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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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Team WE, Team Phoenix[5] , 현재 Edward Gaming의 '''현역''' 정글러이자 '''팀 창단부터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시즌 5 이후 꾸준히 세체정 후보로 언급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시즌 1 당시 중국 내 랭킹 1위였고 람머스와 말파이트로 유명했다고 한다. 한국 서버에서는 2014년도부터 '순수한사랑'이라는 챌린저 솔랭전사로 유명했다. 시즌 4까지도 한국 솔로랭크에서 버스기사로 유명했으나, 대회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구식 중국 메타에 머물러서 세체정 소리까지는 듣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 용병들의 LPL 진출과 더불어 신문물을 받아들여 마침내 프로 씬에서도 각성한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정글러는 다양한 기준에서 플레이스타일이 양극화되는 경향이 있고, 기복이 없을 수 없는 포지션 특성과 더불어 팬들마다 평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그런데 클리어러브는 운영능력을 중시하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개인기량을 중시하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모두 높다. 대표적으로 벵기나 헬리오스 등을 높게 평가하고 인섹 등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클템도 클리어러브의 실력은 인정했고, 정반대로 체이서, 러쉬, 카카오와 같은 육식성 정글러들을 높게 평가하고 본인 자체가 그런 정글러인 스피릿도 클리어러브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걸맞게 시즌 5부터는 갱도 잘하고 성장도 잘하는 완전체 정글러로 평가받는다. 한국의 호진이 잿불거인 메타에서 추락하고 벵기와 체이서가 니그엘킨으로 대표되는 캐리형 정글러 메타에 부적응한 것과 달리 클리어러브는 2년간 언제나 중국 최상위 정글러의 자리를 지켜왔다. 중국에서 클리어러브의 아성을 위협한 정글러는 QG 돌풍의 주역이었으나 미드와의 불화로 자멸한 스위프트와 RNG의 신성 mlxg 뿐이다.[6]
이런 꾸준함과 안정성 때문에 대체로 한국에서 시즌 5부터 정글러로 탄탄대로를 걷다가 시즌 6에 벵기를 넘어서서 확고한 운영형 정글러의 정점이 된 스코어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롤챔스 해설진도 클리어러브는 중국의 스코어, mlxg는 중국의 피넛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스코어와 달리 엘리스를 못하기로 유명하다. 시즌 5, 6 모두 롤드컵만 되면 귀신같이 엘리스를 기피하거나 픽해서 말아먹으며 세체정의 위상에 손상을 거하게 입었다. 그리고 리 신이 너프된 이후 새로운 리 신에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느낌이 있는데 클리어러브는 댄디, 벵기식의 한타형 리 신을 잘하는 편이다. 그러나 현재 리 신이나 엘리스는 반드시 갱킹으로 골드를 벌어서 꼭 자신이 아닌 팀을 스노우볼링해야 하는 측면이 강하다. 결국 클리어러브가 아무리 올라운더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팀 성장이나 라이너 시팅보다는 자신의 성장에, 갱킹보다는 역시 RPG와 카정에 좀 더 특화된 정글러가 아닌가 하는 비판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진짜 올라운더인 한국의 스코어와 비교하면 더 그러하다.[7]
가을남자로 비판받는 안습한 롤드컵 잔혹사 역시 개편으로 정글러의 입지가 올라가는 전반기에 정점을 찍다가 라이엇식 쳇바퀴 너프로 정글러 본인의 스펙이 떨어지고 정글러가 라인 시팅을 하고 조연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가능하다. 매년 다양하게 변화되는 정글러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능력치에는 압도적인 재능을 앞세워 매년 놀라울 정도로 잘 적응하고 변신하지만, 정작 단순히 조연을 맡으라고 하면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것. 실제 롤드컵마다 시즌 4에 그가 들은 비판은 라인을 안 봐준다였고, 시즌 5에 들은 비판은 탑캐리 메타를 못읽는다였으며, 시즌 6에는 니달리 밴당하면 엘리스 리 신 올라프와 같은 메타챔프가 안 맞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자세히 보면 다 비슷한 맥락이다.
