재로 등장한다. (?)가 붙은 이유는 하술.
각 국가는 기사(Knights)를 육성해 많은 일을 맡기며, 기사 육성은 각 국가의 기사 육성 전문 학교에서 맡는다. 간혹 학교를 나오지 않았음에도 EP를 가지고 있으며 능력이 특출난 경우 기사로 발탁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기사는 EP(Expanded Potential)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능력이 요구되는데, EP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며, 각 나라의 용은 한 사람에게 존재하는 EP의 양을 볼 수 있다. EP는 EP Spot이라고 불리는 장소에서 깨우칠 수 있는데, 이러한 장소에 일반 사람이 들어갈 경우 그러한 장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EP 입자의 영향으로 '''죽는다'''. EP Spot 중 하나인 나이츠 컬리지는 경비가 꽤나 삼엄한데, 이러한 이유에서 그렇다. 기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EP에 대해서 알아서는 안 되며, 나이츠 컬리지에 입학한 학생들은 입학 첫날 EP가 무엇인지에 대해 듣게 된다. 보통 다른 사람의 EP가 무엇인지는 잘 묻지 않는데, 디데릭 교관 말로는 다짜고짜 EP가 뭔지 물어보는 건 그곳의 크기가 얼마인지 물어보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안 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막 해서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
2.1. 프론테일 Frontail
주인공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이자 배경이 되는 나이츠 컬리지가 위치한 왕국으로, 전체적인 모티브는 영국(등장인물들 및 왕국의 이름) 내지는 프랑스(학교 건물[6] 및 지리적 요건)인 듯하다. 전체적으로 프랑스와 같이 평야가 많고 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독일이 모티브인 하슈라이히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영토분쟁도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해적들에게 사형을 포함하여 굉장히 가혹한 처벌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국을 관할하는 용은 시트 경(Lord Scheat).
2.2. 하슈라이히 Harshreich
프론테일의 바로 옆에 위치한 나라로, 해안선이 없으며 산이 가득한 나라로 묘사된다. 나이츠 컬리지는 프론테일에 있지만 주인공이 입학한 해에는 이 나라에서 교환학생을 받아 학생 중 절반이 하슈라이히 출신이다. 전체적인 국가 이미지[7] 와 프론테일과 국경분쟁이 있다는 설정 등은 독일에서, 산이 많고 해안선이 없으며 축산업이 발달했다는 설정은 바이에른 등의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에서 따온 듯하며, 언어는 세 나라 모두 독일어를 쓰므로 언어로 배경이 어디인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왕족 사이에서의 권력 싸움이 치열해 왕족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삶을 사는 듯하다. 하슈라이히산 소세지가 맛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Reich(라이히)는 독일어로 독일 민족의 국가를 뜻하고, harsh는 영어로 '혹독한, 가혹한' 이라는 뜻이 있으므로, Harshreich라는 나라 이름은 '혹독한 나라' 정도가 되겠다(...). 왕국을 관할하는 용은 작중 등장하지 않는다.
2.3. 루드비고 Ludvigo
작중에서 배경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주요 등장인물 중 디데릭 교관과 바텐 경의 출신 왕국으로 나온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배 위에서 생활하며, 이 나라 출신 기사들은 모두 선원들이라고 한다. 본래 땅이 없으면 나라라고 부르면 안 되지만, 루드비고만큼은 예외라고. 배 위에서 생활한다는 것을 보면 알듯이, 거의 모든 해적들의 본거지(...)로 나온다. 출신 인물들의 이름 및 해적(바이킹) 기믹은 북유럽 국가들, 즉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및 아이슬란드에서 따온 듯하다. 왕국을 관할하는 용은 바텐 경(Lord Baten).
3. 등장인물
3.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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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이름은 아르고(Argo)이며, 풀네임은 아르고 노스롭(Argo Northrop)[8] .
프론테일 해안가의 오클리 마을(Oakley Village) 출신으로, 나이츠 컬리지에 입학하기 전에는 가업을 이어 어부가 될 생각으로 어부 일을 돕고 있었다. 나이츠 컬리지 신입생 중 유일하게 별 볼일 없는 지역 및 가족 출신, 쉽게 말해 촌놈(...)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내적 및 외적으로 갈등을 많이 겪는다. EP로는 꽤나 희귀하게도 카드로 가능한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시트 경의 눈에 들어 일 년에 딱 한 명에게만 준다는 나이츠 컬리지 초대장을 받아 입학한다.
