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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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is 주주
xPeke
'''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Enrique Cedeño Martínez)
'''
'''생년월일'''
1992년 4월 24일 (31세)
'''국적'''
[image] 스페인
'''닉네임'''
'''xPeke'''
'''포지션'''
[1]미드
'''경력 상금'''
$166,127.40 USD (₩188,102,000)[2]
'''별명'''
'''The Backdoor Legend''', '''페케 장군'''
'''소속 팀'''
Team-Birth
(2010.10.??~2011.01.??)
oSk Gaming
(2011.01.??~2011.02.18)
[image] myRevenge
(2011.02.18~2011.03.14)
'''[image] Fnatic
(2011.03.14~2014.12.05)'''
'''[image] Origen
(2014.11.17~2017.04.13)'''
'''[image] Astralis 주주
(2017.04.13~)'''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4. 행적
4.1. 시즌 1
4.2. 시즌 2
4.3. 시즌 3
4.4. 시즌 4
4.5. 시즌 5
4.6. 시즌 6
4.7. 시즌 7
5. 구단주
6. 기타

[clearfix]

1. 개요


'''Enrique Cedeño "xPeke" Martínez'''

'''The Backdoor Legend'''

스페인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Astralis 구단주.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초대 우승 선수'''이자 EU 메타의 초창기 주역이자 선봉이였으며 초창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씬을 대표하는 레전드 프로게이머였다. 상징 챔피언은 카사딘.[4]

2. 플레이 스타일


메카니컬한 재량도 좋지만 약삭빠르고 영리한 플레이가 발군인 정상급 미드 라이너. 특히 순간 이동을 통한 로밍과 스플릿 푸시에 굉장히 뛰어나며 일반적으로 아시아 지역만큼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잘 등장하지 않는 유럽권에서 눈에 띄게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자주 사용한다. 일반적인 유럽권 미드 라이너들이 라인 지박령이 되어서 파밍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편. 때문에 암살자 챔프를 선호하는 편이나 제드만은 손에 익지 않았는지 잘 쓰지 않는다.[5] 또한 순간 이동 스펠을 굉장히 선호하며 탑 라이너 소아즈와 함께 2순간이동으로 한 곳에 갑자기 전력을 집중하는 형태의 전략을 자주 선보인다. 라인전 능력 자체는 뒤떨어지는 편이었지만 이 역시 많이 나아져 웬만한 미드를 상대로도 선전할 정도가 되었다.[6][7]
대표적인 챔피언은 카사딘이었는데. 시즌2 부터 솔랭용이라고 평가 받아 대회에서 도저히 보지 못한 카사딘의 가능성을 남보다 미리 알아채어 계속 픽 해왔다. 이런 카사딘이 훗날엔 결국 대회에서 마저 OP픽이 된걸 보면 굉장한 선구안이었다.
시즌 2 당시 프나틱이 굉장히 부진했던 만큼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8] IPL 5에서 2위라는 성적으로 선전한 이후로 한국에도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특히 당시 한국 최고의 팀으로 여겨지며 선전할 것으로 기대했던 블레이즈를 킬 스코어 22:3에다 노 타워, 2만 골드 차라는 극심한 스코어로 처참하게 이긴 경기[9]에서 상대 미드 라이너인 앰비션을 완전히 압도했다. [10]

IEM Katowice 8강 Group B의 마지막 4강 진출자 결정전에서 xPeke의 카사딘이 영혼의 백도어로 승리를 쟁취, 4강 진입에 성공하였다. 이때부터 '''북미에서 백도어를 칭하는 별칭으로 엑스페케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IEM에서 다른 팀원들은 매우 부진했으나 엑스페케만큼은 미친 존재감을 뿜어냈다. AP 이즈리얼로 상대를 능욕하기도 했으며 4강전 블레이즈의 미드 라이너 앰비션과의 대결에서 앰비션의 존재감을 지워버릴 정도로 AP니달리, 카사딘으로 맹활약을 했다. 특히 카사딘은 딸피로 플레임의 니달리를 잡아내는 등 선전했다. 사실상 앰비션의 패배라고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만 이 당시 경기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는 경향도 있는데 경기 자체는 블레이즈가 지속적으로 스플릿으로 흔드는 구도가 나왔고, 이미 블레이즈 팀 차원에서 앰비션에서 플레임으로 에이스 구도가 넘어가는 과도기였기 때문에 프나틱이 엑스페케를 밀어준 만큼 블레이즈 역시 플레임을 밀어주어서 상대적 격차가 나보인 것. 안타깝게도 팀원의 부진과 플레임의 신출귀몰한 스플릿을 버티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하여 소년가장, '''페케 장군님'''의 별명을 얻었다. 그래도 IEM Katowice의 MVP로 선정되었으니 선수 본인으로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다시 만난 앰비션을 포함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지만,[11] LCS 유럽에서는 다시 선방하는 중이다.
하도 백도어를 많이 하고 인상적이다 보니 해외에선 백도어 하면 엑스페케로 여겨지는 중. "백도어 한다"를 "엑스페케 한다"라고 바꿔서 쓸 정도이다.
LCS EU 9번째 주에는 프로겐에게 백도어로 져서 "엑스페케가 엑스페케당했다"라는 캐스터의 발언이 해외에서 대유행 중.
2013 상해 올스타 투표를 놓고 알렉스 이치와 치열하게 경쟁했다. 하지만 EU LCS 리그 막바지에 엑스페케가 트페를 꺼내자 알렉스가 피즈를 뽑고 처참할 정도로 털어버린 뒤 이후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해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2위에 머물고 말았다. 하지만 정작 올스타전에선 알렉스가 극심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2013 EU LCS 섬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다.
LCS 섬머 결승전은 페케 장군님의 하드 캐리 전설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크게 활약을 했다. 게다가 상대 팀이 김치독스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식 운영을 벤치 마킹한 레몬독스였던 만큼 한국 팀들에게 상당한 요주 인물로 찍혔을 듯하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자신이 프나틱의 중심이란 것을 증명하며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나 엑스페케의 카사딘은 밴 해버리는 게 편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흔히 프나틱이 기복의 프나틱이라 불리곤 하는데 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 엑스페케의 바이오리듬이었다. 그야말로 날이 오면 미드에 누가 와도 털어버렸지만 날이 아니면 미드 라인에서의 부진이 사방으로 퍼졌던 것. 이게 심했던 시즌 2 때는 프나틱의 암흑기를 불러왔다.[12] 그러나 시즌 3에는 부활하여 오히려 프나틱에서 가장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게 되어 프나틱이 꽤 괜찮은 성적으로 LCS 섬머 우승을 거머쥐는 데 크게 공헌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기복이 없진 않아서 롤드컵 B 조 첫 경기에서 북미 3위 Vulcun TechBargains에게 털리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 4에서는 세계 최강 미드라이너의 유력한 후보라 꼽히던 다데를 상대로 우위를 가져갔지만 조 꼴찌였던 OMG에게는 패배해 결국 8강 진출을 실패하는 등 기복의 극한을 보여주었다.
사실 2014 LCS 스프링 중반부터 심한 기복으로 프로겐에 비해서 평가가 많이 떨어져 있었으며, LCS를 중계하는 나이스게임TV의 관계자들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돌직구를 던지면 봇듀오가 죽어라 치운다고 이야기할 정도이지만. 그러나 그 심한 기복이 고점을 찍으면 당시 가장 유력한 세체미 후보로 평가받던 다데에게 판정승하고 삼성 블루를 상대로 캐리할 정도[13]
SK Gaming의 nRated는 페케에 대해 메타를 따라가는 속도가 느린데 따라잡거나 메타가 그에게 돌아오면 무시무시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엔레이티드가 프나틱과 좋지 못하게 헤어진 것을 감안하면 인정받긴 하는듯.
시즌 5에서는 팀의 주인공이었던 과거와 달리 철저히 팀을 서포팅하는 스타일에 가깝게 변화했다. 물론 르블랑으로 류를 이기고 캐리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것도 봇에게 스노우볼을 넘겨주는 느낌에 가까웠다. 실제로 개인기량에 한계를 느낀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다가 기레기에 의해 은퇴로 왜곡당하기도 했다.
시즌 6에서는 오리젠의 초반오더는 건재한데 후반 오더가 망하면서 페케가 후반오더였다고 봐야 할 듯하다. 소아즈와 페케가 주로 오더를 한다는데 페케가 빠지자 소아즈의 후반 오더는 굉장히 안좋다. 더불어 후임자 POE는 철저히 자기가 메인딜러가 되어야 잘하는 선수이기에 서포터형 미드로 진화했었던 페케와 달리 소아즈, 어메이징과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IEM Season V Hanover 우승'''
대회 출범

