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

 



1. 개요
2. 참가 BJ
3. 경기 방식
5. 총평
5.1. 결과
5.2. 변수
5.3. 대회 운영
6. 뒷이야기
7. 기타


1. 개요


공식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오버워치의 BJ 리그. 멸망전 LoL 2015가 시드 방식으로 진행됐음과 달리, 다시 처음과 같이 BJ들이 직접인맥 등을 통해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회귀했다. 중계진은 박상현, 이기민에 해설 용봉탕, 이승원, 정인호이고, 하루마다 번갈아가며 중계한다.
대회 방식은 8강은 5전 3선승제 방식의 조별 풀리그, 4강은 승자조와 패자조가 각각 진행하는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기간은 2016년 7월 18일(월) ~ 2016년 8월 22일(월)이며 경기의 진행은 매주 월, 목요일. 그 외에 8월 5일(금)에는 올스타전을 진행하며, 8월 6일(토)에는 Kt GIGA 레전드 매치를 진행한다. 그리고 마지막인 8월 22일(월)에는 벌칙 방송을 한다고 한다.
기존에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멸망전들과 같이 1등팀과 꼴찌팀을 동시에 뽑는 것이 특이사항이다. 아마 이것은 앞으로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멸망전들의 공통 규칙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상금으로 우승팀은 1200만원, 준우승팀은 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패자팀의 경우는 패자팀의 팀장이 디바 코스프레를 하고 PC방에서 디바 플레이방송, 끈이 없는 번지점프하기 , 프릭업 스튜디오 청소하기 중 투표로 정해진 벌칙을 받게되는데 이 중 디바 코스프레의 임팩트가 꽤나 강렬했는지 다른 벌칙에 비해 15000표가 넘는 독보적인 득표를 받아 확정되었다.
경기 영상은 각각 아프리카유튜브에 올라온다. 그런데 올라오는 영상들이 너무 문제가 많아서 경기 운영을 대충 하는거냐고 욕을 먹고있다(...) 자세한것은 후술.

2. 참가 BJ


조별 추첨식은 2016년 7월 14일(목)에 진행되었다.#[1] 참가 BJ는 호진LEE, 풍월량, PD대정령, 러너교, 보겸, 롤선생, 불양, 타요이며, 대진 조는 아래와 같다.
  • A조 : 1 - 풍월량 / 2 - PD대정령 / 3 - 호진 / 4 - 타요
  • B조 : 1 - 러너 / 2 - 롤선생 / 3 - 보겸 / 4 - 불양
팀원의 레벨과 등급은 추첨식을 기준으로 작성했고, 이는 대회가 진행되며 계속해서 변동하기 때문에, 변동 사항도 기록할 거면 기록 바람.

2.1. BJ 호진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앙기모띠'''
'''132'''
'''79'''
'''윈스턴'''
DreamWalker
171
74
파라
Helpyou
218
77
루시우
ReungReung
189
82
솔저: 76
NineK
174
75
자리야
ReasonS
143
73
메르시
호진팀의 Helpyou 선수는 2일차 경기에만 나왔고, 이후 개인 사정으로 팀을 관두게 되어 GoUp 선수가 대신 들어가게 되었다. 3일차 경기일때의 GoUp선수는 윈스턴, 겐지가 주 영웅이며 레벨 135, 경쟁전 평점 75점이다.


