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커리 스쿠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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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Cloud 9의 소유주 및 고문.'''The Queen of LCS'''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Cloud 9에 몸담았으며 2013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무려 '''7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레전드이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시즌 연속'''으로 롤드컵에 개근한 '''롤드컵 최장 기간 연속 출전 기록''' 보유자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선수 시절 포지션은 원거리 딜러로 다른 원거리 딜러 선수들과는 다르게 캐리 롤을 맡은 다른 선수들을 보좌하면서 한타에 도움을 주는 유틸형 원딜러이다. 원딜러로써는 조금 특이한 유형의 선수로 이 선수가 1000킬에 2000어시스트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때문에 한때는 '버스 타는 원딜이냐.'며 저평가가 심한 선수 중 한 명이었었다. 하지만 팀 특성상 그런 롤을 부여 받은 거지 전형적인 버스타는 원딜이 아니다. 2014 시즌같은 원딜 캐리 메타에서 C9이 스니키에게 몰아주는 조합을 짤 때도 후반 캐리력으로 보답할 때가 많았다.
그리고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 한 때는 안정성 면에서는 [3] 북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라인전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 한 다음에 한타에서 빛을 발하는 유형의 원딜러로 전성기 시절이었던 2014 시즌에는 당시 삼성 블루의 데프트의 폼이 절정이었기에 북미의 데프트라는 별명도 있었다.
다만 단점은 좋게 말해서 라인전에서 안정적이지 나쁘게 말하면 라인전이 약하다. 데뷔 초반에는 서포터인 레모네이션과 함께 라인전에서부터 빈번하게 터질 때가 많았었다. 2014시즌 부터는 이러한 모습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2016년 후반부터는 피지컬 하락과 동시에 이런 문제가 다시 도지면서 팀 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비록 14 후반기 ~ 16 전반기의 2년간 빼어나지는 않아도 준수한 메카닉을 최고의 소프트웨어로 커버해 더블리프트 이전 북미 최초로 원딜 월드클래스 문을 노크했던 스니키지만, 94년생인 스니키의 노쇠화가 2017년에 발생한 것은 약간은 빠르지만 많이 빠른 편이 아니다. 2018년에는 드레이븐 장인인 본인과 맞는 메타, 래퍼드의 신급 밴픽과 메타 해석 등에 힘입어 갑자기 각성해서 롤드컵 4강까지 갔지만 그 다음 해에는 또 다시 부진하면서 LCS 우승 실패에 롤드컵은 4년만에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야 했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Cloud 9의 영원한 프랜차이즈 스타'''
4.1. 2013년
드레이븐과 이즈리얼을 주로 사용한다. 공격적인 북미의 봇 듀오들 상대로 평가는 역시(...)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 드레이븐 외의 원딜을 잡았을 때는 라인전에 밀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 후 LCS 5주차부터 애쉬+자이라 콤보를 선보인 후 주야장천 우려먹고 있다. 애쉬 궁 명중률이 대단히 좋아 맞은 상대 주력 딜러를 이어지는 궁, CC 연계로 순삭하고 한타를 승리하는 게 C9의 한타 정석이 되었다. 이후 다른 팀에서도 이 봇 조합이 쓰이기 시작했다. 처음 CLG에게 패할 땐 빡종했다(...).
서머 결승전에서 애쉬가 밴당하자 바루스를 꺼내고, 결국 3경기에서 바루스까지 밴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8] 경기 내에서는 충실한 궁 셔틀 원딜이 되었다.
4.2. 2014년
시즌 4 LCS 스프링 시즌 5주차 CLG전에서 패기 있게 드레이븐을 픽하며 초반부터 이득을 취할 거라는 너무나 속 뻔히 보이는 짓을 했다가, 정글 먹고 오느라 라이너들이 갱킹당하는 것을 여러 번 방관한 미티어스와 함께 양대 역적이 되었다. 그리고 CLG를 상대로 킬 스코어 28:7에다가 드래곤은 전부 다 뺏기고 바론까지 넘겨줘서 결국 항복하는 관광을 탔다.
스프링 시즌 후반에는 코르키와 루시안을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쨌든 탑솔 수준은 낮아도 원딜 수준은 보다 높은 북미에서 준수하게 버티며 활약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력이 늘었다.
