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사토 하루미

 


<colbgcolor=#334455><colcolor=#fff> '''아야사토 하루미
綾里 春美 | Pearl Fey'''
[image]
'''최초 등장'''
재회, 그리고 역전
'''출생년도'''
2009년 or 2010년
'''나이'''
8세 (역전재판 2)
9세 (역전재판 3)
17세 (역전재판 5)
18세 (역전재판 6)
'''직업'''
영매사
'''신장'''
125cm → 140cm
'''테마곡'''
<color=#fff> 역전재판 2 테마곡
"아야사토 하루미 ~ 하미쨩과 함께"[1]

<color=#fff> 역전재판 5 테마곡
"아야사토 하루미 ~ 하미쨩과 함께 2013"[2]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행적
2.1. 역전재판 2 ~ 3
2.1.1. 스포일러
2.2. 역전재판 4 ~ 6
3. 이야깃거리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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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야사토 치히로아야사토 마요이의 사촌 동생이다. 나루호도에게는 하루미, 마요이와 코코네에게는 하미쨩이라 불리고 있다. 성우는 사하쿠 미유키(역전재판 5) / 토요사키 아키(파치슬로) / 쿠노 미사키(TVA)[3] / 조경이(TVA 한국판) / 알렉시스 팁턴.

1.1. 이름의 유래


여자의 이름을 좌우 대칭인 한자로 짓고 싶다는 타쿠미 슈의 생각이 반영되었다. 뜻만 보자면 봄의 아름다움(春美)
북미판과 프랑스판의 이름은 '''펄 페이'''(Pearl Fey). (pearl)은 진주란 뜻이다. 현지화팀의 언급에 따르면 소설 주홍 글자에 나오는 사생아 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부르는 애칭은 각각 '''펄스'''(Pearls), '''펄리'''(Pearly)로 번역되었다.

