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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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에 본명 권혁민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트로트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정치인. 국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성소수자로 커밍아웃하며 화제덤에 올랐다.
2. 상세
2.1. 트로트가수
2009년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 작곡상, 작사상 3관왕을 타며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2007년 문경새재 박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09년 KBS 제8회 밀양 아리랑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경상북도의 가요제들에서 수상을 했던 전적이 있었다. 한동안 본명인 '''권혁민'''을 사용했으며 이후 컬투 정찬우의 기획 하의 '''권스틴'''으로 활동명을 바꾸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다시 권혁민으로 돌아왔다.
본인의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댄스,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트로트를 접목하는 시도의 앨범들을 다수 냈다. 목소리 자체는 두꺼운 편이나 노래를 부를 때는 흔히 미성으로 부르는 얇은 소리가 난다. 때문에 그의 노래들을 들으면 소위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여성 보컬로 착각할 정도로 일부 목소리는 정말 얇게 나오기도 한다. 물론 콘서트 등을 보면 굵게 내는 건 굵게 낼 수 있는 듯.
2020년, <노래는 나의 인생>을 내며 이름을 '''권도운'''으로 개명하였다. 장윤정의 '카사노바'를 리메이크 해 앨범으로 내어 잠시 화제가 되었다. 이후 한 때 정찬우의 휘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나몰라패밀리가 진행하는 '나몰라디오'에 고정으로 합류했다.
2.2. 커밍아웃과 그 이후
2020년 10월 6일 트로트 가수로는 국내 최초로 게이로 커밍아웃하며 화제에 올랐다. 권도운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고 싶었다.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석천, 홀랜드, 한솔, 솜해인, 이대학, 하리수, 정두리, 김조광수 등 국내 성소수자 연예인들의 뒤를 잇는 커밍아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홍석천 이후 첫 성소수자 커밍아웃이라는 잘못된 오보를 하기도 했다. 당장 대중에게 유명한 하리수 만 봐도 틀린 주장인 걸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이러한 오보를 냈다.
커밍아웃 이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행성인)에 정식 회원 입회했다.# 10월 11일인 세계커밍아웃데이를 맞이해 입회한 것으로 성소수자 인권활동을 이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정의당에 입당을 공식화했다. # 장항준, 김조광수, 봉준호(전신 민노당원), 박찬욱(지지) 등 영화감독은 존재했지만 연예인으로서 정의당에 공식 입당 절차를 밟은 사례는 권도운이 최초다.[2]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10월 17일 커밍아웃 이후 악플 등으로 인한 공황장애로 인해 입원했다.#
3. 음반 목록
- 1집 권혁민 (내 스타일이야 / 한잔 더)
- Tonight
- 권혁민 7주년 기념(한잔 더(2016 New Ver.))
- 권혁민 1.5집 스페셜 리메이크
- 2집 해바라기 / 있잖아요
- 2.5집 OST Collection
- 3집 서툴렀어
- 안녕히 가세요 / 옆집누나
- 4집 구월동 그 사람
- 송인
- 하늘땅 별땅
- 10주년 기념 New & Best
- 사랑한다
- 노래는 나의 인생
- 당신이 좋아
- 비몽
- 카사노바
-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