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Golf
1. 개요
'''SBS 골프'''는 골프를 주로 편성하는 스포츠채널이다.
2. 상세
1993년에 시사영어사, 삼보컴퓨터, 일신창업투자, 남부대일학원, 서울음반 등이 투자해 '미래유스텔레비젼'을[1] 설립해 1995년 1월 '마이TV(myTV)'[2] 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3월부터 정식으로 개국하였다.[3] 당시 채널번호는 44번이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11월부터 선경그룹에 넘어간 후 1999년 3월부터 채널명을 '한국골프채널'로 바꾸며 골프 프로그램 편성을 시작했다. 4월에는 곽일훈[4] 에게 팔려 6월 1일에 전일방송을 시작했으며, 얼마 후 SBS에 인수되어 법인명은 'SBS골프채널', 채널명은 'SBS 골프44'로 바뀌다가 2002년에 지금의 채널명으로 변경했다. 1999년 최경주 등이 있는 PGA투어 중계를 시작해, 2002년부터는 박세리, 미쉘 위 등이 있는 LPGA 중계를 시작했다. 또한 일본남녀프로골프투어, 챔피언스투어, 네이션와이드투어를 중계하였다. 2004년에는 SBS골프닷컴을 합병했다.
한때 미국 골프 채널의 국내 파트너였지만, 이후 파트너십이 지금의 Golf Channel Korea로 넘어갔다.
KPGA 경기인 SBS코리안투어를 2005년부터 독점 생중계하고 있으며 KLPGA의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 한다. 또한 각종 아마추어 대회 주관과 중계나 각종 이벤트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양성과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사이트 'SBS골프닷컴'을 통해 방송다시보기, 골프VOD, 부킹, 레슨, 골프동호회, 골프정보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PGA투어 한국어사이트를 대행운영하고 있다. 경쟁 채널로는 JTBC GOLF가 있다.
KPGA와 KLPGA 경기가 겹칠 때는 SBS Sports를 빌려서 골프 중계를 하기도 하는데, 이 때 한정으로 SBS CNBC로 프로야구 중계를 돌린다. 드물지만, 반대로, SBS Sports와 SBS CNBC 모두 중요한 중계나 방송 중일 때는 이곳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돌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젊은 시청자가 많은 나무위키 특성상 이 채널 문서는 상대적으로 부실한 편이지만, 사실 '''한국 골프 중계의 본좌'''급 채널이다. KBO에 엠스플이 있다면 골프에는 SBS 골프가 있다고 해도 될 정도. 다만, 엠스플처럼 약친 자막 같은 건 안 넣는다. 이런 노하우는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중계 때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해설위원 인지도 면에서 밀렸지만[5] SBS 지상파 해설은 타 방송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컨대 페어웨이에 드라이브샷을 잘 올린 장면에서 풀의 상태와 샷 드롭 후의 거리 상관성을 짚어준다든가 하는 식. 영암 F1 당시 MBC 스포츠플러스와 KBS2 지상파 비교를 생각하면 된다.
2017년 7월 31일에 자체 법인이 SBS플러스 법인으로 흡수합병된다고 공시되었다. 합병 기일은 9월 28일.
2020년에는 KLPGA만 남기고 모든 골프 중계권을 JTBC GOLF에 뺏겼다. 이 때문에 기존에 SBS 골프서 일하던 강한서, 임한섭 캐스터와 장활영 해설위원까지 모두 JTBC로 이적했다.[6] 이 이후 SBS 골프는 거의 대부분의 편성표를 KLPGA 중계 재방송과 골프 레슨, 골프 전문 예능 프로그램으로만 때우는 상황인데, 일부에서는 채널 존폐 위기까지 오간다는 기사도 나왔다(...).
참고로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일부 지역에서는 케이블TV 고급형 상품[7] 에 포함되어 있어서 국민형 또는 보급형 가입자는 해당 채널을 시청하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었다. 다만, 그 이후로는 케이블TV 방송사들이 해당 채널을 국민형 또는 보급형 상품으로 포함과 더불어 8vsb로 전환하면서 사실상 전지역 가입자들이 볼 수 있게 되었다.[8]
3. 소속인물
3.1. 아나운서
3.1.1. 현직
3.1.2. 전직
- 김범수(前 TBS, SBS 아나운서, 現 프리랜서 MC)
- 권혁천 (퇴사 후 GTB강원민방 아나운서로 이직했다. 퇴직 후 행적은 알 수 없다.)
- 이원정 (JTBC GOLF 전신인 J GOLF 개국때 일찌감치 이적했다.)
- 이정부(전 KBS 아나운서)
- 강한서 (2020년 경쟁 골프채널인 JTBC GOLF로 이적했다.)
- 임한섭 (2020년 경쟁 골프채널인 JTBC GOLF로 이적했다.)
- 김세희
- 홍재경 (2020년을 끝으로 프리랜서로 전환했다.)
3.2. 해설
- 김재열
- 고덕호
- 김영
- 박세리
- 박지은
- 서희경
- 안성현
- 천건우
- 나상현
- 황규영
- 최현태
- 정재섭
- 노다영
- 김형주
- 김홍기
[1] 언론에선 창립 전 가칭이 '미래교육방송'이었다.[2] 이 명칭도 초기 회사명의 약자(Mirae Youth Television)에서 유래되었다.[3] 전여옥이 KBS에서 퇴사한 뒤에 잠시 몸 담았던 곳이었다.[4]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적이 있다.[5] MBC는 최나연, KBS는 김미현을 영입하였다.[6] EPL 중계 방송사 변화에 따라 장지현 해설위원이 이적한 것과 같은 맥락. 공교롭게도 장지현 해설위원은 두번 다 옮겼다.[7] 해당 상품은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의 고급형 상품을 의미한다.[8] 그당시 SBS GOLF채널 뿐만 아니라 KBSN 스포츠, XTM 등 일부 채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