2.2. BJ 풍월량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풍월량'''
'''100'''
'''56'''
'''정크랫, D.Va'''
크리스
254
80
자리야
kurosensei
136
79
겐지, 파라
떠돌이구루[2]
196
84
루시우, 메르시
겐지
190
80
겐지, 멕크리
칸데르니아[3]
235
74
라인하르트
다른 BJ들이 팀원들을 꽤 유명한 프로/준프로 선수로 영입하는 동안[4] 풍월량은 선수들을 시청자들 중에서만 선발했고,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의 가장 유력한 벌칙 수행자로 꼽히고 있었다. 실제로 팀 초기에는 소통 부재와 전반적인 피지컬의 부족으로 인해 다른 팀과의 연습전에서 패배하거나 경쟁전에서 조차 물을 먹었을 정도.
그러나 점점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결국 멸망전 4일차 경기에서 호진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었고, 8월 1일 밤에 진행된 러너팀과의 스크림에서도 3:2로 승리하면서 스크림 첫 승도 성공했다. 그렇게 승자조 후보까지 올라갔으나 결국 타요팀을 상대로 접전끝에 3:2로 패배해 패자조로 떨어진 상태.
맵중에서도 왕의 길에서 강세를 보여 모든 경기에서 왕의 길을 선택했고 실제로 1일차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때문에 '풍의 길'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세븐맨으로 누구세요 선수가 있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현 루나틱하이의 딜러를 맡고 있는 후아유 선수로, 한번도 경기에 나간 적은 없지만 함께 스크림을 도와주는 등 팀의 연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2.3. BJ PD대정령 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대정령'''
'''170'''
'''80'''
'''솔저: 76'''
Klocky
283
88
트레이서, 맥크리
명훈
270
81
겐지, 리퍼
새초롬
449
82
리퍼
익곰
277
81
겐지
zunba
246
93
자리야
개개인의 피지컬이 강해서[5] 유력한 A조 1위 후보이지만, 자리야를 주로 사용하는 zunba를 제외하면 모두의 주 영웅이 딜러인지라 조합과 그에 따른 팀웍을 잘 못 맞춘다는 약점이 있다. 대정령의 인터뷰에 의하면 인맥중에서 무조건 잘하는 사람으로 모으다보니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고(...) 또 다른 특징이라면 이 팀은 가장 많은 전문 bj로 구성된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정령 이외에도 새초롬, 명훈, 익곰 (최근에 준바도 방송을 시작)역시 전문 bj이다.
대정령의 경우 원래 솔저 하나만 깊숙히 파던 딜러진이고 팀 조합에 따라 가끔 루시우를 들었으나 대회 중간에 솔저가 하향되는 바람에 루시우, 젠야타를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 성향과 안 맞는 지원가이다보니 플레이가 미숙한 편.
16년 8월 5일 6시 40분 현재, 팀원인 zunba가 경쟁전 평점 '''세계 1위'''에 올라섰다.
8월 5일 대정령, 익곰, 새초롬 선수가 식중독에 걸린 걸로 추정.


2.4. BJ 롤선생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진솔'''
'''152'''
'''71'''
'''겐지'''
영건.
316
74
루시우
NUS
236
79
겐지, 맥크리
Levi
198
76
젠야타, 메르시
Fish[6]
180
79
로드호그
Shun
211
73
자리야
8팀 중 BJ 본인의 실력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기에서 주로 잡는 영웅은 겐지로 대부분의 BJ가 힐러를 하고 있는(...) 멸망전에서 BJ본인이 캐리를 하고 팟지도 먹는 보기 드문 케이스.
원래는 posyco 선수가 메인탱커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원래 본인 포지션이 서브탱커이다보니 라인 vs 라인 싸움을 이길수없는건 당연지사. 많은 질책(?)을 받고 NUS 선수와 Levi 선수의 같은팀 메인탱커인 Shun 선수를 영입해 자리를 넘겨줬다. 여담으로는 스크림에서는 러너팀에게 3:0으로 지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인탱이 바뀐 후 본 대회 경기에서는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 팀의 메인 딜러를 담당하고있는 NUS 선수 역시 불양 팀의 Selly, 보겸 팀의 Esca만큼 맥크리를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해 멸망전 내내 해설진과 관객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또 Levi 선수는 잘 쓰지 않는 시메트라나 아나같은 지원가 영웅들을 효율적으로 쓰는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젠야타가 젠복치던 시절부터 젠야타 장인이였기 때문에 상향전인 첫경기부터 젠야타를 선택했었다.

