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류 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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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사. 역전재판 4에서는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라이벌 검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역전재판 5에서는 3화 <역전 학원>에서 게스트로 등장한다.
신장 180cm. 캐릭터 캐치프레이즈는 '록의 사냥꾼'.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용 테마곡은 작중 그의 신곡이기도 한 〈LOVE LOVE GUILTY〉. 북미판에서는 문법에 맞게 〈GUILTY LOVE〉로 수정되었다. 그런데 7년 전 시점에서도 같은 테마곡을 사용한다.
가류 키리히토의 동생이며 언뜻 보면 쌍둥이로 생각될 정도로 외모가 흡사하지만 사실 8살이나 차이가 난다. 키리히토가 동안인건지 쿄야가 노안인건지 모를 일이다.[1]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알게 되지만 성격이나 인품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성우는 캡콤의 사운드 스태프 야마모토 류지로 형 키리히토와 동일하다. 역전재판 제작진은 아닌데, '다른 부서에 목소리가 멋진 놈이 있다!'라는 이유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PV 및 역전재판 5에서는 쿠스다 토시유키가 담당했다.
역전재판 5의 역전 퀴즈에서 밝혀진 바로는 긴장하면 머리를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 한다.
2. 작중 등장
2.1. 역전재판 4
2.1.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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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때의 모습. [2]
승승장구하는 천재 변호사 가류 키리히토의 동생으로, 일본에서 사립 테미스 법률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을 가서 17세에 검사가 된 천재 검사이다.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와 동갑이며 같은 학교를 졸업한 뒤 유미히코보다 한 달 정도 늦게 검찰청에 들어왔다. 첫 법정에서 나루호도 류이치가 가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그를 법조계에서 퇴출시킨 사건으로 한순간에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3]
검사 활동 외에도 록밴드 '가류 웨이브'의 리더를 맡고 있다. 장난삼아 시작한 밴드가 전국적 대히트를 치게 되면서 그 역시 대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이나 일본에서 공무원은 법적으로 부업이 금지되어 있어서 비영리라면 상관없는데 영리 목적이라면 이렇게 투잡을 뛰는 건 불가능하다. 역전검사 2에서 미카가미 하카리가 법의 신의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말하는 대사를 감안하면 역전재판 세계관 내에서도 부업은 불가능한데 가류 검사의 경우는 어쩐 일인지 불명. [4] 다만 북미판의 경우 배경이 미국으로 바뀌었으며 미국의 공무원은 부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5] 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
평소 취미는 음악 듣기와 기타 수집. 평소 "음악이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어"라고 말하고 있으며 "가류 웨이브의 음악은 귀로 듣는 게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것"이라는 신조 아래 음악은 항상 귀가 아플 정도로 크게 틀어놓는다. 목소리 큰 오도로키도 학을 뗄 정도. 그래서 그의 사무실에는 방음장치가 되어있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지만 사무실에 다른 뮤지션의 음악은 없고 자기 음악만 듣는다(…).
2.1.2. 화려한 로커 검사
역전재판 4의 <역전 연쇄의 골목>에서 인정공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오도로키 일행과 마주친 것을 시작으로 오도로키와 라이벌로서 승부하게 된다. 미누키의 경우 가류를 그냥 '왕자님 같고 잘생긴 검사'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건이 끝나자마자 가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더니만 15년치 용돈을 가불해서 가류 웨이브 앨범을 사재기하는 등 완벽한 빠순이가 되어 버렸다.
<역전의 세레나데>에서는 가류 웨이브의 '길티 투어' 공연을 하는데, 게스트 라미로아의 매니저였던 로메인 레타스가 살해당하는 바람에 콘서트가 중지되었고 가류가 이 사건을 담당한다. <역전을 잇는 자>를 처음 맡을 때는 평범한 사건인 줄 알고 있었지만, 이 사건이 7년 전 나루호도의 증거조작 스캔들 사건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1.3. 엄친아 검사
나루호도 류이치와의 싸울 때 나온 17세때 모습은 마른 체형에 가죽 재킷을 베이스로 약간 폭주족 같은 본디지 패션에, 솔직하고 거친 직설화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헤어 스타일은 단발의 미소년 스타일. 왠지 모르게 이 캐릭터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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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년 뒤에 오도로키 호우스케와 대립할 때의 모습은 약간 근육이 붙었고(그다지 티는 안 난다), 정장 스타일에, 언사도 차분해지고 시적인 비유가 많은 느끼한 대사를 쏟아놓게 되었다. 말버릇은 "바람에게 물어보라구."[6] 머리스타일 역시 키리히토와 비슷해져, 형 키리히토와의 차이는 앞머리를 제외하면 찾기 힘들게 되었다.
