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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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
2.1. 스키장
2.1.1. 슬로프
2.1.2. 리프트
2.2. 숙박시설
2.3. 부대 시설
2.5. 교통
2.6. 화담숲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홈페이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에 위치한 LG그룹 계열의 복합 레저시설이다. 회사 이름은 '주식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며, 곤지암리조트의 등기상 명칭은 '(주)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곤지암CC리조트'이다.
이름은 곤지암이지만 곤지암읍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곤지암IC 인근에 있다 해서 곤지암리조트가 됐다.

2. 구성


한화리조트, 대명리조트, 웰리힐리파크 같은 유명 복합레저단지들과 같이 스키장과 콘도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은 국내 리조트 중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최상급이지만, 그만큼 이용료도 비싼 것이 흠이다.[2] 애초에 장사보다는 LG그룹 임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라 그렇다고 한다. LG그룹 직원은 '''40%''' 할인이 있다. 하지만 임직원몰에서만 모바일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2.1. 스키장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신설 스키장이었기때문에, 초기에는 시설이 좋았지만, 지금은 다른 스키장들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가격은 최상급이다. 다른 수도권 소재 리조트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이라 사람이 적었는데, 지금은 더욱 줄어들었다. 설질은 아무래도 베어스타운 등 경기도 북쪽에 있는 스키장들이 월등하고, 거기다가 스키장 규모도 베어스타운이 훨씬 크기때문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애당초 LG 직원 이용을 염두에 두고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다른 스키장들은 이용객들을 위한 시설이기때문이다. 곤지암은 서울에서 강남 한정. 강북에서는 베어스타운과 천마산 스타힐리조트가 곤지암리조트보다 훨씬 가깝다. 하나라는 장점 덕에 옛날보다 사람이 많이 늘었다. 그래도 아직 다른 곳에 비하면 사람이 많지 않다. 12월 말~1월 초에도 리프트 대기시간이 5분이 넘지 않는다. 어느 정도냐면 웬만큼 사람이 많지 않은 이상 정상을 가는 게일리프트와 윈디리프트를 거의 동시에 운영하지 않는다. 정설 시간은 오후 6시~7시이다.[3] 따라서 정상휴게소에 있다가 6시가 되면 재빨리 내려가자. 괜히 1시간동안 갇힐 수 있다. 경사도도 곤지암리조트의 상급인 게일 1과 웰리힐리리조트의 최상급 최대경사인 코스의 경사도로 31~32도로 비슷하다.
곤지암리조트는 초급자을 위한 초급슬로프가 길지만, 중간에 멈추면 초급자들이 기를 쓰고 내려와야하는 관계로, 스키강습이나 보드강습에 적절하지 않다. 초급슬로프의 경사면도 초보자 스키강습이나 초보자 보드강습에 적합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겨울시즌보다 봄.여름시전에 화담숲 등을 찾아 이용하는 편이 차라리 만족감이 더 큰데, 그만큼, 스키리조트가 비용이나 서비스면에서 이용객들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느낌을 갖기때문이다.

2.1.1.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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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슬로프들의 이름은 전부 바람 이름이다.
  • 하늬 : 초급
전형적인 초급 슬로프이며,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 수준이다. 전용의 '하늬리프트'가 운행된다.[4]
중급이나 상급코스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상급자와 만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 휘슬 : 초중급
전용의 휘슬리프트가 있으며, 난이고는 하늬보다는 조급 어렵다고는 하지만 초급 코스이다. 다만, 중급/상급 코스인 제타1, 제타2, 윈디2 와 연결되기 때문에 하늬와는 달리 상급자를 만나게 되는 구조이다. 또 마지막엔 윈디 1과 만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가장 많은 슬로프이기도 하다.
윈디리프트, 게일리프트, 제타리프트는 모두다 정상으로 연결된다.
정상에서 갈림길에 따라서 코스가 나뉘므로 일단 사람 적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 윈디 1 : 중급
1429m 로 곤지암에서 가장 긴 슬로프이며, 정상에서 제일 하단까지 끝까지 연결된다. 윈디 브릿지를 이용해서 게일2 로 넘어 갈 수 있다. 중급이지만 초반 부분이 제타 1과 공유되기 때문에 경사가 급하다.
  • 윈디 2 : 중급
윈디 1 에서 분기되는 코스이며, 휘슬 상단으로 연결된다.
  • 제타 2 : 중급
윈디 2와 거의 같은 구조로 된 코스이며 역시 휘슬 상단으로 연결된다. 다만 커브 구간에서 경사가 약간 심해지기 때문에 휘슬 정도의 스키어는 게일 1+ 윈디 1 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제타 1 : 상급
상당한 급 경사를 자랑하는 곤지암의 최상급 코스이다. 이 역시 휘슬 상단으로 연결된다. 상급자라면, 제타 1,2 를 타며 제타리프트를 이용하면 편하지만, 제타리프트는 현재 가동을 사실상 중지한 상태이다. 아예 입구를 그물로 막아놨다가 정설 때 설상차들이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다.
  • 게일 1,2 : 중급 + 상급
게일 슬로프는 사실상 하나의 슬로프인데, 상단과 하단을 편의상 상단은 게일1, 하단은 게일2 로 분리해 놨다. 일반적인 슬로프와는 달리 하단의 게일2가 상급코스이며, 마지막에 급경사구간이 존재한다. 게다가 여기에 아이싱까지 한몫하며 상급자도 꽤나 위험한 편이다.
게일1 의 후반에 바로 윈디1으로 빠지는 코스가 있는데, 거기를 제외하면 우회로가 없다. 그래서 게일을 일단 타면 끝까지 내려가야 한다.
  • 스톰 1,2 : 상급 이상
계획중인 슬로프로 경사도면에서 상급 또는 최상급에 해당한다.[5] 게다가 하단에 연결코스도 게일2 이기에, 전체적으로 상급 이상이다.