폰의 허리 부상 이후 계속되는 EDG의 미드 잔혹사에도 책임이 있을 수 있다. 폰의 허리 부상을 커버하기 위해 투입된 배미, 아테나, 스카웃의 경우 전부 클리어러브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고 보기가 애매하다. 배미야 폰에 비해 실력이 좀 모자랐다고 하지만 한국의 초특급 유망주였고 대회에서 그 실력을 보여준 아테나와 스카웃을 각각 2팀과 벤치로 보내버리고 매번 아픈 폰을 불러올리는 모습은 꽤나 의문이 든다. 폰이 구 세체미였고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월드클래스지만 지속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 메카닉적 측면이 상당히 하락했고 2016 스프링 준우승의 원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클리어러브의 지나친 폰 사랑은 결국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이 유연하지 못함을 증명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삼성 화이트에서 댄디마타의 보조에 충실했고 EDG에서도 클리어러브의 조력자 역할에 충실했던 폰의 플레이스타일을 아직 새파란 신인들에게 강요하는 것일 수 있다.
강퀴가 말하길, 클리어러브는 라이너들이 라인전을 이기고 있을 때 기가 막힌 능력을 발휘해 게임을 굳힐 줄 알고, 그 방면에선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반대로 라인전이 잘 풀리지 않을때 그것을 뒤집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한다.[8] 실제로 edg가 이길 때와 질 때 클리어러브 경기력은 기복이 심한 편인 걸 비추어볼 때 일리있는 지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냥 큰 경기에 약한 것일 수 있다. 클리어러브의 개인 기량이나 게임 이해도는 분명히 준수한 편이지만, 롤드컵이나 중국내 결승전에서의 그의 모습은 평범 이하의 정글이기 때문.[9]
EDG가 롤드컵에서 탈락하자 결국 중국 시청자들도 폭발했는지 바이두에 클리어러브의 플레이스타일을 격하게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요지는 "자신의 오점을 남기기 싫어하기 때문에 혹시나 실패하면 온갖 욕을 다 먹는 이니시에이팅을 회피하며, KDA 집착이 심하다. 특히나 게임이 불리해지고 패색이 짙어질 경우에 KDA에 과도하게 집착해서 역전의 발판을 스스로 부숴버린다."이다. 강퀴가 말한 잘 풀리지 않은 라인전을 뒤집는 능력이 부족한 것도 "혹시나 모를 갱킹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망한 라인에 가면 KDA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음"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다. 반면 라인전을 이기고 있을 때는 꾸준한 갱킹과 난전유도로 킬과 어시를 쓸어 담는 것이다.
전반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스코어보다도 벵기와 비교될 만하지만, 두 선수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클리어러브는 국내 리그에서 항상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국제 대회에서 거짓말같이 존재감이 사라지는 반면, 벵기는 커리어의 절반이 슬럼프(...)였지만 국제대회 커리어는 모든 정글러 중 압도적으로 최고 수준이고, 큰 경기일수록 존재감이 크다. 심지어 벵기는 자기 커리어 최악의 슬럼프였던 2014년에도 롤스타전 전승우승을 했고[10] , 클리어러브는 자국리그 전승우승을 하고 나온 시즌 6 롤드컵에서도 역캐리를 했다. 벵기의 슬럼프가 주로 자신감을 잃으면 메카니컬한 폼이 떨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면 클리어러브는 메카닉이 벵기보다 뛰어나다는 이미지로 끊임없는 고평가를 받지만 정작 어김없이 중요한 순간마다 소극적이고 이상한 판단을 보여주는 것이 문제다.
시즌 7의 메타에는 시즌 3, 4적인 요소가 크게 돌아왔고 클리어러브는 메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중체정 자리는 mlxg에게 내준지 오래이고 팀의 만년 유망주 파이어로리가 신나게 던지는데도 팀이 탈락할 때까지 파이어로리만 출전하였다. 최고의 올라운더라고 했지만 그 다재다능함이 자신의 성장에 기반하는, 즉 벵기나 스코어와 비교될 급이 전혀 아니라 한국 정글러로 치면 크래쉬의 어느 정도 상위호환에 불과하다고 보아야 할 듯하다.
