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usblood -LAGOON-/등장인물
1. 자하크 진영
1.1. 자하크 / 재앙의 마신(災殃の魔神)
1.2. 티아=엘리시스 / 성순의 용희(聖盾の竜姫)
1.3. 티아=엘리시스 / 혈창의 타용희(血槍の墮竜姫)
1.4. 아스타 / 탐구의 마도룡(探求の魔道竜)
1.5. 무무루 / 혜안의 조타사(慧眼の操舵士)
1.6. 아인 / 불꽃의 기관장(炎の機關長)
2. 신룡족 진영
2.1. 에덴 / 창세의 신룡왕(創世の神竜王)
2.2. 에아=엘리시스 / 고결한 신룡기사(高潔なる神竜騎士)
2.3. 피아사=알톤 / 벽공의 용희(碧空の竜姫)
2.4. 야마타=쿠시나다 / 작인의 용희(灼刃の竜姫)
2.5. 비브르=니베르네 / 수정의 용희(水晶の竜姫)
2.6. 파프넬=프라그란드 / 진천의 용희(震天の竜姫)
2.7. 가셸=베링그스 / 수계의 대신관(授戒の大神官)
2.8. 일다나프 / 신출귀몰의 밀정(神出鬼沒の密偵)
2.9. 엘=메디나 / 위전의 제사(僞典の祭祀)
3. 마룡족 진영
1. 자하크 진영
1.1. 자하크 / 재앙의 마신(災殃の魔神)
구 세계의 문명을 멸망시켰다고 전해지는 재앙의 화신. 시조룡에 의해 쓰러진 뒤 긴 잠에 빠져있었지만 신룡족령 에리시스의 동란을 계기로 현세에 강림한다. 불완전한 부활 탓에 힘과 기억의 대부분을 잃었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계약자인 티아의 복수에 협력한다. 모든 마족의 시조이며, 여성에게 마물을 품게 함으로서 권속을 늘리는 힘을 가진다.
주인공. 모티브는 악룡 아지다하카로 추정된다. VB의 남주인공치고는 드물게도 싸움중에 "놀자"는 대사를 안한다. 참고로 프롤로그에서 티아의 동생 유리안을 매개로 강림한 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티아와의 H신은 전부 근친상간이 된다(...) 또한 로우 루트를 진행하다 보면 하는 짓이 꼭 어느 유명 만화의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오랜 시간 동안 봉인 당했다가 풀려난 점, 태생이 불완전한 탓에 어설프게 강한 점 등. 성격도 완전히 순해져서 여자를 밝히는 것만 빼면 거의 티아의 충실한 부하 또는 철없는 동생 수준. 게다가 동료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해서 암옥연조(暗獄連爪)로 구해내는 장면을 수없이 보다 보면 어느 순간 환청이 들리곤 한다.(...)
그의 정체는 멜 자하카 문명 때 티아메트(마룡왕 바제트)에 의해 만들어진 인조인간 병기. 암흑물질은 본래 자하크 만이 쓸 수 있는 트레이드 마크 급 기술이며, 조종자 이외의 간섭을 거부하는 성질을 띈 물질이기에 주로 대 에덴전[1] 과 이후의 루트[2] 에서 그 진가가 발휘된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암흑물질로 구성 된 클로. 스토리 진행을 통해 사천왕을 범할 때마다 잃어버렸던 힘을 되찾아 암흑물질의 날개가 생성된다. 아마 원화가가 추구한 컨셉은 상남자였겠지만 복근에 비해 상체가 유독 말라 보여서 그런지 아무래도 베즈룽, 레온하르트, 발리처럼 강인한 인상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 아니면 유리안의 흔적이 많이 남아 그럴 것일 수도.
게임상의 성능은 '''최강의 네임드 킬러'''. 1.20에서 버프된, 여성특공2 및 적 방어-50%+초월특공이라는 화력에 특화된 전술공격과 집약공격을 등에 업고 혼자 2자릿수 정도 차이가 나는 대미지를 꽂아넣는 모습은 그야말로 마신이라는 이름에 걸맞는다.[3] 대부분의 적을 한 방에 침몰시켜버리기에 확률추격 붙은 아이템을 주로 사용한다. 칭호는 뭘 집어도 좋으나, 투구가르기 75를 맞추는 방향으로 세팅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투구50/집약공격이 최고다. 버프도 진화 후엔 마족지배에서 사단지배가 되므로 어디에 들어가도 제 값은 한다는 의미에서 모든 사단에 자하크가 1명씩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
약점이 있다면 측면/원격/차원공격이 없어서 후열이나 방어포진 뒤의 적을 바로 때리지 못하는 점, 반격/자폭이 엄청 따가움과, 무형체구 가진 적, 특히 로우 보스 브리트라에게 데미지가 좀 떨어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치명필살을 살릴 수 있도록 리더운용을 전제하며, 필살증가 어시스트를 기본으로 요구한다. 추가적으론 약점 보강을 위해 측면공격이나 심핵뚫기를 보강해주자. 보스 중 구세자 가셸이나 브리트라는 이베이드가 없으므로 14R의 니즈헤구 발톱으로 차원공격을 들고 때리면 빨리 잡을 수 있다. 난이도가 아주 높다면 확률추격을 주는 갸라르호른을 빼고 14R 도구 극룡의 심장을 껴서 능력치와 신마체구를 펌핑해서 반격뎀을 줄일 수 있다.
버퍼: ★★★ 딜러: 최종 진화만 하면 이 게임 전체를 통틀어 최강.
캐릭터 인기 투표 : 남자 캐릭터치고는 제법 선방했다. 인기 요인을 분석해 보자면 SLG에서 자랑하는 압도적인 성능이 가장 크다. 게다가 '내 여자는 아무도 손댈 수 없다.'는 소유욕 때문인지 주인공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호감을 산 모양. 그러나 반대로 자하크만 히로인들을 독점하면서 H신의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며, 이를 달갑지 않아하는 유저들과 쓸데없이 돋보이는 유륜(...) 등에 의해 잃어버린 표가 많았는지 그럭저럭 상쇄되어 에아와 함께 공동 12위에 안착했다.
1.2. 티아=엘리시스 / 성순의 용희(聖盾の竜姫)
'''CV : 藤堂みさき'''[4]
신룡족 대신관 가셸의 모략에 의해 조국 엘리시스를 잃은 망국의 용희. 성에 봉인되어있던 마신 자하크의 힘으로 죽다 살아난 뒤 살해 당한 어머니와 남동생 및 돌이 된 국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신룡족을 상대로 싸운다. 절망 속에서 복수심에 사로잡혀있지만 원래는 상냥하고 긍지 높은 전처녀. 산란 적성[5] 은 아인/정령/불사/조마/용족/인간/혼돈.[6] 모티브는 티아마트로 추정된다.[7]
겉보기에는 15살 가량 밖에 안 되는 소녀로 갑자기 닥쳐 온 비극은 너무나 가혹했다. 충격적인 일을 한꺼번에 당한 탓에 스토리 내내 정서가 불안한 상태. 게다가 아무리 복수를 위한 일이라 해도 자신의 피를 이은 권속들을 사지로 내보내야 하는 현실에 굉장히 괴로워한다. 그 밖에도 고구마를 먹는 듯한 진행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데 유일무이한 소꿉친구는 불구대천의 원수한테 가서 참회하자고 권하질 않나.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가 꼭두각시가 되어 자신의 권속들을 죽이질 않나. 미치지 않은 게 신기할 지경. 그렇다 보니 오갈 데 없는 분노와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자하크와의 성관계로 해소한다. 피아사가 합류한 시점부터는 허구한 날 관계를 맺으며 쾌락에 의존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이후 반 강제적인 방법이긴 해도 자신을 지지해주는 동료가 점차 늘고, 자하크를 연인 및 전우로 인정하게 되면서 절망과 슬픔을 극복한다.
여담으로 2~3장 가량부터 확 체감이 될 정도로 유독 티아의 목소리 음질이 급격히 저하되는데 다른 시간대에 수록한 것처럼 보이는 이벤트 이외에는 이 상태가 후반까지 간다. 티아 역의 성우는 목소리가 굉장히 청아한 느낌이라서 이렇게 음질이 오랫동안 저하되면 상당히 거슬릴 수밖에 없다. 타락한 티아와는 다르게 감정을 절제하여 연기를 하는데도 ADV 연출과 안 맞는 부분이 더러 있다.[8] 덕분에 짜증도 두 배로 급증.(...) 다행히 카오스 루트는 음질이 양호한 편이다.
인게임: 자하크의 공격력에 가려져서 그렇지 티아도 가더의 성능으로서는 역대 시리즈 주역 중 최고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좋다. 티아는 초반 가더로선 야전적응과 전진방어를 빼면 가더에 요구되는 능력을 다 갖추고 있다. 어차피 전진방어 없어서 표적후일 미끼를 쓰니 이상내성 부재는 큰 문제가 아니고... 하지만 역시 초반가더라는 점을 극복하긴 어렵다. 패링/이베이드/거대체구 등이 없으니 1회차에도 야전에서 블록이 뜨지 않았을 때의 피격뎀이 높은 편이다. 대체로 6장 들어갈쯤엔 가더를 다른 유닛에게 양보하고 십자무효 셔틀로 물러나주는 것이 좋다.
각성 후인 성순의 티아는 거대체구/거신체구 확보가 어려워서 피격 시 데미지가 꽤 아픈 편이다. 결국 데미지 커트는 지고의 방패에 포함되어 있는 패링에 의존하게 되니 필살증가나 속도가 높은 적을 상대로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길 바라야 하며, 만약 패링이 발동되지 않거나 기어코 크리티컬이 터졌을 땐 블록 발동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 따라서 기도메타 타입의 가더라고 할 수 있는데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다면 배리어6/신마체구25 칭호를 달아서 전술 및 포격 데미지를 상쇄한 후 강력한 딜러들로 초전박살을 노려 보자. 다만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첫 라운드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통해 끝내버리는 그림은 나오기 힘들 테고, 선두명예 가더가 마땅치 않은데 피격횟수가 많은 선두명예 가더에 기도메타인 성순의 티아는 도저히 맞지가 않다. 후위사단 가더로는 괜찮은 성능이나 유저들에게 필요한 건 선두명예 사단을 맡아줄 신마체구/거신체구 깡패이기 때문에...
가더: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메인 히로인이지만 낮은 순위인 9위를 차지했다. 그나마 이건 타락한 티아의 인기 덕분에 체면은 지켰다고 할 수 있겠다. 만약 다른 히로인들까지 타락 파트가 있었다면 순위권 밖으로 쫓겨 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특히 노멀 티아는 플롯의 장치로써 활용 된 느낌이 강해서 고지식하고 진지한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1.3. 티아=엘리시스 / 혈창의 타용희(血槍の墮竜姫)
'''CV : 藤堂みさき'''
신룡족과의 싸움 중 마신의 권속인 것만을 마음의 기둥으로 삼음으로서 각성한 티아. 청렴하고 상냥했던 성격은 음탕하고 잔인하게 변해버리고, 그녀에게 있어 복수는 더욱 큰 파멸로의 과정일 뿐이 되었다.
에아의 힘을 뺏었다가 실수로 현실세계의 멜트세겔에 연결해버리고 삭제당할[9] 위기에 빠졌던 걸 자하크가 자신의 암흑물질로 지키는 동안 이미 삭제가 진행됐던 부분이 암흑물질로 보완돼서 마족도 용족도 아니게 변질된 모습. 마족/초월속성이 추가된다. 이 때 멜트세겔과 자하크 본인의 기억이 살짝 섞여버렸는지 자하크의 모습을 잠시 헷갈려한다. 이 결과로 자제심과 도덕이 거의 다 증발해서 적들은 그냥 다 쓸어버린다는 마인드를 드디어 가지게 됐다. 허나 본성은 어디 가지 않는지, 아니면 일다나프 때문에 배신이라면 학을 떼었는지, 아군은 절대 건드리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성능 면에서는 지고의 방패/특공방어를 버리고 초종족/신마체구/차원방벽을 얻는다. 이쪽은 신마체구 및 차원방벽을 통해 좀 더 안정감 있게 버티는 감각. 원거리 공격에 대한 회피율은 성순의 티아와 엇비슷하지만 혈창의 티아는 리더 칭호에 반격배가6이 있기에 제법 묵직한 반격을 되돌려 줄 수 있다. 칭호는 차원방벽/신마체구를 부여하는 '완전무적의항마월패'가 거의 고정이다. 이 상태에서 신마체구 55/차원방벽 75(최대치)이므로 장비로 부족한 특공방어 45를 보충하면 된다.[10] 각성 전보다도 용린수호가 낮기 때문에 반격뎀을 엄청 높이거나 용린수호를 좀 올려줄 필요가 있다. 파밍 방향은 우선 특공방어를 90 이상으로 맞추고 13R 이상 장비가 확보되면 신마체구/거신체구를 올려주면 된다. 야전적응이 없다는 아쉬움은 끝내 해결할 수 없다. 블록은 차원방벽을 75까지 확보하면 블록 발동율 또한 발동 한계치에 도달하기 때문에 역시 신경 쓸 필요 없다.
성순의 티아보다 리더스킬이 약한 편이고 기본 패링이 전혀 없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3주차부터 혈창의 티아를 픽하고 있다. 갈 대로 간 이 게임에서 혈창의티아는 13/14랭크 장비가 파밍되기 전에 선진의명예 가더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닛 중 하나다. 똑같이 선진명예 레기온 전투를 하던 H에서 써먹던 거대한체구 75 가더들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다 봐도 무방하다.
가더: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메인 히로인이지만 낮은 순위인 9위를 차지했다. 그나마 이건 타락한 티아의 인기 덕분에 체면은 지켰다고 할 수 있겠다. 만약 다른 히로인들까지 타락 파트가 있었다면 순위권 밖으로 쫓겨 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특히 노멀 티아는 플롯의 장치로써 활용 된 느낌이 강해서 고지식하고 진지한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1.4. 아스타 / 탐구의 마도룡(探求の魔道竜)
'''CV : あかしゆき'''[11]
먼 옛날에 멸망한 멜 자하카 마도과학 문명의 연구자이며, 발굴된 고대 기계와 유물 등에 박식한 여마술사. 발굴한 기계들을 이용해서 마도장갑열차 베히모스를 설계 및 완성시켰다. 자유분방하고 호기심 왕성한 성격이며 박학다식하여 연금술에도 능하지만 사생활은 꽝. 산란 적성은 마수/정령/조마/용족/곤충.
본래 신분은 이국(理国) 디아볼로스의 왕녀였지만 신룡족의 급습으로 국가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엘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도망 칠 수 있었다. 이후 델퓨네로 흘러 들어간 아스타는 자신의 풍부한 지식을 활용해 의사이자 과학자로써 자립한다. 마도장갑열차 베히모스를 제작하기 위해 델퓨네의 영주 튜폰에게 막대한 자금을 지원 받은 것까진 좋았는데 프로젝트가 순탄치 못해 더 많은 빚을 지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빚을 전부 갚을 때까지 튜폰이 지시한 운송 관련 일을 도맡아 하던 중 자하크 일행을 만난다.
