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z 역전 추리 ~사로잡힌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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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에피소드 가이드
3. 등장 인물
4. 클리어 특전

'''Quiz(クイズ逆轉推理~とらわれた弁護士たち~'''

1. 개요


역전재판 5의 DLC.

2. 상세


  • 차례차례 제시되는 추리 퀴즈에 도전하는 특별 콘텐츠.
  • 배경을 조사하면 추리 퀴즈가 나온다. 즉, 본편에서 조사할 수 없었던 배경도 이제는 조사할 수 있다.
  • 서장(序章)을 깨야 전편을, 전편을 깨야 중편을, 중편을 깨야 후편을 플레이할 수 있다.
  • 서장은 <역전의 카운트다운>을 클리어하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무료지만 전편·중편·후편은 DLC로 구매해야 한다.
  • 닌텐도 3DS용은 3편을 나눠서 각각 150엔에 판매하며, iOS용은 세 편을 세트로 묶어서 300엔에 판다.
시스템부터 내용까지 거의 레이튼 시리즈에서 추리 퀴즈만 골라 놓은 듯한 컨텐츠. 다만 레이튼 교수에 비해 살인사건이나 도난사건을 주제로 하는 둥 좀더 추리물 답다. 자체적인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1] 대신 대화에 만담이 엄청 섞여 있다. 본편에서는 전작의 인물에 대한 언급도 거의 없지만 여기서는 형사검사아줌마 같은 캐릭터들이 대화를 하기도 하며 퀴즈 내용 중 전작의 등장인물이 종종 카메오로 나오기에 전작 팬이라면 웃으면서 할 수 있다. 다만 직접 나오는 건 아니고 대사의 문맥으로 추측 가능한 정도이다. 본편과는 추구하는 재미가 다르지만 평가는 꽤 좋다. 퀴즈를 다 푼 뒤 마지막으로 세 변호사가 동시에 "이의 있음!"을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점도 특징.
일본어 및 일본 문화, 심지어 일본에서만 쓰이는 지도기호에 대한 퀴즈가 존재하기에, 북미판에선 이 DLC의 로컬라이징을 포기하고 발매하지 않았다. 일본판에서 퀴즈 DLC에 포함돼 있던 나루호도의 대학생 코스튬은 북미판의 경우 추가 에피소드 '역전의 귀환' DLC에 대신 포함되어 이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풀이 난이도는 적당히 쉬운 편이다. 추리물의 클리셰적인 부분을 많이 차용했으며 문제를 잘 이해하고 눈썰미가 좋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또한 객관식인 경우 문제에 답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설령 문제를 틀리더라도 즉시 힌트가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못풀 가능성은 낮다. 힌트가 꽤나 결정적이기 때문에 직접 생각해보고 싶다면 오답 후 나오는 스크립트를 보지 말것.
다만 문자 조합 문제는 로컬라이징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간 억지스럽게 만들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꽤나 어려운 편이다.
문제 수는 서장 5문제, 전편/중편/후편 각각 25문제로 총 80문제이다.

2.1. 에피소드 가이드



어느 날 오후 12시 15분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 한가하게 노닥거리던 오도로키와 미누키는 사무소 광고지를 돌리러 나간 나루호도를 도우러 나가려 하나 문고리가 밖에서 잠겨(...) 사무실에 갇히게 된다. 문틈사이에서 쪽지를 하나 발견하는데 "나가고 싶다면 사무실에 숨겨진 5개의 퀴즈를 풀어라" 라는 내용이었다. 이윽고 오도로키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를 건 의문의 남성은 자신을 "퀴즈군" 이라 소개하며 경찰에 신고하면 큰일이 날 것이라 경고하며 퀴즈를 즐기라는 말만 남기고 끊어버린다.
5개의 퀴즈를 풀면 다시 퀴즈군에게 연락이 오는데, 나루호도와 코코네도 똑같이 갇혀있다는 말을 전한다. 이 말을 들은 오도로키와 미누키는 감금된 나루호도와 코코네를 구하기 위해 사무소를 나서는데...
시점이 바뀌어 모월 모일 모 시각 구미 저택의 구미의 방에 있는 나루호도가 나온다.