3.2.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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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그랜틀리 벨(Grantly Bell).
프론테일 출신. 수도에서 태어나 자란 호랑이 수인으로, 주인공과 함께 나이츠 컬리지에 입학한 동급생이다. 주인공 및 오스카와는 나이츠 컬리지로 들어가는 마차 안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일정 시점까지 주인공과 같은 방을 쓰게 된다. 승마가 취미이며, 승마 대회에서 상도 여러번 탔다고 한다. 호탕한 마이웨이형 캐릭터인데다가 수업시간에 잠만 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엄친아같은 면모를 보인다. 목욕을 싫어해 주인공이 같이 목욕을 하러 가자고 조르면 질색하다가도 따라간다. 평소에는 샤워만 한다고 한다. EP는 작중 밝혀지지 않았다.
3.3.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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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오스카 로렌스(Oscar Lawrence).
프론테일 출신. 개 수인으로, 주인공과 함께 나이츠 컬리지에 입학한 동급생이고, 주인공 및 그랜트와는 마차 안에서 처음 만났다. 촉망받는 작가로, 프론테일 내에서 작가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영예인 윈저 상을 받았다. 셀리오 교관이 굉장히 관심있어하는 학생이다. 주인공을 기사의 길로 이끌었던 소설, '떠돌이 기사 리코' 를 좋아하며, 리코 이야기를 하며 주인공과 더 친해진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육체적 활동에는 약해서, 펜싱에는 영 소질이 없다고 한다. EP는 작중 밝혀지지 않았다. 등장인물 중 가장 키가 작으며, 유일하게 170cm를 넘지 않는다. EP는 작중 밝혀지지 않았다.
3.4. 디데릭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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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디데릭 올센(Diederich Olsen)[9] 이며, 작중 불리는 애칭은 데릭(Derich).
루드비고 출신의 나이츠 컬리지 검술 담당 교관이지만, 이름만 그렇고 실제로는 사격, 항해 등 강의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맡고 있다. 작중 바텐 경과 함께 유이하게 루드비고 출신으로, 전직 '''해적'''이다.[스포일러1] 때문에 어부 출신이라 같은 '바다의 남자' 인 주인공을 편애하면서도, 매번 교관은 학생을 편애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뇌까린다(...). 처음 등장할 때에는 군기반장마냥 학생들을 겁주다가 셀리오에게 저지당하자 "이런 것 꼭 한 번 해 보고 싶었다고" 라는 말을 하지를 않나, 이후로도 수업이 없을 때 학교 뒷마당에서 몰래 술을 마시다가 주인공에게 들킨다던지, 주인공에게 서류 작업이나 빡빡한 스케줄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투덜대는 등 교관답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래도 해적에서 단번에 검술 교관으로 스카우트된 만큼 검술 실력 하나는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고. 본디 자유롭던 해적인 만큼 빡빡한 교관 일을 하기 싫어했는데,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방을 달라는 딱 한 가지 조건을 걸고 승낙했다고 한다. 작중 굉장히 몸집이 크다는 묘사가 등장하며, 실제로 프로필상 키가 (용들을 제외하면) 율리우스와 함께 유이하게 190cm를 넘는다. EP는 작중 밝혀지지 않았는데, 주인공이 디데릭의 EP에 관해 물어보자 비밀이라며 그런 걸 묻고 다니는 건 남의 그곳 크기를 묻는 것하고 같다는(...) 명언을 남긴다.
3.5. 셀리오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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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셀리오 델라토레(Celio Delatorre).[10]
출신지 불명. 나이츠 컬리지 강의 담당 교관으로, 디데릭과는 서로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이상하게 둘이 잘 맞는다. 셀리오의 사무실은 책과 여러 잡동사니로 카오스 상태라고 한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날카로운 것으로 묘사된다. 평소 장갑을 끼고 있는데, 목욕을 하러 들어갈 때에도 절대 장갑을 벗지 않는다. [스포일러2] 이 게임의 치유계 인물로, 몸 색깔도 연두색에 눈동자 색깔도 에메랄드색, 게다가 EP도 그에 걸맞게 어떤 상처도 회복시켜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 죽은 사람까지 살릴 수는 없다고 한다.[스포일러3]
여담으로 작가가 셀리오의 그림을 가장 대충 그린 듯하다(...). 안경을 올리고 있는 손의 모양도 다소 이상하고, 결정적으로 허리에 대고 있는 손은 앞뒤가 거꾸로 그려져 있다.