수려한 외모와 완벽초인 이미지, 친절한 성격 때문에 여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매력과 간지를 발산하기 때문에 록 음악에 관심이 없었던 나루호도 미누키도 한 눈에 반해버려서 그의 빠순이가 된 상태. 심지어는 그의 음악을 전혀 듣지 않은 키즈키 코코네마저 초면에 사인해 달라고 할 정도. 가류가 밴드 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여자들에게 인기끌고 싶어서'라는 이유였기 때문에 꿈은 이룬 셈이다. 그러나 이런 완벽한 겉모습과는 달리 정신세계는 은근 4차원이다.
판박이인 외모와는 달리 성격적으로는 형과 닮은 점이 하나도 없다. 매우 착하고 못하는 게 거의 없을뿐더러, 허점을 보이는 일이 거의 없는 완벽한 인간이다. 음반 300만 장 판매의 여파로 인기도, 재산도 엄청나게 많다. 법조계에서도 인맥이 엄청나게 퍼져 권력도 상당히 가지고 있다. 다만 가끔 직권남용을 해서 증거품 운송 루트로 선물받은 기타를 배달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엄친아인 면이 많아 어딘가 한 군데씩은 나사가 빠져 있던 역대 검사들과 다른 타입이기 때문에 검사들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시리즈 전통의 재미를 가류가 없애버렸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물론 기타가 지잉거리는 소리와 함께 자신의 머리를 싸매고 현실도피를 하는 듯한 액션은 망가지는 모습이 맞지만, 그의 성향상 자주 나오지 않는데다가 다른 검사들처럼 코믹하게 망가지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당황하는 느낌 정도다. 나오면 나오는 대로 이미지에 지장이 있을 것이고.... 근데 법정에선 안망가지지만, 공연에서 갑자기 기타에 불이 붙어 멘붕하는 장면이 있긴 하다.
그 외에는 완벽주의자라 자신이 원하는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기분이 순식간에 저기압이 되는 히스테릭한 일면이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날 때도 사람이 죽었다는 것보다 자기 일이 틀어졌다는 것에 더 열받아하기도 한다. 콘서트 도중 삑사리가 난 것으로 마유즈키 다이안과 다투느라 사건은 뒷전인 모습을 보이거나, 은사였던 미치바 마사요 선생이 죽었는데도 테미스 법률학원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자신의 동상이 산산조각난 것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법정에서는 손가락을 튕기며 박자를 맞추거나, 자신의 페이스로 흐름이 흘러가면 법정에 로큰롤을 울려퍼지게 해서 분위기를 바꾸는가 하면, 에어 기타 연주를 하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음악과 관련된 액션이 많다.[7] 다른 검사들이 페이스를 찾거나 반박을 할 때 손바닥으로 책상을 치곤 하는데, 그것의 변형으로 팔을 휘둘러 뒷벽을 치는 액션도 있다. 그런데 그가 서 있는 검사석 위치와 뒤쪽 벽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은 사람이 세 명은 들어갈 정도로 꽤나 떨어져 있는데 이 양반은 어찌된 일인지 아무렇지도 않게 뒤쪽 벽을 후려친다.[8]
자신의 가벼운 행위에서 비롯된 문제를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주변 인물들에게도 아무런 제재나 규탄을 받지 않는 모습은 메리 수스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도 그다지 동요하지 않고 상큼하게 끝장을 내는 모습은 인간미가 부족하게 보이기도. 전 시리즈의 라이벌은 역경에 역경을 넘어 끊임없이 고뇌하고 성장하는 타입이라 더욱 비교되었다. 제작진이 일부러 의도한 변화일 수도 있지만.
2.1.4. 변호사 돕는 검사
이전 작품까지는 등장하는 검사마다 족족 변호사를 물어뜯으려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공격하는 반면, 가류는 정당하게 싸운다. 증언과 증거품에 어떠한 조작도 가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도 함께 추리를 하며 진상을 파악해나간다.[10] 스스로도 이미 '검사의 의무는 진실을 찾는 것'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데, 학생 시절에 그의 멘토였던 미치바 마사요 선생님의 가르침이 가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11]
오도로키보다 먼저 진상을 파악하게 되면 아직 진상에 도달하지 못한 오도로키에게 힌트를 주기도 하고, 거짓말하면서 도망치려는 증인을 붙잡고, 판결이 나오려 할때 트집을 잡아서 심문을 지속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까지의 검사들과는 태도가 완전히 다른 것이다.[12] 다른 악역 검사 캐릭터와 달리 가류는 본래 아직 미숙한 오도로키를 이끌어주는 형 포지션으로 만들어졌고 그 때문에 4를 통해서 처음으로 시리즈에 입문한 유저들에게 가류는 '법정에서 만날 수 있는 또다른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주어 호평을 받았다.[13] 반면에 그 어시스트 때문에 안 그래도 활약상이 안습한 오도로키의 비중이 줄어들고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초라해졌다는 지적이 있다.
