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풀
1. 식물 이름
개박하와 쥐오줌풀을 함께 지칭하는 별명.
식물명 : 개박하
학명 : 네페타 카타리아(Nepeta cataria)(라틴어에서 고양이를 뜻하는 카투스(Cattus)가 어원)
설명 : 꿀풀과의 초본식물로 일반적으로 고양이과 동물을 유혹하는 향유인 '네페타락톤'이 들어있어서 강한 냄새를 풍긴다. (나프탈렌 냄새가 나는 쥐오줌풀도 유사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복용할 경우, 흥분을 가라앉히거나 잠이 잘오는 등의 신경안정제적인 효과가 있고 그 밖에도 소화불량이나 설사에도 잘듣는다. 멍이 든 곳이나 염좌한 곳에 바르기도 한다. 그런 약효와 향때문에 요리에 쓰기도 하고 허브티로 끓여서 마시는 경우도 많다.
이름 그대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이기도 하며 따라서 고양이를 많이 사육하는 곳에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구매할 수도 있고 또한 애완동물가게에서 씨앗상태에서 매입해서 집에서 직접 재배하는 것도 가능. 단지 모든 고양이가 고양이풀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고 좋아하는 녀석은 몹시 좋아하고 그렇지 않은 녀석은 완전히 무관심하는 등 개체차가 있다.[1] 여하튼 세간엔 고양이가 엄청 좋아한다는 인식이 퍼져있고 고양이용 뽕, 고양이용 마약(...)이라는 드립성 별명도 붙었다.
2.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에 등장하는 식물
'''"그래, 난 온몸에 유리 파편이 잔뜩 박혀서 움직일 수 없게 됐었어. 지금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이 여자 때문이야!"'''
'''라고 그는 화내고 있었다.''' - 내레이션
2.1. 개요
카와지리가에 숨어들었다 카와지리 시노부의 실수로 인해 죽은 고양이 타마가[2] 풀로 자라난 생명체이다. TVA에서의 성우는 없다.[3] 테마곡은 British Blue.
키라 요시히로에 의해서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찔렸지만 생전 고양이일때는 스탠드가 발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후 풀로 다시 태어나면서 스탠드 스트레이 캣을 얻게 되었다. 이 스탠드 이름은 후에 키라가 고양이풀을 부르는 명칭이 되었다.
생김새는 매우 괴이하다. 풀 주제에 뿌리 부분만 빼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고 눈이나 귀도 있다. 뿌리 부분은 자세히 보면 고양이 발같이 생기기도 했다. 두개의 잎은 양앞발로 사용된다. 후반부엔 성장하여 고양이를 닮은 괴이한 외모를 가지게 된다.
2.2. 작중 행적
어느 비오는 날 카와지리네 집 지하에 숨어들었고 시노부가 그 고양이를 쫒아내려는 과정에서 온몸에 유리 파편이 박히는 바람에 죽고만다. 이때 시노부는 목덜미에 구멍이 났다고 말해 키라는 이 고양이가 스탠드 유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죽어버려서 결국 마당정원에 묻어준다.
며칠 후 비가 그치자 고양이를 묻은 장소에서 동물처럼 생긴 기묘한 식물로 부활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식물이나 고양이의 습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카와지리 시노부를 보게 되자 자신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다.[4] 그 후 시노부를 죽이려 들고 이를 저지하려는 마침 당시 카와지리 코사쿠로 위장하고 있던 키라 요시카게까지 죽여버리려고 한다. 여기서 자신의 스탠드 능력을 본능적으로 사용해 키라를 밀어붙이지만 결국 본능에 충실한 점 때문에 키라가 던진 골프공에 정신이 팔려 쉽게 저지된다. 이후 화분으로 옮겨져 집안 창고 깊숙히 숨겨진다.
그러다 코사쿠가 다락방으로 고양이 사료를 가져가는 모습을 본 하야토가 전부터 가진 아버지의 의심[5] 때문에 다락방으로 올라가 결국 하야토에게 발견된다. 창문이 열려 햇빛을 받고 깨어나자 햇빛을 차단하려는 하야토를 공기탄으로 구속하지만 하야토가 컴퍼스로 공기탄의 구멍을내 그 구멍에서 나온 공기가 우연히 창문을 닫아 다시 잠들게 된다. 그리고 하야토는 주변에 고양이 사료를 뿌려놓아 고양이풀이 밥을 먹기위해 난리를 핀것으로 꾸며 무사히 넘어간다. 이때 '''‘만일 하야토가 들어온 거였다면 없애 버렸어야 했을거다’'''라는 말로 인해 하야토는 지금의 코사쿠는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에 확신을 갖게된다.