초창기 멤버이자 히로인 중에서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작중 초반 티아가 델퓨네라는 기반을 얻기 위해 큰 도움을 준다. 그녀와 만나지 못했다면 티아와 자하크는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의학에 정통 할 뿐만 아니라 마법에 의한 치료도 가능하다. 빈사 상태의 환자는 용장 뮤스테리온을 사용해 자신의 생명력을 대가로 마치 시간이 역행 하는 것 마냥 말도 안 되는 치유 능력을 보여 주신다. 그야말로 최고의 의느님. 그리고 자하크 일행은 아스타 덕분에 몇 번이나 죽음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중력 마법에도 조예가 깊은데 전투와 관련하여 눈에 띄는 활약은 그다지 없는 편. 로리가 넘쳐 나는 본 작품 중에서는 가장 바람직한 가슴을 보유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성숙한 히로인이다. 티아와 레뷔아는 로리는 아니지만 워낙 소녀다운 인상이 강하기도 하고, 성인 히로인이 정말 얼마 없다 보니 유독 큰 언니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아스타 본인은 자신을 지칭 할 때 언니라는 단어를 종종 쓰곤 했다. 자하크가 도저히 어쩌질 못하는 인물로 끝까지 마이페이스를 유지한다. 자하크로 인해 정신적인 변화를 겪는 다른 히로인들과는 전혀 다르다.
인게임: 로우루트에서 얻는 '망국의 용 공주'칭호가 거의 고정이다. 포격결계 75/용족활성 20은 다른 선택지를 모두 배제한다. 착용 장비가 장식+도구라서 장식 아이템인 미러 필드를 착용하면 포격결계가 100을 넘긴다. 본인은 器兵지배를 갖고 있지만 밤 종족을 소유해서 제대로 쓰려면 일중적응을 얻기 위해 도구 아이템인 솔티 문을 갖춰줄 필요가 있다. 미러필드/솔티 문을 마지막까지 딱히 벗을 일이 없다. 좀 세세하게 한다면 밤엔 솔티 문 대신 다른 아이템을 쓰면 된다.
1.30패치 이후 리더 스킬에 있던 불살의 맹세가 포격결계75로 바뀌면서 아스타를 리더로 설정한다는 가정 하에 활용 할 수 있는 칭호의 선택지가 늘어났다. 추천하는 칭호는 '탐구의 마도룡'으로 器兵사단에 강력한 버프를 줄 수 있고, 초마술포5가 그다지 좋진 않지만, 적 사단의 배리어를 크게 소모시키는 관점에서 보자면 그리 나쁘지 않는 선택. 미끼 고정을 위해 도구는 솔티문 고정이기에, 장식에서 본인의 모자로 자폭결계 100을 맞출 것인지, 미러 필드로 포격결계 100을 맞출건지를 선택하면 된다.
버퍼: ★★★ 캐스터[12] : ★★★★ 힐러: ★★★
캐릭터 인기 투표 : 권외. 초반부터 비중이 많고 나이스 바디까지 갖췄지만 그다지 표를 얻지 못했다. 아스타 성우의 목소리나 연기가 적절했기에 안타까울 뿐. 애초에 인상이 그리 강렬한 캐릭터는 아니다 보니 대부분의 캐릭터 비중이 공기화 되는 후반부에서 더욱 존재감이 떨어진다. 게다가 야마타와 버금 갈 정도로 심심한 H신이 기억에 남을 리 만무하다. 다만, 로리&빈유를 숭상하는 촉수들[13] 의 성향 상 역대 인기 투표에서 유독 글래머 캐릭터에 표가 인색했던 경우[14] 가 한 두 번이 아니기에 딱히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
1.5. 무무루 / 혜안의 조타사(慧眼の操舵士)
'''CV : 渋谷 ひめ'''[15]
수인족 가로드족의 소녀. 키와 덩치가 작지만 아인의 누나이다. 아스타의 종자 및 조수. 기계에 대한 견식이 깊고 눈썰미가 좋은 것도 포함해서 통찰력이 깊다. 아스타가 그녀의 재능을 발굴해서 공장에서 잡일을 하던 무무루를 스카웃해 장갑열차 베히모스의 조타수를 맡겼다. 밝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다. 말 끝에 늘 "~데스요(~요)"를 붙인다. 본작에서 무무루가 싸움을 말리거나 엉망진창인 사태를 수습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때마다 하와와라는 비명도 사용한다. 산란 적성은 아인/마수/요괴/곤충/인간.
전통의 수인족 서포터 소녀이자 본작의 트레헌 요원. 참고로 카오스 루트에서는 동생이 린치당해 죽고 고향은 불완전 각성한 시조룡의 발악에 쓸려나가는 등 거의 티아급으로 구르게 되는데, 견디질 못하고 눈이랑 상냥했던 성격이 죽어버린 뒤 '''소이탄으로 요새에 숨은 적을 질식시켜서 몰살시키는''' 등 완전히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복수귀로 변한다.
인게임에선 전통적으로 한 명 이상 등장해줘야 하는 트레헌사단 영웅이다. 전술스킬이 모두 비용1~2인 것이 특징이다. 포스 감소/모능 15버프+회복 등 성능도 준수한 편이다. 장비나 칭호는 트레헌에 몰아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지형무효 칭호가 있긴 한데 지형무효란 것이 아군이 쓸 때보단 적이 들고나올 때 더 무서운 스킬[16] 이며 굳이 무무루가 아니더라도 조달할 방법이 넘쳐나는지라...트레헌 사단 유닛치곤 전술스킬이 좋다는 점에서 기용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딜러나 버퍼로 쓰라면 못 쓸건 아닌데 상위호환이 넘쳐난다. 안타깝게도 칭호와 장비로 트레헌을 보완해도 최종명단에 들어가지 못한다. 카오스루트에서 복수자로 각성하면 공격성능이 좀 오르긴 하는데 여전히 상위호환이 넘친다. 1.30패치로 복수자무무루가 상향됐지만 여전히 구리다. 딜러로 기용하기엔 다단공격/확률추격/투구가르기가 없고.. 원격반격이 넘쳐나는 이번작에서 전력공격 200은 부담스러울 뿐이다. 패치를 왜 이렇게 해놨는지 알 수가 없는 노릇... 엄청난 애정이 있다면 고랭크의 차원공격 아이템을 갖춰주고 딜러로 억지로 기용할 여지가 있는 수준이라 할 것이다. 어시스트 스킬이 원격공격이라 아주 유니크하긴 한데, 이번작의 적은 이베이드와 원격반격을 개나소나 들고나오기때문에 딱히 쓸모는 없다.
딜러: ★★ 버퍼: ★★ 트레헌: ★★★★/복수자: 딜러: ★★☆ 버퍼:★★☆
캐릭터 인기 투표 : 타락한 티아를 제치고서 8위를 차지했다. 로우 루트에서는 귀여운 조연 급에 불과했지만, 이쪽도 카오스 루트를 타면서 순수했던 소녀가 절망 속에서 냉혹하게 변해가는 과정이 호평을 받았다. 거기다 수인+로리 속성까지 보유했으니 상위권을 노려 볼만 했으나 흑화까지 끌어올린 상태에서도 용로리의 벽은 넘을 수 없었다.(...) 잠시 성우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BRAVE의 요키, GoD2의 케이와 함께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잘 어울렸던 캐릭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1.6. 아인 / 불꽃의 기관장(炎の機關長)
CV : 六条太助
수인족 가로드족의 남성이며, 무무루의 친동생. 불을 능숙하게 다루며, 아스타가 그의 재능을 발굴해서 장갑열차 베히모스의 기관장을 맡겼다. 누나인 무무루한테는 절대 복종하며 싹싹한 성격이지만 껄렁대는 남자가 있으면 열받아서 성격이 변해버린다. 맨 처음 자하크가 무무루를 범했을 때 열받아서 싸움을 걸지만 일방적으로 털리고 베히모스를 탈출했다가 데르퓨네군에게 붙잡힌다. 결국 자하크에 의해 구해진다. 그 뒤론 자하크를 좀 불편해하는 척은 하지만 무무루와 자하크의 관계를 인정하게 된다.
카오스 루트에서는 소마캐논에 맞아 떨어지는 시조룡을 보고 분노한 신룡족 영토의 인간 주민들에게 린치당해서 무무루를 감싸다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그걸 보고 공포와 분노에 휩싸인 무무루가 가로드다운 전투력을 발휘해서 마을 사람들을 맨손으로 몰살하고 성격도 변해버린다.
로우 루트에선 열심히 공돌이로 일만 한다. 베히모스의 기계장치를 설명해달라 요구하는 에덴에게 쫄아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듬직한 외모에 비해 싸움도 못하고 그냥 자하크를 제외하곤 고자세로 나오는 상대가 아예 없다...
인게임: 1회차 3~4장 지나면 전투요원으로 가치가 사라진다... 그 뒤론 공업생산 내정이 높은걸 이용한 내정요원으로 돌려진다. 1.30패치에서 상향을 받아 투구가르기가 35에서 50이 되었고, 리더 스킬 전진방어가 원격무효로 변경되었다. 1.30패치 이후 게임을 시작한 유저라면 리더로 설정하고, 반격이 제법 강한 가더까지 갖춘다면 3회차 플레이까지는 그럭저럭 쓸만할 것이다.
딜러: ★★★ 버퍼: ★★★ 내정: ★★★
캐릭터 인기 투표 : 권외.
2. 신룡족 진영
2.1. 에덴 / 창세의 신룡왕(創世の神竜王)
'''CV : 榊木春乃'''[17]
신룡족의 영토를 통치하는 위대한 용의 왕. 시조룡이 현세에 전생한 소녀로, 모든 신룡족의 상징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달관한 듯한 태도로 매사에 초연하다. 신룡왕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건 마룡왕 밖에 없다고 전해질 정도로 차원을 뛰어넘은 힘을 가진다. 산란 적성은 정령/조마/용족/인간/신족.
그녀의 정체는 구 기계 문명 시절,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대 멜트세겔 병기 시조룡'''의 코어에 해당 되는 생체형 휴머노이드의 전생체. 1대째는 마신전역을 치룬 후 로디니아 대륙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였고, 현재의 에덴은 가셸에 의해 용맥에서 전생하게 된 2대째 코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대째에 비하면 성능이 낮은 편이며, 기억을 비롯해 여러모로 불완전한 부분이 많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대단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상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18] 작중 시점에선 전생으로부터 300년이 지났지만 하루 대부분을 멍하니 왕궁에서 보내는 듯 하다. 오랜 세월 신처럼 떠 받들어져 살아 온 신룡왕 답게 감정이 절제 되고 식어 있다. 티아 군에 합류한 이후부터는 기분이 언짢을 때마다 살짝 토라진 듯한 코웃음을 치면서 감정을 미약하게 나마 드러낸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서 어딘가 어린이 같은 순수한 면이 남아 있는데 바제트의 명령으로 레뷔아와 튜폰이 적으로 돌아섰을 땐 튜폰을 머리만 남기고 대파한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는지 전리품이라며 댕기 머리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논다. 튜폰의 애처로운 비명 소리를 듣고 차마 지나칠 수 없었던 자하크 일행이 수리를 위해 머리를 돌려 달라고 하자 자기의 전리품이라면서 고집을 부리면서 한동안 놔주지 않았다. 히로인 중에서는 체감 상 의외로 빠르게 함락 당한 편. 주종 더블 H신에서 자하크에게 졸라 대는 에덴의 음란한 모습을 보고, 에덴 빠순이 파프넬은 아연실색하지만, 결국 그녀도 자기 혼자만 쾌락을 참는 건 바보 같아져서 다함께 즐기게 된다. 3P 도중 에덴은 파프넬에게 장난을 치면서 여자를 범하는 자하크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고 말한다.(...)
그녀의 혈액은 에르타닌이라 불리며, 인간에게 투여하면 높은 확률로 괴물이, 극히 낮은 확률로 용인족이 되는 물질이다. 이 게임의 모든 용인족은 최초의 에르타닌 투여 성공자거나 그 후손이다. 질병을 앓는 용인족은 그 병을 치료 받을 수도 있다. 물론 이 과정은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죠죠러라면 에덴의 전투 능력에 대한 소문, 갑자기 사라졌다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서 바로 눈치 챘을 터인데 아니나 다를까 잠시 동안 시간을 정지 할 수 있는 능력이다. ADV 연출 및 전술 스킬(Lv 5)에서 등장하는 '''파라이소'''는 누가 봐도 대놓고 오마쥬했다. 정전 협상이 결렬 됐을 때와 결전을 벌일 때 에덴이 시간을 멈추는 장면을 자세히 묘사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종종 대사 중에 나의 세계라는 단어가 보인다.
인게임: 정말 더럽게도 모든 히로인의 칭호 이벤트를 본 다음 칭호 이벤트가 열린다. 따라서 3회차 로우 8장에 칭호를 받는다. 그래도 그 보상이 특급으로 '시조 용의 전생자'가 거신체구 50/용족활성 30을 부여한다. 결과적으로 에덴은 고스탯+신마체구 50+거신체구 50+차원방벽 50이라는 특급 성능의 가더가 된다. 칭호를 부여하기 전에도 버퍼로서 최강의 성능을 가졌다. 다만, 공격력은 시원찮은데, 지팡이+법의라는 장비 관계상 공격을 보충하기 어렵다. 칭호 부여 후엔 무기는 전수방위를 주는 치유의 지팡이로 거의 고정이며 법의는 일반적으론 전진방어+방어포진인 서코트를 사용하나, 전진방어의 단점들이 신경쓰이거나 다른 아이템이 탐난다면 미끼에 표적후일을 달고 다양한 법의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다만 이 편성은 미끼 1번 에덴 2번이라 기습 걸리면 망한다.
전술스킬도 모두 유용하며,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활성과 공격력 버프 빼면 다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특히 주목할만했던 스킬은 '''강제 턴 종료'''를 시전하는 파라이소인데, 아예 그 쪽으로 사단을 특화[19] 시키면 전술방해 이외로는 절대로 뚫리지 않는 거점방위사단을 만들 수 있다. 1.20 패치 전엔 3코스트라서 전술보조치를 혼자 달성시키고 가속진화 유닛들과도 병행할 수 있는 개사기 스킬이었지만 1.20 패치에서 너프를 먹고 5코스트가 되어서 사용하기가 많이 까다로워졌다. 현재로서는 파라이소 사단은 최상위 난이도를 주회 및 파밍하느라 S++ 채우기 귀찮은 플레이어들이 거점방위용으로 가끔 쓰는 정도. 최상위 장비가 파밍되면 딜러로 쓸 수도 있긴 한데 그냥 가더로 쓰는 것이 훨씬 낫다. 뎀감률이 99%(거신체구 98%x전수방위 50%)라서 거의 모든 데미지를 씹어버린다. 상대에게 거인사냥이 있어도 12.5%(거신체구 75%x전수방위 50%)의 데미지만 받는 최고의 탱킹괴수로, 혈창의 티아와 더불어 선진명예사단을 끌고간다. 다만 끝까지 간다면 무효먹기때문에 선진명예 유닛이 침몰해서 레기온 붕괴가 자주 일어나는 문제 때문에 가더가 자체적으로 선진의명예를 가질 필요가 있다. 그 경우는 티아도 에덴도 어쩔 수 없이 하위사단으로 물러난다. 둘 다 선진명예를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없기 때문.