2.5. BJ 타요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타요'''
'''166'''
'''75'''
'''자리야, 메이'''
메르시
269
76
메르시, 루시우
빈서
352
80
트레이서, 맥크리
봉봉이
263
80
로드호그
멜론
218
75
윈스턴, 자리야
이지상
373
75
위도우메이커, 트레이서
원래는 행귤탱귤이 팀을 이끌고 있었으나, 행귤탱귤의 대리 게임 방송으로 논란이 되자 하차하고 그 자리에 타요가 합류했다. 그런데 합류 시기가 조 추첨식 직전이라 팀웍을 제대로 맞추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팀에 예비 선수인 멜냥이(MelNyang 전 MiG선수)가 코치로 봐주고 있었으며, 6일차 1경기에 선수로 뛰는 모습도 보였다.
이 팀은 두 딜러를 맡고 있는 빈서와 이지상의 활약이 돋보인다. 빈서는 트레이서 장인으로 딜러진들의 집중을 흐트러트리고 뒷라인의 지원가들을 끈질기게 물어 팀을 흔드는 이상적인 트레이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이때문에 특히 쟁탈전에서 빛을 발하는 선수다. 이지상은 너프 후 거의 사용되지 않는 위도우메이커를 일부 경기에서 기습적으로 사용하여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일명 공도우라는 별로 선호되지 않는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게 특징.

2.6. BJ 불양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불양'''
'''59'''
'''44'''
'''루시우'''
Bensy
185
79
메르시
Selly
169
85
맥크리, 겐지
yuki
182
79
위도우메이커, 파라
FanTaSy
195
80
라인하르트
Goqual
284
80
겐지, 리퍼
불양팀 역시 호진팀과 마찬가지로 팀원들이 프로 준비생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Selly 선수의 신들린 에임과 운영으로 유독 맥크리 장인이 많은 이번 멸망전에서도 눈에 띄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맥크리가 프리딜 할수 있는 구도가 나오면 맥크리 하나에 적팀 전체가 맥을 못추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불양 제외 멤버 전원이 프로팀 Rhinos Gaming Wings 소속

2.7. BJ 러너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러너교'''
'''95'''
'''75'''
'''리퍼, 트레이서'''
니아
168
67
라인하르트, 윈스턴
학살
295
85
겐지, 솔저: 76
DARKSOUL
349
77
메르시, 루시우
이태준
221
77
솔저: 76, 트레이서
류제홍
214
86
자리야, 솔저: 76
보겸팀에 이어 또다른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으로 특이하게도 팀원 한 명을 오버워치 고수가 아닌 러너의 열혈팬으로 뽑았다. 이태준, 류제홍의 경우 프로팀 루나틱 하이에 속해 있다.
일단 8팀 중에서 연습량이 가장 많은 팀이다. 스크림 성적도 준수하지만 보겸 팀에겐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래서 보겸 팀을 대놓고 노리고 연습하였다. 그러나 멸망전에서 2패를 당한 후 연습을 평소보다 게을리 하였는데 이 때문인지 그 후에 진행된 대정령팀과의 스크림에서는 3: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고, 심지어는 풍월량팀에게도 스크림에서 3:2로 패배했다.[7]
그리고 BJ가 경쟁전 60점에서 77점으로 점수를 가장 빨리 끌어올린 팀이기도 하다.