이후 바이츠 더 더스트에 걸린 하야토가 키라를 죽이기 위해 사용하나 실패하고 오히려 킬러 퀸의 복부에 자리잡아 전용 공기탄을 발사해 공기탄을 킬러 퀸의 능력으로 폭탄화한 공기탄을 날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걸로 키라는 니지무라 오쿠야스를 쓰러트리고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압도하지만,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에 의해 다시 살아난 오쿠야스의 더 핸드에 의해 강탈당한다.
키라가 사망하고 난 이후 고양이풀은 오쿠야스의 아버지가 기르게 된다. 서로서로 마음에 들어하는 듯.
어떻게 보면 킬러 퀸의 최악의 천적인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에 대한 비장의 카드인 셈이다.[6] 이런 준비가 없었다면 키라 요시카게는 상성상 불리한 스탠드의 히가시카타 죠스케에게 일방적으로 털렸을것이다. 이것이 있었기에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맞장 뜨는 것이 가능했다.
여담으로 역대 죠죠 시리즈들 중 첫번째로 등장한 스탠드를 사용하는 식물이다. 원래는 유일했지만 후에 스틸 볼 런에서 슈가 마운틴의 샘이 등장하면서 '유일하게 스탠드를 사용하는 식물'은 아니게 되었다.
이것도 여담이지만 결말후 엔딩을 보면 니지무라 오쿠야스가 맡아서 키우게 된듯 하다.
2.3. 게임에서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는 적으로 등장. 이동할 수 없는 타입이며, 성장한 키라 요시카게가 소환하기도 하고 란도셀을 던져 깨뜨리면 남은 사용량만큼 등장하기도 한다. 원거리에서 공기탄을 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본체는 10턴간 잠든다. 디아볼로가 이미 고정상태라면 공기탄에 맞을 시 대미지를 받는다.
같은 방안에 성장한 키라가 있다면 맞는 즉시 폭발[7] 하는 착탄점화탄을 날린다. 물론 성장한 키라를 먼저 처리한다면 원래대로 일반 공기탄을 발사하는 고양이풀이 된다.
특수 능력 때문인지 디아볼로의 시련에서도 제법 높은 층에서 등장하지만, 그렇게까지 강한 녀석은 아니다.
장비 스탠드 버전으로 스트레이 캣이 본 게임에 등장한다.
더불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도 참전...은 아니고 카와지리 코사쿠가 공기탄이나 HHA를 시전할 때 킬러 퀸의 배 속에서 모습을 보인다. 공기탄을 사용할땐 살짝만 보이는데 하필 컬러링이 킬러 퀸과 유사해 잘 안보이는 편. 다만 HHA를 시전할땐 모습이 다 드러나는데다가 컷인까지 되기 때문에 아주 잘 보인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도 당연하게 참전했는데 카와지리 코사쿠가 직접 가지고 사용한다. 공기탄 , 착탄점화탄을 사용하며 원작에서 나온 '''방어해주고 있어!!'''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원작 재현으로 데미지를 받으면 간혹 필드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 경우 다시 줍기 전까지는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2.4. 관련 문서
[1] 다만 좋아하는 녀석들 중에서도 이거에 취해서 너무 흥분한 나머지 공격성이 과도해져버리는 개체들도 있다.[2] 품종은 브리티시 블루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없는 품종이다. 브리티시 쇼트헤어와 러시안 블루 믹스인듯. 생김새는 브리티시 쇼트헤어 쪽에 더 가깝다. 그리고 브리티시 쇼트헤어의 배색 중 회색은 실재로 있는 배색이다.[3] 만화책에 나왔던 고양이풀의 독백들은 전부 나레이션인 오오카와 토오루가 대신 말한다.[4] TVA에선 이때 눈동자에 칠흑의 의지를 띠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다.[5] 신발 사이즈, cctv로 본 필기 연습 등 여러가지가 자신이 알던 아버지와 달랐기 때문.[6] 첫번째로 합체기로 사용했을 때 키라 자신이 직접 시인했다.[7] 디아볼로의 남은 HP 절반이 날아간다. 스트레이 캣 장비시에는 1/4만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