시즌 7 후반에 탱정글 메타가 돌아오면서 부활하였다. 하지만 시즌 7 롤드컵에서는 한타의 제왕이라는 평가와 달리 조용히 원딜을 지키면 되는 향로 메타를 거슬러 본인이 하던대로 탱정글로 한타 판을 깔려다가 상대 원딜을 위한 판을 깔아주는 좋지 못한 한타력을 선보였다. 유통기한 픽을 많이 가져가고 외줄타기에 실패한 스카웃, 무빙은 멀쩡한데 코그모로 란두인 올린 아이보이와 더불어 EDG 한타 멸망의 원인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 1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 최대 약점이라던 라인 개입력을 보완해왔지만, 그렇다고 중체정 소리 듣기에는 mlxg와 콘디의 성장폭이 더 크다는 역설을 맞이하였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8강
- IPL5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준우승
- 2013 LPL Spring 4위
- IEM Season VIII - Shanghai 우승
- 2013 LPL Summer 3위
- 2014 LPL Spring 우승
- 2014 LPL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8강
- 2015 LPL Spring 우승
- 2015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 2015 Mid-Season Invitational MVP
- 2015 LPL Summer 4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8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준우승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8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pring 3위
- 2017 Rift Rivals Red Rift 우승
-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ummer 우승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pring 2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ummer 5위
- 2018 Rift Rivals Red Rift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 8강
5. 대회 상세
5.1. 2014년
시즌 4까지는 한국 솔랭에서 날아다니는 모습과는 달리 전형적인 중국의 한타형 초식 정글러였던지라 중국 외에선 평이 안 좋은 선수였다. 라인전이 약한 EDG의 한 축을 담당하던 선수. LPL을 영어 중계하는 Froskurinn는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기에 고평가를 받는 거라고 디스를 하기도 했다. Froskurinn은 클리어러브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중국 정글러는 다른 지역 정글러보다 약하다고 깠는데, 그 중에서 콕 집어 클리어러브는 쓰레기 같은 정글러라고 혹평했다.[16]
해외 팀과 많은 스크림을 하며 자신에게 가해지는 해설자들과 전문가들의 지적에 공감했는지 조별 리그에서는 시야석을 가며 시야 장악에 매우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강에서는 인섹을 상대로 LPL에서보다 괜찮은 역갱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원래 구멍이었던 탑뿐만 아니라 봇 듀오까지 맛이 가버려서 깔끔하게 8강 탈락(...). 본인도 정작 원래 장점인 메카닉을 살리지 못하고 리 신으로 용 한타에서 말도 안 되는 스로잉을 하는 등 좋은 소리만 들은 것은 아니다(...). 'Clearthrow'라는 별명은 덤.
5.2. 2015년
그러나 시즌 4가 끝난 후 폰과 데프트가 영입되자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솔랭전사라던 기존의 평을 뒤엎고 팀 플레이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으로 거듭난 것. 맵 장악이면 맵 장악, 정글링이면 정글링, 갱킹까지 모든 면에서 강력해졌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5 LPL 스프링 시즌은 물론이고 MSI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팀에게 우승컵을 선사했다. 대회 MVP는 덤. 특히 MSI 5세트는 벵기의 누누를 예상하여 이블린을 카운터로 픽했고 당시 1티어 픽이라고 생각되지 않던 이블린을 굉장히 독특하게 재해석하여 플레이했다
2015 서머 시즌에는 EDG의 전체적인 폼이 떨어지기 시작, 눈물 나는 고군분투로 영고라인이 유력해졌다.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한 LGD의 정글러 TBQ도 클리어러브와 댄디는 자신보다 위라고 인정했다. [17]
다만 김동준 해설은 클리어러브가 은근히 엘리스를 기피한다는 점을 비판했고, 이는 EDG가 2015 롤드컵 8강에서 프나틱과의 픽밴에서 패하는 원인이 되었다. 레인오버의 경우 특이하게 리 신 플레이는 한국인 치고는 그저 그렇다는 평가를 받지만 엘리스, 올라프만큼은 그야말로 장인급이기 때문이다. 사실 정글러 중에 다른 챔프라면 몰라도 엘리스를 기피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18] 쉬바나를 못하던 14 시즌의 마린이 떠오른다. 김몬테는 늘 탑이 약한 원딜 캐리 팀에서만 활동해서 탑을 봐주지 않으면 어느새 게임이 불리해지는 생소한 메타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프나틱과의 1세트에서 기세 오른 레인오버를 상대로 오히려 우위를 보인 것을 보면 여전히 고통받는 포지션일지도 모른다.