2.8. BJ 보겸팀


닉네임
레벨
경쟁전 평점
주 영웅
'''BOKYEM'''
'''61'''
'''16'''
'''맥크리, 한조'''
Miro
196
91
윈스턴, D.VA
Oath
328
82
메르시, 루시우
Envy
155
82
맥크리, 리퍼
EscA
243
86
솔저: 76, 맥크리
포항참치
166
85
자리야, 라인하르트
보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워낙 개그플레이로 유명한지라 경쟁전 평점이 '''10점대(...)'''임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5명이 워낙 강해서 B조의 유력한 1위 후보, 더 나아가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스크림에서 현재까지 전승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MIRO, Esca가 프로(준비)팀 루나틱 하이에 속해있다.
멤버들의 현재 실력과 점수만 보면 '보개미가 진짜 사기인 애들만 골라 뽑았네'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으나 섭외 당시에는 프로가 Esca 한 명 뿐이였고, Esca와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MIRO는 그때 경쟁전 점수가 69점이여서 듣보잡 취급을 받았었다.[8] 또한 Esca 역시 섭외 당시만 해도 Mano보다 점수가 낮아 보겸이 끝까지 고민했다고. 이후 스크림 경기와 본 경기를 치르면서 MIRO, Oath가 입단 테스트를 거친 것을 보면 Esca 쪽에서 스카웃 한 것으로 보인다. MIRO는 합격했지만 Oath는 떨어졌다고 한다.[9]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윈스턴 그 자체라 불리우는 MIRO의 윈스턴이라고 할 수 있다. 8팀 중 거의 유일하게 탱커로 캐리가 가능하다. MIRO는 다른 팀 딜러진들의 딜로스를 유도하고 적팀의 진영을 붕괴시키며 아군의 프리딜 구도를 만들어주는 등 완벽한 탱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적 중앙에 들어가 적의 진영을 망가뜨린 후 hp가 적은 상태로 돌아오기에 팀의 힐러인 Oath가 굉장히 빨리 궁극기 게이지를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러너 팀이 보겸 팀을 가장 견제하는 가장 큰 이유가 MIRO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팀들이 MIRO만 견제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envy와 Esca라는 두 명의 딜러 때문이다. envy는 다룰 줄 아는 딜러 영웅의 폭이 굉장히 넓어 조합을 바꾸는데에 핵심이 되는 선수고, Esca는 현재 불양팀의 Selly와 함깨 국내 맥크리 투톱이라고 불리는 유저이다.
이외에도 자리야 장인인 포항참치와 메르시 장인인 Oath 역시 매 판마다 1인분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역시 가장 큰 약한 고리는 핸디캡 그 자체인 보겸의 존재(...). 매 경기마다 뻘궁이 판치며[10] 존재감이 0에 가까워서 시청자들에게 힐토템 취급 받고 있다. 오죽하면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보겸 팀을 보고 힐러는 그저 팀원들 실력에 편승하는 버스충이다 라는 논란이 잠깐 있었을 정도.
이 대회의 해설을 맡은 BJ 용봉탕은 보겸이 자꾸 적의 눈에 띄어 어그로를 끌며 다른 팀원이 숨거나 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보겸팀은 6대 5 싸움이 아니라 6대 5(1) 싸움이라고...

3. 경기 방식


전체 대진표는 이쪽에서 볼수 있다.
경기 룰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인 경기 방식은 경쟁전 룰을 따르고 있다. 원래 영웅 중복선택도 가능했으나 경기 중간에 경쟁전에서 중복픽 금지 규칙이 새로 생기면서 대회 측에서는 경쟁전을 따라 중복선택을 금지했다.

* 5판 3선승제

* 1세트의 맵은 추첨으로 결정. 이후 세트는 모두 바로 전 세트의 패배팀이 전장 선택

* 호위 전장 / 점령 + 호위 혼합형 전장 / 점령 전장: '''룰은 경쟁전과 동일함.''' 최종 점수가 동점일 경우 승자 결정전으로 넘어감

* 쟁탈전: 3라운드(3전 2선승) 방식

* 승자 결정전: 3개의 쟁탈 전장(일리오스, 리장타워, 네팔)중 1개의 전장을 추첨해 진행함. 단판승부.


추첨의 경우 해설진들이 즉석에서 쪽지뽑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해설진들은 우리는 절대로 짜고하지 않는다며 뽑지 않은 나머지 쪽지를 일일이 보여주었다.

4. 경기 내용


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경기 내용 항목 참고.

