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ghts of the Nine
1. 개요
2006년 11월 21일 출시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8번째 DLC.(가장 늦게 출시된건 9번째인 Fighter's Stronghold) 다만 기존 DLC보다는 훨씬 컨텐츠 양이 많아 확장팩처럼 취급되는 물건이다. 약칭 KotN. 번역하면 '나인의 기사들'[1] . DLC 전체 분위기 등을 보면 원탁의 기사의 오마쥬로 보인다.
2. 상세
DLC 주제에(?) 155mb라는 나름 큼직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물론 2010년 와서 DLC가 세자릿수 넘어가는게 뭐가 대수인가 싶지만 저건 2006년에 나온 물건인데다가 다른 DLC들은 10mb는 커녕 5mb 넘기는것도 없으며 KotN은 (출시당일기준) 10달러라는 멋진(?) 가격을 자랑했다.
즉 이게 평범한 DLC는 아니라는 셈. 스케일을 따져보면 DLC보단 확장팩에 더 가까운 물건이다. 하지만 확장팩이라기엔 또 그 심도(?)가 많이 부족하다. 즉 DLC와 확장팩의 중간에 서 있는 물건. 용량이 보증하듯 많은 아이템과 NPC, 소소한 지형지물 추가가 있었지만, 쉬버링 아일즈처럼 본격적인 다양한 퀘스트라인이나 아예 새로운 지역 추가는 없었다.(일단 쉬버링 아일즈는 1gb나 된다.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구체적으로는 스토리라인, 방어구, 무기, 거주지, 패시브 스펠, 보스, 던전, 아군, 적의 추가가 있다. 스케일만 놓고 보면 매우 어마어마하다. 물론 실질적을 추가되는 컨텐츠의 양은 각 컨텐츠별 평균 2 ~ 3에 불과하니, 스케일만 크고 정작 내용물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아, 대단한건 아니지만 본편에서 어느 도시에도 존재하지 않던 키나레스의 성당 대신 성지가 해당 DLC를 통해 추가된다. 이게 빠졌던 이유까지 그럴싸하게 덧붙여놓긴 했지만...
하지만 취급은 준 확장팩으로 오블리비언 GOTY(Game Of The Year) 팩에 쉬버링 아일즈와 함께 나란히 동봉되어 있다.
스토리는 앤빌의 성당에서 사제들이 간밤에 참살을 당하는 사건[2] 이 터지고, 성당 곳곳에 피로 새겨진 의문의 문자들이 발견되자 주인공이 수사에 나서기 시작하고, 마침 앤빌의 성당 앞에서 세상의 종말이 왔으며 누군가 나서서 종말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외치는 한 신비한 수도승의 지시를 따라 성스러운 용사로서의 증명을 받아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옛 에일리드 왕 우마릴을 과거 한차례 쓰러뜨린적이 있었던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의 유품들을 회수하고, 그 힘으로 우마릴을 완전히 없애서 세상의 평화를 지켜낸다는 것이다.
3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존속했다가 오블리비언에서 사라진 임페리얼 교단의 퀘스트 라인의 연장선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퀘스트 라인을 플레이 하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독실한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며, 또 시로딜 각지의 교회 시설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 즉 정식은 아닐지라도 임의적으로 교단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이 DLC를 플레이 하기 전까지 교회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건 불법으로 간주된다)
3. 팁
- 해당 DLC의 퀘스트 라인을 어느 정도 진행하고 나면 방문하는 성당마다 오로란들의 공격을 받는다. 그 와중에 사망하는 NPC는 나중에 새로운 NPC로 교체된다. 하지만 새 NPC는 원래의 NPC가 제공하던 서비스(스펠 판매, 스킬 트레이닝)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퀘스트 진행상 반드시 공격받는 앤빌과 레이야윈, 쉐이딘홀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도시의 성당들은 방문만 하지 않으면 공격 받을 일 자체가 없다. 당연하지만 임페리얼 시티의 사원은 예외.