퀴즈를 풀어 잠긴 문을 연 오도로키는 나루호도에게 전화를 걸어 좌초지종을 설명한다. 나루호도는 오도로키에게 코코네를 먼저 구해달라고 말하며 모리즈미씨도 같이 있을 것이라 한다. 나루호도는 광고지를 붙이러 나갔다가 하루미와 함께 이곳에 갇히게 되어 광고지 붙이는 걸 싫어하는 누군가가 가뒀겠거니 하고 생각한다. 아무튼 아까 발견한 메모에 따르면 추리퀴즈를 12개 풀어야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미는 사무소의 이름을 드높일 좋은 기화라 말하며 퀴즈를 풀면 의뢰인이 늘어날 것이라 한다. 나루호도는 그 말에 수긍하며 코코네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퀴즈를 빠르게 풀어내기로 한다. 12개를 다 풀어내면 문이 열리고, 나루호도는 퀴즈군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자신의 정체가 궁금하냐 묻는 퀴즈군에게 관심없다는 듯 시큰둥한 나루호도. 하루미가 이에 대해 한소리 하자 나루호도는 일단 알고 싶은 척 한다(...). 퀴즈군은 자신이 지정한 장소로 오라고 한다.
같은 날 오후 12시 50분 우주센터 견학 스페이스. 이곳에 갇혀있던 코코네 역시 오도로키로부터 전화로 좌초지종을 들은 후이다. 코코네는 시노부에게 다시 설명을 하며 오도로키가 자신들을 구하러 오고 있다고 말한다. 추리퀴즈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시노부는 자신이 발견한 쪽지를 보여준다. 쪽지에는 "나가고 싶다면 추리퀴즈를 12개 풀어야 한다" 고 되어있었다. 퀴즈군이 누구인지는 의문이지만 푸는 수 밖에 없다 말하는 코코네. 빨리 탈출해서 퀴즈군이라는 녀석을 혼내주겠다 한다. 문제를 다 풀면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오도로키가 나타난다. 두 사람의 안부를 묻는 오도로키. 시노부는 얼굴을 붉힌다. 오도로키는 미누키가 나루호도 쪽에 가 있다고 말하며 퀴즈군에게 걸리기 전에 그쪽과 합류하자고 한다. 마침 퀴즈군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코코네는 오도로키의 전화를 뺏어서 대신 받는다. 퀴즈군은 마지막 퀴즈를 풀지 못하면 나갈 수 없다 말하며 다시 문을 닫아버린다. 결국 오도로키도 우주센터에 갇히게 된다. 코코네는 퀴즈군을 박살내겠다 선언하며 퀴즈를 풀어버리기로 한다. 오도로키는 어쩐지 과격하지만 도전할 수 밖에 없다 대답하며 젊은 변호사의 힘을 보여주겠다 한다. 퀴즈군은 자신의 말에 응답한 것으로 판단하고 전광판에 문제가 적힌 카드를 띄운다. 마지막 문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면 코코네는 퀴즈군의 정체를 묻고 시노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비겁하다고 한다. 퀴즈군은 자신을 보고 싶다면 사립 테미스 법률학원 대강당으로 오라고 말하며 그곳에서 기다리겠다 한다. 이후 닫힌 문이 열리고 코코네는 퀴즈군을 혼내러 출발하려 하나 오도로키는 딱히 갈 필요도 없고 수상하기도 하니 가지 않으려 하나 시노부는 가지 않으면 우수한 변호사가 될 수 없다(...)고 회유하여 오도로키도 따라가게 된다. 시노부가 재학중인 학교이기에 그녀가 안내하기로 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21분, 사립 테미스 법률학원 대강당으로 오도로키와 코코네가 합류한다. 모두 무사한 상태임을 확인한 나루호도는 안도하고 코코네는 시노부가 학교까지 안내하고 '내 역할' 을 다했다며 귀가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갑자기 박수와 환호성이 들려오며 퀴즈군이 이 자리까지 온 변호사들을 축하해준다. 사실 서장과 전편의 퀴즈풀이와 감금은 전부 TV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2] 미누키, 하루미, 시노부 다 방송인 것을 알고 행동한 것이었다. 미누키가 추천을 받아서 슬쩍 프로그램 출연을 응모해 버린것. 변호사 3인방이 이 내용을 몰랐던 것은 코코네가 대본을 청소하면서 버렸기 때문. 프로그램 제목 '변호왕' 이 싸구려 광고지 같았다나. 퀴즈군은 본편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변호사들을 테스트할 것이라 한다. 나루호도와 오도로키는 잠깐의 고민 후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코코네에게 물어보려 할 때쯤 코코네가 사라져있었다. 하루미는 학생이 사라진다는 학교의 7대 불가사의가 아닌가 하며 일행들을 걱정에 빠트린다.