전작의 라이벌 검사인 미츠루기나 고도처럼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가 아니어서 이 둘에 비해 작중에서 묘사가 적은 편이다. 특히 전작의 고도 검사는 워낙 인상깊은 캐릭터여서 더욱더 비교되는 면이 있다. 전작의 검사들이 완벽한 외적 조건에 대비되는 인간적인 면모, 시간이 흐르면서 긍정적인 성향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각인된 반면, 가류 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흔들림 없이 완벽하기만 한 모습을 보여줘서 평면적인 인물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부각되지는 않는다. 나르시시즘이나 4차원 설정도, 괴상한 인물들이 넘쳐나는 역전재판의 세계에서는 그다지 튀지 않는 편.
2.1.5. 대인배 검사
"법률이 '절대적'이라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형?
그럼, '''법률에서 도망칠 길을 찾아낸 당신은 대체 뭐지?'''"
가류 키리히토를 잡아넣은 인물인 오도로키가 얼마나 그릇이 큰 인물인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증오의 감정은 없다. 어찌된 일인지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형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17세 시절만 해도 수상한 거짓 정보를 넘겨주는 형을 별로 의심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형제 관계는 나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왜 그렇게 반응이 없는지 의아해지는 부분이다. 24세의 쿄야는 <역전 연쇄의 골목>에서 오도로키의 상대검사로 출정할 때 "형을 몰아내서 신나있는 우리 마빡군의 실력을 볼 수 있겠지"라고 말하는 장면 외에는 작중에서 형을 거의 언급하지 않을 뿐더러 의식하지도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무슨 소리야 짱구야. '''정말로 중요한 것이라면 잊어버릴 리가 없잖아?'''"
분명 '''살인'''을 저지른 형을 감싸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래도 형제의 정, 형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 정도는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묘사가 아예 누락되었다. 다만 작중에서 쿄야와 오도로키가 만났을 때는 공적인 일과 콘서트뿐이었고 그런 자리에서 아무 관계도 없는 키리히토 이야기를 하기에는 적절치 않았을 것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쿄야와 키리히토가 만나는 <역전을 잇는 자>에서도 키리히토가 후반부에 등장하다보니 두 사람의 관계도 미처 자세히 표현할 틈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법정에서 키리히토가 언급되자 심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키리히토의 심문에서는 오도로키의 추궁에 일일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다른 때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키리히토가 쿄야에게 말로 압박을 가하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혹시 친해서 의심하지 않았던게 아니라 형이 하는 말엔 거스르지 못했던거 아니냐는 추정도 있다.
쿄야 또한 키리히토에게 이용당한 피해자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루호도가 변호사를 그만두게 한 것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그 뒤에도 나루호도를 계속 증거조작범으로서 경멸하는[14] 듯한 뉘앙스로 언급했기 때문에 나루호도의 팬들 중 일부는 쿄야를 좋아하지 않는다. 본의는 아니었다고 해도 키리히토의 조작을 거들어 무고한 사람을 7년 동안이나 법조계에서 떠나게 만들었으며 쿄야 본인도 공공연하게 나루호도를 나쁘게 말하고 다녔으면서도 죄책감을 받았다는 묘사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까는데 작중 쿄야가 감정을 표현할 타이밍은 없었다. <역전을 잇는 자>의 마지막에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쿄야는 줄곧 나루호도가 증거조작범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다만 후일담에서도 밴드 이야기만 하고 나루호도에게는 신경쓰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역전 학원>에서도 지나가는 말로 '나루호도 변호사 선생'라고 호칭하지만 나루호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기에 그 점을 찜찜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역전 추리 DLC에서 쿄야와 나루호도 두 사람이 공식에서 처음 만났지만 서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평범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가벼운 DLC의 분위기 탓인지 그 화제는 나오지 않았다.
오도로키를 뒤에서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는데[15] 가끔 느끼한 말투로 분위기를 떠본다거나 도발하고 탐정 파트 모션 중에도 허리를 숙여(오도로키보다 15센티 더 키가 크다) 이쪽을 들여다보는 모션이 있는 등 전체적인 두 사람의 관계가 다분히 BL 팬덤을 노리고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너무 노골적으로 노린 것에 대한 부작용인지, 부담스러워 하는 팬층도 있는 모양.
평소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지만 호우즈키 아카네에게만 유독 짓궂은 행동을 일삼는다. 재판 중 검사라면 응당 해야하는 사건에 대한 발언을 귀찮아하면서 아카네에게 떠맡기는 둥[16][17] , 챕터2 '역전의 세레나데' 법정파트에서 증인으로 나온 아카네에게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있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기타의 세레나데>의 가사를 1절부터 불러보라고 시키는 둥, 재판 증거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부하인 아카네에겐 알려주지 않은 채 본인만 알고 있다가 나중에 가서야 "아아... 그거 말이지." 하는 식으로 밝혀서 자기와 마찬가지로 사건 관련자 & 담당 형사 포지션으로 출정한 아카네를 곤란하게 만든다든지.