2.1.2. 리프트


맨 아래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리프트는 윈디리프트와 게일리프트 2개가 있는데, 평일에는 보통 하나만 운행한다. 그러다가, 사람이 좀 있다 싶으면 가동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이라면 거의 둘 다 가동된다고 봐도 된다.
산 중턱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제타리프트를 이용하면 3분 이내에 리프트를 탈 수 있는데, 문제는 가동을 안 한다. 현재는 정설 직전에 제설차를 주기하는 곳으로 쓰고 있다. [6]
여름에는 윈디리프트가 곤돌라로 바뀌며, 관광 용도로 사용된다.
4인승인 하늬 리프트를 제외하면 모든 리프트가 6인승 고속 리프트이다.
리프트 이용권이 '''시간제'''이다. 1시간권, 3시간권, 4시간권, 6시간권 등이 있으며,[7] 이용권을 구매후 해당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오후 야간 등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점은 좋으나, 그만큼 이용 시간 대비 비싸다. 그리고 리프트 대기 시간이 긴 중급 이하 슬로프를 이용하는 초심자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더 보는 셈이다. 다만, 정설 시간과 표 시간이 겹칠 경우 1시간이 추가된다.

2.2. 숙박시설


콘도라고 불리우며, 동은 E/W동과 L동이 있다. E동과 W동은 별개지만, 로비는 서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같은 것으로 분류한다. 객실은 크게 콘도형과 호텔형 2가지 형태로 되어있다. 과거에는 콘도형 하나였으나, 어느순간부터 콘도형을 개조한 호텔형이 등장했다. 콘도형과 호텔형의 객실 구조 등은 같고, 객실 내 취사의 유무와 조리기구[8]의 유무 등만 차이난다. 콘도형이 몇만원 더 비싸며, 두 종류의 객실 모두 호텔급 시설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이용료도 높다. 비싸다고는 해도 시설 좋고 수도권에 있어서 항상 예약이 차고 넘친다. 설 연휴 등에는 약 1달 전부터 매진되니 참고바란다.
콘도 빌리지 남쪽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생태하천이 있는데 숙박시설 이용객만 접근할 수 있다.[9] 거리는 짧지만 상당히 잘 가꿔놨기 때문에 한번 정도 걸어볼 만하다.

2.3. 부대 시설


본관 2층(슬로프 기준으로는 1층)에 카페테리아가 있다. 계산 후 번호가 뜨면 음식을 받아다가 아무 데서나 먹는 푸드 코트 형식으로, 한식 양식 일식 중식부가 있으며 삼계탕 등을 파는 곳은 따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주말 식사 시간에는 표 사는 데 15분은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다. 음식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편인데, 여기도 꽤 비싼 편이다. 시중 돈까스집에서 10,000원 이내로 먹을수 있는 돈까스가 13,000원, 7,000원대인 돼지국밥이 만 원이나 한다. 그러면서도 좀 부실한 편. 짜장면은 고기를 찾아보기 힘든데 양도 많지 않다. 1층 실외에 BBQ치킨이 입점해 있고, 옆 건물에 양식당 카페가 있다. 그 외엔 별로 뭐 먹을 데가 없다.
편의점은 GS25가 지하 1층에 자리해 있다. 규모는 큰 편이며, 매점 내에서 주류를 마시지 못한다. 2020년 기준, 아직 GS25 신로고로 교체되지 않았다.
외부 곤지암렌탈샵] 시설은 25군데 정도가 있다.