2. 작중 행적



2.1. 역전재판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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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병아리 영매사. 아직 솜씨가 서툴지만 잠재된 영력은 아야사토 가문의 사람 중 가장 강하다. 아야사토 키미코의 외동딸로, 아야사토 키미코 본인은 영력이 약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괄시받은 것도 모자라 동생 아야사토 마이코에게 당주의 자격을 빼앗겼기 때문에 하루미를 끔찍이 아낀다. 작중에서도 마요이는 영매를 성공하는 일이 더 적은 것에 비해, 하루미는 영매에 반드시 성공한다.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쿠라인 마을에 온 나루호도와 처음 만나 곡옥에 영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나루호도는 이 때부터 사이코 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쿠라인 마을의 살인사건에서 키미코는 마요이에게 누명을 씌워 제거하고 하루미를 쿠라인 류의 당주로 세우려고 했으나, 그 시도가 나루호도에 의해 무산되고 키미코가 체포된 이후 의지할 곳이 없어서 마요이에게 기대고 있으며, 마요이도 남은 친족이 없어서 하루미를 특별히 아끼고 있다.
나이에 비해 예의바르고 야무진 모습을 보인다. 말투 또한 문어체와 사극체 등이 조금씩 뒤섞이고 존칭을 꼬박꼬박 쓰는지라 나이에 전혀 맞지 않으며[4], 어울리지 않게 어려운 책들도 곧잘 읽는다. '화려(華麗)'처럼 너무 어려운 한자는 잘 읽지 못하지만 10살도 안 된 아이가 읽을 만한 수준은 아닌 것들이다. 나루호도나 마요이가 발견하지 못하는 헛점을 찾아내는 눈썰미도 있고, 영매사로서의 수련도 마요이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 영리하고 기특한 아이.
매우 착실하지만 의외로 덤벙거리는 구석이 있다. 궁지에 몰리면 울음을 터뜨려 나루호도를 곤란하게 하기도 하기도 하는 걸 보면 애는 애. 본인도 자신의 경솔한 행동은 곧 반성하긴 하지만. 그리고 너무 곱게 자라서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 처음에는 전철이 무언지조차도 몰라 전철을 타도 2시간 가량이나 걸리는 거리를 내내 달려서(!) 법정에 도착하기도 했다.[5][6] 태어난 마을을 한 번도 벗어나 보지 못했으니 당연히 교통 수단도 못 타봤기 때문이라나.[7] 또한 마을에선 채식요리를 주로 먹기에 고기를 잘 못먹는다.
생김새가 귀여워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호의를 사는 편이다. 이토노코 형사는 하루미에게서 오빠라고 불리길 바라지만 어디까지나 바람에 그치고 있다.[8] 다만 본인은 낯가림이 좀 있다. 나루호도 류이치를 처음 만났을 때는 대놓고 피해서 나루호도가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원망하기도 했다.
이종사촌언니인 아야사토 마요이와 사이가 매우 각별하다. 마요이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하루미를 지켜주려는 것만큼, 하루미도 마요이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마요이에게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서 상대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화려한 역전>에서는 마요이에게 차가웠던 카루마 메이를 대놓고 냉대함으로써 타격을 입혔다.
나루호도를 두고 마요이의 연인, '소중한 사람' 등으로 여기고 있으며,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열애설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서로의 가족 같은 분위기에 익숙해져 '그런 쪽'으로 의식을 못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둘을 엮을 구실을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때때로 분위기를 잡아주려고 알아서 자리를 비워주기도 한다. 나루호도가 마요이를 신경쓰거나 위하는 모습을 보이면 마요이는 아무 생각 없이 고마워하는데 하루미 혼자 뺨을 붉히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반대로 나루호도가 다른 여자 캐릭터와 분위기를 잡고 있으면 배신감에 바로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뺨을 때리든가,''' 화장실 청소를 한다며 괜히 서먹하게 대하는 둥 은근히 둘을 애먹이기도 한다. 당사자 둘은 '아직 어리니까'라고 이해해 주고 있다. <안녕히,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작심하고 해명하려 했지만 하루미는 그 말에 심하게 흔들리다가 나루호도의 싸대기를 날렸다. 그 이후 해명은 포기한 듯. 역전재판 3 에필로그에선 수감된 아야메에게 나루호도 일행이 면회를 왔는데, 나루호도와 그녀 사이의 분위기가 미묘해 보이자 하루미가 나루호도의 따귀를 '''코피가 날 때까지''' 갈겼다고 한다.
어른들만 알 법한 발언들에는 그 의미를 이해 못하는 모습을 보이나 로맨틱한 말이나 연애 문제에 관한 말이 나오면 곧잘 반응을 보이는데,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 데이트 분위기를 잡아 주고 싶었던 모양인지 이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이 있는 듯. 참고로 이런 반응을 처음 드러내는 역전재판 2 무렵에는 아직 여덟 살.
또한 영재 영매사답게 영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잘 갖추고 있으며, 나루호도와 함께 행동하면서 나이에 비하면 험악한 소재인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다. 냉혹한 어른들의 세상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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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썩 좋지 못한 편이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재봉은 잘 하는데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맞추는 일에는 영 서투른 모양이다.[9][10]
에필로그에서는 두 편 모두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엮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2편에서는 납치된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나루호도에게 감탄하며 호텔 반도에 결혼식장이 있는데 두사람 몰래 예약을 해볼까 생각했고 3편에서는 마요이를 따라 영행도장 스페셜 코스를 같이 완수한 나루호도에게 감탄하며 울트라 코스가 있는데 두 사람 몰래 예약할까 생각 중이라고 한다.
원래 하루미는 마요이와 동갑으로 마요이의 라이벌이라는 설정에 어딘가 짜증나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지만, 어린 소녀 캐릭터로 바뀌게 된 바람에 일러스트레이터 이와모토 타츠로는 이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아동용 애니메이션 설정집까지 구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소녀, 특히 모에 계열은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현재 하루미의 말투는 원래 전작에서 치히로의 말투로 내정되어 있었던 그 말투라고 한다.