5.3. 2016년
2016 LPL 스프링 들어 1주차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EDG가 말 그대로 폭망했다. 그리고 복귀해서 댄디와 이지훈의 VG를 완파하면서 진정한 'EDG needs me'를 증명했다. 특히 그레이브즈로 3경기 도합 15킬 3데스 31어시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다.
서머 시즌에는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경험이 부족한 스카웃과 마우스를 잘 지휘해서 팀을 무패 선두로 이끌고 있다. 다만 스카너 트롤픽으로 최약체 OMG에게 세트를 내주는 등 가끔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나 정규시즌 전승을 주도해놓고 포스트시즌 4강에서 3연 헤카림으로 게임을 집어던지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의 분전으로 3세트를 건진 뒤 5세트를 다시 양학해서 결승으로 갔지만 클리어러브는 이날의 워스트 플레이어였다.
따지고 보면 초식형, 왕귀형 정글러에 대한 고집이 좀 있다. 스프링에도 세주아니로 역캐리한 적이 있고 서머 정규시즌에 스카너, 그리고 이번 헤카림(...) 물론 헤카림은 mlxg가 반대편에서 원맨캐리한데다 클리어러브야말로 한때 세계 최고 헤카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나 팀플레이를 좀 더 생각해야 할듯.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고집을 버리고 mlxg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스카웃, 데프트와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스프링 시즌 빼앗겼던 중체정 타이틀 또한 탈환했다.
팀의 막판 페이스가 시즌 4, 5와 달리 좋은 편이라서 과연 클리어러브가 이번만큼은 롤드컵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4야 자국리그에서도 해외 분석가들의 호불호가 갈렸지만 시즌 5는 당연히 세체정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벵기는 물론이고 레인오버에까지 당해버렸기에(...) 아쉬움이 많을 듯하다. 특히 이번에 롤드컵 다큐멘터리 "전설 날아오르다"에도 출연한데다가 파워랭킹에서도 정글러 1위로 꼽혔으니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상황.
하지만 조별리그에서는 처참한 폼을 보였는데 INTZ의 Revolta가 1년만에 꺼내든 리 신에 폭파당해 첫날부터 와일드카드에게 승리를 헌납한 것은 물론 1주차에 이겼던 H2k에게 2주차가 되어 자신이 싫어하는 엘리스와 애매한 리 신을 꺼내들어 얀코스에게 무너졌다. 한국 해설진은 엘리스를 못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갱킹형, 스노우볼링형 정글러를 못하는 것 같다고 클리어러브에 대한 평가를 하향조정해버렸다.
그리고 이 처참한 메타 부적응은 8강에서 상대 감독인 노페의 날카로운 픽밴에 의해 여지없이 드러났는데, 니달리가 레드 막밴으로 고정으로 잘리는 상황에서 노페가 4세트 내내 클리어러브의 조별리그 주무기였던 렉사이를 밴하자 클리어러브는 리 신, 올라프, 헤카림 어느 챔프를 픽해도 팀의 가장 커다란 구멍이 되며 피넛과 ROX 앞에 무너졌다. 클리어러브가 밴카드라도 받아줬다고 으시대기에는 상대 피넛이 장인급으로 잘하고 자기는 못하는 엘리스를 이쪽에서 4개 세트 내내 밴하느라 카드가 하나 나갔고 그러고도 피넛에게 완파당했다. 그 중 최악은 리 신이었는데 적을 앞에 두고 우물쭈물하며 스텝만 밟는 클럽의 리 신을 보며 중국팬들은 한숨을 쉬어야 했다. 레딧에서는 C9의 미티어스가 세계 최악의 리 신이라고 생각했는데, 클럽의 리 신은 그보다 더하다고 평하고 있다. 명백하게 EDG 8강 탈락의 원흉.
