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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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마크 인식(Optical Mark Recognition, Optical Mark Reading)의 약자.
광학 마크 인식이란 종이에서 컴퓨터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법의 하나다. 미리 정해진 규칙으로 종이에다가 검은색[1] 으로 마킹을 한 다음 스캐너로 읽어들여서 데이터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옛날에 쓰이던 천공 카드 입력 방식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938년에 IBM에서 개발한 IBM 805 International Test Scoring Machine이 최초로 개발된 이래, 1950년대부터 널리 쓰였다.
가장 익숙한 사용처가 시험용이다. 사람이 직접 채점하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계로 채점할 수 있는 OMR카드를 쓰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보통 시험지에 직접 채점하고[2] , 중학교 첫 시험부터 OMR카드를 쓰기 시작하며, 고등학교 및 수능에서까지 사용한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부터는 학생들에게 OMR카드 작성법을 가르친다.[3] 대학교부터는 다시 OMR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4][5][6] 하지만 대다수 자격시험에서 부활한다.
빠른 속도로 다량의 답안지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출제하는 객관식 시험 답안지로 자주 쓰이며, 공무원 시험[7] ·어학시험[8] 등 각종 필기시험에서도 이 방식을 이용한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최종보스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이 입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9] 또한 로또에서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TOEFL의 경우 PBT 시절에는 OMR을 썼으나 CBT로 넘어가면서 안 쓰게 되었다. 과거 운전면허 학과시험도 OMR을 썼으며 마찬가지로 CBT로 바뀌었다.
어디까지나 OMR은 객관식 답안 채점에 용이할 뿐 주관식 답안 채점은 전혀 할 수 없다. 당장 예시로 보여준 상단의 OMR 카드의 주관식 답란도 선생님들이 직접 채점을 한 후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그나마 숫자가 답인 경우가 대다수인 수학정도나 주관식을 실시하지만 이마저도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자리수의 답도 문제에 지시한 대로 변환과정을 거치게 한 후 2~3자리만 적게 하는게 대부분이다.[10] 수능 수학 영역 주관식도 이 방식을 택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몇몇 학교에서는 객관식용 OMR과 교사들이 따로 하나하나 채점할 주관식 답 기입지를 따로 주기도 한다.
모든 문제를 서술형 주관식으로 출제하는 대학교 시험도 이와 같은 이유로 OMR을 사용하지 않고 교수가 직접 채점하거나, 조교가 대신 채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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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수학 과목을 밀려쓰는 실수로 낮은 점수가 나와 6등급이 나온 사례.
OMR 카드에 마킹을 잘못 하거나, 답안을 '''밀려쓰는'''[11] 실수를 하는 사례가 '''아주 많이''' 있다. 2003년의 조사에 따르면, 1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킹을 실수해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전체의 90% 가량인 175명에 달했다고 한다. #[12]
참고로 컴퓨터용 사인펜의 빨간 부분으로 이름, 날짜 등을 틀리고 냈을 경우에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컴퓨터는 빨간색을 인식하지 못한다. 틀렸어도 검은색 마킹하는 곳에 잘 마킹하면 된다. 빨간펜으로 쓴 날짜는 틀려도 선생님이 알아서 해준다. 검은펜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안심해도 좋다. 그러나 아래 검은색 바코드로 스캔하는 방식이 아닌 OMR 자체를 스캔하는 스캔식도 존재한다.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2011년부터는 이미지 스캔식으로 바뀌었으니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유의하길.[13] 그러니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답안지를 바꾸도록 하자.