정작 아카네는 한결같이 미츠루기 빠순이인데다가 엮일 때마다 쿄야가 귀찮게 군다며 짜증낸다. 일단은 상사고 아카네를 대하는 말투라든가 아카네보다 성숙한 태도를 보면 쿄야가 연상일 것 같지만 실제 나이는 쿄야 24세, 아카네 25세로 1살 연하. 반면 아카네가 쿄야를 맘에 안들어하는 것과 상관 없이, 그래도 쿄야에게 존댓말(~です。)을 쓰는 것을 보면 상사 대우는 해주는 것 같다. 쿄야 또한 아카네에게 마냥 짓궂게만 구는 것이 아니라 수사를 하러 온 오도로키 일행에게 지금 형사군의 기분이 좋지 않으니 얌전히 굴으라고 말하는 둥 정작 당사자가 눈치챌 수 없는 선에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일본 역전재판 서치의 노말 커플 중에서는 나루호도×마요이, 카미노기×치히로와 맞먹는 수의 커플링이 가류×아카네이다. 단, 역전재판6이 나오면서 아카네를 사이에 두고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고야 말았다.
2.1.6. 안습(?)검사
법정에서는 잘 안망가지고 쿨한 반면 묘하게 법정 밖에서는 소소하게나마 자주 망가지곤 한다. 첫 등장 때부터 바이크가 망가져서 곤란해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사건에선 열쇠를 도난당하고 공연 중에 기타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나고, 노래 가사대로 살인사건이 일어난 바람에 온갖 스캔들에 시달리고, 역재4 엔딩시점에선 형과 친구가 잡혀들어갔다. 그리고 역전의 세레나데 이후로 5에서는 자기 깃발이 불에 타는 둥 불에 관한 악연이 생겨서 6에서는 그걸 한탄하는 대사가 있다. 심지어 '''스핀오프'''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마저도 불마법 주문이 "가류"로서 세계관이 달라도 불속성 취급을 받고 있으며 15주년 특별법정에선 특유의 드릴머리(...)에 불이 붙는 둥 공식에서도 '''불쏘시개''' 캐릭터가 된 듯하다. 덕분에 2차창작에선 은근 불행속성을 갖고 있다. 걸핏하면 무언갈 태워먹는다던가...
또한 역전재판4의 팬덤에서의 취급을 반영하듯이 어째 점점 출연이 줄어든다.[18] 같은 라이벌 포지션인 미츠루기는 2,3에서도 지대한 존재감을 내면서 스토리에 관여하는 반면 쿄야가 5에서 하는 일은 잠깐 팬서비스 수준으로 출연하여 힌트 좀 던져주는 역할로 끝나고 6에서는 아예 본편에는 나오지도 않는다(...). 5는 코코네가 메인인 스토리라 그렇다고 쳐도 6에서는 오도로키가 주인공이면서도 과거 떡밥만 푸느라 DLC에서밖에 출연을 못했다. 그나마 인기는 높아서 DLC에서는 비중이 크다는 것에 감지덕지 해야 할 정도. 덕분에 오도로키와의 라이벌 포지션과 담당 형사 아카네와의 관계를 나유타한테 뺏기고 말았다.
2.2. 역전재판 5
역전재판 5의 에피소드인 <역전 학원>에서 등장하는데, 학원제에서 현역 스타 검사로서 검사 지망생들에게 실기지도를 할 예정이었으며 공연도 예정되어 있었다. 모교인 사립 테미스 법률학원에서 일어난 사건의 희생자가 자신의 은사인 미치바 마사요 선생이라는 점에서 수사에 적극 참여한다.
미치바 마사요 선생이 살해되어 학원제도 중지되고,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오도로키와 코코네 일행에게 협조한다. 다만 이 사건은 유가미 진 검사의 담당이라 가류 본인은 꽤 한가한 모습을 보인다.
사건이 모의재판의 각본과 똑같이 일어나자 오도로키 일행에게 사건과 모의재판 각본을 이해시키기 위해 모의재판을 재현한 '모의모의재판'에서 오도로키의 상대역으로 선다. 다만 이 파트는 법정 승부라기보다는 가류와의 대화의 연장선이기에 법정 파트의 긴장감은 느낄 수 없다.
가류에게 모의법정에 대한 증거품을 제시해 보면 자신도 재학생 시절 대표로 모의법정에 나가서 법정을 콘서트 회장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다. 그 이후로 모의법정 후 라이브가 전통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겼는지 졌는지에 대해선 입을 다문걸로 봐선...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가류는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와 동갑이기에 유학가기 전에는 유미히코와 같은 시기에 학교에 다녔던 걸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유미히코는 학교 내내 수석을 놓치지 않았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것은 곧 동기인 가류는 '''한 번도 1등을 못했다'''는 뜻이 된다(...).