'''myRevenge'''

Counter Logic Gaming
<color=#373a3c>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1 챔피언십 우승'''
대회 출범

'''Fnatic'''

Taipei Assassins
<color=#373a3c> '''IEM Season VI New York 우승'''
Team WE

'''Fnatic'''

Moscow 5
<color=#373a3c> '''League of Champions June 우승'''
대회 출범

'''Fnatic'''

Moscow 5
<color=#373a3c> '''4Players.de All or Nothing 4 우승'''
Absolute Legends

'''Fnatic'''

Team Curse Europe
<color=#373a3c> '''DreamHack Winter 2012 우승'''
Counter Logic Gaming

'''Fnatic'''

Copenhagen Wolves
<color=#373a3c> '''2013 EU LCS Spring 우승
2013 EU LCS Summer 우승
2014 EU LCS Spring 우승
'''
리그 출범

'''Fnatic'''

Alliance
<color=#373a3c> '''2015 EU CS Spring 우승'''
H2k Gaming

'''Origen'''

Team Dignitas
<color=#373a3c>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6 우승'''
Team Fire

'''Team Ice'''

LPL
<color=#373a3c> '''IEM Season Ⅹ San Jose 우승'''
Team SoloMid

'''Origen'''

ESC Ever
'''준우승 기록 '''
'''IPL 5 준우승'''
Counter Logic Gaming

'''Fnatic'''

대회 폐지
'''IEM Season Ⅶ Cologne 준우승'''
Absolute Legends NA

'''Fnatic'''

Azubu Blaze
'''IEM Season Ⅷ Cologne 준우승'''
Invictus Gaming

'''Fnatic'''

CJ Entus Frost
'''IEM Season Ⅷ World Championship 준우승'''
CJ Entus Frost

'''Fnatic'''

Team WE
'''2014 EU LCS Summer 준우승'''
SK Gaming

'''Fnatic'''

Unicorns of Love
'''2015 EU LCS Summer 준우승
2016 EU LCS Spring 준우승'''
Unicorns of Love

'''Origen'''

Splyce
'''수상 기록 '''
<color=#373a3c> '''2013 EU LCS Summer MVP'''
MVP 시상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Fnatic)'''

마르틴 라르손
(Fnatic)