마킹에는 보통 연필을 쓰거나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을 사용하는데, 파란 플러스펜도 된다! 엉뚱한 펜으로 마킹하는 사례가 자주 발견돼서 아예 시험장에서 제대로 되는 펜을 나눠주는 일이 많다.[14] 연필을 쓸 때에는 미국에서는 No.2 pencil이라고도 부르는 HB 연필을 이용하는데, HB나 B 연필로 까맣게 칠하면 판독기가 마킹한 것으로 인식한다. 미국에선 속칭 스캔트론(scantron)이라 부른다.[15] 고칠 때 수정테이프 떡칠을 해야 하는 수성 사인펜보다는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다시 마킹하면 되고 땀에 번지지도 않는 연필 쪽이 더 좋다는 사람이 많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도록 규정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 외의 필기구를 사용하다가 인식문제 등으로 문제가 생겨도 불이익은 전부 사용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중국의 중·고등학교에서도[16] 미국과 같이 사인펜 대신 2B연필을 쓰는데[17] 컴퓨터로 인식하는 기기가 없는 학교의 경우 채점지를 걷어 한자리에 모은 뒤 못으로 찍고 채점을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답에 해당하는 OMR카드에 구멍을 뚫고, 학생들이 제출한 OMR 카드를 그 위에 가져다 댄다. 이때, 정답에 해당하는 OMR카드의 구멍에 마킹한 부분이 보이면 정답, 마킹한 부분이 보이지 않으면 오답으로 처리한다. 물론 이 경우 헛점이 존재하는데 답을 두개 세개 마킹하면 그 중 정답이 마킹되었다는 가정하에 오답은 가려지고 정답은 보이게 되어 낚시가 가능하다. 사실 OMR이 도입되기 전 과거 한국의 중고등학교에서도 종종 이용하던 방식이긴 한데, 보통은 채점이 끝난 뒤 점수를 쓸 때 답안지를 살펴봐서 한 문제씩만 칠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정말 이랬다간 적발되기가 매우 쉽다.[18]
수정테이프를 쓸 수 있으면 처음부터 그냥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해도 되지만, 일부 중고등학교는 수정테이프를 쓸 수 없는데 교사가 OMR카드를 무단 수정하여 부정행위를 저지르는[19]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20][21] 이런 학교들에서는 먼저 예비마킹을 하고 시간이 10분 정도 남았을때 검은색으로 덧칠하는 것이 좋다.[22] 그리고 빨간펜으로 예비마킹을 하고 실제 마킹을 안하는 사례도 종종 있기도 하다. 혹시라도 학생이 본 마킹을 실수했을 경우 답안지를 교체해주지만, 학교와 감독 교사의 성향에 따라 시험종료 5분 전 등 시간이 촉박할 때에는 교체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23]
답안지를 교체할 때는 잘못된 답안지를 가져가서 바로 찢어버리는 이유가 이러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24]
과거의 OMR 카드 리더기는 붉은색을 인식하지 못해서, 붉은색이 나오는 사인펜은 답안 밀려쓰기를 방지하는 예비 마킹 용도로 많이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나 '''수능'''에서는 이미지 스캐닝 방식을 이용해 채점을 하고 있으며 요즘은 붉은색 마킹 역시 정상적으로 칠한 것으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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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회말카드'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예시. 각종 검색사이트에서 '오회말카드' 혹은 '5회말카드'를 검색해보면 볼 수 있다. 심지어 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보기로 나오기도 했으며, 학교대사전에도 이 부분이 언급되었다. 정확하게 '''OMR 카드''' 또는 '''오엠아르'''[25] 가 옳은 표현이다.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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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학 마크 인식(Optical Mark Recognition, Optical Mark Reading)의 약자.
광학 마크 인식이란 종이에서 컴퓨터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법의 하나다. 미리 정해진 규칙으로 종이에다가 검은색[1] 으로 마킹을 한 다음 스캐너로 읽어들여서 데이터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옛날에 쓰이던 천공 카드 입력 방식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938년에 IBM에서 개발한 IBM 805 International Test Scoring Machine이 최초로 개발된 이래, 1950년대부터 널리 쓰였다.
가장 익숙한 사용처가 시험용이다. 사람이 직접 채점하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계로 채점할 수 있는 OMR카드를 쓰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보통 시험지에 직접 채점하고[2] , 중학교 첫 시험부터 OMR카드를 쓰기 시작하며, 고등학교 및 수능에서까지 사용한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부터는 학생들에게 OMR카드 작성법을 가르친다.[3] 대학교부터는 다시 OMR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4][5][6] 하지만 대다수 자격시험에서 부활한다.