2.3. 역전재판 6
역전재판 6의 특전인 역전극장 오도로키 편에서는, 오도로키와 함께 일본의 법정 행사를 시찰하러 온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 공주를 수행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레이파 공주가 관광하고 싶어서 일부러 재판 재현 행사 다 끝난 법정에 들이닥쳐 청중들에게 자신은 일본을 관광하면서 일본의 좋은 면을 쿠라인 왕국에 널리 알리고자 왔는데 장관이 허가 안 해 준다고 그걸 가리겠다는 거짓말로(...) 억지로 오도로키와 가류를 끌고 와 재판을 여는데, 공주가 생각을 많이 했다며 자신은 그럼 공주를 귀국시키는 악역을 맡는 걸로 어울려 주겠다고 참여한다. 여기서도 레이디에게 예의를 좀 차리지 그러냐, 레이파 님은 일국의 공주이기 이전에 연약한 소녀인데 짱구머리 너는 질 나쁜 요괴를 보여 줘서 겁먹게 하고 즐기다니 너무한 거 아니냐는 등 오도로키의 행동을 가지고 신나게 놀려 먹는다(...).
여담이지만 이 재판은 어디까지나 행사의 일환이기 때문에 본편에선 연속해서 같은 부분에서 실수를 하면 변호사석에 같이 선 파트너에게서 힌트를 얻을 수 있지만 이 재판에서만 유일하게 검사측에서 힌트를 준다.
3. 가류 웨이브
검사·경찰 등 법조계 동호인들이 모여 가류 쿄야를 리더로 해서 만든 5인조 밴드. 가류가 보컬 및 퍼스트 기타, 마유즈키 다이안이 세컨드 기타를 맡고 있다. 그 외에 각각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맡은 세 멤버는 4에선 끝내 출연하지 않았다. 데뷔 곡 〈사랑의 금고형 13년〉은 앨범이 100만 장 팔려 밀리언셀러로 기록되었으며, 이후 낸 앨범 두 장도 밀리언 히트, 총합 300만 장에 가까운 히트를 친다. 그 후로도 엄청난 인기를 독차지하여, 일본 경찰 전체의 마스코트였던 타이호군이 가류 웨이브의 마스코트가 되는 등 대스타 밴드가 되었다.
역검 ep3 유괴된 역전에서 반도랜드 무대쪽을 조사하다보면 타치미서커스, 아루마지키 다음 공연이 내정되어있다고 한다.[19] 그런데 가류 쿄야는 최연소검사라는 설정이 있으니 그렇다 치고 다이안 또안 17세란 나이에 형사가 되었다는 얘기가 되므로 다이안은 나중에야 합류한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17세에 형사를 정말 했다든가...
북미판에서 밴드명은 가비너스(Gavinners)로 Gavin과 '승리자'를 뜻하는 winner의 합성어. 혹은 독일어의 winner를 뜻하는 '게비너(gewinner)'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가류가 걸고 있는 목걸이의 날카로운 G 모양 심벌이 가류 웨이브의 마크이다. 덧붙이자면 가류의 신발 밑창뿐만 아니라 오른손 중지의 반지에도 새겨져있다(...). 이외에도 대기실 거울에 립스틱으로 그려져있다거나, 자기 사인도 G로 시작한다.
가류 웨이브의 곡들의 작사·작곡은 대부분 가류가 하고 있으며 '논리와 감성은 하나'라는 신조로 법률 관련 용어를 러브 송 가운데 섞어 넣는 이상한 노래를 주로 만든다. 역대 히트곡은 〈사랑의 금고형 13년〉, 〈사랑의 특별면책조항 화해편〉, 〈내 여자친구는 검찰측 증인〉, 〈사랑의 아트로키니네〉[20] , 〈러브러브 길티〉 등등. (밑줄 친 부분이 법률 관련 용어이다)
보르지니아의 여가수 라미로아를 게스트로 초청해서 공연하기도 했는데, 막상 공연에서는 기타가 불타지 않나, 라미로아는 노래를 실수하지 않나, 심지어는 로메인 레타스 살해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가류 웨이브는 순식간에 엄청난 논란거리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이 사건으로 밴드 멤버 한 명이 체포되어 버린 것 때문인지, 엔딩 이후에 가류는 "법정의 승부가 더 뜨겁다"면서 가류 웨이브를 해산하려고 했다.
그리고 결국 역전재판 5에서는 '''진짜로 해산해 버렸다'''. 다만 1년 후 가류의 모교인 사립 테미스 법률학원에서 가류 혼자 가류 웨이브 부활 공연을 맡게 되고, 게스트로 모리즈미 시노부를 라미로아로 분장시켜 '사랑하는 기타의 세레나데'를 부르게 한다.