C9이 북미 1위의 강팀이긴 하지만 TSM의 와일드터틀과 CLG의 더블리프트라는 걸출한 투 탑 원딜러에게 밀려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의 주도권도 강력한 CLG와 TSM의 봇 듀오에게 많이 밀리는 편이지만 강력한 정글러 미티어스의 존재가 그것을 커버하고 있다. 시즌 3에서 하이와 볼스가 좁은 챔프 폭과 기복 심한 라인전으로 미티어스에게 고통을 주었고 서포터인 레몬의 뛰어난 기량 덕에 봇 라인은 잘 묻어 갔지만, 시즌 4에서 탑, 미드의 폼이 많이 상승하면서 정반대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와일드터틀[9] 과 더블리프트[10] 가 워낙 잘 하는 것이지 스니키를 무시할 일은 아니다. 아무리 스프링 시즌 북미 3강과 타 팀의 격차가 크다고 해도 시즌 3처럼 미티어스 혼자 라이너들의 약점을 다 커버해줄 정도로 더이상 북미 LCS가 널널한 리그라고 볼 수 없다.
서머 시즌에는 팀원들에 업혀가던 이전과 달리 다른 팀원들이 부진한데도 선전해서 실력이 더 늘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듯하다. 북미 원 탑은 더블리프트이지만 스니키도 상당한 수준이라 평가받는다.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8강에서도 데프트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이제는 자신의 전임자였던 와일드터틀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EM 산호세 에서도 하이의 라인전 폼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에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어 계속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4강에서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한 레클레스에 한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아서 대부분 스니키의 캐리가 아니었으면 얼라가 우승했을 것이라는 평가. 사실상 서양 원탑, 최소 레클레스와 함께 투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일명 북미의 데프트, 아니 데프트가 8강에서 밀렸으니 데프트가 한국의 스니키라고(...)[11] 2014 롤스타전 때만 해도 피글렛과 퇴물 소리 듣던 푸만두에게 탈탈탈 털리고 중국의 중급 원딜인 OMG San보다 전혀 나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나머지 네 팀원에 업혀간다는 평가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그 자체.
4.3. 2015년
2015 시즌에도 CLG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드레이븐으로 4강 시드를 확보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시즌 5의 C9은 운영으로 우위를 점할 상황이 오지 않으면 정글이 봇을 키우고 후반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유체원으로 평가받던 포기븐 역시 자신을 빼고 평가하면 스니키가 확실한 서양 원딜 원탑이라고 말했다. 팀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솔랭의 포스를 대회에서 전부 발휘하지 못한다고 평가받는 와일드터틀이나 팀과 함께 침몰중인 더블리프트, 알텍에 비해 팀을 캐리하는 원딜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팀의 오더가 막장이 되면서 그 압도적인 안정감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라인전에서는 레몬이 무너지면서 서머시즌 순식간에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도 후반기로 갈수록 폼을 되찾고는 있다.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알텍 아폴로 피글렛 등 NA 상위 원딜들을 상대로 그들이 못 보여준 하드캐리쇼와 함께 팀을 롤드컵으로 보냈다. 물론 저 세 선수 다 픽밴에서 말아드셔서[12] 스니키에게 발린 면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니키는 퇴물이 되어가는 탑서폿, 오더는 S급인데 정글을 제대로 못 도는 정글, 그리고 이를 틀어막느라 영 솔랭 잠재력이 안 터지는 미드라이너를 데리고 오직 자신의 캐리력을 앞세워 롤드컵에 진출한 것이다.
롤드컵 1주차에는 대만 최강 봇듀오인 AN과 Albis를 라인전에서 이기고 한타에서 명성을 보여주었으나 2주차에는 라인전 한타 할것없이 터져버리며 서머 정규시즌으로 회귀한 폼을 보여주었다. 결국 인카네이션이 영고라인에 가입하게 생겼다.
4.4. 2016년
그러나 IEM과 LCS에서는 다시 안정적인 딜링으로 활약중이다. 스프링 5주 1일차에 로코도코에게 진 밴을 당했고 2일차에 무패팀 임모탈즈를 상대로 꺼내들어 활약했으나 결국 패했다.
섬머 시즌에서는 자신의 인생챔프인 애쉬로 대활약 중.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해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선발전에서 임모탈즈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팀 창단 이후 롤드컵 개근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섬머 시즌의 활약에 무색하게 롤드컵에서 진을 제외한 유틸형 원딜이 종말하자 조별 리그 최악의 원딜 중 한명이 되었다. 판단력도 전성기같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위의 스틱세이의 상위호환이라는 평가와 달리 메카니컬한 역량에서 상당히 무력한 모습인 것이 문제. 어쨌든 데뷔시즌에는 메카닉이 영 아니었어도 롤드컵에는 한타 메카닉이 제법 좋았던 스틱세이에 비하면 스니키는 유틸형 메타가 끝나자 메카닉 문제가 컸다. 그나마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진을 잡고 대활약을 펼치며 세탁은 어느 정도 끝났고, 팀은 어부지리로 8강에 진출했다.