2. 장점
빠른 속도로 다량의 답안지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출제하는 객관식 시험 답안지로 자주 쓰이며, 공무원 시험[7] ·어학시험[8] 등 각종 필기시험에서도 이 방식을 이용한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최종보스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이 입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9] 또한 로또에서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TOEFL의 경우 PBT 시절에는 OMR을 썼으나 CBT로 넘어가면서 안 쓰게 되었다. 과거 운전면허 학과시험도 OMR을 썼으며 마찬가지로 CBT로 바뀌었다.
3. 단점
3.1. 주관식 답안 채점 곤란
어디까지나 OMR은 객관식 답안 채점에 용이할 뿐 주관식 답안 채점은 전혀 할 수 없다. 당장 예시로 보여준 상단의 OMR 카드의 주관식 답란도 선생님들이 직접 채점을 한 후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그나마 숫자가 답인 경우가 대다수인 수학정도나 주관식을 실시하지만 이마저도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자리수의 답도 문제에 지시한 대로 변환과정을 거치게 한 후 2~3자리만 적게 하는게 대부분이다.[10] 수능 수학 영역 주관식도 이 방식을 택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몇몇 학교에서는 객관식용 OMR과 교사들이 따로 하나하나 채점할 주관식 답 기입지를 따로 주기도 한다.
모든 문제를 서술형 주관식으로 출제하는 대학교 시험도 이와 같은 이유로 OMR을 사용하지 않고 교수가 직접 채점하거나, 조교가 대신 채점한다.
3.2. 밀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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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수학 과목을 밀려쓰는 실수로 낮은 점수가 나와 6등급이 나온 사례.
OMR 카드에 마킹을 잘못 하거나, 답안을 '''밀려쓰는'''[11] 실수를 하는 사례가 '''아주 많이''' 있다. 2003년의 조사에 따르면, 1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킹을 실수해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전체의 90% 가량인 175명에 달했다고 한다. #[12]
참고로 컴퓨터용 사인펜의 빨간 부분으로 이름, 날짜 등을 틀리고 냈을 경우에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컴퓨터는 빨간색을 인식하지 못한다. 틀렸어도 검은색 마킹하는 곳에 잘 마킹하면 된다. 빨간펜으로 쓴 날짜는 틀려도 선생님이 알아서 해준다. 검은펜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안심해도 좋다. 그러나 아래 검은색 바코드로 스캔하는 방식이 아닌 OMR 자체를 스캔하는 스캔식도 존재한다.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2011년부터는 이미지 스캔식으로 바뀌었으니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유의하길.[13] 그러니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답안지를 바꾸도록 하자.
4. 필기구
마킹에는 보통 연필을 쓰거나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을 사용하는데, 파란 플러스펜도 된다! 엉뚱한 펜으로 마킹하는 사례가 자주 발견돼서 아예 시험장에서 제대로 되는 펜을 나눠주는 일이 많다.[14] 연필을 쓸 때에는 미국에서는 No.2 pencil이라고도 부르는 HB 연필을 이용하는데, HB나 B 연필로 까맣게 칠하면 판독기가 마킹한 것으로 인식한다. 미국에선 속칭 스캔트론(scantron)이라 부른다.[15] 고칠 때 수정테이프 떡칠을 해야 하는 수성 사인펜보다는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다시 마킹하면 되고 땀에 번지지도 않는 연필 쪽이 더 좋다는 사람이 많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도록 규정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 외의 필기구를 사용하다가 인식문제 등으로 문제가 생겨도 불이익은 전부 사용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중국의 중·고등학교에서도[16] 미국과 같이 사인펜 대신 2B연필을 쓰는데[17] 컴퓨터로 인식하는 기기가 없는 학교의 경우 채점지를 걷어 한자리에 모은 뒤 못으로 찍고 채점을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답에 해당하는 OMR카드에 구멍을 뚫고, 학생들이 제출한 OMR 카드를 그 위에 가져다 댄다. 