2.1.1. 스포일러


하루미가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연인 관계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마요이가 해명하길, 사이 나쁜 부부만 보고 자란 탓에 사이 좋은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보면서 하루미가 갖지 못했던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투영하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한다. 어머니 키미코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게 콤플렉스인 모양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행복한 모습'을 느끼며 대리만족하고 싶어하는 듯.
역전재판 2의 재회, 그리고 역전 편의 최종일 법정에서 나루호도가 '''"오늘은 치히로 씨를 영매해 달라"''' 라고 하루미에게 부탁한다. 당연히 이날 키미코가 일부러 마요이를 음해하려고 공범자가 되었다는 모든 진상이 밝혀졌기 때문에 하루미는 이것을 알지 못했다. 만약 하루미가 진실을 알았더라면 당연히 협력을 하지 않았겠지만 이 당시 하루미에게 진실을 알게 하면 그녀에게 큰 상처가 될까 한 나루호도의 배려 때문에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
그리고 사실 '''외동딸이 아니다.''' 미야나기 치나미하자쿠라인 아야메가 하루미의 이부 언니들. 때문에 비키니에게서 하루미에게 이부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루호도는 크게 놀랐고, 비키니 역시 하루미가 키미코의 딸임을 알고 크게 놀랐다.
어머니인 아야사토 키미코의 말은 다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려한 역전>에서는 어머니가 교도소에서 아야사토 마요이를 죽이려고 미야나기 치나미를 영매하라는 지령을 내렸을 때도 그게 마요이를 죽이려 하는 것인 줄은 생각 못하고 마요이를 위해서라는 그녀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아무 의심 없이''' 지령을 지키려고 했다.[11]
그런데 정작 당일 날 하루미는 '華麗', '引導'라는 한자를 못 읽어서 실수를 저질렀다. 편지에 적혀있던 '당주를 화려(華麗, かれい)한 최후로 인도(引導, いんどう)[12]해 주세요'라는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카레-와 인도-라고 읽는 두 단어에서 뜻을 유추해 인도(インド)의 음식인 카레(カレー)를 떠올리고 아야사토 마이코의 그림이 담긴 족자에 '''냄비에 든 카레를 집어 던졌다.'''[13] 사건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족자가 갑자기 카레로 덮인 이유가 이 때문.[14]
그러나 하루미는 결국 한 발 늦어서 영매를 하지 못 했다. 고도를 통해 키미코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고도, 아야메와 함께 하루미를 저지하려고 했던 마이코가 동화책을 읽게 해주겠다면서 그녀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하루미는 어머니의 지시를 따르기 위해 마이코를 따라가지 않고 별당으로 갔다. 그 바람에 마이코와 고도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되었고 하루미가 치나미를 영매할 것이라 생각되자 마이코는 서둘러 하루미보다 먼저 치나미를 영매하였다. 마이코에게 영매된 치나미는 아야메로 위장한채 별당으로 가 비키니의 지시를 따르는 척 한 뒤, 정원에서 마요이를 죽이려다 대신 고도에게 죽는다. 그리고 그렇게 치나미에게 죽을 뻔한 마요이는 편지를 쓴 뒤, 아야사토 치히로를 영매해서 치히로에게 자신의 상황을 전하고 치히로는 그에 대한 답장을 편지로 남겨 마요이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마요이는 그대로 수행동굴에 들어가 '''치나미를 영매해''' 치나미가 자신을 전혀 찾지 못 하게 한 것이다.
이런 뒷사정을 전혀 몰랐던 그녀는 자신의 영력이 사라져서 영매를 하지 못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뒤늦게 누군가가 영매를 했다면 그 영혼을 영매할 수 없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녀는 마이코의 행동이나 마요이의 생존 여부를 전혀 알지 못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영매를 한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나루호도에게 결정적인 힌트가 되어 나루호도가 모든 진상을 완벽하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후 치히로의 영매 셔틀로 활용되다가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깨닫고는 자신 때문에 아야사토 마이코가 죽은 거라고 생각해 죄책감을 가지며[15] 축하 파티를 하자는 이토노코의 제안도 듣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나루호도는 그녀가 하자쿠라인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하자쿠라인에 도착, 별당에서 '''족자를 원상복귀한''' 하루미를 발견한다. 하루미는 두 사람과 더 이상 보지 않을 생각까지 하며 사과를 하지만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었다는 마요이의 위로로 털어내고 나루호도, 마요이 셋이서 함께 비키니의 스페셜 코스를 하기로 약속을 한다.[16][17]