차라리 과감하게 갱킹 다소 버리고 본인이 잘하는 스카너나 자크, 그레이브즈로 선회하는게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갱킹형 정글러 기량이 처참했다. 실제로 스카너는 앰비션과 얀코스가 잘 쓰고 있고, 자크는 B조 정글러들이 잘 써먹었으며 그레이브즈도 8강에서 사장되긴 하지만 A조 정글러들이 잘 써먹었다. 물론 그게 갱킹형 정글러 잡은 피넛과 속도전의 락스 상대로는 죽어도 먹히지 않을 거라는걸 눈치채고 울며 겨자먹기로 갱킹형 정글러 맞불을 놓은 것이겠지만 클리어러브는 결과적으로 자기 장점은 죽었으면서 자기 단점도 보완하지 못했다.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자크는 클리어러브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스카너는 자국리그 OMG전에서 WTF급 경기력이었으며 그레이브즈는 개막전에 레볼타 상대로 아주 제대로 망해서 그냥 다 못쓸 챔프였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오죽하면 2016년 Dade-Monte Award[19] 의 수상자는 이미 클리어러브로 정해졌다는 소리가 나왔다.
오죽했으면 중국인 레딧 유저에게 이런 비꼼까지 당할까? “널 절대로 버리지 않을게.” “정말이야?” '''내가 널 떠나보내는 날은 클리어러브가 4강에 진출했을 때만이야.'''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의 가슴은 그 무엇보다 뜨거워졌고, 여지껏 세상에서 맺어진 약속 중 가장 끈끈한 약속임을 이내 깨달았다.
현지에서도 WE와 EDG 초기를 모두 함께했고 클리어러브의 최고 절친인 FzzF조차 다른 은퇴선수 출신 해설진들이 신나게 클리어러브를 까는 동안 도저히 클리어러브를 쉴드쳐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클리어러브가 중국의 페이커라고는 하지만 매라의 몰락 이후 페이커 원탑인 한국 팬층 구도와 달리 중국에는 만만치 않은 인기선수인 우지가 있어서 둘의 팬덤 대립이 아주 극심한데, 두 팀 모두 8강에서 탈락했지만 우지는 조별리그를 하드캐리하고 8강에서도 한 세트를 따내는 주역이 된 반면 클리어러브는 조별리그에서도 렉사이 밴을 당하면 상대팀을 캐리하고 8강에서는 아예 패배의 원흉이 된지라 우지의 팬들이 신나게 클리어러브를 까내리고 있다고 한다. 롤스타전 투표에서도 당연히 우지와 더불어 각 포지션 1위를 차지했지만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기복은 심했지만 잘할 때는 팀을 캐리하고 블랭크와 듀크를 더블킬내는 메카닉을 보여준 mlxg가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심지어 투표조작 논란도 있었는데 마우스나 웨이리스와 달리 원래 인기가 독보적인지라 말도 안되는 소리다.
중국 귀국 후 펼쳐진 데마시아컵 4강에서도 니달리가 풀린 3, 4세트에서는 mlxg를 압도했지만 올라프와 리 신으로는 mlxg에 밀리는 모습으로 여전히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증명. 팀은 미드와 봇 캐리로 1세트를 잡은 덕에 위기를 잘 넘겼다.
5.4. 2017년
지난해 초처럼 올해도 파이어로리가 출전했다. 그런데 스카웃과 메이코가 날아다니며 팀이 전승이라 실업... 이었다가 슬슬 팀이 패를 누적하고 미드땜빵 나온 OMG에 지는 추태를 부리자 복귀했다. 복귀전부터 베체정 SofM을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중체정의 위엄을 보이고 특히 3세트에는 자신의 해외대회 패배부적인 엘리스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탑원딜 폼이 안살아나는게 흠.
그리고 IM전 불로리가 플로리스에 묘하게 말리자 3세트에 투입되었다. 문제는 렝가로 초식고양이질을 하며 슈퍼역캐리, 불로리보다 못한 모습으로 플로리스의 엘리스에 완파당했다.
