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폴더2
'''LG Folder 2 / LM-Y120 / LM-Y125[1]'''
1. 개요
LG전자가 2020년 4월에 공개한 피처폰이다.
2. 사양
3. 상세
LG전자가 2020년 4월 17일에 출시한 4G LTE 지원 피처폰으로, LG 폴더의 후속작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LG전자의 스마트 폴더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기본 색상은 뉴 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로 총 2종이다.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210 MSM8909을 사용한다. ARM Cortex-A7 쿼드코어 CPU와 퀄컴 Adreno 304 GPU를 사용한다. 폴더1과 사양이 같다.
RAM은 1 GB다. 내장 메모리는 8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32 GB까지 지원)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2.8인치 4:3 비율의 QVGA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TFT-LCD이다.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터치 스크린은 탑재되지 않았다. 또한 전작에서 이용자들이 아쉬워했던 외부 알림 디스플레이가 기기 전면부에 추가되었다.[4] 현재 판매중인 LG 피처폰과 스마트폴더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는 기기이기도 하다(2S버전 제외).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하며 20 MHz 대역폭의 광대역이 구축된 LTE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근접통신으로 Wi-Fi는 802.11b/g/n을 2.4 GHz 주파수에서 지원하나 802.11n의 경우 5 GHz 주파수는 지원하지 않는다.
착탈식 1,470 mAh 배터리가 기본 1개 포함된다. 배터리는 전작과 동일하여 폴더 1과 호환 가능하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13000원선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가 기기 하단에 있었던 전작과 달리 LG 와인 3G처럼 다시 기기 상단에 탑재되었다.
또한 뒷면에는 세 번 빠르게 눌러 사용할 수 있는 SOS 버튼도 생겼으며,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되어[5] 간단한 질문이나 시간, 계산 등을 할 수 있다[6].
단자 규격은 일명 '5핀 단자'라 지칭되는 USB micro Type-B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2.0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음색은 화이트노이즈가 별로없어 무난한 수준이다.
내장 FM튜너의 감도는 준수한 편. 내부 노이즈가 적은 편. 음악파일의 경우 flac과 wav 형식은 지원하는데 wma는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 동영상은 H.264 형식의 mp4면 웬만하면 지원되지만 화면 회전이 안 돼서 화면이 작게 나온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나무위키는 내장 브라우저 북마크에 3번째로 있다. 그런데 로그인과 검색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능이 사용 불가능해 구글 검색을 이용해야 한다. 네이버의 경우 메일 서비스는 정상 접속이 안된다. (어느 순간부터 안됨).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상술한 대로 화면 회전이 안 돼서 화면이 작게 나온다. 아카라이브도 로그인, 글쓰기가 되지만 사진 첨부가 안된다. 고파스는 문제없이 이용가능.
이미지파일 형식 중 해상도에는 큰 제약은 없다. png 형식도 지원한다.
전화번호, 메시지, 웹브라우저 북마크 등의 백업, 복구 등은 LG 모바일 스위치가 없기 때문에 LG Bridge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
4. 출시
4.1. 한국 시장
2020년 4월 17일에 SKT, KT, LG U+ 통신사 3사 버전 모두 출시되었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으로 출고가가 1세대 폴더보다 2만 2000원 저렴해졌다.
KT에서는 6월 30일까지 이 기기로 신규가입 및 기변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짜리 데이터 500MB 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이후 MVNO용 모델로 외부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 기능이 제거된 염가모델이 LG폴더2S로 출시되었다. 모델명은 LM-Y125로, 폴더2(Y120)의 파생모델 형태로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통신사는 S, K, L버전 모두 존재하며, 그레이/화이트 선택 가능했던 원본과 달리 색상은 2S버전 전용컬러 '블랙' 하나로만 출시되었다. 인공지능과 외부 디스플레이가 삭제되고 색이 바뀐걸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원본 모델과 동일하다.