다만 조별리그에서는 본인의 실수가 있었지만 그보다는 잼슨 잼티어스 미드정글 잼듀오의 극단적인 기복이 문제였고 스무디와 스니키는 잘한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꾸준히 사람 구실은 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8강에서는 스무디와 함께 룰러 코어장전에 박살나며 처참한 KDA를 기록 , 이번에야말로 당당히 잼니키가 되었다(...) 특히나 진의 궁 4방을 다 맞는 장면은 전세계적으로 조롱거리가 되었다.
4.5. 2017년
시즌 7에서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에 묻혀서 그렇지, 개인 퍼포먼스로는 그렇게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북미의 주요 원딜러들 중 KDA가 가장 낮은 상황. 하지만 알텍과 와일드터틀이 정규시즌 중반을 지나며 폼이 점점 떨어지자 자연스럽게 스탯이 올라갔다.
서머때는 애로우가 팀에게 고통받고, 알텍은 플퀘에서 와일드터틀에게(...)밀려나고, 와일드 터틀도 옛만 못한 시점에서 일단 북체원의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다만 스프링 때부터 계속해서 나오는 호평은 통계에 기반한 것인데, 현재의 스니키 자체가 전성기보다도 더 수비적인 원딜러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나쁘게 평가하는 쪽에서는 웅크리기에서 나오는 스탯질에 비해 데스 하나하나가 크리티컬한 편이라서 커리어+수치에 비해 굉장히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원딜러라고 본다. 컨트랙츠와 더불어 팀의 양대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 더블리프트, 코디 선, 스틱세이 등에 비해 과연 잘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지...
저 셋과 그리고 약팀에서 그럭저럭 분투하고 있는 피글렛, 애로우와 비교하면 스니키의 약점은 역시 메카닉적 역량이다. 최전성기였던 시즌 4에도 메카닉은 더블리프트, 와일드터틀보다 좀 부족하다는 평이었는데 북미 원딜 수준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이런 부분에 아쉬움이 커지고 있고 따라서 주도적인 플레이가 나오기 힘들어진다. 리프트 라이벌스를 보면 최대한 판단력으로 커버를 하지만 한 번 냉정함을 잃으면 주로 대형사고를 친다.
그리고 6강전에서도 디그니타스에 자리잡은 알텍에게 탈탈 털리며 역적이 되었다. 컨트랙츠도 1세트를 거하게 집어던지긴 했지만 3세트라도 캐리한 반면 스니키는 4세트에 앞점프로 트리플킬을 쓸어담아놓고 그다음부터 계속 물리며 3억제기 역전패를 당했다. 심지어 6강전 종료 이후 스크림도 잘 됐는데 왜 졌는지 모르겠어서 허탈하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절치부심하여 선발전 최종전에서 요즘 자신의 상위호환이라던 스틱세이의 도발에 실력으로 대응해 압도하고 자신의 롤드컵 연속진출 카운트를 그 다이러스, 옐로우스타와 똑같은 5로 만들었다. 임팩트와 스니키 두 노장의 부활이 개인기량에서 그 CLG에 약세(!)라던 사전전망을 뒤집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롤드컵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상체의 압도적인 폼에 힘입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룹 스테이지 첫날부터 코그모 잔나의 라인전 상성 약세와 컨트랙츠의 미드갱승이 맞물리면서 게임에서 아예 지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hq전과 EDG전을 모두 완승하며 1주차의 페이스는 좋았던 편.