- 복원된 수도원 2층 왼쪽 구석에 있는 방은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쓸 수 있다. 하지만 기사단원들이 심심하면 드나드는데다가 보관함의 개수도 빈약하기 그지없고 넓지도 않다. 따라서 비추.
- DLC 클리어 이후 나인의 수도원 지하의 묘지에서 옛 기사들의 무덤에 말을 걸면 축복의 한마디와 함께 특정 능력치를 +5만큼 증가시켜주는 패시브를 준다. 8개의 무덤별로 각각 다른 능력치를 부여해주며 당연히 능력치 최대 한도인 100을 넘기는게 가능하다. 만일 패시브를 받은 이후 종족을 바꾸면(직업이나 별자리를 바꾸는건 상관 없다) 패시브가 사라지니 주의.
- 우마릴의 검은 두개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에일리드 유적지에서 죽이고 난 후에 한번 얻을 수 있고, 이후 영혼의 세계에서 다시 죽일때 또 얻을 수 있다.(단, 이 땐 우마릴 사망 후 얼마 안있어서 바로 지상으로 낙하해버리니 최대한 빨리 주워야 한다) 서로 별도의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다만 이게 습득 즉시 우마릴이 사용하는 진짜 버전보다 약화된 버전으로 자동 지급된다.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두손검이다.
- 성당의 오로란은 죽으면 사라지지만 마지막 던전의 오로란은 죽이면 잠시 뒤 다시 부활한다. 죽일 방도는 없으므로 전투보다는 되도록 무시하고 달리는게 낫다. 이 오로란들은 DLC가 끝난 후에도 종종 부활해서 돌아다닌다.
- DLC의 첫 퀘스트 Pilgrimage(순례) 중 오블리비언의 메인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했거나 완료했다면 몇몇 성지는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소환되는 바람에 쑥대밭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성지 순례를 완수할 수 없으므로 그냥 다른 성지를 찾아 떠나자. 같은 신을 믿는 성지는 여러곳이 있으며, 주는 지도에 표시된 성지는 일부에 불과하다. 성지를 맵에 표시해주는 모드설치시에 조금 더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 설정상 성기사의 유품들은 에잇 디바인이 만들어준 물건, 즉 에잇 디바인의 유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오블리비언의 메인 퀘스트 Blood of the Divine 퀘스트에서 사용할 수 없다. 우선 이 아이템들이 KofN 퀘스트라인에서 중요한 물건인데다가 DLC 아이템이라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성기사의 유물들은 플레이어의 레벨이 일정량 오르면 성당 지하 보관소에 넣었다 빼면 그 레벨에 맞춰 레벨스케일링이 적용된다. 예를들면 6이하일때 얻었다가 레벨 7이 돼서 보관소에 넣다 빼면 레벨7에 맞춰 스케일링 돼서 나온다. 덤으로 최초의 유물을 얻을때의 갑옷 스킬이 어느쪽이 높냐에 따라 경장비냐 중장비냐로 고정된다. 이는 버프빨로도 적용된다.
- DLC의 첫 퀘스트 Pilgrimage(순례)를 완수하면 악명이 초기화 된다. 악성향의 플레이를 하다가 KotN를 하게 된다면 참고. 다크브라더후드나 도적퀘스트를 하면, NPC들이 험악하게 대하는데, 이걸 끝내고 나면 평소처럼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작중 등장하는 단체
DLC의 핵심 세력. 3세기 111년경 임페리얼족 남성 '아미엘 라누스'가 세운 단체로,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의 유품을 회수하고 보존하려는 목적의 기사단이다. 본진은 시로딜 남부의 '나인의 수도회(Priory of the Nine)'.
나인 디바인을 기리는 의미에서인지 구성원은 단 9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종족을 딱히 가리진 않지만, 아무래도 유품의 주인인 펠리넬이 인간족이였고 무찌른 대상이 엘프족이여서 그런지 대부분 구성원은 인간족 뿐이다. 리더는 설립자인 아미엘 경. 초창기엔 아미엘 경과 토롤프 경(Sir Torolf), 그리고 카이우스 경(Sir Caius) 세명만이 기사단의 멤버였었다.
