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

 

1. 개요
2. 역사
3. 통합 전의 QOOK(유선)
4. 통합 전의 SHOW(무선)
4.1. 관련 문서
5. 기타


1. 개요


KT의 이전 유/무선 통신 브랜드.
http://olleh.com 전 올레 홈페이지. 지금은 KT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 된다.

2. 역사


한때 KT의 기업 슬로건으로서 통합 브랜드 출범 이전 KT의 광고에 사용했으며, 2011년 1월 25일부터 통합 KT 출범 이후의 QOOK(유선)과 SHOW(무선)를 olleh[1]로 통합했다. 이 'olleh' 라는 브랜드를 2016년까지 사용했고, 그 이후부터는 따로 브랜드명 없이 사명인 'KT'를 사용 중이다. 다만 KT로 출시된 노리F2는 2011년에 출시되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추노마크와 통신사 부팅화면은 SHOW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배경화면에 한해서 olleh의 것과 SHOW 것이 공존한다. 따라서 과거의 QOOK 항목과 SHOW 항목을 이쪽으로 통합 서술한다. olleh배 바둑 오픈 챔피언십이라는 바둑 기전을 개최하면서 olleh라는 브랜드를 밀었다.
회사 이름이 olleh라고 믿어도 될 기세로 olleh라는 명칭을 강하게 밀었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SIM 캐리어 표시를 보면 SK텔레콤은 T가 아닌 SKTelecom 혹은 SKT, LG U+도 그냥 LG U+라고 자사 사명을 표시하는데 KT KT가 아닌 olleh가 표시되고 있었다.[2] 전화국에서는 KT 간판을 떼고 olleh를 상징하는 o자를 붙였으며, 소매 브랜드에 가까워서 olleh의 업적 같지는 않은 KT의 실적에도 olleh 딱지를 붙이고 있다. 일본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부산 데이터센터 광고라든가, 무궁화 위성에 이름을 올레라고 붙인다든가.
이렇게 통합을 거치다보니 고객들의 DB가 얽히고 설켜 있다. 발로 해놨다는 홈페이지 UI 디자인까지 시너지를 일으켜서 올레 공식 홈페이지는 던전 탐험 혹은 미로 찾기를 방불케 한다. 이 던전의 난이도가 어찌나 높은지, 유저들은 어떤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거나 가입 혹은 해지를 하려 해도 길을 잃고 방황하다 GG치고 100번에 전화하는 일이 빈번하다.
개선하라는 건의가 빗발치자 KT가 내놓은 대책은, 고치라는 홈페이지는 안 고치고 공식 던전 지도를 만들었다. 클리앙에서는 던전 지도 만든 이유가 홈페이지 고칠려면 윗분들에게 개선 건의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olleh 통합 홈페이지 디자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못 바꾸고 지도를 만든 거라고 한단다. 거기다가 동굴 입구 그래픽은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따왔다.
2014년 하반기부터는 1Gbps 급의 이른바 '기가 인터넷'을 내놓으면서 캐치프레이즈로 '기가팍팍'을 밀고 있다.[3] 마오리족하카를 광고 소재로 채용했는데, 말하는 내용이 기가팍팍 기가산다 뿐이라 현지인들과 그쪽 동네를 잘 아는 외지인들에게 우리 하카는 이렇지 않아! 소리를 듣고 있다. 이걸로 홍보용 리듬게임도 만든 모양이다. # 리듬게임 팬덤 쪽에서는 드럼매니아가 연상된다 하여 기가도라라고 부르고 있다.
2015년부터 KT 와이파이 사용시 모바일 브라우저를 켜면 하루에 한 번 강제로 올레 홈와이파이 사이트에 접속되도록 만들어서 말썽을 빚고 있었다. KT측에서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KT 인터넷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며 KT를 대차게 까고 있는 상황.[4] 더군다나 이 페이지를 보기 싫으면 올레 홈와이파이 사이트에 있는 다시 보지 않기 신청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정작 신청 버튼을 눌러도 네트워크 연결 문제가 있다는 알림창이 뜨면서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열불이 난 KT 사용자들이 아예 고객센터에까지 전화해서 홈와이파이 페이지 차단 요청을 했다는 등의 관련 경험담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 결국 논란이 커지자 방통위에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KT 와이파이 올레 페이지 강제 연결(기사). 2017년 2월 24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16년 2월부터 KT가 올레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KT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의 폐기수순(기사). 대리점의 간판 역시 KT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기사). 올레마켓은 원스토어로 통합되면서 자연스럽게 올레 브랜드가 제거되었으며, 올레마켓에 속해있던 웹툰 서비스는 케이툰으로 분리되었다. 올레닷컴 역시 2017년 10월에 kt.com으로 통합되었다. 그리고 올레 TV 모바일도 2019년 11월 Seezn으로 서비스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19년 12월에 올레 뮤직지니 뮤직으로 통합되어 없어짐에 따라 유일하게 olleh 브랜드를 사용하는 서비스는 olleh tv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LG U+용 LG젠틀에 kt SIM을 꽂으면 올레의 O자가 상단 바에 찍힌다.

