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MESIS

 


1. NEMESIS
1.1. 마(魔)의 더블 어나더
1.2. 아티스트 코멘트
2. NEMESIS -gratitude remix- IIDX Edition
2.1. 아티스트 코멘트


1. NEMESIS



국내 유저 한정으로 모 음악이 떠오르는 디자인. 물론 네메시스 쪽이 원조이며, 해당 BGA를 만들었던 제작자는 이 BGA 이외에도 여러 가지 BGA들로 인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장르명
TECHNO
테크노
BPM
164
전광판 표기
'''NEMESIS'''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플레이 스타일
비기너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3
260
5
527
9
839
11
973
더블 플레이
-
-
7
667
10
977
12
1367
작곡은 D.J.SETUP. dj TAKA가 D.J.SETUP이란 명의를 IIDX에서 처음 사용한 곡이다.(최초는 비트매니아 CORE REMIX의 'GUILTY'). D.J.SETUP 명의는 dj TAKA가 주로 테크노 계열 음악을 작곡할 때 쓰는 명의이다.
이 곡의 가장 큰 특징은, 곡 중반부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어떤 소리도 안 나는 정적상태가 있다는 점이다. 약 3초간 어떠한 소리도 안 난다.[1] 그러다 날카로운 전자음이 다시 시작되면서 무서운 노트 세례가 뒤따라 온다. 작곡가의 코멘트대로 '시끄러움 - 조용함 - 시끄러움'의 구성.
BGAVJ YUZ의 사이버틱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파란색 톤을 띄고 있다. 전반부의 중간에 GOLI가 그린 에레키의 날카로운 이미지가 잠깐 등장하기도 한다.
난이도 면에서는, 위에 서술한 정적 상태 이후의 부분이 특히 어려운데, 한때 어나더의 이 구간을 ''''마(魔)의 7소절''''이라 일컫기도 하였다. 노트 수를 보면 알겠지만 마의 7소절 이후를 중심으로 노트가 집중되어 있는 편이라 비교적 적은 노트수에 비해 난이도는 높은 편이며, 판정내기도 그리 쉽지 않다.
그리고 싱글 하이퍼 패턴의 클리어 레이트가 '''60퍼대에서 노는데''' 상당히 난해한 리듬과 패턴으로 인해 노멀 게이지든 하드 게이지든 까다롭기 때문이다.
또한 후술할 더블 어나더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더블 하이퍼도 비공식 난이도 '''11.0'''라고 평가 받을 정도로 상당히 어렵다. 일단 초살 구간만 따로 떼놓고 보면 구작 DP 보면 특유의 무리스크래치도 끼어들고 절대로 10 수준이라고 보기 힘든, QUANTUM TELEPORTATION DPH 중반 발광 수준의 노트가 내려온다. 덕분에 하이퍼조차 하드클리어로는 10치고 굉장히 어려운 편이며 특히 EX 하드클리어 난이도는 개전 유저들도 애를 먹는 편. 그나마 다행인것은 묵음 구간 이후로 가면 할 만한 정도. 그러나 마지막 두마디의 청건반 슬라이드 계단 등에서 약간 후살기가 있다.

1.1. 마(魔)의 더블 어나더



ERETER의 EXHARD 클리어 영상
더블 어나더의 난이도는 4th style의 DXY![2]를 뛰어넘고. 9th Style 수록곡인 quasar 더블 어나더가 나오기 전까지 최강 난이도를 자랑했다. 더블 어나더는 일부 구간에 싱글 어나더의 보면이 그대로 한쪽에 나오는데, 문제의 '''마의 7마디'''도 그 일부에 포함되어 있다. 아직까지도 극악 더블 플레이 보면으로써의 명성은 건재하다. 하드 클리어의 난이도는 quasar 더블 어나더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SIRIUS까지 클리어레이트는 10%, 퀘이사가 11%다. 개전을 뚫기 위해서 연습한 사람도 많고 워낙 선곡율이 앞서는 퀘이사긴 하지만, 그래도 차이가 나온다는 점이 이 곡의 더블 난이도를 말해준다.
27 HEROIC VERSE 현재에도 하드 클리어 난이도는 ICARUS†와 밑에서 †渚の小悪魔ラヴリィ~レイディオ†, quell, Almagest, KAISER PHOENIX†와 같이 3위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이런 구조의 곡은 이후 quasar, QUANTUM TELEPORTATION 등으로 이어진다.
비공식 난이도 집계는 2018년 7월 개편이후 12.6에서 2020년 8월 4일 12.7로 상향되었다.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인데 유저들의 평가가 쌓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신곡이 아니라 15년 이상된 곡이 이미 개전 수준의 구 12.4, 현 12.6으로 판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윗라인으로 상향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가장 하드 클리어가 어려운 곡들, 이른바 12.55라고 칭해지는 패턴에도 속해있다.
노트수가 다른 12.7과는 비교도 안되게 적은데도 이런 평가를 받게 된 이유에는 일단 중간의 무음구간을 포함한 속칭 쉬는 구간이 30초를 넘기면서 곡의 25퍼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나머지 1분 30초정도에 해당하는 구간에 노트들이 만만치 않은 밀도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점이 큰데, 특히 후반부의 약 25초에 몰려있는 약 500개에 달하는 노트가 가히 압박적이다. 물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무리 스크래치도 빈번하게 등장해서 더 어려운데, 이 무리 스크래치는 중반의 마의 7마디에 해당하는 구간에서는 첫 노트를 제외하면 나오지 않지만, 그 외의 구간에서는 심심하면 등장하는 수준이며 하드 클리어 이상에서는 오히려 마의 7마디 이상의 골칫거리로 작용한다.[3] 심지어 처리 난이도도 오른쪽 4+S라던가 왼쪽 1+5+S 같은 까다로운 배치가 딸려오는 데다 이러한 배치들이 16비트 난타와 함께 연속적으로 등장한다. 사실상 2인용 합플 채보를 만들어 놓은 셈이다.[4] 요약하자면 초반과 후반의 무리스크래치 구간과 중반의 고밀도 구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술한 쉬는 구간에 노트가 거의 없다시피 하여 각 구간 사이에 회복 구간이 전혀 없다. 극초반을 제외한 채보 전체가 발광 구간인 것.
이 곡의 하드 클리어에 성공한 것은 더블 쪽 강자 EXIT를 포함해 매우 극소수이며 quasar, 히미코도 일찍이 트리플을 찍은 EXIT가 AAA랭크를 내지 못한 몇 안되는 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4-10-31 05:26:05 현재 EX-HARD 클리어에 성공한 유저는 silent, YOL*, ERETER, guukado 단 네 명 뿐이니 말 다 했다. 단순히 클리어 난이도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12.55, 12.7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린 곡 답게 후반 특정 구간에 노트가 지나치게 몰려있어서 노트수가 굉장히 적음에도 불구하고 스코어링에서도 어지간한 12.7보다 어렵다. 밑에서 설명할 +1 AAA로 돌파한 유저가 나오기 전까지 명, 퀠, 마레, 소악마와 함께 2020년까지도 트리플이 등장하지 않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나온지 12년이 지난 2013년 8월 21일. SILENT에 의해 풀콤보가 떴으며, 18년이 지난 2020년 9월이 되고 나서야 SILLYB가 AAA+1를 기어코 찍어내면서 투덱 AC 더블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이 등장하였다. 18년이 지나서야 +1점으로 트리플이 아슬아슬하게 나올만큼[5] 노트가 1400개도 안되는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기괴한 수준의 스코어링 난이도를 보여주는 곡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1.2. 아티스트 코멘트


