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키강가
[image]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등장하는 극중극, '애니 속 애니'. 한국 SBS 방영판에서는 '''로봇택견'''[1] 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한자 激我(게키가)에서 변형된 이름으로, 합체시나 발진시의 외침은 렛츠! 게키가 인!
목련(목성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로봇물 애니메이션이다. 3명의 주인공들이 나오고 3가지로 변신합체하는 로봇 '게키강가 3'가 주역메카. 3인 파일럿 체제의 합체 로봇이란 점에서 기본 골격은 겟타로보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보면 마징가 Z, 콤바트라V 대부분의 슈퍼로봇물들을 패러디했다. 즉, 게키강가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등장하는 '애니 속 애니'다.[2] '설정 상' TV판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화 제목도 설정되어 있다.
목성인들이 게키강가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처음 목성으로 이주했던 지구인들은 아무것도 볼 게 없었고, 그 와중에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영상물은 게키강가 비디오 뿐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면 게키강가를 보며 힘을 냈고[3] 그로 인해 게키강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전 국민적으로 시청하는 것. 게키강가 축제 등 정기행사도 벌이고 있다. 다만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목련에서도 일부 화가 소실되어 있으며 전설의 XX화라고 불리는 수준.[4] 또한 나올려다가 어른의 사정 등으로 못 나온 설정도 존재하는데, 다이고우지 가이는 관련 자료를 다 모아서 전부 달달 외우고 있으며, 텐카와 아키토 역시 가이와 같이 어울린 결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달달 외우고 있다(…) 그래서 목성 파일럿들이 로봇을 타고 기술을 쓸 때 "게키강 펀치!" "게키강 킥!" "게키강 소드!" "게키강 빔!" 등을 외치는 것. 지구인이지만 다이고우지 가이와 텐카와 아키토도 게키강가 매니아이기 때문에 디스토션 필드 어택을 '게키강 플레어'라고 부르고 있다.[5]
사실은 나데시코에서 주는 메세지의 아주 강한 키워드이다. 이 만화의 결말이 악의 제국을 싸그리 몰살시키는 것인지라 나데시코 본편의 상황과 맞물려 문제를 제시하는 것.
또한 98년에 30분짜리 단편 OVA로 '''진짜''' 나왔다. 제목은 '''게키강가3 열혈대결전'''. 그림체나 연출 등을 70~80년대 로봇물처럼 만들어 놓은데다 TV판 총집편 + 극장판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그렇게 믿을 수도 있을 정도. 제작진의 근성이 돋보인다. 이 OVA를 보면 장편 애니메이션을 극장판까지 다 본 것 같은 충족감이 든다(…)
나데시코 TV판에서 게키강가가 나오는 부분이나 OVA는 유명 애니메이터 하바라 노부요시, 카나다 요시노리, 코마츠바라 카즈오, 아라키 신고, 모토하시 히데유키, 오치 카즈히로, 아사미야 키야, 키세 카즈치카 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작화감독은 하바라 노부요시가 했고 (본편 작화는 본명으로, 게키강가 작화는 가명으로 했다.) 코마츠바라는 겟타로보의 캐릭터 디자이너 코마츠바라 카즈오가 14화의 작화를 담당했고, 카나다는 원조 겟타로보 후반부, 겟타로보 G의 메카닉 작화 전반을 담당한 애니메이터이므로 마지막 화 로봇 작화를 담당했다. 겟타로보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건 이 때문이다.