  • 중편
모일 오후 2시 50분 테미스 법률학원 대강당.
코코네가 사라진 지 수십 분 후, 하루미는 또 다시 학교의 7대 불가사의를 떠올리며 행방불명이 아닐까 걱정하지만 오도로키와 나루호도는 그냥 이름도 이상한 방송 출연이 싫어서 도망간거겠거니 하고 생각한다. 퀴즈군은 이 말을 듣고 언짢아한다. 미누키와 하루미는 자신들이 코코네를 찾을 테니 나루호도와 오도로키에게 방송에 전념해달라고 부탁한다. 퀴즈군은 변호사들이 준비된 것을 확인하고 룰을 설명한 후 촬영장으로 이동한다.
  • 1부: 코코네 & 하루미
한편, 같은 날 모 시각, 촬영지인 우주센터 라운지에서는 코코네가 먼저 도착해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변호사 "킹"(...)이 되는 건 바로 자신이라 선포하다가 하루미에게 들킨다. 어떻게 여기에 있나 하니 퀴즈군의 마음을 분석했더니 촬영지를 알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순위가 정해지는 '테스트' 이니만큼 지기 싫어하는 코코네 성격상 먼저 출발해버린 듯. 코코네는 본인을 미국에서 온 추리왕이라 말하며 퀴즈 풀이에 들어간다. 12개의 문제를 다 풀어내면 코코네는 지쳤는지 땀을 뻘뻘 흘린다. 꽤나 강한 문제였다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모니타가 그대로 내뱉어버린다. 하루미는 코코네에게 고생했다 하며 쓰다듬어 준다(...). 이후 코코네는 테스트 결과를 보고하고 마음대로 먼저 가버린 것도 사과할 겸 나루호도 일행 쪽으로 합류하기로 한다.
  • 2부: 나루호도 & 오도로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테미스 법률학원 복도. 기나긴 설명에 오도로키는 지쳐있다. 나루호도는 학원제가 열리는 화려한 교실 복도에서 퀴즈쇼 촬영을 한다는 데에 의아해하지만 퀴즈군은 테스트에 딱 맞는 장소라고 일축해버린다. 뜬금없이 학원제 부스인 천칭식당에서 밥먹고 싶다 말하는 나루호도가 백미. 잠시 만담이 오가는 와중에 퀴즈군은 코코네가 퀴즈를 클리어했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한발 앞서 퀴즈를 다 풀어낸 것이 실로 마-벨러스하다나 뭐라나. 오도로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라고 퀴즈군은 더 어려운 문제를 내겠다 말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선배로서도 변호사로서도 실격이라 도발한다. 둘은 소장과 선배로써 지지 않겠다 말하며 퀴즈 풀이에 도입한다. 겨우 12문제를 풀어낸 나루호도와 오도로키. 나루호도는 간단히 풀었다고 거짓말하나 이내 오도로키의 팔찌가 반응하여 간파당한다(...). 이때 퀴즈군이 나타나 변호사로써의 격이 다르다 칭찬하며 스페셜 문제에 도전할 권리를 주겠다 한다. 최후의 문제는 바로 대강당에서 치뤄지며 코코네가 이미 그곳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12분 테미스 법률학원 대강당.
