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블레이드/기타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주연 외 등장인물들 모음.
1. 켄자키 카즈마 관련인물
1.1. 이쿠하라 우미
2.1. 후카사와 사요코
3.1. 진
3.2. 카미오카 레이
3.3. 미카미 료
4. 카미죠 무츠키 관련인물
4.1. 카미죠 류이치 & 카미죠 야요이


1. 켄자키 카즈마 관련인물



1.1. 이쿠하라 우미


배우는 쇼우지 메구미. 35~36화에서 켄자키를 만나 며칠간 같이 동행하였던 가출소녀. 국내판 성우는 이주희.
켄자키의 변신을 지켜보던 군중들 틈에 끼어서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인조 언데드 트라이얼 D를 쓰러뜨리고 난 직후에 힘이 빠져 기절한 켄자키를 납치(!)한 후에 그가 정말 영웅의 자질이 있는지를 시험해 보려 했다.[1]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은 전부 지진 때문에 죽었고, 도쿄의 친척 집에 얹혀 살고 있었으나 가출하여 여러 곳을 방황하며 지내고 있었다. 가족의 죽음 때문에 자신을 지켜주는 영웅 따윈 없다는 비관적인 생각에 빠져 있었으며, 너무 사람 좋고 바른 말만 하는 켄자키를 못마땅하게 여겼으나[2] 트라이얼 E로부터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켄자키[3]를 보고 영웅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다시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한 켄자키를 구한다. 트라이얼 E에게 달려들어 그의 팔을 붙잡는 모습을 보면 초반부의 말도 안되는 떼를 쓰는 고집쟁이가 맞나 싶을 정도다.
후에 부상과 킹폼을 사용한걸 인해 기절한 켄자키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켄자키를 찾아온 시오리에게 대신 감사와 사과의 말을 전하며 친척집으로 돌아간다. '영웅은 진짜로 있을까?'하는 우미의 질문에 히로세가 ''''영웅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웅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켄자키를 도운 우미 역시 영웅이라고 암시하는 장면은 충분히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2. 타치바나 사쿠야 관련인물



2.1. 후카사와 사요코


배우는 아와타 우라라. 타치바나 사쿠야의 동창생. 국내판 성우는 김민아.
의사일을 하고 있으며, BOARD가 괴멸된 후 방황하면서 언데드에 대한 공포심으로 정신적 공황을 일으키고 있는 타치바나를 봐주거나 자신의 방을 빌려주는 등 정신적으로 지탱해준다.
졸업하기 전에 타치바나의 도움으로 퍼즐을 완성시킨 적이 있었으나, 극중에서는 타치바나가 한 조각을 삼켜버렸다고 거짓말을 하여 다시 완성시키지 못한다.[4]
'길가의 작은 들꽃같은 삶을 살고 싶다'며 타치바나를 되돌리려고 하지만 매번 타치바나의 완고함으로 인해 실패하여 절망한다.
이사카의 '치료'를 받고 달라진 타치바나를 걱정하던 중 머리에 묻어 있던 슐트케스나 해초의 조각을 발견하고 그에 대해 조사하다가,[5] 진실이 밝혀질 것을 경계한 이사카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타치바나는 사요코의 죽음을 지켜보며 오열하고, 분노로 언데드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여 피콕 언데드를 쓰러뜨린다.
여담으로 이 여자도 온두루어를 했다. 타치바나의 머리에 묻은 슐트케스나 해초의 조각을 발견할때 "뭔가 묻어있어"가 "응가가 묻어있어"로 바뀌었다(...). 그리고 타치바나의 온두루어로 인해 본인의 이름인 사요코도 '''짜요코(...)'''로 바뀌는 굴욕을 겪었다.
국내판 한정으로 다 죽어가는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 발연기로 성우 갤러리에서 많이 회자되었다.