2.2. 역전재판 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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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에서는 등장이 없었지만, 결국 게임 상의 시간으로 8년만에 '''역전재판 5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5편에서 하루미가 나온다는 정보가 없었을 때는 아야메의 씨다른 동생이니만큼 성장한 하루미는 아야메를 닮을 거라 예상하고 있었지만, 좀 커진 것 외에 외모나[18] 리액션이나 어릴 때와 판박이이다. 다만 기쁠 때는 어렸을 때처럼 방방 뛰는 대신 마요이처럼 합장을 한다. 어쨌든 8년 동안 많이 성장했으며 DLC 에피소드인 <역전의 귀환>에서 재판장도 잘 자랐다고 평했다.[19]
<역전의 귀환>에서 수족관에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왔다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는데,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수족관에 머물러 있다가 사건을 조사하러 온 나루호도 일행과 마주친 것을 시작으로 다시 나루호도 사무실에 자주 놀러오게 된다.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는 마요이의 편지를 전해주러 왔다가 잠시 조수로 나서서 주로 사이코 록에 관련한 떡밥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퀴즈 역전추리> 전편에서는 나루호도와 같이 구미촌 저택에 갇혀서 같이 퀴즈를 풀며 각종 개그를 한다.
여전히 나루호도를 '마요이님의 특별한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만큼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연인 관계에 집착하지는 않는다. 나루호도의 증거조작 스캔들[20] 포함해서 과거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나루호도에게 수양딸 나루호도 미누키가 있음에도 어릴 때처럼 화내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것을 보면 나이를 먹으면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다.[21] 그럼에도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끝내 결혼하지 않은 게 못내 아쉬웠던 건지 프롤로그 애니메이션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마요이에 관하여 오도로키코코네가 오해할 만한 이야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아마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그렇게 생각할 여지를 남겼다.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의 청소, 빨래 등 잔일을 맡고 있으며 미누키의 언니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게으른 나루호도를 잘 챙겨주는 어머니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팬들은 하루미가 등장한 이상 마요이와 아야메도 등장하거나 언급되리라 예상했지만 마요이는 회상씬에서 흑백 사진으로 등장한 게 전부였다.[22] 역전재판 6에서 밝혀진 바로는 쿠라인 왕국에 수행을 갔기 때문. 그나마 마요이는 회상씬이라도 나왔지만 아야메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역전재판 6의 마지막 화 <역전의 대혁명>에서 1일차 탐정 편, 엔딩에서 잠시 등장한다. 성장기도 끝난 18세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발육이 초등학생 수준이라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손재주가 좋지 못해서 보면 못 그린 걸 뛰어넘어 전위성(...)까지 느껴지는 그림이다. 늘 그렇듯 이 그림이 피해자의 행적 파악의 단서가 된다.
역전 극장 1편에서는 보쿠토 츠아니와 엄청난 개그 콤비로 활약한다. 여기서도 키가 자학 소재로 등장한다. 처음엔 148cm라고 8센티나 뻥튀기 했다가 들통나서 좌절하는 등.[23] 만 9세밖에 안 되는 보쿠토보다 4cm나 작다!
역전재판 6 기준으로도 하루미의 키는 140cm에 불과한데, 이게 만 18세인 고등학생 성장기가 끝난 키로 심각하게 작은 편이다. 이건 일본 기준으로 겨우 10살짜리의 평균 키이다. 어릴 적에는 그래도 125cm로 평균 정도 키였다. 나이를 먹으며 어릴 적 하던 방방 뛰는 모션이 없어졌는데, 나이를 무시하면 실제로 이걸 계속 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을 수준의 사이즈다. 모친은 머리빨 포함하면 180대를 바라보고 사촌인 마요이나 동복 언니 하자쿠라인 아야메, 미야나기 치나미도 작은 편이지만 150대 중반은 갔던 걸 생각하면 상당히 불쌍하다.[24] 아무래도 구작 캐릭터이다보니 그때 모습과 위화감이 없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외양은 별로 변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만들었던 걸지도 모른다. 역전재판 4에서 역변한 캐릭터가 어떤 반응이었는지를 생각하면...