4강 RNG전, 불로리가 신나게 mlxg에게 신나게 강냉이 털리는 와중에 구원등판이 없는 것을 보면 그 불로리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린 듯하다. 그만큼 폐관수련은 무슨 메타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서머 시즌에는 클라스는 어디가지 않았는지 완벽하게 부활해 주전을 차지하고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탱정글 메타가 돌아오면서 폼이 회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롤드컵 중에 가장 LPL 폼이 좋지 않은 상태로 출전하는 시즌이지만, 정작 롤드컵의 정글 메타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클리어러브의 취향에 가깝다는 것이 기묘하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결과는 '''롤드컵 16강 광탈'''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확실히 메타가 따라주니 작년같은 코리아러브급의 눈썩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전반적으로 애매했다. 대신 예전부터 쭉 지목되어왔던 초반 라인 개입은 어느정도 보완한 듯.
역설적으로 갱킹 위주 메타가 아니어서 뿌직뿌직 우장창창 싸지는 않았지만, 정글 캐리 메타가 아닌 원딜 캐리 메타에서 팀의 주축다운 모습 또한 전혀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특급 조연도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타에서 철저히 딜러를 보호하는 것이 득이 될 상황을 오히려 그라가스나 세주아니의 단단함을 믿고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다가 망친 경기가 꽤 있다. 마우스는 오히려 초중반에 눈썩 경기력을 보였지 한타 센스는 좋은 선수인데, 클리어러브의 낮은 메타 이해도와 스카웃의 한타 기복 그리고 노페의 요상한 픽밴 이 1주차를 망하게 만들었다. 1주차 전패의 출발점이 미드 다 터뜨려놓고 어리둥절 당한 미드 루시안도 아니고 란두인 올린 코그모도 아니고 다 이기던 게임 탑에서 화끈하게 집어던진 클리어러브에게서 출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지와 달리 클리어러브의 시즌 7은 실패라고 볼 수 있다. 당장 EDG의 4패 중 SKT전 2패는 상대가 SKT라서 진 것인데, C9전은 멘탈붕괴+임팩트에 역상성 털린 마우스+3연 루시안 정도가 패배 원흉이긴 하지만 ahq전에서 클리어러브가 탑라인에서 트위치 개무시하고 마우스 돌격하는 짓만 안했어도 그 이후의 구도가 완전히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으니.
비록 2015 MSI 우승의 주역이었지만 이후 LPL의 국제전 성적이 계속 망했고, 클리어러브의 중국 내 위상이 하락하자 LPL의 국제전 성적이 호전되면서 사실은 LPL 억제기 아니냐는 개드립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5.5. 2018년
야심차게 영입한 신인 Haro한테 밀려서 데마시아 컵부터 출전하지 못 하고 있다.
하로가 갑자기 망해버렸으나 솔랭조차 돌린지 얼마 안 되어서... 못 나오는 모양.
그런데 복귀해서 하로보다 못했고 팀에 묻어가다가 결국은 이 문제가 결승에서 폭발하면서 팀의 준우승과 우지의 생애 첫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실 코로와 폰이 극도로 부진했던 2016 스프링 결승을 제외하면 클리어러브가 mlxg의 하드카운터였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경험을 믿은 것 같은데... mlxg가 살짝살짝 던져서 말리자 본인은 핵폭탄급으로 던지면서 천적관계 청산 + 본인의 퇴물 인증 + 우지 사랑의 3콤보를 보여줬다.
이후 아예 맛탱이가 아예 가버렸는지 리프트 라이벌스는 하로가 출전했다. 근데 막상 롤드컵 로스터에는 하로를 서브로 내치고 주전으로 등록되어 있다. 18 섬머시즌 내내 맛이 가서 작년처럼 조별예선 탈락이 아니냐는 예상과 우려와는 다르게 1주차 조별 2위에 머물러있는데 나름 헌신을 했다. 녹턴을 주력으로 자주 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플레이 메이킹 챔피언을 선호하는 클리어러브의 챔프 선호도와 잘 맞물려 팀 과의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처럼 무난하게만 해준다면 8강 안착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망하고 우지의 폭망에 이은 RNG의 광탈로 재옹호를 받고 며칠 동안 수십번의 롤코를 경험하게 되었다(...)