설립 후, 기사단은 매우 궁핍하였지만, 기사단은 '엘린글렌의 고룡(Wyrm of Elynglen)'이라는 괴물을 물리치고 펠리넬의 갑옷을 회수한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기사단에 가입하길 희망하게 되고, 마침 고고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베리히 블린드렐(Berich Vlindrel)이란 임페리얼 귀족이 기사단에 들어오면서, 블린드렐 가문의 지원 아래 기사단은 규모가 커지게 된다. 그리하여 기사단은 수도회를 세우고 그곳을 본거지로 삼게 된 것이다.
이후 기사단은 몇가지 유물을 회수하는데 성공하였다. 카시미르 경(Sir Casimir)이 장갑을, 베리히 경이 바지와 검을 회수하였다. 그러나 유물 회수에 성공하자 곧 구성원들간에 자존심등의 문제로 반목이 시작되었고 이는 기사단의 분열을 부르게 된다. 결국 베리히 경이 기사단을 떠나기로 하고, 이를 반대하는 카이우스 경(Sir Caius)이 베리히 경과 듀얼을 한다. 결국 베리히가 승리하였는데, 베리히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그만 성스러운 검으로 카이우스를 죽인다. 이후 베리히는 떠나고, 토롤프 경, 그레고리 경이 베리히를 따라 떠나면서 기사단은 해체되고, 남은 이들은 카이우스의 시신을 수습하고 흩어져서 계속 유물 회수 작업을 한다.
남은 이들 중 랄바스 경(Sir Ralvas)은 둔기를 찾는데 성공하였으나 그것을 얻지는 못하였다. 둔기는 제나타르의 교회에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손에 넣지 못하였고, 몇날 며칠간의 끊임없는 도전 끝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랄바스는 어느날 교회를 나가 실종되었고, 며칠 후 죽은체로 발견되어 다른 기사단원들이 시신을 수습해준다.
한편 헨릭 경(SIr Henrik)은 방패를 회수하였다. 그러나 기사단의 분열 과정을 지켜보면서, 성스러운 유물이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 악용될것을 우려하여, 조금이라도 더 현명하고 의로운 사람이 맡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교한 트랩으로 가득한 요새를 만들고 방패를 그곳에 보존하였다. 그리고 죽을때까지 그 요새 내에서 살며 방패를 지키는데 전념하였다.
준칸 경(Sir Juncan)은 신발을 찾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역시 손에 넣진 못하였다. 이쪽은 신발이 모셔진 위치를 찾았으나, 결국 그곳에 도달하기도 전에 어떠한 사유로 사망하였다.
한편, 기사단을 떠난 단원들은 '붉은 다이아의 전쟁'[3] 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토롤프와 그레고리는 전쟁 중 전사, 카시미르와 베리히는 전쟁 후 고향인 시로딜로 돌아온다. 이 중 베리히는 귀족 가문 출신이였던 관계로 명성을 이용하여 정치계로 진출하여 요직을 맡고 죽을때까지 잘 살았다.
카시미르는 귀환 후 조용히 살다가 어느날 스텐다르의 교회에서 자신에게 구걸하는 거지를 내친다. 그런데 너무 세게 밀쳐서 거지는 결국 교회 벽에 머리를 박고 죽었다. '자비와 용서의 신' 스텐다르의 교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자 분노한 스텐다르에 의해 저주를 받아버렸다. 그리하여 그 장갑은 카시미르가 서 있었던 장소에서 떨어져서는 그 누구도 들지 못하게 무거워졌고, 반대로 카시미르는 힘이 급속도로 약해져버렸다. 이 저주는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카시미르의 후예들 또한 저주에 걸린채로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사단의 창설자 아미엘은 투구가 모셔진, 펠리넬의 무덤인 '바누아'라는 곳의 위치를 찾아내고 이를 회수하러 간다. 그러나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기사단은 그 운명을 달리한다.
