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 엠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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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게임
4. 기타
5.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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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ゲッターエンペラー / Getter Emperor
겟타로보 시리즈에서 존재가 확인된 겟타로보의 진화체.
전고 : 측정 불가[1], 중량 : 측정 불가

2. 상세


코믹스판 진 겟타로보와 코믹스판 겟타로보 아크에서 단편적인 정보가 공개되었다.
겟 머신[2] 한대가 곤충인류의 모성인 다빈 행성보다 좀 작은 사이즈이며 3대가 합체한 겟타 엠페러 1은 행성보다 크다. 원작자 이시카와 켄이 편집자 나카시마 카즈키와 나눈 대담에 의하면 계속해서 진화하고 커져간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겟 머신 하나하나의 외형은 기존의 전투기를 닮은 형상이 아닌, 겟타 1, 2, 3의 머리를 달고 있는 전함 같은 형상. 초합금혼에서 엠페러 이글 호, 엠페러 재규어 호, 엠페러 베어 호라는 명칭이 공개되었다.
합체시의 겟타선 방사량이 빅뱅급이며, 그 충격파로 행성을 갈아먹고, 손으로 웜홀을 움켜쥐어 붕괴시키는 엄청난 능력을 지녔다.[3] 참고로 이 묘사는 겟타로보 아크 3권에서 타쿠마 일행이 시간이동해서 넘어간 미래 시점에서 2000여년 전인 제1차 오리온 성계대전 때의 겟타 엠페러이며, 그 사이에 더욱 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한 것으로 보이는데, 미래 세계에서는 이미 3번의 오리온 성계대전을 치른 후였다.
진 겟타로보 코믹스 판에서 거대한 겟타로보[4]가 자신은 수많은 겟타의 종착점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즉, 겟타 엠페러나 겟타 세인트 드래곤 전부가 겟타의 진화체라는 것이다. (진화 전의 겟타로보가 무엇인지는 불명. 다만 겟타 엠페러는 진 겟타가 진화한 것이라는 묘사가 존재하고, 겟타 세인트 드래곤은 겟타로보 G의 진화체로 추정된다.) 참고로 료마는 적어도 진 겟타로보 작중에서는 겟타 엠페러같은 최종진화체들의 존재를 안다. 최종 진화체가 모두 그런것인지는 불명이지만 겟타1, 2, 3의 형상을 닮은 머리가 있다. 그리고 나가레 료마의 목소리로 외쳤다던가 나가레 타쿠마가 엠페러를 보고 무의식 중에 '아버지...'라고 부른 것 등 진 겟타와 융합되어 화성으로 간 나가레 료마와 동일시되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5]
겟타로보 아크에서 거대모함(母艦)이며, "겟타의 기억은 화성으로 옮겨졌다.", "전투를 거칠 때마다 진화(거대화)한다"는 사실이 토모에 대령의 대사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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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최후반부 진 드래곤진 겟타 1샤인 스파크를 사용하여 라그스로 추측되는 괴물 안으로 돌입한 뒤 무수한 양의 인베이더를 앞에둔 겟타 엠페러와 겟타 엠퍼러를 탄 다른 차원의 료마로 추정되는 인물이 겟타 팀을 환영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OVA 신 겟타로보의 엔딩에서도 겟타 엠페러로 추측되는 거대한 겟타로보가 등장한다. 진짜 엠페러인지는 알 수 없지만.[6]
2008년도에 발매된 '겟타로보 앤솔로지 - 진화의 의지'에서 나가이 고를 제외한 다른 작가들이 모두 겟타 엠페러를 그려내고 있으며, 이중 오오이 마사카즈가 그린 겟타 엠페러는 은하만큼 거대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관도 기존의 겟타 엠페러와는 달리 한층 더 그로테스크하게 변형되었는데, 꼬리까지 달린 크리쳐스러운 모습으로 변했으며, 거의 같은 크기를 가진 '라 구스'를[7] 일권에 제압해버린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은하를 입으로 먹어치우는 듯한 모습도 묘사되었다. 일본 내에서는 팬들에 의해 동작자의 '허무전기', '진설 마수전선'과의 관련성도 시사되었으나 이시카와 켄 화백이 돌아가신 지금으로서는 다른 정보는 알 수 없다.
겟타 엠페러가 하는 일은 겟타선에 선택받은 자들을 제외한 모든 생명을 배제하고 그들이 사는 행성을 '''청소'''하여 인류가 살기 적합한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겟타 엠페러가 그렇게 많은수의 엠페러 군단을 거느릴 수 있는건 겟타 엠페러가 차원을 맘대로 오고갈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다른차원에도 겟타로보의 기술력을 인류에게 전파하고 그 차원에서 또 인류를 제외한 생명체를 모두 제거하고 엠페러에게 복속시킨다는 말이다.