5. 총평



5.1. 결과


'''최종 순위'''
순위
팀명




세트 전적
득실
비고
'''1'''
러너팀
B
5
3
2
12-9
+3
'''우승'''
'''2'''
보겸팀
B
5
4
1
13-5
+8
준우승
'''3'''
PD대정령팀
A
4
3
1
11-3
+8
3위
'''4'''
타요팀
A
4
2
2
6-10
-4
4위
▲승자조 / 패자조▼
'''5'''
롤선생팀
B
4
2
2
9-9
0
-
'''6'''
불양팀
B
4
2
2
6-8
-2
'''7'''
호진팀
A
5
1
4
7-13
-6
'''8'''
풍월량팀
A
5
1
4
6-13
-7
'''벌칙 수행'''
'''이렇게 우승은 연습량으로 승부를 본 러너교주팀이 차지했고, 풍월량팀의 팀장 풍월량은 디바 코스프레를 하는 벌칙을 받게 되었다.'''
우승팀인 러너팀의 경우 탄탄한 팀원들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조별 리그에서는 2연패를 당하는등 초반에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풍월량팀과의 스크림에서도 패배했다(...) 하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 무조건 3:1 이상으로 이겨야만 승자조 진출이 되는 불양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겨 B조 1위로 진출하고, 이전 스크림에서 패배했던 대정령팀에게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하고 스크림에서 2번 지고 조별경기에서도 패배했던 보겸팀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우승을 얻어냈다. 학살 선수의 겐지의 눈부신 활약과 연습량의 힘이였다고 볼수 있다. 여담으로 결승전 보겸팀과의 경기 결과인 3:1은 B조에서 보겸팀과의 경기 결과였던 1:3의 역이라는 점도 흥미로운 점.
준우승팀인 보겸팀은 경기 전부터 어차피 우승은 보겸이다 라는 말이 채팅창에 유행어가 될정도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고, 괜한 평가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듯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B조에서 전승을 거두어 1위를 차지했다. 팀의 유일한 약점은 루시우인 보겸이였는데 오히려 결승전에서는 뻘궁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해설진이 지적했듯 같은 지원가인 oath의 젠야타나 메르시가 물리면 도와줘야 하는 역할이 바로 루시우인데 보겸에게는 너무 큰 임무가 아닌가(...) 라는 평을 받았고, 일부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것이 아쉬운 패배요인이라고 볼수 있다.
대정령팀은 지인중에 무조건 잘하는 사람만 모으다보니 조합이 5딜 1탱(...)인 상황이였던지라 팀워크는 초반에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개인의 실력만큼은 뛰어나 난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역시 A조에서 전승을 거두며 1위로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결승진출 후보중 하나였지만 이전에 러너팀과의 스크림에서 3:0으로 승리했던 적이 있어 방심했기 때문인지 4강에서 2:3으로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타요팀은 애초에 다른 팀이던걸 타요가 대리로 들어와 급하게 구성된 팀이라 처음에는 약체로 평가받았으나 딜러진의 엄청난 활약으로 A조 2위로 진출했다. 빈서 선수와 이지상 선수의 활약에 묻힌감이 있지만 타요 본인도 윈스턴을 이용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4강에 올라와 만난 상대가 하필 보겸팀이였고 결국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모든 팀원들이 프로 준비생이라는 이점이 있었고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B조에서 승점을 많이 따내 마지막 경기에서 러너팀과 이기기만 하면 승자조에 진출할수 있었으나 러너팀의 예상치못한 선전으로 결국 패자조에 떨어졌다. 패자조 4강 경기에서는 에이스라 불리던 Selly 선수가 불참하는 위기가 있었으나 오히려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3:0으로 승리하면서 멸망전을 마무리짓는다.
롤선생팀은 롤선생 본인도 겐지로 활약하고 있고 롤생선, NUS, Levi 같은 선수들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잘 짜여진 팀이였지만 속한 조가 하필 B조였고 마지막에 가서는 6일차 경기인 불양팀과 러너팀의 경기결과에 따라 승자조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국 러너팀이 엄청난 선전으로 3:0으로 이겨버리면서 승자조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한다.
후술하겠지만 호진팀에게 이번 경기는 운이 매우 나빴다고 볼수 있다. 우선 DreamWalker 선수는 파라 말고 다른 영웅을 많이 해본적이 없으나 경기 중간에 파라가 너프되어 매우 고생했고, 메인 오더를 맡던 Helpyou 선수가 중간에 그만둬 팀원이 교체되는 일도 있었다. 결국 패자 결정전까지 떨어졌지만 다행히도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서 벌칙을 받는것은 면했다.
풍월량팀은 선수를 시청자중에서만 선발했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무승후보, 웃음후보라고 불리며 별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팀원간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고 연습을 통해 예상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번 리그 최대 이변이라고 불리고 있다. 오버워치는 다른것보다 팀워크가 중요시 된다는걸 보여준 좋은 예. 승리하면 승자조행이 결정되는 타요팀과의 경기에서도 접전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패했다. 이후 A조에서의 선전이 거짓말같이 내리패하고(...) 결국 최종 벌칙은 풍월량이 받게 된다.