하지만 기사단의 영혼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성불하지 않고 남아 수도회를 지키고 있는다. 아예 다른곳에 묻힌 베리히 경을 제외하고.
그리고 오랜 세월 후 부활한 우마릴이 앤빌의 교회에서 참살극을 벌이자, 교회 앞에 등장한 정체모를 예언가가 많은 이들을 나인의 기사단이 행하던 일을 널리 알리고 이 사명을 수호하고자 하는 이들을 도와주었으며, 그 중에 한 이름 모를 모험가가 참여하여, 기사단의 유물들을 회수하고 기사단을 복구한다. 그리고 기사단을 이끌고 부활한 우마릴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서 기사단의 의무는 완수되고, 옛 단원들의 영혼은 성불한다.
4시대 200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점에서 이 기사단의 행방은 불명이다. 작중 기사단의 행방을 언급하는 단서가 거의 없다. 4편에도 등장한 책 하나와, The Third Era Timeline란 역사서내 언급 뿐. 일단 기사단 재건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챔피언이 갑자기 사라져버린지라...
4.1. 성기사의 유물
퀘스트 라인을 수행하는 중간에 하나씩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중이든 수행한 이후로든(디바인 크루세이더가 된 이후에도) 악명치가 1 이하일때만 착용 가능하다는 제한이 붙는다. 악명치가 1일 때 경고 메세지가 표시되며 넘어서는 순간 장비가 해제된다. 레벨링하는 아이템으로 저레벨에 먹었을 때는 방호력이 아이언 장비 수준이지만 고레벨에 먹을 수록 등급이 올라간다. 하지만 일단 저레벨에 먹은 다음 고레벨을 달성하고서 맞는 등급으로 장비를 바꿀 수 있으므로 빨리 진행하더라도 손해는 아니다. 바꾸는 방법은 나인의 기사단 본부 지하에 성기사 세트를 안치시킨 다음 다시 꺼내 입으면 된다. 최저 아이언 등급에서 최대 데이드릭 등급까지 올라가므로 매드니스 세트에 관심이 없다면 충분히 유용 가능하다. 또한 검과 메이스는 기본공격력이 데이드릭 롱소드나 데이드릭 메이스보다 1 높은 25 포인트로 매드니스 롱소드나 앰버 메이스와 같다. 인챈트나 버프 또한 출중한 수준으로 굳이 장비를 맞추기 싫다면 한번 얻어서 쭉 가도 괜찮을 정도.
이하 수치 설명은 해당 파츠의 중갑 버전 최고 등급을 기준으로 한다. 최고 등급은 플레이어 레벨이 21 이상일 때 획득 내지는 갱신 가능하다.
- 성기사의 투구
수장된 펠리넬의 무덤 바누아에 있었다. 인격을 25포인트 올리고 복원학파 스킬을 6점 강화시킨다. 매지카 25포인트를 들여서 25레벨까지의 적대적 대상을 터치하여 10초간 진정효과를 부여하는 서린 뷰티 주문이 생긴다.
- 성기사의 갑옷
기사단 본부에 처음부터 안치되어 있었다. 체력을 27포인트 올리고 복원학파 스킬을 6점 강화시킨다. 일반 무기에 15% 저항하는 버프가 주어진다.
- 성기사의 건틀렛
스텐다르의 축복을 받은 건틀렛으로, 카시미르 경이 살인을 저지른 후 성당 바닥에 붙어 있었다. 복원학파 스킬을 9점 강화시키고 질병 저항 50%효과를 부여한다. 체력 50 회복 터치 스펠을 매지카 25포인트로 쓰게 해주는 머시풀 터치 주문이 생긴다.
- 성기사의 방패
줄리아노스의 축복을 받은 방패로, 헨릭 경이 블랙 마쉬 근방에 요새를 짓고 숨겨두었다. 주문 반사 50%효과를 부여한다. 가장 심플하다.