사실 에덴이 공격에 쓰러지는 것은 거인사냥때문이므로 탱킹을 위해선 전수방위 지팡이보단 신마체구를 보강하는 법의를 입혀주는것이 더 도움이 된다. 13R의 봉마왕의로브를 입혀주면 신마75/거신 50이므로 거인사냥 면역이 되고, 집약공격(전체공격기반)으로 딜에도 도움이 된다. 지팡이는 취향껏 선택하자. 단, 이경우엔 전진방어가 없으므로 표적후일 미끼를 마련해야한다. 가장 적절한 미끼는 가셸...
딜러: ★★★ 가더: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스토리 상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위 1~4위가 시나리오에서 압도적인 푸쉬를 받은 사실을 감안한다면 꽤 선전한 편. SLG에서 누구나 고평가하는 1티어 급 탱킹력과 촉수들이 선호하는 빈유+로리+용족이라는 삼신기(...)를 갖춘 덕분인 듯. H신은 카오스 루트의 과격한 능욕과 더불어 로우 루트에서 위세가 가득한 주제에 의외로 간단히 함락 당하는(チョロ甘)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여담으로 에덴을 담당한 성우가 테리아(GAIA 인기투표 1위), 난나(RAGNAROK 인기투표 5위)에 이어 다시 한 번 빈유로리 캐릭터로 상위권을 고수했다.
2.2. 에아=엘리시스 / 고결한 신룡기사(高潔なる神竜騎士)
'''CV : 手塚りょうこ'''[20]
티아의 어머니이자 엘리시스 공국을 통치하는 상냥하고 고결한 여기사. 신룡족 사천장 중에서도 리더격이라 할 수 있을 수준의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 엘리시스가 멸망한 날 티아를 지키기 위해 홀로 분투하지만 끝내 전사하고 만다. 이후 가셸에게 되살려져 꼭두각시로 이용 당한다. 아쉽게도 꼭두각시 상태에서 당하는 H신은 없다.
- 로우 루트
하지만 시간을 멈추는 능력에 의해 자하크의 공격은 허무하게 빗나가고, 이어진 에덴의 공간을 베는 공격을 간파한 에아가 몸을 날려 자하크를 감싼다. 에덴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에아에게 어째서 마신을 감쌌는지 묻자, 애초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긴 했지만 무엇보다 딸이 슬퍼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망하기 직전 티아에게 정식으로 용장을 물려 준 후 눈을 감는다.
- 카오스 루트
인게임: 베리 하드 특전 보상이다. 리더 스킬이 범위무효/포격결계 75로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 전반적 능력은 성순의 티아와 비슷하나,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대개 가더로 쓰기보단 방패로 포격결계 95를 맞추고 버퍼/캐스터의 역할을 부여하는 편이다.
1.30패치에서 리더 스킬에 있던 포격결계75가 일반 스킬로 변경되었고, 그 수치가 무려 90이나 되는 큰 상향을 받았다. 90이면 대부분의 적을 상대로 충분하지만 영 원한다면 어시스트나 방패로 100을 맞춰주도록 하자. 에아는 거의 항상 리더운용되기때문에 어시스트 결계로부터 제대로 수혜를 받는다. 부창 슬롯은 발큐레이드, 천창니베룽, 궁그닐미니등 버프 아이템을, 방패는 포격결계/전술결계/리바이브/사단지휘 등을 공급하도록 맞춰주면 된다. 어찌 되었든 메인 탱커로는 쓸 수 없으니 범위무효가 필요한 사단에 리더로 두자. 포격결계가 이동하면서 비어버린 리더 스킬은 원격반격으로 대체되었다.
가더: ★★★ 캐스터: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주인공 자하크와 함께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단역이지만 VB시리즈에선 보기 힘든 속성(두 자녀의 어머니+유부녀+모성)덕분인지 시나리오 용량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아스타를 제치고 순위권에 입성했다.
2.3. 피아사=알톤 / 벽공의 용희(碧空の竜姫)
CV : 咲ゆたか[23]
구름과 고원의 나라 알톤 공국의 왕위를 젊은 나이에 이어받은 용의 공주. 신룡족 사천장 중 하나인 바람술사. 천진난만하면서도 상냥한 지도자이며, 국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티아의 소꿉친구이며, 대신관 가셸에게 티아가 신룡족을 배반하고 마신을 깨워 도주했다는 말을 듣지만 그 말을 믿지 못하고 직접 만나서 진실을 밝히려 한다.[24] 모티브는 동명의 북미 원주민의 신화에 나오는 용인 피아사. 물 건너 커뮤니티에서는 이름 대신 '''음수(淫獣)에로드래곤'''[25] 으로 통한다.(...) 산란 적성은 마수/정령/용족/인간/신족.
성격은 외모와 비슷하게 착하고 순수하게 묘사된다. 전쟁터에서든 적에게든 존댓말을 잊지 않고 사용하며 상대방에게 항상 감사의 인사를 건낸다. 순수함은 자하크한테 패배해 첫 이벤트로 가기 직전에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다른 히로인들은 자하크가 권속을 어떻게 불렸는지 잡힌 시점에서 눈치를 채 권속을 만들기 싫다는 티를 팍팍 낸다. 늘 하던 대로 자하크가 피아사한테도 권속을 만드려하자 이미 당해본 티아가 이를 말리려고 자하크와 대판 싸운다. 하지만 피아사는 전혀 감이 오지 않았어서 그냥 둘이 싸우는 것을 멀뚱멀뚱 조용히 보고만 있는다(....). 이렇듯 잘 속아 넘어가고, 순수하고, 고지식한 성격 때문에 서브 스토리에서도 자하크의 장난감 역할을 수행한다. 무무루의 서브 스토리에서 마을의 재건이라는 보람 있는 이야기를, 티아의 서브 스토리에서 복수와 관련된 진중한 이야기를 다룬다면 피아사는 서브 스토리에서 자하크가 티아를 축으로 피아사를 이리저리 가지고 논다(...). 자하크가 이리저리 피아사를 성희롱하고 얌전하고 순하던 피아사가 격노하거나 울 때까지 놀리는게 주된 패턴.
술 주정이 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지 피아사가 술을 한 잔만 마셔도 동행하던 사천장들이 모두 도망간다. '증류주는 엷게'마셔야 한다는 말에 자신의 엷은 신체 부위를 의식하여 주변 사람들을 호수에 집어 던지는 술 주정을 부린다.
늘 하나 뿐인 소꿉친구를 걱정하고 있는데 단순한 우정을 넘어선 티아의 모든 것을 독차지하려는 독점욕의 발로이다. 그 와중에 티아는 자하크가 주는 쾌락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니 비록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질투에 시달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티아에 대한 일그러진 욕망이 피아사의 내면을 잠식하는데 이 사실을 자하크에게 간파 당한 뒤로는 조교의 일환으로 남성기가 심어져 본작의 후타나리를 담당하게 된다. 그 후 티아를 비롯한 히로인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시도 때도 없이 발기를 해버려 몰래 숨어서 처리를 하는 등(...) 성욕을 억누를 수 없어 고생을 한다.
점점 이성이 마모 된 피아사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티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오매불망 기다려 왔던 거사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티아가 잠에서 깨버려 수면간 자체는 실패로 돌아갔다. 결코 알려지고 싶지 않았던 상대에게 들켜 피아사 인생에서 최악의 흑역사로 기록 될 뻔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티아는 피아사의 욕망을 받아들여 준다. 결국 피아사는 눈물 어린 동정(?)을 뗄 수 있었는데 티아는 이미 밤일 만렙을 찍은 상태라 오네쇼타 기믹처럼 일방적으로 리드 당한다.
이러하듯 사천장 중에서는 가장 먼저 박살나고 빈유, 레즈, 후타나리 속성까지 두루 갖춘 안습한 히로인이라서 간과하기 쉽지만, 오히려 재평가가 필요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전제로써 먼저 피아사의 전투력을 꼽아 볼 수 있는데 로아를 개방한 피아사는 음속을 돌파[26] 할 수 있고, 초음속은 당연히 격렬한 충격파를 동원한다. 한 번 상상해보자. 그냥 제트기도 답이 없는데 주변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상시 발생시키는 제트기가 눈 앞을 지나간다면?
충격파[27] 에 의해 진형이 쉽사리 붕괴되는 상황은 불 보듯 뻔하며, 굉음이 쉴 새 없이 발생해 명령 전달 체계는 일부 마비되고, 제공권은 이붸렌의 대류 조작에 의해 장악 된 상태. 게다가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게 치고 지나가서 대처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작중에선 오직 자하크만이 피아사의 초음속을 겨우 따라잡을 수 있었는데 그 자하크마저도 피아사를 상대 할 땐 파워 대결이 아닌 스피드 대결로 흘러가기 때문에 껄끄러워했다. 말켓트 공략전 당시 피아사가 마음만 먹으면 다혈질인 자하크를 어떻게든 따돌리고 티아를 살해[28]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피아사의 목적은 살해가 아닌 생포라서 작전 자체가 쉽지 않았고, 심성이 여린 편이라 티아에 대한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질 리가 없었다. 궁극기 풍진충(風辰衝)마저 혹시나 티아가 다칠까봐 전력을 다한 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 만약 피아사의 감정이 단순한 소꿉친구에 불과했거나 파프넬 같은 광신 수준의 에덴 신봉자였다면 초장부터 막혔을 수도 있다.
두 번째. 척박한 환경의 델퓨네는 에트나의 공방을 통해 무기 조달은 어찌어찌 해결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보급 문제에선 여유롭다고 보기 어려웠다. 지형이 지형인지라 방어 요새로써는 최적이나 식량 생산량이 전초 기지의 역할을 맡기엔 어려운 감이 있다. 그렇다고 바제트가 보급을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알톤 공왕 피아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알톤 점령 직후 별다른 마찰 없이 전초 기지를 구축했으며, 정찰 및 제공권 장악에 뛰어난 알톤의 공전 부대를 흡수한다. 심지어 알톤 공국은 지리적으로도 진출이 유리한 대륙 중앙에 위치해 있다. 넘쳐 나는 물자는 델퓨네로 보내져 튜폰의 주도 아래 델퓨네 일대가 티아 군의 군량을 책임지는 곡창지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결론을 내리자면 피아사의 도움이 있었기에 티아는 천혜의 요새이자 자원이 풍부한 알톤 공국이라는 전초 기지를 확보 할 수 있었고, 그것을 기반 삼아 삼국을 평정해 메스키아 본국과 겨뤄 볼만한 국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인게임: 전반적으로 프런티어의 티르카와 유사한 스킬 및 장비 구성이다. 파워인플레의 흐름에 맞게 좀 더 세졌을 뿐. 리더 스킬과 어시스킬이 사단의 속도를 크게 높여주며, 활용폭이 넓은 비행 지배를 갖고 있다. 높은 패링과 이베이드로 방어 역시 히로인들 중엔 좋은 편이다. 처음 가입했을 때는 측면공격으로 3대나 때리고 카운터패링으로 반격을 무시하는, 감탄나오는 성능을 보여주나 투구가르기 등이 없어서 갈수록 딜러론 역부족인 모습을 보인다. 전술스킬은 비용이 가벼우나 성능도 조금 아쉬운 편이다. 결국 종착역은 선진사단 뒤에서 측면 무효를 다른 유닛에 부여한 다음 활약하는 이베이드가더다.[29] 허리케인 메일만으로 이베이드 110을 찍으며, '친구에게 모든 것을 바친'칭호로 기본 120의 이베이드를 자랑한다. 대개 적의 다단공격이 대체로 4면 높은 편이고, 6 이상을 볼 일은 없다고 알려져 있기에 이베이드 130을 맞추는 것이 권장된다. 광휘의 신개를 쓰면 칭호없이도 130을 맞추지만 같이 붙은 포격결계가 아깝다. 타격횟수가 많아서 고패링이어도 반격에 종종 뻗으므로 편수무기는 차원공격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 피아사에게 좀 기능을 몰아주기로 작정하고 어시스트나 광휘의 신광으로 이베이드를 맞춰 줄 생각이라면 '음속 돌파'가 대체로 좋은 선택지다.
거듭 된 상향에도 불구하고 고 난이도에서 딜러로 쓰는 것은 여전히 한계가 있다. 대신 저 난이도 한정으로 패왕이 되었는데 자체 확률추격이 160이나 된다. 한번공격에 적을 셋까지 죽이기도 하며, 측면공격이므로 적의 포스도 3번이나 깎아버린다.. 1.30패치 이후 자체 이베이드가 100이 되었기에 허리케인 메일만으로 충분한 이베이드가 확보된다. 사단 조합에 따라 '음속돌파' 또는'벽공의 용희'까지 건드려 볼만하다. 그도 아니면 칭호로 이베 140을 맞추고 K프로텍터를 입혀서 자체적으로 전진방어를 갖게 하는 것도 좋다. 가장 무난한 칭호는 음속돌파, 벽공의 용희는 사단구성이 너무 까다로워진다.
딜러: ★★☆ 가더: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인기투표 시작 전부터 끊임없이 회자되었던 음수 에로드래곤. 모두의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기대를 품던 유저들이 더러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4위에 안착했다. 본작의 후타나리를 담당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후타나리는 그렇게 인기 있는 속성은 아니다. 오히려 정색하거나 혐오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 그런데도 거의 반 억지 수준으로 밀어 붙이던 시리즈 고유의 전통이었으나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삼신기(빈유+로리+용족)에 소꿉친구+관음+동정 속성까지 더해지자 시너지가 폭발해버렸다! 물 건너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히로인에 비해 유독 피아사에 대한 H신 관련 화제가 엄청나게 많았다고 한다. 카오스 루트에서 그대로 광화로 남겨도 되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다고... 재밌는 사실은 3위 표와 근소한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고 하니 거의 공동 3위나 다름없다.
2.4. 야마타=쿠시나다 / 작인의 용희(灼刃の竜姫)
'''CV : ひむろゆり'''[30]
무예와 골풀무의 나라 쿠시나다의 원수이자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용의 공주. 신룡족 사천장 중 하나로, 용맹한 장수를 여럿 배출한 무가인 쿠시나다 가의 당당한 무인풍의 여성. 항상 최전선에서 싸우며 가혹한 전장을 부하들과 헤쳐 나가왔다. 어원은 당연히 야마타노오로치. 본 작의 정말 몇 안 되는 성인 담당이긴 한데 다른 사천장들의 강한 임팩트 사이에 혼자만 너무 캐릭터성이 밋밋하다는 평이 많다. 5ch에선 아예 이름을 비틀어서 야마다(...)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산란 적성은 요괴/불사/용족/인간/신족.