3.6.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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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테오 프린츠 폰 하슈라이히(Theo Prinz von Harshreich).[11]
하슈라이히의 넷째 왕자인 흑표범 수인. 굉장히 예의없고 남들을 모두 자기 발 밑에 둔 듯한 태도를 보인다. 특히 첫날 소개 때부터 자신은 아무런 능력이 없으며 이 곳에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 주인공을 평민의 왕이라고 부르며 매우 깔본다. 주인공은 덕분에 첫날 저녁식사 때부터 테오에게 소리를 지르다가 셀리오 교관에게 욕을 먹는다(...).
3.7. 헤르만
풀네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작중 불리는 이름은 헤르만(Hermann).
하슈라이히 출신의 멧돼지 수인으로, 거의 항상 테오와 딱 붙어 있으면서 그를 보좌한다. 주인공을 촌놈이라고 부르면서 비하한다.
3.8. 율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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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율리우스 키냐르(Julius Quignard).[12]
출신지 불명. 나이츠 컬리지 3학년생으로,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선배 캐릭터이다. 엄청난 거구의 사자 수인으로, 챕터 3에서 셀리오 교관의 수업 중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랜트보다도 더 호탕한 마이웨이 성격으로, EP도 그에 걸맞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명령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다. 디데릭 교관과 함께 유이하게 키가 190cm를 넘는데, 디데릭 교관보다도 더 큰 195cm로 작중 가장 키가 크다.
3.9.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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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파울 프피츠너(Paul Pfitzner).[13]
하슈라이히 출신 북극곰 수인이다. 챕터 4에서 처음 등장한다. 튀지 않는 외모와 성격 덕에 그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그러나 이는 사실 이후 밝혀질 내용의 복선인데... [스포일러4] 등장인물 중 프로필이 공개되지 않은 헤르만이나 용들을 제외하면 130kg으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3.10.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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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작중 시트 경(Lord Scheat)이라고 불리며, 프론테일의 용이다. 챕터 2에서 주인공을 비롯한 나이츠 컬리지 학생들이 시트를 알현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스포일러5]
3.11. 바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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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작중 바텐 경(Lord Baten)이라고 불리며, 루드비고의 용이다. 챕터 5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디데릭이 주관하는 실기 시험을 위해 학생들이 일을 하는 조건으로 배를 빌려준다. 시트와 다르게 매우 호탕한 성격이며, 디데릭에게서 보였던 뱃사람의 호탕한 성격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듯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억양도 그에 걸맞게 뱃사람 말투이다. 항상 자기 방에만 갇혀 사는 시트를 못마땅해하며, 본인은 바깥을 나다니지 않으면 엉덩이에 쥐가 난다고 한다. 디데릭의 말로는 굉장히 고집이 센 편으로, 자기가 말한 바는 그게 무엇이 되었든 거의 절대 바꾸지 않는다고 한다.
