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곤(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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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前 러너웨이, 現 상하이 드래곤즈 소속 메인 힐러이다.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포지션이 메인 힐러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성향이 강해 필요할 때면 데드라인을 넘어 직접 킬에 가담하기도 하며 주변 지형지물의 활용도가 높아 포커싱을 당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을 정리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개판 난전에선 직접 오더를 내리며 포커싱을 주도한다.
대회에선 포킹과 이속으로 팀원과 함께 다이브, 적절한 비트 사용으로 고츠 조합의 루시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 외에 낙사 지형이 많은 맵에선 종종 데드라인을 넘어서 낙사를 시도한다. 특히 리장 타워 정원맵에서는 낙사 유도, 거점에서 벽타는 플레이를 통하여 캐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재곤 타워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 그러나 적극적인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되어 무리하게 슈퍼플레이를 노리다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스타일로 볼 수 있다.
러너웨이 소속 당시 메타 변화와 여러 시즌을 거치며 공격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플레이의 중간으로 가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게임단주 꽃빈의 피셜이 있었다. 실제로 러너웨이에 처음 들어왔을때보다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2] 전 게임단주 러너도 처음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지만, '내가 선수생활을 할 때는 피지컬이 부족해 안전한 플레이를 했었다. 그러나 너는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너의 피지컬에 나의 안전한 플레이를 조금만 섞으면 대박날 것이다.' 라는 피드백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메타 변화에 따라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꿀 필요성을 느꼈으며, 바꾸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듯.
2018컨텐더스 시즌3 무패 우승에 이재곤의 덕이 컸다는 러너의 언급이 있었다. 상대의 진영에 진입하여 밀치고 진형을 망가트리는 어그로성 플레이가 아주 좋았다고. 하지만 반대로 그 다음시즌 4강에서 O2한테 진 이유도 이재곤의 플레이가 읽혀서 그렇다고 한다.
바티스트 또한 잘 다룬다. 바티스트의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듯. 특히 팀원이 포커싱 당해 순간적으로 체력이 많이 깎이는 상황에 적절하게 불사장치를 깔아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 컨텐더스 코리아 내에서 강남진과 함께 가장 강력한 힐러 듀오로 평가받고 있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러너웨이의 우승은 이재곤과 강남진의 탄탄한 케어 능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22 역할 고정 이후 힐러 포지션 자체가 옵저빙에는 잘 잡히지 않지만, 활약하고 있는 딜러들을 케어해주거나 변수를 만들어내는 힐러 듀오의 활약은 종종 킬로그나 리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에서는 안정적인 루시우와 이재곤 플레이 스타일 특유의 공격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특히 리장 타워 의 정원과 같은 낙사 지형이 있는 맵에서 루시우의 소리파동과 매그의 오리사 꼼짝마 스킬을 연계하여 상대방을 낙사시키는 플레이를 했다. 또한 루시우의 벽타기 스킬을 이용하여 거점에서 팀원이 올 때까지 비비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루시우로 거점 비비기
2019 오버워치 넥스트컵 어텀에서도 바티스트의 불사장치를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오리사 꼼짝마 스킬과 연계한 완벽한 낙사를 보여주며 이재곤 특유의 과감한 플레이와 안전한 플레이가 적절히 섞인 루시우를 보여주었다. 예선전 경기에서 파르시를 비교적 자주 선보였는데 이전 시즌보다 나아진 메르시 무빙이 돋보였다. 이와 같은 좋은 플레이를 기반으로 러너웨이는 예선전 3일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상하이 드래곤즈에 입단한 후 높은 변수창출 능력을 가진 공격적인 루시우 플레이로 현재 리그에서 손꼽히는 루시우 플레이어가 되었다. 루시우 뿐만 아니라 브리기테로도 도리깨 투척을 통해 끊임없이 낙사각을 보는 등 눈에 띄기 쉽지 않다는 포지션인 메인힐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눈도장을 찍고 있으며, 바티스트로는 준수한 불사장치 판단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호평받았다. 특이하게도 현재 부활을 제외하고는 크게 변수를 창출하기 어려운 픽인 메르시로도 한타를 뒤집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발키리를 통해 예리하게 킬 캐치를 따내거나, 본인에게서 완전히 어그로가 풀렸을 때 중요한 영웅을 부활시켜 한타를 뒤집는 것이 그 예시.
2020 시즌, 메인힐러가 다루는 메르시, 루시우, 브리기테 모든 픽에서 출중하고 기복없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리그에서 손꼽히는 메인힐러인 것은 물론이고, 현 시점 리그 최고의 메인힐러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특히 특유의 어그로성 루시우 플레이와 상하이의 저돌적인 폭발력이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으며 루피, 이자야키와 상하이의 강력한 힐러진을 구축하고 있다. 같은 팀의 LIP과 필라델피아 퓨전의 Alarm 등과 함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2020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의 첫 경기 뉴욕 엑셀시어전에서 상대편 솜브라인 학살의 EMP를 완벽하게 카운터 쳤다. EMP를 맞은 아군들에게 비트가 거의 다 들어갔으며 비트를 찍을 때 마다 5명은 기본, 6인 비트가 거의 보장되는 수준이었다. 솜브라가 EMP를 사용하기 위해 위치 변환기를 던지면 그에 바로 반응하여 구석으로 숨었다가 바로 카운터를 치는 엄청난 반응속도를 보였다. 어그로를 끄는 무빙, 킬 캐치, 치명상 비트 세이브도 문제없이 해내며 맹활약을 했고 경기 POTM에 선정되었다.