이제는 VB 전통 중 하나가 되어버린 이른바 동양풍 히로인[31] 되시겠다. 왠지 倭国계열 유닛을 넣기 위한 구색 맞추기용 캐릭터로 보이기도 한다. 그저 전통으로 치부하며 넘어 가기엔 캐릭터 자체가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뚜렷한 개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 특히 H신에서 두드러지는데 성벽 하나둘 쯤은 가지고 있는 타 히로인들과 비교하자면 꽤 심심한 편. 하필 첫 H씬부터 스타트를 세게 밟은 느낌이라 이어지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H신들은 감흥이 더욱 떨어질 것이다. 만약 미즈치가 처음부터 제대로 등장하고 시스콘&브라콘 기믹이 있었다면 NTR 파트를 맡을 수도 있었을 터인데 여러 모로 아쉬운 부분.
비록 캐릭터는 플레인 요구르트처럼 담백하기 그지 없지만 쿠시나다 침공부터 함락까지 걸렸던 일련의 과정을 지켜 보면 흥미로운 점이 보인다. 야마타는 선대 공왕이자 친오빠인 미즈치=쿠시나다의 뒤를 이어 사천장이 되었는데 성격이 매우 강직하고 청렴하여 쿠시나다의 백성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진 일화에 의하면 공왕에 오른 이후 전선 보완 및 민생 향상을 위해 국가 예산을 주로 투자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쿠시나다 군은 사기가 높고 그 예봉이 본국 정예병과 비교 될 만큼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쿠시나다와 전쟁을 할 당시 야마타는 선수를 쳐서 알톤 지역을 침공했고, 무서운 속도로 진격하여 여러 요새를 점거한다. 다만 가장 중요한 수도를 비롯해 국가 내의 방위선이 전무했기에 역으로 침공 당하면 쉽사리 무너지는 모습[32] 을 보이는데 이는 지배 세력인 쿠시나다 가의 전통에 의한 국가 정책이며 그것을 충실히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정책은 민심을 얻기에는 편리했을 테지만 최전선 국가로써의 전략을 도외시했기에 쿠시나다 공국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함락되고 말았다.
먼저 적국 바슈토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최전선 국가 주제에 견고한 요새 하나 없었던 쿠시나다는 방위선이 지나치게 넓었던 점이 이번 전쟁에서 계속 불리하게 작용했다. 음양사의 식신을 광범위하게 운용 할 수 있다지만, 한 점에 병력을 집중하면 그 기세를 방어시설 없이 막아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게 침입을 한 번 허용하기 시작하면 쿠시나다 입장에선 언제 수도로 진군해 올 지 모르는 적의 주력 부대를 우려하여 카가치에 발이 묶일 수 밖에 없고, 방비가 소홀해진(혹은 원군 파병이 어려운) 틈을 타서 여기 저기서 국지전이 발발하게 된다. 주요 거점인 히이카와를 뺏긴 과정이 여기에 기인한다.
전쟁 초기부터 바슈토라 군까지 쿠시나다 영토 내까지 침공한 상황. 높은 수준의 전략까지 갈 필요도 없이 상식대로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해 두었다면 리스크를 질 필요가 없었다. 군량은 충분하니 비브르처럼 수성만 고수하며 적의 진군을 지체 시켰다면[33] 알톤, 니베르네보다 메스키아에 훨씬 가까운 쿠시나다의 지리적 위치를 봤을 때 가장 빠르게 파프넬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메스키아 성문과 카가치 사이에는 협해가 있으며, 바다 위에 그 일각을 드러낸 시조룡의 척추가 보인다. 히이카와가 함락 된 시점에서 전령을 통해 급보를 전달 받은 메스키아 본국에서는 급히 원군을 파병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손 놓고 눈 앞에서 카가치를 뺏기는 셈이니.(...) 거듭 강조하지만 전황상 성문을 걸어 잠그고 수성전을 펼치는 게 지극히 타당한 흐름이었으나, 야마타는 마지막 전투마저 군사를 이끌고 요격에 나설 수밖에 없었는데 이게 다 본진인 수도 카가치의 방어력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만약 티아 군과 베리톨 군이 합심하여 포위섬멸전을 펼쳤다면 미처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전멸했거나 측면을 돌파 당해 적측 별동대에게 빈집털이를 당했을 수도 있었기에 야마타의 행적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카가치까지 몰린 이후 가신들은 수도는 방위에 적합하지 않다고 간언하며, 야마타 또한 그 말을 듣고 메스키아 본국으로 후퇴하여 파프넬의 지원을 받는 선택이 타당하다며 동의한다. 하지만 적에게 등을 보이는 것은 무사도에 어긋나고 여기서 후퇴를 했다간 전선의 사기에 악영향을 끼치니 무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전장에 남아서 싸우겠다고 다짐한다. 그 말에 감화(?) 된 가신들 또한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하는데 이미 이 시점부터 묘상화는 예견 된 것이나 다름없다. 만약 야마타가 후일을 기약하며 퇴각 이후 사사건건 등장해 플레이어를 괴롭혔다면... 예를 들면 니베르네 침공전에서 화룡 무사단을 이끌고 기습한다던지, 메스키아 침공전에서 다아다라보치를 대동해 난입한다던지[34] 했다면 나름대로 기억에 남을만한 캐릭터가 됐을 지도 모른다. 정리하자면 유사 시 수성이 훨씬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야마타를 비롯한 쿠시나다 지배세력은 낡아 빠진 전통 및 신념에 집착해 안일하게 대처해왔다. 그리고 그 대가를 '''수도 함락 후 공개 능욕'''이라는 형태로 톡톡히 치르게 된 것.
여담으로 알만한 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패러디가 있었다. 야마타가 베리톨에게 (힘을 얻기 위해)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목숨을 빼앗았냐고 따지자, 넌 지금까지 죽여서 잡아 먹은 짐승의 수를 일일이 기억하느냐며 대답하는 장면이다.
전용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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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H의 츠바키와 좀 비슷하지만 종족 전(電)이 아닌 종족 염(炎)을 버프해주며, 파워 인플레를 감안해도 더 강력하다. 본인도 딜러로서 적성이 꽤 높고, 전술스킬이 모두 쓸만하며, 리더스킬로 공세전화를 갖고 있다. 칭호로 '인의에 살고'를 고르면 단독으로 공세전화 50이 나온다. 이 수치는 현재 게임 최고치다. 1.20 패치 전에 딜러로서 성능이 그저 그랬을 땐 사실상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수준이다. 지금이야 패링/특공방어 빼면 뭘 선택해도 강력하다. 무기도 한손/양손이라서 별의별 세팅이 다 가능하다. 필살내성과 패링을 모두 갖고 있어서 가더로 쓰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 지도 모르겠으나 차원공격이 넘쳐나는 이번작품에선 무리다. 반격대책이라고만 생각하자.
딜러: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야마다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특징 없는 것이 특징인 야마타는 11위에 들어섰다. 인기투표 코멘트에 의하면 첫 H신의 강렬함이 촉수들의 인상에 남았다고 한다. 다만, 이후 H신들이 대체로 무난한 편이라 (좀 더 강한)능욕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조교는 이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참여한 지 얼마 안 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H신은 박력이 느껴지지 않는 편인데 개발사가 앞으로 능욕이나 조교의 기준점을 어떻게 세울 지 기대가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야마타 성우의 출연 작품들을 살펴 보았을 때, 소녀 톤의 연기가 굉장히 호평을 받았기에 캐릭터 디자인을 좀 더 소녀처럼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2.5. 비브르=니베르네 / 수정의 용희(水晶の竜姫)
'''CV : 星空ユメ'''[35]
눈과 현자의 나라 니베르네의 공국의 원수이자 수정의 현자로 칭송 받는 용의 공주. 신룡족 사천장 중의 하나로, 얌전하고 이지적인 성격. 신룡왕 에덴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경건한 신도이며, 에덴이 통치하는 세계야말로 이상적인 낙원이 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법과 마나 운용에 능하며, 눈이 멀었음에도 그 탐지 능력은 천리 밖의 적도 찾아낼 정도. 어원은 동명의 프랑스의 드래곤인 비브르. 본 작의 일단 외견상 로리 담당인데 로리콘 트랩[36] 도 아닌 데다[37] 실제로는 최연장자이다. 산란 적성은 정령/악마/용족/인간/신족.
4/5장에서 비브르 안에 언니의 인격이 들어 있고 이중인격 마냥 성격이 수시로 뒤바뀌는 컨셉이 추가된다. 비브르가 극도로 차분하고 지적이며 경건한 성격이라면 비브르 안의 또 다른 인격인, 메르지니는 뇌까지 근육으로 되어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막무가내 무투파 성격이다. 비브르가 전형적인 유리 몸의 마법사 스타일이라면 비브르의 언니인 메르지니는 무투파로 자하크와 맞다이를 떠서 이길 정도의 실력자이다. 둘이 한 몸을 써서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메르지니가 술 마시고 역에서 뻗어 다음날 비브르가 일어나 투정하는 해프닝도 있다.
평소 주도권은 비브르에게 있으나 사실 육체의 원래 주인은 메르지니. 정확히 말하자면 메르지니의 인격이 비브르에 의해 봉인 된 상태이다. 메르지니는 과거 니베르네에서 공왕의 숙청을 피해 아버지와 함께 도적단을 꾸렸다. 군대에 토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도적단은 신전에 침입해 용장(竜裝)을 탈취하여 그것을 인질 삼아 탈출하려 했으나 신전을 지키는 자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결국 도적단은 메르지니 혼자만 살아남고 사실상 궤멸에 이른다. 이 때 얻은 용장이 바로 보주 카르쿠스로 마나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졌다. 메르지니는 신전 안에 있던 성녀 로자리아의 석상을 보고 아니꼬운 나머지 홧김에 용장을 집어 던졌는데 엉뚱한 석상이 맞고 깨져 버린다. 깨진 석상 안에는 카르쿠스와 유사하게 생긴 보주 라베라와 거기에 깃든 비브르의 영혼이 있었고, 메르지니는 수행 중이니 만지지 말아 달라는 비브르의 호소를 가볍게 무시하고 라베라까지 챙긴 채 추격을 피해 도망간다.
목적지인 디아볼로스를 향해 설산을 거쳐 도피 중이던 메르지니는 혹한의 추위에 의해 시력을 잃고 날개조차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식량과 체내의 마나마저 떨어진 절체절명의 상황. 비브르는 목숨이 위태로웠던 메르지니를 살리기 위해 보주 라베라의 마나를 나눠 주는 능력[38] 을 사용하는데 보주 자체에 비브르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기에 영혼까지 넘어 가게 된다. 결코 의도했던 바는 아니지만 육체를 다시 얻은 비브르. 되살아난 그녀는 메르지니를 달랠 겸 니베르네를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한다. 사실상 이제 육체는 비브르의 것이 되어버렸지만, 때때로 메르지니에게 몸을 쓸 수 있도록 휴가를 주기도 했다. 다만 메르지니의 증오심은 결코 지울 수 없는 것이었고, 그녀는 언젠가 몸을 되찾기 위해 비브르 몰래 술식을 공부했다. 니베르네 침공전에서는 자하크의 공격을 받아 비브르가 기절하자 일시적으로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으며 폭주한다. 이후 루트에 따라 증오심을 버리고 육체를 계속 공유하거나 비브르에게서 탈환하게 된다.
비브르는 H신에서 피학성애 성벽을 자각하는데 눈이 보이지 않기에 주변의 마나를 읽을 수 없게 되면 청각, 촉각에 의지 할 수밖에 없고, 그 때문인지 육체에 가해지는 다양한 감각이 남들보다 강렬하게 느껴지는 모양. 게다가 평생을 순교자 및 성인(聖人)으로 지내왔으니 그 동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SM플레이를 통해 한시적이지만 감정을 거리낌 없이 드러낼 수 있게 되면서 변태 행위에 더더욱 빠지게 된다. 오히려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자신이 더 특별 대우 받고 있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메르지니의 경우, 의외로 연애관에 있어서는 소녀 감성이 충만한 탓인지 자하크와는 연인 관계가 되어 꽁냥꽁냥&투닥투닥하는 장면을 보인다. 나중에 그것을 전해 들은 비브르의 반응이 꽤 볼만하다.
인게임: 비브르의 경우 본인의 용장인 라베라카르스크+성녀의 법의로 포격결계 75/대술결계 90을 맞추는 우수한 캐스터다. 해양활성과 배리어도 쏠쏠하고, 바다종족인 용궁공주나 아르비스의 대현자에게 어시스트로 포격결계 10을 추가로 얻으면 좀 부족한 감이 있는 포격결계가 85까지 오른다. 대술결계가 10 부족한게 좀 걸린다면 이 역시 어시스트로 보충해 줄 수 있지만 이러면 레기온 구성이 좀 복잡해진다.[39]
메르지니는 트레헌사단에서 리더를 맡고, 화력을 보충해주는, 제2의 트레헌 무장으로 쓰인다. 1.31패치 이후 치명필살이 250, 어시스트 스킬이 투구가르기15로 변경되었기에 이전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다. 로우루트에서 얻는 공세전화 칭호의 효율도 메르지니 쪽이 더 높다.
이제 12R 법의인 암옥의 코트가 투구가르기 50을 제공하기에 리더 운용한다면 굉장히 강하다. 추천 아이템은 암옥의 코트+집약공격을 살리기 위한 극야의 열쇠(둘 다 12R). 필요 어시스트는 필살증가/투구가르기다.
트루 루트 특전 보상으로 둘의 능력을 비브르 3: 메르지니 1정도로 섞고 좀 더 강화된 메르비브르라는 친구가 가입한다. 로우루트에서 둘이 화해해 인격의 양립이 가능해지는데 그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메르비브르의 결계 수치가 더 높아서 사실상 비브르의 상위호환이지만 둘 다 기용 가능하다. 비브르는 버프를 살려 바다사단에서 쓰고, 메르비브르는 최정예 사단의 캐스터를 맡는 편이다. 고난이도의 필수요소인 포격결계와 대술결계를 둘 다 거의 만땅으로 공급하는 최고의 캐스터다.
비브르- 캐스터: ★★★☆ 버퍼: ★★★
메르지니- 딜러: ★★☆ 트레헌: ★★★☆
메르비브르- 캐스터: ★★★★★
캐릭터 인기 투표 : 예상 밖의 캐릭터들이 상위에 랭크되어 7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대체로 호평을 받은 부분은 메르지니와의 화해 및 이별 장면으로 촉수들의 심금을 울린 모양. 또한 피학성애가 다분한 변태 조교 H신이 좋았다는 의견이 있다. 일반적인 능욕은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이러한 계통의 H신은 VB시리즈에서 얼마 없는 케이스라서 그럴 것이다. 덕분에 몇몇 촉수들이 가학성애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도 한다.(...) 캐릭터 항목이 따로 있지 않아 함께 기재하자면 인기 투표 대망의 1위는 바로 메르지니! LAGOON의 다키마쿠라 상품은 메르지니로 결정되었다. 그녀 역시 비브르와의 화해 및 이별 장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평소의 거친 언행과는 달리 소녀 감성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에서 반전 매력을 느꼈는지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한 맥락에서 메르지니는 乙女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다만, 설정 상 같은 육체를 공유하니 비브르에게만 들리는 영혼 상태에서 말하는 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장면에서는 비브르 성우가 1인 2역을 하는 게 타당하다. 특히 대화 할 때마다 복장을 갈아입는 듯한 스탠딩 일러스트 변경이 아닌 비브르 복장의 메르지니 인격 일러스트와 메르지니 복장의 비브르 인격 일러스트를 따로 그려서 적용했다면, 몰입하기 수월했을 터인데 섬세한 연출이 부족해 아쉬울 따름.