5.6. 2019년
하로의 백업으로 스프링 시즌을 시작했지만 팀이 연패를 박으면서 본의 아니게 주전이 되었다. 이후 팀이 그럭저럭 순항하면서 플옵까지 진출했으나 당시 돌풍의 팀 시노드래곤 상대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광탈했다. 클리어러브 본인은 2세트에 교체출장했는데 경기 초반 그럭저럭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이었으나 패배했고 이후 다시 하로로 교체되었다. 이후 은퇴하면서 이 경기가 은퇴경기가 되었다.
서머에는 하로가 이적했고 유스 지에지에가 콜업되었다. 지에지에가 주전으로 그럭저럭 자리를 잡으면서 시즌 내내 출전하지 않았고...12월 16일에 은퇴와 동시에 EDG 감독으로 부임함이 발표되었다.
5.7. 2020년
2020년에는 감독으로 새 시즌을 맞았으나, 춘절을 맞아 행사를 위해 고향 우한을 찾았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우한에 봉쇄령이 걸려 갇혀버렸다.''' EDG는 졸지에 감독이 사라져버린 상태가 됐고, 뒤이어 LPL 자체가 올스탑되고 말았다.
그렇게 2달이 지나고 4월 10일, 드디어 클리어러브가 복귀했다.
2020년 9월 15일에 진행된 2020 롤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하여 조 추점을 진행하였다.
2020년 10월 31일 진행된 2020 롤드컵 결승전에서 메이코와 함께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020년에 감독으로 플옵도 진출하지 못하는 최악의 암흑기를 겪고 새 시즌의 판을 짜는 와중 뜬금없이 선수 복귀설이 떠올랐고, 결국 12월 14일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복귀 영상 정글 지에지에가 분명 미덥지만은 못한 선수긴 한데 이미 프로게이머로서 환갑을 넘은데다 1년이나 쉰 클리어러브가 얼마나 출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
5.8. 2021년
2021 스프링 오프닝에서 많은 비중을 얻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지에지에가 본인 특유의 공포스러운 공격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포텐을 증명하고 있어서 사실상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코칭에 집중하고 있다. 아무래도 지에지에가 준지아에게 주전에서 밀릴 정도로 기복이 크다 보니 최후의 보루를 맡기 위해 로스터에 참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지에지에의 경기력이 회복된 만큼 직접 출전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뵈도 무방하다.
6. 기타
여담으로 시즌 4 롤드컵의 탈락 후 분노의 솔랭을 돌렸는데, 다이아 1까지 강등되었던 것이 랭킹 4위까지 올라갔다. 한국 솔랭 고랭커들이 해외로 대거 유출된 상황에서 한국에 잔류한 SKT 선수들을 맹추격하며 폭주한 것. 사실 EDG가 롤드컵서 망하기 전부터 솔랭에서는 챌린저들도 순수한사랑을 만나면 버스 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압도적인 솔랭 순위에 비해 부진했던 스맵, 마린, 뱅과 함께 시즌 4의 유명한 솔랭 전사로 꼽히기도 했다(...).
이후 시즌 5에는 '난돼지를갖고있다'로 소환사명을 변경했다.
시즌 6에선 '양쪽정글차이오짐'이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 200판도 안 돼서 챌린저를 다는 등 솔랭 실력은 건재하다.
8월 들어 한국 서버에서 7월의 해달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었다.
6시즌이 끝난 11월 프리시즌중 한국서버에서 18 years old 라는 닉네임을 사용중이다.
그의 닉네임인 클리어러브는 자신의 본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밝을 명 明 자에 담긴 '명확한, 깨끗한' 등의 의미가 clear가 된 것이라고.