시즌 내내 리그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메인힐러라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2020 시즌 올스타에서 롤스타 SUPPORT 부문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 과도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며 수많은 뇌절을 하였고 그 스노우볼이 굴러서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서울 다이너스티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상하이의 탈락에 일조하였다. 중요한 순간에 계속 뇌절하여 퍼블이 나는 문제는 고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대회 기록
5. 논란
- 스트리머 얍얍 저격 논란
당시 클립. 러스트에서 시청자 참여 컨텐츠를 열던 스트리머 얍얍의 방송에서 도가 지나칠 정도로 비매너 행위와 언행, 저격을 하는 바람에 당시 얍얍의 방송 분위기는 말 그대로 싸늘하게 얼어붙어버렸고, 그 전에도 러스트에서 악질 플레이어로 악명이 높아, 그에게 비매너 행위를 당한 유저 중 한 명이 정체를 알기 위해 닉네임을 바꾼 기록을 살펴보던 중, '즐겜유저이재곤'[5]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기록이 발견되어 트위치에 검색을 하니 이재곤의 채널을 발견한 것. 그 후 이재곤 측에서 얍얍에게 사과를 하였고 후에 러너웨이 선수 공개 인터뷰에서도 먼저 해당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공개적인 사과를 하였다.
- 핵 무승부 논란
당시 상황 탱커 시점
경쟁전 아이헨발데 맵에서 공격 때 3분 35초 정도 남았을 즈음, 갑작스레 핵 유저가 자신이 핵을 켰다고 선언하며 무승부를 요구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양 팀에서 무승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재곤 측도 별 다른 방법이 없어 상대 팀에게 무승부를 요청한 것까지는 상관 없는 상황이었다. 핵 유저 본인이 치명타 스텟을 60%로 만들고 싶다고 주장할 정도이고, 애초에 무승부를 만들기 위해 핵을 꺼낸 유저를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서 이재곤이 장난스런 말투로 상대팀에게 지나가듯이 질문 몇 마디를 하고, ㅋㅋㅋㅋㅋ 라며 웃는 등 상황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무승부 합의를 보지 못했고 공격 팀 측에서 화물을 밀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수비 측에서는 반강제로 무승부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순조롭게 수비를 이어가던 상황인데다 핵 유저의 지속적인 도발까지 겹쳐 혼란하고 감정이 격해진 수비 팀 유저 중 일부는 이재곤 듀오 측에서 핵 유저를 의도적으로 묵인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며 서로 말다툼까지 오갔다.
하지만 평소 개인방송에서도 경쟁전에서 핵 유저를 만나면 불쾌한 감정을 인게임 채팅에 숨김없이 드러내는 등 핵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 선수는 아니다. 또한 게임 내 인보이스가 아닌 채팅만이 남아있기에 단순히 채팅이 선수의 모든 생각을 담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따라서 이 사건만으로 핵에 대한 선수의 가치관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평소 오버워치 내에서 유저들의 정상적인 플레이를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가 핵유저이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대처해야 했어야 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경쟁전 아이헨발데 맵에서 공격 때 3분 35초 정도 남았을 즈음, 갑작스레 핵 유저가 자신이 핵을 켰다고 선언하며 무승부를 요구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양 팀에서 무승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재곤 측도 별 다른 방법이 없어 상대 팀에게 무승부를 요청한 것까지는 상관 없는 상황이었다. 핵 유저 본인이 치명타 스텟을 60%로 만들고 싶다고 주장할 정도이고, 애초에 무승부를 만들기 위해 핵을 꺼낸 유저를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서 이재곤이 장난스런 말투로 상대팀에게 지나가듯이 질문 몇 마디를 하고, ㅋㅋㅋㅋㅋ 라며 웃는 등 상황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무승부 합의를 보지 못했고 공격 팀 측에서 화물을 밀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수비 측에서는 반강제로 무승부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순조롭게 수비를 이어가던 상황인데다 핵 유저의 지속적인 도발까지 겹쳐 혼란하고 감정이 격해진 수비 팀 유저 중 일부는 이재곤 듀오 측에서 핵 유저를 의도적으로 묵인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며 서로 말다툼까지 오갔다.
