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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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거울 '''중'''
무겁다는 뜻의 한자이나, '중요하다', '겹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2. 상세
본래 人 아래에 東을 써서 만든 글자였는데, 대전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東이 里의 형태로 바뀌었으며 위에 있던 人도 형태가 바뀌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사람을 본뜬 글자 아래에 묶은 짐을 형상화한 글자를 써서 '사람이 '''무거운''' 짐을 옮긴다'라고 해석하여 무겁다는 뜻을 갖게 된 회의자라는 설이 정설이나, 짐을 옮기는 '사람'의 모습으로 뜻을 나타내고 東의 음인 '동(→중)'으로 음을 나타낸 형성자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네이버 사전은 후자를 채택했다.
겹치다는 뜻은 《옥편》[1] 에선 원래 緟(더할, 거듭할, 겹칠 중)인데 重으로 대신한 것이라 하고, 한문학자 시라카와 시즈카도 같은 견해를 펼쳤다.
중국에서는 어떤 뜻으로 사용되느냐에 따라 음이 바뀐다. 가령 표준중국어에서는 '무겁다'와 '중요하다'라는 뜻으로 쓰일 땐 [zhòng]이라고 발음되나, '겹치다'라는 뜻으로 사용될 땐 [chóng]이라고 발음된다.
한자검정시험에선 읽기 7급, 쓰기 6급으로 분류된다.
신과함께에선 강림이 쓰는 낙인이 重이다.
3. 용례
- 가중(加重)
- 거중기(擧重機)
- 건원중보(乾元重寶)
- 과중(過重)
- 귀중(貴重)
- 귀중본(貴重本)
- 기중기(起重機)
- 다중(多重)
- 막중(莫重)
- 비중(比重)
- 소중(所重)
- 신중(愼重)
- 엄중(嚴重)
- 위중(危重)
- 이중(二重)
- 자중(自重)
- 정중(鄭重)
- 존중(尊重)
- 중간(重刊)
- 중건(重建)
- 중공업(重工業)
- 중금속(重金屬)
- 중농주의(重農主義)
- 중대(重大)
- 중대사(重大事)
- 중량(重量)
- 중력(重力)
- 무중력(無重力)
- 중병(重病)
- 중복(重複)
- 중상(重傷)
- 중상주의(重商主義)
- 중수(重水/重修)
- 중시(重視)
- 중신(重臣)
- 중압(重壓)
- 중압감(重壓感)
- 중양절(重陽節) - 태음력 9월 9일
- 중요(重要)
- 중유(重油)
- 중입자(重粒子)
- 중장비(重裝備)
- 중점(重點)
- 중죄(重罪)
- 중주(重奏)
- 중증(重症)
- 중차대(重且大)
- 중창(重唱)
- 이중창(二重唱)
- 삼중창(三重唱)
- 사중창(四重唱)
- 오중주(五重唱)
- 칠중주(七重唱)
- 중책(重責)
- 중첩(重疊)
- 중태(重態)
- 중합체(重合體)
- 중형(重刑)
- 중후(重厚)
- 체중(體重)
- 체중계(體重計)
- 치중(置重)
- 편중(偏重)
- 하중(荷重)
- 해동중보(海東重寶) - 고려의 동전
3.1. 고사성어
- 권토중래(捲土重來)
-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
- 애지중지(愛之重之)
- 중언부언(重言復言)
- 타로방정중도지회(唾路傍井重到知悔) - 우물에 침 뱉고 간 놈 다시 와서 마신다.
- 화유중개일인무갱소년(花有重開日人無更少年) - 꽃은 다시 피는 날이 있으나, 사람은 다시 젊어지는 날이 없다는 뜻이다.
3.2. 곡명 및 음반명
- 한국
- 일중광지곡(日重光之曲) - 조선 순조 28년에 자경전에서 작곡되어 연주되었던 곡
- 성중휘지곡(星重輝之曲) - 조선 순조 28년에 자경전에서 작곡되어 연주되었던 곡
- 중광지곡(重光之曲) - 고려 숙종의 공덕을 찬양하기 위해 예종 11년에 작곡된 곡
- 월중륜지곡(月重輪之曲) - 조선 순조 28년에 자경전에서 작곡되어 연주되었던 곡
- 해중윤지곡(海重潤之曲) - 조선 순조 28년에 자경전에서 작곡되어 연주되었던 곡
- 일본
3.3. 도서명
- 한국
- 불설대보부모은중경판(佛說大報父母恩重經版)
- 은중경연해(恩重經諺解)
- 해동속고경중마방(海東續古鏡重磨方)
- 훈련도감중기(訓鍊都監重記)
- 일본
3.4. 인명
- 한국
- 일본
3.5. 지명
- 한국
- 일본
[1] 한자사전이란 뜻의 옥편이 아니라, 진짜 책 이름이 '옥편'인 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