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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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들 거(擧)'''. '들다', '일으키다', '행하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유니코드에는 U+64E7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HCQ(竹金手)나 XHCQ(竹金手)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5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與(줄 여) 자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이 글자의 이체자(異體字)로는 舉(U+8209, 臼 부수에 10획)의 형태가 있다. 아래쪽의 手 자가 더 뭉개져 ‡와 같은 형태가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 대륙의 간체자 자형 举의 아래 부분과 동일하다. 비교적 강희자전에 가까운 자형을 고집하는 한국에서는 擧의 형태를 정자로 보나, 대만·홍콩·마카오의 정체자에서는 舉의 형태를 표준자형으로 삼고 있다. 한편 일본의 구자체 역시 한국과 함께 擧의 형태를 표준으로 삼는다.
3. 용례
3.1. 단어
쓰이는 의미가 굉장히 다양하다.
- 천거(薦擧), 과거(科擧), 선거(選擧) 등에서처럼 "인재를 들어 올려 쓰다"라는 의미
- 거사(擧事), 거국(擧國), 대거(大擧) 등에서처럼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다"라는 의미
- 검거(檢擧)에서처럼 "잡아들이다"라는 의미
- 거수(擧手)처럼 단순히 "들다"라는 의미
- 거론(擧論)처럼 "안건을 내놓다"라는 의미
3.2. 고사성어/숙어
이외에도 용례가 굉장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