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네이 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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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ュネイ・ガス/Gyunei Guss'''
1. 개요
2. 상세
2.1. 에이스 파일럿
2.2. 짝사랑
3. 작중에서의 활약
4. 명대사
5. 관련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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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커비 모로우[1].
신생 네오지온의 파일럿. 계급은 준위이며 가족은 1년전쟁 도중 사이드4가 몰락하면서 사망했다. 나나이 미겔이 소장을 맡았던 뉴타입 연구소 출신의 강화인간. 그 때문인지 다소 나나이를 껄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 상세



2.1. 에이스 파일럿


샤아의 네오지온은 구 액시즈군벌의 잔당을 흡수한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에이스이며 샤아의 호위역을 맡기도 한 규네이는 상당한 실력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기인 야크트 도가는 사실상 규네이의 전용기라는 점에서 네오지온내에서 규네이의 입장을 알 수 있다.
강화인간으로서는 예외적으로 정신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는 다소 거칠거나 과장된 언동에 지나치게 강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인물이 있으나, 샤아는 '젊어서 그렇다'고 설명한다. 이 안정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일부 자료에서는 발전한 강화인간의 제조 기술에 따른 것이라고도 하나 이건 어디까지나 팬의 추측이 퍼진 것일 뿐 공식 설정은 없다. 오히려 작중에서 보이는 괴상한 언동이야말로 지나친 강화 때문이고 샤아가 적당히 말을 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지나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로 레이에게 심한 손상을 입은 야크트 도가로도 귀환할 수 있다고 했으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유폭을 일으키거나 중대한 기능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더 높다. 샤아는 그냥 겉으로만 봐도 무리라고 단언. 이러한 지나친 자신감은 자신이 강화인간이라는 점에서 오는 진짜 뉴타입에 대한 열등감의 표출이라고 하며 본인이 강화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타인이 강화인간이라고 부르면 난 뉴타입이라고 반발하는 장면 등에서 알 수 있다. 그 점 때문에 샤아에게 잘 거스르지 못하면서도 뒤에서는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원인이 된다.

2.2. 짝사랑


군인도 아니었던 퀘스 파라야가 판넬을 어렵지 않게 제어하는 것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진정한 뉴타입으로서 거듭나기 위하여 너를 연구하기 위해 나와 사귀어달라"는 식으로 퀘스를 꼬시며 그 유명한 '''샤아는 로리콘''' 드립을 친다. 그러나 샤아는 사실 퀘스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었고, 그저 그녀의 감정을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2]
샤아: 왜 내가 퀘스한테 감정을 품었다고 생각하나?
규네이: 옛?
샤아: 난 아버지의 유지를 잇는 것과 타도 아무로 외에는 아무 것에도 관심없다. 나나이는 내게 다정하고 말이지. 퀘스는 나나이의 명령으로 알파에 탔다. 지켜줘라.
규네이: 예! (콕핏에 앉아서)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는 금방 알 수 있어.
아무튼 퀘스에게 품은 감정이 뉴타입에게 품은 열등감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사랑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부성애를 갈구하는 퀘스에게는 연령에 걸맞게 미숙한 점도 가지고 있는 규네이는 친구는 될 수 있어도 이성으로서 매력적지 않았기에 퇴짜를 맞게 된다.

건담만 손에 넣으면 뉴타입이든, 총수든 간에!

그 뒤 아무로를 물리치고 뉴 건담을 손에 넣어 샤아 아즈나블을 뛰어넘는 남자가 되어 퀘스를 손에 넣는다는 대단한 건지 하찮은 건지 알 수 없는 야망을 품게 된다. 이를 두고 한국판 뉴타입에선 '''격추 댓수가 많다고 조직의 총수를 제낄 수 있다면 우주괴수 아무로는 국무총리쯤 하고 있었을 거다.'''라고 디스한다. 신 기렌의 야망 역습의 샤아 샤아 아즈나블 분기에서 경우에 따라 아무로를 물리치고 뉴 건담을 손에 넣는 규네이를 볼 수 있다. 뭐 일단 미숙한 소년에 불과했던 그로서는 샤아를 능가했다고 할 만한 기준은 역시나 파일럿으로서 성과뿐이었을 것이다. 일단 하나라도 제끼고 봐야 퀘스한테 자랑할 건수라도 생길 테니까.