4.2. 한국 시장 이외
버라이즌과 US 셀룰러에서 출시하였던 폴더 1과 달리 이 제품은 US 셀룰러에서 Wine 2 LTE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미국판은 화이트 색상없이 플래티넘 실버로 단독 출시되었다.
이후 미국의 버라이즌이 운영하는 MVNO사 Tracfone(트랙폰 와이어리스)에서도 'LG classic flip'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였다. US 셀룰러 버전과 달리 추노마크가 존재하며, 모델명도 L125DL로 달라졌다. 단, 사양은 국내 출시모델/US 셀룰러 버전과 동일하다. 또한 한국의 SK, KT 버전과 비슷한 음성명령 기능도 있다.
5. 소프트웨어 지원
기기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기반의 커스텀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피처폰이라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인 만큼 멀티태스킹은 가능하다. 이를테면 라디오나 음악을 들으면서 웹서핑이나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5.1. 제조사 공식
6. 논란 및 문제점
-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와 비율이 전작보다 소폭 작아지고, 카메라 화소수가 500만에서 200만으로 줄었다. 다만 비율이 작아지면서 화면이 실질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큼직한 글씨를 선호한다면 나쁘지 않다.
- 전작에서도 지적되었던 전면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았다. 후면 카메라에 LED 플래시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탑재되지 않았다. 전면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영상통화 기능도 전작과 같이 없다.
- 전작에서도 지적되었던 2G GSM - EDGE 호환 및 로밍 기능이 없다. 대한민국 영토에서만 사용할 거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외에 들고 나간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 현지 SIM을 삽입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2G가 지원되는 곳이 일부 있는 만큼 문제가 될 수 있다.
- 디자인에 대한 불호 의견이 있다. 다른 피쳐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로 대 세로 비율과, 전작과는 달리 전원 버튼, 통화 버튼에 아이콘이 아닌 글자가 쓰여 있다.
- 버튼이 플라스틱 분할부품으로 이루어진 LG 스마트폴더와 전작과 달리 원가절감 문제인지 버튼부품은 중앙의 OK버튼과 +자키 버튼을 포함하여 연질의 일체형 부품으로 만들어졌다. 재료의 특성상 버튼 부분을 오래쓰면 때도 잘타고 질감이 빳빳해진다는 단점이 있고, 자판이 늘어나 입력감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 알람창이 아예 화면을 다 가린다. 설정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5초 동안은 "설정되었습니다."라는 창이 뜨는데 닫을 수 없다.
- 키보드 입력감이 구리다. 기본적으로는 동시입력이 지원되지만 문자를 입력할때 ㄱ와 ㅏ를 동시에 입력하면 꼭 하나는 씹히게 되는 멘탈 나가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영문 키보드는 첫 글자가 자동적으로 대문자화 되어 불편하고, aa 같은 문자를 입력할 때 a - 스페이스 - a 가 아닌 a - 잠시 기다림 - a 처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7]
이런 문제점으로 LG 폴더2는 공짜로 받아도 시원찮고, 원래 타겟인 학생들과 노인들에게는 사용감 최악의 쓰레기 폰일 뿐이라는 평가가 많다.
7. 기타
- 전작과 같이 ADB와 패키지 변조를 통한 앱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하는 방법은 LG 폴더 문서 참조.
[1] MVNO용으로 출시된 2S 버전[2] 한국 출시 당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3] 2S(LM-Y125K)버전 한정.[4] 전작은 기기 상단에 붉은색으로 점멸하는 알림등 LED가 있었다.[5] SKT 버전은 NUGU, KT 버전은 기가지니가 탑재된다. LG U+에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없어서 U+ 버전에는 인공지능 기능이 빠졌다. [6] 아쉽게도 애플의 Siri처럼 OS와 일체형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이 아닌 그냥 기본 애플리케이션이라 전화나 문자같은 기능은 명령할 수 없다.[7] 조금 긴 단어 하나도 입력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