3. 이야깃거리


역전재판 3-2 도둑맞은 역전에서 괴도 가면마스크가 유명해져서 가짜 가면마스크가 등장한다는 말을 듣고 나루호도에게 가짜 나루호도가 나오도록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다음 편에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다. 또 2편에서 '나루호도는 마요이를 위해서라면 언제나 불 속이나 물 속이라도 뛰어든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도 사실이 된다.[25]
나루호도가 마요이에게서 받은 곡옥에 영력을 불어넣은 건 하루미이지만, 2·3·5편 모두 하루미에게서 사이코 록을 볼 수 있다. 게다가 6편에서는 오도로키에게 꿰뚫어보기까지 당한다.
여기까지 읽어봤다면 느낄 수 있겠지만, 성격이나 영매력이나 어머니와 닮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키미코는 나루호도 못지 않은 장신인데 하루미는 단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친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진다.
여담으로 하루미도 애니에서 마요이 못지않은 작화팀의 사랑을 받는지 작화가 일품이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한국어판 발매 당시 한국 인방에선 우결충이란 새로운 밈을 얻었다.
[1] 모바일에서는 이 테마곡이 실종되었다. 가사를 붙인 동인곡이 있다.[2] 음질이 꽤 좋아졌다는 것을 빼고는 원곡과 큰 차이는 없다. 3DS부터는 배경음악에서도 PCM 음원을 쓰기 때문이다.[3] 게임에서 아이리스 왓슨의 성우를 맡고 있던 성우다.[4] 마요이를 부를 때 꼭 마요이 '''님'''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정작 나루호도는 나루호도'''군'''이라고 부른다. 마요이가 늘 나루호도군이라고 불러서 그런 듯하다.[5] 물론 현실적으로 따지면 전철은 아무리 느리고 노선이 꼬인 도시철도 기준으로도 평균시속이 최소 50km는 넘으므로 편도 2시간 거리를 어린아이가 혼자 달려서 간다는건 그냥 말도 안되는 소리.[6] 서울역 기준 전철로 천안역까지 2시간이 걸리며 약 100km정도 되는 거리이다. 시간당 4km로 달려도 20시간이 넘는다![7] 때문에 첫 공판이 끝나고 나루호도가 대신 데려다 주었다.[8] 매번 하루미를 기뻐하게 해준답시고 한다는 짓이 형사임을 뽐낸다고 '''권총'''을 보여주려고 한다.[9] 역전재판 2에서 쿠라인의 항아리를 실수로 깨고 들킬까봐 급히 수리했는데 쿄코(供子)를 코쿄(子供, 일판은 '코도모'가 된다)라고 글자 위아래를 바꾸어 붙일 정도였다. 다만 이는 손재주 이외에도 하루미 본인이 한자를 잘 몰랐던 것도 원인.[10] 여담으로 이 항아리는 작중 참으로 많이도 깨진다. 역전재판 3에서 카미야 키리오가 한 번 더 깼으며, 엔딩 일러스트에서 '''사실은 치히로와 마요이가 이미 어린시절 한번 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요이가 항아리를 깨고 펑펑 울고 있으며 치히로가 열심히 항아리를 복구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너무 어린 시절 일이라 마요이 본인은 기억을 못한다.[11] 엄밀히는 키미코는 하루미에게 이건 아야사토 가문을 위한 일이라고 지시했지만, 하루미는 아야사토 가문은 정당한 후계자인 마요이의 것이라고 인식하고있기 때문에 가문을 위한 일 = 마요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12] 이 두 글자는 그림책을 읽자는 에리스(마이코)가 가르쳐주었으나 '카레-', '인도-'라고 읽는 법만 알려주어서 뜻을 몰랐다.