하지만 2주차에 EDG전부터 코그모로 연거푸 던지더니 SKT전에서 풀피 풀스펠 자야로 스펠 한 번 못쓰고 뱅의 트위치에 암살당하는 등 개그를 선보이며 코디던과 덥구에 이어 잼니키도 돌아왔다는 조롱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ahq와의 멸망전에서 AN선생님의 미드 1차 앞 트위치 앞점멸 하드쓰로잉이 잼니키의 노쇠화를 이기면서(...) 팀이 8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8강 상대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원딜러 중 한 명인 미스틱이기에, 스니키의 어깨가 매우 무거워졌다. 두 팀의 평가가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지만 의외로 스니키가 미스틱을 상대로 버텨준다면 C9에게 희망이 있다는게 중론. 그리고 경기내내 반복되는 하이퍼 쓰로잉과 하이퍼캐리로 예상하던 플레이가 나왔다는 평가지만 팀은 결국 2:3 패배. 물론 스니키에게 하드쓰로잉은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였으니 예상한 결과라 치더라도,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 보여준 하이퍼캐리를 포함하면 예상외로 선전한 모습. C9이 롤드컵 8강이라는 관문을 넘기위해서는 스니키가 그 배제할 수 없는 쓰로잉을 배제해야만 할 듯 보인다.
결과적으로 8강에서도 자야와 케이틀린을 잡으면 생존력에서 프로 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트리스타나를 잡은 2개 세트만큼은 캐리하면서 최소한의 자존심 회복은 하고 탈락하였다. 전날 레클레스가 트리스타나를 잡아도 소아즈 버스를 탄 것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중론. 조별리그에서 북미와 유럽 사이에 딜러진 그냥 원딜러 수준차가 컸다는 이야기를 감안하면 8강에서는 어느 정도 평가를 뒤집었다. 북미 원딜들끼리 비교해도 코디선보다 좋지 않은 원딜러로 서머시즌에 평가받았는데 코디선은 트리스타나를 잡고도 본인의 역대급 하드쓰로잉을 포함해 2패나 했고 적어도 스니키는 트타잡은 경기는 캐리를 했으니 메카닉은 코디선 이하일지라도 한타는 코디선보다 잘했다.
롤드컵 결승을 중계하면서 뱅의 쓰로잉을 보고 멘붕해서 깠다. '''이번 롤드컵에서 뱅에게 발렸던 유일한 원딜러'''조차 뱅을 깔 정도면 뱅의 폼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알 수 있을듯. 그리고 8강에서 뱅을 말 그대로 쳐발랐던 한스사마가 뱅을 돌려까자 스니키 때와는 달리 뱅맘들이 다 할 말을 잃는 것을 보면 둘의 퍼포먼스 차이도 크긴 컸던 것 같다.
현재 북미 올스타투표에서 덥맆을 재치고 1등하고 있다. TSM표가 비역슨과 하운처에게 집중된 틈에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한국 팬층에서는 룰러에게 발린 작년 롤드컵이든 트타 or afk로 미스틱에 털린 이번 롤드컵이든 스니키의 근본적인 한계와 최근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를 2년 사이 대단히 박하게 가져가는 편이다. 하지만 북미 현지에서는 시즌 4 ~ 시즌 5 초반까지 북미 원톱 원딜러였고 이후 메카닉 부족을 드러내더라도 적어도 북미 무대에서는 이를 경험과 판단력으로 영리하게 메우고 있는 스니키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이다. 또 한국에서는 시즌 6에 덥맆에게 말 그대로 극딜을 쏟아부었다가 kt 선수들의 NA 진출과 더불어 덥맆을 상당히 재평가하게 되었고, 올해 TSM의 실패도 향로메타+정글의 모 인종차별주의자+기대만큼은 못한 비역슨 등등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북미는 애초에 한국처럼 특별히 시즌 6과 시즌 7 사이에 덥맆 재평가를 할 이유가 딱히 없었던데다 롤드컵 향로에 대한 반감도 한국 팬들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TSM의 이번 실패에 대해 덥맆이 모 정글과 더불어 양대 원흉으로 꼽히는 것도 투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13]
4.6. 2018년
'''팀 창단 이후 첫 롤드컵 4강 진출[14] 의 주역이 되다.'''
임팩트, 미티오스 등이 팀을 떠난 와중에 C9에 남으면서 첫 승격 당시 C9의 마지막 멤버가 되었다. 다만 폼은 영 좋지 않은데, 초창기 존버메타 때에는 봇의 라인전이 부각되지 않았다 보니 스니키의 약한 라인전이 부각되지 않았고, 오히려 미쳐 날뛰던 스무디를 앞세운 북체봇 듀오라고까지 불렸으나, 8.4패치 이후 라인전이 부각되면서 스니키의 약한 메카닉/라인전이 부각되고 있다. 급기야 준플레이오프에서 더블리프트에게 제대로 서열정리를 당하면서 스니키 인기/옹호론이 엄청난 레딧에서조차 점차 평가가 낮아지고 있다. C9의 기둥이자 최고의 인기 멤버가 팀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
서머 시즌이 시작하면서 C9의 전 시즌 주전 선수들인 젠슨,스무디와 함께 아카데미로 내려가게 되면서 시즌을 아카데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허나 대체자로 로스터에 등록된 원딜 키이스가 눈뜨고 볼 수 없는 경기력으로 다시 아카데미로 내려가고 바텀 브루저 메타의 영향인지 젠슨이 원딜로 가기도 하는 등의 시도를 해봤지만 팀의 경기력이 좀 처럼 좋아지지 않자 후반기에 다시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로스터에 등록된 후 엄청난 활약은 아니지만 1인분 정도는 해주며 꼴등이었던 팀의 성적이 포스트시즌권까지 올라온 상태다.