3. 통합 전의 QOOK(유선)


과거 KTKTF와의 합병 뒤에 내세웠던 유선망 통합 브랜드. 2009년 4월 8일부터, KT의 유선전화/메가패스/인터넷전화/IPTV 등의 유선 브랜드가 모두 QOOK으로 바뀌었다. 이때 기존 KTF의 무선 브랜드인 SHOW는 유지되었으나, 2011년에 SHOW와 함께 olleh로 통합되면서 현재는 사라졌다.
이하 기존 브랜드명과 QOOK 때의 브랜드명 대조표. 물론 2011년부터 olleh로 합병되면서 QOOK이 모두 olleh로 바뀌었다. 2016년 이후로 olleh라는 브랜드가 서서히 KT로 대체되는 중이다.
본격적인 출범 이전에 "집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카피의 티저광고를 선보였는데, 당시 어떤 것에 대한 CF인지도 알려지지 않았었고 '개고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5] 하지만 "집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카피가 마치 노숙자를 비하하는 듯 하는 데다 전후사정 없이 라는 글자가 들어갔기 때문에 빈축을 샀음은 물론 별로 호감도 얻지 못하였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인터넷만 하라는(또는 IPTV만 보라는) 본격 히키코모리 권유 CF. 과거 SHOW 때처럼 브랜드명 광고 뒤 본격적인 광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KT의 브랜드 홍보는 잘 안 됐고, 오히려 밥솥회사 쿠쿠가 반사이익을 봤다고 한다. 애초에 브랜드명으로 봤을 때 쿠쿠가 먼저 연상이 돼서 그런 듯 싶다.
티저광고의 문구 때문인지, 옥외광고에 개 한 마리가 유난히 눈에 띈다.
2011년 1월부터 QOOK에서 유무선 통합 브랜드 olleh로 완전히 변경되었다.

4. 통합 전의 SHOW(무선)