4. 행적



4.1. 시즌 1


myRevenge팀 시절 엑스페케는 팀원들과 함께 Intel Extreme Masters - Hanover[14]에서 현재 '''EU 스타일'''의 시초가 되는 AP 미드 - 원딜 서폿 바텀 듀오의 조합을 선보이며 유럽 강팀들을(a4a,SK Gaming,⁠Team Dignitas)를 전부 꺾고 전승 우승을 차지하며 EU 스타일의 강점을 널리 알렸다.
이후 최초의 롤드컵으로 여겨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1 챔피언십'''에서도 myRevenge의 전 동료들과 결성한 '''프나틱(Fnatic)'''팀으로서 참가하여 더욱 더 보완된 EU 스타일을 구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 당시 프나틱의 우승을 기점으로 EU 스타일의 우수함이 다시 증명되어 EU 스타일은 이후 전 세계 롤판의 지배적인 전술로 떠오르게 되었다.[15] 그렇게 시즌 2 부터는 프로씬이든 랭크 게임이든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의 대부분 게임은 EU 스타일의 틀에 따라 운영되었고, 시즌 5에 이르러 아예 라이엇 자체적으로 랭크 게임 내에 EU 스타일의에 따라 포지션을 선택하여 큐를 잡는 기능을 넣으면서 시스템적으로 소위 '''EU 메타'''로서 공식 메타임을 완전히 공인시켰다.
여담으로 페케는 시즌1 챔피언십 당시 비자문제로 인해 개최지인 스웨덴 도착이 하루 늦어져 어쩔수 없이 관중이던 Wewillfailer가 임시로 하루 프나틱에 영입되어 6월 18일 치루어졌던 조별 3경기를 페케의 계정으로 대리를 뛰게 되었다. 그 결과 당시 유력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프나틱은 1승 2패로 A조 4팀중 3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탈락을 면했으나. 이후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부터는 페케가 투입되자 프나틱은 결승전까지 4번의 3판 2선승 다전제에서[16] 결승 한 세트를 빼고는 모두 전승하는 좋은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엑스페케는 초대 롤드컵 우승자로서 EU 메타를 창조하고 퍼트린 myRevenge 및 FnaticRC 창단 멤버 중[17]한명이다.

4.2. 시즌 2


시즌 2 프리 시즌에 열린 IEM 뉴욕때 슈세이와 또 다시 포지션을 바꾸어[18] 참가해 전승 우승을 달성했고, 이후 페케의 인기는 시즌 1 챔피언십과 IEM 우승 이후 엄청나게 성장했으며, 시즌 2 초에는 유럽의 슈퍼스타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일관된 미드 라이너로서 잘알려져 있었다.[19]
시즌 2 초에는 유럽의 각종 대회에서 호성적을 내며 기세를 이어가나 했으나, 이후 페케 본인과 라미아, 시즌 1 팀의 에이스였던 슈세이까지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국내에서 열린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에선 8강 Team OP에게 2대 0으로 광탈하면서 시즌 1의 챔피언으로서 체면을 구기기도 하였다.
6월을 기점으로 탑라이너 슈세이는 타팀으로 이적하고 서포터인 멜리사는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그 대신 새로이 탑에는 소아즈, 서폿에는 펠록스가 영입되며 프나틱 역사상 최초로 리빌딩을 맞이한 상황이다.
시즌 2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4위로 떨어지며[20]결국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아이러니하게 선발전 이후 폼이 살아난건지 시즌 1 당시의 포스를 보여주며 유럽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쓸어 담았다.
롤드컵 이후 가장 큰 국제 대회인 IPL 5에서는[21] 블레이즈와 상대 미드라이너 앰비션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국팬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으며, 이후 4강 TPA전에선 시즌 2의 세체미인 토이즈를 상대로 미드에서 판정승을 거두기도 하였다. 결승전에선 비록 웨이샤오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WE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페케의 개인적으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롤드컵 진출 실패의 한을 어느 정도 씻었다 볼 수 있을 것이다.

4.3. 시즌 3


시즌3 롤드컵 초반 B 조에서 신들린 활약을 보여주며 국내에서도 세계 1위 미드는 페이커가 아니라 페케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8강에서도 C9를 상대로 셀프 카운터 픽을 가져간 2세트를 제외하면 1,3 세트 자신의 시그니쳐픽인 카사딘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다만 4강 로얄 전에서 상대 미드 화이츠에게 라인전부터 수시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급락했다. 특히 1세트는 오리아나를 주고 피즈를 가져간 뒤 '''셀프 카운터 당하며''' CS를 2배 리드 당하기도 했을 정도. 엑스페케의 실력보다도 그동안 다소 의기소침해 있던 유럽 팬들이 엑스페케를 중심으로 어그로를 끌었기에 이후 타국, 국내 팬들이 이 경기 이후 엑스페케를 지나칠 정도로 평가절하하는 경우 역시 많이 늘었다.[22]
하지만 시즌 3은 전반적으로 페케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페케 특유의 기복성 플레이는 여전했지만 어느 정도 단단한 면모가 더해지며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방향이 많았고, 이 당시 페케는 현지에서 프나틱의 중추적인 플레이 메이커이자 에이스 라인으로 평가 받았다. 성적으로서도 2번의 EU LCS를 모두 우승하고 EU LCS 최초로 리그 MVP에 선정됬으며 롤드컵에서도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 서구권 팀 유일 4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에서도 페케 장군이라 불리며 시즌3 내내 높은 평가를 받았을 정도
레몬독스, NiP, 바이탈리티의 미드라이너인 누크덕도 시즌 3 유체미는 페케라고 한다. 모든 면에서[23], 페케가 한발 앞서 있었다고, . 3위로는 비역슨을 꼽았는데. 굳이 따지자면 프로겐의 경우 당시 메타 변화 때문에 완전히 몰락한 상황이었고[24] 알렉스 이치의 경우 오더가 아닌 개인기량만 놓고 보면 누크덕의 평가기준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은 모양이다.[25] 실제로 팀탓이 없는건 아니지만 페케나 비역슨에게 은근히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그러나 시즌 3 롤드컵은 이후 시즌 4 롤드컵, 나아가 시즌 5 IEM 월챔까지 이어지는 유럽 암흑기의 서막이었고, 페케는 이후 국제대회에선 다데에겐 다데의 챔프폭 문제와 자신의 고점이 겹쳐서 우위를 점했지만 로얄의 화이츠에게는 자신의 기본적인 메카닉의 한계가 드러나 박살난 셈. 이후 북미로 건너간 비역슨의 어마어마한 성장과 달리 페케의 실력적인 전성기는 여기서 끝났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26]사실 이것은 1년 전 시즌 2에 두뇌파 미드라이너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알렉스 이치가 토이즈에게 박살나면서 롤드컵을 마무리한 것과 매우 유사한데, 이는 아시아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 기본기에서 밀리는 적이 별로 없었고 오히려 우위를 점한 적도 많았던 엑스페케 이후 유체미의 계보인 프로겐-페비벤-퍽즈-캡스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4.4. 시즌 4