시작과 끝은 아키토, 유리카, 루리, 미나토가 극장에 가서 게키강가를 관람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아키토가 항상 게키강가를 보고 있기 때문에 유리카도 옆에서 이미 다 봐서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실상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아키토가 옆에 있으면 왜인지 두근거리는 데다가, 보고 있으면 아키토가 항상 뭔가를 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뭐를 하길래? 영화가 끝나고 유리카가 루리와 미나토에게 청첩장을 나눠주는 것으로 보아 결혼 직전이었던 듯. 그러나 곧 닥쳐올 미래를 생각하면 그저 눈물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나데시코 참전 작품에서는 대부분 (극장판부터 시작되는 MX, T 제외) 언급되며, 저 전설의 유실본은 가이와 츠쿠모가 인연을 쌓는 계기가 된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퍼스트 코디네이터 죠지 그렌이 전해준 비디오로 나온다. 덕분에 죠지는 목련 사람들에게 '위대한 전도사'라는 이름으로 성인 대접을 받고 있으며, 목련과의 평화협상을 준비하던 리리나 도리안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시작부터 끝까지 정주행한 뒤, 옛날 애니라서 안 지겨웠느냐는 시라토리 유키나한테 "이런 저런 점이 꽤 신경쓰였습니다만 흥미로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1부의 목련 스토리 막판 24화에서는 아예 유리카가 나데시코를 이용해서 주제가[6] 도 막 틀어대고 싱클라인이 이끌고 쳐들어온 가루라 군대를 악당이라고 소개한다. 물론 원작과는 달리 가루라 측은 진짜 악당이기 때문에 목련 군인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목련과 벨터 멤버 전원 기력 150...) 벨터와 함께 싱클라인이 끌고온 가루라 군을 콩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원래부터 열혈인 카부토 코우지[7] 는 물론이지만 사가라 소스케[8][9] 과 시시오 가이[10] 도 물들이고, 험한 인생으로 유명한 D-BOY도 인상피고 열혈한 모습[11] 을 보인다(...) 애초에 게키강가 팬인 아키토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쿨한 척 하지만 분위기타서 같이 날뛰는 바보 오빠[12] 의 조종에 소녀 트레일러의 절규[13] 는 덤이다. 유일하게 평상심을 유지한 건 히이로 유이[14] 한 명 정도. 하지만 2부에서는 가이와 재회한 사부로타가 "그런 옛날 애니는 졸업했거든."라고 말해서 가이가 좌절하기도 하고, 사부로타를 만난 죠지가 목련을 방문했을 때 너무 긴장해서 그만 잘못 전해주고 말았다는 (원래 주려던 게 아니라 굴러다니던 애니메이션을 준 셈이다.)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츠쿠모가 들었다면 졸도했을지도 모르는 일(...) D보이도 게키강가의 애청자인 모양이다.[15][16]
나데시코 본편에서 등장인물들이 곧잘 흥얼거리는 곡으로, ANIMETAL의 기본적인 클리셰를 답습하면서도 단순한 애니송이 되지 않게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설정상 게키강가 3화부터 오프닝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하며, 애니송답게 풀버전은 약 3분 가량 길이로 만들어졌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 강가 포메이션과 게키강 플레어, 더블 게키강 플레어의 테마곡으로 쓰인 게 바로 이것.
무려 '''사사키 이사오'''가 불렀다.
오프닝에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같은 게 나오는 건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 패러디다.
게키강가 TV판 1, 2화 오프닝으로 쓰인 곡이기도 하며, 전투씬에서도 종종 나온다.[18]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오프닝 영상이 인상적.[19] 오프닝 영상의 자막을 보면 크레파스 그림 밑에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이라고 설정된 듯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온다. 그런데 중간에 34세의 사람이 있다(...)
파라파라맥스에 유로비트로 수록되기도 했다.
1. 설명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등장하는 극중극, '애니 속 애니'. 한국 SBS 방영판에서는 '''로봇택견'''[1] 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한자 激我(게키가)에서 변형된 이름으로, 합체시나 발진시의 외침은 렛츠! 게키가 인!
목련(목성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로봇물 애니메이션이다. 3명의 주인공들이 나오고 3가지로 변신합체하는 로봇 '게키강가 3'가 주역메카. 3인 파일럿 체제의 합체 로봇이란 점에서 기본 골격은 겟타로보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보면 마징가 Z, 콤바트라V 대부분의 슈퍼로봇물들을 패러디했다. 즉, 게키강가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등장하는 '애니 속 애니'다.[2] '설정 상' TV판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화 제목도 설정되어 있다.