3. 아이카와 하지메 관련인물



3.1. 진


하지메가 가출중에 만난 청년. 국내판 성우는 이재웅.
뮤지션이 되고 싶었지만 프로듀서인 부친의 반대에 반감을 품고 가출. 돌아다니면서 음악을 들려주며 생활을 하고 있었다.
도중에 아버지의 부하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지만 하지메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그를 형님이라 부르며 따르게 된다.
그리고 배를 만들어 배를 타며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이 되는 꿈을 이루려 하고, 하지메가 가면라이더란것을 알게 되어도 그를 형님으로 모시며 길거리 공연을 한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배를 거의 완성할 뻔하지만...
쉘 언데드의 습격으로 배가 불에 타버린다. 간신히 화재를 진압하지만 배는 쓸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고, 상실감을 느끼던 그는 하지메가 인간이 아니란것을 알게 되자[6] 분노하며 그를 내쫒는다.[7]
어찌보면 소인배로 보이겠지만 하지메로 인해 꿈이 박살나버렸는데 화를 내는게 당연할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혼자서라도 노력해보겠다며 불에 탄 기타의 잔해를 주워 어디론가 떠난다.
여담으로 평소 그의 아버지가 진에게 혼자서 아무것도 못할거라면서 자기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하고 있기 때문[8]에 진정으로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일부러 내쫓은 것일수도 있다.
비록 단역이지만 하지메에게 가족이란 의미를 알려주기도 했지만 후에 하지메 자신이 언젠가 인간에게 배척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걸 일시적으로 깨닫게 만들었다. 물론 그 일로 켄자키와 화해의 계기를 주기도 했으니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겠지만...

3.2. 카미오카 레이


배우는 가면라이더 아기토에서 오자와 스미코역을 맏았던 후지타 토우코. 국내판 성우는 김옥경.
쿠리하라 아마네의 아버지이자 쿠리하라 하루카의 남편인 쿠리하라 신의 조수였던 여자로 처음에 하지메를 일일조수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중 쿠리하라 신의 가족 사진이 하지메가 가지고 있다는걸 놀란다.[9] 그러던중 오키드 언데드에게 습격당하는데, 언데드의 사진을 찍으려 하다가 호되게 얻어터지고 이후에 하지메가 가미오카를 보호하기 위해 일단 그녀를 감금 당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신이 죽은날 찍었던 필름중에 '''하지메가 있다'''는걸 알게 된다. 그리고 이것에 하지메에게 추궁을하지만 하지메가 제대로 대답하지 않자 뒤를 조사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타카하라가 하지메가 카리인지 알아보기 위해 납치 당한다.
납치당했지만 켄자키와 하지메의 도움으로 일어나 하지메에게 신의 죽음과 관련있냐며 묻지만 대답을 듣지 못한다.
이후 타카하라와 블레이드가 싸우는 장소에서 하지메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사진을 찍는데 하지메가 가면라이더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직후에 위기에 빠지자 하지메에게 구출된다.
결국 가미오카는 '가면라이더인가...'라고 말하면서 하지메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고 필름을 꺼내 태양에 비춘다. 비밀을 밝히지 않기로 한 듯.

3.3. 미카미 료


[image]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앍↑!'''

- 서펜트 언데드에게 쫓기면서 구석에 몰리자 지른 비명소리. 온두루어 MAD에서 정말 자주 쓰인다.

타코야키 명인 카리스에 등장한 붕어빵 명인 얼티밋 폼의 장착자. 배우는 아이카와 하지메와 같은 모리모토 료지. 국내판에서도 하지메와 같은 성우인 이규석.
아이카와 하지메와 똑같이 생긴 얼굴을 한 남자로, 타코야키 전문의 가문의 아들이지만 가출을 해서 타코야키 장사를 하고 있다. 다만 여자를 너무 밝혀 애인인 '미치'(국내판 성우는 이용신.)[10]에게 툭하면 한 소리 듣는다. 평소에 하는 것을 보면 미치에게 잡혀사는 듯.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지닌 아이카와 하지메를 만나게 되고 동화 왕자와 거지처럼 서로 역할을 바꿔서 살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자신을 진짜 아이카와 하지메로 착각한 토터스 언데드에게 추격당하게 되고, 뭔가 큰 일을 저질렀음을 깨닫고 다시 미카미 료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하지메를 료로 결정한 가족과 애인에게 버림받게 된다. 물론 서펜트 언데드는 미카미 료가 진짜 아이카와 하지메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는 추격을 그만둔다.
결국 자기 인생을 되찾기 위해 붕어빵 전통 가문인 애인의 집으로 가게 되고 붕어빵 명인 얼티밋 폼을 장착하여 하지메와 매출 대결하던 도중에 카테고리 퀸 서펜트 언데드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때 애인인 미치가 다치게 되고 열받은 료는 결국 '''달궈진 붕어빵 철판을 들고 달려들어 서펜트 언데드를 때려눕혀버린다!''' 물론 언데드는 불사생물이라 죽긴 커녕 전투불능이 되는 정도로 끝났지만, 바로 그 직후 서펜트 언데드는 카리스에게 신나게 두드려 맞은 뒤 봉인당하고 만다.
이로 인해 사이가 안좋았던 두 가문은 사이가 좋아지고 결국 미치와 결혼하게 된다. 평범한 인간임에도 언데드를 때려잡고 이후 결혼까지 하게 된, 조연임에도 작중 최고의 '''인생의 승리자.'''
성격이 하지메와 정반대인 탓에 쿠리하라 아마네는 평소의 하지메가 아니라고 풀이 죽고 켄자키 일행도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그가 시라이 코타로와 호의적인 관계를 맺은 덕에 하지메가 코타로와 친해질 계기를 마련했다.
여담으로 하지메와 닮았는데 하지메는 스포일러1스포일러2로 변신한 거라는걸 생각하면 이녀석은 '''인류의 선조'''와 붕어빵이라는 말이 된다. 그야말로 엄청난 우연의 일치인 셈.