5.2. 변수


사실 이번 리그의 최대 변수는 리그 중간에 있던 밸런스 패치였다. '''2일차 경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패치가 적용되었는데 아나가 추가되고 맥크리, 디바, 젠야타는 강력한 상향을 먹었으며 반면에 패치전까지 애용되던 파라와 메르시 그리고 솔저는 하향을 먹는 지금까지의 캐릭터 상성 판도를 뒤집어놓는 극적인 패치였다. 문제는 BJ들이 팀 조합을 꾸린것은 '''이 패치가 적용되기 전이였다는 점이다.'''
우선 이득을 가장 많이 본 선수들은 역시나 '''맥크리 선수들.''' 대회 내내 화제가 되었던 선수들 대부분의 영웅이 맥크리이며 대표적으로 불양 팀의 Selly, 보겸 팀의 Esca, 롤선생팀의 NUS 선수가 있다. 맥크리의 원거리 견제력이 하향을 먹기전인 4일차의 불양팀과 롤선생팀의 경기를 보면 이 경기는 맥크리 대결이다라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젠야타의 상향으로 로드호그나 라인하르트 같은 탱커진을 순식간에 녹일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젠야타의 궁은 상향된지 얼마 안됐다고는 믿을수 없는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초월이 들어가는 타이밍이나 상황에 따라 경기의 판도가 변하는걸 볼수 있고 선수들도 초월을 염두에 둔 궁사용을 하는걸 볼 수 있다. 또 디바의 상향으로 디바가 왠만한 영웅들을 마크할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경기 전체에 큰 영향을 줘 이전부터 디바가 주영웅이던 선수들이 이득을 많이 봤는데 대정령팀의 새초롬 선수의 경우 자리야의 중력자탄을 매트릭스로 지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1] 또 현재까지는 카운터 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아나의 나노강화제 역시 강력한 변수가 되었고 풍월량팀의 경우 라인하르트가 아나궁을 맞은 적팀 라인하르트를 절벽으로 밀어내 함께 죽는 논개전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면 손해를 가장 많이 본 선수들은 파르시 조합을 사용하던 팀으로 파라와 메르시가 둘다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패치 이후로는 그렇게 많이 보이던 파라와 메르시가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이때문에 제일 큰 타격을 입은것이 바로 호진팀으로 호진팀의 주무기가 바로 파르시 조합이였고 팀원중 반의 주영웅[12]이 너프를 먹었다(...) 하지만 이제와서 조합을 전부 바꿀수는 없었던 탓인지 마지막 경기까지 원래 조합을 유지했고 드림워커 선수의 파라가 너프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승자조 진출에 실패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
그리고 이 경기의 기본 규칙은 경쟁전 룰을 따르고 있는데 중간에 경쟁전에 '''중복픽 금지 규칙'''이 생겨 멸망전에도 적용됐다. 이때문에 1회차 경기에서는 2자리야, 2루시우 같은 조합이 자주 나왔으나 패치 이후의 경기에서는 이 조합을 쓸수 없게 되어 이 역시 큰 변수가 되었다. 하지만 만일 이 규칙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화물전 마지막에서 3디바나 3메이, 3윈스턴 같은 지옥의 비비기를 볼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다행이였던 패치였다.