목성인들이 게키강가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처음 목성으로 이주했던 지구인들은 아무것도 볼 게 없었고, 그 와중에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영상물은 게키강가 비디오 뿐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면 게키강가를 보며 힘을 냈고[3] 그로 인해 게키강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전 국민적으로 시청하는 것. 게키강가 축제 등 정기행사도 벌이고 있다. 다만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목련에서도 일부 화가 소실되어 있으며 전설의 XX화라고 불리는 수준.[4] 또한 나올려다가 어른의 사정 등으로 못 나온 설정도 존재하는데, 다이고우지 가이는 관련 자료를 다 모아서 전부 달달 외우고 있으며, 텐카와 아키토 역시 가이와 같이 어울린 결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달달 외우고 있다(…) 그래서 목성 파일럿들이 로봇을 타고 기술을 쓸 때 "게키강 펀치!" "게키강 킥!" "게키강 소드!" "게키강 빔!" 등을 외치는 것. 지구인이지만 다이고우지 가이와 텐카와 아키토도 게키강가 매니아이기 때문에 디스토션 필드 어택을 '게키강 플레어'라고 부르고 있다.[5]
사실은 나데시코에서 주는 메세지의 아주 강한 키워드이다. 이 만화의 결말이 악의 제국을 싸그리 몰살시키는 것인지라 나데시코 본편의 상황과 맞물려 문제를 제시하는 것.
또한 98년에 30분짜리 단편 OVA로 '''진짜''' 나왔다. 제목은 '''게키강가3 열혈대결전'''. 그림체나 연출 등을 70~80년대 로봇물처럼 만들어 놓은데다 TV판 총집편 + 극장판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그렇게 믿을 수도 있을 정도. 제작진의 근성이 돋보인다. 이 OVA를 보면 장편 애니메이션을 극장판까지 다 본 것 같은 충족감이 든다(…)
나데시코 TV판에서 게키강가가 나오는 부분이나 OVA는 유명 애니메이터 하바라 노부요시, 카나다 요시노리, 코마츠바라 카즈오, 아라키 신고, 모토하시 히데유키, 오치 카즈히로, 아사미야 키야, 키세 카즈치카 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작화감독은 하바라 노부요시가 했고 (본편 작화는 본명으로, 게키강가 작화는 가명으로 했다.) 코마츠바라는 겟타로보의 캐릭터 디자이너 코마츠바라 카즈오가 14화의 작화를 담당했고, 카나다는 원조 겟타로보 후반부, 겟타로보 G의 메카닉 작화 전반을 담당한 애니메이터이므로 마지막 화 로봇 작화를 담당했다. 겟타로보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건 이 때문이다.
시작과 끝은 아키토, 유리카, 루리, 미나토가 극장에 가서 게키강가를 관람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아키토가 항상 게키강가를 보고 있기 때문에 유리카도 옆에서 이미 다 봐서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실상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아키토가 옆에 있으면 왜인지 두근거리는 데다가, 보고 있으면 아키토가 항상 뭔가를 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뭐를 하길래? 영화가 끝나고 유리카가 루리와 미나토에게 청첩장을 나눠주는 것으로 보아 결혼 직전이었던 듯. 그러나 곧 닥쳐올 미래를 생각하면 그저 눈물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나데시코 참전 작품에서는 대부분 (극장판부터 시작되는 MX, T 제외) 언급되며, 저 전설의 유실본은 가이와 츠쿠모가 인연을 쌓는 계기가 된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퍼스트 코디네이터 죠지 그렌이 전해준 비디오로 나온다. 덕분에 죠지는 목련 사람들에게 '위대한 전도사'라는 이름으로 성인 대접을 받고 있으며, 목련과의 평화협상을 준비하던 리리나 도리안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시작부터 끝까지 정주행한 뒤, 옛날 애니라서 안 지겨웠느냐는 시라토리 유키나한테 "이런 저런 점이 꽤 신경쓰였습니다만 흥미로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1부의 목련 스토리 막판 24화에서는 아예 유리카가 나데시코를 이용해서 주제가[6] 도 막 틀어대고 싱클라인이 이끌고 쳐들어온 가루라 군대를 악당이라고 소개한다. 