2014 LCS 스프링 시즌 초반 신들린 경기력으로 프나틱의 7연승을 주도하며, 비역슨이 사라지고 프로겐이 팀과 함께 가라앉고 있는 유럽에서 자신이 미드 라이너 중 독보적 원 탑임을 공고히 하는 듯했으나... 이후 프나틱 7연패의 주범으로 꼽혔다. 라이벌인 알렉스 이치조차 시즌 초반에는 '현재의 폼으로 유럽 올스타 팀을 구성할 경우 자신보다 챔프 폭이 좀 더 넓은 엑스페케가 다른 팀 선수들과 빨리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추켜세워줄 정도. 하지만 7연패 기간 동안, 원래 유럽에서도 라인전이 특별히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선수가 로밍과 한타에서 폭망하자 페케의 다데화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미드 라이너를 맡은 엑스페케가 흔들리자 레클레스, 소아즈, 옐로우스타 등 타 라인에 유럽 최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한 프나틱도 속절없이 무너지는 중이다.
6주차에서는 라인전 강캐로 꼽히는 신드라를 픽하고도 직스를 상대로 영혼까지 털리더니 결국 0/6/0를 기록하면서 패배. 허나 7-8주차에는 캐리하는 소아즈와 레클레스의 버스를 잘 타면서 연패를 끊고 슈퍼 위크 2승 2패라는 성적을 기록한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애초에 이 시점의 프나틱이 약간 즐겜 모드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전 다데와 앰비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 주장되는 엑스페케의 코리안 킬러 설과는 달리 페이커를 상대로 영혼까지 털리며 현격한 격차를 드러냈을 정도.
이후 서머에서는 미드에서는 부활한 프로겐이 부각되고 팀내에서는 레클레스가 에이스로 부상하면서 미묘하게 관심이 줄었다. 그렇다고 꾸준히 못했냐면 그건 아니라서 서머 시즌부터 최악의 폼을 보여준 소아즈나 사이아나이드 정도로 폭풍까임을 당하진 않았다.
플레이오프 4강 Roccat과의 난타전에서는 롤코를 탔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에 팀을 세 번째 롤드컵으로 인도했다. 로캣의 오버파우가 당시 유럽 8팀 최약의 미드였음을 감안하면 이 롤코는 절대 좋게 평가받을 부분이 아니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프로겐에게 전반적으로 밀리며 4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특히 4세트에서는 수성의 제왕 직스를 골랐으나 프로겐이 제라스로 뚫어버렸다.
폭풍까임을 당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 당시 현지 평가나 한국 내에서의 평가나 다 별로였다. 조이럭 윤덕진 해설은 시즌 5 프나틱의 리빌딩을 설명하면서 시즌 4 당시 프나틱에 대해 간접적으로 현지 기준으로도 탑정글은 폐급, 미드는 '''평범'''이라고 언급했고, 직접 포스트시즌을 해설하면서도 기승전 페케, 잘하든 못하든 페케가 주인공이라며 매우 미묘한 평가를 했다. 위의 나이스게임TV의 봇듀오 고통받는다는 평가도 바로 이 때 나온 이야기다. 현지에서도 시즌 4 유체미였던 프로겐에는 당연히 비비기 힘들고 자신의 원래 장점이었던 암살자 플레이나 변수 생성 능력만 보면 당시 부각되던 정규시즌 3위 SHC의 특급신인 셀피에 밀리며 그냥 안정지향적으로 탑캐리 믿고 드러누워 1인분 하던 제시즈에 비해서도 그렇게까지 평가가 높다고 보기 힘들었다. 그러니까 그 시즌 4 최악의 암흑기였던 유럽에서도 A급이라는 확신조차 주기 힘들었던 미드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시즌 1부터 유럽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가 페케이기 때문에 현지 프나틱 팬들에게만큼은 과대평가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롤드컵에서는 C조에 속하게 되었다. 같은 조의 팀들로는 삼성 블루, OMG, LMQ가 있다. 팀들의 특징이라면 다들 자국 리그에서 다 한가닥씩 하는 미드 라이너를 보유하고 있어서 [27]대미드 전쟁이 예상되는 바다.
첫경기에서 제라스로 버티기는 했지만 샤오웨이샤오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하고 무너졌으나, 2경기에서 아리를 픽한 뒤 매혹을 타겟팅 수준으로 맞추는 기량을 선보이는 등 삼성 블루를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며 다데의 인간 카운터픽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는 메타에서 밀려난 카사딘을 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궁이 살아있는 질리언을 솔킬따려고 달려들었다가 궁도 못빼고 역관광당하며 예능의 정점을 찍었다. 과연 기복의 엑스페케. 2014 LCS 스프링에 이어 또 0/6/0을 찍었다.
3일차에는 OMG와의 경기에서 라인전을 준수하게 풀어갔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포지셔닝 실수가 나오면서 결국 10만골드 경기를 패배했다. '''그런데 또''' 이어진 LMQ와의 경기에서는 꼴픽에 가까운 리산드라 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클레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OMG와의 경기로 박살난 멘탈을 엑스페케가 케어해 줬다고 한다.
4일차에 벌어진 삼성 블루와의 2차전에서는 제드로 다데의 탈론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는 등[28] 기량을 과시했지만, 결국 드래곤을 전부 내주면서 벌어진 글로벌골드 차이로 인해 팀은 패배하고 시즌 4도 끝이 나버렸다.