이때, 정답에 해당하는 OMR카드의 구멍에 마킹한 부분이 보이면 정답, 마킹한 부분이 보이지 않으면 오답으로 처리한다. 물론 이 경우 헛점이 존재하는데 답을 두개 세개 마킹하면 그 중 정답이 마킹되었다는 가정하에 오답은 가려지고 정답은 보이게 되어 낚시가 가능하다. 사실 OMR이 도입되기 전 과거 한국의 중고등학교에서도 종종 이용하던 방식이긴 한데, 보통은 채점이 끝난 뒤 점수를 쓸 때 답안지를 살펴봐서 한 문제씩만 칠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정말 이랬다간 적발되기가 매우 쉽다.[18]
5. 작성 방법
수정테이프를 쓸 수 있으면 처음부터 그냥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해도 되지만, 일부 중고등학교는 수정테이프를 쓸 수 없는데 교사가 OMR카드를 무단 수정하여 부정행위를 저지르는[19]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20][21] 이런 학교들에서는 먼저 예비마킹을 하고 시간이 10분 정도 남았을때 검은색으로 덧칠하는 것이 좋다.[22] 그리고 빨간펜으로 예비마킹을 하고 실제 마킹을 안하는 사례도 종종 있기도 하다. 혹시라도 학생이 본 마킹을 실수했을 경우 답안지를 교체해주지만, 학교와 감독 교사의 성향에 따라 시험종료 5분 전 등 시간이 촉박할 때에는 교체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23]
답안지를 교체할 때는 잘못된 답안지를 가져가서 바로 찢어버리는 이유가 이러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24]
과거의 OMR 카드 리더기는 붉은색을 인식하지 못해서, 붉은색이 나오는 사인펜은 답안 밀려쓰기를 방지하는 예비 마킹 용도로 많이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나 '''수능'''에서는 이미지 스캐닝 방식을 이용해 채점을 하고 있으며 요즘은 붉은색 마킹 역시 정상적으로 칠한 것으로 인식된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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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회말카드'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예시. 각종 검색사이트에서 '오회말카드' 혹은 '5회말카드'를 검색해보면 볼 수 있다. 심지어 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보기로 나오기도 했으며, 학교대사전에도 이 부분이 언급되었다. 정확하게 '''OMR 카드''' 또는 '''오엠아르'''[25] 가 옳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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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여 반사광이 거의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2] 초등학생에게는 OMR카드 사용법이 어려워 밀려쓰는 등의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3] 간혹 초등학교 5~6학년 무렵에 가르치기도 한다.[4] 기본적으로 서술형이 많기 때문. 설령 답을 구해야하는 수학이나 공학문제를 풀더라도 교수들은 계산과정을 검토하여 답이 틀렸다 하더라도 감점이 미미해 대부분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개념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공식을 적용했는가?'가 채점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 풀이과정이 적절하지 못할 경우 교수가 따로 불러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질문하여 채점에 반영하기도 하지만, 풀이과정을 전혀 정리하지 않고 답만 떡하니 적어 놓은 경우는 (설령 답이 맞더라도) 대부분 0점 처리한다.(단, 문제 풀이용 용지가 따로 주어지지 않은 경우는 제외)[5] 단, 일반 대학에 비해 재학생수가 넘사벽인 방송대의 경우 학교 특성상 극소수 비인기학과 과목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수강생이 수백명, 인기학과 과목은 수천명이고, 교양같이 여러 학과가 듣는 과목은 만 명을 훌쩍 넘기기도 하는데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시험을 보므로, 일반 대학처럼 시험 이후 답안지를 모아서 단기간에 채점하는 게 불가능하다. 