물론 원작과는 달리 가루라 측은 진짜 악당이기 때문에 목련 군인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목련과 벨터 멤버 전원 기력 150...) 벨터와 함께 싱클라인이 끌고온 가루라 군을 콩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원래부터 열혈인 카부토 코우지[7] 는 물론이지만 사가라 소스케[8][9] 과 시시오 가이[10] 도 물들이고, 험한 인생으로 유명한 D-BOY도 인상피고 열혈한 모습[11] 을 보인다(...) 애초에 게키강가 팬인 아키토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쿨한 척 하지만 분위기타서 같이 날뛰는 바보 오빠[12] 의 조종에 소녀 트레일러의 절규[13] 는 덤이다. 유일하게 평상심을 유지한 건 히이로 유이[14] 한 명 정도. 하지만 2부에서는 가이와 재회한 사부로타가 "그런 옛날 애니는 졸업했거든."라고 말해서 가이가 좌절하기도 하고, 사부로타를 만난 죠지가 목련을 방문했을 때 너무 긴장해서 그만 잘못 전해주고 말았다는 (원래 주려던 게 아니라 굴러다니던 애니메이션을 준 셈이다.)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츠쿠모가 들었다면 졸도했을지도 모르는 일(...) D보이도 게키강가의 애청자인 모양이다.[15][16]
2. 주제곡
2.1. TVA OP
나데시코 본편에서 등장인물들이 곧잘 흥얼거리는 곡으로, ANIMETAL의 기본적인 클리셰를 답습하면서도 단순한 애니송이 되지 않게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설정상 게키강가 3화부터 오프닝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하며, 애니송답게 풀버전은 약 3분 가량 길이로 만들어졌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 강가 포메이션과 게키강 플레어, 더블 게키강 플레어의 테마곡으로 쓰인 게 바로 이것.
2.1.1. 가사
2.2. 극장판 '게키강가 열혈대결전' OP
무려 '''사사키 이사오'''가 불렀다.
오프닝에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같은 게 나오는 건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 패러디다.
게키강가 TV판 1, 2화 오프닝으로 쓰인 곡이기도 하며, 전투씬에서도 종종 나온다.[18]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오프닝 영상이 인상적.[19] 오프닝 영상의 자막을 보면 크레파스 그림 밑에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이라고 설정된 듯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온다. 그런데 중간에 34세의 사람이 있다(...)
파라파라맥스에 유로비트로 수록되기도 했다.
3. 등장 메카
- 게키강가3
- 게키강가 V
- 드래곤 강가
4. 등장인물
- 텐쿠 켄(天空 劍)[20]
- 우미쯔마베 죠(海燕ジョー)
전형적인 슈퍼로봇물 2인자처럼 생긴 쿨한 청년. 켄과는 라이벌 관계로 보이며 서로 주먹다짐을 한 적이 있는 것 또한 전형적인 패턴. 사실은 지구인과 쥬엘 성인의 혼혈이라고 한다. 27화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종화에서 게키강가V가 위기에 빠지자 어디선가 등장해서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명대사 아닌 명대사로 사망 시 '미안해 나나코씨, 바다에는 같이 가지 못할 것 같아...' 이걸 보고 눈물을 흘린 사람이 나데시코에는 수두룩하다.[21] 성우는 오노 켄이치로 나데시코에서는 프로스펙터를 담당했다.
- 타이치 아키라(大地アキラ)
게키강가의 3번째 파일럿으로 리쿠강가와 파워강가를 조종한다. 이 또한 왠지 있어야 할 법한 덩치 좋고 먹성 좋은 캐릭터로 학교 유도부 주장이라고. 목소리가 심하게 걸걸한데 의외로 성우가 본편에서 우리바타케 세이야를 담당한 토비타 노부오.
- 류자키 테츠야(竜崎テツヤ)
투장 다이모스의 주인공 류자키 카즈야의 이름을 살짝 바꾼 이름. 죠가 죽은 뒤 새로 영입된 파일럿으로, 스피드강가를 조종. 얼굴에 흉터가 있고 항상 입에 잎사귀가 달린 나뭇가지를 물고 있다(...) 막판에 나온 캐릭터이다보니 대사가 거의 없다. 최종화에서 '우미쯔바메 죠! 죽은 게 아니었나?'를 말한 정도... 성우는 아키야마 겐파치로를 담당한 마츠모토 야스노리.