3. 작중에서의 활약


루나5 낙하작전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지만, '''우주괴수 아무로'''가 탑승한 리가지의 더미 풍선 겸 기뢰의 공격을 받고 대파, 자력귀환이 불가능할 정도의 손실을 입고 사자비의 도움으로 귀환한다. 샤아는 아무로를 봐주느라 판넬을 1개만 사용했고,[3] 규네이는 그에 의문을 품었지만 곧 잊어버렸다.
이후에는 하비 하이잭을 타고 샤아를 마중하기도 했고, 론드 벨이 일제히 발사한 핵미사일을 감지해 모조리 격추해버리는가 하면, 케라 수가 탄 리가지를 대파시키고 케라를 인질로 잡았으며, 끝내 케라를 전사시켰다.
액시즈 낙하작전에서는 샤아와 나나이의 명령("퀘스를 죽게 만들기 싫으면 곁에서 떨어지지마!")으로 퀘스가 탄 알파 아질의 호위를 맡았고, 소망대로 '''우주괴수 아무로'''의 뉴 건담과 마주친다. 그러나 인질이 없는 이상 기체의 성능으로도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으로도 이길 수가 없었고, 퀘스의 알파 아질도 거대한 짐덩어리였다(...). 뉴 건담을 추격하던 도중 아군기에 오사까지...최종적으로는 뉴 건담이 던진 실드와 바주카에 정신이 팔린 사이 빔 라이플에 맞고 찍소리 한번 못하고 사망.이 상황이 예전 교전에서 리가지의 BWS 분리시 움찔하던 버릇을 아무로가 그때까지 기억하고 있어서 그걸 노리고 버린건지라 특히 더 안습.
보통 사망신에는 나름대로 장렬한 연출 따위를 넣어주기 마련이지만, 이 작품에선 그런 게 없다. 강화인간 에이스 파일럿으로 등장하여 샤아의 차석을 차지한 규네이조차 예외는 아니었는데, 작중 사망신의 비중은 뉴 건담에게 격추된 적 일반병1수준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기체 전체가 폭발하거나 단말마를 지르는 흔해빠진 장면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등허리 쪽에 폭발이 일어나고 그걸로 끝이다. 다른 애니메이션 같으면 생존설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연출.
그러나 이건 규네이가 밉보였다든지 뉴 건담을 띄워주기 위한 야무챠적인 역할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토미노의 특징이 어지간히 중요한 인물이 아니면 사망신을 짧게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규네이나 이 작품만 그런 게 아니고 토미노 작품 대부분이 원래 그렇다. 토미노는 원래부터 전쟁에서의 죽음은 대부분 개죽음이며 이를 미화해선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케라 수나 아스토나지, 레즌 등의 경우를 보더라도 규네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수준이고, 샤아나 아무로마저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돼줄지도 모르던 여자였단 말이다! 그녀를 죽이고선 잘도 그딴 말을!/어머니? 라라아가? 우왓!" 하는 말을 남기고 퇴장한다. 다들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언제 죽었는지도 파악하기 힘들지만 규네이의 경우에는 퀘스가 "규네이가 당했어!?"라고 해준 덕분에 '''? 그거 한 방에 죽었네?''' 같은 식으로라도 그가 죽은 걸 알수 있었으니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 다른 네임드들보다는 나은...가?
'''우주괴수 아무로'''를 제외한 모든 적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지만, 최종상대가 하필이면...
사실 규네이의 사망씬은 굉장히 특이한 장면인데, 뉴타입이나 강화인간의 전투에서 사격무기를 기습적으로 얻어맞아 격파당하는 정말 레어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각성한 뉴타입과 강화인간의 인지능력은 상대방의 의사를 읽어내기 때문에 사격을 미리 예측하고 피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이 보통이다. 비트나 판넬류의 사이코뮤 병기를 뉴타입인 주인공들이 미리 그 움직임을 읽어 격파하는 장면이 흔하게 나오기도 하고 보통 뉴타입끼리의 결전은 근접전으로 끝나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 라고 해석할 수 있다.[4] 사격무기에 격파당한 뉴타입들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런 경우 원호방어로 몸빵을 하는 경우 거나 물리적으로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맞은 경우이지 맞는 순간까지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어나간 뉴타입(강화인간)은 오직 규네이 거스 뿐이다. 물론 아무로가 시전한 것이 와이어를 이용한 바주카 원격조작 or 빔라이플의 '''뭘 해도 등짝이 털리는''' 궁극의 이지선다긴 했지만 샤아가 똑같은 걸 당했을 땐 침착하게 바주카는 방패로 막고 빔은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론도벨 파일럿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케라 수를 압도하고 핵미사일 방어에서는 오히려 샤아보다도 높은 스코어를 보여 뉴타입으로서나 파일럿으로서나 상당한 기량을 보여준 규네이 거스의 최후치고는 너무 불명예스러운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역시 우주괴수 아무로라고 해야 할지... 근데 기총 맞고 죽는 에이스도 있는 거 보니 그냥 작품이 그런 분위기였던 것 뿐인 듯.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작중에서 보여준 실력은 대부분의 당대 파일럿들을 압도할 만큼 뛰어난 것이었으며,[5] 퀘스에 대한 집착[6]을 버리고 생존하여 전투 경험을 더 쌓았더라면 유니콘 시기에도 크게 활약할 수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비운의 청년이다.
토미노가 당초의 구상으로 쓴 스핀 오프 소설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글러브 거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MSN-03-2 사이코 기라 도가를 타고 활약한다. 작중 행적은 거의 비슷하나 사망장면은 약간 다른데, 벨토치카가 탑승한 리가지와 대치상황에서 벨토치카가 임신한 아무로의 아이의 사념에 사로잡히고, 그 상태에서 리가지의 그레네이드를 회피하지 못해 격추당하고 만다. 이 글러브 거스의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4. 명대사