4.5. 시즌 5


시즌 4 종료후에 프나틱을 나갔다. 레클레스가 나간다는 소문은 파다했지만 페케와 사이나이드까지 나가며 사실상 프나틱은 새출발을 하는 상황. 페케는 다른 팀에 들어가지 않고 새 팀을 만든다고 한다. 팀의 이름은 팀 오리겐이며, 정글러에 CW, TSM 출신의 어메이징, 서포터에는 레몬독스, Ninjas in Pyjamas 출신의 Mithy, 원딜러에는 SKG 2팀의 원딜러 Niels를 데려왔다. 추가 선발전 참가는 물건너갔으니 시즌 5에서는 챌린저 시리즈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인 듯하다.
다만 탑 라이너가 한참동안 정해지지 않아서 루머가 많았다. NiP에서 탑을 보기도 했던 알렉스 이치의 영입설이 파다했으나 알렉스 본인이 부인했다. 그런데 최근 올라온 팀랭 VOD에는 이름모를 탑라이너에 알렉스가 원딜 대타를 뛰고 있다. 하지만 알렉스는 북미 2부의 미드라이너로 뛰는 동시에 북미 1부의 Team 8의 미드 서브로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그리고 소아즈가 탑으로 따라왔다. 다른 포지션 멤버들이 전부 수준급인데 갑자기 웬 짐덩어리가 따라왔냐는 평가가 대부분이다.[29] 역시나 높은 목표를 지향하기보다는 그냥 EU LCS나 안전하게 올라가자는 영입인듯 하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팀 얼라이언스도 탑은 명백한 하위권 탑인 윅드지만. 생각해보면 프로겐도 EG를 나오면서 윅드를 버리려고 했는데 Jwaow의 계약이 틀어지면서 다시 윅드와 함께하게 되었던 것. 이쪽도 탑라이너 구하는데 매우 오래 걸린 것을 보면 묘하게 데자뷰를 이룬다.
일단 소아즈가 2부리그에서는 구멍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챌린저 시리즈에서 양학을 시전하기 시작했고 이대로라면 직접 승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상대팀을 3:0 스윕하면서 직접 승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개막 첫주부터 르블랑을 뽑아 이에 대한 카운터로 꺼내든 류의 카사딘을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고 어메이징의 갱킹에 힘입어 퍼블까지 내며 활약, 이 스노우볼을 이어받은 닐스의 베인이 초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대어 H2k를 낚았다. 페케의 귀환이라는 평가.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페비벤이라던가 PowerOfEvil이라던가 Nukeduck이라던가 하는 메카닉이 더 뛰어난 신인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는 개인기량 면에서 다소 고전하는 느낌도 있다. ahq e-Sports Club의 웨스트도어처럼 자신은 수비적인 라인전으로 한 방을 노리고 바텀의 미시와 닐스에게 좀 더 팀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롤드컵 이후 은퇴하겠다고 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페케 본인이 이후 부정했다. 페게에 의하면 기레기가 마음대로 썼다고 한다.
롤드컵 16강 첫경기인 LGD와의 경기에서 오리아나로 역전의 시작이 된 그림같은 충격파를 보이면서 시즌3~4에 걸쳐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였다. 두 번째 TSM과의 경기에서는 애니비아라는 카드를 꺼내들어[30]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적팀의 다리우스를 완벽하게 묶어버렸다. 이 경기로 한동안 잊혀졌던 애니비아야말로 뚜벅이형 챔피언들의 진정한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각인시켰으며, 온게임넷 해설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경기를 '참신함의 승리'라고 평했다.
롤드컵 8강에서는 총 4판중 3판을 애니비아를 사용했고, 애니비아를 사용한 경기는 다 이겼다. 라인전 단계에선 대부분 말리지만, 후반에 애니비아의 유틸성을 제대로 활용해 한타를 승리를 이끌고 있다. 챔피언이 챔피언이라 잘 노출되지는 않지만, 한타 단계로 들어가면 결정화, 냉기폭발 활용이 정말 예술적이다. 이로 인하여 애니비아가 조합에 따라 강력한 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주고 있다. 운영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스로잉이 잦은 Origen에게 수성깡패 애니비아는 보험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자주 픽하는것으로 보인다.[31] 실제로 서서히 스노우볼을 굴리다 하드쓰로잉으로 홀랑 까먹을 상황에서 애니비아가 이를 또 멈춰주고, 다시 정신차린 팀원들이 스노우볼을 천천히 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그러나 4강에서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SKT를 상대로 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심각한 수준의 플레이를 보이며 엄청나게 쓰로잉을 해버렸다. 정글 어메이징이 팀의 어그로 지분을 다 가져가서 그렇지 범인 2순위로 탑라이너 소아즈와 경쟁을 할 정도.
그 전 라운드에서 KT의 나그네, TSM의 비역슨, FW의 메이플에게 모두 선전하면서 13년도 이후 제 2의 전성기라 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세계 최강 미드 2명을 두고 있는 SKT를 상대로 결국 무너져버린 것.
1경기에서는 이블린 정글이 뒤를 봐주고 있는 데도 딱히 cs 우위를 얻지 못했고[32], 이는 결국 이지훈의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어져 역전당해버린다.
2경기에서는 그 애니비아를 꺼내서 뭔가 해줄까 했지만 그 동안의 애니비아의 성적이 무색하게 애니비아의 단점만 다 노출시키며 폭망했다. SKT는 '''한국에서 애니비아를 거의 쓰지 않는 이유'''를 경기 내내 보여주며 엑스페케를 말려버렸고, 엑스페케는 순간이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아할 수준의 활용을 보여주며 엑스페케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경기는 이전에 페이커를 만났을때도 페이커를 의식하며 굉장히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자멸한 적이 있는 엑스페케였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플레이를 보이며 자멸했다. 그 활약상을 보자면 '''룰루로 솔킬 따일 뻔'''하거나, 쓸 데 없이 로밍을 갔다가 킬을 내주거나, 이해할 수 없는 위치 선정과 스킬 활용으로 SKT 팀원들을 골고루 배불리는 등 미드라이너는 역시 유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압도당해버렸다. 물론 이는 멘탈붕괴의 영향을 감안해야겠지만.
다만 15년도는 페케에게 성공적인 한 해였다. 자신이 창단한 신생팀 오리겐으로 2부 리그에서 시작해 승격을 이루어낸 뒤 EU LCS 서머에서 좋은 모습으로 결승까지 진출, 유럽판 슈퍼팀이라 불리는 프나틱을 상대로 3대 2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후 선발전을 뚫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롤드컵에선 시즌 4의 부진 이후 롤드컵 미드 중에서도 수준 이하일 것이라는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LGD전의 오리아나 충격파, 8강 극의 달한 애니비아 활용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당시 중체팀이라 불리던 LGD를 제치고, LMS의 맹주 FW를 꺾으면서 그 평가를 보기 좋게 깨버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비록 이후 세계 최강의 무적함대인 SKT라는 벽 앞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여러모로 페케의 마지막 불꽃을 보여준 시즌