- 코쿠분지 박사(国分寺博士)
코쿠분지 연구소 소장으로 게키강가의 제작자. 아카라 왕자가 TV에서 나데시코를 보고 디스토션 필드를 사용한 공격으로 게키강가를 위기에 빠뜨렸을 때 박사 또한 나데시코를 보고 '이런 일도 있을 줄 알고' 디스토션 필드를 이용한 공격인 게키강 플레어를 개발해서 장착해 놓았다. 물론 '막 개발해서 아직 테스트조차 끝나지 않은 물건'이었고 파일럿 3명의 호흡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게키강가가 폭발하는' 물건이었지만... 성우는 고트 호리를 맡은 코스기 쥬로타로, 나레이션이 많은 게키강가 3에서 나레이터 역할도 담당.
- 코쿠분지 나나코(国分寺ナナコ)
박사의 딸로 숏컷을 한 아가씨. 설정상 다소 말괄량이라는데 목련에서는 나나코를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생각한다니 심하지는 않은 듯. 자신이 만든 고등어 초절임을 먹고 쓰러진(...)[22] 게키강가 파일럿 일동 대신 게키강가를 조종한 적이 있다.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켄과 죠가 모두 좋아하는 것 같다. 오빠인 로쿠로우가 있는데 암흑군 우주의 전사 '식스'로 탄생하여 게키강가를 공격해 온다. 왜 그렇게 된건지 곡절은 안나왔으니 알 수 없지만... 켄이 로쿠로우를 쓰러뜨리자 외치는 '게키강가 바보---!'가 인상적으로, 성우는 호시노 루리 역의 미나미 오미.
- 쥰페이(ジュンペイ)
- 텐사이(テンサイ)
이름이 '천재'다(...) 이름처럼 안경을 낀 천재소년. 역시 고등어 사건 때 게키강가를 조조종하기도 했으며, 게키강 코스모 조종도 한다. 등장은 거의 없다. 성우는 이네스 프레상쥬 역의 마츠이 나오코.
- 하이페리온 황제(ハイペリオン皇帝)
쿄아쿠 성인의 총수로 지구 정복을 노리고 있다. 더부룩한 흰 수염이 포인트인 정정하신 할아버지. 부하인 아카라 왕자와 맛사카 장군이 쓰러지자, 직접 출격하여 달에서 전투를 벌이는데 스페이스강가를 거의 쓰러뜨렸으나 난입한 우미쯔마베 죠의 등장과 함께 심기일전한 게키강가에게 쓰러진다. 성우는 후쿠베 진 역의 타나카 노부오.
- 아카라 왕자(アカラ王子)
지구침략군의 사령관으로 메카괴수군단을 통솔한다. 프라이드가 강한 인물로, 게키강가와 공동작전을 편 적도 있으며 고등학생으로 위장하여 켄의 고등학교에 위장전입 한 적도 있다. 여고생들의 반응을 보건대 꽤 잘생긴 인물로 설정되어 있는 듯... 결국 게키강가와 맞대결하여 쓰러진다. 미에 미에가 내심 좋아하고 있다. 게키강가의 실질적인 라이벌로서 등장이 많다. 성우는 오카노 코스케로 본편에서는 다른 배역을 맡지 않았다.
- 미에 미에(ミーエ・ミーエ)
아카라 왕자의 부하. 아카라를 좋아하지만 티는 내지 못한다. TV로 나데시코를 보면서 등장인물 간의 연애를 부러워한 적이 있다. 게키강가와의 전투에서 아카라를 감싸고 산화. 성우는 하루카 미나토를 담당한 오카모토 마야.
- 로우코츠(ロウコッツ)
- 마장군 맛사카(魔将軍マッサカ)
아카라 왕자가 죽은 후 지구침략군 사령관을 맡은 인물. 죠를 죽이고 게키강가 3를 파괴하는 활약을 펼친다. 성우는 나카지마 토시히코이며 본편에서 맡은 배역은 없다.
- 식스(シックース)
나나코 항목에서 언급한 나나코의 오빠 코쿠분지 로쿠로우. 산타클로스 모양의 메카 괴수 사탄클로스를 조종하며(...) 게키강가와의 결전 끝에 쓰러진다.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역시 본편 배역은 없다.