하지만 평소 개인방송에서도 경쟁전에서 핵 유저를 만나면 불쾌한 감정을 인게임 채팅에 숨김없이 드러내는 등 핵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 선수는 아니다. 또한 게임 내 인보이스가 아닌 채팅만이 남아있기에 단순히 채팅이 선수의 모든 생각을 담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따라서 이 사건만으로 핵에 대한 선수의 가치관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평소 오버워치 내에서 유저들의 정상적인 플레이를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가 핵유저이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대처해야 했어야 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 경쟁전 비매너 논란
트위치 스트리머 주루의 폭로로 인한 같은 팀 선수 매그의 논란이 한창 일어날 때, 대부분의 러너웨이 멤버들의 논란이 된 과거사가 다시 떠올랐는데, 이 중에서 이재곤-매그를 포함한 러너웨이 선수의 다인큐가 경쟁전에서 팀원들을 향한 정치나 빈정거림, 게임 포기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고, 꽤 유명한 프로게이머라서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증언이 속속 나타났다. 물론 팀원간의 불화로 서로 정치질하는 것은 비일비재하며 누구의 책임이라 쉽게 특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라면 게임 내 매너의 기준이 일반 유저에 비해 엄격한 것은 자명하다.
6. 기타
- 2018년 10월 16일 꽃빈의 트위치 방송에서 러너웨이 2기의 세번째 멤버로 발표되었다.
- 2018년 12월 24일 게임단주 꽃빈의 트위치 방송에서 초대석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경쟁전 플레이 Q&A 치킨 먹방 밴쿠버타이탄즈 선수들과의 경쟁전
- 메인힐러를 하게 된 것은 원래 집 컴퓨터의 사양이 좋지 못해 프레임을 높게 유지할 수가 없어 에임이 중요한 딜러 영웅들은 못했기 때문에 에임보다는 순간적인 판단과 무빙이 중요한 루시우와 메르시를 주로 했다고 한다.[6]
- 권회훈 유튜브를 즐겨봐서 부부캐 계정 닉네임이 권회훈유튜브구독이었다.
- 생새우초밥을 제일 좋아한다. 최근에도 개인방송에서 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생새우초밥이 나오자 "생새우초밥은 인정이죠" 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즘 먹고 싶은 음식은 간장게장. 배달 시켜서 먹을 수는 있지만, 이전에 희수 선수가 배달 시켰던 간장게장이 맛이 없었다고 한다.
- 피셔 선수가 인정한 루시우. 방송에서 잘하는 선수를 볼때 반응을 세가지로 나누었는데 그중 이재곤은 피셔가 상대한 선수중 욕이 나올 정도로 짜증나게 하는 선수라고 했다. 대회에서도 벽타기와 소리파동으로 낙사 및 진형 붕괴를 노리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지만, 상대하는 입장이라면 얄밉게 느껴질수도. 그러나 본인은 더 얄밉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한다.[7]
- 러너웨이 입단 이전 현 게임단주 꽃빈을 저격(?)한 전적이 있다. 4분 4초의 루시우가 이재곤이다. 이후 꽃빈의 초대석에서 지인들이 함께 돌리자고 해서 저격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 여담으로 섬멸전 경쟁전 시즌 1 1위를 차지한 유저다.
- 과거 메인힐러 포지션를 담당하기 전엔 메이 모스트 유저였다. 종종 경쟁전에서 메이를 꺼내들어 상대를 관광보낼 때가 있다.
- 유승호랑 조금 닮은듯 하다는 일부 팬들의 의견이 있다. 유튜브 러너꽃빈TV에 업로드된 러너웨이의 경기 전 메이크오버 컨텐츠에서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눈이 유승호를 닮았다고 언급했는데, 본인도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고. #
- 같은 팀 동료였던 Mag와 같이 처음에는 갓 창단된 Gen.G Esports에 지원했으나 둘 다 서류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 학업과 프로게이머 생활을 병행했었는데, 2019년 4월 고등학교를 자퇴하였다. 대회 일정으로 출석일수를 채우지 못해 자퇴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 데일리e스포츠가 진행한 컨텐더스 릴레이 인터뷰의 첫번째 주자로 인터뷰를 했다. #
- 게임단주 꽃빈과 러너의 딸인 채아의 새로운 원픽이다. 재곤이 삼촌 보라색 삼촌
- 휴대폰 기종은 아이폰 XR 화이트.
- 등번호를 2로 정한 이유는 꼴등보다는 뒤에서 2등이 나아서(...)
- MBTI는 ESFP로, 같은 팀 선수들 중 Void와 유형이 같다.
[1] 2020.08.24 기준[2] 제대 후 첫 생방송[3] 시기상으로는 러너웨이 입단 이후이나, 계약관계상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경기 로스터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꽃빈 구단주가 선수 공개 이전에 중국 팀에서 현재 뛰고 있는 선수의 계약 문제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4] 상하이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ESM(E-sports Shanghai Masters)과 비리비리 이스포츠에서 주관, 오버워치 리그 중국 연고지 4팀 참가[5] 오버워치, 트위치 닉네임과 동일했다. 현재는 트위치에서 해당 닉네임을 사용하지 않음.[6] [image][7]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