코코네가 이미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마음대로 가버려서 죄송하다는 코코네. 나루호도는 늘 있는 일이라 괜찮다고 말한다. 미누키와 하루미는 나루호도 일행을 응원하고 변호사 3인방은 대강당 재판장석에 숨어있는 문제 카드를 찾아내서 최후의 문제 풀이에 들어간다. 최후의 문제를 가뿐히 풀어낸 변호사 3인방은 승리를 자축하고, 퀴즈군은 자신의 패배라고 말한다. 미누키는 이제 대본대로라면 퀴즈군이 직접 등장할 때라고 말하며 퀴즈군 본인도 등장하려고 하나... 지지직 하는 노이즈와 함께 변조된 목소리의 인물이 퀴즈군을 제압하고 마이크를 뺏어버린다. 이 TV방송은 내가 빼앗겠다는 말과 함께. 나루호도는 이 상황도 대본인가 하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대본에 없는 내용이었다. 변조된 목소리는 뭐가 우수한 변호사냐고 하며 정말로 우수하다면 자신의 도전을 받아 줘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하면 퀴즈군도 풀어주겠다 한다. 마이크 너머에서 붙잡힌 채 도움을 요청하는 퀴즈군. 코코네는 바로 흥분하며 TV 납치범을 물리치자고 한다.[3] 오도로키는 이에 대해 모두 힘을 합치면 괜찮을...거라고 얼버무린다. 그리하여 변호사 3인방은 퀴즈군을 구해 방송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서 도전을 받아들인다.
  • 후편
모 일 오후 4시 31분 테미스 법률학원 대강당.
나루호도는 납치범의 도전을 받아들인 것과는 별개로 경찰에 신고하기로 한다. 그러다 갑자기 '''반 고조''' 형사가 등장한다. 코코네가 반 형사에게 왜 여기 있나 묻자 TV 방송국이 납치되었다고 누군가 대답한다. 그 인물은 바로 '''가류 쿄야'''. 그는 납치사건이 일어난 뒤부터 생방송중인 프로그램 '변호왕'을 시청하고 있었고 그곳에 출연한 변호사 3인방을 봐왔다고 한다. 가류 검사는 생방송 중에 일어난 납치사고를 TV를 통해 브리핑하고 방송국으로 돌입 준비를 하고 있다 설명한다. 이어서 반 형사는 경찰의 진입 전 까지 범인의 눈길을 끌어 시간을 벌어달라고 요청한다. 가류 검사는 범인은 두 곳에 추리 퀴즈를 숨겼기에 퀴즈를 푸는 2개조와 납치범의 시선을 끄는 1개의 조, 총 3개조로 나누어 활동하기로 계획한다.
  • 1조: 나루호도 & 미누키
같은 날 오후 4시 42분 구미마을 요괴 골목. 미누키와 나루호도가 퀴즈를 푸는 1개 조 로써 구미마을로 갔다. 미누키는 나루호도와의 외출이 오랫만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요괴' 마을이라 관광하려면 용기가 필요하겠다는 말은 덤이다. 미누키는 이것저것 둘러보다 열리지 않는 이상한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 옆면에는 "이 마을에 추리퀴즈가 적힌 카드 12장을 숨겼다. 모든 카드를 찾아 답을 입력하라" 고 되어있었다. 추리퀴즈와 카드, TV 방송의 방식이랑 같았다. 결국 상자를 열기 위해 미누키는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의 예능인'''들'''로써 문제 풀이에 돌입하기로 한다. 12개의 문제를 모두 풀면 미누키가 상자에 정답을 입력한다. 잠금이 풀려 열린 상자에는 '법의 수호자' 라는 글이 써져있는 쪽지가 있었다. 쪽지에 대해선 나중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해 보기로 한다. 나루호도는 오도로키쪽이 괜찮을지 걱정한다.