3. 게임



3.1. 겟타로보 대결전!


겟타로보 대결전에서는 원작만화판의 초월적 설정은 전부 배제되고 원작판의 겟 머신 1호의 형태를 한 우주선으로 등장했다. 물론 분리 / 합체 기능은 없다. 사오토메 박사에 의하면 기존의 전투용 겟타 로보는 공룡제국 등의 공격으로 급하게 전투용으로 개조된 것이며, 우주선인 엠페러가 우주개발을 위한 겟타 계획 원래의 모습이라고 한다.
게임상에서는 최후반부 모함으로 등장한다. 다른 전함과는 달리 EN이 아닌 GE라서 알아서 GE가 차고 강력한 겟타 빔 맵병기도 있다. 하지만 위에 쓴대로 최 후반부에나 들어와서 써먹긴 좀 애매하다.

3.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엄청난 스케일 때문인지, 게임상의 유닛으로 등장한 적은 없다. 적 캐릭터의 지나가다 한마디씩 던지는 대사나, 진 겟타 1의 샤인 스파크, 진 샤인 스파크 사용 시, 연출의 배경화면(…)으로만 참전한 게 전부.
그나마 정지모션으로 길게 나온 게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슈퍼로봇대전 V에서 등장. 천옥편에서는 겟타 엠페러 외 여러 겟타들이 등장하며, V에서는 어둠의 제왕이 인과의 끝에 건재한 마징가 ZERO와 겟타 엠페러를 보고[8] 나서 "인과의 끝에 있는 게 저것들이라면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절망하는 장면이 나온다.[9]
허나 마찬가지로 스케일이 거대한 천원돌파 그렌라간도 천옥편에서 유닛으로 등장한 걸 보면 언젠가 겟타 엠페러의 참전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기타


  • 최강로봇 논쟁에서 이데온과 자웅을 다투기도 했지만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등장하면서 또 초딩들의 떡밥이 되는 신세가 돼버렸다.(현재로선 양쪽 다 정확한 설정이 없어서 제대로 된 비교도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한국에서는 있지도 않는 설정까지 지어내며 왜곡된 말싸움을 하고 있다. 그렌라간의 유행이 어느 정도 식은 2018년 이후로는 잠잠해지긴 했으나, 예전엔 겟타 엠페러가 광속의 300배로 움직인다느니 하는 루머 등이 버젓이 유포되고 있었다.)[10]