- 사파이어(サファイアー)
적 파일럿. OVA 중, 유일하게 본인의 얼굴 컷과 함께 제목이 뜨는 캐릭터. 죠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면서 자신과 함께 가자고 설득하지만, 죠는 자신이 지구인이라 말하며 거절, 그리고 상관의 명령을 씹고 자폭으로 생을 마감한다. 성우는 미스마루 유리카역의 쿠와시마 호우코.
- 아쿠아마린/도루가(アクアマリン/ドルガー)
아쿠아마린은 원래 게키강가의 적 파일럿이었으나 전투 중 불시착하여 기억을 잃고 방황하던 것을 켄이 구해주고 사랑에 빠진다. 요리를 잘한다는 설정. 그녀의 쌍둥이 동생 도루가가 게키강가를 공격했을 때 '사랑해요 켄'이라는 말을 남기고 도루가와 함께 자폭하는 비운의 히로인. 아키토의 이상형이었다.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로 본편에서는 이 아쿠아마린이 나오는 10화에서의 크림존 그룹의 총수의 외동딸.
[1] SBS판에서 로봇택견으로 로컬라이제이션된 것은 이를 반영한 것인듯.[2] 게키강 플레어'의 탄생 배경이 작중 박사가 애니메이션을 보고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그게 기동전함 나데시코다.[3] 내용도 전형적인 어린이용 로봇 애니메이션이라 권선징악 등 좋은 내용만 담겨 있다.[4] 9화, 13화, 33화인 것 같다.[5] 더빙판에서는 무려 '''택견 돌파'''[6] 전투맵 BGM도 해당 화 한정으로 이걸로 바뀌어있다. 전투화면 BGM도 이걸로 바꿔줄 수 있다![7] '''이얏호오오!! 불타오른다!! 오랜만에 외쳐주겠어! 마징! 고오오오!!'''[8] '''놀라운 사기다. 이런 사기라면 어떤 적이라도 쓰러트릴 수 있어! 간다!!'''(이후 내가 왜 이러냐며 당홤한다.)[9] 참고로 소스케의 성우인 세키 토모카즈는 게키강가 골수 매니아인 다이고우지 가이와 역시 열혈 팬인 시라토리 츠쿠모를 연기했다.[10] '''우읏!? 뭐지? 용기와는 또 다른 이 뜨거움! 이것이 열혈인가아아앗!!'''[11] '''우오오오오오오!! 인류의 마음이 하나가 된 순간이다!! 질 순 없어 우오오오!!'''[12] (별의별 괴성을 다 지르다가 진정하라는 동생에게)'''미히로오오옷!! 오빠의 하트느은!! 백 억 볼트!! 누구도 멈추거나 할 수 없어엇!!'''[13] 오빠가 열혈로 망가져버렸어어어!![14] 계기는 이제 상관없다며 가루라 조지기에 편승하긴 한다.[15] 참고로 D보이의 성우인 모리카와 토시유키는 게키강가의 열혈팬 중 한명인 츠키오미 겐이치로의 성우이기도 하다.[16] 42화에서 죠지가 "게가캉가"라고 잘못부르자 카즈마, 듀오과 함께 "게키강가"라고 '''지적'''한다. 문제는 블래스터화의 부작용으로인해 기억이 상실되는 상태였다.[17] 코마츠바라 카즈오는 겟타로보 오프닝과 합체신을 그렸던 애니메이터이다. 똑같이 그려놨으므로 비교하면서 보면 재밌다.[18] 근데 이 때는 가사는 없고 인스트루멘탈로만 나왔다.[19] 이 장면은 '마징가 Z vs 암흑대장군'의 오프닝을 패러디한 것이다.[20] 볼테스 V의 무장 중 하나의 이름인 천공검.[21] 참고로 다이고우지 가이가 총맞고 죽을때 이 대사를 떠올린다. 슈퍼로봇대전 AP에서 가이 사망 이벤트시의 유언도 이것.[22] 무적강인 다이탄3에서 뷰티의 요리를 먹고 하란 반죠가 식중독에 걸려 출격하지 못하는 이벤트를 오마쥬 한듯. 다이탄에서의 메뉴가 고등어 초밥임을 생각하면 거의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