4.6. 시즌 6


그리고 11월 10일에 은퇴를 선언한다. 후임은 UoL 소속이였던 파워오브이블이 되는걸로 정해졌다. 인줄 알았는데... 파워오브이블의 이적까지는 사실이지만 은퇴는 하지 않는걸로 정해졌다. 하지만 IEM에서 코치처럼 밴픽을 주도하고, 또 팀 운영 문제 때문에 롤스타전 불참을 선언한 것을 보면 실질적 플레잉코치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POE가 IEM에서 충격적 부진을 보이면서 미드로 복귀했다. 하지만 2승을 거뒀음에도 상대가 다 이겨놓고 대주지 않았다면 게임 내용상 거의 진 경기들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평가는 바닥 수준인데 일단 페케도 감을 잃어서 오리젠의 운영은 제자리 수준이었고 페케는 POE보다 개인기량 면에서 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현지에서는 페케의 팬베이스가 워낙 두텁고 POE도 리그가 아닌[33] IEM에서는 진짜로 심하게 부진했기 때문에 호의적인 반응도 꽤 있지만 어차피 페케로 시즌 6 끝까지 갈 수는 없다거나 어서 소아즈어메이징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냉정한 평가도 찾아볼 수 있다.
이후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1:2로 뒤지던 4세트에 출전하여 자신의 상성이던 를 상대로 인간상성을 재증명, 룰루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내려왔다. 이어 5세트에 다시 등판한 POE가 오리아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풀세트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결승에 진출했다. 페케로 끝까지 간 것이 아니라 한 세트만 출전했고 이기고도 다시 내려왔다는 점에서 독특한 선수기용이었다. 페케에 의하면 개인 기량으로는 더이상 자신이 POE보다 나을 것이 없지만 나머지 팀원들의 분위기를 바꾸고 POE는 POE대로 잠시 밖에서 전체 게임을 조망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한다. 페케의 겸손함이 돋보이는 용병술.
결승에서도 동일하게 1:2로 뒤지던 4세트에 출전했지만 퍽즈의 제드를 상대로 뽑아든 리산드라로 엄청나게 초반에 흥했음에도 POE만큼이나 안좋은 후반 리산드라 플레이로 다 까먹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성기 엑스페케의 리산드라를 생각하면[34] 아쉽기도 하고 같은 용병술이 두 번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포기븐이 모티베이션 문제로 결장하는 가운데 팀의 ADC 로 뛰고 있으며 오리젠은 그를 대체할 젊은 피를 찾고 있다.
새로운 원딜로 토에스타를 영입했지만 페케보다 나은점이 없었고, 나온 세트 전패라는 기록을 세워 오리진을 승강전 입구로 떨궈버리고 말았다. 결국 노장은 팀을 승강전에서 구원하기 위해 다시 등판하는데..

4.7. 시즌 7


자금력 부족 탓인지 미키를 영입하려다 무산되는 등 오리젠 로스터가 망했고,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시즌 중반에 또 페케가 출전하려고 저따위 선수들을 영입한 것 아니냐는 드립을 치곤 했다. 그런데 실제로 반환점을 도는 과정에서 전패의 원흉인 원래 서폿을 방출하고 원래 미드를 서폿으로 옮기고 페케가 미드를 본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미드인 내현과 원딜인 탭즈와의 의사소통이 잘 안됐던 것인지, 내현은 그대로 미드로 서고 '''페케가 서폿으로 가게 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충공깽이지만 '''원래보다 더 나빠지겠냐'''란 반응이다.

5. 구단주


롤드컵 4강과 직후 시즌에 포스트시즌 폭주로 2연준을 달성한 시기까지는 별 일이 없었다. 하지만 즈벤과 미시의 봇듀오를 잃은 2016 서머부터 플레잉코치와 매니저를 맡다시피한 페케의 연이은 실책으로 Origen은 롤드컵 4강 및 LCS 준우승 팀에서 단 3개 시즌만에 CS 최종예선까지 추락하였다.
페케의 가장 큰 문제는 코치보는 눈이 없다는 점이다. 오셀롯은 심리치료사인 웰던 때문에 욕을 먹지만 반대로 말하면 EU 최고의 밴픽브레인 영벅을 품는 등 웰던을 제외하고는 코치진 인사관리가 우수하다. 반면 EU 역대급 최악의 코치들은 대부분 페케 덕에 명줄을 이어갔다. NicoThePico와 LeDuck은 확실하게 EU LCS의 전설이고, 2부리그 시절에도 평타 이상 코치만 붙여주면 쑥쑥 클 신생팀을 인수해 퇴보시키며 마이너스의 손임을 인증했다.
코치보는 눈이 없는 이유로 실제로는 스폰무는 재주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오셀롯이 코치진을 빵빵하게 갖춘 원동력은 좋은 스폰서를 확보해서 자금력을 안정시켰기 때문이라는 것. 반면 OG는 임금체불 이슈를 포함 제대로 조직이 돌아간 적이 없다. 미키를 놓치거나 Hiiva를 영입하는 등 동료를 영입할 때는 뛰어났을지 몰라도 매니저로서 선수를 영입할 때는 그것조차 이상했다. 선수로 팀을 만든 초기에는 친분과 동료선수 보는 눈으로 대박을 쳤으나 EU LCS 미드라이너로서의 경쟁력이 사라진 시점에서는 원딜과 서폿 알바를 뛰다가 완벽하게 몰락하였다.
특히 페케의 매니징 능력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페케 어머니에 대한 공박이 있는데, 매니징을 담당한답시고 일하는 내용이 정말 초보적이었기에 극딜을 당했다. 애초에 운영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면피성 글을 올리다가 레딧에서 욕을 먹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문장력 자체나 허접하기 짝이 없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영문법까지 틀리는 것을 보면 정말 한국인 콩글리시 수준에도 미안할 실소가 나오는 수준. 가족 경영의 폐해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엄마를 빨리 해고하는 것이 반등의 기본 조건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결국 팀의 소유권을 Astralis의 모회사인 RFRSH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LEC 2019 스프링 시즌에 참가하는 오리겐은 페케와 관련없는 팀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추후 밝혀진 바로는 CarvinG 이라는 사람과 함께 공동 구단주다