비마니 팬 여러분, 오랜만이다.

D.J.SETUP이다.

GUILTY의 흐름을 잇는 스토익한 테크노를, 이라는 팀의 의뢰를 받아 이번 IIDX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곡 중간에 완전히 무음이 되는 듯한 구성은, 비마니에서 하기엔 다소 억지스러움이 필요했지만, 그럭저럭 정리된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시끄러움, 조용함, 시끄러움의 전개를 온 몸으로 즐겨줬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번에도 다른 명의로 곡을 제공하고 있다.

뭐, 아무도 흥미 없다고 생각한다만...

( D.J.SETUP )

이번 IIDX에 D.J.SETUP가 곡을 써준다면 죽어도 레이어를 붙여준다고 대충 말했더니 개발 말기에 진짜로 곡을 써와서 겁났다고.

IIDX라는 환경 밑에서 클럽 VJ적인(?) 분위기를 낸다... GOLI와 여러모로 아이디어를 내가면서 완성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할 때 동기화하는 어떤 의미원호사격 (분위기를 띄우는) 적인 영상에 사무쳐본 셈입니다.

( VJ YUZ )


1.3. DanceDanceRevolution


DDR FESTIVAL에 수록되었으며 2016년 6월 현재, 아직 아케이드에 이식되지 않았다.

2. NEMESIS -gratitude remix- IIDX Edition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BPM
싱글 플레이
더블 플레이
175
노멀
하이퍼
어나더
노멀
하이퍼
어나더
6
533
9
925
11
1364
6
531
10
1089
11
1337
dj TAKA 2집 True Blue...에서 PHQUASE가 리믹스한 곡. 장르는 DRUM'N'BASS로,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드럼 앤 베이스 풍을 적절하게 섞은 리믹스다.
Qprogue MAP 2 첫번째 해금 곡으로 IIDX에 실렸다. 원곡과는 달리 링클의 범용 BGA를 쓰지만,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 채보에 대해서는 빠른 BPM에 꽤나 빡빡한 폭타가 지속적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11렙 중급 정도의 난이도를 보여준다.

2.1.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PHQUASE

처음 뵙겠습니다. PHQUASE라고 합니다. 후카세라고 읽습니다.

dj TAKA 2ndALBUM 「True Blue…」의 disc2로부터의 NEMESIS -gratitude remix-입니다.

"무(無)"를 NEMESIS의 한 가지의 악곡 컨셉으로 해석해서 그것을 "유(有)"로 바꾸려고 계획했습니다.

IIDX Edition에서는 사이즈를 줄이는 것과 함께 전개나 믹스 밸런스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음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부분도 있으니, 「True Blue…」버전과 비교하여 들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이 부분의 BGA를 보면 '無'와 함께 다음 소리가 나올때 까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2] DPA 보면이 비공식 집계 2018년 7월 개편 기준 12.5에 빛나는 어마무시함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게 시리즈 초창기라 볼수있는 2000년에 나온 패턴이었다.[3] 마의 7마디 구간은 뭉개기도 연구되어 있고, 뭉개기가 아니더라도 2개를 뺀 5개의 레인에서 반복성을 띈 노트가 떨어지기 때문에 각 레인에 손가락을 대응하고 채보를 외운다는 전제 하에 하드 클리어 이상의 게이지에서는 게이지 유지 혹은 오히려 회복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론 밀도 자체가 워낙 높아 한번 실수하면 치명적이다.[4] 다만 더블 플레이 문서에서도 서술되어 있듯이, 더블 플레이는 원래 2인용 채보를 혼자서 연주하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채보의 무리 스크래치들도 그 흔적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5] 어차피 스코어가 목표이기 때문에 일부 무리스크 따위는 과감히 버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