- 성기사의 부츠
키나레스의 축복을 받은 부츠로, 준켄 경이 이 부츠를 찾으려다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 복원학파 스킬을 6점 강화시킨다. 우드랜드 그레이스라고 하는 유니크한 버프를 부여해준다. 효과는 곰이나 늑대 등의 일반적인 야생짐승이 비적대적으로 바뀌는 것. 다만 드레우그나 미노타우르스, 위습 같은 공격적인 생물들은 여전히 공격을 가하므로 주의할것. 의외롭게도 스프리건은 비선공 몬스터로 바뀐다.
- 성기사의 메이스
제니타르의 축복을 받은 메이스로, 레이어윈의 수도원에 있다. 다만 가져가려면 성기사의 부츠가 필요하다. 초당 14포인트 화염 데미지를 2초간 가하는 인챈트와 17레벨까지의 언데드를 5초간 턴언데드 시키는 인챈트가 부여되어 있다. 충전 없이 46회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 착용자의 둔기술 스킬을 10점 강화시키는 크루세이더즈 암스 버프를 별도로 부여해준다.
- 성기사의 각반
로데릭 경이 베리히 경에게 살해당하자 랜턴만이 살아남아 전해준 각반이다. 복원학파 스킬을 6점, 파괴학파 스킬을 9점 강화시킨다. 매지카 25포인트로 60초동안 쉴드 20% 효과를 부과하는 터치 스펠인 블레싱 오브 더 에잇 주문이 생긴다.
- 성기사의 검
아케이의 축복을 받은 검으로, 베리히 경이 생전에 이 검으로 카이우스를 살해하는 바람에 저주가 씌었다. 14포인트 화염 데미지를 2초간 가하는 인챈트와 매지카 40포인트를 손상시키는 효과가 인챈트가 부여되어 있다. 충전 없이 62회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 착용자의 검술 스킬을 10점 강화시키는 크루세이더즈 암스 버프를 별도로 부여해준다.
전체적인 효과가 복원계열 스킬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4.2. 기사단원 목록
첫번째 유물인 투구를 회수하러 간 펠리넬의 무덤가에서 시신을 찾을 수 있다. 이 시신에서 얻게 되는 반지는 나중에 기사단의 성소에서 비밀 출구를 여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비밀 장소에서 다른 기사단원들과 함꼐 유령 상태로 출물하여 주인공을 시험하고, 시험이 완료되면 성기사의 갑옷에 걸린 마법을 풀어서 주인공이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무력(Strength)+5를 해주는 '아카토쉬의 축복'.[5]
- 베리히 블린드렐(Berich Vlindrel) - 임페리얼
시로딜 북서부의 개인 무덤에 묻혀져있다. 마지막에 저주받은 성기사의 검을 얻기 위해 그의 망령을 퇴치해야 하며, 이후 우마릴까지 퇴치한 후 모든것이 완료되면 비밀 장소에 정화된 영혼으로 재등장한다. 유일하게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가 없는 인물.
- 카이우스 경(Sir Caius) - 임페리얼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민첩성(Agility)+5를 해주는 '스텐다르의 축복'.
- 그레고리 경(Gregory) - 임페리얼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매력(Personality)+5를 해주는 '디벨라의 축복'.
- 랄바스 경(Sir Ralvas) - 던머
성기사의 둔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행운(Luck)+5를 해주는 '제나타르의 축복'.
- 헨릭 경(SIr Henrik) - 노르드
성기사의 방패를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지력(Intelligence)+5를 해주는 '줄리아노의 축복'.
- 토롤프 경(Sir Torolf) - 노르드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의지력(Willpower)+5를 해주는 '아케이의 축복'.
- 준칸 경(Sir Juncan) - 레드가드
성기사의 신발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속력(Speed)+5를 해주는 '키나레스의 축복'.