6. 기타


해외 팬들에게서는 외모가 매력적이라는 평판이 많은데, 그걸 의식하고 있는 건진 몰라도 섬머 들어서 LCS나 Fnatic이 올리는 동영상을 보면 가끔 상체 노출을 하고 있다. 프나틱이 올린 한 동영상에선 아예 상의 탈의 후 근육 자랑까지 한다.
그리고 시즌4 롤드컵 전지훈련을위해 한국에 넘어왔을때 쓰는 아이디가 '''짱짱 잘 생긴 게'''...다보니 몇몇 사람들은 페케의 컨셉때문에 사실 '''짱짱 잘 생긴 게이''' 쓰려다가 '''이'''자가 빠진거 아니냐라는 우스갯 소리를 하는 중...그리고 롤러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조이럭이 범인이었다. 엑스페케가 아이디를 Handsome Gay를 한글로 번역한 아이디를 원했는데 '잘 생긴 게이 , 짱 잘 생긴 게이'가 전부 있는 아이디라 짱짱 잘 생긴 게이를 추천해 줬는데 Very Very Handsome Gay가 Very Very Handsome Crab이 되었다... 그러나 후에 모종의 이유로 '''Fnatic xMid'''로 닉을 바꿨다... 시즌 5 때는 아이디가 '''OG segsihan'''.
라이엇에서 롤드컵 때 만든 행사 준비 개그 영상에선, 팬티가 무슨 색이냐는 여자 리포터의 질문에 직접 바지를 내려 보여주기도.
프나틱의 팀컬러 자체가 좀 기복이 있는 편인데, 엑스페케는 정말 프나틱의 상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기복이 심한 편이다. 단순히 시즌 중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루에도 눈정화와 눈갱을 동시에 유발하는 정도[35] 고점에서는 유럽 최고의 미드라는 알렉스 이치프로겐은 물론, 시즌2~3에 걸쳐 한국 최고의 미드로 꼽히던 앰비션이나 다데를 상대로도 가차없이 솔킬을 따내고 팀을 캐리하는데, 저점에서는 흑역사 제조기가 따로 없다. 예를 들면 IEM 쾰른에서 마이틀리에게 솔킬을 따인 다던가, 한국까지 와서 굴욕을 당한 다던가[36] 다른 팀원들 중 페케 다음으로 기복이 심한 것은 소아즈이지만, 소아즈는 그냥 라인전 인파이팅에서 아시아 탑솔러를 이길 피지컬이 안 되는 반면 센스가 좋아서 태생적인 기복을 안고있다는 평가가 많다. 고로 어차피 탑라인전이 널널한 유럽 LCS에서는 소아즈의 기복이 적은 편. 반면 페케는 그냥 5시즌 내내 전세계 롤 팬들의 연구대상이다. 프나틱이 갑자기 연승하고 연패할 때를 보면 소아즈보다는 페케의 바이오리듬을 따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본인이 한국에서 페케장군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고있다. 이유는 몰라도 꽤 맘에 드는 모양.

2020 롤드컵 주제가 뮤직비디어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출현하였다. 상징하는 챔피언은 카사딘.