[1] 19금 CG 등을 보기 위해서는 19금 패치를 직접 설치해야 하며, 설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SFW 모드로 플레이하게 된다. 설치한 뒤에도 19금 모드를 끌 수 있다.[2] 19금 모드는 따로 다운받아서 적용해야한다. https://kaijyu09.booth.pm/items/2739887 [3] 기본적으로 일본 사이트이지만 연계되는 대행사인 Buyee에서 한국을 비롯한 해외로 배송이 가능하다.[4] 19금 모드 패치판도 이곳에서 배포 중이다.[5] 첨언하자면 서양에서 영어권 다음으로 라군 시리즈와 이 게임의 팬층이 두터운 곳이 스페인어 사용 지역이며, 라군 시리즈 스팀판에는 지원되는 언어 목록에 한국어와 함께 스페인어가 추가로 들어갔다.[6] 작품에서 나오는 학교 건물은 실제 프랑스 노르망디에 위치한 몽생미셸 수도원의 사진이다. 여담으로 게임에서는 학교가 수도 가까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 몽생미셸 수도원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차로 최소한 몇시간은 가야 있다.[7] 독일은 예전에는 프랑스 등의 이웃 국가들과 비교해서 딱딱하고 살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은 조금 다르지만...[8] 본래 영어 표기법대로라면 '아고 노스롭' 이 되어야 하지만, 일본어판의 발음을 따라 아르고로 서술한다.[9] 위 사진 및 게임 내 몇몇 장면에서는 e가 빠진 Diderich로 쓰여 있으나, 작가 트위터 DM으로 문의한 결과 Diederich가 맞다고 한다. 또한 디데릭이라는 이름은 독일식으로 추정되는데, 독일어로 읽으면 디데리히가 되지만 독일어라는 보장도 없고 출신 국가의 배경이 독일이 아닌 기타 북유럽 국가로 추정되기 때문에(Olsen이라는 성은 덴마크 및 노르웨이에서 가장 흔하다) 일본어판의 발음을 따라 디데릭으로 서술한다.[스포일러1] 챕터 5에서 밝혀진 바로는 교관이 된 이유가 조금 스펙타클한데, 여느 때와 같이 해적질을 하던 중 하필 그날 들어간 바다가 프론테일의 영해여서 잡혀서 '''처형'''당할 뻔 했다고 한다. 바텐의 말로는 평소엔 쿨한 척 하지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와서는 살려달라고 엉엉 울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해적 시절의 경험이 셀리오 교관의 눈에 띄어 기사 시험을 치루고 교관으로 발탁되는 조건으로 처형을 면했다. 때문에 교관직을 수락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10] 이탈리아어식으로 읽으면 첼리오 델라토레가 되어야 하나, 일본어판의 발음을 따른다.[스포일러2] 주인공과 오스카를 더 친한 친구로 이어준 소설인 '떠돌이 기사 리코' 의 작가이며, 나이츠 컬리지 교관으로 들어오면서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어 더 이상 영감을 받지 못해 리코를 죽이는 것으로 소설을 급하게 끝냈고, 이에 셀리오 본인이 리코를 죽였다는 죄책감이 들어 해당 소설 내에서 리코를 죽인 사람의 손에 있던 문신을 본인 손에 했다고 한다. 그러나 챕터 3 이전에는 이 내용을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손을 드러내는 것을 극히 꺼리게 된 것.[스포일러3] 스토리 막바지에 테오가 죽어가고 있을 때 이 능력을 사용해 테오를 회복시킨다.[11] 위 그림에는 Hirschreich로 오타가 나 있으나, 작중 스스로 밝힌 이름은 폰 하슈라이히가 맞다.[12] 프랑스어식으로 읽으면 쥘리우스 키냐르가 되어야 하나, 일본어판의 발음을 따른다.[13] 영어일 경우 pf에서 p가 묵음화되어 f만 발음되겠지만, 독일어에서는 pf를 발음할 때 p와 f를 둘 다 발음하므로 피츠너가 아니라 프피츠너이다.[스포일러4] 사실 파울은 작중 시점에서 10년 전에 이미 '''죽었다'''. 병도 없고, 건강한 신체의 표본이었음에도, 갑작스럽게 열이 나더니 사흘도 안 되어 그대로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EP는 다름이 아니라 죽은 뒤에 세상에 남아있을 수 있는 EP로, 모든 EP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고된 훈련 끝에 10년만에 완전히 몸을 실체화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셀리오와 디데릭 교관의 배려로 이번 해 신입생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학교를 떠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챕터 5에서 모두 배를 타고 나갈 때에도 혼자만 학교에 남는다. 스토리 초반에 오스카가 봤다는 유령의 정체는 파울이었던 것. 유령 상태에서는 파란 도깨비불 모양이다.[스포일러5] 불도 켜지 않은 시커먼 방에서 학생들 몸 곳곳의 냄새를 맡는다. 이후 주인공과 친해진 뒤로 말하기를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재밌어 보여서''' 그랬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완전한 사실은 아니다. 물론 시트 성격 상 재밌어 보여서 한 건 맞으나(...)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라는 것. 시트의 EP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인데, 나쁜 생각으로 본인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두려워 EP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어두운 방에서 학생들을 만난 것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낮에는 어지간하면 밖에 나가지 않으며, 밤에도 사람들을 만나지 않기 위해 날아서만 다닌다. 그렇게 날아다니다 한 시골마을에서 엄청난 EP의 힘을 보게 되는데, 그게 바로 주인공의 EP의 힘을 목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