2.4. 주차장


주차 빌딩이 있어서, 여기에 주차할 경우 차에 눈을 맞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슬로프와 가장 가깝기에 더욱더 선호된다. 하지만, 수용 댓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어서 주말에는 아침 일찍 오지 않으면 주차 빌딩에 주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입구 오른쪽 실외 주차장이 있다. 슬로프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지만, 비탈길이다 보니 장비를 들고 가기에는 꽤 부담된다. 게다가 이 길을 스키 부츠나 보드 부츠를 신고 가려 한다면 더욱더 힘이 든다. 그래서, 순환 셔틀버스를 타고 슬로프로 가는 것이 훨씬 낫다. 셔틀버스는 앞뒤 문이 다 넓은 저상버스[10]인데 대신 좌석이 매우 높아서 앉기가 불편하고, 수송 인원이 적어 성수기 주말엔 버스를 한 대쯤 보내고서야 자리가 나서 타야 할 때도 있다. 그마저도, 화담숲을 경유하면서 배차간격이 길어져서 그냥 장비를 걸어서 들고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참고로, 버스 정류소에는 의자가 없다.
또한, 콘도에는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지하1층과 지하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투숙객과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2.5. 교통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멀지 않아서 이 스키장의 유리한 점이긴 한데, 진입로가 편도1차로 지방도로로 좁은 데다가 제설도 잘 안 되는 편이라서 성수기엔 좀 막히는 편이다. 그나마 시간제 리프트권 운영 덕에 특정 시간대에 차들이 몰리지 않는 것이 진입로 좁은 데 비해서는 교통이 원활한 이유이다. 중부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강북 지역, 강남 지역으로 가려면 일단 남쪽이든 북쪽이든 가서 서울 외곽 순환도로나 영동 고속도로까지는 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고속도로가 붙어 있는 데 비해서는 아주 편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쭉 지방도로 스키장까지 가기에는 급커브와 언덕길이 있어서 위험한 편.

2.6. 화담숲


생전 평소 숲을 사랑했던 LG그룹 3대 회장인 구본무 회장에 의해 만들어진 수목원. 본래 곤지암 수목원이었다가 화담숲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참고로 숲의 명칭인 '화담(和談)'은 "마음을 터놓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자"는 뜻으로 구본무 회장의 호라고 한다. 화장된 구본무 회장의 유해도 화담숲 인근에 수목장 형태로 안장돼 있고 숲 내 소나무 정원에는 구본무 회장을 기리는 추모와 기념 의미의 비석도 있다. 숲 내에는 분재원도 있는데 이 분재원의 명칭은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의 호를 딴[11] '상남 분재원'이다.
수목원 입장요금은 성인 1인당 1만원.[12]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숲을 둘러볼 수도 있고 모노레일을 타고 숲을 둘러볼 수도 있다. 물론 모노레일 이용료를 추가로 받는다. 시간별로 입장 제한이 있으니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자.

3. 여담


동절기에는 객실 온돌의 온도를 섭씨 28도로 고정시켜놓는다. 중앙난방이라 온도조절은 불가능하며, 심지어 전원을 조절할 수 없다. 즉, '''더워도 보일러를 끌 수 없다.''' 끄는 방법이 있긴하다. 주방 카운터를 열고, 카운터 안에 있는 문을 열면 배관과 밸브 여러개가 나오는데, 그 중 온열밸브를 찾아서 잠그면 된다. 어렵다면, 로비에 전화해서 직원을 호출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런 식의 호출이 너무 많아서 빨라도 15분 후에 찾아온다.
LG그룹에서 운영하는 스키장답게 스키장 내의 거의 모든 광고는 LG, GS그룹범 LG가 계열사들의 광고로[13] 구성되어 있다.
콘도 투숙객이라면, 객실 카드를 이용할 곳이 정말 많다. 모든 콘도 내의 승강기는 객실 키를 대야 작동하며, 생태하천에 진입할 때도, 객실 키를 대고 들어가야 한다. 패키지로 예매했다면, 이용권을 발권할 때도 객실 키를 찍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고봉을 경계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접하고 있으나 산세가 워낙 험해 직접 연결되는 도로나 버스노선이 없는데다 도척면모현읍 간의 왕래도 잦은 편이 아니어서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4. 관련 문서




[1] 도웅리 534번지[2] 스키 동호인들은 돈지암이라고 부른다. 곤지암+돈지랄[3] 이 시간에는 모든 사람들의 슬로프 출입이 통제되고, 따라서 오후에 표를 끊은 사람들은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4] 후술하겠지만, 4인승에다가 고속 리프트도 아니여서 짧아도 3분은 기다려야 한다.[5] 위 사진에 게일 1옆쪽에 붙어있는 고리모양 길에 해당한다.[6] 원래는 하늬 위에 있다가 5시 반 쯤부터 슬슬 여기로 옮겨서 기다린다. [7] 야간에는 2시간권도 가능하다[8] 전자레인지, 각종 식기구 등[9] 아래에 후술되겠지만 투숙객에게만 개방되는 공간이기에 객실 카드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고로 투숙객이라고 해도 객실 카드가 없으면 못 들어간다.[10] 현대 일렉시티를 사용한다.[11] 구자경 회장도 생전에 분재에 상당한 조예가 있었다고 한다.[12]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경우 1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곤지암리조트 콘도 투숙객들에게는 패키지 형태로 화담숲 입장권이 나오기도 한다.[13] 심지어 과거에 LG 계열사였다가 지금은 남의 회사가 된 신한카드(구 LG카드), KB손해보험(구 LG화재) 광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