2.6. 파프넬=프라그란드 / 진천의 용희(震天の竜姫)
'''CV : ももぞの薫'''[40]
신룡족의 종주국 메스키아의 전군을 맡은 대장군. 신룡 4공국의 원수인 사천장을 직접 지휘하는 강자. 부드러운 어투와 외견은 편안한 성격으로 보이나 신룡왕의 적에겐 용서가 없다. 모티브는 파프니르. 산란 적성은 아인/마수/요괴/용족/신족.
사실 메스키아 제국의 충신이라기보단 에덴 개인의 숭배자에 가깝다. 본인부터 어렸을 때 희귀병으로 인해 집안에서 버려질 운명이었으나, 에덴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으로 회생하여 출세한 인물이다. 따라서 에덴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을 자랑한다. 여러모로 H의 세리아스가 생각나는 캐릭터. 가쉬르와 용배의 추악한 진실을 모두 알고 있지만 에덴의 왕위에 필수적인 것임을 알기에 묵인하고 있다. 기본적인 정의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성심이 이를 앞서는 캐릭터다. 3장에 등장해 3국 연합군과 본인의 무용으로 티아군을 위기에 몰아넣으나 바제트에 의해 저지된다. 그 뒤론 메스키아로 진군하는 티아군을 막아서는 역할을 맡는다.
카오스 루트: 각성한 티아와의 일기토에서 패하고 포로가 된다. 그 뒤론 지능이 말살되어 산란 모태로 쓰인다. 따라서 게임 무장으로 참가하지 않는다. 스토리상 역할도 전혀 없다.
로우 루트: 자기 생명력을 깎을 각오를 하고 용맥의 힘을 모두 끌어내는 각성 모드가 되어 싸우지만 패하고 포로가 된다. 곧 에덴에 의해 구출되나 에덴이 패하면서 다시 포로가 된다...
스토리는 크게 세 가지 내용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첫 번째는 어떻게 고지식하고 충성스러운 파프넬이 자하크도 자신의 주인임을 인정하게 되는가. 두 번째는 어떻게 자하크가 낳게 한 권속을 자기 자식으로 인정하게 되는가. 세 번째는 과거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지독한 에덴 빠순이가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메인스토리상 활약은 없다시피하며, 너무 고지식해서 까이는 역할을 맡는다.
인게임: 공격과 방어는 높은데... 뭔가 확고한 면모가 없다. 전수방위 없는 거대한 체구 75와 용린수호 100 정도론 고약한 파워인플레로 인해 2주차만 가도 가더로 쓸 만한 스펙이 아니다. 딜러로 기용하자니 딜러의 필수스킬인 투구가르기가 0이다. 칭호로도 전혀 얻을 수 없다. 그래도 종족이 워낙 좋고 사단지휘를 가졌으며 갑옷 소유라 십자무효나 자폭결계 등을 공급하기 위한 용도로 사단에 합류하긴 나쁘지 않다. 종합적으론 나쁘지 않으나 확실하게 해내는 역할이 없는 것이 아쉽다. 칭호 부여를 위한 이벤트 갯수가 적어서 칭호를 행동력 소모 대비 싸게 획득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딜러로 기용한다면 '신룡의 처형인' 칭호가 좋다. 엄청나게 파밍을 해서 13R의 '천검 리디르'를 끼고 자하크에게 투구가르기 어시스트를 받으면 상당한 화력을 기대할 수 있지만 13R... 그리고 같은 아이템을 더 효율 좋게 쓰는 천제범아와 아마하바키리... 그래도 막 가입했을 땐 적에 따라서 베리사르다/파프너/포르투나 등을 사용해주면 굉장히 강하다. 그라시아를 만나기 전이라면 그래도 꽤 활약한다. 1.30패치로 천검리디르가 2자루가되었고, 아마하발키리는 천검리디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므로 파프넬에게 천검리디르를 드디어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 역전의 용장군/천검리디르/마전후의신개or벚꽃화룡공주의갑주--신룡의처형인/천검리디르/용왕(샤리아)의 갑옷을 세팅해주면 된다. 전자는 집약이나 측면공격 중 하나를 포기하고 용족지휘를 선택한 것이고, 후자는 모두 챙기는대신 버프를 좀 포기한 조합이다. 후자에서도 지휘를 챙기고 싶다면 리더운용해서 거인사냥을 얻고 13R갑옷인 마용왕의 군복을 입히도록 하자. 거대체구 75라 반격걱정은 딱히 없다만 강력한 자폭유닛 몇가지는 못 당해낸다. 13R장비로 왕귀하는 스타일이다. 영 천검리디르가 아깝다면 13R 샤리아의 대검으로 대체해도 된다. 기본깡뎀이 엄청 높은 무기고, 용족지배가 쏠쏠하며, 무형체구 적에게 기대할수있는 피해는 더 높다. 부족한 투구가르기는 어시스트로 보충하자. 13R장비를 파밍할때쯤이면 어느 유닛의 어시스트도 지력보너스로 최대치인 25에 도달한다. 추가로 보충하면 좋은 어시스트는 필살증가.
딜러: ★★★☆ 버퍼: ★★★ 가더: ★★
캐릭터 인기 투표 : 권외. 스토리 상 비중조차 거의 없으니 개발 일정에 희생 된 비운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합류 시점도 늦는 데다 LAGOON의 플롯으로는 어차피 후반에 공기가 됐을 게 뻔했으니 촉수들의 성향을 고려해 차라리 로리 체형으로 등장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41]
2.7. 가셸=베링그스 / 수계의 대신관(授戒の大神官)
'''CV : 小次狼'''[42]
신룡족의 상징인 에덴을 모시는 신성 메스키아 왕국의 신관장 및 재상이자 에덴의 보좌관. 로디니아 대륙의 평온을 어지럽히는 마룡족을 규탄하고 배제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암약하고 있다. 신앙에 엄격하지만 대의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적을 석화시키는 마법을 사용한다.
사실상 현재의 메스키아 제국 체제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시조룡의 희생으로 로디니아 대륙이 만들어졌지만 용맥의 힘이 소진되면서 메스키아 제국은 쇠락하게 된다. 그러자 그는 메스키아 지저 공간에 있던 용배의 봉인을 해제하고[43] 수많은 인간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 용배의 힘을 작동시켜 에덴을 환생시키고 용맥의 힘을 다시 부흥시킨다. 그가 아니었다면 메스키아 제국과 로다니아 대륙은 용맥의 힘이 쇠락함에 따라 멸망했을 것이다. 그는 종국엔 모든 인류를 구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루트에 따라 결말이 정말 극적으로 나뉘는데
로우: 티아군과의 전쟁통에 생긴 피난민들을 석상으로 바꿔서 전장에 내보내고, 병력이 또 부족해지자 지방을 돌면서 촌락의 신민들을 석상으로 바꾸러 다닌다. 종국엔 일다나프의 고향 마을에까지 이른다. 그 첩보를 들은 티아는 자하크와 함께 마을로 향하고 그들이 서로 대치한다. 고향 사람들과 자기 딸마저 석상으로 바꿔 병사로 써먹으려는 가셸의 만행에 분노한 일다나프는 가셸을 배신하고 덤벼들지만 상대가 될 리 없었고, 석상화되어 죽어가는 와중에 엘에게서 얻은 에르타닌을 스스로에게 주사한다. 하지만 결과는 용인족으로 각성이 아닌 괴물로 변하는 것이었고, 결국 티아를 공격한다... 그렇게 가셸과 그의 호위병들이 티아의 무리와 싸우던 와중에 이미 얻어 터져 쓰러져 있던 일다나프가 정신을 좀 차리면서 가셸의 다리에 에르타닌 주사기를 꽂는 데 성공한다. 역시나 에르타닌은 나쁜 쪽으로 작용하고...[44] 가셸은 꼼짝도 못하며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티아의 창에 죽는다. 티아가 막타를 치긴 했는데 일다나프의 공이 좀 큰 모양새다.
카오스: 타락해버린 티아와 그 군대 의 만행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메스키아의 신민들은 이제 시조룡의 강림과 구원을 바라게 되었다. 따라서 용배는 폭주하고, 에덴은 불안정해져 끙끙 앓는 상태가 된다. 결국 에덴의 도움도 없이 패잔병들을 긁어모아 결사항전을 펼치지만 탈탈 털리고 바빌로니아 성전이 함락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에덴은 불완전한 시조룡인 암흑시조룡으로 변해버린다. 암흑시조룡은 피아를 가리지 않고 폭주하나, 결국 티아군에 의해 쓰러진다. 가셸은 일단 도망쳐 있다가 시조룡의 잔해를 조사하러 온 레비아와 아스타를 습격해 아스타를 석화 능력으로 꼭두각시로 만들고 용배와 아스타를 챙겨 수정 대륙 아스트라이아로 도망친다. 그는 그곳에서 라그나-이데아라는 고대 인조병기를 만들고, 자신에게 라그나 이데아의 힘을 부여하면서 도망치는 작업을 계속한다. 그 과정에서 신체가 손상될때마다 아스타의 뮤스테리온으로 수복하면서 차근차근 신체개조를 해나간다. 가셸이 먹튀한 용배를 얻으려는 바제트와 복수를 완수하려는 티아에게 쫓기지만 그는 결국 성공적으로 도주하고, 대규모의 라그나-이데아 군단과 메르트세겔이 있는 현실 세계, 프라이멀 라군으로 가는 차원의 틈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티아군의 추격을 뿌리치고 현실세계로 그의 군단과 함께 도주한 가셸은 프라이멀 라군의 지배권을 얻기 위해 메르트세겔과 전쟁을 벌인다. 하지만 쫓아온 티아군이 메르트세겔을 먼저 쓰러뜨리고 그의 군단과 맞선다. 용배를 일부러 불완전하게 만들어 기동에 필요한 집단의지를 본체의 의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된 가셸은 용배의 힘을 이용한 무한한 병력과 재생 능력을 동원해 티아와 자하크를 압도하지만 아스타의 뮤스테리온에 의해 용배가 완성되어 버리면서 용배 작동에 필요한 의지가 집단의지로 대체되며 수천 수만의 단말세계의 가셸들이 각각 다른 의견을 내놓는 바람에 명령계통에 과부하가 나서 용배의 힘이 마비된다. 당연히 통제는 커녕 꼼짝도 못하게 된 본체 가셸은 '''세상을 구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부터 구원해봐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티아에 의해 산산히 조각나버린다. 그 와중에도 완전히 소멸은 시키지 못했지만 티끌 정도의 사이즈까지 분해돼서 현실세계에 영향을 끼치진 못할 거라고. 여기서 그가 내세운 구세는 결국 인간의 의지를 가셸이 통제하는 세계다. 즉, 갈등의 원인 요소인 자원 부족이 생기면 인간의 의지를 가셸이 조작하며 자살하게 만드는 세계다.
인게임: 일반 형태의 가셸이 버서크1 클리어 보상으로 가입한다. 리더 스킬로 신족에게 아주 드문 우자의 거짓 2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신족활성/공격지배/대술결계/절대치료를 가진 강력한 캐스터이자 버퍼다. 전술스킬은 1.20 이전엔 쓸만한 편이었지만 패치로 버프받지 못하면서 잉여로 전락했다. 전술스킬 없이도 대술결계 100을 비롯한 이런저런 지원 요소들을 갖고 있는 우수한 캐스터이기 때문에 활용해줄 가치가 있다. 추가 클리어로 인해 강제이상과 용족지배 칭호를 얻는데... 정작 본인은 전수방위를 갖고 있고 아무런 상태이상 능력도 없다. 석화능력은 어디에... 표적후일을 갖고 있는데, 방어가 엄청 높아 대부분의 사단에선 미끼 운용이 어렵다. 그러나 혼자서 신족활성20/용족지배20이므로 에덴/파프넬 등의 신룡유닛을 잔뜩 쌓으면 고능력치 미끼가 된다. 여러모로 엄청 유용한 녀석. 에덴이나 파프넬보다 리더스킬도 좋고...
캐스터: ★★★(리더시엔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권외. 작중에서 얼마나 심하게 깽판을 쳐댔는지 꼴도 보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상당히 유능한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안 쓰는 촉수들이 있을 정도로 비호감 취급을 받는다.
2.8. 일다나프 / 신출귀몰의 밀정(神出鬼沒の密偵)
'''CV : 小次狼'''
가셸 직속의 부하이자 잠입, 정보조작 등 뒷일을 도맡아 하는 밀정. 로디니아에 있어 인간은 용족이나 마족에 비해 능력면에서 뒤쳐진다고 여겨지지만 그들에게 전혀 뒤쳐지지 않는 능력을 발휘한다. 표면 상으로는 엘리시스 공국 소속이었지만 배신하고 가셸을 불러들인다. 가끔씩 티아에게 동정적인 모습도 보인다.
'''이 게임에서 가장 비극적인 운명만을 맞는 인물'''
본래 에어 엘리시스의 부하이며, 가셸의 심복인 척 하는 이중첩자였다. 그러나 가셸이 엘리시스 토벌을 결의하면서 가셸에 맞서면 자기뿐이 아닌 고향 사람들, 특히 그곳에 남겨둔 딸의 신변이 위험해질 것이 뻔한 상황에 처한다. 그것을 안 에어는 어차피 이 나라를 지킬 방법은 없다라고 하면서 의리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를 놔준다. 그 이후로 일다나프는 가셸만의 밀정으로 활동하고, 엘리시스 토벌에 앞장선다. 아르톤군에 협조하다가 전세가 불리해지고 가셸이 진짜 옳은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피아사를 저격하려 드나 실패한다. 쿠시나다와 니베르네가 망한 이후엔 디아볼로스의 폐허에서 에르타닌과 용인족의 진실에 대해 엘에게 듣고 에르타닌 주사기를 받는다. 명령에 의해서라지만 더러운 공작들을 하면서 '이것이 인간이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라고 스스로를 정당화한다. 결국 고향, 특히 딸의 신변이 위협에 빠지자 가셸에게서 돌아선다.
로우: 가셸 항목 참조. 결국 마을 사람들과 딸은 석상이 되어버리며, 본인도 죽긴 하지만 가셸을 마비시키는 데 성공한다.