- 카시미르 경(Sir Casimir) - 레드가드
성기사의 장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퀘스트 클리어 후 그의 무덤가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는 지구력(Endurance)+5를 해주는 '마라의 축복'.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유물 회수를 수행하던 로데릭 경(Sir Roderic)의 종사. 로데릭이 검을 회수하러 갔다가 베리히의 망령에게 살해당하자 랜턴만 빠져나와서 펠리넬의 각반을 전해준다. 사망시 던머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 테드렛(Sir Thedret) - 레드가드
방패를 회수하러 갔다가 마찬가지로 방패를 회수하러 온 마법사 단체에게 생포당해 고문을 당하고 감금되어 있었다. 구해주면 퀘스트 완료 후 수도회에 등장. 사망시 임페리얼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 아비타 베스니아(Avita Vesnia) - 임페리얼
펠리넬의 신발을 회수하기 위해 찾아가는 키나레스의 석상을 지키는 사도. 이름대로 여성이긴 하지만 할머니다(...). 덧붙여 기사단원 유일의 홍일점. 대신 전투력도 남캐들과 큰 차이가 없다. 사망시 레드가드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 카로두스 올린(Carodus Oholin) - 임페리얼
주인공의 명성을 듣고, 레이야윈에 있는 제나타르의 성당에서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대기중인 전 제국군 전사. 바로 영입이 불가능하고 우선 둔기를 회수하면 오로란들이 교회로 쳐들어오는데, 여기서 플레이어를 도와주며, 싸움이 끝나면 영입이 가능해진다. 사망시 임페리얼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 아릴두르(Areldur) - 알트머
코롤에 있는 스텐다르의 성당의 목사. 성기사의 장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퀘스트 클리어 후 시간이 지나면 신들을 위해 좀 더 제대로 봉사하고자 기사단에 자원한다. 사망시 노르드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 가이문드(Geimund) - 노르드
구키미르와는 형제로, 모든 유물을 회수하면 기사단에 자원하기 위해 등장한다. 사망시 임페리얼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 구키미르(Gukimir) - 노르드
가이문드와는 형제로, 모든 유물을 회수하면 기사단에 자원하기 위해 등장한다. 사망시 오크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 브렐린 경(Sir Brelin) - 보스머
모든 유물을 회수하면 기사단에 자원하기 위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는 아카토쉬의 신도. 사망시 노르드 남성 단원으로 대체된다.
5. 평가
[1] 번역에 대해서는 호오가 꽤 갈린다. 이 '나인'이 단순히 기사단원 9명만을 뜻하는게 아니고 나인 디바인 또한 의미하고 있기 때문.[2] DLC를 가동하는 순간 자동적으로 발생하므로 막을 수 없고, 굳이 막으려면 별도의 모드를 사용해서 발생조건을 명성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도 가동하는순간 심심하면 암살자를 보내오던 트라이뷰널보다는야...[3] 훗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솔리튜드의 과거 야를이자 스카이림 전체의 하이 킹 '늑대여왕' 포테마 셉팀이 제국의 황제 자리를 노려 일으킨 전쟁. 자세한 것은 솔리튜드 문서 참조.[4] 특이하게 모든 단원의 유령들이 시스템상으로 기사단장 직위를 가지고 있다.[5] KotN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각 기사단원들의 무덤가에 말을 걸 수 있게 되는데, 각 기사단원의 무덤은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특정 스텟을 +5만큼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을 부여해준다(중복은 불가능). 다만 설정상으로도 기사단 성지에 묻힌 기사는 8명 뿐이고, 스텟도 8종류만 존재하니 베리히의 경우는 딱히 줄 스텟도 없고 해서 그냥 빼버린듯 하다.[6]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주인공과 마주하고, 이후 주인공이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면 수도회로 찾아온다. 이 때 대화를 하면 기사단에 받아줄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으며(거부해도 다시 선택할 기회가 무한정 주어진다...) 받아들이면 즉시 기사단 갑주로 무장한다. 최후의 전투에서 자동적으로 플레이어를 도와주며, 이후로도 동료로 쓸 수 있다. 갑주의 성능은 동일하지만 무기의 성능은 플레이어의 레벨링의 영향을 받는다. 참고로 네임드 단원들은 플레이어의 레벨과 같은 레벨이지만, 사망시 출연하는 이름없는 대체 기사단원은 플레이어보다 -3레벨 정도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