KT가 2007년 3G 서비스 전국망 상용화와 동시에 적극적으로 밀고 있었던 브랜드다. 그 동안 SK텔레콤에 밀려 KTF = 2위 브랜드라는 인식을 떨칠 겸 SHOW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기억에 잘 남고 특이한 광고들을 송출하였다. SHOW라는 의미를 정확히 밝히진 않았으나, 3G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영상통화를 의미한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인 SK텔레콤도 T Live라 하여 3G 영상통화를 적극 밀고 있었다. 반면, LG U+는 쓰지도 않는 영상통화라며 까내렸고, 풀브라우징 서비스 Oz를 밀고 있었다.
KT는 스마트폰 도입 시기에도 한국 최초로 iPhone도 들여오고, 안드로이드를 밀고 있는 OHA(Open Handset Alliance)의 멤버로서 안드로이드를 들여온 폰을 내놓는 등 콩라인을 탈출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안드로이드 폰 첫 번째 타자는 안드로-1.
그리고 아이폰 통합 요금제를 신청하면 네스팟(현 KT 와이파이)을 공짜로 제공한다고 밝혀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만약 실현된다면 라이트 요금제을 신청한 후 네스팟이 연결되는 곳에서 아이폰을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아이폰 유저는 KT직원과의 전화통화와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공짜로 네스팟 아이디를 받아서 네스팟이 되는 곳에서는 모두 아이폰으로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다. 요즘 웬만한 대학교와 서울시 몇몇 군데는 네스팟이 다 깔려있다는 걸 생각하면 가히 충격과 공포. 실제 속도도 준수한 편이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아이폰이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i요금제)으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확실히 터지는 곳이 많은 반대급부로 표준요금제 사용자는 KT 와이파이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는 LG U+의 U+zone 또한 마찬가지. SK텔레콤만 요금제 상관없이 T wifi zone을 제공하지만, 품질이 3사 중 떨어지는 편[6].
이동통신 3사 중 최초로 사업 종료 절차를 밟았는데 이유는 해당 주파수(1.8Ghz 대역)를 LTE에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2011년 9월 1.8Ghz급 전파 경매에서 입찰 포기를 한 KT는 1.8Ghz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CDMA를 종료하지 못하면 LTE를 시작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닌, 아예 불가능한 막장 상황에 빠지게 된 것. 그래서 전화와 문자로 CDMA 종료떡밥을 계속 날린 결과 25만 명의 가입자만 남게 된 것이다. 이후 상황은 CDMA 문서를 참조.
올레스쿨을 간간히 운영하고 있었으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4.1. 관련 문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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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신호가 잡힌다./원본 참고로 KTF는 광고에서 신호가 잡히면 우리나라 땅이라고 한 적 있다.
메가패스 이름을 쓰던 시절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된 ID에는 '마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위해 20MB의 용량을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덤으로 제공됐었다. 올레로 홈페이지가 갈아엎힌 시점에서 꼴랑 20MB라는 용량의 개인 홈페이지는 거의 의미없는 존재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홈 서비스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올레 메인 홈페이지의 기타서비스 - 인터넷 서비스 - 마이홈 메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1] olleh는 자체적인 뜻도 있지만 Hello를 거꾸로 쓴 것이기도 하다.[2] 2016년 3월을 기점으로 일부 기지국에서는 olleh가 아닌 KT로 캐리어명이 표시되기 시작했고, 2017년 이후로 모든 기지국에서 KT로 표시되고 있다. iPhone의 경우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캐리어 표시를 KT로 고친 상태.[3] 리그베다 위키 시절 단통법 문서에 관련 반달이 출몰한 적이 있다.[4] LG U+의 경우 비슷하게 안드로이드 단말기 한정으로 유플러스 페이지라는 자사 모바일 사이트를 제공하지만 이는 신규 기기 구입 후 모바일 브라우저를 최초 1회 구동할 때만 접속되며 그 이후에는 일부러 접속하지 않는 이상 연결되지 않는다. 또한 SKT는 아예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 자체를 지원하지 않는다.[5] 참고로 개고생은 비속어가 아닌 어엿한 표준어다.[6] 커버리지 자체는 U+ zone보다 넓으나, 품질이 떨어진 편. 특히 2017년 이전 대중교통에 이동형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시절 와이브로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 품질은 쓰기 힘들 정도로 거의 쓰레기급. T 와이브로 품질은 KT 와이브로보다 심하게 밀린다.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가 모두 종료되어 대중교통 와이파이 서비스는 모두 LTE 재송신으로 서비스 중이어서 접속품질과 속도면에서는 와이브로보다 상황은 나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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