[1] 롤드컵 시즌 1 당시 엑스페케와 슈세이가 2AP 조합을 계속 활용하면서 탑/미드 스왑을 유연하게 했기에 경기 내에서 포지션을 가르기는 어려웠기에 롤드컵 2015 기간 중 패키지로 팔았던 라이너 세트 중에서는 편의상 탑 라이너에 포함시켰다. 이후 롤드컵 2017 패키지에서도 엑스페케를 탑 라이너에 포함시켰다.[2] xPeke 경력 상금.[3] 2011년 시즌 1 월드 챔피언십까지는 탑과 미드 모두 가는 것이 가능햇던 다재다능한 Flex 플레이어였고. 시즌 2부터 본격적으로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면서 당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프로게이머였으며 2016년에는 바텀 라이너로도 경기를 출전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다.[4] 엑스페케하면 하술된 카사딘 백도어 경기가 무조건 언급되며, 여담에서 확인 가능하듯 롤드컵 우승자들을 쭉 보여주는 2020 시즌 롤드컵의 주제가인 Take Over 뮤비에서도 카사딘으로 등장한다.[5] 굳이 제드가 필요하거나 상대에게서 뺏어올 필요가 있을 땐 소아즈가 대신 플레이하곤 한다. 그러나 시즌 4 롤드컵에서 미드 제드를 선보이며 넓어진 챔프폭을 과시했다.[6] 특히 2013 IEM 월드 챔피언십 당시엔 만나는 거의 모든 미드 라이너를 상대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 IEM 예선 광탈에 크게 공헌했다.[7] 2015년 기준으로, 시즌 3, 시즌 4 엑스페케가 앰비션과 다데를 상대로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며 국내에서 페케의 라인전이 강력하다는 이미지가 생겨났지만 이러한 생각은 유럽이 미드의 지역이라는 환상과 그 맥락을 같이 하는 편이라는 점을 유념하는 게 좋다. 실제로 당시 유럽이 미드의 지역이라고 불리긴 했지만 그것은 유럽 미드 플레이어들이 대개 팀의 중심이 될 뿐더러 한타에서 놀라운 활약을 해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일 뿐.[8] 한국에서와 별개로 페케는 시즌 1 챔피언쉽과 IEM 우승 이후에도 시즌 2 초 유럽의 각종 토너먼트 대회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여줘 서구권에서 인기는 매우 많은 편에 속했다.[9] http://www.youtube.com/watch?v=fQx85XGo_WU..[10] 참고로 이 기사의 경기 스코어 표의 결과는 앰비션과 플레임의 결과가 반대로 나와 있다. [11] 앰비션의 트페를 상대로 상성상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다이애나를 들고도 라인전부터 밀리며 솔킬까지 내줬다.[12] 물론 이 시절 프나틱의 암흑기에는 페케의 폭발과 동시에 이루어진 슈세이의 하락세와 예전같지 않는 라미아가 있어서 암흑기가 있었다고 봐야한다 실제로 슈세이가 나가고 라미아가 인생경기를 했던 시즌2 롤드컵 유럽 예선에서 M5를 한판 잡아낼 정도.[13] EU LCS를 중계하는 조이럭 윤덕진 해설은 프나틱 전체가 너무 전략전술보다 감에 의존한다고 언급했고, 실제로 롤드컵 조별리그 이전에 직접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14] 결승전 경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83W6x-knxY.[15] 시즌1 챔피언십을 기점으로 현재 탑-정글-미드-원딜-서폿으로 정의되는 5 라인과, 초반 바텀 듀오의 정글 리쉬, 2번째 블루를 미드에게 주는 플레이, 원딜 키우기와 오브젝트 위주의 한타 등 게임의 기본적인 운영 체계가 정립되었다.[16] 결승전은 승자전 승리팀 1승 어드벤티지를 갖고 시작했다.[17] xPeke, LamiaZealot, Mellisan, Shushei, WetDreaM, CyanideFI는 2011년 당시 myRevenge팀으로서 IEM에서 EU 스타일을 선도했고 이후 FnaticRC를 창단한 맴버이다. 여담으로 WetDreaM을 제외하면 모두 시즌 1 프나틱 소속의 롤드컵 초대 우승자들인데 정글러인 WetDreaM은 IEM 당시에는 주전으로 나왔지만 시즌 1 롤드컵 이전에 ⁠SK Gaming으로 이적했고, 롤드컵에선 CyanideFI가 정글러로 나오면서 우승 커리어를 기록했기 때문이다.[18] IEM 하노버에선 페케가 미드로 슈세이가 탑으로, 시즌 1 챔피언십에선 라인 스왑을 유동적으로 하긴 했지만, 주로 페케는 탑으로, 슈세이는 미드로서 출전했다.[19] 다만 이러한 페케의 인기는 한국에서 롤 서버가 런칭되기 전인 시즌 1과 시즌 2 초창기에 쌓은 것으로 페케가 블레이즈를 상대로 두각을 드러냈던 IPL 5 이전에는 국내에서 잘 알려져있지 않았다.[20] EU LCS 개설 이전의 선발전으로 8개팀이 참가한 8강 토너먼트 형식에서 상위 3팀이 롤드컵에 진출했다.[21] 프나틱을 비롯한 TPA, M5, 아주부 블레이즈, WE, CLG등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팀들이 모두 참가하여 롤드컵 시즌 2라고 불렸을 정도의 큰 규모의 대회였다.[22] 지나친 찬양이 얼마나 큰 반발을 부르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23] 2위는 자신 3위로 꼽은 비역슨도 당시에는 멍청한 페이스 체크로 팀의 롤드컵행을 좌절시키는 등 북체미로 평가받는 시즌 4 이후의 비역슨에 비하면 포텐이 덜 터진 상황이긴 했다.[24] 이 당시의 프로겐은 팀에게 어마어마하게 고통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챔프폭과 메타가 안맞았다. 결국 프로겐은 시즌 4부터 부활하게 된다.[25] 반면 알렉스 이치는 자신과 유사한 성향의 미드인 북미의 하이를 굉장히 고평가한 대신 누크덕은 잘하는 날은 잘하는데 못하는 날은 이해가 안간다고 말한 적이 있다.[26] 시즌 4, 시즌 5 롤드컵에서 페케의 선전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활약이지 꾸준함이 담보되지 않았다.[27] 다데는 말할 필요가 없을정도고 Cool은 하락세인 OMG를 머리채를 잡고 캐리했으며 샤오웨이샤오는 파밍왕이라는 소리와 함께 2014 LCS Spring 정규시즌 MVP를 타낼정도로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28] 롤드컵 버전이 탈론의 침묵이 있었던 버전이다.[29] 2014 스프링 시즌만 해도 소아즈는 유럽에서 수준급으로 취급받았지만, 그 이후로는 페케와 함께 부진한 모습으로 평가가 좋지 못했다.[30] 밴픽 단계에서 보여준 3미드밴은 비역슨을 저격하는 의도보다는 애니비아의 카운터를 저격한 의도라고 한다.[31] 다른 수성챔프인 직스제라스는 바론을 먹혔을때 타워 수성을 하기 애매할 수가 있는데, 애니비아는 그딴거 없이 궁만 잘 깔면 정리가 용이하다. 그리고 타워 다이브를 쳤을때도 벽이라는 변수 때문에 역관광을 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전통적이고 압도적인 수성 깡패이다. 다만 예전처럼 게임을 50분대까지 끌고가기는 힘들다.[32] cs싸움에서 이겨서 라인전을 유리하게 끈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이는 이블린을 감안하지 않은 평가다. 경기 내내 이지훈은 이블린을 의식해서 라인 관리를 굉장히 신중하게 했고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최대한의 cs를 수급했다.[33] 리그에서도 수동적인 모습이나 갱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페케처럼 리그 중하위권 미드인 폭스와 반반가고 영고라인 벳시에게 털리는 수준까진 아니었다.[34] 시즌 3의 탑미드 리산드라 스왑은 물론이고 리산드라가 고인 그 자체였던 시즌 4 롤드컵에서 리산드라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35] 시즌 4에서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난 날은 위에 언급된 롤드컵 조별리그 2일차. 다데에게 판정승을 거두더니 바로 다음 경기에서 OMG를 상대로 가차없이 광속구를 날렸다. 이 하드쓰로잉 덕에 전날 매우 부진하던 OMG의 Cool이 부활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36] 다만 저 경기에서 페케가 딱히 못한 것은 아니었다. 카사딘이 메자이 20스택을 쌓은 것이 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