5.3. 대회 운영


경기와 별개로 대회 운영은 말 그대로 '''최악 수준.''' 먼저 경기 도중 채팅창에 온갖 어그로와 도배,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루머를 포함한 비난글이 난무하지만 '''이런 어그로들에 대한 제재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심지어 대회 초기에는 채팅금지같은 간단한 제재조차 없었다. 그나마 최근 경기에서는 조금씩 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매우 심한 소수의 어그로만 강퇴시키고 있기 때문에 채팅창 상황은 여전히 안 좋은 편. 이때문에 해설진 중 하나가 자신에 대한 욕설을 도배하는 어그로를 보고 상처받아 하소연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그리고 이런 채팅창 상황은 다시보기 영상에 버젓이 남아있다.
또한 아프리카와 유튜브에 각각 경기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이 영상관리 상태도 나쁘다. 우선 경기 영상이 올라오는 시각부터 불규칙하다. 게다가 유튜브의 경우 업로드된 영상들의 거의 대부분이 최대 화질로 해도 영웅들이 뭉게져 보일정도로 '''화질이 매우 좋지 못하고''' 이 점은 결승전이 돼서야 겨우 개선되었다(...) 결정적으로 한동안 조별리그 6라운드 경기부터 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오지 않았으며 이 영상들은 몇주 후인 승자조 경기가 치뤄질 쯤에야 한꺼번에 업로드되었다. 경기 뒷부분이 잘려있다던가 하는[13] 자잘한 문제들도 많다.
그 외에 경기 영상을 보여주는 옵저버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예를 들면 저쪽에서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데 리스폰돼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는 윈스턴을 8초가량 띄워준다던가(...) 그래도 옵저버는 앞서 언급한 둘에 비하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6. 뒷이야기


당시 아프리카TV의 최고 전성기 시절인데다 BJ들의 라인업도 좋았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한 최초의 오버워치 대회다. 그 여파로 국가대표를 투표로 뽑는 2016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 후보자 25명중 7명이 이 대회에 1경기 이상 출전했던 선수들이였고[14] 최종 결과 주장 추천으로 뽑힌 선수 2명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선수가 '''모두 이 대회 출전자로 뽑혔다.'''[15] 그리고 그 결과...
경기 당시에는 프로 선수를 섭외할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모든 선수가 아마추어나 준프로급이였는데, 이후 많은 선수들이 프로씬에서 활약중인 프로 선수가 되었다. 우선 당시 프로준비팀에 속해있던 선수로는 Lunatic-Hai의 Miro, Esca, 류제홍, 이태준과 Rhinos Gaming의 불양을 제외한 불양팀 팀원 전원, Team Uniqueness의 호진을 제외한 호진팀 팀원 전원이 있다. 대회 이후에 프로팀에 입단한 선수로는 The Meta에 들어간 Klocky와 NUS, CONBOX Spirit에 들어간 명훈과 zunba[16], Rhinos Gaming에 들어간 Levi 선수가 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BJ로 참여한 러너와 보겸의 경우 이후 아예 구단주가 되어 '''프로팀을 창설했다는 것.''' 보겸은 BK Stars라는 팀을 만들었고 본인은 팀의 스폰서지만 일단은 선수로도 속해있다. 포지션은 딜러(...) 러너는 같은 팀원이였던 학살을 포함해 RunAway를 만들었고 이쪽은 루시우로 '''직접 대회에 나가고 있다.''' 둘다 아마추어 팀인데도 불구하고 대회 성적이 좋다는것도 특징. BK Stars의 경우 오버워치 APEX 시즌 1에서 4강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달성해 이슈가 되었고, RunAway는 오버워치 APEX 시즌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BK Stars는 해체하였고 RunAway는 지속적인 리빌딩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오버워치 APEX 시즌 4에서 준우승, 오버워치 컨텐더스 우승까지 차지하고 멤버들을 한명도 빠짐없이 OWL로 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7. 기타