카오스: 티아는 어머니가 꼭두각시로 부려지고 자기 아이들을 죽이는 충격적인 현실에 멘붕한다. 옆에서 티아의 고뇌를 보던 자하크는 에아가 전장에 나타난 지금이야말로 불완전한 티아의 용장을 완성할 기회라고 주장한다. 에아를 쓰러뜨리고 용장을 빼았자는 그의 주장에 티아는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반문하나, 자하크는 그러면 지금까지 싸워온 건 무엇이었고, 지금껏 지켜온 것을 모두 빼았길 셈이냐고, 파프넬을 이기려면 완성된 안세라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결국 티아는 자하크에게 직속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부대를 내려준다. 자하크는 레비아만을 데리고 전선에서 떨어진 인간 촌락을 천천히 습격한다. 이 소식은 티아군과 대치중인 신룡군 진영에 흘러들러가게 되고, 곧 자기 딸인 마리를 남겨두고 온 고향 마을이 습격당할 것을 알게 된 일다나프는 파프넬에게 이를 막도록 허락해달라 부탁한다. 파프넬은 이 중요한 상황에 전략적인 가치가 떨어지는 변경 마을에 병력을 빼줄 순 없다며 반대한다. 외려 마신의 만행이 각지에 알려지는 것을 막고, 능욕된 여자들이 마신에게 이용되지 않도록 생존자들에 대한 '정화'를 명령한다. 이에 분노하고 절박해진 일다나프는 밤에 엘의 숙소를 습격해 탈영 협력을 강요한다. 엘은 일다나프가 올지 알고 있었다는듯이 반응하며, 그에게 에아와 병력 일부를 떼어주고 탈영을 도와준다. 한편, 티아는 일다나프의 고향 마을에 이르러서야 자하크의 유격대를 따라잡는다. 그는 자하크의 만행을 가장 먼저 알게 되었고, 군의 동요를 막기 위해 군에 이를 알리지 않고 소수의 추격대만 편성해서 자하크를 추격해 온 것이었다. 폐허가 된 마을과 능욕당한 여자들을 보고 경악한 티아는 자하크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항의하지만 자하크는 일다나프의 딸, 마리의 일기장을 보여준다. 일기에서 엘리시스를 멸망시킨 데 큰 공을 세운 일다나프가 타온 보너스로 마을에서 잔치가 벌어졌고, 마리가 크게 즐거워했음을 알게 된 티아는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여 마리를 죽여버린다. 티아는 자기가 무고한 아이를 잠깐의 분노로 죽여버렸음을 깨닫고 잠시 충격에 빠지지만, 이미 일을 되돌릴 수 없게 되었음을 깨닫고 일다나프를 맞을 함정을 준비한다. 일다나프는 최대한 서둘러 고향 마을로 향하지만, 그가 본 것은 능욕되고 살해된 그의 딸과 폐허가 된 마을뿐이었다. 이 모든 것이 티아군에 의한 것임을 알게된 그는 분노하여 티아에게 덤벼들지만 티아 역시 증오와 배신감에 마음이 사로잡혀 있던 차라 지금 마을에 벌어진 사태가 잘못됐음을 알고 있음에도 '개도 밥을 주면 고마움을 아는데, 인간은 지능은 높은데 은혜를 모르는 최저의 종족이다.'라고 맞받아친다. 결국 티아에게 패하고 죽는다.
인게임: 이지 클리어로 가입한다. 가더인데 일반유닛 바바리안에 칭호 적당히 달아주면 일다나프보다 강하다. 고로 쓸모가 없다. 비슷한 능력의 아인은 내정에라도 도움이 되는데 일다나프는 군사지원 3이라는 절망적인 내정스킬을 갖고 있다... 얌전히 한구석에 모셔두자.
가더: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권외.
2.9. 엘=메디나 / 위전의 제사(僞典の祭祀)
'''CV : 安堂りゅう'''[45]
가셸의 명령으로 마룡족의 동향을 살피는 신관풍의 소녀. 항상 방약무인한 태도로 상대를 대하며, 본질적으로 새디스틱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무 힘도 없는 소녀로 보이지만 천사를 이공간에서 소환해서 사역하는 능력을 보유한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렇듯 본 작의 키퍼슨 중 하나이자 카오스 루트 한정의 동료 및 모태. 참고로 뿔은 장식이라고 한다. 산란 적성은 악마/불사/조마/곤충/신족/혼돈.
원래는 '''현실세계의 주민'''이며, 흑막이 베리톨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 흑막의 가호를 받아서 무한 잔기 상태였다. 근데 왜 살해대상인 베리톨이랑 붙어 다니나 하면 원래는 감정도 없는 초기 튜폰 비슷한 성격이었으나 무한에 가까운 세계를 도는 사이에 감정이 생겨나서 본인 왈 '''보수도 휴가도 없는 이 지겨운 삶'''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베리톨이 세계를 전부 파괴하든 베리톨이 죽든지 하면 자신은 흑막에게서 해방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베리톨의 목숨을 노리되 베리톨의 목적인 세계 파괴에도 적당히 공헌하는 이중첩자 노릇을 해왔다고.[46] 참고로 상대를 깔보는 성격은 자신이 뭘 해도 안 죽는다=항상 우위에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며, 무한 잔기를 잃는 카오스 루트에선 상대적으로 저자세로 일관한다. 다만 정말 지겹도록 비슷한 꼴만 계속 봐와서 카오스 루트에서의 상황의 변화 자체에는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인게임: 카오스 루트에서 가입하며 카오스/로우를 모두 클리어하면 인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높은 이베이드와 활성 능력을 갖고 있다.가장 중요한 능력은 전술스킬 '포지 라이프'로 군단 소생이다. 난이도가 높으면 전방에 사단이 없어도 초XX진과 초XX포에 사라져버리는 트레헌 사단을 원활하게 운영하게 해 준다. 스스로도 엄청나게 유용한 무장으로, 장식+법의를 사용하므로 자체적으로 측면 무효+이베이드 130을 달성 가능하다. 다른 유닛에 측면무효를 갖춘다면 스스로 전진방어+이베이드 130을 달성한다.... 거기에 전수방위+신마체구+대술반사라 선진사단과 측면무효만 작동하고 있다면 정말 더럽게 안죽는다. 칭호는 신족지배+초신술진/차원방벽+리바이브 중 택1이다. 차원왕의 망토가 충분하다면 신족버프를 더 챙겨주고, 다른 사단에서도 이베이드가더를 만들어야겠다면 차원왕의 망토를 양보하고 차원방벽+리바이브로 가면 된다. 이 경우 닌자 의복으로 130을 달성한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리더스킬/어시스킬이 구리다는 점이리라.
가더: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6위. 개발자조차 놀란 듯. 등장 시점은 물론이고 합류 시점마저 상당히 늦는 캐릭터지만 비브르보다 높은 순위를 덜컥 받아버렸다. 심지어 용족 속성도 없다.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카오스 루트에서 그나마 환기를 해주는 유일무이한 개그 캐릭터라는 점에서 인상이 남았던 모양. 촉수들 중에는 트루로우 루트에서도 베리톨과 함께 구원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한다.
3. 마룡족 진영
3.1. 튜폰 / 마장기룡(魔裝機竜)
'''CV : 今谷皆美(桃也みなみ)'''[47]
마룡족의 영토인 기계 국가 델퓨네의 통치 및 방위를 맡은 기계룡. 고대 문명이 낳은 생체 기계 병기로, 옛적에 우연히 지표로 올라온 기계 유적 내부에서 바제트에게 쓰러진 뒤 수복을 거쳐 부하가 되었다. 성격은 기계적이며 무감정. 바제트와 레비아에게만 충성심을 보인다. 기계처럼 정확한 판단 및 분석과는 별개로 생물의 감정과 피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탓에 국민으로부터 불평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모티브는 티폰. ABYSS 아이온, GAIA 라라의 계보를 잇는 산란VB의 인조인간 담당이며, 시나리오 측면에서 처음부터 완성에 가까운 라라보단 아이온에 더 가깝다. 산란 적성은 아인/악마/조마/용족/곤충. 흥미로운 점은 머리의 코어만 무사하다면 언제든지 손상 당한 몸을 교체 할 수 있는 주제에 수정부터 산란까지 하는 걸 보니 도대체 몸의 구조가 어찌 이루어진 건지 의아할 다름. 물론 이것 저것 따지고 들면 끝이 없기에 적당히 타협하자.
첫 번째로 조우하게 되는 보스. 아무 생각 없이 덤볐다가 '''블래스트 파이어'''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든 적이 있을 것이다.[48] 매사에 효율을 따지며 데이터 만을 중시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델퓨네의 반란을 야기하게 된다. 그 때부터 튜폰의 수난 시대가 시작된다.(...) 초반에는 로봇 답게 눈치도 없고 말을 적절히 가리지 못하는 탓에 자하크에게 응징을 당하기 일쑤. 항상 자기만 맞아서 불만이 가득해 보이지만 상하 관계는 정확히 인지 중인지 반격은 하지 않는다.
가만히 두면 자기 과시+메카 덕후 기질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효율을 중시한 작업을 주도한다. 효율 바보다 보니 산란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추구했는데 야한 일에는 자기 나름의 철학과 로망을 가진 자하크에게는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다. 국가 산업에서도 이런 면을 엿볼 수 있는데 현실과 교리 사이에서 고뇌 중인 비브르에게 팩트만 들이밀어 다물게 했다. 전투에 신 병기를 투입 할 때는 마치 딴 사람이 된 것처럼 최고조로 격양 된 상태가 된다.
인게임: 리더스킬이 자결자폭+포탄이라... 시켜주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하자. 화력과 버프를 적당히 조합한 스킬 구성을 갖고 있다. 전술스킬은 공격적인 면에선 좋은 편인데 포스 모으기가 좀 빡빡하다. 포스 3소비인 카큘레이트로 지력을 올리고 포스를 번 다음, 상위 기술들을 쓰라는 듯한 구성을 갖고 있는데 어느 세월에 그러고 있겠는가... 초반에야 높은 공격력/투구가르기 50/십자 공격을 가진 에이스 딜러지만 器종족엔 튜폰보다 강력한 딜러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결국 버퍼에 특화하는 쪽이 그나마 효율이 높다. 전술스킬 중 유니크한 뇌령특공을 갖곤 있지만 상대로 쓸 만한 강적은 전혀 없다. 딜러로 쓴다면 카오스루트의 '마신의 살상병기' ,로우루트의 '델퓨네기계통치자'가 좋고 버퍼로는 '마장기룡' 쪽이 좋을 것이다. 거의 모든 유저들이 픽하는 '망국의 용공주' 칭호를 가진 아스타와 서로 완벽하게 활성을 주기 때문에 같이 편성하면 효율이 높다.
초반에 강하고 뒤로가면 애매해진다는 점에선 파프넬과 비슷한데 자체 투구가르기가 0인 파프넬이 튜폰 못지 않게 딜을 꽂아주며... 파프넬은 이런저런 범위무효 스킬들을 갑옷으로 공급 가능하고 종족에 신/비/용을 모두 갖고 있으며 사단지휘를 갖추고 있기에 취직이 보다 용이하다. 그에 비해 튜폰은 자리가 器사단에 한정되며, 사격/장식을 장비하므로 결계/범위 무효계 스킬을 아이템이나 자체 스킬로 공급하질 못한다. 물론 14R장비를 파밍하면 시조룡의결계석으로 범위무효 공급이 되겠지만 그 아이템 경쟁이 너무 심해서... 그래도 상향된 이후론 자체적으로 공격력40%증가/방어력50%감소 전술스킬을 모두 갖고있으며, 사격무장 중 전술보조를 주는 브리싱가멘을 사용 가능하므로 빠르게 카큘레이트로 포스를 충당하고 이런저런 스킬을 쏟아부어줄수있다. 마장기룡 칭호의 器兵지휘도 상당히 유니크한 스킬이다. 공격포진 수치야 엠브리오애드미럴에 밀리겠지만 일반유닛에 밀릴 정도는 아니게 되었다. 추천 무장은 괴리쌍성(9R),브리싱가멘(13R)/연산서폿메이드(3R), 연산서폿닥터(11R) . 器사단엔 튜폰보다 강한 딜러 일반유닛이 넘쳐나니 지원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하자. 딜러: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출시 초기만 해도 강력한 1위 후보로 점쳐지던 레뷔아와 함께 박빙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대다수가 예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음수에게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게 되어 겨우 3위 안에 들 수 있었다. 엘과 함께 개그 포지션의 한 축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개별 시나리오 중에서 알파 와의 결전이나 엘과의 대화가 호평을 받았다. 참고로 담당 성우가 출연했던 타 사 작품들까지 찾아서 들어 본다면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이 뒷받침되었기에 튜폰이라는 인조인간+개그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잘 소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2. 레뷔아=네프티스 / 빙화의 마룡희(氷華の魔竜姫)
'''CV : 青葉りんご'''[49]
마룡왕의 딸. 마룡군에서 일반 병사에서 장군까지 자력으로 올라온 실력파. 싸움을 좋아하며 전장에서야 말로 목숨이 빛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뭐든 다 해내는 천재이며 차림에도 깊이 신경 쓰는 완벽주의자지만 포커페이스는 많이 어설프다. 높은 프라이드와 아랫사람을 신경 써주는 섬세함을 겸비한 성격. 어머니인 바제트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매일 정진하고 있다. 모티브는 레비아탄. 산란 적성은 아인/요괴/악마/불사/용족/혼돈.
튜폰을 쓰러뜨린 직후 마룡왕 바제트의 명령에 따라 객장 겸 참모로써 티아 군에 합류한다. 히로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하크를 응징한 전적도 있는 겉보기엔 완벽 초인 같은 이미지로 통하지만, 사실은 머릿속에 음란 마귀가 가득 들어 찬 변태성욕자&전투광.[50] 전장을 떠돌아 다니던 시절에 포로로 잡힌 신룡족 여기사가 아군 병사들에게 강간 당하는 광경을 몇 번이나 훔쳐 보던 도중, 자신이 능욕 당하는 상상을 되풀이하며 이상 성욕에 눈뜬다. 자하크에게 조교를 당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성벽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출전하기 전 병사(권속)들 앞에서 강간 당하는 건 아예 고정 행사가 된다. 자하크가 반 농담 삼아 레뷔아에게 아내, 딸, 첩, 연인, 정부, 노예 중에서 뭐가 좋냐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더니 그냥 구멍으로 삼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순순히 자백한다.(...) 다만 육체적인 SM신은 비브르가 지분을 전부 가져가서 없다. 공주님인데도 통치자로서 능력은 전무하고 평생 해온 짓이 군인 노릇과 취미인 요리 정도라서 전쟁이 끝나면 뭘 해야 할지에 대해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히로인 거의 대부분을 용희로 만들어버린 폐해로 종반까지 유일하게 악마/사령 산란 보정이 양쪽 다 최고이다. 튜폰은 기본적으로 조마 만드느라 악마에 돌릴 여유가 그다지 많지 않으며 비브르/야마타/바제트/마큐리아는 가입 시기가 조금 내지 너무 늦으므로 기본적으로 얘 혼자 신나게 구르게 된다. 음란 마귀의 화신 답게 산란 횟수가 점차 높아지면 이걸로는 부족하니 더 낳게 해주라며 조른다. 다행히(?) 1.20에서 티아가 불사 적성이 생김으로서 혼자 구르는 일은 좀 줄게 되었다.
카오스 루트와 로우 루트에서의 갭이 매우 큰 캐릭터.
