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Over
[image]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테마곡. 테마곡에 참여한 가수는 A Day to Remember의 보컬 Jeremy McKinnon, MAX, 그리고 슈퍼주니어M의 멤버였고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헨리다.
2. 가사
3. 상세
스토리는 롤드컵 최다 우승자 페이커가 주인공[1] 을 지난 롤드컵 역대 우승자들을 넘을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이다. 엑스페케, 마타, 티안이 영상 속의 캐릭터로 직접 나오고 벵기, 크라운, 재키러브, 베베는 간접적으로 나온다. 팀의 로고는 정말 일시정지라도 시켜놓고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편.
- 2011 챔피언 Fnatic 엑스페케의 카사딘. 0:44, 좌측 가장 앞. 바닥 낡은 검에 프나틱 로고가 있다.
- 2014 챔피언 Samsung White 마타의 쓰레쉬. 1:21, 나무를 잘보면 삼성화이트 로고가 있다.
- 2018 챔피언 Invictus Gaming 재키러브의 자야. 2:01, 오른쪽 돌에 IG 로고가 있다.
- 2017 챔피언 Samsung Galaxy 크라운의 갈리오. 2:06, 갈리오가 나왔을때 화면 속 왼쪽 바닥에 삼성 갤럭시 로고가 있다. 이후 2:08에 한 번 더 등장.
- 2012 챔피언 Taipei Assassins 베베의 케이틀린. 2:12, 총에 TPA 로고가 있다.
- 2013, 2015, 2016 챔피언 SKT T1 벵기의 자르반 4세. 2:19, 창이 날아올 때 왼쪽 바닥에 SKT T1로고가 있다.[2][3][4]
- 2019 챔피언 FunPlus Phoenix 티안의 리 신. 2:52, 주인공이 당했을때 돌을 보면 FPX 로고가 있다.
정작 이번 롤드컵은 해당 인물들 중 감독·코치진 전향을 포함해도 재키러브만이 유일하게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다. 그마저도 재키러브는 IG에서 TES로 이적한 상태.[6] 그리고 재키러브의 팀인 TES가 4강에서 탈락하며 이 뮤비의 주인공을 담원의 쇼메이커로 해석하지 않고 그냥 등장인물만 본다면 나름 롤드컵 주제곡의 저주는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반적인 반응은 좋지 않다. 댓글창을 보면, 노래의 컴프레션이 이상하게 되었다며 반주와 보컬 둘 중 하나는 항상 묻힌다고 비판하는 글이 많다. 또한 노래의 퀄리티는 제쳐두고서라도 뮤비의 연출도 누가 누군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지 않았고 오히려 난해하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7] 심지어 마타를 매드라이프로 착각하거나, 아예 해리포터라고 알아보는 사람도 있는 수준.
2020년 10월 31일, 결승전에서 담원이 쑤닝을 3:1로 제압하며 LCK의 왕좌를 탈환하여 주제곡과 어울리는 멋진 마무리를 지었다.[8]
4. 리믹스
4.1. ford. Remix
[1] 처음 '테이크 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을 당시 주인공의 유니폼 색이 LCK의 담원 게이밍과 비슷해 ‘담원이 이번 주인공의 모델’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라이엇 게임즈가 영상에 나오는 주인공은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이 되고자하는 모든 플레이어를 대표하며 과거 토너먼트 우승자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마침 LCK 팀인 담원이 결승에 올라가 우승함으로써 담원이 결국 영상의 주인공이 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실제로 쇼메이커는 페이커가 공식적으로 주목한다고 밝혔던 미드이기도 하다. 또한 우연의 일치지만 마지막 결승에서 붙는 여성 라이벌은 주황색 옷을 입고있는데 마찬가지로 실제 결승에서 붙는 수닝 게이밍의 컬러링도 주황색이다.[2] 자르반 4세는 삼성 자르반 스킨의 주인공인 앰비션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롤드컵 스킨이 없는 챔피언들이 있어서 챔피언과 스킨을 가진 팀 보다는 챔피언과 표식으로 나온 팀을 봐야 한다. 실제로 라이엇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함께 분석한 관련 기사에서 앰비션이 아닌 벵기라고 기사가 나왔다. 그외로 영상 속 자르반의 창 손잡이가 빨간것도 T1의 컬러를 상징해서 빨간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기본 자르반의 창 손잡이는 노랗고 앰비션의 자르반의 창 손잡이가 파란것과는 대조적이기도 하다.[3] SKT, 삼성 이 두팀만 로고가 그려져 있는 바위를 일반적인 돌이 아니라 무덤의 묘비로 해석해 그 팀에게 패배를 안긴 페이커의 갈리오와 앰비션의 자르반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워낙 각 챔피언이 두 선수를 상징하는 대표급이기 때문에, 영상 제작팀의 의도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다만 페이커가 조력자의 위치인데 주인공과 싸우는 상황도 이야기 흐름상 맞지 않기도 하다.[4] 벵기는 데뷔 때 자르반 장인으로 유명했고 2013, 2015 롤드컵에서 자르반을 썼었다. 롤드컵 승률도 두대회 합쳐 7승 1패고 크라운의 갈리오는 2017 롤드컵때 2판을 했는데 G2와의 조별리그, 4강에서 써서 4인궁을 낸적이 있다. 하지만 벵기였으면 니달리나 엘리스, 크라운은 탈리야나 말자하가 더 적절했을거라는 의견도 많다.[5] 우지와 클리어러브는 이 대회의 캐치프레이즈이자 노래 제목인 Take Over를 중국어로 번역한 所向无前라는 채팅을 치고 있다. 앰비션의 채팅은 강찬밥! 강찬밥!(...), 매드라이프는 매멘, 울프는 잠재적 골드 차이 4천 등 은퇴한 선수들의 밈도 들어가 있다.[6] 엑스페케는 Astralis의 구단주, 해당 팀 롤드컵 진출 실패, 페이커와 티안은 선수로서 롤드컵 진출 실패, 마타는 은퇴 후 RNG 감독 전향, 해당 팀 롤드컵 진출 실패, 벵기, 크라운은 은퇴, 베베는 팀 탈퇴.[7] 페이커 갈리오-앰비션 자르반이냐, 크라운 갈리오-벵기 자르반이냐의 논쟁 외에도 스토리와 주제의식이 확실했던 RISE나 Phoenix에 비교하면 수준이 참담하다. 심지어 Phoenix도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 호불호가 갈렸던 것을 생각하면...[8] 특히 뮤직 비디오의 내용인 '''최다 우승자인 페이커의 도움을 받은 주인공이 전대 우승자들을 극복하고 왕좌를 노리는 스토리'''는 담원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가 페이커가 지목한 2020 시즌 가장 돋보이는 미드라이너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보다 적절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