  • 장난하냐? 방열판이 어쨌다는 거야!!
케라 수를 인질로 잡고 뉴 건담의 무장해제를 요구했을 떄 요구에 충실히 따라 핀 판넬을 떼어낸 아무로에게 한 대사. 핀 판넬은 떼어내면 배에서 보급할 때까지 쓸 수 없으므로, 아무로 입장에서는 나름 충실히 요구를 이행한 셈이지만 돌아온 건 케라가 아닌 방열판 드립. 이 방열판 대사는 규네이를 검색하면 자동완성된다. 망토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핀 판넬이 확실히 전례가 없는 방열판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무장이며, 그 시점에는 사이코 프레임 기술을 직접 빼돌린 샤아를 제외한 다른 그 누구도 뉴건담을 보고 '판넬 사용이 가능한 연방의 뉴타입 전용기'라고 판단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한다먼 규네이같은 반응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7] 팬들에게는 규네이의 어수룩함을 상징하는 대사로 각인되어버렸다.
이 방열판 드립은 이미 빼놓을 수 없는 아이덴티티가 되어,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규네이를 뉴 건담에 태우면 "이건 그냥 방열판이 아니다!"라는 대사마저 친다.
  • 뭐지? ...어? - 그가 죽으면서 한 대사.
퀘스를 호위하다가 아무로의 페인트에 속아서 뉴 건담의 바주카를 제대로 맞기 직전에 한 말이 그대로 유언이 돼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와이어를 감아서 바주카를 회수하고 날아가는 뉴 건잠을 본 퀘스가 "규네이가 당했어?"하고 깜짝 놀란다.
  • (샤아가)로리콘이 아닌가 하고... 뉴타입 연구소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라고! #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손에 꼽을만한 전설의 명대사.
퀘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샤아를 험담하던 중 튀어나온 전무후무의 명대사. 하지만 아무렇게나 한 소리가 아니라 샤아의 측근으로서 알게 된 사실을 감정이 격해져서 토해낸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대령은 로리콘이야." 정도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도 샤아가 로리콘으로 낙인이 찍히게 된 문제의 대사. 그런데 규네이만 샤아를 로리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레즌이 샤아를 '로리콘 취미만 없으면 완벽하다' 고 평가하고, 그게 네오지온 병사들의 샤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라는 나레이션까지 나온다. [8] 그리고 이 말을 들은 퀘스는 곧바로 레우루라의 함교로 달려가서 샤아한테 "저는 라라아의 대용품인가요?" 라고 외치자 함교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샤아를 쳐다본다. 난처해진 샤아는 일단 퀘스를 데리고 함교를 나가서 "누가 그런 말을 했니?" 라며 진땀을 뺀다. 그런데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샤아의 버팀목이 됐던 나나이 미겔도 샤아가 라라아를 못잊는 것에 꽤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5. 관련 게임에서의 모습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선 역습의 샤아가 참전할 예정이었는지 샤아 아즈나블, 퀘스 파라야, 레즌 슈나이더와 마찬가지로 더미 데이터만 남아 있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우주편에 등장하며, 판넬 사용시 파일럿 컷인도 나온다. 파일럿 능력치가 아주 높고 판넬 대미지가 왠만한 리얼계 유닛 필살기에 맞먹는데 사정거리까지 길어서 나름 포스 넘치는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공략법은 회피력이 높은 아무로나 웃소를 전방에 배치하여 판넬 소비를 유도한 다음 한꺼번에 달려들어 처치해야 한다. 체력이 1만 정도로 아주 높으니 기회가 잡히면 한꺼번에 달려들어 한 턴만에 잡아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조슈아 래드클리프 루트로 할 때 중요 등장인물로 나오는데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선택문에서 아버지를 구하러 간다를 선택할 경우 주인공 죠슈아 래드클리프가 갑자기 우주로 튕겨나가서 표류하던 것을 규네이가 구해주게 되어 이 인연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좋은 친구가 된다. 실제로 죠슈아가 규네이를 설득하면서 친구라고 칭하는 장면까지 있을 정도. 그 동안의 어정쩡하던 취급에 비하면 이례적인 대우. 왠지 텍스트로 샤워신(...)까지 나오며 자신은 강화인간이 아니라 뉴타입이라는 규네이에게 뉴타입도 사람이라고 죠수아가 답해주기도 했다. 퀘스와의 관게도 좋아져서 마지막 출격전에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이벤트가 있다.