공통: 메스키아가 함락되고, 바제트와 티아가 적으로 돌아서면서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튜폰을 데리고 네프티스군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딱히 충성심이나 효심 때문은 아니고 그냥 메스키아를 함락시킨 최고의 군대인 티아군과 최고의 전쟁이 하고 싶어서... 따라서 원없이 싸우다가 밀려서 항복한다.
로우: 결국 바제트도 티아군에 들어오게 되면서 모든 비밀, 특히 자하크가 자기의 아버지인 선대 마신의 전생자임을 알게 된다. 따라서 갑자기 자기가 여태 아버지와 열심히 붕가붕가 해왔음을 알고 급 어색해하지만 결국 자하크와 바제트가 '소 왓?'을 시전하면서 원래 관계를 회복한다. 티아군에 돌아오고 바제트와의 전투에 협력한다. 그런데 나중에 둘의 앙금은 딱히 없어보인다. 외려 서로 바쁘다보니 잘 챙겨주지 못하던 모녀관계였는데 같이 베히모스에서 살게 되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카오스: 처음엔 티아의 타락을 위한 자하크의 공작을 수행하며 역겨워하지만 곧 최고의 전쟁을 하고 싶은 욕심에 완전히 맛이 가버리고 사천장들을 꼬셔서 티아를 배반하게 한다. 자기한테 맡겨진 네프티스군 몇 사단만 가지고 전쟁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싸울 수 있는 모든 존재를 끌어들여서 더욱 큰 피바다를 만들어버리겠다는 이유로. 결국 패배하고 바제트의 목을 가져오는 조건으로[51] 아군으로 돌아온 뒤 어머니인 바제트와의 싸움에 빠져들어 메르지니에게 자기의 수명을 대가로 마나를 왕창 받아서 파워업한 다음 팔 하나를 내주고 가슴을 찔러 바제트를 패배시킨다... 팔은 잘리는 순간 빙결능력으로 다시 붙여버린다. 여담이지만 바제트나 레비아나 이 싸움이 끝나고 흉터가 없다. 바제트는 뭣하러 흉터를 달고 사는걸까...
인게임: 처음에 가입했을 때는 우수한 공격자로서 측면이 돋보인다. 동결공격은 쏠쏠하며, 공격력도 꽤 괜찮은 편이다. 처음 가입시엔 사단 지배 20의 효과도 굉장하다. 전술스킬도 1열 봉인을 주는 헤일스톰이나 싸게 능력치 버프를 주는 배틀 오더 등 충실한 편이다. 다만 편수+갑옷을 장비하며 칭호들도 딜러로서 포텐이 낮아 결국은 버퍼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래도 갑옷으로 이런저런 무효를 공급 가능하며 전술스킬이 좋고, 종족도 많아서 여기저기 잘 어울린다. 여러모로 파프넬과 비슷한 운용이 되는 무장이다. 칭호도 필요한 버프를 골라잡으면 된다. 의지하는 참모/일개 병졸에서부터/전쟁광의 나찰 용 모두 쓸만하다. 레비아를 주축으로 얼음사단을 짤 수도 있겠지만... R에서 보여줬던 괴물같은 사단약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1.30패치에서 투구가르기가 30에서 75로 변경되는 엄청난 상향을 받았다. 리더 스킬의 소소한 상향은 덤. '마신에게 영혼을 판' 칭호에 필살 어시스트까지 더하면 크리티컬이 터질 때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딜러로선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13R 편수무기인 아론다이트 改를 일단 장비하고 14R사격 시원어둠의덩어리나 12R 슈퍼 노바까지 더해야 파르스나 그라시아를 상대로 공격이 박힐 것이다. 칭호는 마신에게 영혼을 판/전쟁광의 나찰용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나찰용을 골랐다면 리더까지 줘버리는 것이 좋다. 난이도가 높지 않다면 아론다이트改같은 오버 무장은 제외하고 마비노기 온or보검쿠루타나+괴리 쌍성+리더 운용 정도로 온건하게 해도 된다. 필살증가는 75가 상한이고 필살증가 어시스트는 25가 상한이니 오버하지 않도록 세팅하면 된다. 솔직히 아론다이트改나 시원의어둠덩어리는 인기 아이템이기에 사격무기는 브리싱가멘으로 하고 믿음직한 참모 칭호로 전술보조 200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편하긴 할 것이다. 증가한 투구가르기는 그냥 보너스라 생각하고..
버퍼: ★★★☆ 딜러: ★★★☆
캐릭터 인기 투표 : 출시 초기에는 인상이 강렬한 캐릭터로 잠정적 1위를 의심치 않았으나 공식 홈페이지에도 실려 있지 않았던 캐릭터가 갑자기 등장한 탓에 2위가 되고 말았다. 레뷔아는 비브르처럼 M성향을 지녔지만 그 내용은 상이하다. 단순한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굴욕을 당하거나 굴복을 할 때 쾌락을 느낀다. 거기에 전쟁광의 면모가 밑밥이 깔리면서 조금씩 부각되고, 이성과 쾌락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쾌락을 택해버리는 모습은 입체적인 캐릭터로써 손색이 없다. 게다가 VB시리즈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는 특이한 성벽 덕분인지 촉수들의 뇌리에 각인된 듯 하다.
3.3. 바제트=네프티스 / 절도의 마룡왕(絶刀の魔竜王)
'''CV : 梅椿鬼'''[52]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를 사랑하는 마룡족 최강의 왕. 계율과 교의로 사람들을 속박하는 신룡왕의 지배에 반기를 들고 억압된 마족들과 죄인들을 하나로 통일해서 마룡족이라는 일대 세력을 창설했다. 정에 약하고 호탕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 산란 적성은 악마/불사/조마/용족/인간.
처음에 델퓨네를 함락시킨 티아 일행을 왕궁에 불러들여 그 경위를 추궁한다. 바제트도 튜폰의 통치방식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고 있었고, 아스타가 자신이 멸망한 디아보로스의 공주임을 밝히고 그 후계 국가인 델퓨네의 왕위를 가질 권리를 주장하자 아스타의 주장을 인정한다. 아스타는 여기서 하나 더 부탁을 해서 자기 왕위를 티아에게 줘도 좋겠냐고 하는데 이것도 OK해준다... 대인배다. 여기서 선택지가 나뉘는데 자하크가 이런 우호적인 조치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일지/응 재미없다. 여기서 누가 더 센지 가려보자 하면서 덤빌지.... 를 고를 수 있다. 1주차라면 꽤 어렵겠지만 귀중한 행동력 3을 받을 수 있기에 덤벼 보는것도 괜찮다. 의외로 이겼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
그 뒤론 파프넬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티아 일행을 구해주는 등 배후의 협력자 정도로 활동한다.
로우: 에덴이 쓰러지자 갑자기 나타나 용배를 먹튀하고, 자기와 자하크의 정체를 폭로한다. 당장은 자하크가 자기는 티아의 남자임을 선언하고 바제트를 따라가지 않자 일단은 떠난다. 바제트가 용배를 챙긴 것은 이는 암흑 대륙 라가슈로 가서 용배와 시조룡의 심장을 사용해 차원의 틈을 열어 멸망할 운명인 이번 연산 세계를 떠나 자기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다. 티아와 자하크가 군대를 끌고 이를 추격하나... 바제트는 압도적인 힘으로 티아를 빈사상태에 빠뜨리고, 재림의 이유를 잃어버린 자하크는 마비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레비아의 도움으로 자하크는 깨어나고, 마신의 힘을 완전히 되찾는다. 자기가 아닌 티아를 위해 마신의 힘을 되찾는 자하크를 보며 분노하여 맞서 싸우나 결국 패하고 세계의 비밀과 용배를 챙기려던 이유를 티아 일행에게 알려주고 티아군에 종군한다.
카오스: 암흑시조룡의 폭주로 네프티스도 큰 피해를 입자 그것을 수복하기 위해 한동안 꼼짝도 못한다. 어느 정도 피해가 수복되고 가셸이 용배를 꿀꺽하고 아스트라이아로 튀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용배를 얻기 위해 군대를 끌고 아스트라이아로 원정을 떠난다. 가셸을 추적하다 아스트라이아의 지하 동굴에서 마찬가지로 가셸을 쫓아 아스트라이아에 원정 온 티아군과 마주친다. 결국 레비아에게 패하며 지능이 말소된 산란 모태로 전락한다.
인게임: 마룡왕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은 특급 무장이다. 에덴과는 달리 투구가르기+다단공격+양손검 장비로 인해 탁월한 공격력을 가졌다. 신마체구 50이라 꽤 높지만 이걸 살려 가더 운영하기엔 좀 무리가 따른다. 칭호는 암속지휘+용가각성인 절도의 마룡왕, 투구가르기+사단지휘인 인조신에대항하는 자 중 하나를 고르게 될 것이다. 어차피 부족한 투구가르기 20은 어시스트로 손쉽게 공급 가능하므로 절도의 마룡왕의 효율이 더 높다. 그럼 암속지휘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게 될텐데, 종족에 밤이 없으면서도 암속이고 강한 유닛 하면 바로 자하크와 베리토르, 혈창의 티아 아니겠는가.. 마침 서로 마족이기도 하니 일중적응 칭호를 달아줄만한 메피스토나 루시페르도 사단에 넣어줄만하고...잘 살펴보면 충분히 고를만하단걸 알 수 있다. 그냥 산란이나 편성에서 암속+종족 魔로 설정하고 검색하고 종족에 밤 있는 유닛들 제외해도 충분히 사단은 나온다. 리더스킬은 매우 구리므로 잊도록 하자. 전술능력은 모두 광역기+부가효과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능력치 업이나 다운폭이 크지가 않고 빙결/데미지/성벽붕괴 등 좀 애매한 능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역기에 데미지도 포스대비 높은편이라 적으로 나오면 엄청 무서운 전술스킬들이지만 레벨 150에 불과한 아군으론 좀 부족하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시스킬은 필살증가 16으로 대단히 우수하다. 어시스킬 지력보너스를 받아도 일반유닛들의 어시스킬인 필살증가 8이 상한인 25에 도달하긴 쉽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유니크하다고 할 수 있다. [53]
어차피 투구가르기 상한은 다른유닛의 어시스킬이나 자체 칭호로 편히 달성할 것이기에 부족한 것을 보충하면 된다. 적합한 무기는 7R 백인추국, 10R의 참마도・참염, 천총운검・교, 14R 세이가룬 정도일 것이다. 거인사냥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장비를 세팅해주자.
딜러: ★★★★ 버퍼 ★★★★
캐릭터 인기 투표 : 권외. 바제트는 나름대로 스토리 상 비중이 있으며, 캐릭터 성도 확보되었는데 처참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VB시리즈에 한정하자면 성인 여성 캐릭터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아쉽다. 후술 할 마큐리아 역시 마찬가지. 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椎咲雛樹로 BRAVE 때부터 참여했다. 그러나 매력적인 남성 일러스트에 비하면 여성 캐릭터 쪽은 H신이나 산란의 에로함이 떨어지는 편. 椎咲雛樹가 그린 BRAVE의 일러스트조차 LAGOON에서 그린 것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다만, LAGOON에서는 모든 남성 캐릭터를 전담했으니 실력에 어느 정도 기복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고, 양산형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던 丹下ゲンタ와 トシぞー 역시 점차 나아졌으니 차기작을 기대해 보자.
3.4. 마큐리아=바레 / 유기장(幽騎将)
'''CV : ヒマリ'''[54]
인간의 몸으로 마룡족의 장군까지 오른 여기사. 냉대받는 인간들을 이끌고 불사자와의 맹약에 의해 얻은 힘으로 수많은 전장에서 성과를 내었다. 가계와 피를 중시하는 신룡족과는 다르게 인간임에도 선뜻 영지와 지위를 내주며 자신을 대우해준 마룡왕 바제트에게 흔들림 없는 충성을 바치고 있다. 산란 적성은 아인/요괴/불사/곤충/인간.
로우나 카오스나 7장에서 티아군에게 탈탈 털린다. 다만 로우에선 그래도 함락만 되지 영지 멸망이나 인격 말살에 이르진 않는다. 그에 비해 카오스에선 멸망+능욕+인격말살 3종콤보를 당한다. 여러모로 개안습...
인게임: 로우 루트에서 동료로 들어온다. 칭호는 두 루트를 모두 깨면 자동으로 들어온다. 불사지배/거인사냥으로 준수한 편. 하지만 실제 기용하려면 엄청나게 애로사항이 많은 무장이다. 우선 종족에 밤이 없는데 야행생물 50을 갖고있다. 따라서 낮엔 방어력이 0.5배이며 밤엔 0.75배다. 리더스킬로 일중적응을 달면 낮엔 방어가 1배, 밤엔 0.75배가 된다... 거기에 불사족에게 주는 활성치도 높은편이니 미끼안정이 매우매우 어려워진다. 거기에 야간사단이란것이 한 유닛이 여러 필요버프를 공급하질 못한다. 다시말하자면 멜 비브르 같은 유닛이 없어서 사단에 꼭 필요한 대술결계/범위공격 대책/포격결계를 마련하기에 사단 슬롯이 굉장히 빡빡하다. 하지만 마큐리아의 공격관련 스킬은 필살증가/치명필살/거인사냥/십자공격이 전부다. 정작 중요한 투구가르기니 다단공격, 확률추격은 온데간데없고, 반격대책도 무형체구 50뿐이다. 굳이 딜러로 기용한다면 12R 묠니르에/11R 금수의봉관, 12R 신룡의 수염, 13R창세기의만찬 정도는 장비해야겠지만 신룡의수염을 빼면 고작 마큐리아정도에게 주기엔 아까운 아이템들이다. 결국 딜러로 기용하는건 포기하는 것이 좋다. 결국 버프에 집중하고 반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구성인 9R 시창 구루무스/11R 극락정토노네즈미가 가장 일반적인 구성일 것이다. 이렇게 맞춰도 미끼안정을 위해 좀 신경쓸 것들이 있다. 낮 불사사단에서 기용하려면 낮의 방어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리더 운용해야하며, 밤 불사사단에서 기용하려면 리더를 달아주지 않아도 된다. 사실 낮 불사사단은 효율이 너무 낮은데, 데스드라군/헤이즈룬을 빼면 딱히 쓸만한 유닛이 없다. 헤이즈룬의 지원을 받고 군단소생인 드워무 에피타프를 자주 쓰는 사단이 그나마 생각해볼만한 조합이다. 사실 다른 전술스킬은 딱히 볼만한 것도 없다... 밤 불사사단으로 운영한다면 미끼를 잘 설정해줘야 한다. 마큐리아의 밤방어가 0.75배인데 밤종족일 미끼는 방어가 1배일것이기때문... 추천하는 미끼는 어쌔신 또는 사타나스아이다. 둘 다 독피해를 입지않고 방어가 낮은 밤 유닛이다. 설정대로 불사+인간 사단을 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핵심 딜러는 데스드라군과 어썰트건너일텐데, 둘의 밤낮이 다르다...
캐릭터 인기 투표 : 권외. 합류 시점이 늦을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요소가 전무하다.
