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나르 그렌
1. 개요
스웨덴의 前 축구선수로 군나르 노르달, 닐스 리드홀름 등과 함께 '''‘그레-놀-리(Gre-No-Li)’ 삼총사'''라 불리우며 당대 최고의 삼각 편대를 형성하여 AC 밀란과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2. 클럽 경력
군나르 그렌은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태어나 1937년에 알스벤스칸의 Garda BK에 입단하였고 1941년 IFK 예테보리에 입단하여 리그 우승을 이끌고 득점왕까지 차지하고 1946년에는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대표팀에서 같이 뛰던 군나르 노르달의 추전을 받은 그렌은 1949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에 이적하여 닐스 리드홀름, 군나르 노르달과 함께 '''‘그레-놀-리(Gre-No-Li)’ 삼총사'''를 결성하여 1950-1951 시즌에 밀란에게 44년만에 스쿠데토를 안겨주었고 라틴컵[1] 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1953년에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하였고 제노아 CFC 등 여러팀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3. 국가대표 경력
그렌은 군나르 노르달, 닐스 리드홀름과 함께 1948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하였지만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는데[2] , 프로 축구 팀인 AC 밀란으로 이적한 1949년부터는 국가대표로 차출되지 못했다.
이후 자국에서 열린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스웨덴 축구협회의 규정 변경을 통해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고 8강에서 레프 야신이 이끄는 소련을 2-0으로 격파하고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독을 만났다. 한스 쉐퍼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스코그룬트가 동점골을 그렌이 역전골, 함린의 쐐기골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그러나 그들의 상대는 축구황제 펠레가 이끄는 브라질이었고 닐스 리드홀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펠레, 바바, 마리우 자갈루가 이끄는 브라질은 너무나 강했고 결국 5: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하지만 그렌은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간다.
4. 플레이 스타일
그렌은 탁월한 축구센스를 보유했던 2선 공격수였는데 직접 득점하는 능력도 좋았고 평상시에는 볼을 공급하고 전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