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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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심할 의(疑)'''. '의심하다', '헷갈려하다', '묻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유니코드에는 U+7591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PKNIO(心大弓戈人)으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4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갑골문 상에서 이 글자는 한 사람(大, 큰 대)이 지팡이를 든 채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즉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헤메는 모습에서 '헷갈려하다'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으나, 이후 의미가 파생되어 '의심하다', '질문하다'와 같은 뜻을 가지게 되었다. 금문에서는 彳(조금 걸을 척) 자와 止(그칠 지) 자를 더하여 '길을 걷는 중'이라는 뜻을 보충했다. 이때 牛(소 우) 자 역시 더해졌는데, 牛 자는 성부(聲符)로도 볼 수 있고, '소를 잃어버렸다'라는 뜻을 더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소전에 이르러서는 彳 자가 사라지고, 고개를 돌린 사람의 모습은 匕(비수 비) 자를 좌우반전시킨 모습 + 矢(화살 시)의 형태로 바뀌고, 牛 자는 子(아들 자) 자로 대체되었다. 이후 예서에 이르러 자형이 더 뭉개지면서 현재와 같은 자형이 되었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 의심암귀(疑心暗鬼)
- 반신반의(半信半疑)
- 의인물사사인물의(疑人勿使使人勿疑)
3.3. 인명/지명/창작물
4. 유의자
5. 반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 凝(엉길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