2012년 1월 29일 역전재판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테마곡 〈러브 러브 길티〉 보컬 버전을 한정 공개했다(2012년 2월부터는 비공개 전환). 노래는 그런 대로 좋지만 가사가 레알 약 빤 것 같기 때문에(…) 일본어를 아는 사람은 손발리 오그라질 수 있다. 유튜브
참고로 이 노래 LOVE LOVE GUILTY feat"마빡군" 버전이 있다(...) 중반부 가사 '바람에게 물어봐'부분이 '바람에게 묻던가 마빡군에게 물어봐!'로 되어있다. 그리고 오도로키의 이의있음!음성이 들어있다.
2017년 11월 22일 역전재판 4가 3DS 버전으로 이식 되면서 발매한 콜랙터즈 패키지에 가류의 성우가 직접 부른 버전의 <러브 러브 길티> 보컬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사실 가사에 문법이 미묘한 영어가 좀 들어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손발리 오그라든다.
유튜브
2020년 4월 27일 갑자기 유튜브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동참하자는 문구와 함께 데뷔곡 '사랑의 금고형 13년'이 공개되었다. 러브 러브 길티 이상의 환상적인 미친 가사가 인상적이다.
링크
4. 평가
4.1. 라이벌로서
라이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점이 비판점이 되고 있다. 이는 페이크 주인공이 페이크가 되어버린 원인과도 직결되는 문제. 법정 밖에서 오도로키에게 친근하게 대해 주거나, 법정 안에서도 계속 도움을 주는 등 협력적인 태도를 취한다. '''꿰뚫어보기에 반론을 안 하는 것도 있고.''' 특히 2화에서는 아예 사건의 상황을 오도로키보다 다 꿰뚫고 있으며 노골적인 힌트까지 준다. 전작의 검사들이 각자 신념, 원한 등으로 '반드시 이긴다'라는 태도를 취하며, 평범한 심문에도 시비를 걸고 나루호도에게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는 등 '쓰러트려야 할 강적'으로서 등장하였지만, 가류 쿄야는 항상 여유있는 태도에 리액션도 비교적 약하고, 이겨도 별로 속이 시원하지가 않다.[21]
3까지의 작품이었다면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라이벌이 이렇게 힌트를 준다는 건 사실 플레이어에게는 굴욕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으나, 가류의 이러한 태도는 '''승패가 아닌 진실을 추구하는 검사'''라는 특성 때문이라고 묘사되고 있다. 실제로 역전재판 4에서는 검사를 쓰러트려야 할 적보다는 라이벌이면서도 주인공과 함께 진실을 찾아나가는 한 명의 동료같은 식으로 묘사되었다. 가류는 증인의 허위 진술이 드러나더라도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그가 적보다는 동료로서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주요 적은 '''위증을 하고있는 증인'''이며, 가류는 위증을 한 증인을 감싸주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찾아내는 것 뿐이다. 애초에 변호사와 검사는 무작정 싸워서 이기려고 법정에 서는 것이 아니라 서로 싸워서 '''진실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직업이다.''' 당연히 피고인이 무죄라면 검사는 피고인과 변호사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진범을 찾아내야 한다. 쿄야를 비롯해 역전재판 2의 나루호도와 미츠루기의 법정에서나, 역전재판 5의 오도로키 호스케 등에 의해서도 묘사된 모습이 오히려 올바른 검사의 모습에 가깝다. 때문에 가류만 유독 이것에 대해 비판당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의 경우엔 이미 라이벌 캐릭터의 심경이나 입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플레이어에게 제공된 상태에서, 또는 이후에 설명이 주어지면서 적절한 스토리상의 개연성을 확보하고 서로 협력하는 이야기가 전개되었기에, 플레이어도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전까지는 가혹한 적이었던 검사들이 망가지기도 하고 도움도 주면서 새롭게 느껴지고 호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역재 4에서는 플레이어에게 가류라는 캐릭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지 않은 채로, 처음부터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로 협력하는 모습만 보여주니 전작의 적들과 비교하면 싸우는 재미도, 느끼는 매력도 부족할 수밖에 없다. 역대 라이벌 검사 캐릭터들이 계속 인기 캐릭터로 뽑힌 까닭은 캐릭터성 뿐만 아니라 스토리 속에서의 충분한 활약과 심리 묘사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런 메타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류 쿄야는 기존 팬들에게는 심심하게 느껴지는 캐릭터일 수밖에 없다.
물론 가류가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점에 대해 게임이 재미없어졌다는 불만점을 품는 팬들도 있지만, 이에 반해서 색다른 맛을 느꼈다던가, 혹은 오히려 이 점 덕분에 역전재판 시리즈에 입문했으며 오히려 다른 작품에서 라이벌 검사가 너무 적대적이어서 실망한 팬들도 있다. 특히 역전재판6에서의 주요 상대 검사는 지나칠 정도로 적대적이어서 사건의 전말이 거의 드러나는데도 무조건 피고인과 변호인을 공격하곤 해서 차라리 눈치 하나는 좋은 가류가 나았다며 재평가 받기도 한다.