때문에 기말 시험을 전부 객관식으로 출제하고 OMR 카드를 적극 애용 중이다. 문항 수도 무려 35문항.[6] 학교마다 다르지만 OMR을 사용하는 시험도 있다. 전체 수강생이 100명이 넘어가는 과목이라든가... 국가시험과 연계되어 있는 과목이라든가... 아니면 기초학력 테스트든가. 이런 시험은 당연히 문제도 대다수가 객관식이다. 그래서 간호대학, 의과대학 같은 의약학 계열은 오히려 주관식 시험보단 OMR 객관식 방식을 선호하는 곳이 많다.[7] 논문형인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제2차시험은 제외.[8]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TOEFL과 대부분의 문제가 주관식이라 객관식 답안도 주관식처럼 직접 써서 제출하는 IELTS는 제외.[9] 대학수학능력시험은 OMR카드 그리고 이미지 스캐닝 총 두 번 채점을 한다.[10] 이러한 방식을 Grid-in이라고 한다.[11] 1번 문제의 답을 2번 칸에 쓰고, 2번 문제의 답을 3번 칸에 쓰는 등. 이러면 엉뚱한 답을 마킹하게 되어 찍기한 것과 같은 낮은 점수가 나온다. 물론 극히 드문 확률로 밀려써서 오히려 높은 점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뒤집어 말하면 원래 답안대로 썼더라면 낮은 점수가 나왔을 테니 별로 의미는 없다.[12] 지금 토플이나 HSK CBT같으면 밀려쓸 일이 없다.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그렇다.[13] 스캔식을 위한 하늘색과 분홍색 컴퓨터용 사인펜도 있는데, '''매우 연한 색'''이 나온다. 그마저도 수능에서는 지급되는 단면 컴싸만을 써야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하지 못한다.[14] 사실 꼭 컴퓨터용을 써야 하는 건 아니다. 컴퓨터용은 가장 잘 인식이 되는 색으로 만든 것일 뿐이다. 실제로 토익에서 컴퓨터용 연필이 아닌 그냥 HB심 넣은 샤프 들고가서 해도 결과 잘 나온다. 단지 인식이 잘못될 확률이 존재하는 것 뿐이다. 근데 이마저도 요샌 기술이 좋아져서 웬만하면 별 문제 없다. 물론 애초부터 검은색이 아닌 빨간색, 노란색 같은 것으로 마킹하면 절대 인식 안되니 주의... 중고등학교 때 예비체크로 괜히 빨간색 쓰라는 게 아니다. 오직 검정(혹은 그에 매우 가까운)색만 인식한다.[15] 미국 로스쿨 기말고사와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시험해본 결과, 비록 원래는 No. 2 (HB) 연필을 쓰라고 되어있으나 B, 2B, 4B 연필도 다 정상적으로 인식이 된다. 다만 B 연필 이상은 4B 지우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자국이 많이 남는다.[16] 대학교는 논술이라 거의 객관식 항목이 있더라도 교수님이 직접 채점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17] 실제 중국 수능이라 불리는 가오카오(高考)에서도 쓰인다. 국내에서 보는 HSK도 중국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2B연필을 쓴다.[18] 예를 들어 구멍 뚫린 정답지를 답안지 위에 올리고 틀린 문제를 색연필 등으로 체크한 뒤, 정답지를 제거하고 체크된 수를 세면서 감점해 점수를 확인하는 방식을 썼는데, 이러면 걸리지 않는게 불가능할 정도이다.[19] 미워하는 학생의 점수를 고의로 떨어뜨린다거나, 반대로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처럼 편애하는 학생에게 특혜를 주거나 또는 뇌물을 받고 고의로 점수를 올리는 등.[20] 몇몇 학교는 문항 수정 후 학생 서명과 교사 서명을 함께 쓰기도 한다.[21] 제출한 답안지를 즉시 전산실로 보내서 답안지 스캔을 하도록 하는 학교도 있다. 교사가 앞의 부정행위를 한 경우 스캔 이미지와 대조해서 잡아낼 수 있다.[22] 아예 붉은색 예비마킹도 금지하는 학교도 있으니 주의.[23] 감독관으로 들어온 선생님이 대인배인 경우엔 시험이 종료되어도 답안지를 회수하지 않고 마킹을 미처 하지 못한 학생이 다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경우도 있긴 하다. 물론 이렇게 하면 쉬는 시간이 줄어드니 다음 교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는 일이겠지만..[24] 옛날에는 답안지 교체하면 잘못했다며 혼을 내거나 심지어 꿀밤을 먹이는 선생님도 있었다. 지금 저러면 고소감이다.[25] 오엠알은 틀린 표현이다. R 문서로.[26] 우연하게도 ISO 4217오만 리얄 코드인 OMR과 일치하다.[27] OMR카드가 아니고 오만 리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