물론 스토리 대우가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 성능까지 좋다는 건 아니다. 그냥 저냥 쓸만한 정도. 정확히 말하면 아무로, 샤아가 각각 하이뉴, 나이팅게일을 탄 다음 비는 뉴건담(조건 만족시 HWS 장비형으로 업그레이드)이나 사자비에 태워 노는 정도. 게다가 이 경우에도 남은 뉴건담엔 합체기를 노리고 일부러 샤아를 나이팅게일이 아닌 뉴 건담에 태우거나, 쥬도와의 더블 메가 런쳐 합체기를 포기하고 카미유를, 또는 기체가 애매한 감이 있는 퀘스를 태우는게 보통이다. 정말 여담이지만, 하이뉴/뉴/양산형 뉴 F에 아무로 샤아 퀘스를 태우면 셋 전부 합체기가 성립하는지라 팬심으로 저리 조합하고 버리가 아까운 나이팅게일엔 하만을 태우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결국 규네이만 안습(...).
회피와 기량을 많이 올리면 쓸만해진다. 정신기에 노력이 있어 키우기는 쉬운 파일럿. 다만 파일럿 컷인이 없다는 것이 좀...[9]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원작에서의 비중을 생각해서인지 스토리상 비중이 좀 있다. 대표적으로 카미유 비단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는데 카미유의 반응이 의외로 무덤덤이라 규네이 쪽에서 거의 '''스토킹(?)'''수준으로 카미유에게 집적거린다... 자신과 비슷한 위치인 안젤로 자우퍼와는 거의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며 당연히 퀘스와의 관계는 원작과 일치한다. 샤아의 캐릭터가 원작에서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한 탓인지 규네이의 캐릭터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원작과 같이 샤아를 능가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샤아에 대한 존경과 함께 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일면이 나온다. 카미유에 대한 집착은 그에 따른 모습으로, 스토리 중반부에 Z-BLUE와 네오지온간의 연락원으로서 아군에 합류하고 나선 카미유 & 신의 관심에 츤츤거리는 반응을 보이며 우정을 쌓는다. 이때의 경험으로 아군에서 이탈하는 시나리오에선 퇴각시 이런 기분으론 싸울 수 없다는 투의 대사를 하면서 아군과의 싸움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엑시즈 낙하 작전에선 이게 과연 옳은 행동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레즌에게서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원작과 달리 어이없는 대사를 읊으며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아 샤아에게 처음부터 알려줬으면 좋았지 않냐는 말을 하며 '''엑시즈 밀어내기에 동참한다!''' 카미유와 신이 왠일이냐고 딴지걸 때 츤츤대는 반응이 압권(...). 이후에는 샤아나 퀘스와 달리 등장하지 않는데 하만을 따라서 네오 지온군 잔당세력과 함께 후퇴한 듯하다. 여담으로 뉴 건담으로 핀 판넬 사용시에 하는 대사 중 하나가 위에 명대사 항목에도 적혀있는 방열판 관련 대사를 하는데 '''"단순한 방열판이 아니라고!"'''라고 비꼬듯이 말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1차 PV에서는 전용 야크트 도가가 아무로의 뉴건담에게 공격받는 것으로 보아 다시 적으로 나올듯 한데....천옥편에서의 행보를 보면...'''원작과 달리 상대적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초반부에 적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이는 시옥편 에필로그 이후 샤아가 또 행방불명되어 이후 네오 지온을 장악한 풀 프론탈의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적이 된것...본인도 함께 엑시즈를 밀어낸 Z-BLUE와의 싸움을 껄끄롭게 생각하고 있다.[10] 하지만 조건만 맞추면[11] 아군으로 합류하여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아군으로 들어오는 과정이 좀 골때리는데 적으로 등장하는 마지막화에서 격추시키면 아무리 설득해도 말을 안들어먹는것에 분노한 카미유가 웨이브 라이더 돌격을 각성해 그대로 수정 수박바를 박아버린다(...). 이후 조건을 만족했다면 증원오는 안젤로와의 전투중에 아군으로 합류하고 아니면 그대로 퇴장. 헌데 정신기도 기체도 애매한지라 주력으로 굴리기는 쉽지 않다. 아군합류한 화부터 샤아 아즈나블이 잠시 이탈하기에 빈 자리를 메꾸는데 쓰일 뿐. 전력과는 별개로 풀 프론탈과의 회담에서 아므로가 샤아 밑의 규네이와 프론탈 밑의 안젤로가 격의 차이라고 역설한다. 규네이는 샤아를 넘어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안젤로는 언제까지나 프론탈 아래에 있다고, 그것이 미래를 보는 샤아와 그렇지 못한 프론탈의 차이라고. 결말에선 정치조직이 된 네오 지온에서 샤아의 경호원이 된다.
슈퍼로봇대전 T 1차 PV에서 또 뉴건담에게 공격받으며 등장한다. 샤아, 하만, 규네이, 퀘스가 모두 아군이 되는 시리즈이므로 써볼 수 있다. 야르크 도가를 타고 등장하며 이번에도 성능은 그냥 그렇다.
건담무쌍2에서는 퀘스를 등장시키고 "규네이 SOS"→프렌드십 미션 "규네이 구출"→터미널에서 규네이의 메세지 "에스퍼가 되고 싶어"를 보면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격투가 최고 252, 사격이 250까지 성장하니 제대로 키우면 쓸 만하지만 방어가 떨어지는 편. 그리고 틈틈이 자신의 전용 야크트 도가를 몰고 적으로 나오는데 퀘스보다 상대하기는 쉽다. 그의 스토리 미션은 퀘스의 마음을 얻기위해 샤아를 뒷치기 하는 것. 퀘스와의 친밀도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건담무쌍 3에서는 퀘스와 함께 사이좋게 탈락. 하지만 진 건담무쌍에서는 퀘스와 자신의 전용 야크트 도가와 함께 복귀한다.