3.5. 베리톨=바슈트라 / 흑귀의 마장(黑鬼の魔将)
'''CV : 笹崎こじろう'''[55]
암흑의 숲 깊은 곳에 위치한 마국 바슈트라를 통치하는 마장. 마룡왕 바제트가 눈여겨볼 정도의 존재이며, 실질적인 힘은 마룡군의 넘버 2라고 할 수 있다. 강한 적과 싸우는 걸 바라며, 쓰러뜨린 적이라도 성장의 여지가 있다면 도망치게 두는 경우도 있다. 부하들은 주로 호전적인 마족과 거인족. 어째서인지 본래 자하크만이 취급할수 있는 암흑물질을 다룰수 있다.
이 양반의 진정한 정체는 카오스 루트에서 밝혀지게 되는데...
스포일러(보기 · 닫기)
인게임: 나이트메어 클리어 보상이다. 바제트와 거의 유사한 구성을 갖고 있으나 용족이 아니라 취업이 꽤 빡빡하다. 종족이 남 마 초밖에 없어서 마족사단에서 써야 하는데 쓸만한 마족유닛들이 상당수 종족에 밤을 갖고 있고 베리톨은 밤이 없어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잘 해결해 보자. 그래도 베리톨이 합류한 시점이면 바제트/혈창의티아 등 괜찮은 동료 후보들이 있다. 사단 구성이 좀 뻔하겠지만 못짤것은 아니다. 리더스킬이 필살증가/거인사냥이라 어딘가의 마신님을 떠오르게한다. 당연히 엄청나게 좋은 리더스킬이므로 자하크와는 별도 사단에서 리더로 운영하도록 하자. 추천하는 무기는 11R 흑창 니벨룽이다. 칭호로 투구가르기 35, 니벨룽으로 60, 어시스트로 75를 만들면 투구가르기 상한에 도달하고 부족한 타격횟수를 보충할 수 있게 된다. 갑옷으론 반격대책을 마련해주면 된다. 신마체구 50을 믿고 극딜을 추구한다면 화룡공주의갑주로 집약공격을 넣어줄수도 있고, 무형체구가 거슬린다면 9R 갑옷 유기장의요로이를 장비할수도 있다. 전술스킬은 4코스트 혈귀광분(공격력40%, 신/마 특공), 5코스트 아기토플라그마(적방어50%감소, 器특공, 적사단전체특급피해)가 매우 강력하다. 분명히 마룡족 넘버2인데 넘버1인 바제트보다 좋다. 정체를 감안하면 이해가 가지만...
버퍼:★★★☆ 딜러: ★★★★★
캐릭터 인기 투표 : 나이스 바디를 가진 성인 여성 캐릭터를 자그마치 4명이나 제치고서 당당히 10위를 차지했다. 공동 12위인 자하크는 어찌 보면 권외나 다름없지만, 남성향 게임에서 쇼타도 아닌 땀내 풀풀 풍기는 아저씨가 10위라는 점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더군다나 인기 투표를 개시한 지 수일 간은 베스트 5까지 진입했다고 하니 그저 소름이 돋을 뿐. 인기투표 코멘트에 의하면 약속을 지키기 위한 베리톨의 행적이 촉수들을 매료했다고.(...) 그 동안 GoD 및 VB시리즈에 출연했던 남성 성우들은 딱히 흠 잡을 데 없는 훌륭한 연기를 펼쳤기에 이 점 또한 플러스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는데다 호방한 배우의 연기, 훌륭한 인게임 성능까지 조화를 이룬 덕일 것이다. [1] 암흑물질을 사방에 뿌리는 것으로 소마를 조작해서 시간을 정지하는 에덴의 능력을 캔슬시켰다.[2] 현실세계로부터의 간섭을 막아서 멜트세겔이 아군을 관측 및 삭제하지 못하게 막는다.[3] 다만, 일반적으로 평가받는 졸업템이 광전사화가 붙은 샤리아의 발톱이라 나중엔 전술스킬 구경할 일이 없다.[4] ABYSS 플로레시아, GAIA 루크레치아, HYPNO 루세리, BRAVE 린벨[5] 보라색부터 빨간색까지 5단계가 있는데, 최고 보정인 빨간색이 뜨는 경우를 칭한다.[6] 1.20에서 불사가 추가된 대신 신족이 삭제됐다. 티아의 직속 권속들 중에 견습사신(불사)가 있으며 게임 내적으로는 레비아 정식 가입이 3장이라서 그 전까지 불사 적성이 없다는 점을 감안한 수정.[7] 그런데 정작 티아마트는 바제트가 변신해서 나온다.[8] 어떤 이벤트에선 텍스트에서 없는 대사가 흘러 나오기도 한다. 이는 명백히 텍스트에서 누락 된 것.[9]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세계를 만들어서 관측했더니 자기 자신이 자신의 가족을 죽이려 하고 있는 멜트세겔 입장에선 실로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달아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스토리 왼쪽 한줄 요약을 보면 그 시점에서 감정이 거의 사라진 상태인 멜트세겔이 무려 절규를 하고 있다.[10] 6종족이라 특공방어 100이 아니면 진짜 아프다. 그 중 용/마/녀/비는 정말 흔한 특공이다.[11] BRAVE 클라우디아. 대표작은 공주기사 안젤리카의 안젤리카, MONSTER PARK II의 스칼렛 등이 있다.[12] 메타변화로 턴 종료 마법피해나 포격은 전력 외다. 이제 캐스터의 역할은 결계셔틀이다.[13] 일본의 VB시리즈 유저들을 지칭[14] 아스타는 이번 작에서 토시조(아트 디렉터)가 유일하게 디자인한 캐릭터로 전작에서는 실비아만 제외하고 대부분 거유~폭유 캐릭터로 디자인했는데 그러한 캐릭터들은 인기 투표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한 적이 거의 없다.[15] CHIMERA 아냐, DESIRE 유틸, ABYSS 샤난, GAIA 타마모, HYPNO 테트라, RAGNAROK 우루루, BRAVE 요키, GoD1 마리아, GoD2 케이.[16] 지형무효에 '''우자의 거짓 무효''' 효과가 붙어있는 탓에 메피스토 사단과 같이 쓸 수가 없다. 이 점은 본 작에 우자의 거짓이 문제가 되는 적보다 우자의 거짓을 걸고 싶은 적이 더 많으므로 더더욱 부각된다. 가령 대부분의 초XX포는 1~2번째 스킬이다.[17] ABYSS 셀레나, GAIA 에스테리아/테리아, HYPNO 알미란다, RAGNAROK 난나, BRAVE 라갈, GoD1 질벳트.[18] 이는 주인공인 티아의 주적이 가셸 하나뿐이라는 점이 큰데, 로우에선 가셸이 죽은 시점에서 '''기왕 개혁하는 거 적폐의 상징인 에덴도 잡아버리자'''로 거의 곁들이 수준(...)이며, 카오스에선 변모한 티아의 폭주 때문에 갑자기 증폭된 신민들의 염원이 왜곡돼서 오히려 디버프를 받고 대충 쓰러졌다가 암흑시조룡으로 각성되어버린다,[19] 트리아이나(100)+칭호 "우호영상방영예정"(100)+전술보조 200로 자체적으로 전술보조 200달성하며, 일반유닛 티타니아도 자체 100+트리아이나로 전술보조 200을 달성 가능하다. 여기에 아무 유닛이나 전술보조 100을 추가로 공급하면 계속 파라이소만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포격결계와 독기포격 대비용의 배리어를 좀 추가하면 무적의 방위사단이 완성된다. 전술방해가 걱정되면 전술보조를 200정도 더 추가하면 된다. 믿음직한 참모 칭호+브리싱가멘 장착한 레비아가 또 전술보조 200을 달성가능하며, 그 외에도 이런저런 수단들이 있다.[20] GAIA 에르민, RAGNAROK 베스라/레긴, BRAVE 레오나, LAGOON 메르지니, GoD2 뱌쿠엔.[21] 사실 자하크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선 어차피 했어야 하긴 했다.[22] 선택지로 게임오버가 될 경우 SLG파트 게임오버와 다르게 주회차가 진행된다.[23] ABYSS 아이온, FRONTIER 요룸, GAIA 라라, HYPNO 노엘/카야, RAGNAROK 요룸, BRAVE 제니/콜로니아, GoD1 스텔라.[24] 다만 믿지 않고 직접 진실을 밝히려 한다지만 그 방식이란 게 티아에게 가서 "뭔가 사정이 있는 거지? 가셸님에게 돌아가 같이 용서를 빌자" 이런 식이라서 티아 입장에선 그야말로 속이 뒤집어진다.[25] 피아사의 칭호. 성능은 공격50/방어-15/속도15/지력-5/특공女/전력공격100/반격내성60. 아무리 봐도 네타성 칭호다.[26] 작중 자하크와 피아사 두 사람이 고속을 넘어 음속에 이르렀다고 표현됐으나 음속을 돌파했다고 해야 맞는 표현.[27]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에 금이 가며, 체중에 따라 사람이 쓰러질 수준은 된다. 다만 질량, 속도, 고도, 공기 저항(기류)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과가 다를 순 있다.[28] 대공사격 및 분석이 뛰어난 튜폰은 레뷔아와 함께 별동대로써 움직이고 있었기에 방해 받을 일은 없었다.[29] 직접 공격을 맞으면서 버틸만한 가더가 극히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베이드가더를 기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 똑같이 레기온 전투를 해도 HYPNO보다 이 경향이 더욱 심해졌다. 이놈의 고약한 난이도...[30] BRAVE 아이라. 대표작은 대마인 유키카제의 유키카제, 시스터즈의 치카 등이 있다.[31] ABYSS 키쿄우, GAIA 토모에/타마모, HYPNO 츠바키/아야메, BRAVE 미야비/우즈메[32] 대전 격투 게임에 비유하자면 공격 시 견제가 제법 매섭고, 콤보 데미지 또한 상당하나 심리전을 비롯해 가드하는 법을 거의 모르는 것과 같은 이치. 이는 초심자에게서 흔히 보이는 경향이다.[33] 실제로 니베르네를 침공하기 전 작전 회의에서는 기존에 없었던 대규모의 방어 시설들이 구축되어 있자 난색을 표했다. 심지어 건설에 착수한 시점은 델퓨네가 함락 된 직후인데 비브르의 선견지명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니베르네를 5장부터 침공한다면 야마타가 이미 아군이 되어 있을 텐데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되자 자신이 얼마나 안이했는지 깨닫는다.[34] VB는 지금까지 SLG파트 진행 중에 복병이나 원군 같은 전황을 뒤흔들만한 요소 및 이벤트 분기점이 전혀 구현 되지 않았다. 아마 SLG파트를 스킵하고 이벤트 씬만 보고 끝내는 유저를 고려한 방침인 듯.[35] HYPNO 리제, RAGNAROK 헬모즈, BRAVE 파트라/헬레네, GoD2 시에라[36] VB시리즈 F 이후 전통적으로 맵 공략 선택지에서 담당 보스가 로리인 맵을 먼저 선택하면 게임 난이도가 불지옥이 되는 현상.[37] 화룡 시리즈, 다이다라보치, S++시 2사단 전투가 강요되는 맵이 2개, 중간에 베리톨의 사단과 싸우는 밤이 지옥이 되는 맵 등등 난장판인 야마타보단 이쪽이 몇배는 더 쉽다.[38] 카오스 루트에서는 메르지니를 통해 소마 캐논의 마나를 넘겨 받은 레뷔아가 바제트와의 일기토에서 승리를 거머쥔다. 물론 강력한 힘을 갑작스레 얻은 대가로써 그녀는 수 백년 분의 수명을 잃게 되었다.[39] 어시스트로 비브르의 결계를 보충해주려면 비브르가 사단의 리더여야한다. 그런데 비브르의 리더스킬은 솔직히 구리다.. 1.31패치로 본인 로브인 니베르네의 영의가 포격결계 40이 되었으므로 이걸 입혀서 90을 맞춰주고 대술결계는 흑룡의 마도서로 100을 맞춰주거나 다른 유닛에게 맡기도록 하자. 포결 100을 원한다면 도구로 부적을 고르면 된다.[40] GAIA 시구레, HYPNO 칼비아, RAGNAROK 소년 로키/유미르, BRAVE 이자벨라/페리스, GoD1 카우라, GoD2 바넷사/우로 군&보로 쨩[41] 사실 근본적인 부분을 따지면 가셸에 버금갈 정도로 꽉막히고 오만한 성격이라 그리 호감이 가는 캐릭터가 아니긴 하다. [42] 일다나프와 동일 성우. 1인 2역.[43] 덤으로 마신의 봉인도 풀린다. 유리안의 죽음과 누나를 지켜주겠다는 원념은 거의 다 풀려 있던 마신 봉인의 마지막 스위치가 된 셈.[44] 가셸은 선대 시조룡의 피로 자기 불치병을 고친 적이 있다. 때가 너무 늦어서 용족의 능력과 특징은 모두 잃어버리고 꼽추가 되었지만 에르타닌의 순기능은 그 상태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가능성을 끌어내도록 돕는 것이어서 두 번 투여하면 역효과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45] ABYSS 루키나, FRONTIER 오딘, HYPNO 츠바키, BRAVE 우즈메[46] 그런데 이러면 약간 설정상 문제가 생기는 게, 실제로 베리톨을 죽여버리는 트루 로우 루트에서는 베리톨을 심장만 남겨 놔서 베리톨이 살아 있다고 오인하게 만드는 것으로 무한 잔기 상태를 유지시켰다. 카오스 루트에서는 베리톨이 죽기 전에 흑막에게 실질적으로 손절당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질러버렸다고 해석해야 할 듯.[47] ABYSS 리리시아, FRONTIER 리그레트, GAIA 캬르미라, HYPNO 아야메, RAGNAROK 헤임달/리그레트, BRAVE 유란/꼬마 유란, GoD1 시타, GoD2 에키드나[48] 특히 본 작은 초중반의 전술스킬 화력이 높아서 더더욱.[49] HYPNO 아노라, BRAVE 에레미야, GoD2 아슈리[50] 로우에선 M성향의 면모가, 카오스에선 전투광의 면모가 극대화해서 묘사된다.[51] 안 하면 바제트한테 돌려보내겠다고 협박했다. '''전쟁 끝의 파멸'''까지가 레비아가 원하는 일이기에 싸우지도 않은 사람한테 싸움 밖의 이유로 죽임당하는 건 논외. 그리고 객관적으로 볼 때 사천장을 모조리 숙청한데다 사천장 및 레비아와의 연전으로 병력 및 자원이 너무 소모돼서 이후의 바제트 및 가셸과의 싸움을 상정하면 레비아까지 갈아버릴 여유도 없었다.[52] ABYSS 페브리스/안나로제, GAIA 애쉬, RAGNAROK 플로라, GoD2 히즈치[53] 25-8=17이 지력보너스로 올라야하는데, 어시스킬의 지력보너스는 √(사단의 편성창기준 지력 합계)이므로, 사단의 편성창기준 지력 합계가 289(17x17)을 달성해야한다.[54] GAIA 레인, HYPNO 쥬리아, RAGNAROK 브륜힐데, BRAVE 미야비[55] GAIA 베리오스, RAGNAROK 지크, GoD2 라이오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