  • 2조: 오도로키 & 가류
같은 날 오후 4시 45분 우주센터 입구. 가류 검사는 이곳에서 수상한 상자를 발견한다. 1조에서 발견한 상자와 같은 것이었다. 그건 그렇고 왜 자신이 가류 검사와 같은 조인지 묻는 오도로키. 가류는 팀을 짜면서 오도로키가 가위를 냈다고 말하며 일부러 헤어스타일과 같은 손(...)을 내지 말아달라 한다. 가류는 시간이 없으니 빨리 문제를 풀자고 재촉하고 오도로키는 이에 의아해하나 문제부터 풀기로 한다. 12문제를 전부 풀고 나서 상자를 열자, 그곳에도 쪽지가 한장 있었다. 내용은 '범인의 정체'. 가류는 일단 다른 조와 합류해서 모두와 이야기해 보자고 한다. 그 때 코코네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코코네는 나루호도의 전화도 같이 연결해 준다. 요즘 휴대폰은 대단한 기능(?)이 있다고 감탄하는 나루호도. 코코네는 반 형사와 대강당을 조사하다가 '심판의 정원' 이라는 쪽지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한다. 3개의 조가 단서를 각 1장씩 찾아낸 것. 다음은 어찌하면 좋을까 하는 변호사 3인방에게 가류는 대본에 뭔가 있을까 말하는데, 코코네가 이미 버린 뒤라 변호사 3인방은 대본이 없었다. 마침 대본을 가지고 있던 미누키는 "변호사가 어울리는 장소에 표창장을 전달" 이라는 부분을 살펴본다. 가류는 무언가 짐작가는 것이 있는지 다음에 갈 곳도 한정되어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곳은 바로 '법정'. 변호사 3인방은 그곳에 납치범이 있을 거라 짐작하고 그곳에서 합류하기로 한다.
  • 에필로그
같은 날 오후 5시 15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 3대기실.
나루호도와 코코네는 딱히 수상한 부분이 없어 미심쩍어하지만 가류 검사는 이곳이 맞음을 확신한다. 그리고 종이 한장을 발견하는데, "최후의 문제는 이 방 어딘가에 숨겼다." 라는 내용이었다. 코코네는 납치범이 문제풀이를 시켜놓고 즐겼다 말하며 이런 문제 따위 한방에 보내버리자 한다. 변호사 3인방은 마지막 문제를 풀어내어 TV 납치범을 잡아낼 것을 결심한다. 법정 대기실을 탐색하다 문자 입력 패널이 붙어있는 상자와 카드 한장을 발견하고 문제 풀이에 돌입한다. 변호사 3인방은 시행착오 끝에[역6스포일러] 문제를 푸는 데 성공하고 안에 들어있는 종이를 확인한다. 내용은 '''"너희들 중에 범인이 있다."''' 변호사 3인방은 범인의 정체를 찾기 위해 있었던 일을 정리하며 머리를 맞댄다. 문제 풀이로 나루호도가 발견한 종이는 '''"법의 수호자"''', 오도로키가 발견한 건 '''"범인의 정체"''', 그리고 코코네가 발견한 것은 '''"심판의 정원"''' 이었다. 정리하자면 범인의 정체는 심판의 정원에 있는 법의 수호자... 인데. 오도로키는 짐작한 듯 이상한 발언을 한 인물을 떠올린다. 반 형사는 분명 시간을 '''벌어'''달라고 했던 반면, 시간이 '''없다'''고 말했던 인물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인물은...

'''바로 가류 검사였다.'''[4]
복선이 있었는데, 가류 검사는 코코네가 대본을 버린 것을 아는 듯이 이야기 했다. 가류가 프로그램을 시청한 것은 퀴즈군이 납치된 '''후'''. 하지만 대본을 버렸다는 이야기는 그가 납치되기 '''전'''이다. 추천을 받아 프로그램에 응모했다는 것도 납치 전에 미누키가 이야기한 내용이었다. 침묵을 지키는 가류 검사에게 코코네는 감정의 노이즈를 느끼고 , 오도로키 역시 가류 검사가 곤란할 때 머리카락을 만지는 버릇을 간파해버린다. 가류 검사는 웃으며 "우수한 변호사" 라는 것도 거짓이 아닌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TV 납치범의 정체는 본인임을 시인한다. 그러자 퀴즈군이 난입, 변호사들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괜찮냐 묻는 코코네에게 이건 전부 시나리오였으며 반 형사, 가류 검사 전부 프로그램의 협력자라는 사실을 밝힌다. 의도적인 무(無)대본으로 그들을 시험한 것. 오도로키와 코코네는 경악하고 나루호도는 그런게 아닐까 생각은 했다고 한다. 퀴즈군은 가류의 정체를 밝힌 것은 훌륭하다 평하며 그 자리에서 표창하기로 한다. 2번이나 퀴즈군에게 속은 코코네는 납득하지 못하고, 하루미와 미누키는 어찌됐든 사무소가 홍보된데에 기뻐한다. 퀴즈군의 계략(?)에 빠져서 변호사 3인방만 생고생 한 셈. 코코네는 이렇게 된 거 오도로키와 나루호도에게 최후의 한 마디를 외치자고 하며, 나루호도도 수긍한다. 오도로키는 3명이 동시에 그 말을 외치자 하며 이렇게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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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있음!'''