[1] 한국식 독음으로는 명개[2] 前 Troll, Mann, Clearlove7[3] Troll이라는 닉네임은 WE의 스폰서 이름인 GIGABYTE를 넣다 보니 아이디가 너무 길어서 짧은 단어로 바꾸었으나 EDG로 와선 그런 거 없다.[4] ClearLove 경력 상금.[5] 한국 솔랭에선 phx0X 시리즈 아이디로 돌리기도 했다. 쿨과 Fzzf도 phx0X 시리즈였다.[6] LPL을 안 본 팬들이 가끔 카카오를 언급하는데 카카오는 정점을 찍고 중국으로 떠났지만 정작 중국서 클리어러브와 비교될만큼 잘한 적이 거의 없다. 다전제 딱 한 번 이겨봤다.[7] 스코어는 딜엘리스의 정점인 피넛과 대조적으로 탱엘리스의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이며, 리 신도 저조한 승률때문에 저평가받았지만 경기력은 언제나 좋았고 리 신이 고인이었던 시즌 6에 리 신 캐리로 능력을 증명했다.[8] 이전에는 벵기를 이에 빗대었지만 벵기는 라인전이 잘 안 풀릴 때에도 적절한 갱킹으로 게임을 풀 줄 아는 선수이다. SKT가 라인전에서 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을 뿐... 벵기와 클리어러브는 명성이나 활동 시기, 커리어 면에서 비교될 만하고 플레이스타일도 닮았다는 평이 많지만, 실제 행보는 정반대이다. 꾸준히 솔랭과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큰경기에서 몰락하는 클리어러브와, 메타 적응이 느리고 슬럼프가 잦지만 큰 경기에선 귀신같이 살아나는 벵기는 디테일하게 따진다면 경기 내외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9] 2015 MSI 결승, 2016 LPL summer 결승, 2016 데마시아컵 결승에서 EDG는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었지만 클리어러브는 그냥 무난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10] 이 당시는 국내리그에서 벵기와 푸만두가 압도적으로 구멍이던 시기였는데, 정작 롤스타전에서 임팩트가 푸만두 따라 대삽을 들 동안 벵기는 괜찮았다. 뭐 상대한 외국 정글러들 기량이 다 WTF급이긴 했지만(C9의 미티어스만 당시 기준으로 월클이었는데 미티어스에게 필수적 존재인 하이의 오더가 부재해서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그건 임팩트가 상대한 탑솔 수준도 다르지 않을듯. [11] 2014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 매치가 2015년 MSI로 이전되었다.[12] 2017 WE, RNG, EDG, OMG[13] 2018 RNG, EDG, RW, IG[14] 2019 SKT, GRF, KZ, DWG[15] 2016 시즌은 조별 리그, 4강, 결승 각각 따로 뽑았다. 조별 리그 라인별 MVP는 루퍼, Mlxg, 샤오후, 스틱세이, 마타가 받았고, 4강은 각각 페이커, 아프로무. 결승은 페이커.[16] 그래서 Froskurinn은 인섹을 최고로 평가하면서도, '눈 먼 동네에서 수건 한쪽에 눈 하나를 그린 걸 붙여서 왕이 됐다'고 평했다. 그래서 인섹이 눈 먼 친구와 눈이 하나밖에 없는 친구를 잘한다는 드립은 덤.[17] 진지하게 추측해보면 TBQ는 리 신과 렉사이 2챔프의 피지컬로 먹고사는 장인어른형 정글러라서 자신이 갖추지 못한 운영능력이 있는 정글러만을 자신보다 위라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누가 봐도 mlxg나 스위프트, 콘디 같은 LPL의 대표 육식 정글러들보다 TBQ가 못한다(...) [18] 김동준 해설은 8강 바로 전날 FW의 Karsa에 대해서도 비슷한 의구심을 가졌으나 정작 Karsa는 그날 김동준 해설의 면전에서 상당한 숙련도의 엘리스를 선보였다. 애초에 클리어러브는 최소 2라인의 우위를 바탕으로 먹고살아온 정글러고 카사는 허구헌날 탑과 봇이 가만 놔두면 터지는걸 본인의 갱킹능력으로 다 만회하며 팀을 롤드컵 8강으로 올린 정글러다.[19] 몬테크리스토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Summoning Insight에서 "정규 시즌동안 잘 했지만 정작 롤드컵에서 죽을 쑨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원래는 몬테크리스토가 롤챔스를 중계할 때 매시즌마다 가장 똥을 많이 싼 플레이어에게 수여하던 '롱판다상'(…)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의 롤드컵 버전. 다데가 2013년에 잘 하다가 막판 4강과 3,4위전에서 페이커, 갱맘 상대로 다소 삐끗하더니 롤드컵에서 알렉스 이치와 엑스페케에게 크게 데이면서 삼성 광탈에 일조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