4. 카미죠 무츠키 관련인물



4.1. 카미죠 류이치 & 카미죠 야요이


카미죠 무츠키의 부모님. 17,19,22화를 제외한다면 비중은 거의 없다. 학교도 결석하고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데다가 상처투성이가 돼서 돌아오는 아들을 언제나 걱정하고 있다. 자식들을 학대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자식을 위해 타인의 인생을 망친 부모와 이미 사망한 부모가 대다수인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생존해 있으면서도 동시에 인품이 좋은, 매우 드문 유형의 부모이다. 비중은 어머니 쪽이 조금 더 높은 편이며 이름은 오프닝의 스탭롤에서 밝혀진 것. 배우는 타자키 쇼타로(류이치), 쿠리다 요코(야요이).

4.2. 야마나카 노조미


카미죠 무츠키의 고등학교 친구. 자세한 건 문서 참조.

[1] 근데 말이 좋아서 시험이지, 하는 짓은 켄자키를 데이트 상대&심부름꾼으로 부려먹는 것이다. 게다가 켄자키가 반박하려 하면 빼돌린 스페이스 에이스 카드를 버리겠다고 반장난으로 협박하니 꼼짝도 못할 수밖에... 나중에 무사히 돌려주긴 했다만. 이 때문에 히로세 시오리는 켄자키가 딴 여자랑 바람 피우면서 외박하는 걸로 오해하기도 했다.[2] 불치병에 걸린 척 하여 켄자키를 시험하기도 했다. 피를 토하며 괴로워하는데 사실 그 피는 붉은색 음료수였고, 다리를 다쳐서 못걷는다고 했지만 정작 켄자키에게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을 밝혔을 때는 두 다리로 멀쩡하게 서있었다.[3] 여기서 켄자키가 '''"네 말대로일지도 몰라... 아무리 기다려도 영웅 따윈 오지 않아. 그래서.... 그래서 내가 모두를 지키기로 결정한 거야! 설렁 지금은 너 하나 지키는 게 고작이여도 포기하지 않아. 운명에겐 지고 싶지 않아!"'''라는 간지폭풍 명대사를 말한다.[4] 사실 그 퍼즐 조각은 타치바나가 가스레인지 근처에 놓았다. 이후 그 퍼즐을 완성시켰으나.....[5] 이전에도 경고의 차원으로 이사카에게 공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려고 했다.[6] 처음에 하지메는 사실을 말했다. 다만 진은 믿지는 않았다.[7] 하지메가 진에게도 배척당할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는데, 직전에 하지메는 카리스로 변신하여 쉘 언데드에게 공격받는 모녀를 구출했지만 모녀는 도리어 카리스의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고 배척하며 도망갔다.[8] 이전에 진의 형인 큰아들을 잃었다고 한다.[9] 가미오카의 말에 의하면 신이 부적처럼 챙기고 있었던 사진이었다.[10] 여러모로 대단한 여자인데, 하지메가 요리한 타코야끼를 맛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만나고 있는 료가 진짜 료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