롤드컵을 위해 한국에 왓는데, 팀원이 스니키의 한국 닉네임을 "C9 Trap"으로 바꿔두었다....[15]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 뒤, A조 1위인 아프리카 프릭스를 3:0 으로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극강의 컨디션인 Fnatic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4.7. 2019년
팀이 서머 결승 2:1로 앞서는 와중에도 더블리프트에 꾸준히 털리는 암울한 기량을 보여줬고 준우승 원흉이 됐다. 롤드컵에서도 답없는 기량을 보여주다가 탈락이 확정된 뒤 데프틀리로 교체당했다.
다만 맨 위 취소선과 달리 스니키의 기량은 스무디와 함께 룰러코장에 박살난 16 롤드컵부터 하락세가 시작된지 꽤 오래되었고, 이를 18년도 롤드컵에서는 리퍼디의 한 발 빠른 메타해석과 C9의 훌륭한 팀합 그리고 드레이븐 장인이었던 본인과 맞아떨어진 메타 덕분에 간신히 메웠다는 해석이 많다. 연습량이 떨어졌다거나 연습량으로 해결할 문제라기에는, 스니키와 C9 그리고 북미 전체가 몇 년간 미뤄왔던 한계에 부딪히는 과정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만일에 선수 뎁스가 다른 3대 리그의 강팀 소속이었다면, 스니키는 유럽의 야난처럼(혹은 금년의 비지챠치처럼) 작년 롤드컵 끝내고 박수칠 때 떠났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팀 내부적으로도 한계를 느꼈는지 TSM의 즈벤이 새로 영입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고 있다. 일각에선 롤드컵 이후 팀과의 불화설이 나오는 중. 나름 프랜차이즈 스타라면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이대로 팀을 나오게 될 지도 관심거리.
5. 은퇴와 그 이후
결국 2020년 1월 15일에 공식 은퇴 발표를 했다. 이로서 팀내 유일한 Cloud 9의 LCS 마지막 우승 멤버이자 1차 황금기의 유일한 멤버였던 스니키마저 Cloud 9을 떠나게 되었다.
다만 은퇴 이후로도 Cloud 9의 소유주 및 고문으로서 일을 하게 되었다.
6.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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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코스플레이어인 영향인지 언제부터인가 여장 코스프레에 취미를 붙였다. 당연히 여자친구가 코스프레를 거의 서포트 하고있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자신의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원소술사 럭스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별수호자 소라카 별수호자 우르곳
2018년 4월 12일, 피자 배달부 시비르 코스프레 사진을 선보이고 피자배달부 시비르 코스프레 코스프래 한 채로 트위치 방송을 켰다. 롤갤 반응, 인벤 반응 퀄리티가 상당한데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여장한 스니키를 "스니키게이"[16] 라고 부른다.
2018년 7월 8일에는 아니메 엑스포에 여친과 함께 코스프레 한 채로 참가하기도 했으며... 같은 달 7월 30일에는 타마모 메이드를 코스프레 하기도 했으며 2018년 8월 30일에는 여친과 함께 리제로의 람 코스프레를 한 채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2018년 할로윈에는 아스톨포를 코스프레 했으며 ## 2018 롤드컵 4강 탈락 후엔 스파이럴 캣츠와 여친과 같이 아리 코스프레를 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19년 3월 15일날 새벽, 트위터에 팬들에게 에밀리아, K/DA 아칼리, 마슈 키리에라이트, 제로투중에서 고르라는 트윗을 남겼고,[17] K/DA 아칼리랑 경합을 벌이다가 결국 제로투가 선정, 4일 뒤 제로투 코스프레가 올라왔다.