4.2. 검사로서
다만 실제 작중 태도는 라이브가 있으니까 재판을 빨리 끝내라는 발언을 한다든지, 증거도 불충분한 피고인을 말도 안되는 논리로 유죄로 밀어붙이는 등 그다지 성실한 검사로는 보이지 않는다. [22] 이래놓고 오도로키가 진실을 밝히면 '그건 나 이미 알고 있었어' 혹은 '그게 아니라 이게 진실이다'라는 매우 쿨한 태도를 취하니까 어이가 없긴 하다. 한 마디로 캐릭터성에 충분한 개연성과 균형을 제시하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 이러한 캐릭터 설정 하에서 좀 더 멋지고 카리스마있는 행적을 보여주거나, 주인공에게도 충분한 활약과 플레이어가 감정이입할 기회를 주었다면 이러한 악평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습하게도 원래 가류 형제에 대한 에피소드 구상이 하나 있었는데 시간 문제로 짤렸다고 한다. 그리고 4 제작진이던 타쿠슈가 대역전재판으로 넘어감에 따라 개인 에피소드는 커녕 검사로서 재등장할 가능성도 안드로메다 너머로 가 버려서...
5. 이름의 유래
음악인이므로 '울린다'는 뜻의 響가 들어간다. 이름은 디자이너 누리 카즈야가 지었다고 한다.
성은 몇 개의 후보 중에서 멋있는 걸로 골랐다고 한다.
북미판 이름은 '''클라비어 가빈'''(Klavier Gavin). 클라비어(Klavier)는 독일어로 피아노를 뜻하는데[23][24] 정작 독일어판 이름은 '''칸틸렌 가빈'''(Kantilen Gavin). 이건 프랑스어로 '노래하다'라는 뜻이다.
6. 기타
4편에서는 훈훈한 얼굴로 그려졌는데, 5편 일러스트에선 마초같은 느낌이 좀 생겨서 위화감을 느끼는 팬들도 있다. 역재 4 당시 맡았던 누리 카즈야 일러스트레이터가 역재4 3DS 이식판 출시 기념으로 그린 일러스트에서 보면 원래 느낌인 것을 볼때, 후세 타쿠로 일러스트레이터가 체형이나 느낌을 잘 못살리는 것으로 보인다.
[1] 쿄야가 나이에 비해 겉늙었다는 묘사는 없으므로 아마도 키리히토가 동안인 것으로 보인다.[2] <역전을 잇는 자>의 회상 속 7년 전 법정에서는, 가류 검사와 아루마지키 바란을 제외한 배경이나 모든 도트 그래픽, BGM을 역전재판 1에서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그 둘만 고퀄리티다.[3] 나루호도가 그 이전에 패배한 경우 (물론 의뢰인이 유죄였기에 미츠루기 실력상 시간 끌기 없이 장기전 했으면 이겼을 가능성 있지만) 의도적으로 유죄를 받은 오오토로 사건이 유일하다. 이 사건의 경우 재판 도중 정면으로 박살난데다 변호사 뱃지마저 날아가 버렸으니 더욱 유명세가 컸을 수밖에 없다. [4] 밴드의 마스코트가 역재 세계관 경찰의 마스코트인 타이호군인걸 생각하면 검경 홍보 목적으로 특례를 인정해준 것일 수도 있다.[5] 그래서 OECD교사 월급 순위에서 한국 교사가 미국보다 높은 순위에 있지만, 실질적 수입은 부업이 가능한 미국 교사가 더 많다. [6] 이미지 관리를 위한 컨셉인지 나이 먹고 성격이 부드러워진 건지는 잘 알 수 없다. 미누키의 부정행위를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눈감아주거나, 오도로키 일행을 여러모로 배려하는 걸 보면 성격이 부드러워진 게 맞긴 맞는 듯.[7] 그런데 공연 영상에서는 분명 오른손잡이용 기타를 사용하는데 에어기타는 왼손잡이용 기타를 치는 동작이다. 왼손잡이용 기타는 줄의 배열이 거꾸로이며 오른손으로 현을 짚고 왼손으로 현을 퉁겨서 연주한다. 단순히 스프라이트를 좌우반전시켜 사용하기 때문일지도?[8] 물론 이건 단순한 게임의 연출적 오류. 이것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건 팔을 늘려서 벽 뒤를 치는 거다'라고 주장하며 공간을 주름잡는 능력자라고 부른다. 한술 더 떠서 분노하면 순간적으로 주위 물체가 반중력을 받는 키리히토와 묶어서 초능력자 형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그리따지자면 애초에 1편의 최종보스는 벽에 머리를 박는데 뭐..[9] 물론 고도는적어도 증거나 증언 조작을 한 적이 없으나 나루호도에 대한 악감정 때문에 물어뜯기는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적당히 기회를 주기도 한다.[10] 사실 이 부분은 어쩌면 가류쪽이 정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게 법정 시스템 여하를 막론하고 검사가 노골적으로 증거나 증언을 조작하는것은 이미 위증이다.