[1] 이누야샤의 미로쿠, 데스노트의 미카미 테루 성우로 유명한 성우다. 2020년 타계.[2] 규네이는 공식적으로 나이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샤아보다는 훨씬 어린 건 확실하고, 따라서 퀘스와의 나이차도 그렇게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즉, 규네이는 로리콘 소리를 들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3] 나중에 뉴 건담과 맞상대하게 되었을 때도 사자비는 판넬이 1개밖에 없었다.[4] 물론 근접전이 결전에 더 어울린다는 작품 외적인 이유도 있기는 하다.[5] 일단 론드 벨에서 아무로 다음가는 실력자인 케라 수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하였다. 또, 토미노 감독이 인터뷰에서 역습의 샤아에 카미유가 등장할 경우 초반에 규네이에게 죽는 역할 정도밖에 줄 수 없다고 돌기도 하였는데, 원문출처와 진위는 불명이다. 물론 본편에서 카미유가 등장하지 않았으니 규네이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6] 작중 규네이의 허무한 사망은 퀘스의 백업을 꾸준히 신경쓰느라 집중력이 분산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7] 예로 라파엘 건담의 등짐(세라비 건담 II)만 보고 저게 무인조종기라고 바로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규네이의 방열판 드립도 이거랑 비슷한 사례일 뿐이다.[8] 사실 샤아는 로리콘보다는 모성을 갈구하는 타입이었다. 다만 완벽한 여성이 하필이면 연하의 소녀 라라아 슨이었을 뿐...[9] 플레이스테이션 초기 작품인 신슈퍼로봇대전에 적군으로 등장시에는 판넬 시전시 컷인이 존재했었다. 그것도 제법 고품질로...[10] 그 증거 중 하나로 초반부 네오 지온의 포로로 잡혀 고생한 첸에게 잘 대해준 것! 원작을 생각하면 정말 상상이 안가는 장면이다(...).[11] 적으로 만날 때마다 카미유, 샤아, 퀘스로 각각 설득하면 된다.