이후에도 코스프레를 거의 코스플레이어급으로 코스프레 사진을 올리고 있다
어쨌든 이러한 활동들로 본인도 흥미가 생겼는지 Patreon 계정까지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스니키가 트위터에 코스프레 사진을 올릴 때 마다 '''Cloud9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항상 이렇게 똑같이 답글을 남기는 밈이 있다. 재밌는건 스니키의 일반 트윗은 거의 답글을 안 남기는데 코스프레 트윗에는 무조건 답글한다.
7. 여담
- 게임은 오른손으로 하고, 글씨는 왼손으로 쓴다고 한다.
- 색맹이다.
- C9이 합숙소를 얻은 후 하우스 투어를 한 동영상이 Gamescom으로 공개되었는데 화장실 옷장에 매트리스 겨우 넣고(매트리스 때문에 다른 거 넣을 공간이 없었다) 자는 걸로 밝혀져 화장실 창고에서 자는 디그니타스 Crumbz와 같이 해리 포터 아니냐고 놀림받고 있다(...).外 위 링크 영상의 10분 쯤에 나온다.
- bug catcher sneaky 라는 별명이 있다. 스트리밍 하는도중 버그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저만치 있던 그레이브즈가 순간이동 한다던가#스턴 걸린 잔나에게 날린 진궁이 전부 통과해버리거나 르블랑 e가 수은과 동시에 발동돼서 속박되버린다든가 등등 기상천외하다# 이때마다 나오는 리액션도 재밌다 심지어 LCS경기중에도 버그를 발견했다.#
- 2019 시즌부터 원딜 챔피언들의 특이한 빌드를 연구하고 유행시키고 있다. 2인피 진, 정수 삼위일체 애쉬, 인피 정수 케이틀린 등.
- 2017년 LCS 서머 시즌에서는 더블리프트, 와일드터틀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그리고 2019년 서머 시즌에서는 포지션이 원딜임에도 특이하게 2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2000어시스트는 아프로무, 엑스페셜 이후로 3번째이며 1000킬과 2000어시 둘다 달성한 선수는 스니키가 최초이다.
[1] 前 CaStRo, SnEaKyCaStRoO[2] Sneaky 경력 상금.[3] 언제나 메카닉, 라인전 측면에서는 스니키보다 한 수 위였던 더블리프트가 안정성까지 갖게 된 것은 북미 기준으로는 빨라야 16 서머, 세계무대 기준으로는 18 MSI부터다. 이전까지 더블리프트는 자신보다 한참 낮은 클래스인 스틱세이와 비교해서도 또 저평가를 당할 정도로 국제대회 실적이 매우 좋지 못했고, 여기에 북미 한정으로만 먹히는 무리한 포지셔닝이 최대 원흉이었다.[4] 2017 TSM, C9, P1[5] 2018 FNC, G2, SPY[6] 2018 TL, 100, FOX[7] 2019 TL, TSM, C9[8] 3경기 TSM의 밴이 애쉬+자이라+바루스라 트위치를 픽했다[9] 시즌 3 전설의 솔랭 전사이기도 하고, 시즌 3 롤드컵에서 OMG와 T1을 상대로 눈 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피글렛을 상대로 그만큼 선전한 원딜러가 별로 없다. 약점은 과도한 공격성.[10] 롤드컵에 못 나오고 팀이 한때 막장이라 퇴물설이 돌았지만 그 메카닉은 어디 가지 않았다. 본인도 인정하듯 맵 리딩이 조금 아쉬운 것이 약점이지만.[11] 역시나 이것도 하트의 부진이 핵심이라 너무 진지하게 듣지는 말자.[12] GV는 시즌 말부터 상태가 개판이고, 아폴로는 하드캐리 원딜을 잘 못하는데 미드 정지로 억지로 픽하는 느낌이고, 피글렛은 드레이븐을 상대로 베인을 뽑는 셀프 카운터픽을 하고 탈탈탈 털렸다.[13] 오죽하면 '''영문 중계진마저도 덥맆이 또...라는 반응이 압도적'''이었고 다른 지역 팀 경기를 보면서도 덥맆을 깠다...[14] NA LCS 입장에서는 시즌 1의 Team SoloMid 이후로 무려 '''7년만'''에 이룬 업적이다.[15] 참고로 여장남자나 오토코노코 쯤의 의미다. [16] 동성애자를 의미하는 게이와 게이의 동음이의어를 둘다 포함한다.[17] 그와중 뱅도 트윗을 남겼는데 반응은 "신이시여 다시 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