[9] 무엇보다 잊지말자 , 아무리 게임이라 할지언정 법정의 진정한 목표는 죄를 가리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때 진실을 찾는 가류의 특성은 오히려 가장 정신이 박혀있다고 볼수있다 (...)[11] 사립 테미스 법률학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인물이 출세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결국 그의 멘토는...[12] 미츠루기 레이지와 고도 검사도 나루호도를 도와줄 때가 있었지만 마요이가 납치당하는 등의 위급상황 한정이다.[13] 이런 친절함이 원인인지 한 양덕후는 금발이 너무해의 〈게이 아니면 유럽 사람〉(Gay or European)의 역전재판 버전을 만들었다. 일치율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상대는 오도로키(…). 해당 항목 참조.[14] 4 안에서 쿄야가 뚜렷한 적대심을 보인 인물은 나루호도뿐이다. 오도로키 앞에서 나루호도를 '너의 더럽혀진 스승'으로 부르는 등 쿄야답지 않게 공격적인 표현으로 나루호도를 매도한다.[15] 엄밀히 말해 오도로키를 도와주고 싶어서 도와주는 게 아니라 사건의 윤곽이 뚜렷해진 상황에서 오도로키 혼자 헤매고 있을 때가 많아서 방향을 잡아주는 것에 가깝다(…).[16] 쿄야 : 그런데 형사군, 아까 어디까지 얘기했었지? / 아카네 : 저한테 물어보지 마세요! / 쿄야 : 나는 말야. 같은 일을 두 번 말하는게 싫어. / 앙코르에서도, 같은 곡을 부르지는 않고 말이지. / 아카네 : 후우... (발언을 이어간다)[17] 물론 법정 개정 후 사건 브리핑에 대해서는 형사들(이토노코, 아카네, 반 등)이 담당하는 것이 일종의 시리즈 전통이었으나, 이 경우에는 재판 초반도 아닌 증인심문까지 진행된 이후의 중반 지점이었다.[18] 이는 4편의 히로인인 나루호도 미누키도 마찬가지. 그나마 미누키는 미해결된 떡밥이 남아있기에 이후 다시 주역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쪽은...[19] 해당 에피소드 처음 프롤로그 부분에서 공연 무대가 설치되있는게 잠깐 나오는데 가류웨이브 마크가 그려져있다.[20] 역전재판 4에 등장하는 지효성 맹독. 올바른 발음은 "아트로퀴닌"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독성 물질인 '''아트로'''핀 + 후술된 독약들의 이름의 끝부분에 붙은 '''퀴닌'''. 현실에는 염산퀴닌, 황산퀴닌, 스트리퀴닌같은 것은 있으나, 아트로키니네는 실존하는 독약이 아니다. 여담이지만 스트리퀴닌은 후속작에서 등장한다.[21] 특히 데미지 모션에서 다른 검사들이 흰 눈 뜨고 이를 간다던가 벽에다 머리를 쾅쾅 박는다던가 커피를 뿜는다거나 보이지않는 칼에 맞는다던가하면서 개그스럽게 망가지는 반면 얜 위기에 처해도 식은땀을 흘리는 정도. 추가로 바들바들 떨며 주먹을 쥐는것이나 현실 도피를 하듯이 머리를 잡고 고개를 젓는것 정도가 브레이크모션인데 하필 이 모션이 나오는게 자기 형이나 동료를 잡아넣을 때라 꼴 좋다기 보단 오히려 안쓰러워 보인다. 오죽하면 니코동에 있는 역전재판 스프라이트를 합성해서 기타치다 삑사리가 나는 모션을 만든 동영상에 달린 코멘트가 '이게 게임에서 나왔어야 하는데... '이다[22] 그래도 쉴드를 좀 쳐 주자면 작중에서 가류의 발언에 따르면 사건의 화제성 때문에 위쪽 높으신 분들이 대충 빨리 해결하라고 압력을 넣었다곤 한다. 실제로 가류의 집무실에선 온갖 민폐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 게다가 진범이 경찰 쪽 사람인데다 동기가 그 높으신 분을을 위해서 밀수를 하려다 발각될 것 같아서 였던걸로 봐서는 수사가 재대로 될 리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재판 전날 라미로아가 습격당한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 [23] 북미판에서 가류 형제는 독일인으로 나온다. 대사 도중 'Achtung', 'Ja', 'Auf Wiedersehen' 등의 독일어를 섞어 쓴다. 그런데 형 키리히토는 대사 중간중간에 프랑스어를 섞어 쓴다.[24] 이름의 유래가 캐릭터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다가(보면 알겠지만 가류는 피아노는 친 적 없고 기타를 친다) 형은 멀쩡한 이름이라 대충 K자 돌림으로 지은거 아니냐고 신나게 놀림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