[13]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카레를 가지고 별당의 족자 앞까지 간 것까지는 그녀가 생각한 대로였지만 눈 때문에 별당에 도착한 시간이 너무 늦어져 결국 별당의 별채에서 마요이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간이라 하루미는 다음날 아침까지 잠이 들었고 몽롱교에도 수행당에도 아무도 없어서 하루미는 그저 울다가 카레를 족자에 뿌렸다고 한다.[14] 한글판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발음 차이가 제대로 번역되지 못해서 '당주에게 화려하게 인도를 날려주는 겁니다' 라는 우스운 번역이 되었다. [15] TVA에서는 하루미가 처음부터 재판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충격과 죄책감이 더 강하게 묘사된다.[16] 하자쿠라인에 오면서 저녁 식사를 비키니와 함께 카레를 먹으려 했지만 비키니가 세 사람을 기다리겠다며 내일 셋이서 수행을 할 테니 이토노코의 축하 파티에서 마음껏 먹고 오라며 보내준다.[17] 참고로 엔딩 크레디트 시점에서 이미 세사람은 무사히 스페셜 코스를 마친 것 같은데, 그 위에 울트라 코스라는 상위 코스가 있었다며 하루미가 두 사람 몰래 예약을 해뒀다는 충격고백을 한다...[18] 머리가 비대칭으로 비뀌긴 했다.[19] 법정에서 직접 만난 건 아니다. 하루미는 재판과정을 돕기 위해 아라후네 수족관에서 있었다. 그래서 법정에 있던 재판장과는 화면을 통해 재회하게 됐다.[20] 물론 진짜로 증거를 조작하진 않았다. 다만 스포일러가 미누키에게 건넨 가짜 증거를 받아서 그걸 진짜라고 믿고 증거로 제출했으나 이 증거가 가짜임이 밝혀지면서(위조 전문가 에세 도부로쿠가 나루호도가 들고 온 증거는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증언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 변호사 자격을 잃게 되었던 것. 결국 7년동안 피아노만 치게(그 마저도 은어로서의 피아노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 되었다.[21] 어릴 때는 어머니의 불행이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불우한 가정사에서 비롯됐다고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추구한 것이었는데 <화려한 역전> 이후로 진상이 밝혀졌으니 더 이상 이상적인 가정에 집착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22] 그것도 과거 인물이라는 이유로 역전재판 HD 리마스터링 판에 나왔던 그 일러스트를 우려먹었다.[23] 나루호도는 증언대에 둘이 같이 선 걸 보고 "초등학생 커플 같다"라고 평했다.[24] 일본 성인 여성 평균 키는 한국보다 작아서 150대 후반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마요이나 동복 언니들은 눈에 띄게 작은 키라고 볼 수도 없다. 마요이는 6 기준으로 159cm가 되어서 일본 성인 여성 평균보다 큰 키다.[25] 나루호도는 별당에 갇힌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불타는 몽롱교를 건너다 밑에 흐르는 오동천에 빠졌던 것.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심한 독감에 걸려 첫번째 재판을 빼먹게 되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