5.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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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초합금혼으로 발매. 엠페러 토마호크와 전용 스탠드, 편 손목/쥔 손목이 부속되고 겟타 머신 3대가 합체 할 수 있는 구성이다. GX-87번이며 2019년 3월 1일부터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가격 24,840엔(세금 8% 포함)이다.
소개문에서 겟타 엠페러가 "겟타로보의 궁극진화형" 및 "겟타선의 의지"라는 것과 각 구성 머신의 명칭이 엠페러 이글 호, 엠페러 재규어 호, 엠페러 베어 호라는 것과 무기인 겟타 토마호크의 이름이 엠페러 토마호크라는 것이 밝혀졌다.[11] 또한 재규어 호와 베어 호를 위주로 한 합체형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형은 살벌한 몰드의 디테일까지 표현함으로 칭찬받지만, 변신합체 완구로서는 안좋다는 평. 일단 변신/합체하는데 과정이 복잡하고 합체시 허리를 담당하는 엠페러 재규어 호의 파손까지 염려되는 부분이다. 또한 가장 큰 단점은 크기인데, 거대한 크기가 정체성인 녀석에게 '''22cm'''라는 애매한 크기로 발매되어서 악평이 매우 많다. 22cm면 건프라 MG급이라 꽤 큰 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기존의 대형 초합금혼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크기이다. 특히 엠페러는 그 비율상 체감되는 크기는 더 작아보인다.[12] 엠페러의 박력과 기존 제품들과의 전시를 고려했다면 PG급 크기로 나와도 부족할 지경인데 원가 절감을 위해서 이렇게 나온 것이다.
차라리 다른 겟타들처럼 변형을 완전히 없애고, 토마호크 기믹도 삭제해버리고 크기를 크게 했다면 가격도 유지하면서 평은 더 올랐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어차피 겟타들은 죄다 변형이 안되는데 왜 굳이 엠페러만 변형을 고집해서 크기는 크기대로 작아지고, 파손율만 높아졌는지 납득이 안가는 실정.
이런 악평들로 인해서 3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예약되던게 지금은 '''10만원대'''로 덤핑 중이다. 오히려 구하고 싶은 사람들은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은 편(...)
[1] 사실 구체적인 크기는 알 수 없으며, 원작자 대담의 "태양계에 푹 빠질 정도"라는 다분히 즉흥적인 언급에서 유추한 것에 불과하다. 대담 당시 태양계명왕성까지 포함해 약 120억 km였다고 해서 팬들에 의해 저 수치가 나온 것이다. 상기의 사정으로 인해 겟타 엠페러는 일반적으로 태양계급이라고 불리긴 한다. 실제 원작 만화에서는 외계행성만한 크기로 나온다.[2] 분리된 머신은 겟타 머신이 아닌 겟토 머신(ゲットマシン)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겟 머신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어로 get은 겟토라 발음한다)[3] 합체 대형을 전개했을 때 계측된 겟타선 지수가 빅뱅을 일으킬 정도였는데, 합체 도중 계속 증대하며 합체 이후 겟타선 지수는 1250, 1800을 넘어 2000에 이를 정도로 상승한다. 합체 후의 에너지가 어느 정도인지는 예측 불가다.[4] 설정집에는 거대 드래곤이라 표시되있다.[5] "우주를 뒤흔든 목소리, 그것은 나가레 료마의 것이었다!"라는 언급까지 있었다.[6] 팬들은 해당 겟타로보의 생김새나 해당 장면의 구도를 봐서 겟타 엠페러가 아니라 겟타 세인트 드래곤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원작 '진 겟타로보'에서 보여진 겟타 세인트 드래곤은 '신 겟타로보' 9화에서 비록 그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원작 모습 그대로 등장했는데, 13화에서 등장한 거대 겟타는 9화에서의 그것과 외형이 다소 다르다. 설정집에 의하면, 마지막 화에 등장한 이 거대 겟타의 정식 명칭은 겟타 엠페러나 겟타 세인트 드래곤이 아닌 '거대 드래곤'이라고 한다.(다만 성우는 료마 역의 이시카와 히데오가 연기했다.) 그러나 겟타의 최종 진화체를 엠페러라 한다면 마지막에 이 드래곤이 '이것은 수많은 겟타의 모습중 하나'라고 한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엠페러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원 설정집에 분명히 '거대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명기되어 있으며, 말 그대로 '겟타가 도달할 하나의 모습'에 지나지 않다면, 이것을 원작자가 겟타로보 최종 진화형이라고 명언한 겟타 엠페러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정말로 엠페러였다면 왜 그렇게 명기하지 않고 굳이 '거대 드래곤'이라는 애매한 명칭을 썼을까?[7] 이시카와 켄의 '허무전기'에 등장하는 최종보스. 원작에서 '신'으로 언급되는 절대적 존재로, 우주를 만들고 부수는 것이 집 짓기 놀이에 불과하다고 하며, 그 자신이 다중우주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해당 앤솔로지에서는 은하만큼 거대한 모습으로 출연했으나 원작과 그 외형이 심히 다르다.[8] 정확하게는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마지막에 나왔던 장면의 재탕으로, 원작에서 진 드래곤이 있지만 천옥편에서는 진 드래곤과 진 겟타로보는 없으며, V는 이 위치에 마징가 ZERO가 대신 떠 있는 모습이다.[9] 그 직후 인간형 미네르바X가 "이제 잠드세요, 어둠의 제왕..."이라고 말하며 한 컷 등장한다.[10] 끝임없이 진화하고 커져간다고 하니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을수 있다. 작가의 세계관이 어디까지 뻗어나갈 것이었는지에 따라 결과만 달라졌을것이기 때문. 어쩌면 그렌라간급이 됐을수도 있겠지만 이미 작품 세계관 내에서 겟타 엠페러가 우주를 정리하고 다니는 시점에서 어디까지 진화가 필요할지는 이젠 상상에 맡길수밖엔 없다. 겟타로보 앤솔로지에서처럼 은하를 먹어치우는 정도가 될 수도 있고 말이다.[11] 물론 완구 오리지널 명칭일 수도 있다. 애초에 원작자가 없으니 확인이 불가능 한 부분.[12] 머리가 작고, 따로 화려한 날개나 장신구가 없어서 그냥 MG들과 세워두면 조금 커보일 뿐이다. 비슷한 크기인 센티넬의 진 겟타와 세워두면 체감 크기는 엠페러쪽이 더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