소란스러운 하루가 끝나고, 사무소에 의뢰가 쇄도했다는 오도로키의 독백이 이어진다. 물론 변호 의뢰가 아니라 퀴즈방송 출연 의뢰였다. 하지만 잠시 뒤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3.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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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을 가두고 퀴즈 문제를 내는 의문의 인물.[스포일러] 중편 마지막에서는 본인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수모를 겪는다.[범인스포일러] 목소리와 '군' 으로 호칭되는 것을 보면 남성이고, 실제 모습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놀라운 것을 보면 마-벨러스(Marvelous, 놀라운)라 하는 말버릇이 있다.

4. 클리어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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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추리 퀴즈를 클리어하면 '''<추억 속의 역전> 당시 나루호도의 대학생 시절 코스튬'''[5]을 얻을 수 있다. 법정에서도 입힐 수 있다. [6] 그런데 이 코스튬을 착용한 상태로 본작의 <역전의 백귀야행>의 1일차 법정 파트를 시작하면 웃기는 상황이 벌어진다. 나루호도가 정장이 아닌 캐주얼 복장으로 나타난 게 되는데도 오도로키가 본래 대사인 정장(수트)이라고 표현하는 것(...).[7]
북미판의 경우 Quiz 역전 추리가 없기 때문에 다른 DLC인 <역전의 귀환>을 클리어하면 이 코스튬이 해금된다.
[1] 사실상 평행세계이다. 시간상으로 어느 에피소드 사이에 있든 부자연스럽다. 그나마 억지로 끼워 맞춘다면 3화 ~ 4화 사이. 일단 스포일러가 멀쩡하게 돌아다니므로 최소한 4화 이전이고 코코네와 가류 검사가 초대면이 아니기에 3화보다 나중이다.[2] 하루미가 퀴즈를 풀면 사무소의 이름이 드높아진다던가, 시노부가 가지 않으면 우수한 변호사가 될 수 없다 한 말이 복선이었다.[3] 이때 추궁테마가 나온다.[역6스포일러] 최종 문제 답게 난이도가 꽤나 높다. 이 다잉메시지 조작 트릭은 결과는 조금 다르지만 역전재판 6의 4화 역전 요세에도 사용되었다.[4] 이 장면에서 오도로키 ~ 신장개정 BGM이 나온다.[스포일러] 그의 정체는 우수한 변호사를 가려내는 생방송 퀴즈쇼 '변호왕'의 진행자이다. 감금과 문제 풀이 전부 방송의 일환이다.[범인스포일러] 납치범의 정체는 바로 가류 쿄야였다. 정확히는 진 흑막 퀴즈군의 큰 그림으로, 가류 검사, 반 형사 둘 다 퀴즈군의 쪽대본에 협력하여 나루호도 사무소 일행을 시험하기 위해 낚은 것이다. 캐릭터의 관계성을 생각한건지 마지막 퀴즈의 1인칭 시점은 오도로키이다.[5] 다른 DLC인 코스튬 팩과 별도이다.[6] 본작의 <역전의 백귀야행>의 1일차 법정 파트 중 개정 직전 대기실에서 오도로키가 정장을 차려 입은 나루호도를 보면서 역전재판 4에서의 복장을 회상하는 장면이 있다.[7] 이 부분에서는 대기실에 아직 변호사 자격 회복 전인 나루호도가 갑자기 나타나는데, 오도로키는 나루호도가 정장을 입은 모습을 처음 보기 때문에 당황해서 정장에 대해 물어본다. 나루호도는 다시 변호사로 복귀하려고 했기 때문에 정장을 차려 입고 재판을 방청하러 온 것. 이 부분에서 코스튬을 바꿔 입히니 대사와 안 맞게 된 것이다. 코스튬과 스크립트 괴리는 3화 역전 학원 도입부에서도 나타나는데 세라복(사립 테미스 법률학원 변호사반의 교복이다.) 코스튬을 착용한 코코네로 플레이하면 학생들은 교복인데 자신만 사복이라 어색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