맵을 선정할때 첫번째 경기와 승자결정전은 해설진이 즉석에서 뽑기로 결정하는데 이상할정도로 네팔이 많이 나와서 개그요소가 되고있다. 뽑기 직전에 해설진이 대놓고 또 네팔이 뽑히는게 아니냐고 걱정하고 네팔이 아니면 안도의 한숨을 쉬는등. 그리고 실제로 결승전까지 총 승자결정전 경기수인 20경기중 '''13경기가 네팔이 나왔다.(...)'''
이 대회에 프로팀 루나틱하이의 6명 중 4명이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명은 보겸팀에, 2명은 러너팀에 속해있다. 또 다른 한명은 대회 진행(옵저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대정령팀의 zunba와 풍월량팀 세븐맨 whoru가 이후 루나틱하이에 합류했다. 2017년 기준 세븐맨 기도를 제외하고는 다 관련이 있는셈.
4일차까지 진행된 경기는 모두 A조와 B조의 경기를 합쳐서 8세트씩 치뤄졌다. 이 기록은 5일차 경기에서 7세트만 치루면서 깨지게 되었다.


[1] 이 날, 한일 프로팀을 초청하여 경기를 진행하였다. 참가팀은 한국의 MIG팀과 일본의 DeToNator팀으로 MIG팀이 3:0 압승을 거두었다.#[2] 대회 중간에 닉네임이 바뀌었다. 이전 닉은 O44APD.[3] 칸데르니아는 대회 중이었던 2016년 8월 5일부터 BJ로 깜작 데뷔했으며, 현재는 트위치TV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오버워치는 접었고 오전시간대에 종합게임방송을 하는 중.[4] 정확히는 현재 프로팀은 아니지만 프로를 준비 중인 팀들에 소속되어있다.[5] 경쟁전 실력 평점 평균이 참가팀 중에서 가장 높다. 이 팀을 제외하고 평균 80점대가 나오는 팀은 또다른 유력한 우승후보인 보겸팀 뿐.[6] 원래 닉은 롤생선. 정작 롤선생의 닉네임은 진솔이다보니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해설자들도 자꾸 둘을 헷갈리고 심지어는 롤생선이 롤선생인줄 아는 시청자까지 나오는 바람에(...) 결국 닉을 바꾼것으로 보인다.[7] 러너팀은 이전 스크림에서 대정령팀과 풍월량팀에게 전승을 거둔 적이 있었다.[8] 그리고 보겸의 열렬한 시청자였다. 보겸이가 거의 마지막날쯤에 팀원을 구했는데 그때까지 다른팀에 지원하지않고 보겸이 모집하기만을 기다렸다고..[9] 처음 모였을 당시 보겸의 말이 압권인데 팀원들이 보겸을 데리고 이길 자신이 없어하자 "야, 너네가 나 데리고 우승하면 바로 프로각이야. 너네가 오버워치의 페이커가 되지 말란 법 있어?"라고 했다. 그 당시 당연히 시청자들은 비웃었지만, 그 후에 보겸팀이 우승후보가 되고 MIRO가 프로 입단을 하게 된 것을 보면 역시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10] 다른 팀의 루시우나 젠야타를 보면 '지금 말고 나중 아껴뒀다가 나중 싸움에 쓰는 것이 더 나았을 같다'라는 평을 받지만 일단 싸움 자체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보겸의 궁은 그냥 생존신고(...)에 가깝다.[11] 중력자탄은 검은 구체가 땅바닥에 떨어지면 활성화되는 투사체 방식이기 때문에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면 매트릭스로 지울수 있다.[12] 파라, 메르시, 솔저[13] 승자조 2회차 경기 유튜브 영상.[14] 보겸팀의 Miro 선수(주장)와 Esca 선수, 러너팀의 류제홍 선수, 대정령팀의 zunba 선수. 나머지 후보는 대정령팀의 Klocky 선수, 불양팀의 Selly 선수, 대정령팀의 세븐맨으로 참여해 첫 날에만 출전한 EVERMORE 선수.[15] 근데 아르한과 타이롱의 소속팀인 AFB가 MiG로서 이벤트 매치를 했으니 아예 관계가 없진 않다.[16] 이후 루나틱하이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